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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날씨] 오후까지 부산 가끔 비, 어제보다 온화..해안 강한 바람

화요일 아침, 잔뜩 흐린 하늘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 오후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경남 동부내륙지역은 아침까지 빗방울이 흩날릴 수 있겠습니다. 오후가 되면 하늘빛이 밝아지며 기온도 오르겠습니다. 오늘 부산의 낮 기온 24도, 진주 25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는데요. 다만 예년 기온을 밑돌며 크게 덥지는 않겠습니다. 한편, 오늘 부산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19도 안팎으로 선선하게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창원 24도, 김해와 밀양 25도 예상됩니다. 남부 지역의 낮 기온은 거제와 고성 23도, 통영은 24도까지 오르겠고요. 내륙지역은 진주와 합천 25도, 창녕 25도 보이겠습니다. 남해동부 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까지 동해안으로는 강한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부산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목요일에는 경남 내륙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오희주
2026.06.23 07:50

[부산시정] 전재수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본격 활동

<앵커> 지난 한 주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주부터 전재수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시정인수 활동에 들어갔더군요. 네, 시장직 인수위원회의 본격적인 '부산시정 밑그림 그리기'와 함께, '시민사회의 청구서 폭탄'도 동시에 날아든 격렬한 한 주였습니다. 인수위는 사흘간 부산시 실국과 산하기관들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기존의 일방적 브리핑을 탈피해 인수위원과 부산시 실·국·본부장이 마주 앉는 합동 토론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전재수 당선인이 인수위원들에게 친절을 당부했다는 말씀 지난주 전해드렸는데, 실제 보고에 참석한 부산시나 산하기관 관계자 얘기들을 종합해보니 과거 민선 7기 민주당 첫 인수위 때와는 확연한 온도차가 느껴졌다고 합니다. 또 전재수 당선인은 "보고서에만 머무는 정책은 필요 없다"며, 취임 즉시 추진할 민생 과제와 중장기 미래 과제를 냉정하게 가려낼 것을 주문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인수위는 1차적으로 실행 시기를 기준으로 시정 과제를 분류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앵커:그런데 '시민사회의 청구서 폭탄'은 정확히 무엇을 지칭하는거죠? 시정교체와 함께 그동안 억눌렸던 지역 시민사회와 노동계의 목소리가 커졌단 얘기인가요?} 네, 맞습니다. 지난주부터 인수위와 부산시청 앞은 기자회견들이 줄을 이었는데요. 퐁피두 분관 유치 반대 대책위와 낙동강 하구 교량건설 반대 시민단체가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형준 시장 추진 정책의 백지화 등을 요구했고, 노동계는 노동자들의 교통 편의시설 확대나 공공서비스 인력증원 등을 촉구했습니다.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등 부산지역 2백여개 시민단체는 민선 9기 부산시정의 핵심 정책과제를 인수위원회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정치적 조건이 마련됐으니 인수위 단계부터 바로잡아라" 식의 속전속결을 압박합니다. 전재수 당선인에게 시민사회가 결코 '우군'으로만 남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신호탄입니다. 인수위측은 "다양한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있다"며 철저히 말을 아끼는 '로우키' 기조입니다. 초반부터 특정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줄 경우 발생할 정쟁을 차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정권 교체를 해 준 지지층은 당장 7월 1일부터 눈에 보이는 '백지화나 전면 수정처럼 가시적 변화'를 원하겠지만, 선거 때와는 달리 이제 시정을 책임져야할 전 당선인으로선 거대 야당 시의회를 의식해 '살얼음판 걷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앵커:그런데 전재수 당선인의 시장 취임과 동시에 오히려 부산시 산하 출연기관들은 무더기로 수장 공백 상황에 놓이게 됐다면서요?} 이른바 '기관장 알박기 금지조례' 혹은 '순장조 조례'로 불리우는 부산시 출자·출연기관장 임기 일치 조례 때문입니다.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 조례가 실제 적용되는 상황을 맞았는데요, 12개 출연기관의 장과 임원까지 80여명의 임기가 이달 말 동시에 강제 종료되는 겁니다. 이론상으로만 우려되던 대규모 수장 공백 상태가 현실로 닥친 겁니다. 해당 조례의 문제점은 진작부터 예견됐습니다. 조례 적용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경과규정이나 새 시장의 재량사항 등을 전혀 명시하지 않은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더 엉터리인 건 조례 이름에 버젓이 포함돼 있는 출자기관은 애초에 적용대상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상법상 주식회사의 이사 선임, 해임 권한은 주주총회에 있습니다. 그런데 조례라는 지자체 자치법규로 상법상 주총 결의권을 제한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됐습니다. 부실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무신경하게 내팽개치다 새 시정에 큰 부담만 남긴 제9대 부산시의회는 이달 말 임기가 끝납니다. {앵커:수십명의 후보자들을 한꺼번에 공모하고 검증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닐텐데요. 결국 졸속 검증이나 낙하산 인사를 거르는 필터가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김건형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김건형
2026.06.23 07:44

