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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이현태 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의 명산이죠, 금정산이 지난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최근에는 새로운 사무소장이 부임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이현태 금정산 국립공원 사무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국립공원공단의 주요 보직과 여러 현장을 거치셨을 텐데, 특히 고향인 부산의 금정산국립공원 소장으로 부임하셔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 솔직한 심정으로는 고향에서 근무를 하게 돼서 기쁨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거는 고향이니까 더 잘해야 된다는 그런 부담감이 더 컸습니다. 금정산이 있는 부산에서 태어나서 초중고를 다녔고,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 손을 잡고 왔던 곳이 금강공원이었고, 학창 시절 친구들과 소풍 왔던 곳이 금정산 고당봉이었습니다. 부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부산 시민의 휴식처가 금정산 아니겠습니까. 그런 금정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그 첫해에 제가 소장으로 부임을 하게 되니 부담감이 정말 최고조에 달했던 것 같습니다. Q. 금정산은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입니다. 기존 국립공원과는 관리 방향이 달라야 할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관리 방향을 어떻게 보십니까? A. 금정산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데, 부산시민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 어디서든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접근이 가능하고, 내 집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금정산이고, 그 속에서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동네 마실 나가듯이 갈 수 있는 아주 친근한 산입니다. 그래서 사람과 자연이 서로 불편해하지 않고 공존하는 국립공원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제 바람이고요. 국립공원이니까 보존을 위해서 무조건 통제하고 규제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산과 양산 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금정산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수준에서 생태 복지를 충분히 누리는 탐방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금정산이 국립공원이 되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나요? A. 아무래도 시민들 입장에서는 국립공원이 지정되었으니 정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원하실 것 같아요. 새로운 대규모 시설 사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늘 다니던 탐방로가 더 편하고 안전하게 관리되는 것, 그동안 몰랐던 국립공원 곳곳에 숨겨져 있는 명소나 이야깃거리들을 발굴해서 지역 관광 상품으로 거듭나게 만드는 것, 그리고 도심형 국립공원의 특성에 맞게 주변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다양한 생태 체험을 하는 변화를 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부산이나 양산 같은 지자체에서도 금정산을 잘 관리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국가가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탐방로 속에서 시민들이 휴식하고, 범어사나 금정산성 같은 역사 문화 경관 자원과 가는동자꽃 같은 생태 자원을 융합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부산과 양산 시민들에게는 여전히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동네 휴식처로 남고, 외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자연과 도시가 접목된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변화시키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금정산국립공원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Q. 끝으로 금정산을 찾는 부산 시민과 탐방객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광주 무등산이나 대구 팔공산 같은 경우는 도립공원에서 승격된 국립공원입니다. 그런데 우리 금정산은 그와 달리, 우리 동네에 있던 평범한 산이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립공원으로 신규 지정된 곳입니다. 그래서 저희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금정산을 국립공원답게 차근차근 관리하면서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국립공원을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시면 그 변화 속도가 좀 더 빨라질 것이고, 다른 국립공원보다 더 명품 국립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금정산 국립공원 직원과 부산시민, 양산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최고의 국립공원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말씀하셨듯이 금정산이 더 많은 시민분들께 사랑받는 명품 국립공원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9.08 07:59

