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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임종덕 NC 다이노스 응원단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 도민이라면 누구나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게 바로 프로야구 NC다이노스입니다. 오늘은 NC다이노스 경기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역이죠. 임종덕 응원단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활기가 넘치시는데요. -활기는 항상 넘쳐야 합니다 Q. 지난해부터 NC다이노스의 응원을 맡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응원단 활동을 언제부터 어떻게 해오신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A. 응원단 시작은 제가 2021년에 부산아이파크 축구단에서 응원단을 시작했고요. 그다음에 이어서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을 하다가, 작년에 정말 감사하게도 NC다이노스에서 응원단을 맡게 되었습니다. Q. 부산*경남에서 큰 역할을 해 오셨는데, 지난해 특히 NC다이노스 하면 막판 9연승이 팬들의 기억에도 가장 깊이 남아 있지 않겠습니까? 응원하실 때 현장에서도 그렇게 9연승까지 할 거라는 기대를 하셨습니까? A. 진짜 마지막 9연승은 저희가 단 한 경기만 졌어도 확률이 없어지는 상황이었는데, 분위기? 그런 압도적인 분위기들이 점점 쌓였던 것 같아요. 이제 1승, 2승, 3승 하고, 막 4승 5승 할 때도 경기장에 느껴지는 아우라라고 해야 하나요, 선수단에서 느껴지는 기운도 있고, 저희 팬들이 선수단을 응원하는 그런 기운들도, 뭔가 질 것 같지 않다, 점수를 먹혀도, 실점을 해도 역전할 것 같다, 승리할 것 같다는 기운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정말 팬들도 열정적으로 응원했고, 눈빛들이 달랐어요. 팬들이 그냥 단순히 즐거워서 응원하는 게 아니라, 이길 수 있다는 그 간절함과 자신감 넘치는 눈빛들이 정말 앞에서 보고 있으면 그런 것들이 다 느껴졌습니다. -그 얘기만 들어도 지난해 그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엄청 짜릿한 것 같아요. Q. 올해 NC다이노스 팬들의 응원 문화가 다른 팀과 비교하면, 이건 특징이 있다, 아니면 더 눈여겨볼 만하다고 하는 부분이 혹시 뭐가 있을까요? A. 저희 NC다이노스만의 고유 응원 문화가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단디 타임'이에요. '단디 타임'이라고 이제 단디봉 혹시 아시나요? 단디봉을 들고 함께 응원가를 부르면서 응원하는 문화인데, 단디봉에 빛이 나거든요. 그게 저희가 중앙 제어로 컨트롤을 하는데 선수, 팬들이 단디봉을 흔들면 응원가에 맞춰서 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그런 문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팬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낭만적이에요. 불빛 하나하나가 정말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기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정말 이 문화만은 우리 NC다이노스만의 특별한 문화 타임인 것 같습니다. Q. 그렇게 분위기가 좋을 때 또 좋은데, 만약에 오늘 성적이 안 좋다거나, 최근에 성적이 안 좋았다거나 그래서 팬들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거나, 이럴 때도 분위기를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바꿔줘야 되는 게 또 응원단장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하실 때 어떻게 본인이 이끌어가는 방향을 바꾸는 노하우 같은 게 있으신가요 A. 다른 많은 응원단장 선배님도 계시지만, 응원단장이라는 역할 자체가 이기고 있을 때보다 지고 있을 때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거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실 텐데. 흐름이 지고 있다 보면 아무래도 팬들이 조금 처지세요. 응원 목소리도 잘 안 나오고 처지기 때문에 그럴 때 그냥 무작정 '크게 응원합시다'라고 이끌어가는 게 아니라 조금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좀 공감한다고 해야 되죠. 앞에서 바로 응원 들어가는 게 아니라 많이 힘드시죠? 표정도 많이 어두우신데 그래도 우리가 사랑하는 팀이고 응원하는 팀이니까, 선수들 더욱더 힘낼 수 있게 같이 조금 더 목소리 모아서 응원하면 어떨까 하는 식으로 공감하면서 팬들을 단순히 목소리를 키우는 게 아니라 응원이 끊기지 않게, 그러니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쭉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게 제 역할이라 생각하고, 또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또 작년에 김희집 선수가 그 말을 했잖아요. 끝날 때 저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단장님의 그런 에너지 덕택일까요? 올해는 부단장까지 새로 영입해서, 응원 문화, 응원단도 확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부단장까지 영입해서 더 강화한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A. 올해부터는 저희가 외야 단상을 새로 증설해서, 부단장이 외야에서 같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에 정말 '엔팍'을 찾아주시는 모든 팬분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서, 2층도 가고, 테이블석도 가고, 많이 돌아다녔는데, 그래도 저 혼자다 보니까 조금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단장이 외야에 자리해서 '엔팍'을 찾아주시는 많은 다이노스 팬분이 함께 응원을 즐길 수 있는 그런 문화를 만들 수 있었고, 또 이런 외야가 생기면서 응원 문화도 조금 더 내야 중심의 응원이었다면 외야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응원을 만들 수 있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는 팬분들이 경기장에서 더 즐겁게 응원하실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함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 그리고 특히 이 방송을 보고 계실 NC다이노스 팬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KNN을 사랑해 주시고 NC다이노스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 드리겠습니다. NC다이노스가 함께 달려가고, 승리하고, 함께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모든 팬분이 함께 응원해 주시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 많이 많이 '엔팍'을 찾아주셔서 가득가득 자리를 빛내주시고, NC다이노스의 승리를 위해 계속 목소리를 높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엔팍' 많이 찾아와 주셔서 함께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올 시즌 정말 열심히 응원해서, 팬들과 선수단 사이에 큰 에너지가 이루어질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즌 초반 치고 올라가던 NC다이노스가 조금 주춤하면서 팬들 걱정이 한동안 많았는데요. 지난해 그렇게 보여준 저력 더 아껴두지 말고, 마음껏 발휘해 주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4.24 08:52