[인물포커스]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 당선인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6.3 지방선거 화제의 당선인을 모셔보겠습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강서구는 이번 선거에서 변화를 선택했는데요. 3선 구의원 출신, 박상준 강서구청장 당선인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 당선 축하합니다. 강서구의 민심은 강서구 토박이이자, 젊은 리더십의 열망을 담은 박상준 당선인을 향했습니다. 우선, 당선 소감부터 들어보겠습니다. A. 먼저, 저에게 이번에 강서구청장이라는 큰 역할을 맡겨주신 우리 강서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강서구 의원 10년 동안 강서구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정말 보람된 생각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 우리 강서구 구민들께서 변화의 선택을 해 주셨습니다. 젊은 저 박상준 구청장이 우리 강서구를 변화시키라는 뜻으로 알고, 정말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Q. 선거운동 기간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을 텐데, 어떤 마음으로 임하셨나요? A. 저는 10년간 강서구의원으로서 사무실이 아닌 현장 위주로 의정 활동을 해 왔었습니다. 우리 강서구는 현안이 산적한 부분이 워낙 많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나 이런 대응에 대해서 제가 직접 만나서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들었습니다. 주민 한 분, 한 분을 직접 만나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그런 진심에 대해서 아마 주민들께서 인정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는 저 박상준 개인이 아니고 제 고향인 강서의 진짜 강서 발전을 위해서 공약 사항도 우리 강서구를 진심으로 발전시킨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하나씩 공약을 만들었고, 주민들의 아주 사소한 이야기도 이번 선거일까지 제가 경청하며 선거운동에 임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이번 선거에 이렇게 강서구청장이라는 큰 역할을 맡겨 주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이제 당선이 된 만큼 앞으로 공약 실현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교통 문제 해결이 1호 공약인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까? A. 우리 강서구는 지금 가장 큰 현안이 교통 해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신도시가 들어섰는데 지금 젊은 주민들이 교통 문제 때문에 많이 불편해하고 계십니다. 저는 취임 즉시 교통 문제 해결 TF팀을 발족할 겁니다. 그래서 부산시와 국토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전문가들과 만나서 우리 강서구의 현안이 제일 큰 교통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만나서 하도록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가 강합니다. 그리고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강서구만의 문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면 중앙 정부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어야 하고, 그런 부분을 제가 직접적으로 발로 뛰어서 해결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Q. 지난 9년간은 구의원으로 강서구 곳곳을 누비고, 이번에는 구청장 선거 운동을 하면서, 강서구의 미래, 생각하시는 청사진에 대해서 시청자분들께 한말씀해 주세요. A. 우리 강서구는 지금 부산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그리고 크고 굵은 이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시에서도 우리 강서구를 바라보고 있는데 부산 발전의 상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강서구를 바라보는 기대도 큰데, 지난 10년간 우리 강서구는 그 발전이 지지부진하거나 답답함의 연속이 많았었습니다. 저는 이제 이런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부분을 계승해서 우리 구민을 위해 힘차게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뛰는 강서 진짜 강서 발전을 위해서 현장 위주로 뛰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4년 열심히 뛰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6.23 07:49

