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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17년 만에 돌아온 '바람', 영화 <짱구>

<앵커> 2009년 개봉한, 배우 정우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람>의 후속작, 영화 <짱구>가 개봉합니다. 이번에는 오랜 시간 무명을 거친 정우의 오디션 도전기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개봉 당시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2차 판권 시장에서 화제를 모든 <바람>처럼 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 배우가 되고 싶어 서울에서 자취를 하게 된 부산 사나이 짱구. 전깃세도 못 낼 만큼 팍팍한 서울살이에서 되는 일은 좀처럼 없는데요. 대사는 꼬이고, 서울말은 더 꼬이고, 연애도 밀당에 밀립니다. 짱구는 넘어지면 털고 일어나고 쪽팔리면 더 크게 웃는데요. 인생이 뜻대로 안 풀릴 때는 이렇게 버티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돌아온 짱구의 바람은 이루어질까요? 영화 <짱구>였습니다. ------- 어느 날, 이집트 특파원 ‘찰리’의 어린 딸 ‘케이티’가 집 마당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요. 그리고 8년 후... '케이티'가 돌아 왔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케이티’가 의문의 3천 년 된 석관 속에서 기괴한 미이라의 모습으로 발견된 겁니다. 가족은 충격 속에서도 돌아온 딸의 회복을 위해 애쓰지만, 일상엔 기이한 현상이 잇따르고 ‘케이티’의 행동은 점점 더 섬뜩해져 가는데요. 실종을 둘러싼 금기의 비밀이 벗겨질수록 결코 깨어나서는 안 될 거대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영화 <리 크로닌의 미이라>였습니다. ---- 눈 덮인 조용한 마을, 이름까지 평범한 마을‘노멀’에 임시 보안관으로 부임하게 된 '율리시스' 어느 날, 느닷없이 벌어진 은행 강도 사건을 제압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출동하는데요. 뜻밖에도 동료들에게 포위당한 '율리시스' 의 눈앞에 평범해 보이던 ‘노멀’ 마을의 숨겨진 비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보통이 아닌 마을에서 펼쳐지는 평범하지 않은 액션 영화... <노멀>이었습니다. 영상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주)팝엔터테인먼트
강유경
2026.04.17 08:50

