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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밴드 시즌2 - 3회
등록일 : 2021-10-26 14:02:04.0
조회수 : 1285
-선배님, 구윤 씨 이곳이 어디인지 아세요?
-나는 알죠. 대나무밭.
-대나무밭. 대나무숲이라고 보통 안 하나요?
-그러니까요. 밭에서 벌써 연세가 나오시는데.
-제가 기장군 홍보대사를 오랫동안 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건 제가 처음 알았어요.
-이곳이 기장의 아홉산 숲이라고 곳이에요.
-아홉산 숲.
-이 숲이 무려 400년.
-400년?
-400년 동안 정말 유지가 된 그런 숲입니다.
-이곳에서 영화 촬영을 했어요.
-맞죠?
-그랬을 것 같아.
-여기 딱 보면 너무 유명한.
-나 봤다니까.
-영상 속에.
-칼싸움 한 곳.
-칼싸움부터 액션신이 있다, 그러면 이곳이에요, 다.
-그런데 이거 본 것 같아, 무슨 세트장 같은데.
-영화 군도.
-군도.
-맞아, 맞아.
-드라마 더킹.
-더킹.
-이곳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말 타고 나오는 거 나 기억나요.
-기가 막히죠? 우리 청춘밴드 시즌2, 정말 한 회, 한 회를 거듭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우리
선배님들과 우리 가수분들이 함께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오늘도 굉장한 분들이 함께하십니다.
-저는 오늘 감히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요?
-베스트. 오늘 게스트 분들은 저는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BEST, 베스트?
-베스트,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가요계의 디바, 독보적인 보이스, 독보적인 파워, 소찬휘.
-나와 주세요.
-오셨다. 찢었다, 찢었어.
-지금 마이크 찢어졌죠, 스피커?
-선배님 잘 계셨어요?
-그럼요.
-감미롭고 달콤한 보이스를 보여준 우리 가요계의, 트로트계의 폴킴이라고 할 수 있죠.
성리 씨입니다, 성리 씨.
-나와 주세요.
-저기 죄송한데 시간이 없거든요, 빨리.
-반갑습니다.
-잘 있었어?
-네.
-그런데 이곳 기장까지 오셨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기장 정말 오랜만에 왔고요. 또 이렇게. 오늘 제가 많이 힐링이 되는 그런
느낌이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서 많은 분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또 아이돌 출신 트로트계의 평균 연령을 낮춰주고 있는 우리 비주얼 담당
성리 씨가 함께했으니까 오늘 청춘밴드 든든하고 아주 걱정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선곡들도 어떠한 선곡들을 했는지가 굉장히 궁금하고 저도 너무 듣고 싶네요.
-청춘밴드.
-(함께) 출발!
-가자!
-같이 가. 신유. 고맙습니다.
-청춘밴드 시즌2 세 번째 이야기 우리 박구윤 씨의 두 바퀴로 아주 힘차게 문을 열었습니다.
다시 한번 박수 한번 주세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인사하겠습니다. 저는 청춘밴드 시즌2의 신유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신유 친구 박구윤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출연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소찬휘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혜경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청춘밴드 오늘 막내를 맡고 있는 가수 성리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우리 막내 성리 씨.
-저는 개인적으로 제 개인 뮤비를 찍었을 때 노래를 부르지는 않고 부르는 척만
했는데 오늘 이렇게 제대로 부르는 거는 사실 처음이라서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기도 합니다.
-뮤비, 뮤비 같은 것도 찍어요?
-뮤비 같은 거, 저도 가수라서.
-박구윤 씨하고 저는 찍어본 적이 없어서.
-뮤비가 우리가 아는 뮤직비디오 말하는 거예요?
-뮤직비디오. 찍으신 적이 없다고.
-저희는 없어요.
-그런 말 안 하시기로 하지 않았나요?
-저희는 찍어봤자 소용이 없거든요.
-오 마이 갓.
-첫 번째 사연을 우리 박혜경 선배님께서 소개를 해 주실 텐데 어떤 분이 사연을 보내주셨나요?
