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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광유통업계 기지개

길재섭 입력 : 2014.07.24
조회수 : 346
{앵커:
세월호 참사로 큰 타격을 입었던 관광과 유통업계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국내 관광도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단체 수학여행 업계입니다.

각 학교들은 예정돼 있던 수학여행을 줄줄이 취소했고 업계는
여전히 속수무책입니다.

{단체여행 대행업자/학교 교장선생님이라든지 실질적인 담당자라든지 그런데서 추진할 의사가 없구요, 더 중요한 것은 학부모들이 원치를 않아요. 장기간 아마 이게 지속이 될 것 같습니다.}

유람선등 선박 여행업계 역시
큰 침체에 빠져있습니다.

불안감 탓에 여행객은 급감했고
아직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훈풍의 조짐은
조금씩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외국인 관광객들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세월호 사고에 관계없이 꾸준히 부산을 찾고 있습니다.

백화점과 면세점등 유통업계는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면서
매출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관광업계도 세월호의 여파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여행객들의 얼어붙은 심리도 상당히 풀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긴 침체기를 보낸 관광업계.

많은 희생에 대한 안타까움은 여전하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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