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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롯데백화점 천장 붕괴... 긴급대피

<앵커> 주말인 오늘(31)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롯데백화점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세일기간 한꺼번에 몰린 고객과 점원들이 긴급대피하면서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뻔 했습니다. KNN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람들이 서둘러 백화점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31) 오후 3시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천장 일부가 무너지면서 물이 쏟아져내렸습니다. 놀란 고객과 점원들은 소리를 지르면서 백화점 밖으로 달려나갔습니다. {당시 내부 근무자/당시 상황 설명} 이 사고로 삽시간에 지하 1층 매장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물에 젖은 매장에서는 직원들이 긴급동원돼 물퍼내기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롯데백화점 측은 대피하는 고객들에게 정확한 사고 내용을 알리는 대신 단순한 시설점검으로 조기에 영업을 중단한다고만 안내했습니다. 세일에 맞춰 찾은 고객들에게 사고내용을 알리지 않다보니, 그대로 입장하려는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못 들어가요? (네 저희 백화점영업종료가 됐습니다. 시설물 점검 중이라서 좀 일찍 종료가 됐습니다.)****도 못 가는 거에요? (네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추가붕괴는 없는 가운데 롯데측은 후속조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안전점검 등 추가 피해 없도록 조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월 마지막 휴일, 세일기간에 맞춰 도심 백화점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악몽의 오후가 될 뻔 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승연
표중규
2026.05.31 20:30

선거 D-3 마지막 주말 여야 '난타전'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는 막판 표심결집을 위해 질주했습니다. 특히 부산은 야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수 결집을 호소하자 여당이 이명박 정부의 해양수산부 폐지로 역공을 취하면서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부산을 찾아 보수결집을 강조하며 박형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나흘전 부산을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해운대의 교회와 전통시장을 돌며 표심결집에 나섰습니다. {이명박/전 대통령/"부산시장이 누가 되느냐 이것이 부산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산 시민들이 지혜롭게 일 잘하는 시장, 하던일을 끝낼수 있는 시장인 박형준을 뽑아주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를 폐지한 당사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산에서 지지를 호소하는데 반발도 적지않았습니다. 전재수 후보 측은 이前대통령처럼 부산을 망가뜨린 세력에 기대는 유세 자체가 시민 우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해양수산부를 폐지한 분께서 부산시민들께 한마디 사과도 없이 선거를 위해서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서 부산을 방문한다는 사실에 부산시민들은 대단히 분노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경남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가 이른 아침 진주를 시작으로 창원, 김해를 돌며 유세에 속도를 더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도 마산 번개시장에서 진해를 거쳐, 김해를 돌며 동부경남 표심잡기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박완수 후보 측의 딥페이크 영상을 둘러싸고 경남선관위가 박후보 캠프 관계자 9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하자, 박 후보측도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와 보도한 기자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승연
박명선
2026.05.31 20:31

사전투표 전 과정 '투명하게 공개'

<앵커> 부정선거 음모론에서 빠지지 않는게 사전투표를 둘러싼 조작논란인데요. 이런 음모론이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있는지, 어제(30)와 그제(29) 이틀동안 이뤄진 사전투표 과정을 정기형기자가 따라가 봤습니다.} <기자> 사전투표가 마감되자 곧바로 투표함이 열립니다. 사는 곳이 다른 유권자의 사전투표가 담긴 관외 사전투표함입니다. 선거 부정을 감시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정경미/경남 공정선거참관단/생각보다 훨씬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는 것을 현장에서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고요.} 관외 투표지들을 모아 밀봉한 뒤에는 다시 도장을 곳곳에 찍습니다. 가짜 투표지가 들어갈 수 있다는 의혹을 완전히 없애버리기 위해서입니다. 관내 사전투표함에는 뜯는 순간 표시가 남는 특수봉인지가 붙었습니다. 역시 조작논란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투표상자들의 이동이 시작됩니다. 선관위와 경찰, 정당 참관인에 공정선거참관단까지 우체국으로 향합니다. 우체국에서 또 한 번 회송용 봉투 갯수를 확인합니다. "관내 사전투표함은 봉인 상태로 해당 시군구 선관위에 넘겨집니다. 24시간 CCTV로 감시되는 장소에 보관됩니다." 그래도 계속되는 부정선거 의혹에 이제 이런 모든 과정을 공정선거 참관단에게 공개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영훈/경남도선거관리위원장/국민의 뜻이 선거에 정확하게 반영되고 또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만전을 다하겠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모든게 기록되고 공개되는 사전투표에 조직적인 조작행위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선관위와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사전투표함은 선거 당일인 다음달 3일 본투표가 끝나면 역시 참관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관할 개표소로 옮겨진뒤 본투표함과 함께 개봉될 예정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정기형
2026.05.31 20:31

