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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랑랑 피아니스트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11년 만에 부산을 찾아옵니다. 부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The One & Only’를 여는 랑랑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 11년 만에 부산을 방문하시고 작년에 문을 연 부산콘서트홀 무대도 이번이 처음이신데요. 부산 관객들을 다시 만나는 소감에 대해서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I'm very excited to be back after 11 years. it was too long I wished the I've been here more often but in the same time I'm also very excited about the new concert hall. I saw some great feedback from the internet and also from the visual. It's a beautiful hall so I'm very looking forward to play for the people here and also in the new concert hall. Q. 부산 공연, 소감은? 11년 만에 다시 오게 되어 정말 설렙니다 더 자주 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새로 문을 연 콘서트홀도 무척 기대됩니다 인터넷과 영상에서 좋은 평가를 많이 봤는데요 아름다운 홀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곳 관객분들 앞에서, 새 무대에서 연주할 날을 기다려왔습니다 Q. 부산에서 꼭 연주를 하고 싶다고 말씀을 해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부산에 대한 애정이 참 깊으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A. I had a great experience playing in Busan for the first time more than 20 years ago. I still remember it was such an incredible concert we did here and then of course after that it's almost like 10 years I played here again but it's really the people here so passionate and also in Korea in general you have a fantastic audience and many people who loves piano loves classical music they're very devoted so that's why I really wanted to do more concerts and I know every year or every second year I'm in Seoul which is great but in addition I like to do more cities. Q.부산에 대한 각별한 애정, 이유는? 20여 년 전 처음 부산에서 연주했을 때 대단한 경험을 했습니다. 정말 엄청난 공연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그 후 10년쯤 지나 다시 연주했을 때도 이곳 분들의 열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한국 관객들은 전반적으로 피아노와 클래식을 사랑하고, 깊이 빠져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꼭 더 많은 공연을 하고 싶었습니다 매년, 혹은 2년에 한 번 서울을 찾지만, 다른 도시에서도 더 자주 관객을 만나고 싶습니다 Q. 이번 리사이틀의 선곡이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구성이 돼 있는데, 어떤 기준이나 의미를 담은 선곡인지 여기에 대해서도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This is actually quite a good one which is starting with Mozart Rondo which I recorded from my new album Piano book two and then goes into two of my favorite Beethoven sonatas a Passatique and the OPUS 110 which is the one of them probably the best victum of sonata. And then in the second half we have a Spanish repertoire from Abenes to Garanados and then finishing with a Franz Liszt kind of a romantic so I think it's a good kind of a selection with a kind of a classical a little bit towards the romantic time and then second time I mean second half very very romantic and folk music so it's a good balance. Q.선곡 방향과 의미는? 공연은 모차르트 '론도'로 시작합니다. 새 앨범 '피아노 북 2'에 담은 곡이죠. 이어서 가장 좋아하는 베토벤 소나타 두 곡을 연주합니다 '비창'과 아마 최고의 걸작으로 통하는 작품번호 110번입니다 후반부에는 스페인 레퍼토리로 알베니스와 그라나도스를 들려드리고 마지막은 프란츠 리스트로 마무리합니다. 낭만주의 음악이죠. 그래서 좋은 선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부는 고전 음악과 약간의 낭만주의 음악을 연주하고 후반부는 매우 낭만적이면서 민속적인 음악으로 채웁니다. 균형이 잘 맞는 구성이죠 Q. 2000년대 초반에 미국 무대에 등장해서, 2008년 또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또 전 세계 수억 명 앞에서 연주를 하기도 하셨는데요. 20년이 흐른 지금 이 순간 지금을 놓고 봤을 때 스스로 느끼는 연주에 변화가 있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A. I mean certainly from 20 years ago to today there are more Asian musicians performing on the world stage and of course with the great musicians new generations from Korea as well and the world of classical music now is more diverse I would say. And of course yeah this year for me also quite interesting because I played in the Milan Winter Olympics. So this is like almost 20 years and yeah I see there's some you know some change in the classical music world. but one thing is the same is our passion you know to this great art and this it's even more global I would say than than 20 years ago. Q. 20년 음악 활동, 감회는? 20년 전과 비교하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음악가가 확실히 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훌륭한 신세대 음악가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요 그만큼 클래식 음악계가 한층 다양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저에게도 특별한 해였습니다.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연주를 했거든요. (베이징 올림픽 이후) 거의 20년 만인데요. 클래식 음악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변하지 않은 게 있다면 위대한 예술을 향한 우리의 열정입니다. 오히려 20년 전보다 지금이 더 글로벌해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Q. 끝으로 오늘 공연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부산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First of all I'm very grateful to be here after 11 years and thank you for coming to the recital and I really hope that we will share heart to heart experience tonight and I hope we will leave some beautiful memories in the evening after the concert. So I really hope to see you there. Q. 관객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은? 11년 만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리사이틀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밤, 여러분과 제 마음이 통하는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아름다운 추억이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 공연장에서 뵙겠습니다 - 이제 또 많은 분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10.13 07:44

