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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참가 마감...여성골퍼들의 뜨거운 승부

<앵커> 어제(28) 가을이 무르익은 경남의 잔디 위에서 전국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한판 대결을 펼쳤습니다. 팀별로 맞붙은 여성 골프최강전에서 실력과 호흡을 함께 겨룬 현장을 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려한 몸풀기를 신호로, 힘껏 휘두른 골프채에 공이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정교한 샷과 섬세한 퍼팅에, 공은 홀컵으로 사라지듯 빨려들어갑니다.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퍼 최강팀을 가리는 이샘배 여자단체 골프최강전 두 명이 한 팀으로 가장 낮은 타수를 겨루는 베스트 볼 방식으로 서로의 신뢰와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윤선미,최서희/팀 티키타카(경기도 화성) "티키타카를 잘 맞춰서 서로 못하는 홀에서는 다른 사람이 꼭 잘하자 그런 의미로 티키타카 이름으로 팀 이름을 지었습니다" "네가 못한 홀에서 내가 커버 쳐 줄게. 우리 아자아자!" 아마추어지만 한치 양보없는 경쟁에 8시간 넘게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여성 골퍼 144명이 72개팀을 이뤄 동료와 호흡을 맞추며 필드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최종 우승은 70타를 기록해 쎈언니와 세명일보 팀을 한 타차로 꺾은 '무적단' 문영애,박현미 팀이 차지했습니다 문영애,박현미/무적단 팀/경기도 용인시*광주시 "항상 준우승만 하다가 이샘배에서 우승을 하니까 너무 떨리고 기분도 좋고, 너무너무 언니한테 감사드립니다." 이샘배 여자단체 골프최강전은 2년연속으로 일주일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성근/이샘병원 원장 "많은 사랑을 받고 온 저희로서는 다시 사랑을 돌려 드린다는 그런 입장에서..이번이 또 2회째가 됐는데요. 계속 전통을 유지하도록 하고 3회,4회를 또 기대해 보겠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실력과 호흡을 함께 겨룬 여자단체 골프최강전은 함께였기에 더욱 뜨거웠던 필드 위 한판 승부였습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정효정
2026.10.29 08:05

롯데 자이언츠, 감독*단장 물갈이...쇄신에 속도

<앵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년 연속 7위에 머물며 결국 우승청부사로 불렸던 김태형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신임 감독으로는 NC 우승 감독 출신인 이동욱 감독이 선임됐는데요. 여기에 이택근 단장 선임까지,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꼬여도 너무 꼬였습니다. 3년 연속 7위. 우승청부사라던 김태형 감독도, 박준혁 단장도 부진한 성적에 책임지고 팀을 떠났습니다. 임정훈/롯데자이언츠 팬/ "슬프죠 슬프고... 감독이 그렇게 3년동안 선수들을 가르쳐도 아직 그것밖에 안돼서..." 새 감독에는 NC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이동욱 전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롯데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수비코치로 몸 담기도 했습니다. 롯데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수비를 다듬어줄 전문가입니다. 단장으로는 선수 출신이자 80년생 젊은 피인 이택근 해설위원이 선임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부산 출신으로 데이터 야구를 중요시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광길/ KNN프로야구해설위원/ "이동욱 감독은 사람이 적극적이에요. 이택근 단장은 합리적인 사람이라 둘이 잘 맞을 수 있어요. 잘 맞고... 코치진 구성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강훈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올해 초 선수단 도박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았고 성적도 몇년 동안 계속 좋지 않았지만, 대표까지 바뀐다면 팀이 어수선할 거란 의견 때문입니다. 무너질대로 무너진 롯데가 수뇌부 교체로 지긋지긋한 하위권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희진
조진욱
2026.10.26 17:29

9년째 가을야구 탈락...그래도 쏟아지는 '진기록'

