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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윤은주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장

<앵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긴 하루, 사실은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장영희 교수의 에세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데요. 지금 이 순간의 가치, 윤은주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장과 함께 생각해 봅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것.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일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곤 합니다. 그런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지금을 바라본다면, 이 모든 순간순간이 기적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이미 이 세상에 계시지는 않지만 장영희 교수는 생전에 영문학자이면서 또 수필가이셨어요.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기록하는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은 이 책을 통해서 충분히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남겨져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영희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라는 책은 사실 굉장히 쉽고 어떻게 보자면 아주 단순하기까지 한 문장으로 적혀진 책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쓰여진 책이 또 이토록 깊은 울림과 많은 의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저는 늘 읽을 때마다 감동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 속에 있는 많은 글들이 아픔과 혼동과 또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글은 우리 모두들이 읽으면 큰 위로와 희망과 공감을 받을 수 있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아마 제목처럼 우리들이 살아온 날이 기적이었고 또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또한 기적이라는 것을 공감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추천했습니다. 암 투병과 장애 등 암울해지기 쉬운 소재들을 긍정적인 유머와 위트로 펼쳐냅니다. 며칠 전에 강원석 씨의 북 콘서트 사회를 봤었거든요. 그때 아주 특이한 한 장면이 있었어요. 독자인 한 여고생이 강 시인의 시를 낭독을 했는데 근데 여고생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초등학교 아이처럼 몸집이 작았습니다. 거기다가 그 아이가 읽었던 시의 내용도 그냥 정말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평범한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한 날이 아닌가 보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과연 저 아이가 저 내용을 알고 저 글을 읽을까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콘서트 중에 그 아이에게 질문을 했을 때 정말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지만 아주 어린 시절부터 백혈병을 앓고 있어서 그래서 이제 몸집이 그렇게 조금의 조금만 했고요. 그리고 본인이 학교로 가지 못하고 계속 병원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했대요. 그런데 이제 어느 날 그 병상에서 바라본 그 근처의 마트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 있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빨리 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서 그 시를 골랐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망치로 뭔가 한대 이렇게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장영희 교수는 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여기 이 책에도 보면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 병상에서 정말 암 투병을 하고 있을 때 시간이 어떻게 오고 가는지조차도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비현실적인 상황을 헤매고 있을 때 텔레비전에서 어떤 분이 나와서 그 보쌈을 이렇게 먹더랍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이런 얘기가 적혀 있어요. 그래서 정말로 다들 뭐 평범함이 비범함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일상의 사람들이 모여서 일생이 되고 역사가 된다 이런 얘기들을 쉽게 하지만 그러나 정말 얼마나 우리가 깊이 있게 그 말에 의미와 가치와 무게를 생각하며 살아갈까 하면 저도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그렇죠 그냥 하루하루 허투루 보내는 날들도 많고 시간을 그저 낭비하는 날들도 참 많지 않나 그래서 우리가 오늘 그저 흘려보낸 오늘이 어제 죽은 사형수가 그토록 바라는 내일이다. 뭐 그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뭐 그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살지는 못하지만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누리는 이 여일한 삶들 일상의 그 순간들이 정말로 기적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그 속에서의 가치를 만드는 나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아마 장영희 교수도 충분히 이 책을 독자들에게 남겨 놓고 간 가치와 보람을 느낄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저자는 하루하루 노심초사하면서 버텨내 나날들이 바로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로 굉장히 큰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위라고 생각이 들어요. 글쎄 이 책도 보면 정말로 소아마비 장애의 몸으로 미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논문을 도둑 맞았을 때의 그때 그 죽을 듯한 어떤 어려운 힘든 그 시간들을 견뎌냈다. 어떻게 견뎌냈고 어떻게 이겨냈던가 그리고 또다시 어떻게 살아났던가 하는 것들을 느낄 수가 있고요. 또 여기서 보면 뭐 민식이의 행복론이라든지 괜찮아라는 글도 참 좋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정말 누군가 다들 너무 어렵지 않습니까? 지금 전쟁에다가 그렇죠 교육과 뭐 불경기 이런 것들을 우리 서민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고 이럴 때 정말로 누군가가 다가와서 꼭 안아주면서 어깨를 토닥거리면서 괜찮아 그래 지금 이렇게 살면 돼. 잘 견뎌내고 버텨내면 더 좋은 날이 있을 거야. 네가 살아온 지금까지의 삶이 기적이고 또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기적이니 지금처럼 힘내고 잘 살면 좋겠어 그런 위로를 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책뿐만 아니라 정말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들은 다 작가들이 독자들에게 건네는 그런 마음의 어떤 응원이고 또 따뜻한 편지이기 때문에 그런 경험들을 많이 한다라면 정말 세상이 참 살 만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좋은 책들을 잘 읽고 행복한 독자로 살아가는 그런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나온 시간은 기적이었고, 앞으로의 시간 역시 또 다른 기적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런 생각만으로도 오늘 하루가 훨씬 감사해질 것입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이원주 편집:박희진
김채림
2026.05.04 09:01

