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진보 단일화 '연제구', 4자구도 '금정구'
<앵커>
이번 지방선거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주요 공약과 선거 구도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진보 진영 단일화로 격전지로 부상한 부산 연제구와, 4자 구도가
형성되며 여전히 단일화 변수가 남아있는 금정구를 소개합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행정 중심지, 연제구는 보수 진영에서 3선 연임 구청장을 2명 배출할 만큼 보수색이 짙은 곳입니다.
하지만 2016년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며 정치 지형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이번 지선에서는 범진보 진영이 단일화에 성공하며 진보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현직 구청장인 국민의힘 주석수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과 구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재선에 도전합니다.
{주석수/국민의힘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종합운동장 건립입니다. 운동장을 사용하려면 멀리까지 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는 그런 불편함이 있고,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손실이 많습니다. 또 어린 아이들과 청년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청년 숲터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재선 구의원을 지낸 진보당 노정현 후보는 젊은 나이와 추진력을 강조하며 부산 첫 진보당 구청장에 도전합니다.
{노정현/진보당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구청) 자체 세원의 10%, 약 100억원 정도 됩니다. 이 예산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예산 참여 결정권을 확실하게 높이겠습니다."}
역시 보수텃밭으로 꼽히는 금정구는 현직 구청장을 포함해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민주당 김경지 후보는 행정,사법고시를 모두 거친 전문가 이미지를 강조하며 '금정 대전환'을 통한 교육,문화 중심지를 만들겠다고 공약합니다.
{김경지/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고, 그리고 변호사로서 균형 감각 익혀왔습니다. 이러한 이력과 경험이 일을 성사시키는 데 있어서 확실한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현직 구청장,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는 토박이 이미지와 높은 현안 이해도를 내세우며 노포동 터미널 복합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웁니다.
{윤일현/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금정구의회 의장, 그리고 부산시의회 (의원), 현직 구청장으로서 두루 행정을 경험을 했습니다. 지역을 잘 알고 경험이 풍부한 제가 충분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강대 연구교수 출신 조국혁신당 박용찬 후보는 노후한 금사공단을 패션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 말합니다.
{박용찬/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저는 현장에서 실무를 닦았고, 연구를 진행하며 이론을 겸비했습니다. 저는 학자로서 낡은 행정 관행을 타파하고, 헌법을 짓밟은 세력을 단호히 심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4선 구의원과 구의회 의장을 지낸 바 있는 개혁신당 최봉환 후보는 침례병원 정상화가 핵심 공약입니다.
{최봉환/개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4선 (구)의원으로서, 또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금정구 현안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얼마든지 최고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정구 선거는 지난 2024년 보궐선거 뒤 다시 맞붙는 김경지,윤일현 후보의 대결, 범진보,범보수 진영의 막판 단일화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전재현 황태철 영상편집 이소민
황보람
2026.05.25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