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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굴, 미국 FDA 검증 시작

표중규 입력 : 2015.03.04
조회수 : 18
{앵커:남해안에서 생산되는
굴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오늘(4)부터 위생점검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2년 노로바이러스의
악몽을 되풀이되지나 않을까
현장에는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위생점검단이 남해안 현장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지정해역 2만 5천여 ha 가운데
거제와 통영,고성 등 경남해역이
그 대상입니다.

바다 화장실과 양식장, 유료 낚시터 등의 위생상태를 샅샅이 뒤집니다.

{윌리엄 버카드/미 FDA 점검단장/한국 정부가 2008년이후 그동안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만큼 이번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 FDA 점검결과는
세계적으로 공인되기때문에
중국 등 해외수출이 여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장경일/통영 굴수하식수협 상무/아무래도 미 FDA가 우리나라에 와서 점검한 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가 된다면 미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상당히 우리나라 굴에 대한 안전성이나 위생적인 면에서 호응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2012년
노로바이러스로 검출로 수출이 전면 중단된 과거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 멕시코가 미 FDA의 현장점검에서 지적받아 미국 수출이
전면 중단되면서 긴장감은 더욱 높아진 상태입니다.

때문에 경남도와 해당 시군은 물론
해수부와 과학원, 해경까지 몽땅
FDA 기준 관리에 나섰습니다.

{노영학/경남도청 해양수산과/미 FDA 점검관이 점검예상 가능한 대상시설인 9천4백여개에 대해 4회에 걸쳐 정밀점검을 반복적으로 실시해왔습니다.}

이번 미 FDA의 위생점검은
오는 12일까지 9일동안 진행되며
석달에서 6개월안에 최종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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