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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관객 만난 KNN 다큐 '나무의 노래'

<앵커> KNN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가 미국 뉴욕에서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지역에서 만든 다큐가 뉴욕 관객들과 만난 자리에서 K-다큐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현대미술관과 브로드웨이를 가진 미국 문화의 중심 뉴욕입니다. 뉴욕 맨해튼의 독보적인 예술공간인 이슈타르홀에서 KNN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중남미 니카라과에서 나무 100만 그루를 심는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메시지가 뉴욕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상영이 끝나자 국적과 인종, 직업과 성별을 떠나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가 이어집니다. {라파엘 베니테스/뉴욕 관람객/영화 촬영, 메시지, 특수 효과 등 모든 부분이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뉴욕에 와 줘서 감사합니다.} {에두아르도 로메로/뉴욕 관람객/지구를 넘어서는 것을 이해하는 것, 나무와 자연과 연결되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게 됩니다. (영화 주인공) 같은 분들이 지금의 세상에 꼭 필요합니다.} 아카데미상 4관왕의 <기생충>을 번역한 달시 파켓이 직접 번역한 영어 판의 첫 상영이기도 했습니다. 조선 황실 후손이라고 밝힌 주인공이 깜짝 등장해 관객과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나무 심는 여인 (영화 주인공)/정말 나무가 바람에 스치면서 음악을 들려주는 것 같은 그런 때가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나무의 노래'라고 (할 만 하지 않은가)} <나무의 노래> 상영은 정식개봉 전인 지금도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국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6 뉴욕페스티벌 3개 부문의 후보작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시상식과 영화제의 초청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재운 감독을 비롯한 KNN 제작진은 뉴욕 시사회를 시작으로 미국 내 추가 상영과 정식 개봉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편집 김범준
정기형
2026.04.14 20:47

[아트앤컬처] - 진주 촉석루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

<앵커> 조선시대 3대 누각 가운데 하나인 진주 촉석루! 800여 년이 넘는 시간, 진주의 상징을 넘어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준 장소인데요. 이런 촉석루를 재조명하고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전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논개의 충절을 상징하는 장소이자, 밀양 영남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진주 촉석루! 영남 제일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촉석루는 1948년 국보로 지정됐다가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전소되면서 국보 지위를 잃었는데요. 진주성 촉석루의 국가 문화유산 승격을 기원하는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 전시장인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현대미술사에서 한 획을 그은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전시하고,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는 촉석루가 품은 굴곡진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지는데요. 왜란과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시민의 손으로 다시 세워진 촉석루의 희로애락이 그려집니다. 진주 촉석루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와 함께 촉석루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 함께해 보시죠! =========== '상호 보완', '좋은 의미의 결합'을 뜻하는 CNNB. 부산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작업실 이름인데요. 이곳에서 미술작업을 한 젊은 작가와 디자이너 6명의 작품이 한 곳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리윤, 신효진, 정소이, 손유진, 배연진, 최재원 작가가 작업한 회화, 조각, 사진, 세라믹, 가구 등 자신만의 매체와 재료, 주제를 가진 다양한 작업의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배연진/디자이너 "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특별한 컬래버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라틴어인 'connubbio'에서 가져온 CNNB는 서로와 서로의 상호 보완, 그리고 결합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의미처럼 저희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산 출신 청년 작가들과 이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한 중견 작가의 컬래버 전시와 함께 현재진행형인 젊은 작가들의 앞날을 응원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죠! ================= 2022년 12월 첫 공연 이후, 다양한 악기의 독주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부산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줌인>이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올해 첫 번째 무대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오보에 부수석 최진과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인데요. 클라라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와 풀랑크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 5곡을 무대에서 선보입니다. 부산시향 실내악 시리즈 <줌인> 무대와 함께, 단원 한명 한명을 중심으로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강유경
2026.04.14 08:46

