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경제브리핑]-블랙스톤, 퓨트로닉에 1조 원 베팅

<앵커> 세계 최대 투자사가 부산의 한 중견기업에 1조 원을 베팅했습니다.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다시 시작되면서 건설업계의 PF 부담도 일단 완화됐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부산 자동차 핵심부품 기업 퓨트로닉을 기업가치 약 1조 원으로 평가하고 경영권 인수에 나섰습니다. 1993년 부산에서 출발한 퓨트로닉은 자동차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액추에이터와 모션제어 기술을 주력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를 넘어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블랙스톤은 이번 투자를 단순한 자동차 부품기업 인수가 아니라, 자동차와 로보틱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업주 고진호 회장도 2대 주주이자 최고경영자로 남아 글로벌 사업 확대를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거래는 지역 제조업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투자사의 선택을 받을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큽니다. 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하면서, 롯데건설이 안고 있던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부담도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앞서 회생절차가 폐지되면서 최악의 경우 롯데건설이 최대 5천5백억 원 규모의 보증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회생절차가 재개되면서 당장 자금을 상환해야 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홈플러스의 회생 여부는 유통업뿐 아니라 건설업과 PF 시장의 불안까지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2026.07.27 07:50

[인물포커스]-박성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자산관리 정책 수행과 공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감사 조직의 영향력이 적지 않은데요. 법률과 정무 경험을 동시에 갖춘 박성현 감사가 임명된 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성현 감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지난 100일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먼저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서 한국 경제가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초과 이윤, 추가 세수 덕분에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의 규모도 굉장히 커졌습니다. 또, 한편 그런 만큼 양극화 해소라고 하는 또 하나의 정책 과제가 더 크게 다가오고 있고요. 이를 위해서 금융 분야에서는 포용금융이 중요한 과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 연체로 인해서 경제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의 금융 부담을 좀 덜어주고 다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기를 돕는 일을 우리 캠코가 하고 있는데,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우리 조직 내부적으로 혁신할 건 혁신하고, 성과를 빨리 낼 수 있도록 많은 임직원과 토론하고 공부하면서 보낸 100일이라서 굉장히 바빴습니다. Q. 100일간 참 열심히 뛰셨는데 캠코가 취약계층이나 기업 지원, 국유 재산 관리 등 워낙에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감사의 역할이 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A. 캠코가 정말 많은 일을 합니다. 크게 보면 금융 부문과 또 하나는 국유 재산 그리고 공공개발 이렇게 크게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영역이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리스크도 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그만큼 또 오랜 시간 동안 캠코는 내부적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과 일상 감사 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상임 감사인 저도 책임감을 가지고 잘 들여다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캠코가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려면 적극 행정을 하라고 권유해야 합니다. 이제 임직원들의 적극 행정을 권유하려면, 유도하려면 감사도 적극 행정에 발을 맞춰야 하거든요. 그래서 소극적인 감시나 감독 사후 처벌 이런 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사전에 컨설팅한다. 그래서 우리 감사실 많은 직원은 컨설턴트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공공기관이 혁신하는 데 모범이 되는 그런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저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Q. 앞서서 포용금융에 대해서 언급을 한번 해 주셨는데, 새 출발 기금이나 새 도약 기금과 같은 이런 포용금융에 캠코가 앞장서고 있잖아요. 이런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포용금융을 위해서 캠코가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새도약기금'이고 또 하나는 '새출발기금'입니다. 먼저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졌을 때 우리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까? 이때 자영업자들이 가진, 갚지 못하는 채무 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만든 기금이고요. 그다음에 '새도약기금'은 25년, 작년 10월에 만들어진 건데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장기 연체, 그리고 5천만 원 이하의 무담보 채권을 캠코가 인수해서 이분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고, 채무 조정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이분들이 경제생활 속으로 이렇게 들어올 수 있도록 재기를 지원하는 이런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분이 다시 한번 경제 전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돕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최근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을 중심으로 해양수도를 조성하기 위해서 큰 힘을 기울이고 있잖아요. 부산에 자리 잡은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캠코도 관련해서 지원할 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A. 저도 부산 시민이고 캠코가 부산에 정착한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부산이 잘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해양수도 부산은 꼭 성공해야 합니다. 부산이 가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시민이 그리고 관계 기관들이 다 힘을 모아서 해양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캠코는 이전부터 기업 지원 분야에서 부산의 해운사들을 많이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 조선산업이 북극 항로라든지 새로운 해양 환경에 맞춰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R&D가 많이 필요한데, 우리 해안에 있는 많은 국유지를 이용해서 저희가 조선 R&D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금 연구하고 있고 그 밖에 많은 내용을 지금 부산시와 협의하면서 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해양수도로 자리매김하는데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상현 감사님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7.27 08:01

폭염중대경보 확대... 폭염에 '안전 비상'

<앵커> 오늘(26) 하루 부산경남은 정말 극한의 무더위를 보였습니다. 경남엔 폭염중대경보가 확대발효됐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늘면서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뙤약볕이 내리쬐는 수원지는 최근 물이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지친 시민들은 나들이 대신 그늘에 그대로 눌러앉았습니다. {김진필/부산 남구/"(경치를) 바라보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앉았다가 걸었다가 서서히 진행하는 게 답입니다."} 오늘도 이곳 양산 동면 일대는 낮 최고 기온이 39도를 웃돌면서 부산*경남에서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양산을 비롯한 경남 내륙 5곳의 지역이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특히 양산은 39.3 도로 올들어 부산*경남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일을 미룰 수도, 일손을 구하지도 못한 농민들은 더위를 무릅쓰고 밭으로 나가야 합니다. {이재욱/농가 주인/"인력을 구하지 못해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가족들끼리 억지로 일하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저희 농가에서 구매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런거 지원사업 같은 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천에서는 어제 이런 더위속에 논에서 일하던 9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2명으로 늘면서 경남도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나섰습니다. 국제행사 역시 폭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네스코 유산위원회도 세계 40개국 유산위원들과 함께 극한의 무더위만 피해가며 공식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홍순재/국가유산청 학예연구사/(이번 행사는) 조선통신사선이 어떻게 한*일간에 활동을 했고 지금 현재 평화의 상징물로서 의미를 전달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해양 문화유산이 얼마나 가치 있고 의미가 있는지 이분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곳에 따라 저녁까지 가벼운 소나기는 왔지만 찜통 더위를 가라앉히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이런 더위가 계속되는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최한솔
2026.07.26 19:10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