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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 어선 침몰…선장 사망·선원 2명 실종

<앵커> 오늘(25) 오전,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어선이 LPG운반선과 충돌해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선장이 숨지고,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이 실종됐는데요. 사고 해역의 기상악화로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한가운데서 해경 구조대원들이 긴박하게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25) 오전 10시 10분쯤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79t급 저인망 어선이 992t급 LPG 운반선과 충돌했습니다. "이곳으로부터 40여km 떨어진 해상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 사고 충격으로 어선이 침몰하면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이 모두 바다에 빠졌습니다." 사고 어선에는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박서완/울산 해경 경비구조계장/"저희가 신고를 받아서 갔을 때에는 어선이 일부 전복된 그런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이제 도착한 상황에서 완전 침몰이 되어버린 거죠.} 충돌 직후 LPG운반선이 선원 6명을 구조했지만,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2명은 실종됐습니다. 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던 60대 선장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항공기 3대, 함정 15정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등 기상 악화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임하고 인명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촬영 김태용 박은성 황태철
옥민지
2026.06.25 17:32

전동 킥보드 사고 최다 원인은? 암행 순찰 동행했더니...

<앵커> 최근 3년 동안 경남에서 발생한 PM, 즉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200건이 넘습니다. 경찰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무면허 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같은 위반행위가 여전한데요. 경찰의 암행순찰 단속 현장에 정효정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의 암행순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창원의 한 대학교 앞입니다. 안전모를 쓰지 않은 한 남성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운전 면허증 없으세요?" , "신분증 갖고 계세요?"} 알고 봤더니 무면허 운전이었습니다. 무면허 운전은 범칙금 10만원에 1년동안 운전면허 취득을 할 수 없습니다. {"안전모 미착용으로 하나 발급해드리니까..안전모 착용하시고요."} 또 다른 단속 현장에서도 안전모를 쓰지않은 채 인도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박용일/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단속을 당한 운전자가 오히려 경찰관을 상대로 욕설을 하거나 항의를 하는 경우가 있어..."} 최근 3년동안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해 발생한 사고건수는 213건에 이릅니다. "또 단속 건수는 지난 한해에만 2천 8백여건으로 이 가운데 안전모 미착용이 1천 9백여건, 무면허 운전 726건입니다." 경남도내 전동 킥보드는 9천 여대까지 늘었지만 관리는 엉망입니다. "대학가 앞 광장입니다. 보행자가 통행해야할 거리에 전동킥보드가 쓰러져있지만 아무런 조치가 안된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전지혁/ 창원 회원동/ "지나다니면서 이리저리 피해다녀야 할 때도 있고.. 어디 한 곳에 딱 모여있어야 통행에 방해가 안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미성년자도 어렵지 않게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사고위험을 키우는 배경입니다. {이창규/ 창원 가포동/ "젊은 학생들이 타고 다닐때는 다른 거 생각안하고 무조건 앞으로 나가기 때문에 거기에 민감하지 않은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상당히 위험해요."} 지자체에 명확한 법적 단속 권한이 없다보니 현장관리에도 한계가 따르는 가운데, 경남과 부산 경찰청은 다음달 말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 무질서 행위 집중단속을 펼칩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정효정
2026.06.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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