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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낮에 끼는 렌즈*안약으로 근시 치료

이아영 입력 : 2023.03.09 16:51
조회수 : 1941
<앵커>
아이들의 근시 치료, 드림렌즈만 있는 건 아닙니다.

낮에 착용하는 렌즈나 안약으로도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청소년 열 명 가운데 여덟 명은 근시입니다.

성장기에 갑자기, 빨리 진행해서 교정 시기를 놓칠 때가 많습니다.

<출연자>
(변석호 용원성모안과 원장 / 부산의대, 대한검안학회 정회원 )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이나라 아이들은 만 7세~9세까지 가장 급격한 근시 진행을 하며 근시는 키 성장과도 관계가 있어 평균적으로 여학생들은 중학생 때까지, 남학생들은 고등학생 때까지 근시가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야외 활동 대신 스마트 기기에 빠져든 우리 아이들!

시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클까요?

<출연자>
{시력도 유전이 되기 때문에 부모님 시력이 좋으면 아이들도 시력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시는 과도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같은 환경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하므로 부모님 시력이 좋다고 해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

많이들 알고 계시는 드림렌즈입니다.

특수 콘택트렌즈가 자는 동안 시력을 교정해 주는데요.

이외에 낮에 착용하는 렌즈도 시력 교정을 돕습니다.

<출연자>
{밤에 잘 때 착용하는 드림렌즈와는 달리 낮에 착용하면서도 근시 진행을 막을 수 있는 특수 소프트렌즈도 있습니다.

드림렌즈 적용이 어렵거나 각막이 평평해 드림렌즈가 어려울 경우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또 하나, 안약으로도 어린이 근시를 잡을 수 있습니다.

부작용 걱정과 달리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출연자>
(변석호 / 용원성모안과 원장 )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 치료는 하루 한 번 안약 점안으로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으며, 큰 부작용 없는 안전한 치료이므로 아이의 근시 진행이 빠른 경우 안과 의사와 상담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적극 권유 드립니다. }

성장기 근시 치료가 늦어지면 고도근시로 진행되기 쉬운데요.

고도근시는 황반변성이나 망막박리 같은 중증질환 가능성을 높여서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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