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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 22대 총선 당선인에게 듣는다 (허성무 /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 당선인)

등록일 : 2024-04-22 17:37:11.0
조회수 : 225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NN 파워 토크입니다.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22대 국회 구성에 대한 그림이 조금씩 그려지고 있습니다.
당선자 숫자만 놓고 본다면 야당의 압승, 여당의 참패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좀 해석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여지가 좀 많다.
특히 부산 경남이 그렇습니다.
파워 토크 오늘은 이번 총선, 의미 있는 두 당선자를 모시고 총선의 뒷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출연자십니다.
창원에서 첫 민주당 소속 당선이 되겠습니다.
허성무, 창원 성산 국회의원 당선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축하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장님으로 제가 이 자리에 모셨던 기억이 몇 회전에 나는데 이제 의원님으로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굉장히 힘드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컨디션 회복은 좀 되셨나요?
-아닙니다.
지금 목소리가 더 쉬어가는데요.
-아직도 조금 그렇네요.
-감사 인사도 많이 드려야 하고 또 최근에 방송 출연을 많이 하게 돼서 목이 더 쉬게 됐는데요.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요.
어쨌든 이런 기회를 주셔서 참 감사하고요.
총선 정말 힘들었습니다.
고비도 많고 어려웠는데 그때마다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고 사랑을 주신 우리 성산구 또 창원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먼저 드립니다.
-창원 시정을 이끌 때도 제가 운동화 시장 해서 또 이 자리에서 말씀도 드리고
했는데 오늘도 여전히 운동화 신고 오셨고 다시 한번 운동화 끈을 조이게 되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지금 저희 창원 성산구뿐만 아니라
부울경, 과거에는 임해공업 벨트라고 이야기했는데 전통 제조업들이 다 어렵습니다.
이 부분을 세계 1등 경쟁력으로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저희한테 주어진 소명이 너무나 크죠.
그걸 위해서는 저희가 신발을 다시 끈을 조이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로 이렇게
필사적인 그런 각오를 가지고 뛰지 않으면 정말로 힘들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경남 창원 그중에도 성산.
경남 정치 1번지다.
이런 이야기를 하잖아요.
거기가 예전에 정의당하고 노동당에서 그러니까 진보 계열에서 국회의원을 낸
적은 있는데 민주당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새로운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대는 개인적인 감정이나 소외가 남다를 것 같아서요.
어떠세요?
-그렇죠.
창원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5명이 있습니다.
시장으로서도 제가 민주당 최초로 되었고 국회의원도 이번에 최초로 됐는데요.
그동안 민주당이 이렇게 진보 정당들이 당선될 때 거름의 역할을 많이 했죠.
진보 정당 후보들이 꽃이 되었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우리 유권자들께서
그동안 오랫동안 거름의 역할을 한 민주당에 한번 역할을 주셨다고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
또 진보 정당의 후보였던 권영길 또는 노예찬 이런 분들이 과거에 했던
역할보다 더 잘 그분들의 역할도 흡수하고 또 민주당에 바라는 그런 거대
야당 또는 수권 정당의 책임 있는 모습, 실력 이런 것까지 동시에 다 원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 모든 욕구를 다 채워드려야 합니다.
저희한테 주어진 임무는 무한대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무한대의 요구사항들을 다 받아서 저희가 할 생각입니다.
-허성무 시장님, 이제 국회의원으로 모시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표차가 982표.
1000표가 안 됩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표차입니다.
-그럼요.
물론 한 표 한 표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인정합니다.
그런데 거시적 관점에서 봤을 때 여영국 대표가 한 1만여 표 이상을 얻으셨다고
하셨는데 특히 야권 단일화가 실패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당선이 됐다는데 일단 의미를 둬야 할 것 같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또 개인적으로는 포석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 정치하시는데.
-그렇죠.
저희 창원 성산구에는 공식처럼 되어 있죠.
야권이 단일화를 하면 승리하고 단일화에 실패하면 역시 패배했던 이런 공식이 있었는데 그 공식이 이번에 깨졌죠.
