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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승부처 부산·경남 표심은?...이 시각 부산 투표소 현장

<앵커> 부산과 경남에서도 6·3 지방선거 본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역대 지방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투표 참여의 열기가 본투표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옥민지 기자 투표소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우제2동 제6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이제 한 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조금 한산한 모습이지만,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에서는 모두 1,835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은 부산 1.2%, 경남 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 유권자는 부산 285만여 명, 경남 277만여 명입니다. 이번 6·3 지방선거는 사전투표 때부터 투표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지난달 29일과 30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부산은 21.29%, 경남은 24.64%의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산과 경남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북구갑 보궐선거에선 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국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여 결과를 예측하기 힘듭니다. 경남 역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도지사 자리를 두고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어 막판 지지층 결집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접전이 예상되는 이번 선거의 출구조사는 저녁 6시 일제히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우제2동 제6투표소에서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옥민지
2026.06.03 07:46

지방선거일 부산경남 낮 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지방선거일인 오늘, 투표소로 향하실 때는 옷차림 가볍게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어제는 더위가 잠시 주춤했지만, 오늘은 다시 낮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부산의 한낮 기온 26도, 진주 30도, 밀양은 31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 5~30mm의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특히 산간 지역처럼 지대가 높은 곳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고, 구름 사이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경남 지역은 낮 동안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부산의 아침 기온 19도, 창원 1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게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김해와 양산 30도로 어제보다 5~9도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의 아침 기온 17도 안팎에서 시작해 한낮에는 거제와 고성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남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16도 안팎을 기록했고요. 낮 기온은 30~31도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까지 동해남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겠고, 물결이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남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경남북서내륙 지역에는 또 한차례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오희주
2026.06.03 07:54

부산경남 시도지사 후보들, 막판까지 총력전

<앵커> 6.3지방선거를 하루 앞뒀던 어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정치적 기반인 북구에서, 고령층을 공략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밤에는 젊은층이 많은 서면에서 피날레 유세를 벌였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경남의 중심도시 창원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거 하루 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서부산권과 원도심 일대 전통시장과 길거리를 누볐습니다.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민심이 꿈틀대는 원도심에서 승기를 잡고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을 내세웠던 전 후보는 마지막까지 부산의 변화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부산 시민들께서 이 기회를 부산이 반드시 잡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전 후보는 정치적 기반으로 출마를 알렸던 부산 북구에서 피날레 유세를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동부산권과 중부권을 거의 30분 단위로 훑으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노인복지관 2곳과 어르신 무료 배식 행사장을 찾는 등 고령층 표심을 적극 공략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부산을 흔들림없이 세계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중단없는 발전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선거 막판 두 전직 대통령과 동행한 박 후보는 지지층 결집과 함께 대역전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어제 저녁 7시 30분부터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했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18개 시군 가운데 유권자 비중이 가장 높은, 승부처 창원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행정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정말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 주도 성장, 지방 살리기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께서 꼭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첫째는 우리 도민들 삶이 어렵기 때문에 민생을 챙기는 일이 첫 번째인것 같고 남해안특별법 같은 현안을 챙기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두 후보는 7백미터 정도 떨어진 창원시청 사거리와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박은성
주우진
2026.06.03 07:48

[정가표정]-전·현직 대통령 선거전...국민 화합은 어디로?

