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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날씨]오늘 오후까지 비..오전 강한 비 주의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태풍 '장미'가 다량의 수증기를 만들어냈습니다. 경남 남해안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빗줄기가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에 잦아들겠습니다. 경남 남해안에는 최대 7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부산과 경남 내륙에는 5~40mm가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오늘 고온현상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낮 기온이 어제보다 떨어지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 부산과 남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부산 경남지역 아침 기온은 19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높게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부산 24도, 김해와 양산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남 남부의 낮 기온은 25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경남 내륙지역의 낮 기온은 진주 26도, 합천 27도 예상됩니다. 해상 상황도 좋지 못합니다. 남해동부 먼 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6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남해안으로는 너울이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지방선거일인 내일은 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 후반까지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오희주
2026.06.02 07:57

[부산시정]

<앵커> 지난 한 주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세계적 이벤트인 BTS 부산공연이 다음주로 다가왔는데 숙박 이슈로 부산시가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정말 난처한 상황입니다. 올초 BTS 월드투어 일정이 공개될 때만해도 부산이 포함되면서 기대감이 한껏 부풀었는데, 최근들어선 도시이미지 추락까지 걱정해야될 처지입니다. 가장 뼈아픈 지적은 숙박요금 폭리 현상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죠. 4년전 BTS공연 때도 벌어졌던 상황임에도 그간 별반 달라진 대책이 없었다는 겁니다. 물론 담당 직원들은 정말 발에 땀이 나도록 현장 지도, 점검을 벌였다고 합니다. 문제는 구조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다보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실효성은 없었던 겁니다. 지난 4월 공공 청소년수련원과 템플스테이 활용 방안 등을 내놓았지만 수요엔 턱없이 못미치는 수준이었고, 이후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된 지역 종교계를 중심으로 한 공정숙박 챌린지가 뒤늦게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의 사찰과 교회, 은행, 대학교에 이어 일반 시민들까지 집의 빈방을 무료 숙박으로 내놓겠다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연대에 나섰다는 점은 내심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다만 실제 수용인원면에선 천명대 수준에 그칩니다. 이틀간 찾는 관람객이 11만명에 달하는데 말이죠. 결국 숙박업소들의 자정노력이 중요한데 특급호텔들을 비롯한 일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세계 모든 도시들이 특수 상황엔 요금을 올려받는게 시장 논리라며 숙박업계는 항변합니다. 부산시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자정결의대회도 벌이는 부산관광협회 회장 역시 자신의 숙박업소 요금을 평소보다 3배 가량 올려받는 것으로 확인돼 입길에 올랐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정도의 문제일텐데, 부산의 도시이미지 훼손이 불러올 중장기적인 악영향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눈 앞의 특수만 노리는 극히 일부 업주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소탐대실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격이 될텐데 말이죠. {앵커:사정이 이렇다보니 지난주 정부까지 나서 범부처 차원의 TF회의를 열기에 이르렀더군요.} 지난주 부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우려했고, 다음날 곧바로 재경부, 문체부, 공정위, 국세청 등 12개 기관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TF는 부산 이외 양산, 김해, 창원 등 경남의 대학교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원 등도 샅샅이 훑어 대체숙소로 활용한다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또 중앙부처까지 함께하는 공연장 인근 숙박업소에 대한 합동점검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중앙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모양새가 된겁니다. 부산시의 자치행정 역량이 도마에 오르게 됐다 볼수 있죠. "메가 이벤트를 치를 역량이 부족하니 정부가 관리 감독해야 한다"는 부정적 선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편으로 케이팝 공연용 아레나나 돔구장 조성도 논의되고 있는데, 콘서트 하나조차 중앙정부 간섭을 받게되면서 불똥이 튈 수도 있습니다. {앵커:이번에야말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선거 소식 짧게 짚어볼까요?} 드디어 내일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부산시장 선거전은 오늘 자정부로 끝맺게 되고, 내일 당락이 결정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부산시정의 권력교체에 성공할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3선 고지에 오르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게다가 부산시장 선거 결과는 단순히 지역권력의 향배가 결정되는 것을 넘어, 여야 정치권이 받게 될 이번 지방선거 전체 성적표의 바로미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앵커:다음주 이 시간에는 민선 9기 부산시정의 방향에 대해 짚어볼 수 있겠군요.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형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김건형
2026.06.02 07:54