청춘밴드의 공연을 꼭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장님 너무 멋있다. 송문기 이장님.
-역시 이장님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죠.
-맞습니다.
-이 편지를 주신 이장님.
-어디 계시는가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입석마을 소개 좀 해 주세요.
-저희 마을은 아주 정말 철마산 아래 아담한 그런 마을입니다.
우리 마을은 이웃의 정이 많고 그래서 저희 마을은 항상 화합이 잘된다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좋은 가수분들과 청춘밴드에 함께하는 게 너무 감개무량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있으시네요.
-이장님, 끝으로 질문 하나 드릴게요. 입석마을 어르신들은 다 서서만 계시나요?
-저희도 그런 말을 많이 합니다, 죄송합니다. 좌석도 아니고 입석마을로.
-박구윤 씨.
-저희 마을은 입구에 선 돌이 있습니다.
-그걸 또 받아치시잖아요.
-대단하십니다. 오늘 입석마을 분들 행복한 시간 가지시고 앞으로 모두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신유 씨가 정말 좋은 노래를 준비했는데 이 노래를 들으시면 정말 기운이 팍 나실 것 같아요.
어떤 노래 준비하셨죠?
-오늘 시계바늘 준비했거든요. 시계바늘 들려드리겠습니다. 박구윤. 감사합니다.
비가 온다. 비가 내리네요. 박구윤. 감사합니다.
-잘한다. 다들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드리면서 청춘밴드 다시 한번 시작하겠습니다.
박수 주세요. 레츠 고. 다음 곡은 정말 달콤한 노래를 우리
박혜경 선배님께서 준비하셨는데 어떤 노래 준비하셨죠?
-비가 와서 그런지 이 노래가 더 너무 가슴에 와닿을 것 같거든요?
-촉촉한 고백.
-오늘은 특별하게 이 비와 함께 마음을 적시는 그런 고백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백 불러드릴게요. 너무 달콤하다.
-브라보.
-감사합니다.
-진짜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이 노래를 들으면. 내가 그 고백을 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우리 성리 씨 어때요?
-저는 막내가 궁금해요. 사실 이 노래 잘 모른대요.
-이 노래 몰라요?
-사실 고백할 게 하나 있는데 코러스를 듣고 이제 알았어요. 알아서.
-도대체 뭘 알고 다니는 거예요?
-제가 사실 여기 와서 모르는 게 많다는 걸 많이 느끼는 바여서 더 성장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농담이고 우리 성리 씨의 노래가 듣고 싶습니다. 어떤 노래 준비하셨나요?
-제목은 아른거려라는 곡이고요. 발라드곡이니까 한번 귀담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큰 박수 주세요.
-감사합니다.
-정말 뒤에 파도 소리하고 앞에 전주. 그리고 나오면서 우리 또 성리 씨의
목소리가 감미롭게 싹 나오니까 이렇게 목소리인데도 자꾸 아른거려요.
-그러니까 이게 제목대로 가나 봐요.
-글쎄요, 계속 아른거릴 것 같은데요.
-그래서 박구윤 씨는 계속 두 바퀴로만 다니잖아요.
-그렇군요.
-사륜을 못 타요, 자동차... 오토바이만 타고 다니거든요.
-이제 두 번째 사연자 소개할까 하는데요. 우리 스페셜 게스트 우리 정말 소찬휘 선배님께서 준비하셨죠.
여행이 아닌 청춘밴드라는 장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공연에 꼭 초대해 주세요라고 보내 주셨습니다.
-멋있다.
-아니, 우리 사연 보내 주신 입석마을 꽃보다 할배.
-꽃 할배.
-어디 앉아 계세요?
-고맙습니다.
-(함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아니, 30년 지기라고 하셨는데.
-맞아요. 그만큼 돈거래를 안 하신 거죠.
-잘해 주고 싶고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 분을 위해서 우리 소찬휘 선배님께서 노래를 또 준비하셨습니다.
-준비되셨죠? 준비되셨죠! 신나게 박수 치세요! 같이 부르세요.
