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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정가표정] 여야 '당대표 리스크' 주의보...캠프는 '불안'

<앵커>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 지원에 나선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들의 발언이 비난을 자초하면서 캠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이제 TV토론 등을 통해 본인이 왜 적합한 인물인지를 직접 알려야 하는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지역 정가 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나선 하정우 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에 정청래 당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3일, 하정우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른바 '오빠 발언'으로 사회적인 비난을 받으면서 구설수에 오른 것이 문제였습니다. 하정우 후보는 한 인터뷰에서 당시 본인의 발언은 정청래 대표가 시켜서 한 것이었다며, 정 대표에게 '그냥 오지 말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는 지난 주 외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계엄이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 어떤 혼란을 가져왔을지 모르겠다'고 발언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계엄이 내란이었다는 사법부의 판결까지 나왔지만 계엄을 옹호하는 뜻으로 들릴수 있고, 중도층의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이었습니다. 장동혁 당대표와 많은 의원들이 박형준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지만 당대표에 대한 불안감은 당 안팎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같은 당대표들에 대한 우려 속에 부산시장과 북구갑 보궐선거는 본격적으로 후보들의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대통령이나 당 대표에 대한 호불호나 지지도가 아닌 후보 인물론으로 승부를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후보자 토론입니다. 투표일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부산경남 어느 후보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후보자 토론은 지지율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어제(12) 첫 TV토론을 벌인 전재수 박형준 두 후보는 앞으로 4차례 더 후보자 토론회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KNN 토론회는 오는 19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한편,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들의 선거 전략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박민식 한동훈 두 후보가 과거형이라며 AI 전문가인 본인을 차별화합니다. 박민식 후보는 윤 전 대통령과 관계를 정리하지 못했고, 한동훈 후보는 공안검사 출신 정형근 전 의원을 영입하는등 과거에 얽매였다는 것입니다. 정치 초보로 실수가 많아 언론 노출은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북구의 토박이 정치인임을 강조하는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하정우 한동훈 후보를 침입자나 뜨내기로 표현하며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북구갑을 한 차례 버리고 떠났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미워도 다시 한 번'을 강조합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본인이 대선주자급임을 앞세우며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SNS 활동 등에 적극적입니다. 양 당의 국회의원들이 북구갑을 맡아 왔지만 지역 발전은 더뎠다고 몰아 부치며 보수 재건을 위한 본인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전국적인 관심 속에 북구갑 세 후보의 선거전이 치열한 가운데,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한 요구는 선거 막판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길재섭
2026.05.13 07:51

[모닝와이드 날씨]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기온 크게 올라

비구름이 지나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바짝 좁혀진 곳도 있는데요, 출근길 차간거리 넉넉히 두고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겠습니다. 오늘은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기온도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특히 일부 내륙지역은 낮 기온이 27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초여름처럼 덥겠는데요. 반면 부산은 22도 안팎에 머물며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볕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거의 없어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으니까요. 나가실 때 모자나 양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기질은 대체로 무난하겠지만, 경남지역은 오후에 오존 농도가 '나쁨'수준 보일 때가 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부산 14도, 창원 13도 선으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게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부산 22도, 김해 25도, 밀양 28도로 어제보다 1~8도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의 아침 기온 13도 안팎에서 시작해 한낮에는 거제 24도, 사천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남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 진주와 합천 13도 선을 기록했고요. 낮 기온은 27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도 점차 오르겠는데요. 다만 내일 오후에는 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오희주
2026.05.13 08:02

