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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닷새의 밤, 항구에서 세계로 이어지는 실내악 축제

<앵커> 부산에서 열리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악 축제, <2026 부산문화회관 챔버뮤직페스티벌>이 내일부터 열립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닷새의 밤, 항구에서 세계로 이어지는 실내악'을 주제로 펼쳐지는데요. 어떤 프로그램으로 음악 여정을 펼쳐 나갈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실내악의 향연, <2026 부산문화회관 챔버뮤직페스티벌>이 내일부터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2017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개관과 함께 시작된 '챔버뮤직페스티벌'은 국내외 우수 연주자와 다양한 실내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부산을 대표하는 실내악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는데요. 올해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연주자와 실내악 단체를 중심에 두고 국내외 전문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하는 협업형 실내악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닷새의 밤, 매일 다른 주제와 편성으로 구성된 다섯 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이는데요. 각 공연은 독립적인 프로그램인 동시에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부산이라는 도시에서 출발한 음악이 세계의 다양한 음악 언어와 만나 새로운 실내악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담아냅니다. 지역 음악의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실내악 플랫폼, <부산문화회관 챔버뮤직페스티벌>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죠! ================= '자음과모음 문학상'을 수상한 유영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이 창원 3*15아트홀에서 공연됩니다. 외고 입시에 실패한 뒤 깊은 좌절에 빠진 청소년 '도로시'는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꺼내 팔며 노숙자와 폐지 할머니 등 밤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데요. 어느 날, 의류수거함에서 위태로운 선택을 하려는 남학생의 휴대전화와 일기장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함께 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상처받은 이들이 서로를 보듬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과 함께 외로움의 연대가 전하는 치유와 위로의 마음을 느껴보시죠! ================= 당신의 오늘을 위로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그의 하루>가 이번 주말, 부산문화회관에서 관객과 만납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부산 출신의 청년 배우들이 인형극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예술무대 산'과 손잡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데요. 인형극 '그의 하루'는 반복되는 고단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 '그'의 하루를 대사 없이 인형, 오브제, 배우의 마임으로 그려낸 '어른들을 위한 동화'입니다. 사람이 직접 표현해야 살아나는 감정은 배우가 직접 연기하고, 현실의 몸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장면은 50㎝에서 1m가 넘는 다양한 크기의 퍼핏이 배우를 대신해 표현력을 극대화하는데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인형극 '그의 하루'와 함께 오늘, 지친 나의 하루를 위로받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상편집 이소민
강유경
2026.08.25 10:33

[건강365]-성장기 근시 억제 안약 치료

<앵커> 성장기에는 근시가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근시가 얼마나 진행할지 살피고,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요.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근시는 단순히 안경을 쓰는 것으로 끝나는 질환이 아닙니다. 근시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고도 근시로 이어져 망막질환이나 녹내장 등 다양한 안과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요. 근시 진행 억제 치료와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변석호 용원성모안과 병원장 / 부산의대 졸업, 한국 백내장 굴절수술 연구회 정회원} {Q.근시 진행 억제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성장기 아이들의 근시는 단순히 시력이 떨어진 것만이 아니라, 눈의 뒤쪽이 늘어나면서 안구가 길어지는 변화입니다. 한 번 길어진 눈은 다시 되돌리기 어렵고, 고도 근시가 되면 성인이 된 뒤 망막 질환이나 녹내장 위험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근시가 많이 진행된 뒤 치료하기보다는 가능한 빨리 진행 속도를 확인하고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근시는 한번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근시 진행억제 치료법이 활용되면서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아이의 나이와 근시 정도 진행 속도에 따라 치료를 선택합니다. 드림렌즈나 근시 억제용 안경과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같은 광학적 치료가 있고, 약물치료로는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이 있습니다. 한 가지 치료가 모든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근시 도수와 안축성 변화를 확인하면서 아이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은 근시 진행을 늦추는 대표적인 치료법 가운데 하나인데요.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변석호 용원성모안과 병원장) 특히 어린 나이에 근시가 시작됐거나 부모님 모두 근시이거나 최근 근시 도수나 안축장이 빠르게 증가하는 아이는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합니다. 저농도 아트로피는 농도가 높을수록 효과가 커지는 장점도 있지만 눈부심이나 책 읽을 때 불편감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근시 진행 속도와 불편감을 함께 보면서 안양농도를 것이 중요합니다. ================================ 근시는 조기에 관리할수록 고도근시로 진행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통해서 건강한 시력을 오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2026.08.25 10:39