[인물포커스]-조규환 한글학회 경남지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 민족의 자랑인 한글은 너무나도 익숙하게 매일 쓰고 있고, 또 세계적으로 자랑하면서도 정작 그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마치 공기 같은 보물입니다. 이런 한글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활동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얼마 전 새로 취임한 조규환 한글학회 경남지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일반인들은 사실 '한글학회' 하면 대충 어떤 단체인지 느낌은 오지만,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모르는 게 사실입니다. '한글학회'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한글학회'는 1908년, 지금으로부터 118년 전입니다. 주시경 선생님과 동료 학자끼리 모여서 '국어연구학회'로 처음으로 설립되었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조선어학회'로 이름을 바꾸고, 우리 말 글을 지키려는 노력과 희생을 치렀습니다. 해방 후 1949년 '한글학회'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한글학회'는 많은 분의 땀과 얼이 모여 이룩된 단체인데, 특히 우리 말 글을 지키고 가꾸어 온 역사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교육자이시며 민족운동가이신 주시경 선생님, 이윤재 선생님, 최현배 선생님, 이극로 선생님 같은 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단체입니다. 또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경남의 여러 선생님께서 우리 말 글을 지키고자 노력하신 선생님들의 뜻을 계승하고자 1976년 결성되었고 올해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Q. 조규환 회장님이 지금 24대 회장으로 취임하셨다고 들었는데, 그럼 역사가 유구합니다. 그동안 경남 지역에서 하신 대표적인 활동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1976년 설립된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50년을 한결같이 우리 말 글을 순화하고 아름답게 이어가려는 교육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그 첫째로 50년 동안 경남 지역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순화 경시대회'를 쉼 없이 실시하였고, 매년 한글날 시상식과 함께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또 저명하신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특강도 열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때부터는 행사를 치르기 어려워 영상 공모전으로 바꾸어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경상남도 교육청과 지역의 한글 관련 단체들이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고, 오랜만에 국어 순화 겨루기 체험 한마당으로 경시대회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Q. 그럼, 조금 민감한 내용도 하나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1970년대부터 사실 한글 전용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문해력 문제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우리 한문도 같이 병용해야 한다, 한자 혼용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요? A. 2005년 '국어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정부와 한글 관련 단체들 그리고 공식적인 입장이 그렇게 정해졌고, 법률로도 제정되었습니다. '한글학회'는 그 생각에 지금도 변함은 없습니다. 다만, 한자가 과거 동아시아의 공동 문자였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면서 한자어가 우리 말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약 60% 정도 이상이 한자어로 된 어휘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자의 쓰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도 하고, 한자를 모를 경우 문맥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휘 교육의 방법이나 사진을 찾는 등의 다른 방법으로 이해하는 과정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문해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사실 한자의 문제라기보다는 현재의 언어 환경이 그렇게 노출된 부분이 크다고 보고, 다만 한자 어휘나 이런 부분은 우리 말에 속해 있으므로 한자 교육이나 한자어 지도는 교육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Q. 그럼, 올 한 해 '한글학회 경남지회'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시고, 또 큰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도 경남 제에는 변함없이 50주년 국어 순화 경시 대회에 영상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경남교육청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이 있다면, 또 적극 지원하고 참여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한글날이 국가 기념일이라 정부 차원의 기념식 행사는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자체라든지 교육기관 등이 힘을 모아서 하는 행사는 아직은 없습니다. 그래서 함께 힘을 모아서 한글날을 기르고 행사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말*글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스스로 즐기는 문화 축제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알리고 홍보도 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글 사랑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문화가 엄청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문학, 음악, 예술, 노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로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민족의 따뜻한 정과 오랜 역사가 승화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서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더불어 우리 말 글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높아지고 또 배우려는 의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말 글이 주는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우리 스스로가 잘 가꾸고 즐기는 것이 우리나라를 더욱 세계에 알리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 길에 함께 동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얼마 전에 세계적으로 흥행을 한 K팝 데몬 헌터스죠.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우리 문화의 큰 세계적으로 사랑받 게 된 데는 우리 한글의 토양 위에서 커온 우리 문화의 저력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한글 활동 한글 사랑 활동 펼쳐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4.17 08:54

