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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이소] 뻣뻣한 허리를 풀어주는 운동

<앵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내 몸은 꼭 챙겨야겠죠.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생활 운동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동작인지, 함께 따라 해보겠습니다. <리포트>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사 황지민입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그리고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실 때 허리가 뻣뻣해진다고 느껴지시나요? 오늘은 뻣뻣해진 허리를 풀어주는 운동 함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동작은 다리 돌리기 동작입니다. 바닥에 매트를 깔아 준비해 주세요.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몸이 길어진다는 느낌으로 길게 척추를 쫙 늘려주시면 좋습니다. 그런 다음 두 다리를 바깥쪽으로 돌리듯 열어줍니다. 이어서 두 다리 전체를 안쪽으로 돌려줍니다. 이렇게 바깥쪽으로 돌렸다가 안으로 돌리는 것을 하나로 10번 진행해 주시면 뻣뻣해지고 굳었던 허리가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다리를 반동을 이용해서 하시는 건 절대 좋지 않습니다. 천천히 의식을 가지고 다리를 바깥쪽으로 돌렸다가 안쪽으로 천천히 진행을 해주셔야 허리가 다치지 않고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얻으실 수가 있습니다. 다음 동작은 다리 꼬아 비키기 동작입니다. 두 다리 무릎을 세워주세요. 그런 다음 한 다리를 반대쪽 다리 위로 다리를 꼬아줍니다. 이때 나는 다리가 안 꼬아진다 하시는 분은 가볍게 이렇게 걸치셔도 괜찮습니다. 두 팔은 어깨 양옆으로 길게 뻗어주세요. 배꼽을 당겨 마시는 호흡에 천천히 다리와 상체를 반대쪽으로 비틀어 줍니다. 1초간 머무르셨다가 내쉬는 호흡에 제자리 돌아옵니다. 이어서 반대쪽 마시는 호흡을 다리와 상체를 반대쪽으로 비틀어 주시고 그대로 천천히 제자리 돌아옵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다리를 많이 돌리기 위해서 어깨나 팔이 뜨지 않도록 어깨와 팔을 지긋이 눌러주시고요. 그리고 허리가 너무 무리가 가지 않도록 무릎을 강제적으로 세게 누른다면 오히려 위험하실 수도 있으니 편안하게 가볍게 돌려주시면 됩니다. 다음 동작은 무릎 세어 비틀기 동작입니다. 매트 위에 다시 조심히 편안하게 눕습니다. 두 팔을 어깨 옆으로 가져갑니다. 마시는 호흡에 두 무릎을 편안하게 비틀어 줍니다. 천천히 제자리 돌아오세요. 이어서 반대쪽 다리를 편안하게 반대쪽으로 비틀어 줍니다. 하실 때에는 너무 열심히 하려고 무릎을 강제로 누르지 않게 조심합니다. 내가 할 수 있을 수 있는 만큼만 천천히 비틀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뻣뻣한 허리를 풀어주는 운동 함께 해 보았습니다. 백세까지 따라이소.
노경민
2026.02.25 08:45

[아트앤컬쳐] - 악보 너머의 음악 <안드라스 쉬프 피아노 리사이틀>

<앵커> '피아니스트들의 교과서', '음악의 기준점'이라고 불리는 동시대 최고의 거장, 안드라스 쉬프! 공연 당일,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거장의 연주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부산콘서트홀 무대에서 완성되는 안드라스 쉬프의 음악적 선택과 직관은 어떤 공연일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기자> 탁월한 해석과 연주로 '고전 시대 레퍼토리의 최고 권위자'라고 불리는 헝가리 출생의 영국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안드라스 쉬프! 음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 받고,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바흐 해석자'로 평가받으며, 바흐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안드라스 쉬프 피아노 리사이틀의 핵심인 '당일 프로그램 공개'는 이제, 그의 철학을 상징하는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습니다. 평생에 걸쳐 축적해 온 방대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부산콘서트홀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연주할지, 관객들은 오직 그 순간, 그 무대에서만 완성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악보 너머의 진실을 읽어내는 거장의 인생을 담은 초콜릿 박스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을지, 다음 달 13일, 부산콘서트홀에서 함께 확인해 보시죠! ================= 부산문화회관이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수한 연주단체와 함께 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사운드 오브 부산: 올 댓 차이콥스키' 시리즈! 차이콥스키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한 이번 무대는 열정과 서정, 인간 내면의 고뇌와 환희를 그린 그의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인데요. 첫 무대는 창단 33주년을 맞은 부산 민간 오케스트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았습니다.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거장' 10인에 이름을 올린, 지휘자 지중배와 함께, 세계 유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협연자로 나서는데요. 부산 최장수 민간오케스트라가 들려줄 차이콥스키가 남긴 가장 인간적인 교향곡, 4번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부산 지역 클래식의 저력을 느껴보시죠! ================= 예술을 매개로 긍정적인 에너지와 온기를 나눠온 카린 갤러리의 새해 첫 기획전, <아트 인 러브>! 26명 작가의 출품작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새해의 출발을 함께하는 작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작가들은 회화와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시선과 조형 언어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특히, 이번 전시는 모든 출품작을 10호 미만의 소품으로 구성해, 작품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할 수 있습니다. 작은 화면 안에 응축된 감정과 에너지는 작가 개개인의 작업 세계를 밀도 있게 드러내며, 관람객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내고 있는데요. 예술이 건네는 작지만, 확실한 에너지, '아트 인 러브'를 함께 느껴 보시죠!
강유경
2026.02.24 08:42