[부산시정]-다음달 부울경 3개 시도시사 회동 예상

<앵커> 지난 한 주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이후 부울경 3개 시도지사의 정치적 지형이 바뀌면서 부울경 3개 시도는 새로운 협력방안을 그려야할 상황에 놓였는데, 부울경 시도지사 회동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부울경 3개 시도는 실무 조율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국장급 실무회의를 한 차례 가졌고, 여기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차례 더 추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후 기획조정실장급 회의를 열어 안건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실무협의가 마무리되면 늦어도 다음 달 중순쯤 3개 시도지사의 첫 공식 회동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앵커> 오랜만의 만남인 만큼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가 가장 큰 관심사일 텐데요. '행정통합' 같은 거대 담론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 건가요? <기자> 이번 회동의 핵심은 철저히 '실용'에 맞춰질 전망입니다. 말씀하신 행정통합이나 광역연합 같은 거대 이슈는 3개 시도의 입장차가 워낙 확고해서, 당장 청사진이나 로드맵을 합의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첫 회동에서는 이견이 큰 통합 논의는 뒤로 미루고,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한 '공동선언문'을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할 듯 합니다. 거대담론보다는 당장 손에 잡히는 실리를 택하겠다는 건데요. 내년도 국비 공동 확보 방안과 더불어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등이 핵심 합의 안건으로 거론됩니다. <앵커> 공공기관 이전이라면 보통 지자체끼리 서로 알짜 기관을 유치하려고 치열하게 다투지 않습니까? 부울경이 이 문제로 어떻게 연대한다는 건가요? <기자> '출혈경쟁' 대신 부울경이 함께 공동대응, 상생 전략을 모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울경 3개 지역 시민단체들이 직접 공동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는데요. 기자회견 성명서 일부를 들어보시죠. {강재규/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 "(3개 시,도가) 사전에 협의하고 합리적인 조정을 해야 한다. 부울경 내부의 소모적인 유치 경쟁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해야 할 동남권의 역량 분산,저하를 초래할 것이다."} 다행히 현재 부울경 각 시도가 최우선으로 희망하는 2차 공공기관 대상들이 크게 겹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물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같은 일부 국책연구기관은 여러 시도가 동시에 눈독을 들이고 있긴 하지만요. 만약 최종 결과에서 부산이 원했던 기관이 경남으로 가거나 반대로 경남이 원했던 기관이 부산으로 가더라도 공동의 성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자는 겁니다. 서로의 몫을 챙겨주면서 수도권이나 타 권역에 맞서 부울경 전체의 파이를 키우자는 전략인거죠.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최근 아주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현안이 하나 더 있죠. 바로 '발전 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전입니다. 경쟁이 상당히 치열해졌다고요? <기자> 정부 안팎에서 발전사 통합 논의가 흘러나오면서 통합본사를 어디에 둘 것인가를 놓고 지역 간 샅바싸움이 치열합니다. 현재 부울경 권역에는 발전 공기업들이 하나씩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런데 기존 발전사 본사가 있는 충남이나 부울경보다는, 한국전력 본사가 있는 전남 나주행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여기에다 전라북도까지 관련법안을 발의하면서 발전 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부울경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매우 긴박한 상황이 된셈이죠. 지난 지방선거 이후 소속 정당의 차이 등으로 냉랭해졌던 부울경 3개 시도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사 통합본사 사수'라는 거대한 외부의 도전을 맞이했습니다. 오히려 이 위기가 부울경 협력의 강력한 매개체로 작동할 수도 있는 셈입니다. <앵커> 네, 현재 추진되는 시도지사 회동에서 무리한 정치적 논의보다는 당장의 생존과 실리를 앞세운 실용적인 상생 합의안을 도출해낼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죠. 김건형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김건형
2026.08.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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