-다시 한번 큰 박수 보내주십시오.
-제가 화산 폭발이라고 얘기했잖아요, 볼케이노.
-끝판왕, 끝판왕.
-이 바다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데 거기에 소찬휘 선배님의 이
고음까지 파워풀한 노래까지 들으니까 속이 뻥 뚫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찬휘 선배님 다음 무대 뭐가 중요합니까?
-다음 무대요.
-맞습니다.
-일단 좀 앉아서 얘기하면 안 될까요? 저는 다리가 후들거려요.
-그럴까요, 저희가 흥분해서.
-다음 소개합니다.
-다음 노래하실 분이 참...
-그러니까요.
-부담이 많이 될 텐데.
-저만 아니면 될 텐데...
-저도, 저도요.
-저만 아니기를 참 바라고 있는데 이 무거운 짐을 정말 이분께 지어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저는 아니네요.
-다행이네요, 누군가요?
-감사합니다.
-아니, 그런데 정말 이 시간에 자고 있어야 할 친구인데 우리 입석마을
어르신들이 오신다고 하니까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트로트 신동 김다현 양입니다.
-예뻐라.
-예뻐라, 다현이 안녕.
-어서 오세요.
-다현이 안녕, 하이파이브해, 안녕.
-안녕하세요?
-아니, 이 큰 짐을 우리 어린 친구한테 준다고요?
-공주님 자기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십니까?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 다현이 오늘 준비한 노래가 뭐예요?
-제가 어머님, 아버님을 위해서 제 신곡 그냥 웃자 준비했습니다.
-(함께) 그냥, 웃자.
-그냥 웃게 되네요, 우리 다현 양 보니까.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세상에. 그냥 웃지요.
-그러면 우리 다현이 노래 들으면서 그냥 웃어볼까요?
-네.
-편하게 한번 웃어봅시다.
-여러분,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안 웃을 수가 있어요. 제일 좋아하셔.
-맞아요.
-아니, 다현 양.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죠?
-6학년.
-아니,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있어요. 언제부터 그렇게 노래를 잘했어요?
-네?
-감사합니다.
-어떻게 저 나이에 저런 감정과 저런 가창력이 나올까.
-대답을 할 때는 예쁘게 조곤조곤하다가 어쩜 그렇게 호통을 치듯이 노래를 그렇게 잘해요, 세상에.
-아니, 그리고 우리 다현 양이 청춘밴드를 찾아온 데는 또 이유가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이유요?
-기장의 홍보대사라 지금.
-진짜요?
-위촉을 이번에 받았죠?
-정말?
-네, 맞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죠, 다현 양. 원래 우리 다현 양 전에 박구윤 씨가 홍보대사였어요. 그런데 정말....
-저 잘린 건가요?
-네, 그렇게 됐어요.
-그래요?
-그런데 통보도 안 왔죠?
-저도 지금 알았어요. 다현 양이 홍보대사된 게.
-오늘 알았죠?
-오늘 알았어요. 어떻게 해요. 하여튼 너무 축하하고요. 어떻게 해요.
-그러니까요. 어떻게 할까요? 다현 양. 기장에 유명한 게 뭐가 있을까요?
-일단 미역.
-그럼, 잘 아네.
-됐네.
-그리고 또.
-한우.
-우리 철마 입석마을에서 오셨는데 철마는 한우가 또 유명합니다. 그리고 미역, 다시마 축제 뭐 많은데.
-저기 죄송한데 그렇게 노력해봤자 안 돼요. 다시 안 해줘요. 그러니까 노력 안 하셔도 됩니다. 다현 양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기장 많이많이 알려주세요.
-네.
-이 분위기를 이어서 우리 다현 양이 한 곡 더 들어볼까요?
어떤 노래 준비했어요?
-네?
-네, 칠갑산이요.
-칠갑산을 부른다고요? 어른들도 부르기가 되게 힘들어요, 그 노래가. 트로트 중에서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다현 양의 노래 박수로 부탁드려요.