[신조선통신사]-8부 조엄 해사일기

<앵커> 조선 후기 외교관이자 실학적 면모를 갖춘 인물, 조엄. 1763년 조선통신사 정사로 일본에 다녀오며 고구마 종자를 들여오고, 일본의 선진 문물까지 꼼꼼히 살펴 백성을 위한 실용의 길을 고민했습니다. 조엄의 기록과 행적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또 다른 의미를 짚어봅니다. <출연자> 조엄은 1763년 통신사행에 정사로 참여했던 인물입니다. 1757년에 조엄은 이미 동네에 부사를 역임한 적이 있습니다. 그 기간도 무려 1년 6개월이나 되고요. 그 뒤에는 경상도 관찰사도 같이 지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일본과의 외교 관계에 있어서만큼은 가장 적임자라고 파악했던 것이지요. 조선통신사는 조선 국왕의 국서를 소지한 사신이 한양을 떠나서 일본의 애도 오늘날의 도쿄에 가서 쇼군에게 조선 국왕의 국서를 전하고 일본 쇼군의 해답서를 가지고 다시 한양으로 되돌아와서 그 해답서를 조선 국왕에 바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천칠백육십삼년 통신사는 에도로 갔던 마지막 통신사였다라고 하는 점에서 상당히 큰 의미를 부여할 수가 있고, 특히 이때는 그 문화적인 상황이 이미 어느 정도 절정기에 이르렀기 때문에 아주 다양한 시문 창화를 갖다가 하고 필담을 나누어서 지금도 이 시기의 필담창화중이 제일 많이 남아 있습니다. 조의 해사일기는 일반적인 사격록과 마찬가지로 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음은 따로 일기의 바깥에 수창록이라고 해 가지고 일본을 오가면서 나누었던 여러 가지 감정을 신문을 통해 가지고 전달을 하게 되었고, 그 외에 원형 명단이라든지 배가 어떻게 돌려해가 가는가 그다음에 배의 방향은 또 어떻게 되는가라는 거 너무도 상세하게 돼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본다면 조선통신사의 출발과 전체 과정을 보는 데는 사실상 이 조음의 해사일기만큼 완벽한 것은 없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조금이 위대하다라고 하는 이야기는 다른 것보다도 대마도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데가 사승하라고 하는 항구입니다. 거기에서 10월인데 고구마를 발견을 하게 됩니다. 그쪽 사람들이 먹고 있는 풀뿌리가 있는데 이게 생으로도 먹을 수가 있고 구워서 먹을 수도 있고 그다음에 삶아 먹을 수도 있고, 그렇게 어떻게 볼 것 같으면 흉년이 들었을 때 백성들을 먹여 살리는데 이만한 것이 없다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발견하자마자 부산 진으로 고구마 종자를 보내버립니다. 빠른 배로 그리고 나중에 귀국할 때는 고구마 종자를 가지고 돌아와서 동네 부위 아전에게 나누어 주고 재배법도 가르쳐 주고 저장법도 가르쳐 주고 그렇게 실천으로 옮겼던 거죠. 기본적으로 바탕에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나라를 위하는 마음 그 큰 그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일단 조음은 제가 볼 때는 상당히 유연한 외교관이었다라고 그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조선통신사 배가 오사카에 갈 것 같으면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일본의 영주가 타던 가와고자분이라고 해 가지고 아주 휘황찬란한 배로 옮겨 타게 되는데 그때 요도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엄청난 숫자를 보게 됩니다. 수차가 성 안으로 물을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고 논에 물대기에 사용하면 우리도 되겠다 라고 해 가지고 그걸 갖다 자세히 알아가지고 그림으로 묘사해라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다음에 이제 도쿄 쪽으로 가다 보니까 배로서 다리를 맞는 게 있습니다. 배를 가로로 이어가지고 그래서 이분은 이 제방 둑을 샀는데 저런 식으로 해가지고 둑을 쌓으면 상당히 효과적이겠다라고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이와 같은 것들이 어떻게 보면 조음의 실학자적인 면모가 너무도 투철하게 반영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이분은 분명히 외교 사절로서 가 가지고 그 적대 문화에만 익숙해질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머릿속에는 나라와 백성이라고 하는 부분 그 애민 정신이 워낙 바탕이 돼 있다 보니까 그게 방금 말씀 실합적인 풍모와 같이 연결되어 실용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비록 일본 땅에 있긴 하지만 우리 쪽에서 응용하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경민
2026.04.16 08:48

