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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송상조 부산시의회 부의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9월 부산시의회에 부산문화유산연구회가 출범했습니다.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뒷받침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인데요. 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부산시의회 송상조 부의장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예, 반갑습니다. 지난 9월에 출범한 부산문화유산연구회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나눠보죠. 어떤 계기로 구성을 하셨고, 어떤 역할을 기대하시나요? A. 저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찾아오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연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부산의 문화유산에는 그 공간만이 가진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게 만든다면 부산만의 새로운 문화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고민을 의원들과 함께 해보고 싶어서 저를 포함한 9명의 의원이 부산 문화유산 연구회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균형 있게 고민하면서, 부산의 역사와 이야기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Q. 여기에 또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계시잖아요. 현장 방문이나 정책 토론회, 정책 연구 용역 같은 부분인데, 이 중에서 우선적으로 다루고 싶은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전문가를 모시고 정책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고 연구 용역을 통해서 해법을 찾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일단 많이 돌아다녀야 되겠죠. 부산에는 개항부터 피란수도 시절까지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좋은 곳이 있어도 시민들이 모르거나 찾아가기가 어려운 곳들이 아직 많습니다. 그래서 현장에 직접 가서 여기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찾아올까, 이 이야기는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려고 합니다. 꼭 거창한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부산에 사는 시민들이 주말에 가족 손잡고 '여기 이런 이야기가 있었네' 하고 알게 되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Q. 지난 7월에는 벡스코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면서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이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시의회와 연구회가 어떤 역할들을 할 수 있을까요? A. 부산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모습을 보면서 부산의 역사도 이제는 세계가 관심을 갖는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작 부산 시민들에게 물어보면 피란수도 유산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그 세계유산 등재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시민들이 먼저 부산의 역사를 제대로 알게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시의회와 연구회에서도 시민들에게 피란수도의 역사와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우리 부산 사람들이 '어, 이건 정말 우리가 자랑할 만한 역사구나' 하고 느끼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Q. 이 질문도 한번 드려보죠. 항만공사 통합과 관련해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계신데요. 어떤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시나요? A. 가장 큰 문제는 부산항의 독자성과 자율성이 훼손될 우려가 매우 크다는 점입니다. 부산항은 대한민국 수출입 물류의 심장부이자 지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입니다. 만약 충분한 공론화나 지역사회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통합이 추진된다면, 부산 항만의 특화된 발전 전략이 후순위로 밀려나고 물류 경쟁력 약화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그 부산의 미래가 걸린 엄중한 사안인 만큼, 지역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지역 경제계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Q. 끝으로,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소통과 협치를 가장 큰 역할로 꼽으셨는데요.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시민들께서 의회를 떠올리시면 아무래도 서로 다른 의견으로 부딪히는 모습을 먼저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서로 다른 의견을 내고 토론하는 것도 의회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을 위한 답을 함께 만들어 가는 모습도 이제는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의회를 바라보실 때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도 결국 시민을 위해 함께 일하는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먼저 듣고 더 많이 대화하면서 이야기를 넘어 협력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부산의 문화유산이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의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10.27