[인물포커스] 김철수 창원 대산미술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은 지역이 넓다 보니 도민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게 문화 예술을 접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해 주는 게 바로 개인들의 노력으로 운영되는 사립 미술관인데요. 오늘은 세워진 지 28년 된 창원의 대산미술관 김철수 관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우선, 창원 대산미술관에 대해서 좀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요. 혹시 어떤 계기로 세우셨고, 어떻게 운영하고 계시는지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1999년도에 IMF 때 문 닫은 라면수프 공장을 인수해서 아파트 팔고, 땅 좀 팔고 집사람 갖고 있었던, 그렇게 해서 미술관을 만들어서 어느새 28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181회에 걸쳐서 약 3,300명의 작가에게 돈을 받지 않고 전시해 줬습니다. Q. 28년 동안 그 정도 전시를 하셨으면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도 있으실 것 같아요. A. 그중에서 11년 전에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했던 작가 17명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대산미술관에 와서 3박 4일간을 묵으면서 자연 예술 관련 전시를 해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제가 섬유미술이 전공인데요. '섬유미술 100인전'을 광주 비엔날레 때 선정돼서, 광주 문화예술회관에 가서 한 달간 전시했고요. 그다음에 이제 사그라지는 섬유미술, 제가 한일합섬에서 섬유 디자인을 했기 때문에, 이것을 이어가기 위해서 그동안 한 해도 안 빠지고 섬유미술 전시회를 28년째 이어와서 그동안 181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섬유 미술이 전공이시라고 하니까 왠지 넥타이도 새롭게 보이기는 하네요. 그런데, 사립 미술관을 세워서 이렇게 30년 가까이 운영하는 게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운영비라고 해야 할까요? 재원은 혹시 어떻게 마련하고 계시죠? A. 창원에는 등록 사립 1종 미술관이 지금 대산 하나밖에 없는데, 28년 동안. 한 10년 지나면 알아줄 줄 알았어요. 20년 지나가도 오히려 중앙에서 더 알아주고. 그래서 제가 교수 봉급, 아내도 학교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는데, 한 사람 버는 거는 쓰고 살자, 가치 있게. 그래서 제 교수 봉급은 거의 28년 동안 다 들어갔고, 또 지금도 연금으로 운영하면서 요즘, 한국문화예술위원회나 공모전에서 선정되거나, 한국 문체부 예경(예술경영지원) 이런 데서 한두 번 선정되기도 하고, 또 창원시에서 요즘 와서 이제 조금 1년에 한 천만 원 정도 이렇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Q. 정말 본인의 의지로, 뜻으로, 그래서 정말 사재를 털어서 운영해 오셨는데요. 이렇게 어려움을 개인한테만 계속 미뤄둬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지자체라든지 정부에서 사립 미술관에 대해서 이런 지원은 좀 있어야 한다, 한말씀해 주시죠. A. 경기도는 180개 관이 있어서, 또 우리보다 경상남도 60개 관인데 박물관, 미술관이 그중에 미술관은 5개밖에 안 돼요. 사립이. 그래서 인력 지원을 경기도는 2명씩 해주고, 또 4대 보험까지 해주고, 그다음에 천안이나 속초나 또는 인근 시*도를 보면, 특히 전남은 연간 지원이 한 5천만 원 정도 해주고 있고 경기도도 그렇고. 그래서 창원시가 인구 100만이 넘는데, 이제 30년이 다 돼 가니까 최소한의 운영 경비, 1년에 한 3천만 원 정도만이라도 좀 협조해 주면 제가 지금도 2천 원 정도 입장료 자율로 해 놨는데, 안 받고 기본적인 것만 좀 지원해 주면, 그냥 이렇게 뭐랄까요? 그냥 이렇게 완전 오픈 개방해서 지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우리 부산*경남 지역 시청자 여러분께 우리 창원 대산미술관 홍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창원의 유일한 등록 사립 1종 미술관입니다. 시내에 있다고 많이 가는 것도 아니지만, 한 번쯤 주말에 낙동강 대산미술관 뒤에는 본류가 흐르고 있고요. 또, 자전거 길, 대산문화체육공원, 또 팽나무, 우영우 변호사 촬영지 아닙니까? 2km밖에 안 돼요. 거기 가서 이렇게 초원을 보고, 또 낙동강의 유유히 흐르는 강을 보고, 사계절이 변하는 자연도 한번 만끽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창원 대산미술관이 겪는 어려움은 사실 경남에 있는 부산, 경남에 있는 모든 사립미술관이나 사립 예술기관들이 겪고 있는 똑같은 어려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사립 미술관들, 정말 개인의 뜻으로 이어가는 이런 예술기관들이 좀 더 지역민들에게 사랑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도 있고, 도민들의 관심 지역민들의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5.13 07:56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부산시장 선거 '힘있는 일꾼' 대 '부산 홀대론'

<앵커> 전국적 관심지로 떠오른 부산시장 선거를 두고 여야의 프레임전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힘있는 여당일꾼론'과 국민의힘의 '여당 부산홀대론'이 강하게 충돌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무능한 부산시정 전면교체를 외치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추상적 관념에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HMM 같은 해운선사나 해양수산부 이전처럼 실체가 확인되는 해양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외칩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전재수 원팀' 시너지를 내세웁니다. 소위 '힘있는 여당일꾼론'입니다. {전재수/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어 하면은 어 하고 알아듣고 아 하면은 아 하고 들어 듣는 두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렇게 궁합이 잘 맞는 부산시장 후보와 대통령이 있었습니까?"}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여권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처리 지연을 부각시킵니다. 법안 약칭도 '부산발전법'으로 바꿔 민주당이 부산발전을 가로막는다는 프레임 확산을 꾀합니다. 정작 부산에 필요한 법안은 발목 잡고, 조작기소 특검법처럼 대통령 구하기 법안에만 속도전을 벌인다는 논리를 펴는 겁니다. 특히 지역출마자들과의 공동대응 캠페인에 주력하면서 세결집까지 노립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이번에 승리를 해야) 부산이 가야 할 길에 발목을 잡고 있는 저 무도한 정당을 극복하고 부산의 중단 없는 발전을 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앙정치 예속성이 강한 현재의 프레임 싸움은 지역 현안조차 중앙 정치 논리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우려도 나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아무래도 중앙의 정치가 지방의 자치를 사실상 집어삼키는 그런 모양새의 선거잖아요. 어떤 식으로 효과를 갖고 올 것이냐 문제는 유권자들이 어떻게 판단하냐의 문제죠."}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김승연
김건형
2026.05.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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