[행복한책읽기]-필연적 혼자의 시대

<앵커> 혼자 사는 사람이 천만 명을 넘어선 시대입니다. 혼자가 자연스러워진 만큼, 고립되지 않고 서로 연결되는 방법도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정영두 김해시장과 함께 행복한 책 읽기에서 함께 생각해봅니다. <리포트> 혼자 사는 삶은 내가 원하는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런 삶은 어쩌면 개인의 선택을 넘어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하나의 시대적 풍경인데요. 혼자가 자연스러워진 시대, 우리는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인터뷰 1]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지금 우리가 ‘필연적 혼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1인 가구 천만시대가 되었습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2%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혼자 여가시간을 보낸다는 사람이 54.9%나 된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더구나 능력주의, 성과주의, 무한경쟁의 사회에서는 직장 동료들과도 심리적 거리두기를 하게 되고,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혼자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책은, 100명의 1인 가구를 통해 ‘혼자 삶’에 대한 사회경제적 분석뿐만 아니라, 혼자사는 사람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불안, 돌봄에 대한 불안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가족공동체가 정서적 유대감뿐만 아니라 돌봄의 많은 부분을 감당해 왔습니다. 저 또한 김해시정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1인 가구, 탈가족화로 인해 발생한 빈틈, 유대의 빈틈을 우리 사회와 정부가 어떻게 메꿔 나가야 할지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브릿지 1] 저자는 100명의 1인 가구를 직접 만나며 그들의 일과 관계, 여가와 삶을 들여다봤습니다. [인터뷰 2] 1인 가구, 혼자 삶의 문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단절과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의 변화가 만들어 낸 새로운 사회적 위험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나무 밑동처럼 혼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가지를 뻗어 서로 기댈 수 있는 숲이 되는 방법은 없을까?’ 또 '각자 도생의 사회에서 국가가 개인의 외로움을 덜어 줄 수는 없을까?’하는 모색을 하게 되는데요. 사회적 처방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우울감, 불안, 외로움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약물을 처방하는 대신 독서클럽, 걷기모임, 자원봉사활동을 권장하는 사회적 처방을 하기도 합니다. 또 실제로 영국에서는 ‘외로움 담당 장관'이라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좋은 도시]는 힘든 사람을 혼자 내버려 두지 않는 도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을 주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그런 연결망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 김해시에서는 ‘정성껏 다해 드림’ 센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형광등 갈아 끼우는 것, 문 손잡이 고장이나 수도꼭지 고장 같은 것은 어르신 가구나 차상위계층에서는 아주 곤란하고 난처한 생활 속의 불편입니다. 김해시가 나서서 해결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 도시가 나를 살펴주고 있다’는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함께 잘사는 김해’를 만들고 싶습니다. [브릿지 2] 결국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진 요즘, 개인에게 잘 버텨내라고 요구하기보다는 독립이 고립으로 이어지지 않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인터뷰 3] 이제 혼자 살아가는 것이 특별하지 않은 보통 사람들의 삶이 되었습니다. 또, 사실 인생의 어느 시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1인 가구가 됩니다. 혼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더라도, 혼자인 사람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혼자 살아간다고 해도, 어려움을 혼자 견뎌야만 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독립이 고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고, 어려움이 생겼을 때 서로 연대의 손을 내밀고 서로서로 손을 맞잡아주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곁에 있는 이웃부터 한번 더 돌아보는 따뜻한 시간들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사느냐 함께 사느냐보다 중요한 건 필요할 때 서로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관계입니다. 혼자가 자연스러워진 시대일수록 어쩌면 서로 연결되는 방법을 더 많이 고민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 박민호 편집 박희진
김채림
2026.10.12 10:34