[주말극장가] - 류승룡, 하지원 주연, 영화 <비광>

<앵커> 올 하반기 개봉하는 영화 가운데,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영화, '비광'이 이번 주 개봉(9/2)했습니다. 류승룡, 하지원..두 배우의 부부 연기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한국 야구의 간판스타 '중구'와 올 타임 레전드 배우 '남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한 톱스타 부부의 삶을 살던 두 사람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로 인해 파경을 맞습니다. 차마 동주를 외면할 수 없던 '중구'와 아이의 존재만으로 상처받은 '남미'가 각자의 삶을 살던 8년 후 어느 날, 우림천 여중생 사망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동주'. '중구'와 가족들은 벼랑 끝에 몰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남미'는 자신들을 추락시킨 8년 전 악연이 현재까지 이어져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세상과 맞서는 가족 누아르, 영화 <비광>이었습니다. ------- 팝스타의 꿈은 접었지만, 음악만은 놓지 못한 무명 축가 가수, '릭'. 한땐 잘나갔지만, 지금은 나락 직전인 팝스타, '대니'.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노래 한 곡을 완성하는데요. 하지만 그 곡은 오직 '대니'의 이름으로만 세상에 알려지는데요. 다시 노래하는 그 순간! 영화 <싱 어게인>이었습니다. ---- '니키'를 짝사랑하던 '베어'는 골동품 상점에서 구입한 소원을 이뤄주는 스틱, '원 위시 윌로우'에 ‘니키’가 자신을 가장 사랑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비는데요. 그날 밤, 연인이 되는 두 사람... 벗어날 수 없는 끔찍한 일과 마주하게 되는 두 사람! 이미 이뤄진 단 하나의 소원... 그 소원의 효력을 사라지게 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 사랑이 저주로 변한 영화 <옵세션>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조예인
강유경
2026.09.04 10:43

[아트앤컬쳐] - 2026 부산국제음악제 <Stellar Journey - 눈부신 여정>

<앵커> 부산을 무대로 세계와 음악으로 이어지는 '부산국제음악제'가 9월, 부산 지역 주요 공연장과 부산 전역의 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이 펼치는 음악 여정을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제17회 부산국제음악제가 오는 오늘부터 9월 22일(화)까지 22일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2010년 시작된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지난 16년간 국내외 음악가들과 부산 시민이 함께하는 국제 음악 축제로 성장해 왔는데요. 올해, 제17회를 맞아 '부산국제음악제, BIMF’로 명칭을 변경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합니다. 올해 '부산국제음악제'는 중국의 대표적인 상위권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인 '광저우심포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국제적인 무대의 폭을 한층 넓히는데요. 오늘 저녁,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에서는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하고, 내일 저녁, 두 번째 메인콘서트는 낙동아트센터에서 피아니스트 서형민과의 협연으로 열립니다. 국제 음악도시, 부산의 새로운 지평 열어 온 부산국제음악제와 함께, 클래식이 주는 감동의 무대를 경험해 보시죠! ================= 2000년 전 철의 왕국, 금관가야에서 1950년 낙동강 전선까지, 부산을 관통해 흐른 시간과 기억이, 발레*노래*연기*영상이 결합된 창작 발레컬로 되살아납니다. 김옥련 발레단 신작 공연인 <금관의 물길, 510km>는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됐는데요. 낙동강을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서사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삼아서 금관가야의 해상 교류와 철기 문화, 수로왕과 허황옥의 건국 신화,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의 기억을 하나의 시간적 흐름 안에 배치해, 부산과 낙동강이 지닌 역사적 상징성을 무대 위에 펼쳐 보입니다. 발레의 신체성과 군무에, 뮤지컬의 서사와 보컬, 드라마,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K-발레컬'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이야기가 전하는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죠! ================= 젊은 음악인들을 양성하고 다양한 연주 활동과 교육을 통해 부산 음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81회 정기연주회가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협연자 없이 오롯이 단원들과 지휘자의 호흡으로 무대를 채우며,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층 향상된 연주 역량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데요. 고전음악뿐 아니라 각종 음악 분야에 관심이 많은 백승현 지휘자는 2023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 지휘자로 더욱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패르트의 '형제들', 슈만의 '서곡, 스케르초 그리고 피날레'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하는데요. 슈만과 시벨리우스.. 두 작곡가의 폭넓은 레퍼토리에 도전하는 우리 지역 젊은 음악인들을, 함께 응원해보는 시간, 가져 보시죠! 영상편집 김민지
강유경
2026.09.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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