[인물포커스] 이인 부산대 한방병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한의학의 과학과 표준화 그리고 세계화를 위해서 설립된 부산대 한방병원은 국내 유일의 국립대 한방병원입니다. 최근 한약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서 더 신뢰받는 한의학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이인 원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Q. 먼저,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은 2010년에 개원했습니다. 당시에 한약을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한약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라는 취지로 세워진 국내 유일의 국립대학교 한방병원입니다. 지금 8개 한방 전문 진료 과목으로 진료하고 있고요.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한다면 부산대 한방병원이 위치한 지리적인 특징, 또 학문적인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 병원이 위치한 양산 캠퍼스는 상급종합병원인 양산부산대학교 병원, 치과병원, 어린이병원, 재활병원 이런 다양한 최대 규모의 복합 의료 단지에 위치하고 있고요. 교육 시설로 국내 유일의 한의학 전문대학원, 의대, 치의학 전문대학원, 간호대학, 정보 융복합 과학대학, 공학 대학 등이 있어서 국내 최대 메디컬 캠퍼스라고 할 수 있거든요. 이러한 지리적*학문적 기반이 최상의 의료를 실현하고 인재를 양성하고 의*생명 연구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 미션을 수행하는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앞서 말씀해 주셨듯이 한의학의 표준화와 또 과학적인 검증 입증을 위한 핵심 기지죠. 한약표준조제센터,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A. 우리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은 '한약표준조제센터'와 '한의약임상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인 품질 관리 기준이나 표준 조제 공정을 통해서 탕약을 비롯한 다양한 재형의 한약품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준 제약 시설로 만들어져 있고요. 그다음에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치료 효과를 명확하게 평가하고 분석하는 노력도 중요한데, 이런 한의학 임상 연구를 통해서 한의학 치료 기술이 실제로 환자들에게 얼마나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를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그런 연구 시설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 그렇다면 부산대학교 한의학 전문대학원과의 연계를 통해서는 어떤 시너지를 내고 있나요? A. 부산대학교 한방병원과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과학연구소 이렇게 한의학 기초와 임상이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있고요. 또, 의대와 정보 생명공학대학 등 다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데, 양한방의 협진 연구라든지 천연물 기반의 기술 개발 연구라든지 침 자극 기반으로 한 뇌 자극 치료 기술 개발이라든지 이런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어서 기초와 임상이 시너지를 같이 내고 있는 그런 좋은 환경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한의학의 세계화 측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원장님께서 생각하시고 있는 비전에 대해서, 끝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최근 세계적으로도 K-의료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데 한방에 대해서도 만성 신경계 질환이라든지 통증 재활, 그리고 통합 암 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은 오래전부터 중국과 미국 등과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이라는 중앙아시아의 국가와 긴밀한 복원 협력을 이어가고 있고요. 현지 정부의 공식 요청으로 상호 방문을 통해서 전문가를 직접 양성하고, 또 현지에 한의학 센터 설립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해외 교류와 교육이 전 세계 의료 시장의 한의학이라는 브랜드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한다는 의미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앞서 말씀드린 '표준조제센터'나 '한의약임상연구센터'를 우리 병원 환자를 진료하는 여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표준화시키고 세계화하려고 힘쓰고 있고요. 앞으로 부산*경남 시민 여러분께서도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 병원을 찾을 수 있으셨으면 좋겠고, 우리 병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립대 한방병원이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부산대 한방병원의 역할,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6.02 07:57

딥페이크 영상 논란...경남도지사 선거 막판 쟁점

<앵커>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박완수 후보 캠프의 딥페이크 영상 논란이 선거 막판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신고자 본인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각종 자료를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박완수 후보 캠프에서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했다는 신고자가 직접 나섰습니다. 자신을 포함해 두 개의 사전 선거운동 조직이 운영됐다며 영상 일부도 공개했습니다. 자신이 만든 1개를 포함해 30여 개의 딥페이크 영상을 확인했다고 주장합니다. (딥페이크 영상 제작 신고자/딥페이크 영상 등에 해당하는 쇼츠 영상을 총 32편 상당 게시하고 유포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경남도청 공무원들에게 김경수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 등 자료를 받았다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수시로 보고하고 지시를 받았으며 평가까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의혹과 관계된 경남도 전현직 공무원과 박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 9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민주당은 박완수 후보 사퇴까지 언급하며 강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김명섭/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대변인/전현직 공무원이 포함된 대규모의 인원입니다. 그야말로 불법 관권선거 AI 가짜 영상 게이트입니다.) 박완수 후보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도민의 판단을 흐리는 악의적 정치공작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해남/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대변인/박완수 캠프는 해당 영상을 제작하라고 지시한 사실도 조직적으로 유포한 사실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사실도 없습니다.) 투표가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터져나온 딥페이크 영상 논란이 경남도지사 선거 막판 표심을 가를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정기형
2026.06.01 20:55

착륙 기다리며 무한 대기...항공사 "기름값도 비싼데"

<앵커> 김해국제공항에는 이착륙 제한시간이 풀리는 새벽 6시 전부터 착륙을 하려는 비행기가 몰립니다. 한꺼번에 비행기가 몰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착륙 순서를 기다리며 상공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가뜩이나 고유가 상황에 항공사들은 아까운 항공유만 소진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실시간 비행항로 사이트로 살펴본 지난달 23일 오전 5시 50분 김해국제공항 상공의 모습입니다. 국제선 여객기 10여 대가 착륙하지 못하고 공항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이착륙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몽골에서 출발한 에어부산 BX412편은 27분 동안 김해공항 상공을 돌며 착륙 순서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남이훈/에어부산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비행장 상공에 6시에 도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앞에 선회하며 대기한 항공기가 10대나 있었기 때문에...") 새벽 6시 전부터 김해공항 상공을 돌며 대기하는 여객기는 하루 평균 10대에 이릅니다. 6시가 되면 무더기 착륙이 이뤄지다 보니 입국장은 아침마다 포화 상태입니다. (김광일/신라대 항공운항학과장/"항공유도 많이 사용할 뿐만 아니라 승객들 불편도 굉장히 가중됩니다. 다른 항공기들이 (상공에) 많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또 안전에 대한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중동 사태 전보다 2배나 오르다 보니 항공사에도 부담입니다. 30분 공중 대기에 기름값만 최소 2백만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항공사들은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기만이라도 6시 이전에 착륙할 수 있도록 커퓨타임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A 항공사 관계자/"고유가 상황 때문에 비용 절감이 절실한 부분이 있는데 선회 비용 때문에 조금 부담이 큰...") 항공기 착륙은 이륙보다 소음 수준이 낮다며 착륙 가능 시간이라도 30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과의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오현희
김민성
2026.06.0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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