[행복한책읽기]-'공정하다는 착각'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앵커> 공정하다는 말이 당연해진 시대입니다. 하지만 그 기준은 과연 누구에게나 같은 걸까요? 능력주의의 이면을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우리는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는 것이 공정하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성취는 오롯이 개인의 노력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 걸까요? 이 책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사회가 과연 얼마나 공정한지를 다시 묻고 있습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 일본 오사카대학 전기공학 박사/산업통상부 M.AX 얼라이언스 산업단지 AX분과위원회 위원장/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 규제심판위원/前.산업통상부 산하,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총괄책임자) 이제 마이클 샌던 이제 교수님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굉장히 유명했고 2010년일 겁니다. 아마 뭐 안 읽어보신 분이 없을 정도로 저에게도 많은 감동을 줬는데 그분이 쓴 이제 최근 책이 이제 뭐 공정하다는 착각이 있다고 그래서 그 어느 분이 좀 알려주셔가지고 제가 콜롬비아로 출장 가는 길에 이거 꼭 읽어봐야겠다 해서 이제 비행기 안에서 보통 이런 책들을 이제 들고 가는 이유는 시차 적응을 위해서 이제 비행기 안에서 조금 수면을 취하려고 들고 왔는데 아니 뭐 읽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 가지고 비행기 안에서 다 읽었던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공정'이라는 화두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 속에서, 능력주의가 겉으로는 공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출발선의 불평등과 운을 간과한다는 점을 짚고 있습니다. 제가 국립대 총장인데요. 뭐 어떻게 보면 큰 기관을 운영하는 운영자 입장인데 이 책을 읽고 굉장히 부끄러웠습니다.불편했다. 그 성공의 이유는 당신이 열심히 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라는 거를 알려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좀 생각을 좀 많이 달리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전 세계에 미국에 사는 백인의 숫자가 약 한 2.4%쯤 되거든요. 전 세계 인구의 100명 중에 한 두 명 정도 되는데 그 사람이 전 세계 부의 30 프로를 차지합니다. 얼마나 불공정한가요? 근데 거기에 태어난 백인은 대부분 구십프로 이상이 부자로 또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내가 성공한 이유는 주변 사회 환경이 나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고 가장 큰 교훈이 뭐냐 그러면 너가 잘 돼서 잘 된 게 아니다 그래서 항상 사회에 감사해라 라는 큰 교훈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교훈은 이제 앞에 책 중에서 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라는 그런 책이 또 하나 한 권 있거든요. 근데 그 책은 뭐냐 그러면 이 시장 만능주의가 그게 다가 아니다. 시장도 알고 보면 주변 환경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고 시장으로서 가치를 평가할 수 없는 것들도 많이 있는데 그것을 놓치고 자꾸만 시장 중심으로 가다 보면 세상은 좀 안 좋은 방향으로 간다라는 걸 배웠는데 여기서 능력 만능주의도 크게 위험하다는 그래서 내가 자꾸만 능력이 있다고 그것이 모든 것을 만능으로 치부하게 되면 학벌 만능주의로 빠지게 되고 또 그거로 인해서 본인의 지휘 만능주의로 빠지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도 정말 잘못된 판단이다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성공과 실패를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석하는 관점이 사회를 '성공한 자와 실패한 자'로 나누고, 엘리트주의와 학벌주의를 강화하며 사회적 단절을 키운다고 주장합니다. 성공은 본인에 의한 성공이고 실패는 자기에 의한 좌절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정도 실패를 했을 때는 어 본인의 잘못이 아니고 사회의 역할도 있었다라는 것을 인지하게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주변 환경을 둘러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고 그리고 또한 본인이 성공을 했을 때 사회에 어느 정도는 기여를 하고 그리고 실패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보상이라고 그래야 됩니까? 그분들에 대한 용기를 줄 수 있는 역할도 해야 된다. 사회적 책임이 반드시 있다. 보통 친구를 소개하거나 또는 누구를 소개할 때 그 사람의 학교 출신을 대학 출신을 소개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보면 이제 그렇게 하면서 그 사람이 능력이 있다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그런 거는 굉장히 안 좋은 우리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안 좋은 뭐라 그래야 됩니까? 습관 같다고 생각하는 저 평소에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게 맞다라는 것도 들었고 또 하나는 능력이라는 것이 개인에 의한 능력이 아니라 사회나 주변 환경에 의한 운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라는 것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은 저 스스로도 이 책을 인정을 못하겠더라고요. 뭐 마이클 샌들이라는 세계적인 학자이고 그분이 가지는 생각이 틀렸을 거라고 자꾸만 저 또한 의구심을 가지면서 책을 읽어 나가면서 하나하나 좋은 예들이 있었는데 이제 그런 예들 중에 하나가 예를 들면 미국에서도 학벌 세탁을 하는 학원이 있거나 또는 엄청나게 많은 기부금 입학을 통해서 그 세상에 그 사람을 능력주의를 돈으로 입히는 경우를 보면서 문제가 있다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뭐 하여튼 제 스스로 굉장히 부끄러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다시 학교로 이제 복귀를 하고 난 다음에 직원이나 교수님 한 분 한 분 바라보게 되는 시야도 좀 많이 달라졌다. 그분이 뭐 좋은 연구 성과가 나오지 않거나 예를 들면 어떤 직원이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성과를 내더라도 어느 정도는 주변의 환경이나 사회적 또는 뭐 그런 여건이 좀 갖추지 못한 부분도 있을 수 있겠다 그리고 그걸 좀 도와줘야겠다라는 생각을 좀 가지게 되어서 뭐 제가 뭐 인본주의자가 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는 능력이라는 것은 개인의 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자연적으로 지어지는 것이 많다라는 것에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 또한 부모님한테 물려받은 좋은 DNA 라고 또 이야기하면 이 책에서는 또 그렇게 하지 마라고 그러거든요. DNA라는 것은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사회적 운이라고도 설명을 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로 아무튼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특히나 성공하신 분들이나 사회적 지위를 가지신 분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된다 그리고 그러면 조금 더 겸손해집니다. 그리고 사회에 감사해지지 않느냐 이렇게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책은 공정함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시선에 질문을 던집니다. 능력주의 사회 속에서 성공은 당연시 여기고 실패는 개인의 책임으로만 몰고 가지는 않았을까요? 내가 가진 모든 것들에는 운과 환경이 함께 작용했음을 느끼게 됩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이원주 편집:박희진
김채림
2026.04.13 10:36