[인물포커스] 손종수 경남경찰청 마약수사계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얼마 전 경남에서 충격적인 마약 사건이 적발되면서 또다시 우리 시대 마약 범죄의 위험성을 모두가 알게 됐는데요. 오늘은 손종수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방금 말씀드렸지만,이달 초에 현역 의사가 수백 차례에 걸쳐서 마약류를 불법 투약한 사건이 적발되지 않았습니까? 자세한 내용이 어떻게 됩니까? A. 먼저,이 사건 설명에 앞서서 프로포폴 투약이 이슈가 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2023년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으로, 프로포폴 투약 직후 운전대를 잡고 20대 여성을 치어 사망케 했던, 당시에 큰 사회적 논란이 됐던 그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의사가 환자 명의로 허위 처방과 투약량 부풀리기 수법으로 수면 내시경 대략 한 500회 이상 분량을 빼돌려, 병원 관계자의 조력을 받아서 셀프 투약을 했는데요. 프로포폴 사각지대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 케이스라 하겠습니다. Q. 이번뿐만 아니라 최근 경남에서 마약 범죄 자체가 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실제 현황이 어떻습니까? A. 네, 올 들어 현재까지 625명을 검거했는데요. 지난 5년간 매년 검거 인원은 대략 한 7~800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부분 온라인 사범으로, 전체 검거 인원 중에서 필로폰과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해외 직구나 텔레그램 등을 통한 비대면 거래로 마약 접근 통로가 일상화되면서 사실상 관할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경남에서 마약 범죄가 늘고 있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겠습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온라인을 통한 매수나 투약 외에도, 최근 외국인 근로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유흥업소 밀집 지역의 마약 거래가 다수 적발되고 있고요. 본건과 같이 의료기관에서의 어떤 목적 외 투약 같은 복합적인 마약 거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초범의 연령대가 계속 낮아지고 있어 중독으로 인한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Q. 방금 말씀하셨지만 온라인이나 모바일, 그리고 익명 메신저를 통한 유통이 많이 확산되면서 조직 전체를 일망타진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A. 그렇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대부분 온라인 비대면 거래를 하는데, 구매자 외에 공급책 상호 간에도 비대면 오더를 주고받는 점조직 형태고, 가상 자산을 통해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최상선에 이르는 조직 그 자체를 잡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프로포폴 투약의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를 상대해야 하는 그런 면이 있다 보니까 자문 기관이 부족하고, 진료 기록부라든지 처방 내역 등 증거를 인멸했을 경우에 이런 의료 정보를 보관하는 별도 기관이 없어서 투약량 등 실체를 밝히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의료용 마약을 취급하는 의료인들에 대한 국가적 관리 체제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그런 범죄를 그래도 더 소탕해야 되는 게 경찰의 어떤 본분 아니겠습니까? 경남 경찰, 어떤 식으로 더 소탕 작업 해 가실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A. 네, 경남은 창원 등 도시 지역과 양산, 김해 등 인구, 산업시설 밀집 지역, 마산, 진해 등 항만 물류 거점 지역들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지역 특성과 범죄 유형을 결합한 복합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온라인 사범의 경우에 단순 구매자나 투약자 검거에 그치지 않고, 자금 흐름을 끝까지 추적하여 판매책, 자금 관리책, 총책 규명에 온 힘을 쏟고, 적극적인 범죄수익 환수 조치를 병행해서 공급망 중심의 수사 체계를 일상화하겠습니다. 의료용 마약의 경우에는 식약처나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서 주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병행하고, 외국인 마약 거래가 의심되는 지역 중심으로 구체적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출입국, 세관 같은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서 해외 마약 밀반입 사범 검거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이 없는 청정 경남을 만들기 위해 365일 밤낮 구분 없이 마약 사범 검거에 온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정말 요즘 청소년들까지 신종 마약, 유사 마약에 많이 노출되면서 마약 범죄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방금 말씀하신 대로 마약 청정 경남을 만드는 데 많이 활약해 주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10.26

[인물포커스]-하선규 부산 YWCA인상 수상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부산YWCA가 '부산YWCA인상'을 제정해서, 수상자로 60여 년을 부산YWCA와 함께해 온 하선규 전 회장을 선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하선규 부산YWCA인상 수상자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80주년을 맞아서 드리는 부산YWCA인상의 수상자로 전 회장님께서 선정된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감사합니다. 부산YWCA의 창립 80주년을 맞이하여서 특별히 제가 부산YWCA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영광이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정의와 평화, 그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이런 지역 사회와 함께 일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 기쁨이고 굉장히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 길을 함께하신 좋으신 선배님과 자랑스러운 이런 후배들에게, 또한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어떤 것들인지요? A. 제가 60년대에 YWCA에 아마 대학교 마치고 바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그때는 그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해왔고, 특별히 기억나는 것은 70년대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센터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1980년에 국가에서 소비자보호법을 제정하는 데 저희가 직접 참여해서, 권리를 찾고 있는 운동으로 지금까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년대만 하더라도 무학 여성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여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그들의 당당한 위치를 세우도록 했고, 90년대에 있어서는 바로 이 소비자 고발을 하다 보니까 먹거리가 상당히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무농약, 저농약 농산물을 직거래하면서 부산YWCA의 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는데, 그 운동을 통해서 소비자 운동이 바로 생명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연결했습니다. 