<앵커> 6·3 지방선거 막바지에 전·현직 대통령들이 부산경남을 잇따라 찾으면서 찬반 여론이 엇갈렸습니다. 진영의 결집보다는 대통령의 자리에 걸맞게 국민의 화합을 위해 움직이지 않는데 대한 지역민들의 실망도 나왔습니다. 지역 정가 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현직 대통령들의 부산경남 방문이 잇따랐습니다. 지난달 27일 경남 진주에 이어 부산 기장시장을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틀 뒤 다시 경남 창원과 남해를 방문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방문하는 곳마다 지역의 후보들과 동행하며 사실상 선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31일 부산 수영로교회와 해운대 구남로를 찾아 국민의힘 후보 유세를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리 혐의로 탄핵되거나 구속돼 감옥에 수감됐던 전직 대통령들이 선거에 나서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공격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를 폐지하고 동남권신공항 계획을 백지화시키는 등 부산 발전을 가로막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들은 여전히 자숙해야 할 상황에서 선거에 개입하는 것이 중도층 결집에는 오히려 장애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많습니다. 전현직 대통령의 잇따른 방문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립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장동혁 당대표의 선거 지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선거 유세단조차 운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선거 막판 커지는 분위기였습니다. 또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바다의 날을 맞아 부산을 방문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위한 방안 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현직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한다며 비난했습니다. 이같은 전현직 대통령의 PK 방문은 정치적인 유불리나 지지층 결집이라는 기대 효과를 벗어나서, 대통령의 자리에 걸맞게 국민 통합을 위해 힘써주길 바라는 다수의 지역민들에게 실망감도 남겼습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다른 전직 대통령들과 달리 조용히 지방선거를 지켜봤습니다. 2년 전 22대 총선에서는 선거전 막판 유세에 나서며 민주당의 결집 대신 보수층 결집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의 SNS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민주당 후보 대신 자신의 참모였던 조국 후보 지지를 암시했습니다. 이 때문에 문 전 대통령의 침묵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를 지지하면서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위해 움직이는 것이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던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6·3 지방선거 투표일을 맞아 오늘 오후 6시에 발표될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얼마나 정확할 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2년 전 2024년 22대 총선에서 방송3사와 여론조사업체 3곳이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는 부산 4곳, 경남 2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무려 18곳이나 당선자가 틀렸습니다. 창원진해구에서는 무려 10.2%p의 차이가 나 출구조사 결과를 무색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출구조사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늘어나는 사전투표 유권자에 대한 출구조사가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사전투표에 대한 출구조사가 법으로 금지돼 있는 탓에 조사기관 등은 전화를 통해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결과를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접전을 벌이는 지역구들은 당선자가 확정되는 내일 새벽까지 마음을 놓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길재섭
2026.06.03 07:51

[인물포커스]-이형섭 낙동강유역환경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 기운이 시작되면서 낙동강 수지를 둘러싼 부산·경남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얼마 전에 취임하셨죠? 이형섭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정확히 122일 동안 청장 자리가 비어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취임하신 것부터 축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축하했으니까, 취임 각오, 일성부터 제가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제가 5월 1일에 발령받았습니다. 발령받고 나서, 제가 선배, 동료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정말 현안이 많은 데 간다고 얘기해 주시더라고요. 그 이유가 낙동강 길이가 510km 정도 됩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관심이 많고, 그동안 국민이나 시민들의 관심을 끌 만한 사건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관심도 많고, 현안들도 많다고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일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그 현안들을 하나하나 우리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해결해야 하겠다, 그리고 꼭 현장을 가서 해결책을 찾겠다는 각오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Q. 현안 말씀하셨으니까, 안 그래도 제가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을 가보면 요즘에도 크고 작은 집회나 기자회견이 계속 이어지고 있더라고요. 그만큼 현안들이 방금 말씀하신 대로 많이 산적해 있기 때문일 텐데 어떻습니까? 이런 현안들을 어떻게 처리해 나가시겠습니까? A. 그 현안들이라는 것이, 염려하는 분들이 공사 현장에서 법정보호종이 발견됐고, 그런 요구 사항을 법정 보호로 보호해야 한다는 요구 사항도 있는 것도 있고, 저희가 절차에 따라서 진행한 것도 있는데, 의견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하나 의견을 들을 수밖에 없고, 그분들의 의견을 듣고, 이 솔루션을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분들 경청하는 기회를 많이 듣고요. 여름철이 다가오기 때문에 두 가지가 중요하게 문제가 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낙동강 하면 얘기하는 것이 녹조이고, 녹조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비가 많이 오게 됩니다. 여름에는 그렇게 되면 이제 홍수도 걱정해야 하는 것이고, 작년에 산청에도 비가 많이 내렸었기 때문에 올해도 긴장감을 가지고 대비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Q. 안 그래도 방금 낙동강 녹조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사실 기온만 높아지면 낙동강 녹조는 해마다 반복되는 문제입니다. 신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으로서 이 문제는 어떻게 해법을 모색해 보겠다는 방향이 있으신가요? A. 낙동강 녹조 문제는 일단 많은 분이 낙동강 하면 녹조 이렇게 떠올릴 정도로 어떻게 보면 유명해진 그런 단어가 돼버렸는데, 이번 정부에서 녹조 대책에 대해서 별도로 다른 강에는 없는 낙동강 수질 보존 대책 녹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와 관련해서는 지난주에 제가 현장도 다녀왔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서, 지난 정부에는 없던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 있는데 '녹조 계절 관리제'입니다. 계절 관리제라는 걸 시행해서 기온이 높은 시기에 녹조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방금 말씀드린 녹조가 유입되는 것도 차단하고, 녹조가 생겼을 때는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처리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해 녹조 관리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녹조가 대발생이나 크게 발생했을 때 낙동강에 보가 8개가 있습니다. 보 8개를 순차적으로 열어서 녹조 원인 물질을 좀 쓸려 보내도록 하겠다는 게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방금 여러 가지 말씀해 주셨는데 이런 숙제들이 참 적지 않은데, 오는 6월 5일이 환경의 날인데, 이런 숙제를 어떻게 풀어가겠다는 각오를 담아서 환경이나 시청자 여러분께 낙동강 유역 환경청장으로서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기후 행동으로 실천하는 녹색 대한민국'입니다. 환경의 날이라는 것은 매년 6월 5일에 개최됩니다. 저희 낙동강청에서도 환경의 날을 맞아서 하천 정화 활동이라든가, 빗물받이 주변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고 쓰레기 투기 금지 캠페인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입니다.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담배를 피우시더라도 별도로 좀 잘 치워주시고 그 빗물받이는 담배꽁초를 버리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 지역민들의 젖줄이라고 부르죠. 우리 낙동강 그리고 그 낙동강 주변의 환경까지 우리 책임져주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올해도 제 역할을 충분히 잘해주길 저희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6.03 07:53