[주말극장가] - 어린이날 극장가 '애니메이션' 대전

<앵커>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둔 극장가는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사랑의 하츄핑', '반짝반짝 달님이'가 극장에서 어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와 함께, 온 가족 극장 나들이 계획.. 한 번 세워보시죠! <리포트> 브루클린의 배관공에서 세계를 구한 히어로로 레벨업한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 이 특별한 '브라더스'가 임무를 수행하면서 길을 잃은 ‘요시’를 구출하고 특별한 우정을 쌓게 됩니다. 한편, 무너진 '쿠파' 가문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악의 왕자 '쿠파주니어'는 왕국을 습격하는데요. {명령이다, 당장 아빠를 풀어줘/날 짓밟고 가보던가!/원한다면! ~00:18"} 다시 찾아온 위기 속에서 '마리오'와 '루이지', '키노피오' 그리고 새로 합류한 '요시'까지.. '로젤리나'도 구하고, '쿠파주니어'의 계획을 막기 위해 넓은 갤럭시로 뛰어들게 되는데요. {안 돼!/모두 진정해/키노피오, 장비 챙겨/가보자고!/} 새로운 세계, 레벨업 된 모험의 시작,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였습니다. 설레는 운명이 시작된 첫 만남. 인생의 소울메이트를 꼭 만나길 바라는 '로미'는 우연한 기회에 '하츄핑'을 처음 보고, 운명의 인연이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하츄핑?/찾았다/티니핑과 마음이 통하면/기적의 마법이 일어난단다/하츄핑은 저 첨탑 어딘가에 있을 거야/인간이 어떻게 여길} '로미'는 ‘하츄핑’을 찾기 위해 새로운 길을 떠나지만, 마침내 만나게 된 ‘하츄핑’은 인간과의 소통을 거부하는데요 {티니핑과 인간은 친구가 될 수 없어/잠깐이었지만/ 행복했어/하츄핑} 처음 본 순간, 한눈에 반해버린, 영화 <사랑의 하츄핑 특별판>이었습니다. 상상력 가득한 6살 공감 소녀 달님이! 동화책 속으로 들어가 백설 공주를 만나고, 공룡 친구 ‘핑크’를 지키기 위해 공룡 세상으로 떠나는데요. {달콩아 꽉 잡아/설마 내 소원 때문에/달콩이가 없어졌어/우리가 할 수 있을까?/할 수 있어!} 동생과 함께한 캠핑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달님이의 판타지 여행!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 가지 이야기 속에서 친구와 가족, 그리고 사랑의 마음을 배워 가는 달님이는 어떤 놀라운 모험을 하게 될까요? {엄청 힘든 모험이 될 거야/티라노다/핑크를 지킬 거야!/좋아, 어디 떠나볼까?} 온 가족이 함께 부르는 가장 행복한 노래, 영화 <극장판 반짝반짝 달님이: 싱어롱 파티>였습니다. 영상편집 서예빈
강유경
2026.05.01 08:42

