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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 접전에 부산*경남 사전투표율도 덩달아 '껑충'

<앵커> 6.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오늘(29), 부산경남 모두 지방선거 기준으로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산경남 판세가 접전양상을 보이면서 투표장으로 나서는 유권자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안옥선/부산 연산동 "밀리기 전에 와서 하려고 왔습니다. 내가 한 표 권리를 주장한데 대해서 뿌듯합니다."} "사전투표 첫날, 부산은 투표율이 10.68%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부터 지금까지, 지방선거 기준으로 첫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남도 마찬가지입니다. 첫날 사전투표율이 12.28%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부산경남의 판세가 초접전으로 흐르면서 투표율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보궐선거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북구의 사전투표율도 눈에띄게 상승했습니다. 직전 지방선거보다 2.7% 오른 11.72%로, 매번 부산 평균보다 낮았지만 이번엔 상위권으로 올라갔습니다. {박순진/부산 덕천동 "정말 북구갑을 위해서 내가 시간을 내서 선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북구갑을 위해서 발전을 위해서 일하실 분이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과거에는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나 진보정당에 유리하다고 봤지만 지금은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사전투표가 일상화되고 있는데다, 청년층이 과거보다 보수화되는 추세에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각 당은 정치성향에 상관없이 사전 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막판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각 당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데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이소민
주우진
2026.05.29 20:42

가락요금소 출퇴근 무료화..."신청해야 돌려받는다"

<앵커> 다음달부터 남해고속도로 서부산나들목과 가락요금소간 출퇴근시간대 통행료 지원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자동으로 통행료가 감면되는게 아니라 이용자가 별도로 통행료 지원을 신청해야하는 방식이라 번거로움이 예상됩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 있는 가락요금소! 행정구역상 부산이지만 도심과 가락요금소를 오가는 차량들은 통행료를 내야합니다. 지역숙원인 완전무료화가 한국도로공사 반대로 힘들자 부산시는 출퇴근시간대 통행료 지원책을 다음달부터 시행합니다. 대상은 부산시민에 한정되고 횟수도 하루 왕복 1번 인정됩니다. 대상이나 횟수에 있어 산성터널 같은 시내 다른 민자도로들의 출퇴근시간대 무료화와 대비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방식과 절차입니다. 하이패스로 통과만 하면 자동으로 감면되는 게 아니라 고속도로를 이용한 시민들이 사후에 별도로 통행료 지원을 신청해야 합니다. 감면이 아니라 환급방식입니다." 먼저 부산시설공단이 운영하는 통행료 지원 시스템 회원가입과 하이패스 카드 정보 등록은 필수! 이후 짧게는 매월, 길게는 1년에 한 번 하이패스 홈페이지에서 이용내역을 내려받아 통행료 지원 시스템에 직접 업로드를 해야 지원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도로 관리주체가 다르다보니 어쩔수 없는 절차라는게 부산시 설명입니다. {고정길/부산시 도로계획과/"한국도로공사에서 모든 정보를 우리한테 줄 수만 있다 하면 자동으로 연계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되는데 (개인)정보 공개라든지 그런 게 걸려 있어서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가락요금소를 없애는 완전무료화 해법이 힘든 상황에서 찾은 임시방책의 한계입니다. {수퍼:김영주/서부산시민협의회 회장/"지역 현황에 맞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이 도로 형태를 잡아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오로지 전면 (요금소) 철폐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김건형
2026.05.29 20:43

'딥페이크' 의혹에 출생지 논란까지... 막판 선거전 가열

<앵커> 선거가 막판으로 치닫으면서 후보들 사이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캠프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비방하는 딥페이크 영상 제작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공방이 잇따랐고 토론회 발언을 놓고 북구갑 후보들 사이의 고발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를 비방하는 AI 영상을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캠프가 제작해 유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 후보 캠프는 지난 4월 말 박 후보 캠프가 김 후보의 드루킹 댓글 조작을 소재로 한 딥페이크 영상 등을 제작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정황이 박 후보 캠프에서 일했던 한 직원의 폭로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공무원이 개입한 정황도 확인됐다며 관련자 5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캠프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선거범죄입니다. 공무원이 조직적으로 동원됐다면 관건선거 문제로 번질 수밖에 없습니다."} 박 후보 측은 곧장 반박했습니다. 캠프가 딥페이크 영상 제작을 지시한 적이 없고, 오히려 해당 직원이 김 후보 측 인사와 접촉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영상 제작에 개입한 의혹이 있는 경남도 정무직 공무원은 현재 그만 둔 상태라며 정치적중립의무 위반 여부는 선관위가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해남/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캠프 수석 대변인/"공무원의 선거 개입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지금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는 선관위에서 발표를 할 것입니다. 그 전에 미리 기획을 해서 불법 딥페이크 영상을 유통했다라는 그런 부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씀 드리고."}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도 고발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태어난 곳이 부산 북구가 아닌데 북구 출생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변수다. 그렇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수사기관에 법적인 의뢰를 하는 것입니다."} 하 후보는 주민등록초본에도 북구로 명기가 돼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 대신 하 후보는 부산시선관위가 경찰에 수사 의뢰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 측의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에 대해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팬덤이라는 이름으로 와서 그분들의 이해관계를 북구 주민분들께 얘기를 하고 있다. 충돌이 생겨서 경찰이 출동하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바라보는 주민분들, 얼마나 불편하시겠습니까?"}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캠프도 토론회에서 조현화랑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전재수 후보를 고발하는 등 막판 선거전이 가열되는 양상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박은성 영상편집 박희진
황보람
2026.05.29 20:43