-좋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쩌면 좋아. 두 번째 노래할 때는 소리로건, 외모로건 우리 다현 양 나 오늘 처음 보거든요?
이런 딸 있었으면 좋겠어. 정말 훔쳐 오고 싶은 그런 마음이에요.
-감사합니다.
-다현 양 같은 딸만 있으면 뭐, 최고죠. 그냥 너무 좋아요, 보기만 해도 좋고.
진짜 그냥 웃게 되고. 그런 것 같아요. 그렇죠, 구윤 씨도?
-네, 그런데 아쉽지만 이제 우리 다현 양 무대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오늘 함께한 소감을 좀 말해 준다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길게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희도 그러고 싶어요.
-다현 양, 고맙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 보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심히 가세요.
-조심히 가.
-아쉬운 마음을 저희가 좀 뒤로하고 또 다음 무대 가야 하잖아요. 박구윤 씨가 또 준비하셨죠?
-가을에 잘 어울릴 노래. 이영희 선배님이 부르신 가을 타는 여자라는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가을 타는 여자인가 봐요.
-맞아요.
-가슴이 막 시려?
-이 노래 들으면서 나 막 가을 타는 여자인가 봐, 이유 없이 슬프고 그렇거든요, 요즘에.
-이제는 그만 타세요.
-이 분위기 받아서 이제 어떻게 할 거예요, 그다음에 누구예요?
-그래서 이제, 제가 이제 불러보려고 하는데.
-어떤 노래예요, 궁금해요.
-여기 앉아계신 어르신들 모두가 한 가정의 아버지, 어머니잖아요.
그래서 가족의 소중함을 한번 이 노래를 통해서 한번, 다시 한번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족사진이라는 노래를 준비했어요.
-이 노래는 너무.
-신유 씨의 목소리로 가족사진, 너무 기대된다.
-저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신유 씨의 목소리로 가족사진, 기대가 됩니다.
-큰 박수로 들어볼까요?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유 씨 노래 다시 한번 잘 들었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 한번,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최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아.
-감사합니다.
-정말.
-얼마나 이게 달달하게.
-그러니까요.
-어떻게 이렇게 내 자리가 좋았을까?
-선배님 귀에 대고 이야기한 것 같았죠, 지금, 선배님?
-아니, 이렇게 딱 여행와서 사랑하는 사람이 내 귀에 대고 불러준 것 같지 않나요?
-정말 가을밤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맞아요, 이 시간 흐르는 이 시간이 너무 싫어요. 좀 오래, 오래 자리했으면 좋겠어요.
-선배님, 그러면 퇴근 안 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퇴근은 해야죠.
-퇴근은 해야죠.
-저희 지금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소찬휘 선배님의 찐 팬이 여기 와 있습니다.
-정말요?
-초등학교 때부터 팬이라고 들었거든요.
-정말이야?
-저거 뭐라고 하죠, 저거 이름 있는 거?
-플래카드.
-플래카드, 네. 아까 봤어요.
-정말 어떠세요, 선배님? 이렇게 커가는 모습 보면서 저 친구의 꿈을 제가 알게 되면서 저 친구의 어느
정도의 시간을 제가 조금 알고 있다는 게, 얼마나 이게 큰 인연이고 고마운
인연인가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노래를 좀 평소보다 더 열심히 잘하셔야겠어요. 어떤 노래를 준비하셨습니까?
-제가 마지막으로 들려드릴 노래는요. 글쎄요.
저는 오늘 마지막 곡으로 그것만이 내 세상,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청해 듣겠습니다. 소찬휘 씨의 그것만이 내 세상. 같이 할게요. 난 후회 없지~ 다 같이.
-소찬휘~
-감사합니다.
-이제 청춘밴드 시즌 2. 참 멋진 카페, 아름다운 카페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공연을 했는데요. 이제 마칠 시간이 다 됐습니다.
-저희가 그냥 마치기는 아쉽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마지막 무대를 준비를 했어요. 다 같이 저희가 함께 마지막 무대 하면서
청춘밴드 시즌 2, 세 번째 이야기 한번 마무리해볼까요?
