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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구역반사·치과 공포, 진정법으로 치료하세요!

<앵커>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발치나 잇몸 치료 등 구강내 소수술이 필요한 경우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진정요법을 통해 보다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치과 진정법을 이용한 구강내 소수술의 특징과 주의사항을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기자> 치과 치료 중 구역 반사나 심한 긴장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진정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이정헌 강남성모치과 대표원장 /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치과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임플란트 클리닉 수석 전담의 ) Q.치과 진정법 구강내 소수술이란? 환자분을 편하게 잠든 것 같은 상태로 유도한 다음에 입안에서 시행되는 외과적 치료를 말합니다. 치과진정법은 환자의 긴장과 불안을 낮추고 치료 중 불편감과 기억을 줄이기 위해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수면마취 상태로 진정상태를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구강 내 수술은 입안에서 시행되는 외과적 수술인데요.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발치라든가 임플란트 그리고 낭종이나 종양을 제거하는 등 구강외과적 치료를 시행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 의식을 완전히 잃지 않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에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Q.모든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한 걸까요? 치과 치료 특성상 입안에 물이 많이 고이고 출혈이 동반되기 때문에 의식이 저하된 상태에서도 상기도 자극으로 인해서 기침이나 흡인 반사가 나타날 수 있어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과 공포가 심하거나 구역 반사가 강해 치료 협조가 어렵고 치료량이 많아 장시간 수술이 진행되는 환자처럼 진정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천식이나 만성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 여부를 포함한 사전평가와 복용 중인 약물은 치료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특히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진정 효과나 안전성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평가를 바탕으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정헌 강남성모치과 대표원장) Q.치료 후 관리나 주의사항은? 환자분께서는 구토 반사가 심해서 수면마취로 혀의 종양을 절제하고 조직 검사를 의뢰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편평유두종이라고 하는 양성 종양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치과 진정법을 이용해 구토 반사를 저희가 억제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종양 절제를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무엇보다도 상처 회복과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금연과 금주해야 합니다. 흡연과 음주는 혈류를 떨어뜨려 지혈을 방해하고 상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고 염증이 생길 수 있어 꼭 조심하셔야 합니다. ================================ 치과 진정 치료는 환자의 불안을 줄이고 치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개인 상태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노경민
2026.04.17 10:30

[주말극장가]-17년 만에 돌아온 '바람', 영화 <짱구>

<앵커> 2009년 개봉한, 배우 정우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람>의 후속작, 영화 <짱구>가 개봉합니다. 이번에는 오랜 시간 무명을 거친 정우의 오디션 도전기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개봉 당시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2차 판권 시장에서 화제를 모든 <바람>처럼 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 배우가 되고 싶어 서울에서 자취를 하게 된 부산 사나이 짱구. 전깃세도 못 낼 만큼 팍팍한 서울살이에서 되는 일은 좀처럼 없는데요. 대사는 꼬이고, 서울말은 더 꼬이고, 연애도 밀당에 밀립니다. 짱구는 넘어지면 털고 일어나고 쪽팔리면 더 크게 웃는데요. 인생이 뜻대로 안 풀릴 때는 이렇게 버티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돌아온 짱구의 바람은 이루어질까요? 영화 <짱구>였습니다. ------- 어느 날, 이집트 특파원 ‘찰리’의 어린 딸 ‘케이티’가 집 마당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요. 그리고 8년 후... '케이티'가 돌아 왔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케이티’가 의문의 3천 년 된 석관 속에서 기괴한 미이라의 모습으로 발견된 겁니다. 가족은 충격 속에서도 돌아온 딸의 회복을 위해 애쓰지만, 일상엔 기이한 현상이 잇따르고 ‘케이티’의 행동은 점점 더 섬뜩해져 가는데요. 실종을 둘러싼 금기의 비밀이 벗겨질수록 결코 깨어나서는 안 될 거대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영화 <리 크로닌의 미이라>였습니다. ---- 눈 덮인 조용한 마을, 이름까지 평범한 마을‘노멀’에 임시 보안관으로 부임하게 된 '율리시스' 어느 날, 느닷없이 벌어진 은행 강도 사건을 제압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출동하는데요. 뜻밖에도 동료들에게 포위당한 '율리시스' 의 눈앞에 평범해 보이던 ‘노멀’ 마을의 숨겨진 비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보통이 아닌 마을에서 펼쳐지는 평범하지 않은 액션 영화... <노멀>이었습니다. 영상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주)팝엔터테인먼트
강유경
2026.04.17 08:50

