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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신발공장 화재, 31명 사망

월드 입력 : 2015.05.14
조회수 : 71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한 신발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마닐라 외곽 발렌수엘라 지역의 신발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7시간 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지금까지 시신 31구가 수습된 가운데, 화재 당시 공장 안에 60여 명이 갇힌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언론은 가족들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한 근로자 수가 65명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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