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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처] - 경남도립미술관 <MMCA 이건희 컬렉션 : 피카소 도예>

<앵커>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 예술 자원을 부산, 경남 지역에서 즐기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전시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컬렉션, 피카소 도예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자세한 전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역 공립 미술관 최초로, 경남도립미술관에서 만나는 피카소의 도예 작품...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피카소 도예 특별전>이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로 잘 알려진 피카소의 또 다른 실험인 도자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데요. 말년의 피카소가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도자를 통해 시도한 예술적 탐구를 도예 작품 98점으로 선보입니다. {많은 분이 '피카소' 하면 입체주의, 다시점, 회화, 판화, 조각 등을 쉽게 떠올리실 텐데요. 이번 작품 같은 경우에는 피카소가 말년에 시도했던 매체로 '도자'라고 하는 부분은 회화성과 판화, 조각 등 피카소의 전체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종합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피카소의 도자 작품과 함께 관련 영화와 사진 자료도 즐길 수 있는데요. 지역거점 공립 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피카소만의 유희적 도예를 직접 만나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바다와 하늘, 그사이에 놓인 풍경들이 머무는 시간에 주목해 온 박호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아트센터 부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박호 작가의 23번째 개인전인데요. 그의 작품은 푸른 색조를 중심으로 응축된 풍경을 통해 깊은 사유의 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호 작가의 작품에서 블루는 단순한 바다나 하늘이 아니라 멈춰있는 시간과 내면의 깊이를 상징하고, 파도에 몸을 맡기거나 닻을 내리고 멈춰 선 배는 외부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는 작가, 자신을 표현하는데요. 부산 출신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부산갤러리에서 만나는 박호 작가의 작품과 함께, 아름다운 부산의 향취를 느껴보시죠! 가정의 달, 5월...첫 시작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음악극 한편이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부산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창작음악극 <꿈을 향해>인데요. 서로 다른 모습 때문에 고민하던 네 동물 친구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는 공감과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울림을 전합니다. 부산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직접 출연해 각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각자의 목소리에 음악과 율동을 더 해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데요. 5월의 시작...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음악극 한 편, 즐겨보시죠! 영상취재 박언국 안명환 영상편집 김민지
강유경
2026.04.28 08:38

<행복한책읽기>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이명주/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원장

<앵커> AI 시대,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의외로 꿈과 이야기를 파는 인문쟁이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책이 있습니다. 이명주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원장이 소개하는 행복한 책읽기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우리는 인공지능을 이야기할 때 기술부터 떠올리곤 합니다. 그런데 정말 AI는 기술만으로 만들어지는 걸까요? 이 책은 인공지능의 바탕에는 인간의 언어와 사고, 그리고 인문학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잖아요. 거의 인공지능이면 다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인공지능이 그림도 그려주고 음악도 만들어주고 동영상도 만들어 주고 그래서 많이 편리해지고 그런데 실제로 또 생각해 보면 인공지능이 다 찾아주니까 아이들은 공부도 안 해도 될 것 같고 시험도 인공지능으로 치는 그런 사례도 생기고 해서 실제로 인공지능이 주는 편리함과 우리에게 주는 이익도 많지만 인공지능에 대해서 과연 또 걱정되는 부분 우려되는 부분이 좀 많이 있어요. 그래서 인공지능의 윤리 인공지능의 철학 이런 거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많은 책들을 읽다 보니 결국 이 책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이 말이 와닿고 결국 AI 윤리가 인문학에 닿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사람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서 실리콘밸리의 기술자들은 시를 읽고 문학을 읽고 철학을 토론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인간이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좀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 책을 읽다 보면 인공지능 시대에 우려보다는 희망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이제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결국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또 사람이 그것을 사용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인공지능을 처음 만드는 초깃값도 또 한 개 값도 우리 사람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걱정하는 그런 문제점은 충분히 우리가 해결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고 결국 인문학이라는 것이 우리 인간에 대한 이해 인간에 대해서 통찰 성찰 이런 학문이잖아요. 그러다 보면 결국은 인문학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우려까지 다 해결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 실리콘밸리의 기술직들도 독서를 하고 철학적인 토론을 한다 이런 얘기들이 있습니다. 결국은 기술도 인문학의 거기에 감성을 더하고 또 사람의 생각을 넣고 사람의 온기를 넣어서 더 좋은 이제 제품으로 나오게 되는 그런 과정들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이제 인문쟁이라는 말을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문쟁이가 필요하다 이런 말이 있거든요. 그런데 인문쟁이라는 것은 결국은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까지를 포함하는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술이라는 조금 차가운 거기에다가 이제 따뜻한 인문학적인 감성 온기를 넣어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을 주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그런 세상도 만들고 또 어떤 제품을 만들어서 또 많은 이익을 얻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결국 인문학이 주는 그 따뜻함이나 사람에 대한 이해가 결국은 기술을 기술에서 오는 어떤 문제점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문학적 소양이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술의 진입장벽이 계속해서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아무래도 기대도 많지만 우려도 많습니다. 결국은 인공지능 시대에 인공지능이라는 것은 사람에 대한 이해 깊은 통찰이기 때문에 책을 많이 읽고 또 철학적인 그런 토론을 많이 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또 인간에 대해서 깊은 공감을 가지고 하면 충분히 인공지능 시대도 다 슬기롭게 또 더 나아가는 발전된 그런 세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려보다는 기대와 설렘으로 이 시대를 같이 맞이했으면 합니다. "AI를 이해하는 방법은 데이터를 해석하는 기준도,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도 아닌 인간의 사고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기술 넘어에 있는 인간을 바라봐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이원주 편집:박희진
김채림
2026.04.27 08:42