단일화가 되지 않아도 승리가 가능했다.
한다는 측면에서 우리 시민들께서는 그동안의 학습 효과에 대한 역학습 효과가 있다.
단일화가 되지 않더라도 엉뚱한 곳에 어부지리를 줘서는 안 된다. 그래서 허성무에게 표를 주자.
그리고 당선될 사람에게 표를 줘서 사표를 막고 또 일할 사람, 특히 이번
선거가 크게는 윤석열 정권의 심판 선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판할 수 있는 사람, 심판할 수 있는 세력에게 표를 몰아주자고 하는 명확한 흐름이 있었고요.
그 흐름 때문에 제가 당선되기는 했습니다만 또 동시에 제가 시장 시절에
여러 성과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큰 신뢰가 또 있지 않았느냐.
그리고 모두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우리 창원뿐만 아니라 동남권 전체, 또 국가 전체의 제조업이 큰 위기에 있습니다.
중국의 가성비 때문에 우리가 크게 위기에 몰려 있고.
또 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위기도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그러면 누가 잘 대처할 것인가.
그리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제조업과 융합은 어떻게 하고 디지털 전환을 해서 세계 1등 경쟁력을 만들 것인가.
그 부분에 대해서 정치적 투쟁, 윤석열에 대한 평가.
이 부분 심판도 있지만 또 다른 미래에 대한 변화를 이끌 주체.
이 두 부분에 대해서 저에게 기회를 주셨고요.
또 한 가지는 특히 우리 창원은 노동자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동도 존중받는.
그리고 모든 면에서 우리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강조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노동에 있어서도 그런 글로벌 스탠다드가 적용되는 선진적인 모습이면
좋겠다 하는데 이런 한 세 가지 측면에서 이것을 추진할 만한 실력, 또 그런 세력.
이것은 저에게 있다고 보고 지원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결과에 대한 원인 분석이 벌써 다 끝나셨으니까 지역민의 기대나 부응도 이미 너무나 잘 아시는 터이고.
-할 일도 그래서 뭘 해야 할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이번 선거운동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한 가지 있다면 어떤 장면을 꼽을 수 있을까요?
-너무 많은데요.
-하나만.
-초기에는 단일화를 요구하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어디를 가도 너 단일화해야 이긴다.
-그래.
-단일화해.
이런 것들이 굉장히 강한 압박감이 있었고요.
두 번째는 단일화가 거의 실패로 가니까 어쨌든 이겨라.
이런 말씀을 해 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죠.
그게 선명하게 기억 속에 남아 있어서 그분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측면에서는 어쨌든 이번에 나름 열심히 했고 성공적인 선거였다고 봅니다.
-일단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당선인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분명하게 드리고.
하지만 22대 총선 전체를 놓고 보면 민주당의 압승, 그러나 부산, 경남의
성적표는 정말 지난 총선보다도 많이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에 비해서는 정말 좋아할 수도 없는 그런 분위기, 초라한
성적표인데.
부산, 경남 총선 결과.
여러 가지로 분석을 하셨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너무 비관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제가 격려하는 이야기부터 먼저 말씀을 드리면
부산, 경남 같은 경우에 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득표율이나 득표수는 민주당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소선거구제 때문에 이런 결과가 된 거지 실제 내용적으로는 충실해졌다.
-내용은 나쁘지 않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백중세를 이루는 선거구들이 꽤 많았어요.
-부산 같은 경우에 전체적으로 45% 이상의 득표를 했기 때문에.-그렇죠.
-굉장한 진전이 있는 거죠.
그래서 지방, 2년 후의 지방선거에서 오히려 큰 성과가 있을 거라고 보고요.
경남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석수로 보면 부산이 2석을 잃었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죠.
특히 저희 경남 같은 경우에 진해의 황기철 전 청장님이나 양산을의 김두관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정말 국가적으로도
소중한 재목들이신데 굉장한 손실이라고 생각하고요.