부산*경남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후보들은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열띤 선거전 만큼 부산경남 사전투표율도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주말, 드넓은 부산시내지만 유력 부산시장 두 후보는 30분 간격으로 한 곳을 찾았습니다. 유세장소를 놓고도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감지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독주 견제론을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내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계기로 탄핵 이후 흔들린 지역 보수세력의 대결집을 노린다는 셈법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이번 정부에 경고를 해야 우리 민생이 더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단순히 당선이 아니라 압도적인 당선으로 확실하게 경고를 보여줘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적극적인 견제에 나섰습니다. 해수부 폐지와 가덕신공항 무산으로 부산의 미래를 무너뜨린 이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고 당시 측근인 박 후보는 방관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변성완/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상임선대위원장/"부끄러움을 모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부산과 부산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일으킨 바로 그 장본인입니다."} 정치권의 열띤 공방을 반영하듯 사전투표소에는 종일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홍석/부산 반송동/"나라 잘되게 그냥 생각대로 찍었어요. 안 빠지고 다 국민의 그걸(권리 행사) 해야지."} {이근희/부산 반송동/"국민이라면 계속 투표를 참여해야지 좋은 것 같고...직장 다니면서 평일에는 못 하고 이래서 주말에 시간이 나니까 바로 투표하러 왔습니다."} 오늘로 마무리된 6.3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부산의 투표율은 21.29%, 경남은 24.64%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4시쯤 지난 8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을 넘어서면서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승연
김민성
2026.05.30 19:27

맑은 물 공급 지방선거 공약 실종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과 동부 경남 지역에 대한 맑은 물 공급 관련 공약이 보이질 않습니다. 부산 경남 단체장 후보들은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할 뿐, 구체적인 계획은 내놓질 못하는 모습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낙동강 하류의 물을 정수해서 마시는 부산과 동부 경남 지역은 맑은 물 공급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부산시장 후보들의 다양한 공약 가운데 맑은 물 공급을 위한 계획은 보이지 않습니다.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한 TV토론에서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지사 후보/특히 동부경남 주민 190만 명이 아직도 낙동강 본류 물을 정수해서 먹고 있습니다. 식수를 끌어오는 취수원을 다변화해야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지역의 주민 동의와 합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상남도지사 후보/창원시 양산시 김해시 주민들이 이 낙동강 표류수를 채취해 가지고 식수로 먹고 있는데 그게 약 52만 톤입니다. 제가 도지사 계속 재임하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맑은 물 공급에 대한 대책을 내놓겠습니다.} 민선 8기 들어 취수원 다변화를 추진해 온 부산과 경남은 올해 2월 두 단체장 등이 만나 물 문제 해결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취수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해 사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과 동부 경남에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 단체장 후보들에게서 나오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물 문제를 소홀히 여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선 9기 단체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당선 뒤 어느 정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맑은 물 공급을 추진할지는 벌써부터 의문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길재섭
2026.05.30 19:27

판세 접전에 부산*경남 사전투표율도 덩달아 '껑충'

<앵커> 6.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오늘(29), 부산경남 모두 지방선거 기준으로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산경남 판세가 접전양상을 보이면서 투표장으로 나서는 유권자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안옥선/부산 연산동 "밀리기 전에 와서 하려고 왔습니다. 내가 한 표 권리를 주장한데 대해서 뿌듯합니다."} "사전투표 첫날, 부산은 투표율이 10.68%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부터 지금까지, 지방선거 기준으로 첫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남도 마찬가지입니다. 첫날 사전투표율이 12.28%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부산경남의 판세가 초접전으로 흐르면서 투표율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보궐선거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북구의 사전투표율도 눈에띄게 상승했습니다. 직전 지방선거보다 2.7% 오른 11.72%로, 매번 부산 평균보다 낮았지만 이번엔 상위권으로 올라갔습니다. {박순진/부산 덕천동 "정말 북구갑을 위해서 내가 시간을 내서 선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북구갑을 위해서 발전을 위해서 일하실 분이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과거에는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나 진보정당에 유리하다고 봤지만 지금은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사전투표가 일상화되고 있는데다, 청년층이 과거보다 보수화되는 추세에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각 당은 정치성향에 상관없이 사전 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막판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각 당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데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이소민
주우진
2026.05.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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