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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이소]-굽은 등을 활짝! 척추 정렬 스트레칭

<앵커>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척추 건강 운동을 소개해드립니다. 굽은 등을 펴고 몸통 비틀기, 상체 들기 동작을 통해서 척추 정렬을 바로잡고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하시죠. <리포터> 여러분 안녕하세요. 필라테스 강사 황지민입니다. 오늘은 굽은 등을 활짝 펴서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척추 운동 함께 해볼게요. 첫 번째 동작은 몸통 비틀기 동작입니다. 어깨와 손목이 수직이 되도록 준비해 주세요. 골반과 무릎도 수직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한쪽 팔을 반대쪽 손목 아래를 지나서 바깥쪽 어깨가 바닥에 닿도록 내려가 주세요. 허리와 목이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바닥을 짚고 있는 나머지 한 손을 천천히 떼어 천장을 향해 뻗어줍니다. 시선도 손을 따라갑니다. 그대로 배꼽을 당긴 상태로 크게 들이마시고 내셔주세요. 천천히 팔을 내려 바닥을 밀어내는 힘으로 반대쪽 팔을 가져옵니다. 몸통 비틀기 동작을 무리가 되지 않게 잘 진행해 주신다면요. 척추의 탄력이 좋아지고 근력이 향상되는 효과 얻으실 수가 있습니다. 오른쪽 왼쪽을 하나로 딱 5회만 하셔야 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다음 동작은 팁 터치 동작입니다. 두 다리를 길게 뻗고 두 팔은 더블유 모양으로 접어줍니다. 내쉬는 호흡에 팔이 쭉 뻗어 엉덩이에 팔이 닿도록 길게 뻗어줍니다. 3초간 기다렸다가 제자리 돌아오시면 됩니다. 반대쪽 들어갑니다. 팔이 길어진다는 느낌으로 뻗어주시고요. 바닥을 짚고 있는 손으로 바닥을 살며시 밀어주세요. 이때 너무 많이 밀어서 배꼽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오른쪽 왼쪽을 하나로 사례만 진행해 주시면 되고요. 척추를 세워주는 척추 심장근을 강화해 주는 효과가 있어서 척추를 바르게 교정해주는 효과 또한 크게 얻으실 수가 있습니다. 네 다음 동작은 상체 들기 동작입니다. 수건이 필요하니 준비해 주세요. 두 팔과 다리를 앞뒤로 길게 뻗어 준비해 줍니다. 내쉬는 호흡에 수건으로 바닥이 당긴다는 느낌으로 살짝쿵 당겨주세요. 그대로 더 많이 올라가실 수 있으시더라도 골반이 과도하게 떨어지지 않도록 골반이 떨어지지 않는 위치까지만 올라오시면 되겠습니다. 천천히 배꼽을 당기며 서서히 내려가 주세요. 이렇게 과도하게 척추를 꺾지 말고 골반을 고정한 상태로 올라오고 내려가는 것을 하나로 팔에만 진행해 주신다면 척추 정렬이 좋아지고 척추 기립근이 강화되는 효과 얻으실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척추 정렬이 좋아지는 스트레칭 배워보았습니다. 100세까지 따라 하이소!
박종준
2026.05.06 08:56

[아트앤컬처]-어린이 교육 씨앗을 뿌린 '우리는 잎트는 조선의 꽃'