부곡온천 '사계절 머무는 관광지' 변신 시도

<앵커> 경남 창녕 부곡온천은 한때 신혼여행지의 대명사였습니다. 지금은 그 명성은 잃었지만 요즘 다시 조금씩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 흐름을 타고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 새롭게 변신하려는 시도가 시작됐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글 부글 끓어오르는 78도의 온천수! 전국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은 한때 부곡화와이를 중심으로 한해 수백만이 찾던 관광지였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옛 영화를 잃었다, 지난해 다시 3백만이 찾는등 부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지역상권에는 큰 변화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온천을 즐기는 관광객들 대부분이 당일치기에 그치다보니 주말만 좀 북적거릴뿐, 여전히 도시가 한산합니다. 조현민/부곡면 A호텔 전무/"주말에는 그래도 방문객들 많이 이용을 해주시는데, 주중이 되다보면 손님이 많이 떨어져요." 오영숙/식당 운영/"평일에는 주말의 3분의 1 정도 밖에 안된다고 봐야죠. 상주인구도 좀 늘어나고 관광객도 좀 늘어나고 하면, 모든 상권이 다 살아나겠죠." 이런 상황을 건강에 주목하는 웰니스 문화로 바꾸려는 시도가 시작됩니다. 부곡온천을 활용한 재활*헬스케어에 낙동강과 스포츠파크를 연계하고 은퇴자 마을까지 조성해 사계절 머무는 관광지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신종우/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의료, 웰빙, 주거 기능까지 복합 기능으로 웰니스 온천도시를 만듬으로써, 지방 소멸 극복의 대표적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다만 전북 고창 등 유사한 사업들과의 차별화와 폐업중인 부곡하와이 부지 매입 등이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부곡온천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생활과 치유가 공존하는 웰니스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김수윤
2026.04.26 20:00

상춘객 발길 북적...지역 간 경쟁도 치열

<앵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부산경남 곳곳의 축제 현장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제는 늘어나는 반면, 관광객 수는 한정돼 지역 간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완연한 봄날씨에 행사장은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나온 관람객들은 봄꽃을 즐기고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합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거제 정원산업박람회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체류형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지온,김희자,민란희/방문객/"날씨도 너무 좋고 애기 데리고 오니까 애기들 체험할 것도 많고, 꽃들도 너무 많고 포토존도 여러 곳에 많이 운영되고 있어서 예쁘게 사진도 많이 찍고 추억도 많이 남기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체험 중심 콘텐츠가 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원산업박람회를 찾는 발길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 확산이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첫 행사만 하더라도 만5천 명이던 방문객은 3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유사한 형태의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지자체들은 단순 행사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와 테마차별화 등 킬러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임정섭/거제시 국가정원팀장/"(박람회장) 아세안 문화존에는 아세안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봄 시즌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많이 놀러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성 당항포대첩축제는 역사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김솔민,김송희,김경환/방문객/"아기가 공룡을 너무 좋아해서, 여기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많고 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인기 역사 강사 초청 등 '스타 콘텐츠' 도입으로 집객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허선도/고성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지난해에는 약 4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올해는 체험프로그램들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해서 약 45만 명의 관광객 집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 봄철에만 열리는 축제는 30여 개에 달합니다. 한정된 관광객을 놓고 벌어지는 경쟁 속에 성패는 결국 '콘텐츠'가 가를 전망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최혁규
2026.04.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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