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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문학·판타지 K-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

<앵커>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같은 글로벌 무대에 초청되며 진가를 확인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가 개봉했습니다. 안재훈 감독 특유의 시적인 영상미와 배우 정해인, 강하늘의 목소리가 어떻게 어우러졌는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 "호수에 무슨 문제가 생겼구먼/아가! 정신 차려 봐/뭐야 이건/얘 귀 뒤에 상처가 있어/세상에서 완벽히 버려진 거지" 깊은 물 속에 던져진 날, 아가미가 생겨난, 세상에서 유일한 아이 '곤' 자신을 구해준 노인과 함께 살다가 그곳에서 '강하'를 만나게 되고, 어린 시절부터 함께 성장하며, '강하'는 '곤'에게 세상과 연결되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데요.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관계 속에서 세상 밖으로 밀려난 존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배워갑니다. "날 죽이고 싶진 않아?/가라고/어떡하든 살라고/그 이름을 일상적으로 부르는 것조차/ 두려웠던 거예요/마침내/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아서..."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이 서로를 구원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였습니다. ------- 악질 채무 청산을 전담하는 변호사 '레이첼'은 투자가 '보비'를 찾아가, 부패한 거물 '매니'에게 받지 못한 채무 10억 달러를 되찾아 주겠다고 제안하는데요. '레이첼'은 시스템의 빈틈을 교묘히 이용해, '살라사르'를 공략할 계획을 세웁니다. "여긴 살라사르의 섬이야/살라사르는 경찰도 매수했고/꽤 잔뼈가 굵은 사설 군대도 거느리고 있어/-꼼꼼히 체크해-하나부터 열까지 다/-바퀴에 기름칠하고-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마/셋, 둘, 하나" 전직 특수부대 요원 '시드'와 '브롱코'를 임무에 끌어들인 '레이첼'은 룰도 경계도 없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치는데요. "거리는?-300, 아니다/275야/-하나만 골라잡아-250, 얼른 쑤셔 박아/그들은 회색 지대에서 일한다." 10억 달러를 되찾기 위한 비밀 작전, 영화 <인 더 그레이>였습니다. ----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행복한 커플 '엠마'와 '찰리' "웃음 얘길 하고 싶거든/너도 알지? 진짜 귀여운데 살짝.../거부감이 들어?/좋아/우린 결혼 전에, 과거에 한 최악의 행동을 서로 고백했어/뭐?/ 다 얘기하는 거면 할게/약속해/ 그래서 당신이 어떻게 했지?/개 한 마리가..." "내가 한 최악의 행동이 뭐더라?/나../알았어, 난../뭐? 진짜?/미..미안해, 난../택시 부를게/엠마, 뭐라는 거야?" 그렇게 알게 된 상대방의 비밀로 인해 단단했던 믿음이 흔들리는데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완벽히 안다고 생각했던 두 사람에게 생긴 작은 균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채 모두의 모습을 비추게 됩니다. "대체 뭐였어요?/나도 모르겠어요/그냥../드라마가 좀 있어요." 나쁜 짓,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만 결혼할 수 있나요? 영화 <더 드라마>였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영상제공: (주)엣나인필름, 스튜디오 초이스㈜, 워터홀컴퍼니㈜
강유경
2026.09.11 10:38

[건강365]-두근거리는 심장, 부정맥일까요?