굉장히 가슴 아파하는 부분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느냐,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결국은
정권 심판의 바람이 많이 불었고 200석을 넘어서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니까 실제 국힘을 중심으로 해서 굉장한 유권자들에 대한 호소도 있지만 협박도 있었던 거죠.
그렇게 되면 좌파가 나라를 망치니.
-네거티브로 흘렀죠, 마지막에는.
-나라가 망하니 이런 정도까지 사실상 유권자들한테 협박을 한 거죠.
부울경 유권자들한테.
-이번에 공약이 많이 실종된 그런 선거였어요.
-그렇죠.
공약, 인물 어디 갔는지 흔적도 없고 오로지 그것만 왔고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뭘 했는가 하면 이번에 잘 봐달라, 이번에만 꼭 한 번 더 해달라.
엎드려 절하는 읍소 전략.
그러니까 협박과 읍소를 동시에 하는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반복되기는 합니다만 그런 것들이 여전히 부울경에서 아직까지 먹혀 들어갔다.
그래서 이제 전반적으로는 심판 선거였지만, 막판에는 그런 호소와
협박이 그 샤이 보수, 또 중도 일부에게 먹히면서 의석수에 있어서는 저희에게는 조금 안타까운 성적이 나왔다, 이렇게 봅니다.
-선거가 끝나고 지난 화요일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후의 입장 발표가 있었는데요.
유심히 지켜보셨을 것 같아요.
어떤 이야기를 할까.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를 내리고 싶으십니까?
-사실상 이번 총선 결과는 어쨌든 정치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불신임, 탄핵을 당하신 거죠, 정치적으로는.
그러나 법적으로는 여전히 대통령이시고 효력을 가지고 계시지만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그런 평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틀림없이 그렇게 나올 것이다.
예측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런 모습으로 나왔고.
-예상했던 대로다.
-네, 협치 이런 거 전혀 없는 거죠.
국민들 앞에 제대로 된 사과도 없는 것이고요.
국무회의 마치고 나서 내부 회의에서 잠시 사과가 있었다는데 그런 걸사과라고 할 수 있습니까?
있을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적어도 이 정도 결과가 되면 대통령께서 직접 기사실에 나서서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것이 그게 정상적인 모습인데 여전히 변하지 않는 모습 그대로 나왔기 때문에 이후의
정국이 결국은 지난 2년과 크게 바뀌기 어렵다.
그러면 우리 국민들께서는 지난 2년간 이 총선을 기다리면서 총선으로 심판할 것이기 때문에 기다려줬거든요.
그러면 이 이후에 똑같은 모습이 반복되면 그것은 우리 국민들이 계속 그런 식으로 기다릴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죠.
그래서 이제 그런 측면에서 저희가 큰 우려와 걱정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어쨌든 이번 선거는 정책, 인물보다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심판이 주도한 선거였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공약이 주목도가 약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허성무 당선인의 후보 시절 공약은 1호 법안으로 약속한 것이 청년 고용 국가 산단 특별법.
이게 이제 창원 산단의 특수성 그리고 산단의 앞으로 미래는 고도화로 가는
수순이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 거예요?
-그렇습니다.
제가 시장을 할 때 국가산단 중에서도 창원국가산단하고 안산을 2개를 해서
우리가 그린 스마트 선도 산단이라고 해서 산단 구조 고도화와 스마트 팩토리를 지원하는 이런 시범 사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성공적으로 진행이 됐고 국가 전체적으로 바로 확산을 시켰던 그런 성공 모범 사례가 있었는데요.
이거는 더 높여서 디지털 전환도 해야 하는 것이고요.
여기에 4차 산업의 AI라든지 IOT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를 융복합시켜 내야 하는 거죠.
그렇게 해서 중국의 가성비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제조업 경쟁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가 전체가 우리는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제조업을 통해서 만든 물건들을 수출해서 먹고살았던 사회이고 특히 4차
산업이 발전하면서 4차 산업의 결정지가, 직결지가 지금 수도권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동남권은 더 어려워지고 힘들어지거든요.
