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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장 PK 출신 나올까

<앵커> 22대 국회 전반기가 끝나가는 가운데, 후반기 국토위원장에 경남의 김정호 의원이 유력한 모습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의 아들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하면서 우클릭하는 행보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2대 국회 전반기는 6월 지방선거 직전인 5월 29일 마무리됩니다. 후반기를 앞두고 18개 상임위 위원장과 국회의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토위원장에는 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유력합니다. 3선 의원들이 맡게 되는 국회 상임위원장은 당 내에서 나이순으로 결정되는 관례가 있어 김정호 의원이 1순위로 거론됩니다. 민주당이 국회 상임위를 독식하겠다고 나선데다, 국민의힘과 나누더라도 부동산 정책 추진 등과 밀접한 국토위는 야당 몫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김정호 의원이 국토위원장을 맡게 되면 가덕도신공항 등 지역 현안들의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수 있습니다. 한편 나란히 국토위에 있으면서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았던 국민의힘 3선 김희정 의원과 정점식 의원은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경우 위원장을 맡을 기회가 아예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보궐선거를 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부산 북구갑과 함께 대구와 서울을 동시에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한 전 대표는 대구의 경우, 보수세가 특히 강한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이 대구시장에 출마할 경우 출마지로 부산 대신 대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호영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지 않으면 대구는 선택지에서 제외됩니다. 서울의 경우, 역시 보수세가 강한 강남을의 박수민 의원이 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경선 결과에 따라 보궐선거가 열리게 되면 강남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장 후보 선출이 4월 18일로 예정된 가운데, 한동훈 전 당대표의 선택은 대구가 아닐 경우 서울 강남의 보궐선거 여부가 결정되는 4월 중순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 국회에서 삭발을 하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를 요구한 박형준 시장은 손현보 목사의 아들인 손영광 교수가 개인적인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고 생각의 균형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의 아들이라는 걸로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 인터뷰에서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손 교수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등에 연사로 많이 나선 점 등을 고려하면 박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층과 보수 기독교계를 더 끌어안기 위해 손 교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선에 앞서 주진우 의원과 경쟁을 벌이게 된 박형준 시장의 우클릭 선택이 민심과 당심을 50대 50으로 두고 벌이는 경선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길재섭
2026.03.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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