-늦은 시간까지 우리 함께 자리해주신 우리 입석마을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레츠 고! 청춘밴드!
-나는 알죠. 대나무밭.
-대나무밭. 대나무숲이라고 보통 안 하나요?
-그러니까요. 밭에서 벌써 연세가 나오시는데.
-제가 기장군 홍보대사를 오랫동안 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건 제가 처음 알았어요.
-이곳이 기장의 아홉산 숲이라고 곳이에요.
-아홉산 숲.
-이 숲이 무려 400년.
-400년?
-400년 동안 정말 유지가 된 그런 숲입니다.
-이곳에서 영화 촬영을 했어요.
-맞죠?
-그랬을 것 같아.
-여기 딱 보면 너무 유명한.
-나 봤다니까.
-영상 속에.
-칼싸움 한 곳.
-칼싸움부터 액션신이 있다, 그러면 이곳이에요, 다.
-그런데 이거 본 것 같아, 무슨 세트장 같은데.
-영화 군도.
-군도.
-맞아, 맞아.
-드라마 더킹.
-더킹.
-이곳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말 타고 나오는 거 나 기억나요.
-기가 막히죠? 우리 청춘밴드 시즌2, 정말 한 회, 한 회를 거듭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우리
선배님들과 우리 가수분들이 함께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오늘도 굉장한 분들이 함께하십니다.
-저는 오늘 감히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요?
-베스트. 오늘 게스트 분들은 저는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BEST, 베스트?
-베스트,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가요계의 디바, 독보적인 보이스, 독보적인 파워, 소찬휘.
-나와 주세요.
-오셨다. 찢었다, 찢었어.
-지금 마이크 찢어졌죠, 스피커?
-선배님 잘 계셨어요?
-그럼요.
-감미롭고 달콤한 보이스를 보여준 우리 가요계의, 트로트계의 폴킴이라고 할 수 있죠.
성리 씨입니다, 성리 씨.
-나와 주세요.
-저기 죄송한데 시간이 없거든요, 빨리.
-반갑습니다.
-잘 있었어?
-네.
-그런데 이곳 기장까지 오셨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기장 정말 오랜만에 왔고요. 또 이렇게. 오늘 제가 많이 힐링이 되는 그런
느낌이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서 많은 분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또 아이돌 출신 트로트계의 평균 연령을 낮춰주고 있는 우리 비주얼 담당
성리 씨가 함께했으니까 오늘 청춘밴드 든든하고 아주 걱정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선곡들도 어떠한 선곡들을 했는지가 굉장히 궁금하고 저도 너무 듣고 싶네요.
-청춘밴드.
-(함께) 출발!
-가자!
-같이 가. 신유. 고맙습니다.
-청춘밴드 시즌2 세 번째 이야기 우리 박구윤 씨의 두 바퀴로 아주 힘차게 문을 열었습니다.
다시 한번 박수 한번 주세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인사하겠습니다. 저는 청춘밴드 시즌2의 신유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신유 친구 박구윤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출연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소찬휘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혜경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청춘밴드 오늘 막내를 맡고 있는 가수 성리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우리 막내 성리 씨.
-저는 개인적으로 제 개인 뮤비를 찍었을 때 노래를 부르지는 않고 부르는 척만
했는데 오늘 이렇게 제대로 부르는 거는 사실 처음이라서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기도 합니다.
-뮤비, 뮤비 같은 것도 찍어요?
-뮤비 같은 거, 저도 가수라서.
-박구윤 씨하고 저는 찍어본 적이 없어서.
-뮤비가 우리가 아는 뮤직비디오 말하는 거예요?
-뮤직비디오. 찍으신 적이 없다고.
-저희는 없어요.
-그런 말 안 하시기로 하지 않았나요?
-저희는 찍어봤자 소용이 없거든요.
-오 마이 갓.
-첫 번째 사연을 우리 박혜경 선배님께서 소개를 해 주실 텐데 어떤 분이 사연을 보내주셨나요?
청춘밴드의 공연을 꼭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장님 너무 멋있다. 송문기 이장님.
