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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넘어 세계로...KNN 다큐 '나무의 노래' 뉴욕페스티벌 3관왕

<앵커> 머나먼 이국에 100만 그루 나무를 심는 여인을 담은 KNN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에 세계가 감동했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뉴욕 페스티벌에서 최고상인 금상 2개를 포함해 3관왕을 차지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중남미 나카라과 거대한 땅에 88세 여인이 나무를 심습니다. 나무의 말을 듣고 나무와 대화합니다. {나무는 가식이 없어요. 나무는 언제나 진실을 얘기해 줘요. 주고, 주고, 또 주고.} KNN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입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100만 그루를 심는 여인의 이야기가 지역을 넘어 세계를 감동시켰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2026 뉴욕 페스티벌 TV&필름 어워즈 3관왕에 오른 것입니다. 장편 다큐멘터리와 자연*야생 부문에서 금상, 환경*생태 부문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최다 수상에다 한국 작품에 주어진 금상 3개 가운데 2개를 석권했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환경 보전 메시지를 깊이있게 담아냈다는 평가입니다. {진재운/<나무의 노래> 감독, (전)KNN 기획특집국장/자연이라는 것이 나와 떨어지지 않는 존재였구나 하는 것을 소리없이 얘기해주는 것이죠. 결국 그것이 나무가 노래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끔 이 영화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정식개봉 전부터 이어지는 공동체 상영의 반향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입소문이 퍼지며 상영 지역과 횟수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영화 <나무의 노래>는 국내 정식 개봉은 물론 해외 개봉과 함께 세계 주요 영화제 초청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정기형
2026.05.26 18:07

[아트앤컬처] - 민·관 협력 전시 <ART BNK 프로젝트> 개최

<앵커> 기업의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민·관 협력 전시 프로젝트가 부산은행 본점 로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업무를 보는 은행 로비에서 예술을 누리는 뜻밖의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어떤 전시가 열리고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 지난해, 지역 화랑 및 작가들과 협업해 운영해 많은 관심을 모았던 'ART WALK 프로젝트'를 확장한 민*관 협력 전시 프로젝트 <ART BNK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문화회관이 BNK부산은행과 함께 기업 사회공헌기금을 기반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인데요. 기업의 CSR 활동과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협력 모델입니다. 이번에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갤러리 4곳과 협력해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을 소개하고, 하반기에는 장애 예술인의 사회적 참여를 이끄는 기획 전시를 편성하고 있는데요. 장수현/부산문화회관 문화융합팀 과장/ 올해는 '장애 예술인 기획전'과 시니어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서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따뜻하게 상생하는 진화된 ESG 문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일상 속 갤러리로 변모한 은행로비에서 예술적 영감을 느껴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 복잡하고 자극적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하고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행복한 전시가 수영구 '갤러리 메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최근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이상원 작가와 신창용 작가 2인전으로 열리는데요.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가장 소중하게 화폭에 담아내는 이상원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300여 회의 기획전과 개인전에 참여했습니다. 이상원/작가/ 사람들이 그림 안의 풍경에 자신의 경험이나 인식 체계를 이입해서 내가 즐거웠던 한순간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습니다. 경남 마산 출신, 신창용 작가는 서울시립미술관, 홍천미술관 등 200여 회의 기획전과 개인전에 참여했는데요.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여러 소재를 상상의 공간에 펼쳐 낸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신창용/작가 / 각자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지 않습니까? 그걸 보면서 자기가 아는 캐릭터를 봤을 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게, 대중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품을 마주하는 잠시라도 행복했던 감정의 회복을 경험하는 감동을 느껴보시죠! =================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가족뮤지컬 <콩쥐팥쥐>가 오는 토요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선보입니다. 엄마를 일찍 떠나보내고 아빠와 단둘이 살아가는 '하나'와 인형들이 만들어낸 상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익숙한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가족의 사랑과 위로, 성장의 의미를 섬세하게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하는데요. 가정의 달, 우리 전통 설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낸 가족뮤지컬 <콩쥐팥쥐>와 함께 따뜻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확인해 보시죠!
강유경
2026.05.26 10:38

[주말극장가] - '진화하는 좀비 영화' vs '100% 생성형 AI 영화'

