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노정현 진보당 대변인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제22대 국회에서는 무소속을 제외하면 모두 7개 정당의 국회의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진보당에서는 모두 4명의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진보당의 부산 출신 노정현 수석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21대 국회에 비해서 22대 국회 진보당 의원 수도 늘어나고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평가를 해 주신다면 어떻게 해 주시겠습니까?
A.
저희 의원님들께서 한마디로 말하면 일당백으로 맹렬하게 정말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가령 지금 20분이 넘게 돌아가셨던 과로사 현장, 쿠팡의 청문회를 국회에서 열게 되었던 것도 저희 의원님들이 만들어 내셨고, 쌀값 폭락을 막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를 도입했다는 거나, 또는 전세 사기특별법 개정안, 이렇게 어 거대 양당의 눈밖에 나 있거나 외면해 왔던 이런 문제들을 저희가 국회 공론장으로 끌어 올리고 있고, 법 제도도 완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진보당에서 수석 대변인을 맡고 계신데, 개인적으로는 연제에서 총선과 지선 다 고배를 마셨고, 또 후보 단일화를 하고도 패하셔서 여러 가지로 생각이 있으실 것 같은데 연제가 정말 어려운 지역입니까? 진보로서는 어떻습니까?
A.
농부가 밭을 탓할 수는 없고요. 제 부족함입니다. 민주 진보 세력이 지지자분들을 다 마음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 품이 부족했다고 평가를 이미 한 바 있고요. 그런데 꼭 한 가지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것은 연제와 같은 곳에서 민주 진보 세력이 의석을 얻으려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저희가 총선과 대선의 표를 다 분석해 보니까, 민주 진보 세력은 힘을 모아도 5만 8천 표의 박스권에 갇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받았던 표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 보수표는 6만, 많게는 7만까지도 올라가는 확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면 이 박스권을 탈출하지 않고서는 객관적으로 어렵다는 거예요. 저는 이게 결국 2030의 지지를 얻는 것이 해법이라고 보고, 이 문제를 꼭 풀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진보당이 부산의 기초의원이 2명, 경남 같은 경우는 창원시 기초의원 한 분, 모두 이제 3명이 활동하고 계신데, 사실 정당으로서 지역에서 역할을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상황인데요. 어떻습니까?
A.
저희는 역으로 지금 자신감을 많이 가지게 됐는데요. 부산 진보 정치가 그동안 많이 어려웠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두 분이 당선되면서 12년 만에 원내에 재진입한 거였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당선되신 영도의 권혁 의원이나 해운대 손수진 의원 뿐만이 아니라, 낙선한 분들도 100표, 200표 차이로 간발의 차이로 낙선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저희 진보당이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지역 밀착형 풀뿌리 정치에 대해서 주민들께서 호응해 주고 계시기 때문에, 다음 선거에서는 아주 큰 성과를 낼 거라고 말씀드리고. 또 지금 두 분의 의원들께서 정말 열심히, 맹렬히 진보당의 의정 활동을 보여드릴 거기 때문에, 그 효능감도 저희 자산으로 안고 선거에 임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지금 당의 수석대변인 활동을 하고 계시지만, 개인 정치도 또 계속 이어가셔야 할 텐데, 정치 활동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A.
제가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2개월 가까이 주민들과 정말 시간을 보내면서 평가 말씀을 들었어요. 거의 하나로 요약이 되는데, 사람도 괜찮고 일도 곧잘 하는데 당이 너무 약해서 안 되는 거야, 안타까워 죽겠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거든요. 제가 수석 대변인으로 여의도에 올라오게 된 것도 이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겁니다.
진보당의 존재감을 더 높이고, 그야말로 대한민국 제3 정당, 세 번째 정당이 아니라 양당과 다른, 그야말로 대안이 있어서 꼭 선택하고 싶은 새로운 선택지로 저희 진보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여기 올라왔는데요. 꼭 풀어볼 생각이고 완전히 쏟아부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한 말씀만 더 보태면, 제가 여기에 발을 딛고 있지만, 몸은 서울에 있지만 연제구 절대 잊지 않죠. 연제구에서 제가 20년이고, 주민들에게 정말 시야를 넓히고, 깊이를 더 가지고 지역으로 돌아가서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데 쓸모 있는 정치인으로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다짐을 밝힙니다.
-잘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계획을 가지고 계신데, 수석대변인으로서 그리고 정당인으로서 생각하시는 성과 많이 올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유경
2026.08.31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