[인물포커스] -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시립미술관이 2년간의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지난 9월 17일 시민들의 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새 단장한 미술관을 이끌고 있는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 네, 리노베이션이라는 뜻이 건축물을 헐지 않고 개보수를 한다는 건축 용어인데, 부산시립미술관이 2년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지난 9월 17일 재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미술관을 시민분들께 선보였는데 당시의 느낌은 좀 어떠셨나요? A. 국공립 미술관 역사상 이렇게 대규모 자본과 기간을 들여서 리모델링 공사를 한 게 처음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긴장도 굉장히 많이 됐었고요. 또 우리 미술관 구성원들이 굉장히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근데 지난 17일 오픈한 이후에 다행히도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들의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안도의 한숨을 놓고 있는 상황이고요. 더 열심히 또 해야죠. Q. 아무래도 반가운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이번에 리모델링의 핵심으로 '경계의 해체'를 강조하셨어요. 이번 리노베이션에서 특별히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좀 강조하고 싶으신지요? A. 저희가 리모델링의 첫 번째 목적은, 28년 됐죠, 그 노후화된 공간의 보수도 있었지만 새로운 미래형 미술관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건축적 실험도 있었습니다. 그 첫 번째가 경계 해체성이거든요. 저희가 리미널 스페이스라고 하는데, 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과 밖, 위아래, 다시 말하면 수평적, 수직적 시공간 감각을 다 해체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관람객들이 와서 보시면 굉장히 보다 더 확장된 넓은 어떤 그런 시야를 느끼실 수가 있으실 거고요. 또한 저희가 형식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향후에 저희가 오픈 플랫폼으로서 열린 공간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예술인들이 들어와서 같이 소통하고 공유하는 그런 공공과 공유의 장을 지향하는 미술관으로서, 저희가 이번에 다시 이제 출발점에 선 거죠. Q. 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번 재개관을 기념해서 '퓨처 뮤지올로지'를 비롯한 4개의 특별전이 함께 또 문을 열었습니다. 준비한 전시에 담긴 의미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죠. A. 저희가 4개 전시를 동시에 오픈을 했고요. 메인 전시가 2층과 3층입니다. 그래서 3층에는 우리 미술관이 미래로 나아가자, 선도적인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로 나아가는, 그래서 저희가 '퓨처 뮤지올로지'라는 타이틀로, 한국말로 하면 '새로운 미래 미술관학'이라는 개념이 되겠죠. 다시 말하면 미술관이라는 것 자체가 동시대에는 전폭적으로 바뀌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새로운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해야 됩니다. 더군다나 이제 미래 세대, 다시 말하면 디지털 네이티브라든가 우리가 알파 세대라고 하죠. 그런 세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미술관을 만들어줘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마 미술사적으로 처음인 것 같은데, 전 세계에 9개의 미술관, 저희 미술관을 포함해서 공동 기획했습니다. 그래서 각 미술관이 현재 실천적으로 어떠한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있는지 그걸 한자리에 모아서 보는 전시를 하고 있고요. 2층 전시는 저희가 제목이 다소 깁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이 바다 높은 물결 위에 있다'라는 타이틀로 과거와 현재의 우리나라 미술을 재정립하는 전시입니다.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정립 없이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그 해방 이후 전쟁, 그리고 현재까지 미술이 어떻게 사회와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정립하는 전시를 했고요. 아무래도 연구 기능이 많은 전시라서 저희가 약 250점 이상의 작품들과 자료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Q. 끝으로 2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연 부산시립미술관을 찾아주실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시립미술관은 우리 부산 시민을 대표하는 미술관을 넘어서 또 아시아, 또 세계의 중심이 되는 미술관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또 그렇게 나아가려면 부산 시민들의 관심과 또 사랑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 부산시립미술관을 지속적으로 많이 응원을 해 주십시오. -28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부산 시민분들의 곁으로 돌아온 부산시립미술관이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10.12 07:52

부산국제영화제 여성 영화인들 맹활약 '눈길'