<앵커> 영화 '부산행'으로 한국 좀비의 탄생을 알렸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개봉했습니다. 이번에는 '진화하는 좀비'라는 새로운 감염자가 주인공인데요. AI처럼 발전하는 좀비 영화와 함께, 진짜 생성형 AI로 만든 영화까지... 오늘은 좀비 영화 <군체>와 AI 영화 <한복 입은 남자>, <아이엠 포포>를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초고층 빌딩에서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합니다. 건물은 순식간에 봉쇄되고,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대로 고립되는데요. 처음에는 짐승처럼 기어다니던 감염자들이 점점 진화하고, 사람을 식별하며 무리를 지어 생존자들을 공격합니다. 자기 몸에 백신을 주입했다는 '서영철'을 찾아낸 생명공학자 ‘권세정’과 생존자들은 구조대가 기다리는 옥상으로 향하는데요. 하지만, 올라갈수록 상황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게 변해가고, '서영철'은 감염자들을 앞세워 생존자들 앞을 막아섭니다. AI처럼 진화하는 새로운 좀비 영화, <군체>였습니다. 노비 신분이지만 머리가 총명한 장영실은 중국 명나라로부터 죽이거나, 명나라로 보내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장영실은 세종대왕의 도움으로 명나라의 탐험가, 정화 대장과 함께 이탈리아로 가게 되는데요. 홀로 피렌체에 도망간 장영실은 루벤스의 명화, '한복 입은 남자'의 모델이 되고, 7살의 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 함께 하늘을 나는 기계 '비차'를 연구하게 되는데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난 장영실! 영화 <한복 입은 남자>였습니다. 1976년, 가정용 컴퓨터로 태어난 '포포'. 위험에 빠진 아기를 구한 순간, 그는 처음으로 존재 이유를 자각하는데요. 수십 년 후... 포포는 인간을 수호하는 경찰 시스템으로 진화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포포는 빅데이터가 예측한 미래의 범죄자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데요. 세상은 뒤집혔고, 치열한 법정 공방 속에서, '포포'는 처음으로, 자신의 '논리'와 인간의 '감정' 사이에 드러난 균열을 마주합니다. 완벽한 논리의 알고리즘과, 감정적 인간의 공존 이야기, 영화 <아이엠 포포>였습니다. 영상편집 조예인
강유경
2026.05.22 10:28

[아트앤컬처] - '엄마 신드롬' K-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앵커> 지난 16년간,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천 석이 넘는 중*대형 극장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오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다시, 부산을 찾습니다. 국민 엄마 강부자와 딸 윤유선이 함께, 삶의 끝에서 보내는 2박3일의 여정은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2009년, 300석의 소극장에서 시작했지만 국민엄마 강부자의 주연 발탁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올해도 부산 공연을 이어갑니다.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 세상에서 제일 잘 한 일이 딸을 낳은 거라는 친정엄마가 삶의 끝에서 보내는, 마지막 2박3일 여정은 지난 16년 동안 장기 흥행을 하며,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극장을 찾고 있는데요. 국민엄마 강부자와, 45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윤유선의 모녀 연기가 현실감 넘치게 무대 위에서 펼쳐집니다.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더 찾게 되는 '엄마'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과 함께, '엄마'라는 두 자에 담긴 감동과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일상에서 경험한 '기억', '장소', 그리고 '시간의 흔적'을 상징적인 장면으로 포착해 습관처럼 캔버스에 기록하고 있는 김누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작가에게 주제인 '상점'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을 넘어서 기억 속 하나의 풍경이자, 삶의 중심으로, 작가의 시선 속에 쌓여있는데요. {김누리/작가/사람의 외관을 초상화가 담잖아요. 그런데 안 친한 사람을 그리면 안 닮게 나오거든요, 초상화도. 그래서 상점을 그릴 때 상점을 여러 번 드나들기도 하고, 몇 개월에 걸쳐서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보고, 쳐다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수집하면서 상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요.} 일상의 장면들 속에서 사라짐과 남겨짐, 그리고 시간의 흔적에 대해 서정적인 질문을 발견할 수 있는 김누리 작가의 <머금고 흐드러지고> 개인전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흐름 속에서 나만의 추억과 풍경을 떠올려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강렬한 반전으로 감동을 주는 작품 가운데 하나인 벤저민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 부산시립합창단이 제200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벤저민 브리튼의 대작 <전쟁 레퀴엠>을 부산 초연으로 선보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곡인 동시에, 인간의 폭력성과 시대의 비극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거대한 음악적 선언인데요.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 초연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규모 편성으로만 구현할 수 있는 희귀 레퍼토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데요. 지난 54년간 한국 합창음악의 수준을 선도해 온 부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200회 정기연주회 기념공연의 의미를 넘어 음악이 기억해야 할 인간성과 평화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분쟁의 현실 속에서 부산시립합창단의 <전쟁 레퀴엠>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깊은 울림을 느껴 보시죠!
강유경
2026.05.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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