'봄데'도 사치다... 9위 롯데 '식물 타선' 어쩌나

<앵커> 봄에만 잘해서 '봄데'로 불렸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리그 9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시범경기 때만 해도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답답한 공격력을 보이며 식물 타선으로 전락해 버렸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0대 7로 지고 있던 6회말 1아웃 주자 1루 상황, 롯데의 4번 타자 한동희가 병살타를 치며 순식간에 이닝을 종료시킵니다. 롯데는 승부처마다 기회를 날리며 경기 내내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최종 스코어 1대 9, 토요일 경기에서는 단 한 점도 못 내고 0대 5로 졌습니다. 주말 만원 관중 앞에서 롯데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었습니다. {전종길/부산 사직동/"주말에 야구 보다가 무척 열받았습니다. 정신 안 차리겠습니까. 이번에 졌으니까. 3연패지요."} 시범경기에서 3할을 기록했던 롯데 팀 타율은 2할 4푼 8리, 리그 8위로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득점권 타율은 전 구단 가운데 유일한 1할대, 득점도 56점으로 꼴찌입니다." 경기당 득점이 평균 3점 정도에 그치며 타선 전체가 부진에 빠졌습니다. {조태윤, 조연재/부산 연산동/"시즌 초반에 삼성전 때만 해도 '올해 다르구나'라고 느꼈는데 타선 흐름이 뚝뚝 끊겨서 잘 흐르지 않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고. 3, 4, 5번 타자가 해결을 해줘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서..."} 롯데의 3할 타자는 레이예스와 노진혁뿐이고, 중심 타선인 전준우와 한동희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광길/KNN 프로야구 해설위원/"공격적인 부분도 지금 전혀 안 맞아요. 타순도 왔다갔다 하고 연결되는 고리가 없어요. 빵빵 홈런을 누가 쳐준다든지 주자가 나갔을 때 싹쓸이로 누가 쳐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든지 (그런 게 없어요.)"} "롯데는 내일(21)부터 이곳 사직구장에서 8위 두산과 3연전을 치르는 가운데 최악의 부진에 빠진 롯데 타선에 팬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SSG와의 경기에서 9대 2 대승을 거두고 공동 6위로 올라선 NC는 고척에서 키움과 주중 3연전을 치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김민성
2026.04.20 17:39

흥행 터진 KBO관중, NC*롯데는 빠졌다

<앵커> 프로야구가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는 요즘, NC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오히려 빠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구장이 넓은 롯데는 관중수가 평균이라도 되는데 NC는 그마저도 안 돼, 더 침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올 시즌 KBO리그 흥행은 역대 최고입니다. 개막 14일, 55경기 만에 100만관중을 돌파했습니다. 평균 관중도 지난해보다 늘어, 올 시즌 1,300만 돌파도 꿈은 아닙니다. 특히 한화와 삼성 등 비수도권 구단들도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NC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정반대입니다. "NC의 평균 관중 수는 1만2천명대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좌석 점유율 역시 최하위인데, 리그 평균보다 17%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심지어 지난해 창원NC파크 사고로 사직과 울산에서 홈 경기를 치렀을때보다도 올해 관중이 더 줄었습니다. NC는 그동안 줄어든 광고수입을 입장권과 상품 매출로 메꿔온만큼, 관중이탈은 곧장 적자우려로 이어집니다. {우청원/국립창원대학교 회계학과 교수/"구단의 자체적인 수익이 입장권 판매로 전환되는 것은 건강한 쪽으로 변화되는 측면도 있지만, 관중이 줄게 되면 입장권 판매 수익뿐만 아니라 상품 매출 수입이나 구장 수입이 동시에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영업이익 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구조물 추락과 연고지 이전 파동에, 최근의 성적부진까지 겹쳐 관중이탈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롯데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올해 관중수 2만은 겨우 지켰지만 관객감소폭은 오히려 더 커, 프로야구 전체 흥행에 두 팀만 역주행중입니다. 때문에 두팀 모두 먼저 성적부터 끌어올리는게 지상과제지만, 열기가 식어가는 지역팬들 발길을 잡기 위한 변화 역시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김수윤
2026.04.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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