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김명옥 경상국립대 응용생명과학부 교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가운데 하나가 바로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입니다.
경상국립대 연구팀이 이 두 병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신물질을 개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명옥 경상국립대 응용생명과학부 교수 모시고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이번에 개발한 신물질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기능성 펩타이드 치료 물질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전공자가 아니다 보니 '펩타이드'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이걸 어떻게 설계하고 개발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좀 간단하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펩타이드는 쉽게 말해서 우리 몸을 이루는 단백질의 작은 조각입니다. 우리 몸의 단백질은 수천, 수백 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펩타이드는 그중에서 특정 기능을 하는 최소한의 부분만 잘라낸 짧은 아미노산 서열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식물에서 유래한 큰 단백 물질에서 핵심 개념만 담당하는 9개 아미노산 부분을 정밀하게 추출해 합성한 것입니다. 이렇게 설계하면 불필요한 면역 반응을 줄이고 합성이 간단해 생산이 용이하고 약물을 개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Q.
이 신물질에 대해서 이미 동물 실험에서 효능은 확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어떻습니까? 실제로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에 이게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거죠?
A.
먼저, 알츠하이머병 모델에서는 9개의 서열 펩타이드를 투여해 봤습니다. 투여해 보니까, 기억력과 학습 능력, 인지 기능이 활성화되었고, 즉 정상 수준과 똑같이 회복되었습니다. 그 외에 신경 세포는 돌기가 많습니다. 이 돌기를 이어주는 시냅스가 활성화되었고, 뇌 인슐린 기능이 증가되었으며 이러한 여러 가지 신경 경로가 있습니다.
그 신경 경로를 완벽하게 회복하는 기능을 보였고 가장 중요한 것은 뭐냐?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면 이 뇌 속에 찌꺼기가 Aβ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독성 찌꺼기가 많이 생깁니다. Aβ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에서 나타나는 모든 병리학적 현상을 억제했습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하고는 조금 기전이 다릅니다. 주 기능은 운동 기능입니다. 운동. 그래서 운동 능력과 중심, 즉 균형 기능이 뚜렷하게 회복되었고,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병리 특징, 즉 유해 물질인 알파시누클레인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이 독성이 감소하고, 중요한 것은 파킨슨병은 도파민입니다. 도파민 세포가 아주 활성화되었고, 염증에 관계하는 여러 가지 신경 세포 외에 (?)라는 게 있습니다. 이런 기능이 정제되어서 줄어들었고, 항산화 모든 것이 찌꺼기,
즉 항산화가 활성화되는 것을 동시에 다중으로 다 억제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이 두 질환 모두, 각각의 특성에 맞는 병리학적인 현상이 억제되었고, 치료 효과를 동시에 뛰어남을 보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Q.
이미 해외에서는 특허도 등록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실제로 인체에는 언제쯤 투여될 수 있는 건지, 그러니까 실제 의약품으로 개발되기까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A.
지금 단계는 실험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전임상에서 다 마친 상태입니다.
앞으로 남은 단계는 공식적인 제약 공공 인증 기관이 있습니다. 공공 인증 기관으로 장기 독성 및 안정성 평가, 약동학, 체내 분포 분석 또 임상 시험 단계가 있습니다. 현재 말씀드렸다시피 혈액 내 증가 확인되었고 독성, 안정성, 치료 효과는 다 확인했습니다.
충분한 자금이 확보된다면,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신약 개발은 5년 이내에 가능할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Q.
방금 말씀하셨지만, 이런 연구에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예산과 인력 문제가 가장 큰 난관이 될 수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어려움은 지금까지 없으셨나요?
A.
제가 24시간, 365일 연구 생각하면서 30년간 퇴행성 뇌 질환 알츠하이머병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저의 연구에 대한 생각은 기초 연구 논문에 사장하지 않고 원천 기술 개발로 기술 개발은 정말 뼈를 깎고 피를 말리는 이런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예산상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이런 어려움을 우리 연구팀들이 합세해서 지금까지 모든 성과 창출을 잘하고 있습니다. 인력은 현재 제가 박사 졸업생 지도 교수로 39명을 졸업시켰습니다. 그래서 인력에는 인재 양성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다음 단계, 상용화를 위해서는 사실은 우리나라 정부, 기업, 기관,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것만이 꿈이 현실이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Q.
어떻습니까? 마지막으로 현재 하고 계신 다른 연구들과, 또 올해 계획하고 있는 작업이 있으면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알츠하이머병에서 원인 규명, 조기 진단, 예방 백신, 치료로 이어지고 있는 한 트랙으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람 혈액에서 손쉽게 알츠하이머병을 체외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특정 서열 기반, 분자 타겟, 즉 코로나 PCR과 같은 기법으로 정확도 민감도가 뛰어난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좀 생소하겠지만 TRL(기술성숙도) 7단까지 확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 정부, 지자체, 기업 그리고 기관에 충분한 자금만 확보되면 노벨 생리의학상에 가까운 성과를 창출할 수 있으니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저의 소망은 제 연구를 해서 인류 사회에 더 공헌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마찬가지지만 이제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주변에 있는 분들은 모두 다 이 치료 물질 개발에 굉장히 귀를 쫑긋 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안에 그리고 앞으로도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성과를 계속 이루어가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강유경
2026.02.27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