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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력가 해외 사설카지노 유인 사기 일당 검거

김민욱 입력 : 2014.08.13
조회수 : 2385
{앵커: 골프관광을 미끼로 해외에서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돈많은 사업가들을 유인해 젊은 여성과 함께 해외골프관광에 나서도록해 수억원을 챙겼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외 사설 카지노 사기는
국내에서부터 치밀하게 계획됐습니다.

국내 총책 61살 김모 씨는 제조업체 사장 이모 씨에게 술과 골프로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30대 여성을 동원해
해외 골프 관광을 가자며
캄보디아에 함께가
사설 카지노로 유인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업가는
사기 전문 딜러와 가짜손님,
바람잡이가 있는 바카라 도박판에서
4억 5천만원을 잃었습니다.

{사기도박단 피의자/'카드를 한장 바꾼다고 해도 기술이 정말 좋아서 알 수도 없고...'}

이런 식으로 김 씨 일당은
지난2011년 한 해 동안
5차례에 걸쳐 12억원 상당을
챙겼습니다.

피해자들은 평소 오랫동안
알고 지내 사기도박단인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B씨/'전혀 그럴 줄은 몰랐죠. 한 7년간 가까이 지냈는데...(이번에)접근한 것이죠.'}

이들은 수사진을 따돌리기위해 인접 국가를 경유해 캄보디아로 입출국을 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경찰은 국내 총책 등 3명을
상습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11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필리핀, 중국 등에서도 유사
범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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