-역시 이장님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죠.
-맞습니다.
-이 편지를 주신 이장님.
-어디 계시는가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입석마을 소개 좀 해 주세요.
-저희 마을은 아주 정말 철마산 아래 아담한 그런 마을입니다.
우리 마을은 이웃의 정이 많고 그래서 저희 마을은 항상 화합이 잘된다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좋은 가수분들과 청춘밴드에 함께하는 게 너무 감개무량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있으시네요.
-이장님, 끝으로 질문 하나 드릴게요. 입석마을 어르신들은 다 서서만 계시나요?
-저희도 그런 말을 많이 합니다, 죄송합니다. 좌석도 아니고 입석마을로.
-박구윤 씨.
-저희 마을은 입구에 선 돌이 있습니다.
-그걸 또 받아치시잖아요.
-대단하십니다. 오늘 입석마을 분들 행복한 시간 가지시고 앞으로 모두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신유 씨가 정말 좋은 노래를 준비했는데 이 노래를 들으시면 정말 기운이 팍 나실 것 같아요.
어떤 노래 준비하셨죠?
-오늘 시계바늘 준비했거든요. 시계바늘 들려드리겠습니다. 박구윤. 감사합니다.
비가 온다. 비가 내리네요. 박구윤. 감사합니다.
-잘한다. 다들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드리면서 청춘밴드 다시 한번 시작하겠습니다.
박수 주세요. 레츠 고. 다음 곡은 정말 달콤한 노래를 우리
박혜경 선배님께서 준비하셨는데 어떤 노래 준비하셨죠?
-비가 와서 그런지 이 노래가 더 너무 가슴에 와닿을 것 같거든요?
-촉촉한 고백.
-오늘은 특별하게 이 비와 함께 마음을 적시는 그런 고백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백 불러드릴게요. 너무 달콤하다.
-브라보.
-감사합니다.
-진짜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이 노래를 들으면. 내가 그 고백을 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우리 성리 씨 어때요?
-저는 막내가 궁금해요. 사실 이 노래 잘 모른대요.
-이 노래 몰라요?
-사실 고백할 게 하나 있는데 코러스를 듣고 이제 알았어요. 알아서.
-도대체 뭘 알고 다니는 거예요?
-제가 사실 여기 와서 모르는 게 많다는 걸 많이 느끼는 바여서 더 성장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농담이고 우리 성리 씨의 노래가 듣고 싶습니다. 어떤 노래 준비하셨나요?
-제목은 아른거려라는 곡이고요. 발라드곡이니까 한번 귀담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큰 박수 주세요.
-감사합니다.
-정말 뒤에 파도 소리하고 앞에 전주. 그리고 나오면서 우리 또 성리 씨의
목소리가 감미롭게 싹 나오니까 이렇게 목소리인데도 자꾸 아른거려요.
-그러니까 이게 제목대로 가나 봐요.
-글쎄요, 계속 아른거릴 것 같은데요.
-그래서 박구윤 씨는 계속 두 바퀴로만 다니잖아요.
-그렇군요.
-사륜을 못 타요, 자동차... 오토바이만 타고 다니거든요.
-이제 두 번째 사연자 소개할까 하는데요. 우리 스페셜 게스트 우리 정말 소찬휘 선배님께서 준비하셨죠.
여행이 아닌 청춘밴드라는 장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공연에 꼭 초대해 주세요라고 보내 주셨습니다.
-멋있다.
-아니, 우리 사연 보내 주신 입석마을 꽃보다 할배.
-꽃 할배.
-어디 앉아 계세요?
-고맙습니다.
-(함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아니, 30년 지기라고 하셨는데.
-맞아요. 그만큼 돈거래를 안 하신 거죠.
-잘해 주고 싶고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 분을 위해서 우리 소찬휘 선배님께서 노래를 또 준비하셨습니다.
-준비되셨죠? 준비되셨죠! 신나게 박수 치세요! 같이 부르세요.
-다시 한번 큰 박수 보내주십시오.
-제가 화산 폭발이라고 얘기했잖아요, 볼케이노.