부산경남 첫 초과이익 환수 아파트... 내부는 부글

<앵커> 부산의 한 재건축 단지가 부산경남 처음으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15억이 넘는 가격에 거래가 진행되면서 분양가 대비 초과이익이 생긴 건데요, 조합원들이 세금폭탄을 걱정하는 사이 조합 집행부는 거액의 성과급을 받게되면서 갈등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4년 말 입주를 시작한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재건축 아파트입니다. 올해 말 조합 해산을 앞두고 부산*경남 최초로 재건축단지 초과이익 환수가 유력하게 됐습니다. 초과이익 환수는 조합원이 얻은 이익이 인근 집값 상승분과 건설비용을 빼고도 남았을 때 부과하는 세금인데, 최근 34평 기준 실거래가가 분양가의 2배를 훌쩍 넘는 15억 중반에 형성되면서 초과이익이 발생한 겁니다. 조합원들은 벌써부터 거액의 세금이 걱정입니다. {A 씨/재건축 아파트 조합원/"집이 한 채인 사람들, 그 다음에 미실현 차액 세금에 대해서 (집을) 양도하지 않았는데 이것이 마치 얼마 올랐으니깐 얼마 세금을 내라..."} 부산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한 남천자이 등 인근 단지들은 환수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2017년 12월 이후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한 조합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희비가 엇갈린 겁니다. 이런 와중에 조합장과 임원 등 100여명은 13억 원에 이르는 성과급을 받을 예정이라 조합원들의 불만이 큽니다. {A 씨/재건축 아파트 조합원/"초과이익 환수제라는 향후 징수될 금액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고 있는데 우선 (이것을) 선 처리를 하고 나서 후에 성과를 의논하고 (해도 늦지 않다.)"} 조합은 성과급 집행은 해산을 앞둔 조합의 통상적인 절차이며 투표를 통해 결정될 거라 밝혔습니다. 관할 부산 남구청은 조합이 최종 사업비를 제출하면 환수 금액을 산정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최한솔
2026.05.29 20:45

<현장연결>부산*경남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

<앵커> 오늘(29) 아침부터 부산과 경남에서도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면서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옥민지 기자, 첫날 투표 마감까지 한 시간정도 남았네요.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부산 연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첫째날 투표 마감시간이 가까워진 지금까지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부산과 경남에는 5백여 곳의 사전 투표소가 마련돼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부산의 투표율은 9.57%, 경남은 11.02%로, 4년 전 지방선거 당시보다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앞서 부산경남 여야 후보들도 투표를 독려하며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하정우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 힘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 등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들까지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습니다. 사전투표는 주말인 내일(30일)까지 이어지며, 시간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용지는 모두 7장이며, 보궐선거가 있거나 무투표 선거가 있는 경우, 이보다 많거나 적을 수 있습니다. 한편,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 기표를 잘못하거나 용지를 훼손하면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없는 점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부산 연산제3동 사전투표소에서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옥민지
2026.05.29 18:10

진영 결집 속 중도층의 '막판 선택'이 승부 가른다

<앵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중도층의 약 3분의 1 정도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도층의 막판 표심과 연령대별 투표율이 선거전 막바지에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부산시장 지지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중도층은 33%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지지 후보 결정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30.6%가 투표 당일, 투표일 하루에서 사흘 전 사이 결정하겠다는 응답이 43.8%였습니다. 보수와 진보 진영 유권자들의 선택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 중도층 가운데 약 3분의 1의 마지막 순간 결정이 선거 결과를 크게 좌우할 전망입니다. 선거전 초반과 달리 보수 진영의 결집은 뚜렷해 보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가 막판 보수 결집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 진영이 나란히 결집할 가능성도 있어, 결국 이에 대한 중도층의 평가가 중요합니다. {서용주/맥정치사회연구소장/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현, 그게 어떤 폭발력을 가질 것 같지는 않구요,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것도 있어요.} 중도층과 함께 연령대별 투표율 역시 중요한 변수입니다. 진보 진영 후보들이 4,50대에서, 보수 진영 후보들이 6,70대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는 가운데, 2,30대의 투표율이 주목됩니다. 최근 벌어진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은 청년들 표심의 변수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스타벅스의 잘못은 분명한데, 깜깜이 기간 중에 스타벅스 사태가 촉발한 젊은 사람들의 민심의 변화, 이것도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해요.} 한편 선거전이 계속 뜨거워지면서 전체 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보다 2, 3%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길재섭
2026.05.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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