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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한의회" 간곳없는 맥빠진 첫 시정질문

전성호 입력 : 2014.07.23
조회수 : 1260
{앵커:
서병수 부산시장 취임과 함께 출범한
제7대 부산시의회가
처음부터 맥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 시정질문이 지나치게 평이하고
부실하게 진행돼 의회가 표방한
강한 의회의 면모는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을
상대로 한 첫 시정질문이
시작됐습니다.

다섯명의 시의원이 나섰습니다.

강성태 의원은 황령산 스노우캐슬의
확대 개발이 환경훼손과 난개발로
이어질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에대해 서병수 시장은 황령산
사업을 전반적으로 다시 시작할
뜻을 에둘러 나타냈습니다.

신정철 의원은 김석준 교육감에게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도 힘든데
중학교 무상급식을 어떻게 할것인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시와 기초단체의
협조를 받겠다는 원론적인 대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송곳같은 질문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또 1인당 15분의
주어진 시간도 다 채우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부산시장과 교육감의 답변에도
여유가 넘쳤습니다.

이해동 의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부산시의회는 국회의원 출신 시장에게
강한 지방의회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하지만 첫 선을 보인 시정질문은
부산시의회가 제대로
창 한번 던져보지 못한 맥빠진
모습이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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