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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테마파크-웅동레저타운 사업 중복 우려

박철훈 입력 : 2014.08.12
조회수 : 946
{앵커:경남도가 글로벌테마파크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면서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웅동레저타운이 함께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업이 부지와 내용이 겹치는 점이 많아 중복과 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박철훈기자입니다 }

{리포트}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웅동레저타운 1단계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018년까지 3천 3백억원을 투입해 골프장과 호텔 등 숙박시설, 외국인 학교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경남도는 지난달 폭스사 등과 3자 MOU를 발표하면서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홍준표/경남도지사}

글로벌테마파크 부지의 약 80%는 웅동 복합레저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여기다 골프장과 호텔 등 숙박시설 등의 사업내용도 겹칩니다.

특히 글로벌테마파크 사업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유원석/창원시의회 의장}

경남도는 창원시와 적극적인 협의와 조정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창원시는 현재로선 계획대로 복합레저타운 사업을 추진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두개의 장미빛 개발사업이 중복,충돌 우려를 걷어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의가 절실해 보입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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