[인물포커스]-조규환 한글학회 경남지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 민족의 자랑인 한글은 너무나도 익숙하게 매일 쓰고 있고, 또 세계적으로 자랑하면서도 정작 그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마치 공기 같은 보물입니다. 이런 한글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활동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얼마 전 새로 취임한 조규환 한글학회 경남지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일반인들은 사실 '한글학회' 하면 대충 어떤 단체인지 느낌은 오지만,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모르는 게 사실입니다. '한글학회'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한글학회'는 1908년, 지금으로부터 118년 전입니다. 주시경 선생님과 동료 학자끼리 모여서 '국어연구학회'로 처음으로 설립되었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조선어학회'로 이름을 바꾸고, 우리 말 글을 지키려는 노력과 희생을 치렀습니다. 해방 후 1949년 '한글학회'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한글학회'는 많은 분의 땀과 얼이 모여 이룩된 단체인데, 특히 우리 말 글을 지키고 가꾸어 온 역사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교육자이시며 민족운동가이신 주시경 선생님, 이윤재 선생님, 최현배 선생님, 이극로 선생님 같은 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단체입니다. 또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경남의 여러 선생님께서 우리 말 글을 지키고자 노력하신 선생님들의 뜻을 계승하고자 1976년 결성되었고 올해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Q. 조규환 회장님이 지금 24대 회장으로 취임하셨다고 들었는데, 그럼 역사가 유구합니다. 그동안 경남 지역에서 하신 대표적인 활동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1976년 설립된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50년을 한결같이 우리 말 글을 순화하고 아름답게 이어가려는 교육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그 첫째로 50년 동안 경남 지역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순화 경시대회'를 쉼 없이 실시하였고, 매년 한글날 시상식과 함께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또 저명하신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특강도 열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때부터는 행사를 치르기 어려워 영상 공모전으로 바꾸어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경상남도 교육청과 지역의 한글 관련 단체들이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고, 오랜만에 국어 순화 겨루기 체험 한마당으로 경시대회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Q. 그럼, 조금 민감한 내용도 하나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1970년대부터 사실 한글 전용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문해력 문제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우리 한문도 같이 병용해야 한다, 한자 혼용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요? A. 2005년 '국어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정부와 한글 관련 단체들 그리고 공식적인 입장이 그렇게 정해졌고, 법률로도 제정되었습니다. '한글학회'는 그 생각에 지금도 변함은 없습니다. 다만, 한자가 과거 동아시아의 공동 문자였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면서 한자어가 우리 말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약 60% 정도 이상이 한자어로 된 어휘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자의 쓰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도 하고, 한자를 모를 경우 문맥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휘 교육의 방법이나 사진을 찾는 등의 다른 방법으로 이해하는 과정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문해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사실 한자의 문제라기보다는 현재의 언어 환경이 그렇게 노출된 부분이 크다고 보고, 다만 한자 어휘나 이런 부분은 우리 말에 속해 있으므로 한자 교육이나 한자어 지도는 교육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Q. 그럼, 올 한 해 '한글학회 경남지회'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시고, 또 큰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도 경남 제에는 변함없이 50주년 국어 순화 경시 대회에 영상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경남교육청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이 있다면, 또 적극 지원하고 참여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한글날이 국가 기념일이라 정부 차원의 기념식 행사는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자체라든지 교육기관 등이 힘을 모아서 하는 행사는 아직은 없습니다. 그래서 함께 힘을 모아서 한글날을 기르고 행사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말*글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스스로 즐기는 문화 축제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알리고 홍보도 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글 사랑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문화가 엄청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문학, 음악, 예술, 노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로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민족의 따뜻한 정과 오랜 역사가 승화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서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더불어 우리 말 글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높아지고 또 배우려는 의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말 글이 주는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우리 스스로가 잘 가꾸고 즐기는 것이 우리나라를 더욱 세계에 알리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 길에 함께 동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얼마 전에 세계적으로 흥행을 한 K팝 데몬 헌터스죠.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우리 문화의 큰 세계적으로 사랑받 게 된 데는 우리 한글의 토양 위에서 커온 우리 문화의 저력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한글 활동 한글 사랑 활동 펼쳐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4.17 08:54