[인물포커스] - 정희경 소프라노

<앵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삶을 오늘날 예술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모노 오페라 한 편이 오는 18일, 부산 시민들과 만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정희경 소프라노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출연자> Q. 출신이 부산이라고 들었어요. 본인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부산 출신 소프라노 정희경입니다. 부산예술고등학교에서 음악을 시작했고요. 이후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음악적 활동을 넓혀왔습니다. 그리고 오페라, 콘서트 등 여러 무대에서 활동하던 중에 2021년 모노 오페라 '라 칼라스'를 만나게 되었어요. 현재는 대학에서 학생을 가리키면서 모노 오페라 '라 칼라스'를 한국과 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Q. 고향인 부산에서 활동하실 때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이번에 공연하는 모노 오페라 '라 칼라스'가 마리아 칼라스를 동경하는 한 소프라노의 이야기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이 작품을 하시게 됐나요? A. 마리아 칼라스는 저에게 롤 모델을 넘어서서 예술가로서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존재였습니다. 왜 노래를 하는지, 예술가는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야 되는지 많은 질문을 저에게 주었죠. 무대에서는 완벽하고 화려했던 디바 마리아 칼라스가 무대 밖에서는 외롭고 항상 사랑을 갈구했던 가녀린 여성이었더라고요. 그 점이 저에겐 너무 와닿았고, 그리고 저 역시 무대에서 화려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 교육자로서 살아가면서 현실과 예술에서 흔들리고 있는 제 모습도 좀 비슷하게 느껴져서, 마리아 칼라스 삶과 또 저의 삶을 무대 위에서 한번 풀어나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이 '라 칼라스'라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Q. 비슷한 점들이 또 마음이 가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많은 분께 익숙한 아리아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아리아는 어떤 곡들인가요? A. 이번 공연에서 올려진 아리아들은요. 마리아 칼라스의 대표곡인 노르마의 'Casta diva' 그리고 라 트라비아타의 'Ah fors’e lui', 'Addio, del Passato' 그리고 토스카의 'Vissi d’arte, vissi d’amore' 그다음에 루치아의 ‘Il dolce suono' 5곡으로 마리아 칼라스 삶이랑 엮어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Casta diva' 는 마리아 칼라스의 어린 시절을 대비해서 만들어 부르게 되었고요. 그다음에 화려했지만, 디바로서 화려한 삶을 산 전성기 시대 때는 라 트라비아타의 'Ah fors’e lui' 그리고 그녀가 오직 한 명만 사랑했던 오나시스와의 사랑, 배신, 이별 등은 토스카의 'Vissi d’arte, vissi d’amore' 와 'Addio, del Passato' 곡으로 해석했고요. 그리고 마지막은 목소리도 잃고 삶도 모든 걸 잃어서 약에 의존하면서 마지막을 살아갔던 마리아 칼라스의 있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을 광란의 아리아 ‘Il dolce suono' 로 제가 표현해 봤습니다. Q. 이렇게 짧게 말씀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확 몰입이 되는 느낌인데요.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이 있었지만, 해외에서는 더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공연이 있었겠지만, 그중에서도 어떤 공연이 기억에 남나요? A. 제가 '라 칼라스' 공연으로 해외 공연을 많이 다녔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공연은 아마 처음 공연을 올렸던 뉴욕인 것 같습니다. 뉴욕에 갈 때 다른 언어, 다른 문화의 관객이 과연 이 오페라 '라 칼라스'를 잘 이해할까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아, 내가 괜한 고민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관객분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저한테 와서 얘기해 주셨고요. 어떤 분은 '나도 당신처럼 일하는 엄마야, 그 말이 너무 공감이 됐어' 이렇게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라 칼라스' 공연이 마리아 칼라스뿐만 아니라 한 여성을 대변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던, 그 시간이 아마 뉴욕이었던 것 같습니다. Q. 많은 분의 공감을 끌어냈었던 시간이 아닐까 싶은데, 이번 주말에 영화의 전당에서 공연이 있다고 들었는데 시청자분들께 자세하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A. 이번 주말, 4월 18일 오후 3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라 칼라스' 공연이 올려질 예정입니다. 제 고향인 부산에서 제가 제일 사랑하는 공연 '라 칼라스'를 올리게 돼서 어느 공연보다 특별할 것 같아요. 무대 위에서 진심으로 공연을 대하면 그 진심은 관객들에게 닿는다는 걸 제가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무언가 보여주기보다는 정말 진실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오페라 '라 칼라스'가 부산 시민의 가슴에도 큰 울림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4.16 08:49

[따라하이소]-허리 통증 잡는 '요추 강화 운동'