-끝판왕, 끝판왕.
-이 바다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데 거기에 소찬휘 선배님의 이
고음까지 파워풀한 노래까지 들으니까 속이 뻥 뚫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찬휘 선배님 다음 무대 뭐가 중요합니까?
-다음 무대요.
-맞습니다.
-일단 좀 앉아서 얘기하면 안 될까요? 저는 다리가 후들거려요.
-그럴까요, 저희가 흥분해서.
-다음 소개합니다.
-다음 노래하실 분이 참...
-그러니까요.
-부담이 많이 될 텐데.
-저만 아니면 될 텐데...
-저도, 저도요.
-저만 아니기를 참 바라고 있는데 이 무거운 짐을 정말 이분께 지어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저는 아니네요.
-다행이네요, 누군가요?
-감사합니다.
-아니, 그런데 정말 이 시간에 자고 있어야 할 친구인데 우리 입석마을
어르신들이 오신다고 하니까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트로트 신동 김다현 양입니다.
-예뻐라.
-예뻐라, 다현이 안녕.
-어서 오세요.
-다현이 안녕, 하이파이브해, 안녕.
-안녕하세요?
-아니, 이 큰 짐을 우리 어린 친구한테 준다고요?
-공주님 자기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십니까?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 다현이 오늘 준비한 노래가 뭐예요?
-제가 어머님, 아버님을 위해서 제 신곡 그냥 웃자 준비했습니다.
-(함께) 그냥, 웃자.
-그냥 웃게 되네요, 우리 다현 양 보니까.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세상에. 그냥 웃지요.
-그러면 우리 다현이 노래 들으면서 그냥 웃어볼까요?
-네.
-편하게 한번 웃어봅시다.
-여러분,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안 웃을 수가 있어요. 제일 좋아하셔.
-맞아요.
-아니, 다현 양.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죠?
-6학년.
-아니,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있어요. 언제부터 그렇게 노래를 잘했어요?
-네?
-감사합니다.
-어떻게 저 나이에 저런 감정과 저런 가창력이 나올까.
-대답을 할 때는 예쁘게 조곤조곤하다가 어쩜 그렇게 호통을 치듯이 노래를 그렇게 잘해요, 세상에.
-아니, 그리고 우리 다현 양이 청춘밴드를 찾아온 데는 또 이유가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이유요?
-기장의 홍보대사라 지금.
-진짜요?
-위촉을 이번에 받았죠?
-정말?
-네, 맞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죠, 다현 양. 원래 우리 다현 양 전에 박구윤 씨가 홍보대사였어요. 그런데 정말....
-저 잘린 건가요?
-네, 그렇게 됐어요.
-그래요?
-그런데 통보도 안 왔죠?
-저도 지금 알았어요. 다현 양이 홍보대사된 게.
-오늘 알았죠?
-오늘 알았어요. 어떻게 해요. 하여튼 너무 축하하고요. 어떻게 해요.
-그러니까요. 어떻게 할까요? 다현 양. 기장에 유명한 게 뭐가 있을까요?
-일단 미역.
-그럼, 잘 아네.
-됐네.
-그리고 또.
-한우.
-우리 철마 입석마을에서 오셨는데 철마는 한우가 또 유명합니다. 그리고 미역, 다시마 축제 뭐 많은데.
-저기 죄송한데 그렇게 노력해봤자 안 돼요. 다시 안 해줘요. 그러니까 노력 안 하셔도 됩니다. 다현 양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기장 많이많이 알려주세요.
-네.
-이 분위기를 이어서 우리 다현 양이 한 곡 더 들어볼까요?
어떤 노래 준비했어요?
-네?
-네, 칠갑산이요.
-칠갑산을 부른다고요? 어른들도 부르기가 되게 힘들어요, 그 노래가. 트로트 중에서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다현 양의 노래 박수로 부탁드려요.
-좋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쩌면 좋아. 두 번째 노래할 때는 소리로건, 외모로건 우리 다현 양 나 오늘 처음 보거든요?