그래서 이 동남권 전체와 대한민국의 전통 제조업 전체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이게 굉장히 절박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수도권에 있는 정치인들은 누구도 이거를 절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을 할 때의 경험과 또 동남권에 근거를 둔 정치인으로서 이
부분을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고요.
그렇게 해서 미래 50년, 최소한 대한민국이 제조업에 있어서 세계 1등, 패권을 장악하는.
우리가 국가의 규모나 인구 수로 패권국이 될 수는 없습니다.
미국, 중국, 그다음에러시아, 일본이라든지 영국 과거의 패권국들처럼
그런 패권국은 될 수 없지만 적어도 제조업과 또는 4차 산업 부문에 있어서 부분적인 패권국은 될 수 있습니다.
그거를 못 해낸다면 우리 세대에 주어진 책무를 못 하는 것이죠.
저는 이번에 국회에 가면 바로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그런 법적, 제도적 기반을 바로 청년 고용,
국가산단특별법을 만들어서 청년들에게 디지털 교육 지방에서도 가능하고 또
디지털 인재가 그렇게 양성이 되면 그 인재들을 현장에 취직할 수 있게 하고
그러면 그 디지털 인재들이 취직하는 현장이 디지털 근로 환경이 안 되면 취직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기업은 디지털 근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하고요.
그런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또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문화적으로, 또 주거 환경적으로 소외되지 않는 그런 동력 공간들도 만들어주고,
녹아나게 만들고 하는 그런 복합적인 일들을 바로이 법 속에서 만들어내고 그 시범을
창원국가산단에서 제일 먼저 하고 한 2, 3년의 시범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되면 전국적으로 동시에 확산시켜 내는.
그런데 거기에 근본적인 마인드가 하나 있어야 합니다.
국가산단을 맨 처음 만들 때 국가 재정을 다 투입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마인드로 다시 한번 산단을 만든다는 마인드로 대대적인 국가의 자원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투자는 필수다.
말씀을 듣고 있으면 이렇게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요.
말씀을 너무 잘하시고 설득력이 있으셔서.
가시면 대변인 하라고 할 것 같은데요.
-저희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거를 해결하지 못하면.
-말씀에 설득력이 있으니까 잘 협치를 해서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고 계시는데.
지금 말씀이 나왔으니까 성산 지역이 제조업 기반의 노동자들이 많다 보니까 아무래도 희망 상임위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 말해서 산자위를.
-그렇죠.
-희망하실 것 같아요.
맞습니까?
-네, 그렇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당에도 그렇게 전달했고요.
-그렇다면 산자위에서는 구체적으로 이뤄내고 싶은 활동, 뭐 아까 말씀하신
부분과 연계가 되겠습니다마는 어떤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싶으세요?
-산자위에서 방금 제가 쭉 설명드렸던 이런 일들을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하죠.
그리고 법적, 제도적 근거가 있어야만 예산적 뒷받침이 따라오게 되거든요.
그렇게 해서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해서 완전히 대혁신과 변혁을 기해야 하죠.
그런데 사실 부산만 봐도
녹산공단이라든지 미음, 지사 거기에 여러 작은 산단들도 구조가 창원국가산단과 특별히 다르지 않아요.
거의 유사합니다.
유사한 산단들의 확산이고, 때로는 이게 벨류체인에 따라서 다 엮여 있거든요.
그러니까 1차 원청 업체가 창원에 있으면 그 가까이에 1, 2차 협력업체가
있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같이 간다.
제가 사례를 하나 들면요, 제가 시장 할 때 캐나다에 워털루 대학에 인공지능 부서가 있습니다.
그게 이세돌하고 바둑을 떴던 알고리즘을 개발했던 곳인데 거기를 우리 창원시가
예산 지원을 해서 우리 전기연구원하고 AI를 가져왔거든요.
와서 제조업에 AI를 처음 세계적으로 접목시켰습니다.