낙동강변 유채꽃 군락 '장관' 상춘객 몰려

[앵커] 오늘(12) 오랜만에 햇빛이 쨍쨍한 봄날의 주말이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노란 유채꽃이 낙동강을 따라 만개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따뜻한 봄 햇살 속, 낙동강변을 따라 노란 유채꽃밭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백10만㎡,축구장 157개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경남 창녕의 유채단지입니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은 드넓은 유채꽃밭을 여유롭게 거닐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김태엽, 김성원, 김민지/전북 전주/"(전주에서 왔는데) 오랜만에 딸도 만나서 좋고 또 아들이랑 같이 걸으면서 넓은 유채꽃밭을 보니까 좋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특히 올해 21회째를 맞은 낙동강 유채축제로 주말 인파는 더욱 늘었습니다. 튤립 정원과 풍차까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다양한 공연, 체험까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김형태,김수정/경남 창원/"(인파가 몰려서) 차는 조금 막혔어요. 멀리 주차를 해놓고 많이 걸어왔는데 유채꽃도 너무 이쁘게 피고 있고 튤립향이 너무 좋고 잘 온것 같습니다."}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도 시원한 봄바람속, 봄꽃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치유텃밭과 치유요가 명상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노란 유채와 함께 관람객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줬습니다. 오늘은 낮 최고기온이 부산 20도, 밀양과 양산은 23.8도까지 올랐습니다. 평년보다 최고 5도가량 높아진 기온은 이번주 초반 비소식과 함께 조금 식을 전망입니다. {전경옥/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월요일인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남서부, 남해안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고 모레도 오전부터 오후 사이 부산,경남,남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부산경남 전역에서 하루 15도를 넘나드는 일교차가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호흡기 질환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박명선
2026.04.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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