이런 딸 있었으면 좋겠어. 정말 훔쳐 오고 싶은 그런 마음이에요.
-감사합니다.
-다현 양 같은 딸만 있으면 뭐, 최고죠. 그냥 너무 좋아요, 보기만 해도 좋고.
진짜 그냥 웃게 되고. 그런 것 같아요. 그렇죠, 구윤 씨도?
-네, 그런데 아쉽지만 이제 우리 다현 양 무대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오늘 함께한 소감을 좀 말해 준다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길게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희도 그러고 싶어요.
-다현 양, 고맙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 보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심히 가세요.
-조심히 가.
-아쉬운 마음을 저희가 좀 뒤로하고 또 다음 무대 가야 하잖아요. 박구윤 씨가 또 준비하셨죠?
-가을에 잘 어울릴 노래. 이영희 선배님이 부르신 가을 타는 여자라는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가을 타는 여자인가 봐요.
-맞아요.
-가슴이 막 시려?
-이 노래 들으면서 나 막 가을 타는 여자인가 봐, 이유 없이 슬프고 그렇거든요, 요즘에.
-이제는 그만 타세요.
-이 분위기 받아서 이제 어떻게 할 거예요, 그다음에 누구예요?
-그래서 이제, 제가 이제 불러보려고 하는데.
-어떤 노래예요, 궁금해요.
-여기 앉아계신 어르신들 모두가 한 가정의 아버지, 어머니잖아요.
그래서 가족의 소중함을 한번 이 노래를 통해서 한번, 다시 한번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족사진이라는 노래를 준비했어요.
-이 노래는 너무.
-신유 씨의 목소리로 가족사진, 너무 기대된다.
-저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신유 씨의 목소리로 가족사진, 기대가 됩니다.
-큰 박수로 들어볼까요?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유 씨 노래 다시 한번 잘 들었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 한번,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최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아.
-감사합니다.
-정말.
-얼마나 이게 달달하게.
-그러니까요.
-어떻게 이렇게 내 자리가 좋았을까?
-선배님 귀에 대고 이야기한 것 같았죠, 지금, 선배님?
-아니, 이렇게 딱 여행와서 사랑하는 사람이 내 귀에 대고 불러준 것 같지 않나요?
-정말 가을밤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맞아요, 이 시간 흐르는 이 시간이 너무 싫어요. 좀 오래, 오래 자리했으면 좋겠어요.
-선배님, 그러면 퇴근 안 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퇴근은 해야죠.
-퇴근은 해야죠.
-저희 지금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소찬휘 선배님의 찐 팬이 여기 와 있습니다.
-정말요?
-초등학교 때부터 팬이라고 들었거든요.
-정말이야?
-저거 뭐라고 하죠, 저거 이름 있는 거?
-플래카드.
-플래카드, 네. 아까 봤어요.
-정말 어떠세요, 선배님? 이렇게 커가는 모습 보면서 저 친구의 꿈을 제가 알게 되면서 저 친구의 어느
정도의 시간을 제가 조금 알고 있다는 게, 얼마나 이게 큰 인연이고 고마운
인연인가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노래를 좀 평소보다 더 열심히 잘하셔야겠어요. 어떤 노래를 준비하셨습니까?
-제가 마지막으로 들려드릴 노래는요. 글쎄요.
저는 오늘 마지막 곡으로 그것만이 내 세상,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청해 듣겠습니다. 소찬휘 씨의 그것만이 내 세상. 같이 할게요. 난 후회 없지~ 다 같이.
-소찬휘~
-감사합니다.
-이제 청춘밴드 시즌 2. 참 멋진 카페, 아름다운 카페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공연을 했는데요. 이제 마칠 시간이 다 됐습니다.
-저희가 그냥 마치기는 아쉽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마지막 무대를 준비를 했어요. 다 같이 저희가 함께 마지막 무대 하면서
청춘밴드 시즌 2, 세 번째 이야기 한번 마무리해볼까요?
-늦은 시간까지 우리 함께 자리해주신 우리 입석마을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레츠 고! 청춘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