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 대통령 비판 발언으로 고발…여론은 '건전한 비평' 58%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관련 발언을 비판했다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은 어제(28일) 서울경찰청에 유 작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관련 발언을 두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는 말은 했지만 내용은 달랐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발인 측은 유 작가의 발언이 객관적 사실에 어긋나며, 대통령의 사회적 평판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작가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8%가 유 작가의 비판을 '이 대통령에 대한 건전한 비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근거 없는 대통령 흔들기'라는 응답은 30.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였습니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 1천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입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대통령 흔들기'라는 응답이 63.6%로, '건전한 비평'이라는 응답 28.7%보다 높았습니다.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건전한 비평이라는 응답이 94%에 달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81.1%가 건전한 비평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긍정 평가 36.5%, 부정 평가 60.3%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7%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2%, 더불어민주당 36.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26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해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3%입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택동
2026.09.29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