[행복한 책읽기]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박태남/인생책방 '생의 한가운데' 대표

<앵커> 정보는 넘치지만, 책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는 독서를 지식 소비가 아닌 사회와 연결되는 행위로 다시 정의합니다. 한 권의 책이 개인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어떻게 바꾸는지, 행복한 책읽기에서 그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우리는 종종 독서를 왜 해야하는지 잊어버리곤 합니다. 정보는 넘쳐나는데 집중력은 짧아져서 책 한권을 끝까지 읽는 게 어려워질 때도 있죠. 이 책은 많이 읽는 방법보다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큰 행운을 가져다준 책입니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가 2011년이었는데요. 저는 그때 어린이책 시민연대라고 하는 어린이 책을 읽고 나누는 어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매주 만나서 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책 읽기의 본질적인 의미나 가치에 대해서 어 목말라 하던 시절이었어요. 저희에겐 그 평등한 책 읽기 자유로운 책 읽기 꿈꾸는 책 읽기라는 활동 목표가 있었는데요. 그 목표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일이 고단함도 컸고 보람도 컸습니다. 그때 제가 우연히 발견한 저에게 걸렸던 책이 이 책이었어요. 이 책은 그래서 단숨에 읽었고 회원들에게 추천을 했죠. 추천하고 모든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감동을 받았던 그런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희가 첫 번째 느꼈던 것은 어떤 커다란 책의 신이 있어서 등을 어루만져주는 것 같은 위로를 받았어요. 지금 너무나 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쭉 가보세요.이렇게 그 책이 저희에게 말해주는 것 같았거든요. 저자는 제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책 읽기의 가치를 온갖 비유와 사례를 동원해서 보여줍니다. 저자가 밤낮으로 책 생각만 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그런 이야기들이 아주 수두룩합니다. 저자는 지식 습득을 위한 책읽기를 넘어서, 사회적 소통을 위한 책읽기를 새롭게 제안합니다. 우리는 왜 책을 읽을까요? 저자는 책 읽기를 통해서 변신을 꿈꾼다라고 했거든요. 그 대표적인 인물로 신분이 미쳐냈던 공자와 가난한 책벌레였던 이덕무를 꼽았는데요. 두 사람은 책 읽기를 통해서 신분 상승을 이루었고 존재론적 변신을 했다라고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그 개인적으로 성공하면서도 사회적으로 덕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라고도 얘기합니다. 책 속에는 여러 장의 사진과 그림이 있는데요. 그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 장면이 있어요. 그 장면은 체 게바라가 전쟁터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진인데요.이 책 76쪽에 보면 나옵니다. 책 읽기는 기본적으로 혁명이다. 지금 이곳의 삶에 만족한다면 새로운 것을 꿈꿀 리 없다. 꿈꿀 권리를 외치지 않는 자가 책을 읽을 리 없다. 나를 바꾸려 책을 읽는다. 애벌레에서 탈피해 나비가 되기 위해 책을 읽는다. 세상을 바꾸려 책을 읽는다. 우리의 삶을 억압하는 체제를 부수고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려 책을 읽는다. 그러하길래 책 읽기는 불온한 것이다. 지배적인 것, 압도적인 것 유일한 것 의심받지 않는 것을 희롱하고 조롱하고 딴죽 걸고 똥침 놓는 것이다. 변신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 다른 세상을 상상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 보라 혁명 전선에 뛰어든 체게바라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지 않은가? 정말 매혹적이어서 읽을 때마다 여전히 심장을 뛰게 하는 문장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이 책 읽는 사회를 세워보려고 노력했지만, 현실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전히 책읽기의 가치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더 필요한 거 아닐까요? 어떤 책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한 권의 책이 될 수도 있고 지금까지 읽어온 책의 총합이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어떤 책이 그렇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 읽어야 한다. 호모 부커스의 저자는 책 읽기가 행복하다는 말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고통스럽다라고까지 얘기하는데요. 그만큼 기존의 가치를 바꾸는 일이기 때문에 그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죠. 저도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고요. 그 단계를 지나 왔을 때에만 비로소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지 않는 분들이 책 읽기 습관을 드리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습관이 들어도 어려운데요. 도처에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널려 있는데 책을 잡기가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하지만 책을 펴는 순간을 자주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런 순간이 모여서 책 읽기 근육이 쌓일 것이고 그렇게 되었을 때 비로소 책 읽기가 즐거워지겠죠. 그리고 혼자 읽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주변에 가까운 도서관이나 책방으로 오세요. 그쪽에는 어서 오라고 손 어서 오라고 반겨주는 사람들이 줄 서 있을 겁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살다가 힘들어졌을 때, 어디에서도 위로받을 수 없을 때 도서관에 가거라. 그리고 책 읽는 사람이 있는 곳을 찾아서 함께 깃들어라 그러면 니가 가진 모든 문제가 대부분은 해결될 것이다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책의 힘을 믿습니다. 정확히는 책 읽는 사람들의 힘을 믿어요. 그들이 있어서 세상은 적게 망가질 것이고 망가지더라도 더디 망가질 것이다 라고 생각해요. 좋은 책은 정신을 고양시키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는 시간은 지식을 쌓는 시간이라기 보다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책과 함께 생각하는 존재로 살아가는 법. 읽는다는 행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스스로 정의해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 이원주 편집 박희진
김채림
2026.02.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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