지방선거 D-1...자정까지 총력 유세전

<앵커> 6.3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원도심을 훑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정치적 기반인 북구에서, 고령층을 공략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밤에는 젊은층이 많은 서면에서 피날레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경남의 중심도시 창원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거 하루 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서부산권과 원도심 일대 전통시장과 길거리를 누볐습니다.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민심이 꿈틀대는 원도심에서 승기를 잡고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을 내세웠던 전 후보는 마지막까지 부산의 변화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부산 시민들께서 이 기회를 부산이 반드시 잡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전 후보는 잠시 뒤 정치적 기반으로 출마를 알렸던 부산 북구에서 피날레 유세에 돌입합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동부산권과 중부권을 거의 30분 단위로 훑으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노인복지관 2곳과 어르신 무료 배식 행사장을 찾는 등 고령층 표심을 적극 공략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부산을 흔들림없이 세계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중단없는 발전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선거 막판 두 전직 대통령과 동행한 박 후보는 지지층 결집과 함께 대역전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조금 전 저녁 7시 30분부터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18개 시군 가운데 유권자 비중이 가장 높은, 승부처 창원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행정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정말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 주도 성장, 지방 살리기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께서 꼭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첫째는 우리 도민들 삶이 어렵기 때문에 민생을 챙기는 일이 첫 번째인 것 같고 남해안특별법 같은 현안을 챙기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두 후보는 7백미터 정도 떨어진 창원시청 사거리와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박은성
주우진
2026.06.02 20:48

최대 격전지 북구갑...의혹 제기에 난타전 '시끌'

<앵커> 선거운동 마지막 날, 최대 격전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도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 막판, 각종 의혹 제기와 함께 후보들 사이 비방전이 격화되며 끝까지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부산 북구갑 세 후보는 날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북구가 보수이념 논쟁의 장이 돼서는 안된다며 다른 두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당 차원에서 한동훈 후보 지지자 위장전입 의혹 등에 대해 강도높은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 후보는 '한 표'를 호소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하정우를 선택하는 게 북구를 살립니다. 하정우를 선택하는 게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무소속 김성근 후보의 사퇴와 지지선언을 이끌어낸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자신을 유일한 진짜 북구 출신이라 강조하며 다른 두 후보에 대한 '정통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선거만을 위해 내려온 '떴다방' 같은 후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한 달 짜리 '떴다방'으로 내려온 분들이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야심을 위한 일회용 불쏘시개로 북구를 지금 활용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지지자 위장전입 의혹 제기 등에 대해 지난 두 달 동안 유권자 수는 오히려 감소됐다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나머지 두 후보가 막판 마타도어식 '저질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이번 선거,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는 선거입니다. 그런 저질 흑색선전으로는 그런 바람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세 후보의 공방전이 끝까지 진흙탕 대결로 펼쳐지며 선거 이후에도 후폭풍이 강하게 남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
황보람
2026.06.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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