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처] - '엄마 신드롬' K-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앵커>
지난 16년간,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천 석이 넘는 중*대형 극장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오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다시, 부산을 찾습니다.
국민 엄마 강부자와 딸 윤유선이 함께,
삶의 끝에서 보내는 2박3일의 여정은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2009년, 300석의 소극장에서 시작했지만
국민엄마 강부자의 주연 발탁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올해도 부산 공연을 이어갑니다.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 세상에서 제일 잘 한 일이 딸을 낳은 거라는 친정엄마가
삶의 끝에서 보내는, 마지막 2박3일 여정은
지난 16년 동안 장기 흥행을 하며,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극장을 찾고 있는데요.
국민엄마 강부자와, 45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윤유선의 모녀 연기가 현실감 넘치게 무대 위에서 펼쳐집니다.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더 찾게 되는 '엄마'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과 함께,
'엄마'라는 두 자에 담긴 감동과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일상에서 경험한 '기억', '장소', 그리고 '시간의 흔적'을 상징적인 장면으로 포착해 습관처럼 캔버스에 기록하고 있는 김누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작가에게 주제인 '상점'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을 넘어서
기억 속 하나의 풍경이자, 삶의 중심으로, 작가의 시선 속에 쌓여있는데요.
{김누리/작가/사람의 외관을 초상화가 담잖아요. 그런데 안 친한 사람을 그리면 안 닮게 나오거든요, 초상화도. 그래서 상점을 그릴 때 상점을 여러 번 드나들기도 하고, 몇 개월에 걸쳐서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보고, 쳐다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수집하면서 상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요.}
일상의 장면들 속에서 사라짐과 남겨짐, 그리고 시간의 흔적에 대해 서정적인 질문을 발견할 수 있는
김누리 작가의 <머금고 흐드러지고> 개인전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흐름 속에서 나만의 추억과 풍경을 떠올려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강렬한 반전으로 감동을 주는 작품 가운데 하나인 벤저민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
부산시립합창단이 제200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벤저민 브리튼의 대작 <전쟁 레퀴엠>을 부산 초연으로 선보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곡인 동시에, 인간의 폭력성과 시대의 비극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거대한 음악적 선언인데요.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 초연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규모 편성으로만 구현할 수 있는 희귀 레퍼토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데요.
지난 54년간 한국 합창음악의 수준을 선도해 온 부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200회 정기연주회 기념공연의 의미를 넘어
음악이 기억해야 할 인간성과 평화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분쟁의 현실 속에서
부산시립합창단의 <전쟁 레퀴엠>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깊은 울림을 느껴 보시죠!
강유경
2026.05.19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