<앵커> 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부산·경남 곳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 좋을, 전시*공연이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특히, 일제강점기 우리의 말과 글을 어린이에게 교육해 온, 100년 역사를 가진 경남 창원 '대자 유치원'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전시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전시 내용, 먼저, 확인해 보시죠! <리포터> 나라의 희망을 잃은 일제강점기, 막막한 어둠 속에서도 어린이 교육에 애써온 역사를 담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의 2026년 상반기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잎트는 조선의 꽃> 기획전은 1927년 5월 1일 개원한 '대자유치원'의 역사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조명하는데요. 1919년 3.1만세운동 영향으로 민족계몽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불교계와 마산 지역민이 연대해 유치원을 설립하고 어린이를 통해 우리 말과 문화, 정체성을 지켜간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된 전시는 1899년 마산포 개항 이후 조선에 대한 경제적 수탈뿐 아니라 전통 종교에 대한 탄압을 강화했던 일제에 대항한 한국불교계와 마산의 민족운동가들이 연대해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어린이 교육을 통해 광복을 꿈꾼 과정을 소개하는데요. 서연우/창원시립마산박물관 학예연구사 "이번 전시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은 1942년 대자유치원 졸업 앨범인데요. 1942년에 일제가 이미 2차 세계대전에 돌입했고, 굉장히 민족 탄압이 강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도 우리의 말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아이들이 '대자'라는 글자를 몸으로 표현한 사진이 있습니다. 설립 100년에 가까운 '대자유치원'의 특별한 역사와 함께 혹독한 시기에도 어린이 교육을 통해 조국 희망을 발견한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 전통 채색화를 동시대적 감성으로 확장해 온 현대 한국화 작가, 이영지의 개인전이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아트소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일상의 '행복'과 '사랑'이라는 추상적 감정을 나무와 새의 모습으로 그려낸 특유의 화풍이 특징인데요. 바탕색의 층위를 더욱 치밀하게 쌓아 올려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색감과 섬세한 그라데이션을 통해 정제되고 세련된 분위기를 담아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영지 작가의 작품은 최근 싱가포르, 아부다비, 타이베이, 홍콩 등 세계 미술 시장에서도 공감을 끌어내며 한국 채색화의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영지/작가 "이번 전시는 제 안의 떨림과 아련한 그리움이 영감이 되었습니다. 너 아니면 안 된다는 간절함보다는 당신의 꿈속에 내가 스며들고 싶은 포근한 마음을 그렸어요. 그림 속 빈 공간들은 사실 당신이 들어와 완성해 주길 기다리는, 비워둔 '품'입니다. 소중한 이를 위해 비워둔 자리, 가장 평온한 안식처에서 마주하는 잔잔한 위로와 따스한 온기를 함께 느껴 보시죠! ================= 익숙한 전래동화에,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가의 노래, 재미있는 이야기를 결합한 <창원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전래동화-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가족음악회>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두 가지 색깔의 전래동화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 곡, '내 사랑하는 딸, 연이'는 시련 속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연이의 이야기를 이어서 연주되는 '세 학동의 떡먹기 내기'는 꿀떡을 차지하려는 아이들의 익살스러운 소동이 그려집니다. 이 두 작품을 작곡한 이정연은 한국비평가협회 주최 ‘오늘의 Best 음악가상’을 수상한 실력파 작곡가인데요. 가정의 달 5월, 가족이 함께 우리 옛이야기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강유경
2026.05.05 08:46

[행복한책읽기]-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윤은주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장

