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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 읽기]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앵커> 화려한 스펙보다, 자신만의 경험과 이야기가 더 큰 힘을 발휘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행복한 책 읽기에서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를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힘을 들여다봅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소개할 때 학력이나 경력과 같은 스펙을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숫자와 기록이 정말 그 사람만의 이야기보다 더 중요한걸까요? 이 책은 좋은 스펙보다 좋은 스토리가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약력/원미경/초읍초등학교 교장/前.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前.학생예술문화회관 관장/前.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 제가 이 책을 소개하게 된 이유는 최근 취업이나 커리어 시장에서 단순하게 자격증 그다음에 졸업장 이런 것들보다는 자기만의 차별화된 이야기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라는 것 때문에 이 책을 선정했고, 또 저는 교육자로서 살아왔기 때문에 교육적인 관점에서 이 책을 또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 얘기부터 좀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유네스코에서 2020년에 미래 리터러시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은 우리 학생들이든 일반인들이든 다 가지고 있는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소통력, 공감력 그다음에 리더십 협업하는 능력들을 명명하는 말이었습니다. 근데 이 말은 예전부터도 아주 중요시되어 왔고 지금 AI 시대에는 더 그 중요도가 높아졌습니다. 최근 AI 시대 학교 교육에서는 우리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자기 목표를 설정하고 과정을 밟아나가는 이런 교육을 시켜야 한다 이런 점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과 같은 맥락으로 스토리는 스펙을 이긴다가 일단 저희 눈길을 끌었고, 에필로그에 있는 첫 단락 스토리는 경쟁이 없다 스토리는 나는 이것이 부족해 나는 이것을 못한다. 이것보다는 나는 이것을 잘해 나는 이것이 있어라는 긍정적인 자기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데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제가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스토리의 뼈대를 이루는 8가지 핵심 역량과, 나만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10단계의 구성법이 담겨있습니다. 이 책 속에는 단순하게 스펙이라는 용어 그러니까 졸업장, 자격증, 학벌 이런 것보다는 취업 시장이나 크리어 시장에서는 나만의 차별화된 이야기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건데 이 또한 제가 교육적으로 우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훈을 찾아봤습니다. 첫 번째는 작은 도전들이 큰 서사를 만든다. 우리가 일상에서 큰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소소하게 내가 성취하고자 하는 작은 성공들 그리고 실패들 이런 것들을 극복해 나가면서 만들어진 나의 이야기가 큰 이야기가 되고 이것이 나의 스토리가 된다 하는 관점 하나하고요. 또 하나는 스토리는 탄탄한 스토리는 실행하는 능력이다. 이 실행하는 능력에는 독서가 뒷받침이 된다. 이 책 속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리딩 라이팅 트라잉. 읽고 쓰고 그리고 행해라. 많이 읽고 그리고 읽은 걸 가지고 일상 소소한 나의 생활에서 한번 글쓰기도 해보고, 나의 에세이도 한번 써보고, 그리고 이런 것들을 머릿속으로 입으로만 하지 말고 실제로 행해보자. 여기의 바탕에는 독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우리가 지금 사회 생활을 하는 많은 젊은 청년들이나 학교에 있는 우리 많은 학생들이 경쟁하고 스펙 찾고 조금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많이 힘들어하고 갈등하고 늘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스토리는 스펙을 이긴다는 성공도 실패도 모두 나의 이야기고 이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결국은 나의 유일한 존재, 나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작은 도전, 작은 성공 여기에 이리 일비하지 말고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실패도 내 것으로 만들고 그리고 이걸 직접 행해서 나만의 유일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자. 그래서 나는 정말 특별한 존재다. 이게 이 책이 주는 교훈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펙 무용론'이 퍼지는 요즘, 스토리는 여러 경쟁자 중에서 나를 유일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책 속에 있는 문구를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스펙은 남과 비교하지만 스토리는 나를 돌아보게 한다. 그다음에 스펙은 이력을 관리하지만 스토리는 역량을 관리한다. 스펙은 상대방을 배제하지만 스토리는 상대방을 포섭한다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스펙을 쌓기 위해서 남과 경쟁하고 불안해하고 최고가 되기 위해서 많은 열정을 쏟고 있지만 그 최고는 또 다른 최고에 의해서 뒤로 밀려나게 됩니다. 그러나 스토리는 나만의 유일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남과 경쟁하지 않고 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그래서 큰 수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히스토리는 히즈 스펙이 아니고 히즈 스토리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 큰 존재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남들과 비교되는 조건보다 나만의 이야기에 주목합니다. 어떤 경험을 했는지, 그 경험이 나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말이죠. 이런 점에서 우리는 나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전성현/편집:박희진
김채림
2026.07.13 10:28