<앵커> 오늘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도 끝이납니다. 롯데자이언츠는 명장 김태형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도 가을야구 문턱을 못넘었는데요. 그런데 역설적으로 선수단에게는 역대급 진기록이 쏟아진 한해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높은 공도, 낮은 공도, 심지어 빠지는 공도 롯데 레이예스에겐 문제 없습니다. 144경기 211안타, 국내 최다 안타이자 3년 연속 안타왕입니다. 올시즌 가장 많이 베이스를 훔친 타자는 롯데 황성빈으로 결정났습니다. NC 박민우를 제치고 차지한 것으로, 31년 전 전준호에 이은 롯데 출신 도루왕입니다. 황성빈/롯데자이언츠 타자(도루왕) "자이언츠 선수로서 되게 오랜만에 도루왕이라는 타이틀을 받게 됐는데 주변에서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받을 수 있었고, (내년에는) 보다 높은 위치에서 시즌 끝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지난 2015년 144경기로 변경된 이후 첫 기록들도 대거 쏟아졌습니다. 고승민은 시즌 내내 병살타를 단 한 번도 치지 않은 대기록을 썼고, 비슬리와 로드리게스, 박세웅, 나균안, 김진욱 이렇게 5명의 선발이 모두 규정이닝을 달성했습니다. 김진욱/롯데자이언츠 투수 "제 손에서 성공했다는 게 감격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결과로 한경기한경기 최선을 다하고 승리해서 보답할 수 있도록..." 신인 박정민은 최동원 이후 첫 구원 투수 9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처럼 역대급 진기록이 쏟아졌지만 9년째 가을야구 탈락이라는 씁쓸한 불명예도 남은 한해입니다. 수장인 김태형 감독의 계약도 끝난 가운데, 새 감독 선임 여부 등도 지켜봐야할 관심사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 영상편집: 이소민
조진욱
2026.10.12 20:24

롯데 9년째 가을야구 좌절…NC도 '동반 탈락'

<앵커> 올해도 역시나였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9년 연속 가을야구에 탈락했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극적 생존했던 NC도 올해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NC가 두산의 끝내기 안타에 무릎꿇었습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NC와 롯데의 가을야구 꿈은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두산베어스가 가을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호준 감독 2년 차를 맞은 NC는 올해는 팀의 최대 강점이던 외국인 선수 영입마저 최악의 흉작에 그쳤습니다. 안정적인 내야와 달리 시즌 내내 주전 중견수를 찾지 못한 점도 컸습니다. 선발 신민혁이 부상으로 빠졌고, 필승조로 나선 불펜진들도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NC다이노스 팬/"가을야구만의 낭만이 있는 거 같은데 그것을 못 누린다고 하니까 좀 아쉬운 것 같고 내년에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롯데는 지난 2017년을 마지막으로 벌써 9년 째 가을야구 문턱을 못 넘고 있습니다. 한국야구 44년 역사상 유일하게 원년 팀이 정규시즌 1위를 못 해봤습니다." 우승청부사 김태형 감독도, 일본 야구 전설인 타카츠 신고 감독과 카네무라 사토루 투수 코치도 소용 없었습니다. {한동희/ 롯데자이언츠 타자(지난달 18일)/ "팀 성적이 좀 많이 아쉽지만 저희가 준비를 더 잘해서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웃을 수 있게... "} 팀의 기둥인 주장 전준우와 김원중, 유강남 등도 제몫을 못했습니다. {김원중/ 롯데자이언츠 투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지만 시즌 끝날때까지 계속 이기는 모습 보여주고 싶습니다."} 원정도박, 팬 외모 비하 등 시즌 전부터 오른 구설에 팬들에게나 팀에게나 안좋은 시즌으로 기억될 전망입니다. {박설민*김대윤/ 롯데 팬(충북 충주)/ "롯데가 롯데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연습 좀 하고 집중하고 사생활 문제 좀 안 터트리고 선수답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롯데 황성빈과 NC 박민우의 도루왕 경쟁, 레이예스의 안타신기록 도전과 구창모의 첫 규정이닝 달성 등만이 올시즌 씁쓸한 위안으로 남았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오현희
조진욱
2026.10.0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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