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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여야 정치권,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전환 촉구

<앵커> 여야 정치권에서 지역의 자동차 부품 산업을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특별법 개정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을 해결하는 방향을 잡은 가운데, 공사비 증액 확정 없이 공사 계약을 체결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가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산경남의 자동차 부품산업은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보다 부품이 37% 가량 적고,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6천 9백여개 부품은 모두 필요없게 됩니다. 경남에 있는 1천 5백 여개의 자동차 부품 기업 가운데 내연기관이 사라지면 약 38%의 기업도함께 사라질 전망입니다. 이때문에 자동차 부품 대신 구성이 비슷한 로봇 부품 생산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먼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창원마산합포구의 최형두 의원은 이와 관련한 토론회를 마련하고 직접 발제에 나섰습니다. 경남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몰락하면서 사라지게 될 일자리를 로봇산업으로 전환해 지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최형두/국민의힘 국회의원/"독일·중국 이런 사례도 있고 하기 때문에 우리가 미리 준비하면 큰 손실 없이 자동차 부품 생태계 전체를 또 새로운 어떤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또 로보틱스로 바로 전환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 지도부와 경남도당이 가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자동차부품산업의 전환이 언급됐습니다. 경남의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각 지역 위원장들은 국회를 방문해 당 지도부를 만나 내년도 예산 확보에 필요한 여러 현안들을 건의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은 역시 경남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빠른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지역의 주력 산업이 아닌 국가적인 차원의 중요한 산업을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광재/국회 예결위원장/"현재 조선의 부품은 약 30% 밖에 우리가 못 하고(만들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조선 관련된 부품, 그래가지고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전체적으로 항공이나 로봇이나 선박, 이런 쪽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서 어떤 예산 같은걸 만들면 될 것이고..." 6·3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선거 전반의 심각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개혁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109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국민참정권 수호법'은 선관위법 전부개정안과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 국민투표법 등 모두 10개 법안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법안은 사전투표 폐지와 투표용지 수량 100% 이상 인쇄, 득표율 차이 0.5% 이하일 경우 자동 재검표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외부의 전문가들이 절반 이상 참여하는 독립적인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 특위 위원장을 맡은 박대출 의원은 구체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출/국민의힘 6·3특위 위원장/"본투표를 하루로 한다든지 아니면 이틀로 한다든지 사흘로 한다든지 그런 법안이 제출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논의가 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본투표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하는 것으로 그런 법안이 정리돼 있습니다." 정부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의 증액을 두고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의 개정을 해결 방안으로 언급한 가운데,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이러한 방향을 받아들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재수 부산시장은 결정권을 가진 정부 인사들과 해법을 찾고 있다며 공사비 증액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계약을 먼저 체결하고 공사비를 나중에 정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한다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공사비 증액을 먼저 확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가덕신공항의 빠른 착공을 기다리는 지역민들의 바람과 달리 가덕신공항 공사비 증액을 위한 특별법 개정 논란은 다시 한 번 착공 지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길재섭
2026.09.30 07:48

오늘까지 낮 더위, 내일부터 기온 '뚝' 경남서부내륙 짙은 안개

9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 공기는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더위가 남아 있겠는데요. 한낮에 27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10월의 첫날인 내일부터는 계절의 분위기가 한층 달라지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부산의 낮 기온은 24도까지 떨어지겠고, 모레 아침에는 1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더 쌀쌀하겠습니다. 현재 경남 서부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도 채 되지 않아 시야가 답답한 만큼, 출근길 차간 거리 넉넉히 두고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최저기온은 부산 19도 선에서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부산 26도, 창원 27도, 양산 28도 예상됩니다. 남부지역의 한낮 기온은 사천과 고성 27도, 거제 26도까지 오르겠고요. 서부내륙지역의 낮 기온은 27~28도로 보이겠습니다. 오늘까지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대조기입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최고 1.5m로 낮게 일겠습니다. 10월의 첫 주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오희주
2026.09.30 07:53

'부캉이 돌려보내기 작전'...그 결과는?

<앵커> 부산 북항에 체류하며 전국적 인기를 끌어온 상어 '부캉이'를 외해로 돌려보내는 작전이 진행됐습니다. 물대포를 쏘며 외해로 보내려고 했지만 결국 부캉이를 북항 친수공원에서 내보내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정든 북항을 떠나기 싫은 걸까요, 최한솔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경과 소방 구조정이 물대포를 쏘며 수로 안쪽에서 나옵니다. 상어 '부캉이'를 수로 밖 바다로 몰기 위한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부캉이는 물줄기에 떠밀려가나 싶다가도 이를 피해 깊은 수심 아래로 몸을 숨겼다 나오기를 반복합니다. {방문객들/"얘 똑똑해요. 부캉이 화이팅!"} 나중에는 적응이라도 한듯 구명정 옆을 유유히 헤엄치고 이런 부캉이의 모습에 시민들은 환호합니다. {방문객들/"여기 있다고 여기! 와!"} 2004년 미국 염습지에 고립됐던 백상아리를 바다로 유도한 사례를 참고했다던 물대포 작전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도보교 바깥쪽이 바다로 향하는 수로 입구인데, 상어 부캉이는 수십차례 물대포에도 단 두 차례만 도보교 밖으로 나갔고 다시 수로로 돌아왔습니다." 작전은 실패했지만 부캉이를 더 볼 수 있게된 시민들은 오히려 좋아합니다. {강건우, 김진이/부산 북구/"실패를 했다면 상어가 (북항 수로를) 좋아하는 거기 때문에 실패하는 그대로 둬도 괜찮지 않을까..."} 전문가들도 부캉이가 나가지않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구/국립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교수/"출산을 하기 위해서 계속 수로로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여기가 수로다 보니깐 안전하기도 하고 여기 또 수온도 딴 데보다 높기도 하고...따뜻한 해역을 좋아하거든요 이 친구는."} 단순히 길을 잃은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며 겨울에 제주 남쪽 바다로 갔다가 다시 북항을 찾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부캉이를 보기 위해 모인 누적 인파만 어제(28)까지 60만7천여 명, 기록적인 인기에 힘입어 부산시는 부캉이를 명예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로에 맞춘 폭 50 미터 높이 4 미터 그물을 제작 하고 있다며 다음 달 2일, 이 그물을 이용한 부캉이 돌려보내기 두번째 작전을 펼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최한솔
2026.09.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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