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살리는 '경남 미식도시 투어'
<앵커>
다양한 식재료와 맛있는 음식, 미식도시의 자부심 하면 경남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9월에는 지역 경기도 살리고 수해피해를 입은 거제통영도 돕기 위한 미식도시 투어까지 진행됩니다.
이민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창원의 대표적 식도락 중심지, 가음정시장입니다.
동네에서 모르면 간첩이라는 '순대전골 골목'부터 지역민이 아니고서는 알기 어려운 맛집이 한 둘이 아닙니다.
{황혜진/창원 남양동/"로컬 가게 답게, 음식도 정갈하고 맛있고. 반찬도 아침에 김치랑 담그시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저녁하고 점심시간에는 항상 줄 서있어요."}
이런 경남의 '로컬맛집'을 한 데 모은 미식로드가 공개됐는데 9월 한달동안은 관광객 특별혜택까지 주어집니다.
"먹거리가 다양한 경남은 그야말로 '미식도시'라 할만 합니다.
외지 관광객이 경남을 찾아 하룻밤만 자면 최대 4만원 상당의 먹거리 상품권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식로드 투어패스는 함양의 흑돼지, 진주의 비빔밥, 김해 뒷고기 등 경남의 지역음식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김상우/진주 주약동/"북으로는 평양냉면, 남으로는 진주내명이라고 하는데. 많이 오셔서 볼 것도 많이 보시고, 드시는 것도 맛있게 드시고. 많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특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정석홍/진주 카페 사장/"안그래도 요새 많이 어려운 상황인데, 진주뿐만 아니라 경남 지역에 영업이 많이 활성화됐으면 합니다."}
"상품권 3만원치는 경남 18개 시군 제로페이 가맹식당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고,
나머지 1만원은 극심한 수해피해를 입은 거제*통영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선영/경남관광재단 국내마케팅팀 주임/수해를 입은 거제*통영에 추가 식권(상품권)을 발행해서, 조속한 일상회복과 거제*통영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합니다."}
지역 먹거리를 여행과 할인으로 묶은 '경남 미식로드 투어패스'가 추석연휴를 전후해 경남에 다시 한번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권용국
이민재
2026.09.15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