<앵커> 영화인과 영화 팬들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식에 이어 영화의 바다로의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국내외 여성 영화인들의 두드러진 활약과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조진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라선 여배우! 홍콩을 넘어 아시아를 상징하게된 배우, 양자경입니다. 양자경은 홍콩을 떠나 할리우드로 진출해 007과 와호장룡 등 수많은 명작에 이름을 올렸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베를린 명예황금곰상 등 세계 유명 상을 휩쓸었습니다. 그녀는 15년 만에 신작을 갖고 부산을 찾았는데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아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양자경/ 배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내주신 이토록 뜨거운 환대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저를 다시 맞아주실 때까지 또다시 15년을 기다리지 않기를 바라며 여러분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더 많은 영화들을 가지고 찾아뵙길 바랍니다."} 대륙의 여신 배우 판빙빙도 3년 만에 부산을 찾았습니다. 꺾이지 않는 한 여성의 의지를 담은 단편 영화, '그녀가 말했다'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본인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이색 행사도 참여합니다. {판빙빙/ 배우/ "안녕하세요. 판빙빙입니다.부산국제영화제에서 더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만나보시고 온전히 즐기실 수 있길 바랍니다."} 홍콩영화 전성기를 이끈 대모, 허안화 감독은 최고의 여성영화인에게 주는 까멜리아상을 받았습니다. {허안화/ 영화 감독/ "1996년에 부산에 처음 온 이래로 올 때마다 상이나 아름다운 갈라 행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밖에 영화 다크나이트의 매기 질렌할이 감독으로 부산을 찾았고, 김혜자와 전도연, 김고은, 박지현 등의 국내 유명 여배우들도 부산을 빛냅니다. 특히 개막작 주연 배우인 김민하는 개막식 단독 사회까지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OTT를 포함한 다양해진 플랫폼 등장으로 활동 폭이 부쩍 높아진 여성감독과 여성배우들의 활약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조진욱
2026.10.07 17:32

[건강365]골다공증성 압박골절

<앵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통증으로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치료하고 뼈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허리와 등에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지만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지나쳐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져 있다면 가벼운 충격이나 일상적인 동작만으로도 척추뼈가 주저앉는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용훈 큰힘병원 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졸업,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외래교수 역임 } 척추뼈 모형인데요. 건강한 젊은 사람들의 골밀도가 이런 정도라면 연세가 드시고, 골다공증이 진행된 뼈는 이런 정도의 골밀도를 보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골다공증이 진행된 뼈는 가볍게 넘어지거나, 허리를 굽히다가 삐끗하는 그런 정도만으로도 척추뼈가 주저앉는 압박골절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연세가 많거나,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분이 갑자기 허리나 등에 심한 통증이 생겼다고 하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지 말고, 골절 여부에 대한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에는 큰 외상이 없어도 척추뼈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누워 안정을 취하면서 골절이 자연 유합되기를 기다리는 방법과 주삿바늘을 통해 뼈 시멘트를 골절 부위에 주입을 해서 바로 굳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연세가 많고,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분은 누워 안정을 취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근력이 약해지고, 한 번 약해진 근육이 다시 회복되기 어렵고, 또 기존 질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빨리 통증을 호전시키고 이전 생활로의 복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분일수록 조기에 빨리 뼈 시멘트 시술을 더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골절의 위치와 정도, 신경 압박 여부 등을 확인해서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골절 부위의 치료뿐 아니라, 골절이 발생한 근본 원인인 골다공증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에 대한 약물치료와 함께 뼈에 대한 자극과 근력을 유지시키기 위한 저강도의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하고 영양 생태를 개선시켜 뼈 건강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은 작은 충격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골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갑작스럽게 허리나 등 통증이 생겼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2026.10.07 10:29

KNN '나무의 노래' 국내 첫 '프리 이탈리아' 수상

<앵커> KNN의 다큐멘터리 제작 능력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습니다. KNN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가 세계 최고 권위의 방송상인 '프리 이탈리아' 본상을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수상했습니다. 국내외 주요 방송상을 휩쓸며 방송의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중남미 니카라과의 밀림 속, 한 여인이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갑니다. KNN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입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방송상인 2026 프리 이탈리아 TV 다큐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본상 수상은 우리나라 방송 최초입니다. {진재운/KNN 다큐 '나무의 노래' 감독/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놀랍고, 진심으로 큰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탈리아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영국 국제방송협회가 주관하는 AIBs 2026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 상반기 뉴욕 페스티벌 3관왕에 이어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방송대상까지 석권했습니다. 지역 방송의 한계를 뛰어넘은 수준이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제작 역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숏폼과 도파민이 지배하는 자극적인 영상 시대, 오히려 호흡을 늦춘 '느림과 사유'의 미학이 세계인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게나 테오도시예프스카/프리 이탈리아 심사위원장/감독의 비전과 발레를 연상케 하는 유려한 카메라 워크 간의 놀라운 상호작용은, 고귀한 목적을 지닌 강인한 영혼의 마법 같으면서도 생생한 현실 세계로 우리를 이끕니다} 영화 <나무의 노래>는 찾아가는 공동체 상영을 이어가며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고, 극장 정식 개봉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편집 이소민
정기형
2026.10.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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