[신조선통신사]-한일 문화 교류 상징 '남용익*남성중' 부자

<앵커> 신조선통신사 오늘 만나볼 인물들은 부자(父子) 관계의 문인, '남용익과 남성중' 입니다. 이 부자가 남긴 이야기는 한일 문화 교류의 상징이 되면서, 후대 통신사들도 이들의 기록을 참고할 정도였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통신사의 3대 사행록을 잡아라 라고 이야기한다면 1655년 남용익의 부상로 1719년 신유한의 해유록, 1763년 조음의 해사일기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남용익이라고 하는 분은 21살의 젊은 나이로 문과에 장원 급제를 했던 그야말로 천재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남용익 같은 경우에는 1655년 통신사행에 종사관으로 참여하게 됩니다.어 나이가 스물여덟 살의 나이로 가게 되는데요. 일본과 관련된 모든 내용들을 갖다가 전부 기록하는 존재가 바로 남용이라고 그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용익의 사행록은 부상록과 문견별록으로 나눕니다.부상록은 글자 그대로 일본에 가서 자신이 체험한 바를 모든 걸 적었습니다.부상록의 특징은 대체로 보면 일기고요. 그런데 남용익 같은 경우에는 문견별록이 오히려 가치를 발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때까지 사행록은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일기 속에 그냥 풀어버린다든가 여기 목차가 따로 없다는 이야기죠. 남용익은 자기 대에 와서는 그걸 목차로 아예 드러내 버린다.일본의 천왕으로부터 시작해 가지고 그 다음에 쇼군 대마도주의 연보라든지 산천 풍속까지 무려 10가지 항목으로 분류를 해 버립니다.일본에 관한 모든 정보를 백바 사전식으로 정리를 해 버린 것이죠.우리가 일반적으로 봐왔던 사행록과는 다르다. 일본에 대한 모든 상황을 가장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문경 별록은 높이 평가할 수가 있습니다.통신사들은 보통 갈 때 이전에 썼던 사행록을 갖다가 가이드북으로 들고 가게 되어 있었는데 그때 남용익의 책이 인용이 되고 있습니다. 남용익 그가 1655년 통신사에 종사로 갔습니다마는 56년 뒤에 그 측실 부인의 둘째 아들인 남성중이 1711년에 종사관 서기로 사행에 참여하게 됩니다.시조가에 가면 세이겐즈라는 절이 있는데 이 남성 중이 숙소에 머물 때 아버지의 시를 발견하게 되는 겁니다.아버지의 시를 보고서 자식이 볼 때는 얼마나 감격스럽겠습니까? 그때 아버지의 나이는 스물여덟살 근데 아들의 나이는 47살, 아버지는 이미 20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아버지의 시를 받아들고 거기에서 차운을 합니다.답시를 갖다가 남기게 되죠.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28살 때 아버지가 오셔 가지고 지었던 시를 마흔 일곱 살이 된 아들이 와가지고 아버지의 흔적을 보게 되니까 그 감회가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한편으로 보면 남성중의 통신사행 참여는 아버지의 흔적 찾기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그 당시 사형원들은 전부 동료 아니겠습니까? 여기 동료의 아버지가 남겼듯이 누구나가 다 차원을 하게 된 거죠. 그래서 실제로 셰이겐지는 보면 남용익의 시에 차원을 한 것이 그렇게 많이 나타납니다.거기다가 1763년 통신사 정사인 조음 같은 경우에는 다른 것은 몰라도 남용익의 문장과 필법은 조선에서도 매우 유명한데 어찌하여 이 상자 속에 가두어 두고 있는가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반드시 현판으로 시판으로 만들어 걸어두는 것이 어떻겠느냐라고 이야기하니까 그 당시 주지가 그렇게 하겠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게 어떻게 보면 시간적인 거리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공간적인 거리는 그렇게 많지 않다. 같은 장소에서 공유하는 심정을 자연스럽게 읊어 나가다 보니까 그야말로 나이테가 쌓이는 자신의 정감을 갖다가 입혀나가는 그런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아영
2026.04.30 09:29

[따라하이소]-일상을 더 활력있게! 1분 '타바타' 운동

<앵커> 따라하이소 오늘은 '타바타' 운동 준비했습니다. 짧지만 강도가 높아서 칼로리 소모는 물론 심폐지구력 향상, 체력 개선에 자주 활용되는데요. 초보자들을 위한 1분 버전으로 함께해 보시죠. <리포트> 안녕하세요. 필라테스 강사 황지민입니다.오늘은 타바타 운동을 준비했는데요. 타바타 운동이란 정해진 시간 운동을 하고 휴식을 반복하는 운동입니다.타바타 운동을 통해서 몸에 땀을 내고 보다 더 활력 있게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1분 타바타이기 때문에 세 가지 동작을 진행을 할 예정이고요.15초간 운동을 한 후 5초간 휴식을 갖는 방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첫 번째 동작은 애플 다운 동작입니다. 두 다리를 어깨 넓이로 넓게 서주시고요.두 팔을 머리 옆으로 크게 뻗어줍니다. 그런 다음 달걀을 쥔 듯 주먹을 살짝 지어 준비 완료해 주세요.그대로 팔꿈치를 등 뒤로 조여준다는 느낌으로 바짝 당기셨다가 천천히 제자리 뻗어주시면 되겠습니다.이렇게 등 뒤로 팔꿈치를 접었다가 당기는 것을 15초간 진행해 주신 후 5초간 휴식 진행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슈러스 또는 칼프 레이즈라는 동작이고요.뒤꿈치와 어깨를 동시에 들어 올려주시면 되세요.들어 올린 다음 천천히 툭 힘을 빼며 떨궈 주시면 됩니다.으쓱 다운, 으쓱 다운 15초간 진행 후 5초간 휴식하시면 되겠습니다. 세 번째 동작은 벨드 버그 동작입니다. 허리를 바닥에 붙인 후 오른발, 왼발을 90도로 접어들어 주시고 두 팔이 천장 위로 나란히 합니다.반대발과 반대쪽 팔을 길게 뻗어줍니다. 천천히 제자리 돌아오시고 이어서 반대쪽 다리를 진행합니다. 이 동작을 하실 때에는 배꼽이랑 허리 척추를 꼭 바닥에 붙여주셔야 되겠습니다.이렇게 반대쪽 팔과 다리를 뻗어내면서 15초간 진행하신 후 5초간 휴식해 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노년층을 위한 1분 타바타 운동을 해보았습니다.100세까지 따라하이소!
이아영
2026.04.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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