'5명 사상' 차량 돌진 사고현장...시민들 추모 잇따라

<앵커> 어제(21) 부산에서 승용차가 교통섬으로 돌진해 5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현장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가 난 도로의 구조적 위험성도 함께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한 차량이 보행자들을 빠른 속도로 덮칩니다. 어제(21) 오후 발생한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차량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현장을 다시 가봤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꽃과 음료수 등이 놓였습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피해자들을 기리는 시민들도 보입니다. {인근 주민/"아이고 겁나라, 세상에. 말도 안 된다."} {인근 주민/"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이 얼마나 그러시겠습니까."} 사고 원인 파악은 아직 더딥니다. 운전자도 중상을 입어 경찰의 대면수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70대 차량 운전자의 조작 실수와 제동장치 고장 등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손정달/부산 남부경찰서 교통과장/"가해차량 운전자분이 상태가 지금 많이 위중해서 당장에 진술 확보가 어렵고 차량에 대한 감식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고 현장의 구조적 문제도 지적됩니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보행자들이 대기하는 교통섬이 내리막길 아래 위치해 있는데다 방호벽 등도 설치돼 있지 않아 차량 돌진을 막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내리막길에서 가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차량 제동을 제대로 하지못하면 교통섬의 보행자들을 덮칠 수 있는 구조, 주민들도 평소 불안감이 컸다고 말합니다. {인근 주민/"여기 (교통섬으)로 가면 위험하니까 (가지 않고) 그냥 기다려요. 신호 딱 바뀌면 건너가는 거죠."} 경찰도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사고현장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권용국 영상편집 김승연
하영광
2026.06.22 20:43

중장비 타이어 폭발 사고...중고사용 늘면서 '시한폭탄'

<앵커> 지난주 경남 양산의 한 물류센터에서 수십톤짜리 중장비의 타이어가 폭발하면서 2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중장비의 경우 돈을 아끼기 위해 중고 타이어까지 쓰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현장에서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개의 집게발이 컨테이너를 들어올려 차곡차곡 쌓아올립니다. 장비무게만 60톤이 넘는 중장비, 리치스태커입니다. "일주일전, 경남 양산의 한 물류센터에서 이 리치스태커 타이어가 폭발해 60대 작업자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낡은 타이어를 빼고 새 타이어에 공기압을 채워넣는 과정에서 타이어가 터진 것입니다. "컨테이너 하역에 쓰이는 리치스태커나 지게차 같은 중장비의 타이어는 일반승용차 대비 서너배 이상의 공기압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운행중 뿐만 아니라 정비중에도 위험성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중장비 타이어는 가격이 워낙 비싸, 재생타이어를 쓰거나 낡은 타이어를 한계까지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리치스태커 운전자/"(리치스태커는) 타이어 1개에 1천만 원씩 하죠. 이런 건 (부산)신항에서도 계속 있는 사고거든요."} 이런 사정은 덤프트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덤프트럭 운전자/"화물차도 마찬가지고, 고속도로 같은 데 보면 타이어 펑크난 것 많이 있잖아요."} 특히 경기가 안 좋다보니 요즘은 타이어 교체주기가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덤프트럭 운전자/"경기가 안좋으니까, 옛날에는 타이어 8개 한꺼번에 다 바꾸고 했는데, 일이 없다보니까 철심이 나올 때까지 쓴단 말예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타이어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승용차 대비 위험성이 높지만 정비에 별도의 자격증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점도 관리의 허점으로 지적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이민재
2026.06.22 20:44

정이한 테러 자작극 파문 확산...'사당화' 논란까지

<앵커>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음료수 테러 자작극 의혹 파문이 지역의 유명 의료인이자 부친인 정근 온병원 그룹 원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자작극의 배후 의혹과 함께 개혁신당 지역조직의 사당화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음료수 테러 자작극 파문이 부친인 정근 온병원그룹 원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음료수 테러로 넘어져 기억을 잃었다던 정 후보에게 뇌진탕 진단을 내린 곳이 온병원이기 때문입니다. {정이한/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4월)"뇌진탕과 경추 그리고 허리에 대한 손상을 말씀해주셨지만 다행히 잘 퇴원할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이 허위진단 의혹을 들여다보는 가운데 부자가 동정표를 노리고 자작극을 공모했는지도 수사 대상입니다. 정근 원장과 개혁신당과의 관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부산시당의 시의원 비례1번을 온병원 간호과장이 받았습니다. 또 부산 구의원 공천자 7명 가운데 다수가 정근 원장이 대표인 한 봉사단체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엔 정 후보 캠프 관계자가 온병원에 취업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의 지역 조직을 사유화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정근 원장과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를 두고도 뒷말이 나오는 가운데, 후보 검증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 후보가 부친이 이사장인 한 고등학교에 편입했을 당시 정 후보 담임교사가 허위로 생활기록부를 작성했던 학력 논란까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중간에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의 이력이라는 것이 더더욱 검증하기 어려웠던 측면이 현실적으로 있었다...탈당했기 때문에 저희가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고 다만 진상규명을 위해서 저희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근 원장 측은 정 원장이 자작극에 공모한 적 없고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주우진
2026.06.22 20:44

흉물 빅트리 수사 의뢰...현대건설 책임 어디까지?

