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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최진봉 중구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민선 9기 기초단체장을 만나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원도심 재생과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3선 고지에 오른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반갑습니다. Q.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을 하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다시 한번 중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주신 중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선이라는 소중한 선택에는 지난 6년의 성과를 더욱 견고히 하고, 중단 없는 중구 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구민 여러분의 기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구청장으로 나섰을 때의 초심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늘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보내주신 믿음에 더 나은 구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Q. 민선 9기 중구의 구정 운영 방향과 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서도 들어보겠습니다. A.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은 '구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중구'라는 구정 목표를 변함없이 이어가며, 모든 세대가 함께 살기 좋은 지속 가능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우리 중구는 WHO가 인정한 고령 친화 도시인데요.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효를 최고의 가치로 두고, 효의 도시 중구에 걸맞게 건강과 여가, 일상의 불편까지 세심히 살펴서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한 정책도 더욱 확대해 가겠습니다. 또, 천만 원 출산 축하금을 시작으로 출산부터 돌봄, 교육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더욱 단단히 갖추고요.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넓혀 젊은 세대가 중구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Q. 북항 재개발과 같은 원도심의 변화 속에서 중구의 미래 성장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A. 북항 시대를 새로운 도약 기회로 삼아서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 그리고 북항을 잇는 3개의 핵심 축을 중심으로 중구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용두산공영주차장 복합 개발을 통해서 행정 서비스와 생활 체육 기능을 아우르는 원도심의 주요 거점을 마련하고요. 부산을 대표해 온 용두산 관광 특구의 명성도 더 공고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부산시와 함께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서 자갈치시장 명소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도로 확장과 보행 편의를 통해서 접근성을 높이고요. 자갈치시장 일대를 세계적인 수산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해양 보행길로 조성되는 유라리 바다누리길을 통해 자갈치시장의 활력이 유라리광장, 제1부두, 오페라하우스로 이어지고, 북항과 원도심 전체로 확산되는 관광 벨트를 완성해 가겠습니다. Q. 끝으로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함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선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와 초등 영어 캠프를 무상 지원하며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요. 어르신 품위 유지비 확대, 또 백세건강공원 조성 등으로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고 있습니다. 또 빈집 뱅크 사업과 경사형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요. 중구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구민이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저는 이제 3선 구청장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 도시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힘 있게 열어가겠습니다. 북항 시대의 변화와 기회를 우리 중구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중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청장님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10.14 08:03

[정가표정]-한국은행*대한항공, LCC 지역 거점 '나 몰라라'

<앵커>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내년 3월 통합되면서 사라질 예정인 가운데, 산업은행과 대한항공이 항공사를 통합하며 항공산업 구조를 개편하겠다는 약속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는 지역 거점 항공사를 갖게 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가운데, 국정감사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한 주간 정가 소식,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2020년 대한항공과 아사아나항공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한진칼에 8천 억원을 투자했습니다. 당시 산업은행은 LCC, 저비용항공사 통합을 통해 비수도권의 지방 공항을 기반으로 한 세컨드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합병으로 에어부산은 사라지고, 서울이 본사인 진에어가 남게 됐습니다. 올해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산업은행이 2020년과 다른 입장을 밝히는데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한진칼의 지분을 10.58% 가진 산업은행이 사전협의권과 동의권을 가지고 있지만 세컨드허브 구축이라는 내용에 무관심한 점이 문제입니다. {박홍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코로나19 위기 때는 부산시가 무려 100억원을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지금도 시와 지역 기업의 지분이 20%가 넘습니다. 부산시민이 키우고 부산시와 지역 기업이 주주로 참여한 부산의 공공적 자산인 셈입니다. 그런데 이런 항공사가 사라지는데 그 본사와 기능까지 수도권으로 가져가는 것이 과연 우리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지 또 통합 당시 산은의 약속에 부합하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산업은행 본사가 부산으로 내려와야 한다는 지적도 다시 제기됐습니다. 정부에서 서울에는 한 곳도 남기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만큼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부산으로 내려와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박상진 산업은행장은 미온적인 답변만 이어갔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국회의원/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부산의 미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금융 경쟁력과도 직결되어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이제 산업은행 부산 이전 결단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 계획에 산은 부산 이전이 명시될 수 있도록 산업은행 회장님 역할을 하시겠습니까?} {박상진/한국산업은행 회장/지방 이전 문제는 제가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제가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제가 또 직접 말씀드리는건...} 국정감사 증인 신청을 앞두고 박홍배 의원을 만난 대한항공측은 부산 공항의 거점 기능에 대한 입장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부산 거점 항공기 추가 배치, 부산발 국제노선 확대, 독립 정비 거점 기능 강화, 부산지역 채용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지만 부산경남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아주 부족합니다. 대한항공을 상대로 한 직접 질의는 국토위에서 나왔습니다. 대한항공은 에어부산이 부산에서 했던 역할 이상을 진에어가 부산에서 할 것이라고 통합 이전에는 강조했지만 통합 이후에는 미온적인 분위기입니다. {정동만/국민의힘 국회의원/2025년에 진에어가 에어부산이 부산에서 했던 역할 이상으로 부산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원태 회장께서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대한항공의 공식적인 입장이 맞습니까?} {최정호/대한항공 부사장/그 부분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정동만/국민의힘 국회의원/변함이 없죠, 그럼 대한항공 부사장님은 조원태 회장님 말씀대로 통합 LCC본사는 부산에서 시작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최정호/대한항공 부사장/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부산시를 포함해서 많은 이해 당사자와 지금 소통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업은행과 대한항공은 저가항공사 통합 이전에 했던 발언을 지키고 싶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대한항공의 독점적인 항공산업 구조를 바꾸고 싶지도 않은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부산의 대응입니다. 부산 시민과 경제계가 힘들게 키운 항공사가 사라지지만 무기력한 모습입니다. 김해공항은 물론 가덕신공항 개항 이후에도 거점 항공사 한 곳을 갖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때문에 여야 정치권의 산발적인 노력보다는 여야 의원들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정밀하게 대응하는 것이 앞으로 더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길재섭
2026.10.14 08:02