<앵커> 심장이 갑자기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긴 부정맥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건강365에서는 부정맥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정보 나눠봅니다. <리포터> 가만히 있는데도 심장이 갑자기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을 경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두근거림일 수도 있지만 심장의 박동이 정상적인 리듬에서 벗어난 부정맥이 원인일 수도 있는데요. ================================ (임진형 힘내라병원 원장 /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군부산병원 내과 과장) Q.부정맥은 어떤 질환인가요? 정상적인 심장은 일정한 속도와 리듬으로 뛰지만, 이런 조절 기능이 소실되어 심장이 너무 빨리 뛰거나, 너무 느리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뛸 때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서 응급으로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또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부작용을 예방하는 치료만 필요한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 정상적인 심장은 일정한 리듬으로 뛰지만 부정맥이 생기면 심장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느리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박동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증상과 위험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Q.부정맥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보통 심전도 검사를 통해서 진단하지만, 검사 당시에는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보이다가 불안하거나 긴장한 경우에만 부정맥이 나타날 수도 있어,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하거나, 특수 장치를 차고 일상생활을 하다가 증상이 있을 때 기록 버튼을 눌러서 진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부정맥은 검사하는 순간에는 정상적인 심장박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증상이 나타나는 상황과 빈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일반 심전도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장시간 심전도를 기록하면서 부정맥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 (임진형 힘내라병원 원장) Q.부정맥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응급의료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응급실에서 주사 치료로 회복할 수 있고, 장기간 지속되어 심부전이나 뇌경색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심방세동 같은 경우는 내과에서 적절한 약을 처방받아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반복되거나 어지럼증, 실신, 흉통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부정맥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와 다른 심장박동이 지속된다면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노경민
2026.09.11 10:39

[취재수첩]-한밤중에 경찰 수뇌부 인사

<앵커> 지난 한 주 동안에 취재 뒷 얘기나 주요 이슈 등을 짚어 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부산경찰청 출입하는 이태훈 기자 나와있습니다. <한밤중에 경찰 수뇌부 인사> 최근 경찰의 2인자격인 치안정감 인사가 있었는데요. 그것도 한 밤 중에 갑자기 인사가 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1일 정부가 그것도 한 밤 중에 경찰 수뇌부를 대폭 교체했습니다. 낮 시간이나 퇴근시간도 아닌 밤 9시가 넘어 갑자기 발표됐습니다. 전국 시도청장 18명 가운데 14명이 바뀌었습니다. 최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김 차장은 2년 가까이 공석인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았습니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자리 이동없이 유임됐고요. 한 밤 중에 갑자기 경찰 수뇌부 인사가 난 건 매우 이례적인데 구체적인 이유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과 제주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 등 각종 비위사건이 불거지자 급하게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시도청장 인사에서는 연고지 근무를 배제하는 이른바 향피제가 전면 적용됐습니다. 토착 비리 문제를 엄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음달 중수청이 개청하는 만큼 경찰청장 인선도 속도를 내지 않을까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으로는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고범석, 유승렬 치안정감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경남 함양 출신의 김종철 대행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이어 이재명 정부에서는 국정기획위원회에 파견 근무 이력이 있습니다. <앵커> 네 두 번째 소식으로 넘어가보죠. <부산 도시철도 파업 절차? 사장은 곧 임기 종료>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부산도시철도 노사가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17차에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해왔는데 양산선 인력 충원 문제 등 여러 현안들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노조는 쟁의권 확보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14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고 오는 21일부터 사흘동안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갑니다. 다음 달 중순 비상총회를 열어 마지막 협상을 한 뒤 최종 파업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처럼 노조가 파업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부산교통공사 사장 임기는 오는 25일자로 끝납니다. 부산도시철도는 노사 문제 뿐만 아니라 무임승차 손실 보전 등 각종 현안들이 산적해있는데요. 여기다 오는 11월 부산불꽃축제나 수능 등 대형 행사들도 예정돼있어 특별 수송 대책도 세워야합니다. 하지만 교통공사 사장 자리가 한동안 공석이 될 것으로 보여 공사 안팎에서도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가 사장 공모 절차를 서두르고 있는데요. 1차 공모에서는 적격자가 없어 2차 공모까지 냈습니다. 서류 심사를 거쳐 10일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사장 선임은 다음 달 초 청문회를 거쳐 아무리 빨라도 다음 달 중순은 되어야 끝날 것으로 보이는데 적격자가 없거나 노조 반발이 있을 경우 선임 절차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부산도시철도 파업 관련 부분이나 사장 선임 관련 소식은 뉴스 시간을 통해서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태훈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이태훈
2026.09.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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