그래서 성공 사례가 몇 개 나오니까 부산시에서 공동으로 같이 할 것을 요청을 저한테 해왔어요.
그때 제가 흔쾌히 이것은 어떤 특정 우리 시나 특정 산단에 요구되는 것이 아니다.
전 국가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다.
해서 부산시도 그렇게 해서 바로 확산을 같이했는데요.
-그게 정치인이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이거든요, 사실은.
자기 거 자기가 고수한다고 자기 게 아니잖아요.
-그렇게 한다고 성공되는 게 아닙니다.
-그렇죠.
-우리 국가 전체적으로 같이 가야 하는 것이고요.
-그렇죠.
-문제는 어디에서 선도적으로 누가 빨리해 내느냐.
그런데 지금 벌써 국가에서도 그것을 보편화시키려고 하고 있거든요.
-아무튼 좋은 시너지를 많이 나누셨는데 시정 경험이 충분히 그 바탕이 될 것
같고 국회 활동은 그걸 기반으로 해서 시너지를 얼마나 키우시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행정 경험을 극대화시켜서 결과적으로 궁극적으로 내가 이루어내고 싶은 그 무엇, 어떤 겁니까?
-저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는데 눈 떠보니까 갑자기
후진국이 되었다는 이야기 최근 있지 않습니까?
결국 우리가 선진국이 된 거는 산업화에도 성공했지만 민주화에도
성공한 세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2차대전 이후의 유일하게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입니다.
-그렇죠.
-이것이 더 지속 가능해야 하고 더 선진화돼야 하는 거죠.
그래서 그게 후퇴하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는 데 제가 역할을 해야 하고요.
그 속에서 구체적으로 해야 할 역할이 방금 말씀드린 이런 당면한 역할들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정치적으로는 역시 정치적 투쟁도 잘해야 하고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국가 발전을 위해서 그런 구체적인 비전과 현실 접목을 또 잘 해낼 생각입니다.
-정치인, 정치 산학의 정말 예술이잖아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예술이 정치라고 들었습니다.
만능이 돼야 할 것 같아요.
달리 탤런트가 아닙니다.
-그렇죠.
-그런데 그러한 능력을 갖고 계시니까 기대를 하고 앞으로도 주목하겠습니다.
초선이세요.
어쨌든 국회 입성이신데 앞으로 하고 싶은 정치 그리고 정치인 허성무는 앞으로의 목표가 이거다.
그것도 한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단기적으로는 4년간 큰 성과를 내서 정말 우리 유권자, 저를 뽑아주신 분들이 참 잘 뽑았구나.
뽑아놨더니 잘하는구나.
이 말씀, 평가를 받는 것이 저에게... -능력 진짜, 일 잘한다.
-그게 제일 소중한 거죠.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혼자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여야를 넘나들면서 또는 경상남도나 창원시하고 또 절대적인 협조를 하면서
성과를 같이 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금 경남의 김해 두 지역구 민주당이고 그러면 17, 16개 가운데.
-16개죠.
-13개는 국힘 지역구란 얘기예요.
-그렇죠.
-국힘 의원들하고 관계는 어떠세요?
-아주 가까운 분도 있고 또 전혀 모르는 분도 계시고 그렇죠.
-그래요?
앞으로 더 외연을 넓히셔야 할 것 같습니다.
허성무 당선자 모시고 오늘 이야기 들어봤는데요.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22대 국회를 마무리할 때 어떤 국회의원으로 남고 싶으시냐?
벌써 4년 후로 갑니다.
저희 작가가 이렇게 마지막 질문을 공통 질문으로 드릴 건데.
-제가 초선이었지만 참 존재감 있었다.
존재감 없이 재선, 3선, 4선 하는 것보다 초선만 하더라도 존재감 있게 잘했다.
그런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그야말로 검증된 준비된 정치인은 허성무라는 말씀 4년 후에 꼭 듣길
바라면서 그 답변이 핵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기억에 남는 국회의원 허성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또
응원하면서 오늘 출연해 주신 부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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