북극항로 50일 완주·HMM도 부산 업무 개시

<앵커> 부산을 해양수도권을 만들기 위한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고 있습니다. 국내 컨테이너선의 첫 북극해 운항 성공과 국내 최대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을 축하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최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아침 해가 솟은 부산 앞다바로 팬스타 아크로호가 뱃고동 소리를 울리며 들어옵니다. 지난 8월 22일 부산항 신항을 출발한 지 50일 만에 부산항 5부두로 귀항한 겁니다. 수출 화물 등 2천7백여개를 싣고 북극해를 지나 유럽 주요 항만에 기항했고 다시 북극해를 통과해 부산으로 왔습니다. 유빙이 녹는 8월에서 10월까지 안전운항에 성공했고 수에즈 운하 항로 대비 왕복 20여일의 단축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직접 부산을 찾아 운항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북극항로의 가능성을 실제 화물 운송으로 확인한 뜻깊은 도전이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가 드디어 개척된 것입니다.} 특히 사고 없이 귀항한 20여명의 승선원들의 노고를 높이 샀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건 실제 상업 운항 가능성을 분석하는 건데, 해수부 등은 몇차례 시범운항을 더 거친 뒤 연료와 비용 등 경제성을 따져볼 계획입니다. 앞으로 1~2년은 시범 운항 비용 분석과 화주 확보 등 상업 운항에 필요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황종우/해양수산부 장관/"내년도에는 컨테이너선, 자동차 운반선 등으로 시범운항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시아*북미간 북서항로의 가능성도 검토하겠습니다."} 부산으로 이전한 HMM도 부산 부전동 임시사옥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기존 부산본부 직원 90명을 포함해 120명이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도 참석해 해양수도권 육성의 도약을 축하했습니다. 한편, KNN은 북극항로 50일의 여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보도특집 '북극항로, 부산의 미래를 여는 바닷길'을 오는 22일 저녁 7시 방영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영상편집: 이소민
최한솔
2026.10.13 20:05

부산해경 연이은 성비위, 조직 관리 '도마'

<앵커> 최근 부산해양경찰서에서 잇따라 직원간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연이은 성비위 사건에 해경의 조직 관리 실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하영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해경은 지난 6일, A 경위를 성추행 혐의로 직위해제했습니다. 지난달 말 부산 해운대의 한 노래방에서 팀원들과 회식을 갖다 부하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입니다. 이달초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경에 기관통보를 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1일 부산해경 소속 B 경감이 성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며칠만에 또 다시 성비위 사건이 터져나온 것입니다." B 경감 역시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대기발령 처분을 받았습니다. 특히 B 경감은 조직 내 비위를 바로 잡는 감찰업무 담당 간부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성추문에 해경 내부는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인사조치 사유를 뒤늦게 알게 된 직원들은 크게 당혹해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피해자 모두 계급이 낮은 여성 직원이었던만큼 조직문화 전반을 되짚어봐야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최정호/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부 교수/"아무래도 (해경은) 큰 조직에 비해서 소규모로 움직이다 보니까 특유의 폐쇄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잘못 표출될 가능성이 좀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조직문화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서 이 정도는 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부산해경은 뒤늦게 지난 8일 공직기강 확립 특별대책을 선포하고 비위예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영상편집:이소민
하영광
2026.10.13 20:02

기업·공공이 함께 만든 복지시설 '빛에너지 나눔'

<앵커> 전기요금은 운영비가 빠듯한 사회복지시설에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경남에서는 기업들이 태양광 설비를 기부하고 공공기관이 설치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의 에너지 복지가 12년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남형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밀양의 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입니다. 중증 장애인들이 자동차 부품을 만들며 자립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냉난방은 물론 각종 작업 장비를 가동해야 해 전기요금 부담이 상당합니다. 이 곳은 최근 경남도의 빛에너지 나눔사업으로 태양광 설비를 갖췄습니다. 매달 최대 15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기대됩니다. {강외숙/경남사회복지협의회장/"(복지 기관에서는) 모든 것이 전기가 있어야 다 가동이 되는 일인데 그것을 늘 절감하고 아끼고 이렇게 쓰는 게 우리 복지 기관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 에너지가 들어옴으로 해서 굉장한 도움이.."} 올해는 경남도내 태양광 시공기업 10곳이 사회복지시설 10곳에 1억 1천여만원 상당의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습니다. 경남도와 한국에너지공단도 설치사업비를 보탰습니다. {모유청/CTR 대표/"RE100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신에너지로 복지가 같이 이뤄어진다면 전체가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저희는 지속적으로 참여할 생각이 ..."} "지원 대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시설입니다. 기업의 나눔이 복지시설 운영 부담을 덜어주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4년 시작된 빛에너지 나눔사업은 12년째 이어지며 112개 사회복지시설로 확대됐습니다. {권대혁/경상도 에너지산업과장/"저희 도는 앞으로도 태양광 기업들 그리고 유관 기관들과 이 사업을 더 확대해서 지역 곳곳에 기부 사업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남도는 민관 협력 방식의 에너지 나눔 체계를 강화해 대상 시설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최혁규
2026.10.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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