<앵커> 현대건설이 수백억원을 들여 창원에 만든 빅트리는 준공직후부터 탈모 논란이 불거지며 흉물로 전락했습니다. 창원시가 감사를 마치고 수사의뢰까지 하면서 현대건설에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5층 아파트 높이로 지어진 인공전망대인 빅트리 창원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현대건설이 기부채납했습니다. 하지만 명물은 커녕 탈모 트리로 불리는등 혹평을 받았습니다. 현대건설이 대단지 아파트 사업권을 챙기고는 흉물만 남겨둔 셈입니다. {김경건/창원 상남동/"실제로 보니까 조감도와 달랐고 3백억 원을 진행했다고 했는데 결과물을 봤을때 시민입장에서 봐도 제대로 집행이 됐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이 빅트리 건설에만 3백40여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산을 둘러싼 불신도 일파만파로 커졌습니다. 최근 창원시는 빅트리 감사를 완료하고 공무원들을 징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상세한 결과는 공개하지 않으면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손태화/창원시의회 의장/"감사를 축소했고 근본을 감사하지 못했다 그것은 봐주기 위해서 그랬다. 이번 사건은 집행기관에서 묵시하에 (기업과) 서로 협의가 된 상황에서 변경되지않으면 절대 있을수 없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창원시는 설계 단계에서 불필요한 사업비가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강기윤 시장 당선인도 사업부실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강조해, 칼 끝은 현대건설을 향하고 있습니다. {강기윤/창원시장 당선인/"근본적으로 어디서 문제가 있었는지 찾아야 해법을 찾을수가 있거든요. 기부채납을 할때 제대로된 우리가 줬던 (빅트리) 스펙이나 사양이 있을텐데."} 거액의 아파트 사업권만 챙기고는 명물 대신 흉물을 안긴 현대건설에 대해 민선9기,제 궤도를 찾으려는 창원시가 얼마만큼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박명선
2026.06.22 20:45

<단독>산림훼손하는 모래흙 투기...경찰은 수사 중단 '왜?'

<앵커>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에 누군가 수년째 나무를 베고 모래흙을 내다 버리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멀쩡한 산림이 훼손되고 있는건데요. 땅 주인이 특정인을 지목해 관련 증거들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4년째 수사를 중단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그러는 사이 여전히 불법 투기와 산림훼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 중턱, 3천여 평 임야가 마구 파헤쳐져 있습니다. 그 자리엔 10 미터 정도로 높게 쌓인 모래흙이 보입니다. 보시다시피 이곳엔 유리조각, 타일조각들이 있고 뻘 섞인 흙 속엔 이런 조개껍데기 등이 무수히 발견됩니다. 항만공사 등 건설 현장에서 나온 사토로 추정됩니다. 땅 주인 몰래 누군가 나무를 베고 흙을 싣고와 버린 건데 재활용도 불가능한 오염토들입니다. {땅 주인/모래흙 투기 피해자/"오염물질이라 비가 오면 환경오염이 다 되지 않습니까. 오염물이 다 밑으로 쓸려가서 환경오염이 되고..."} 계곡이 흐르던 자리까지 다 덮어버리며 산림을 훼손했습니다. 모래흙을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6년 전 바로 옆에 임야를 사들인 중장비 업자 A 씨. 2021년 투기가 발각돼 원상복구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대화 내용/"진짜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뭐 어떻게 해드려야 되는지..."} 하지만 2년 뒤 또 투기가 이어지면서 땅 주인은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그런데 해당 업자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고용한 굴착기 기사가 벌인 일이라며 말을 바꿨고, 업자가 말한 굴착기 기사가 잠적하자 경찰은 진상 규명이 어렵다며 수사를 중단했습니다. {땅 주인/모래흙 투기 피해자/"트럭 기사가 행위를 했다고 해서 트럭 주인이 처벌을 안 받는다는 게 이해가 안 돼요. 그럼 트럭 주인 허가도 안 받고 굴착기 기사가 무임금으로 불법 폐기물을 버리고 성토를 했다 이거는 (말이 안 됩니다.)"} 아무런 조치도 없는 사이 A 씨 소유의 덤프트럭과 굴착기는 현장을 점령했고 최근 또 모래흙을 싣고 와 부었습니다. 제대로 된 조사와 조치가 없으면서 산림훼손이 그대로 방치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최한솔
2026.06.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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