<앵커> 우리 몸의 기둥 척추! 그만큼 신체 건강의 기준이 되죠. 그 중에서도 '요추'라고 불리는 허리뼈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오늘 따라하이소에서는 허리뼈 주변 근력을 튼튼하게 만드는 동작 배워봅니다. <강사> 여러분 안녕하세요. 필라테스 강사 황지민입니다. 네 허리가 아프셔서 고민이 많으시죠? 오늘은 복행근을 비롯해 기립근을 강화해 주는 요추 강화 운동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잘 따라와 주세요. 네 첫 번째 동작은 복부 강화 동작입니다. 함께 해볼게요. 두 다리를 한 발 한 발 천장 위로 들어 준비합니다.이어서 마셨다가 내쉬는 호흡에 상체를 들어 두 다리 뒤꿈치를 꽉 끌어안습니다. 꼬리뼈와 날개뼈가 떨어져 있는 상태로 준비 완료해 주세요.내쉬는 호흡에 팔다리를 부위 모양으로 만들어서 뻗습니다. 이때 배꼽이 풀려 허리가 뜨지 않도록 배꼽을 바닥 쪽으로 밀착시켜 주세요.그런 다음 천천히 다리를 가져와서 당겨줍니다. 그 힘이 풀리지 않을 만큼만 뻗어주시고요.나는 이만큼만 들어도 허리가 꺾인다. 그렇다면 다리를 천장 위로만 들어주셔도 충분하세요. 이렇게 다리를 끌어안아서 배꼽을 당겼다가 팔다리를 부위 모양으로 뻗어주시는 것을 반복합니다. 다음 동작은 척추 스트레칭 동작입니다. 허리 통증은 보통 허리가 뻣뻣해지며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척추를 부드럽게 움직여 줌으로 해서 통증을 완화하는 동작이 되겠습니다.집에 있는 수건 하나 준비해 주시고요. 걸레도 좋습니다.네 무릎 앞에 수건 깔아주시면 되고요. 그런 다음 배꼽을 똥배 집어넣듯 집어넣어주신 상태에서 그대로 미끄러지듯이 앞으로 쭉 뻗어줍니다. 이때 어깨를 강하게 누르려고 하면 어깨가 불편해지실 수 있으니까요. 느낌은 엉덩이를 천장을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가주셔야 어깨 불편함 없이 동작을 하실 수가 있으세요. 3초간 머무르셨다가 척추가 요추가 시원해지는 걸 느껴주세요. 이어서 제자리 수건을 배꼽을 당기는 힘으로 제자리 끌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동작은 버드독 동작입니다. 함께 해볼게요. 손 어깨에 손목 일직선, 엉덩이와 무릎이 수직이 되도록 준비해 줍니다. 왼팔을 앞으로 가져가서 터치해 줍니다. 내 골반이 틀리거나 골반이 비틀지 않도록 최대한 골반 나란하게 어깨를 나란하게 만들어서 준비 완료해 주세요. 내쉬는 호흡에 뻗어있는 두 팔 다리를 앞뒤로 길게 늘린다는 느낌으로 쭉 뻗어주시면 되세요. 이때 중요한 건 바닥에 짚고 있는 손과 무릎인데요. 무너지지 않도록 바닥과 밀어냅니다. 이어서 팔다리를 길게 뻗어주면서 유지 3초간 버티신 후에 제자리 돌아옵니다. 오늘은 허리 통증을 잡는 요추 강화 운동 함께 해 보았습니다.100세까지 따라하이소!
이아영
2026.04.15 08:55

뉴욕 관객 만난 KNN 다큐 '나무의 노래'

<앵커> KNN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가 미국 뉴욕에서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지역에서 만든 다큐가 뉴욕 관객들과 만난 자리에서 K-다큐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현대미술관과 브로드웨이를 가진 미국 문화의 중심 뉴욕입니다. 뉴욕 맨해튼의 독보적인 예술공간인 이슈타르홀에서 KNN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중남미 니카라과에서 나무 100만 그루를 심는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메시지가 뉴욕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상영이 끝나자 국적과 인종, 직업과 성별을 떠나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가 이어집니다. {라파엘 베니테스/뉴욕 관람객/영화 촬영, 메시지, 특수 효과 등 모든 부분이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뉴욕에 와 줘서 감사합니다.} {에두아르도 로메로/뉴욕 관람객/지구를 넘어서는 것을 이해하는 것, 나무와 자연과 연결되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게 됩니다. (영화 주인공) 같은 분들이 지금의 세상에 꼭 필요합니다.} 아카데미상 4관왕의 <기생충>을 번역한 달시 파켓이 직접 번역한 영어 판의 첫 상영이기도 했습니다. 조선 황실 후손이라고 밝힌 주인공이 깜짝 등장해 관객과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나무 심는 여인 (영화 주인공)/정말 나무가 바람에 스치면서 음악을 들려주는 것 같은 그런 때가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나무의 노래'라고 (할 만 하지 않은가)} <나무의 노래> 상영은 정식개봉 전인 지금도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국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6 뉴욕페스티벌 3개 부문의 후보작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시상식과 영화제의 초청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재운 감독을 비롯한 KNN 제작진은 뉴욕 시사회를 시작으로 미국 내 추가 상영과 정식 개봉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편집 김범준
정기형
2026.04.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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