재생에너지 생산, 부산경남은 제자리 걸음

<앵커> AI 등 미래산업 분야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재생에너지가 많은 지역을 찾아 투자한다는 소식은 미리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경남은 재생에너지 생산 계획이 부족해 앞으로도 계속 외면받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시의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지난 해 691기가에서 오는 2030년에는 3천 620기가로 약 420% 늘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표치를 달성하더라도 2030년 생산량은 지난 해인 2025년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1만 1기가와트의 36%에 불과합니다. 지난 해 3천 340기가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 경남도는 발전량을 늘리기 위한 중장기 목표도 없습니다. 부산과 경남의 신재생 혹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AI시대를 준비하는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에 크게 부족합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RE100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자립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호/국회 기후에너지환노위 위원장/10%도 안되는 재생에너지로 전환과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부산 경남과 달리, AI 분야의 국내외 투자가 최근 집중되는 전남과 전북은 이미 여유 있는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투자 유치에 재생에너지가 중요한 조건이 된 것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김원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지금 현재 (해상풍력) 발전 허가가 나 있는 것만 22.3기가(GWh)입니다. 근데 이거를 30기가(GWh)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게 전남의 계획이구요, 그래서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대기업들이 오면 언제든지 값싸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기업은 AI 등 미래산업 분야 뿐만이 아닙니다. (김혜정/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대표/탄소 배출을 많이 하게 되면 많이 탄소관세를 내야 되니까 기업은 그만큼 손실을 입게 되고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당연히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 거죠.) 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부산시와 경남도. 미래산업을 키워 나가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외면 받는 이유를 지금이라도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길재섭
2026.04.17 08:39

[취재수첩-기장 살인 김동환 7개월동안 범행 준비

<앵커> 지난 한 주동안의 취재 뒷 얘기나 주요 이슈 등을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부산경찰청 출입하는 이태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죠, <항공기 기장 살인범 '김동환' 7개월동안 범행 준비> 최근 검찰이 살인 등의 혐의로 김동환을 구속기소했다면서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항공사 부기장 출신인 김동환은 지난달 17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 기장을 살해했습니다. 당초 김동환은 동료기장 6명을 살해하려했는데요. 공군사관학교 파일럿 출신인 동료 기장들이 자신을 조직적으로 음해하고, 모욕적인 말로 건강 이상을 유발시키는 등 자신의 파일럿 인생을 파멸시켰다고 생각하고 범행을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특히 김동환은 조종사단체 공제회에 질병으로 인한 조종면허 상실 상조금을 신청했지만 지급 액수를 두고 공제회와 소송을 벌였는데요. 지난해 7월 소송에서 일부 패소하면서 훨씬 적은 금액을 받게 되자 이에 격분해 본격적인 살인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8월 범행도구를 구입했고요. 옛 항공사 동료 계정으로 항공사 운항정보 사이트에 접속해 피해자들의 항공 스케줄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김동환에게 운항 정보 사이트 계정을 알려준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방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동환은 미행을 하거나 피해자 차량에 GPS 위치추적기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주거지를 알아내고 이를 토대로 범행시간과 장소, 방법, 도주 경로를 계획했는데요. 지난해 10월에는 전국에 범행장소를 돌며 범행계획을 점검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범행 후에는 현금과 선불식 교통카드로 대중교통만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여러차례 갈아타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법원의 엄정한 선고가 필요해보입니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연간 100만명이 이용하는 부산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임대료 상승 등에 못 이겨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 여러 차례 보도해드렸습니다. <쫓겨난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어디로 가야하나?> 정말 어디로 가야할까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버스 운영사 측에서 기존 터미널 부지 바로 앞 아파트 쪽에 버스 정류장을 만들려고 했지만 주민 반대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해운대구가 아파트 주민 의견도 묻지 않고 대체 부지를 선정했던 터라 주민 반대는 불보듯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운영사 측이 인근에 부지 3곳 정도를 새로 검토 중인데 주민 반대가 있을까 공개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해운대구와 비공개로 부지 3곳에 대해 협의를 보려고 했는데요. 해운대구는 이 3곳 다 전부 안된다며 중동역 쪽으로 가라는 입장입니다. 이제 검토할 부지가 기존 터미널 부지와 중동역 이렇게 두 곳 뿐인데, 운영사 측은 중동역으로 간다하면 사업을 접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치권에서도 현재 부지에서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운영사 측에 전화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운영사는 일단 현재 터미널 부지에 땅주인인 철도공단에 철거 시한만이라도 연장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아직까지 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해운대구는 마땅한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해운대구의 모습인데 하루 빨리 부지 문제가 해결되어야겠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태훈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이태훈
2026.04.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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