[주말극장가]-10년 만의 실사판 귀환 <모아나>

<앵커> 2016년 개봉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실사 영화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3만 2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아나'에 발탁된 '캐서린 라가이아'와 애니메이션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연기한 '드웨인 존슨'이 맡은 실사판 '마우이'는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현실 공간에 옮겨놓은 실사 영화 <모아나>!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섬에 사는 한 소녀가 있어/남들보다 뛰어나고/바다와 마을 사람들을 사랑했지/언제나 가족의 자랑이었네/모아나, 들어보렴/네가 누군지 아니?/그 이야기가 사실이었다니/이야기는 막 시작됐단다" 끝없는 바다 너머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모투누이 섬의 소녀 모아나. 어느 날, 모투누이에 깊은 어둠이 드리우고, 모아나는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영웅 마우이를 찾아, 그와 함께 운명을 건 항해에 나섭니다. "잘 들어 공주님 진짜 할 생각이면/위험천만한 바다를 건너야 돼/난 공주가 아니야/족장의 딸이자/내 부족의 리더야/나는 모아나!/영웅 될 준비됐어?/세상을 구하러 가자/나만 믿어/치후!" 눈부신 파도, 거대한 모험, 운명을 바꿀 항해! 영화 <모아나>였습니다. ------- 미소나 카운티의 작은 마을. 거대한 곰이 나타나 사람들을 사냥하기 시작하는데요. "리조트 건설에 큰돈을 쏟아붓는구나/돈이 넘치는 다국적 기업이거든/당신이 프로젝트 때문에 많이 바쁜 거 알아/잘 돼가?/그럴 리가/ 건설 현장을 잠시 폐쇄해야 해요/놈을 잡을 때까지요/서식하는 82마리는 인식칩을 달아뒀어요/야생곰의 소행 같아요." 리조트 건설을 위해 숲을 무분별하게 파헤치자, 야생곰이 나타나 인간을 무차별 사냥하게 된 건데요. "추적할 수 있겠어?/할 수 있는 사람을 알고 있어/절대 우릴 도와주려 하지 않을 걸요./이유 없이 죽이는 거야/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구역 비우고/ 수색 정지해/여긴 이제 녀석의 영역이야/어떻게 할 거예요?/어떻게든 처리해야죠." 전직 정예병이자 사냥꾼 조 리건이 마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데요. 과연 이들은, 탐욕이 불러온 숲의 포식자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영화 <베어 헌트: 피의 추격>였습니다. ---- 모든 것을 뒤로하고, 자유를 찾아 남한 사회에 도착한 탈북 여성 '혜선'. 자유를 향한 그녀의 여정에는 대가가 따르는데요. "조사는 잘 끝났고요/대한민국 국민이 된 걸 축하드립니다/내일 하나원으로 이동하실 거예요/하나원은 여러분에게 한국에서의 첫 집이 될 겁니다/가장 막막했던 순간들에/엄마가 해주셨던 말을 떠올리면서 버텼어요/독사처럼 살아라"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혜선'은 짙게 드리우는 과거의 그림자와 싸우고, 포기와 순응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낯선 환경의 외로움 속에서 마음이 한없이 흔들리지만, 그녀는 이곳에서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덴마크 감독이 그려낸 새터민의 삶, 영화 <하나 코리아>였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영상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누리픽쳐스, ㈜트리플픽쳐스
강유경
2026.07.10 10:40

[인물포커스]-이현정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어린이 청소년 영화 축제, '제2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오늘부터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이현정 집행위원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 올해로 21회째를 맞았어요. 소감이 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우리 시청자분들께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관해서 소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쉽게 'BIKY'라고 많이 얘기하는데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약자입니다. 부산이 유네스코 영화의 도시인 만큼, 굉장히 영화의 진심인 도시죠. 영화의 전당에 이제 부산 영화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도 한 지붕 세 가족으로 같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부터 14일까지 영화제가 열리는데요. 올해가 21회 성년을 지나서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꾸려나갈까, 이번 프로그램에서 많이 고민해서 준비해 봤습니다. Q. 이제, 오늘 저녁이죠. 개막작 상영부터 시작해서 14일에 예정된 시상식까지 일정이 굉장히 빽빽하게 차 있습니다. 올해 영화제 규모와 작품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죠. A. 올해 역시 일주일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보석 같은 영화를 준비했는데, 전 세계에서 41개국에서 179편을 준비했고, 관객분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기획전을 준비했는데요. 여러분 잘 아시는 올해 백상 감독상을 수상한 윤가은 감독님의 '인 포커스' 전작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감독님의 마스터 클래스도 있고요. 영화제 내내 윤가은 감독님이 여러 영화에서 GV도 하시고요. 감독님의 초창기에 영향을 주셨던 이준익 감독님의 영화도 상영하면서 이준익 감독님도 관객과의 대화도 같이 하십니다. 또, 'BIKY 클래식'에는 이란의 세계적인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님이 아이들의 시선을 맑게 담아낸 장편 7편을 준비했고요. 아주 귀한 기획전입니다. 여러분 영화에 관심이 많으신 성인분들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를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화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거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아주 귀한 시간이니까 특별전도 눈여겨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Q.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또 특히 눈여겨볼 게 올해는 역대 최고 수준의 부대 행사로 관객들을 만난다고 들었어요. 어떤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을까? A. 어린이·청소년 영화제이다 보니까 영화만 보는 것이 아니라 또 놀아야 하잖아요. 영화의 전당이 굉장히 넓은 광장이 있는데 놀이터가 펼쳐집니다. 두레라움 광장 전체가 거대한 'BIKY놀이터'로 변신하는데요. 기존에 있던 푸드트럭 무료로 꽤 많은 음식이 제공됐는건 물론이고요. 현대어린이책미술관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MOKA 예술놀이터'까지 들여옵니다. 또, 배우 박정민 씨를 비롯해 여러분 너무 잘 아시는 아이키, 정재승 교수님, 정훈 프로야구 해설위원, 선재 스님, 또 화천 산골 소녀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로펌 여성 CEO가 되신 변호사님까지 다양한 분들이 자신의 삶에 관해서 얘기해 주시고, 멘토로 등장하시는 'BIKY 잡(JOB)학사전'프로그램도 올해 첫선을 보여요. Q. 끝으로 BIKY를 기다리셨던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BIKY는 유치원생부터 성인 시네아티스트까지 다 와서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작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치원생들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싶은데 우리 프로그램 중에 라이브 더빙이라고 해서 극장에 재미있는 작품 속에 성우분들이 직접 들어가서 더빙해 주세요. 굉장히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거든요. 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등 거장의 세계도 같이 심취하실 수 있으니까, 오늘부터 14일까지입니다. 여러분 꼭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많은 분의 기대와 관심 속에 잘 치러질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7.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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