<앵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긴 하루, 사실은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장영희 교수의 에세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데요. 지금 이 순간의 가치, 윤은주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장과 함께 생각해 봅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것.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일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곤 합니다. 그런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지금을 바라본다면, 이 모든 순간순간이 기적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이미 이 세상에 계시지는 않지만 장영희 교수는 생전에 영문학자이면서 또 수필가이셨어요.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기록하는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은 이 책을 통해서 충분히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남겨져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영희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라는 책은 사실 굉장히 쉽고 어떻게 보자면 아주 단순하기까지 한 문장으로 적혀진 책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쓰여진 책이 또 이토록 깊은 울림과 많은 의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저는 늘 읽을 때마다 감동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 속에 있는 많은 글들이 아픔과 혼동과 또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글은 우리 모두들이 읽으면 큰 위로와 희망과 공감을 받을 수 있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아마 제목처럼 우리들이 살아온 날이 기적이었고 또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또한 기적이라는 것을 공감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추천했습니다. 암 투병과 장애 등 암울해지기 쉬운 소재들을 긍정적인 유머와 위트로 펼쳐냅니다. 며칠 전에 강원석 씨의 북 콘서트 사회를 봤었거든요. 그때 아주 특이한 한 장면이 있었어요. 독자인 한 여고생이 강 시인의 시를 낭독을 했는데 근데 여고생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초등학교 아이처럼 몸집이 작았습니다. 거기다가 그 아이가 읽었던 시의 내용도 그냥 정말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평범한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한 날이 아닌가 보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과연 저 아이가 저 내용을 알고 저 글을 읽을까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콘서트 중에 그 아이에게 질문을 했을 때 정말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지만 아주 어린 시절부터 백혈병을 앓고 있어서 그래서 이제 몸집이 그렇게 조금의 조금만 했고요. 그리고 본인이 학교로 가지 못하고 계속 병원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했대요. 그런데 이제 어느 날 그 병상에서 바라본 그 근처의 마트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 있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빨리 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서 그 시를 골랐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망치로 뭔가 한대 이렇게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장영희 교수는 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여기 이 책에도 보면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 병상에서 정말 암 투병을 하고 있을 때 시간이 어떻게 오고 가는지조차도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비현실적인 상황을 헤매고 있을 때 텔레비전에서 어떤 분이 나와서 그 보쌈을 이렇게 먹더랍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이런 얘기가 적혀 있어요. 그래서 정말로 다들 뭐 평범함이 비범함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일상의 사람들이 모여서 일생이 되고 역사가 된다 이런 얘기들을 쉽게 하지만 그러나 정말 얼마나 우리가 깊이 있게 그 말에 의미와 가치와 무게를 생각하며 살아갈까 하면 저도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그렇죠 그냥 하루하루 허투루 보내는 날들도 많고 시간을 그저 낭비하는 날들도 참 많지 않나 그래서 우리가 오늘 그저 흘려보낸 오늘이 어제 죽은 사형수가 그토록 바라는 내일이다. 뭐 그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뭐 그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살지는 못하지만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누리는 이 여일한 삶들 일상의 그 순간들이 정말로 기적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그 속에서의 가치를 만드는 나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아마 장영희 교수도 충분히 이 책을 독자들에게 남겨 놓고 간 가치와 보람을 느낄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저자는 하루하루 노심초사하면서 버텨내 나날들이 바로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로 굉장히 큰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위라고 생각이 들어요. 글쎄 이 책도 보면 정말로 소아마비 장애의 몸으로 미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논문을 도둑 맞았을 때의 그때 그 죽을 듯한 어떤 어려운 힘든 그 시간들을 견뎌냈다. 어떻게 견뎌냈고 어떻게 이겨냈던가 그리고 또다시 어떻게 살아났던가 하는 것들을 느낄 수가 있고요. 또 여기서 보면 뭐 민식이의 행복론이라든지 괜찮아라는 글도 참 좋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정말 누군가 다들 너무 어렵지 않습니까? 지금 전쟁에다가 그렇죠 교육과 뭐 불경기 이런 것들을 우리 서민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고 이럴 때 정말로 누군가가 다가와서 꼭 안아주면서 어깨를 토닥거리면서 괜찮아 그래 지금 이렇게 살면 돼. 잘 견뎌내고 버텨내면 더 좋은 날이 있을 거야. 네가 살아온 지금까지의 삶이 기적이고 또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기적이니 지금처럼 힘내고 잘 살면 좋겠어 그런 위로를 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책뿐만 아니라 정말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들은 다 작가들이 독자들에게 건네는 그런 마음의 어떤 응원이고 또 따뜻한 편지이기 때문에 그런 경험들을 많이 한다라면 정말 세상이 참 살 만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좋은 책들을 잘 읽고 행복한 독자로 살아가는 그런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나온 시간은 기적이었고, 앞으로의 시간 역시 또 다른 기적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런 생각만으로도 오늘 하루가 훨씬 감사해질 것입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이원주 편집:박희진
김채림
2026.05.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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