아마 한국에서 유기농 인증을 만들게 된 것이 부산YWCA이기 때문에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11월 5일에는 부산콘서트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여는데, 음악회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A. 감사합니다. 부산YWCA의 80년의 역사는 시민의 도움이었고, 많은 사람의 후원으로 인해서 오늘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동안에 부산YWCA를 아껴주신 우리 후원자, 회원,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 파이프 오르간이 상당히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 연주와 아울러서 저희 시민들에게 YWCA의 마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 음악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 아름다운 화음입니다. 부산 시민들의 이 하모니가 어우러져서 한국을 아름답고 하모니가 되는 그런 한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Q. 끝으로 부산YWCA가 앞으로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데 바라시는 점들과,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까지 함께해 온 80년입니다. 앞으로는 생명과 그리고 평화를 위하여 나아가야 할 100년을 향해서 부산YWCA가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시민들이 지금도 많이 도와주셨지만 앞으로 정의와 평화, 생명이 살아 있는 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YWCA가 열심히 일을 할 것입니다. 옆에서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지난 80년, 부산YWCA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10.23

[인물포커스]-김호곤 경남마이스협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나라, 또 전 세계에서 국제적인 행사나 전시, 관광을 위해 경남을 찾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마이스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단체죠. 경남마이스협회 김호곤 신임 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경남마이스협회 회장 취임을 우선 먼저 축하드리겠습니다. 아직 시청자분들에게 마이스라는 게 조금 낯설 수도 있는데, 마이스 산업이 뭔지, 그리고 경남마이스협회는 어떤 단체인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네, 감사합니다. 경남마이스협회는 마이스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서 마이스 산업, 경남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 토론하고 협력하기 위해서 모인 단체입니다. 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을 포괄하는 종합 산업이고요. 쉽게 말씀드리면,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산업. 그래서 저는 마이스를, 행사를 만드는 산업일 뿐만 아니라 만남을 통해서 가치를 만드는 산업, 이렇게 설명드리겠습니다. Q. 신임 경남마이스협회장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각오와 비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세코(CECO 창원컨벤션센터)는 지난 21년 동안 경남 마이스의 중요한 기반 산업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히 알게 된 것도 있습니다. 컨벤션센터가 생겼다고 마이스 산업이 저절로 성장하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마이스 산업은 좋은 마이스를 만들어야 되고, 좋은 전시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도 성장해야 하죠. 그래서 사람이 바뀌어도 정책이나 전문성은 지역에 꼭 남아야 합니다. 경남마이스협회는 행정과 기업, 대학과 산업을 연결하고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민간 협력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Q. 그동안 사실 경남에서는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 인프라 확충, 그리고 플랫폼 확장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네, 경남의 경제 규모, 산업 규모에 비해서는 세코 전시장을 확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인근 부산이나 대구에 비해서 1/4, 1/5, 이렇게 작아졌으니까요. 하지만 오히려 더 부족한 것은 저는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마이스가 필요하고, 전시회가 필요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지역 마이스 기업들의 인력을 키워야 합니다. 여전히 외부에서 지역의 마이스를 하고 경험과 부가가치를 가져가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의 전문 교육 기관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전시장을 키우는 것과 그 안을 채울 마이스 산업을 함께 키워야 합니다. Q. 경남으로서는 최근에 많이 거론되고 있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이라든지 또 가덕도신공항 건설, KTX와 도로망 확충 등등 여러 가지 좋은 호재들도 많습니다. 이런 호재들과 함께 경남의 마이스 산업 발전시킬 수 있는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네, 분명 매우 중요하고 매우 큰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 인프라나 이런 좋아진 인프라 시설들에 따라서 마이스가 또 저절로 성장하지는 않겠죠. 아직 부족한 경남 마이스 생태계를 갖추는데, 저희가 그 분명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마이스는 행사가 끝난 뒤에 우리 지역에 무엇이 남는지 저희는 주목해야 하고요. 지역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지, 일자리가 생기는지, 기업과 바이어가 만난 이후에 부가가치와 경험은 그다음 상황으로 이어지는지, 이것을 '마이스 레거시'라고 하는데요. 마이스가 지역에 남는 지속적인 가치와 유산을 말합니다. 세코는 지난 21년 동안 공간을 채우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0년은 기업과 사람과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고, 마이스 생태계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경남마이스협회가 함께할 것입니다. -지역에 처음 마이스 산업이 거론되기 시작했을 때 과연 이게 지역에서 어떤 시장이 있겠냐 하는 우려가 컸었는데, 이제는 미래 먹거리로 많이 주목하지 않습니까? 앞으로 경남의 그 시장을 넓히는 데 마이스협회에서 많은 역할을 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10.22

[인물포커스]-전경란 동의대 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동의대학교 제14대 신임 총장이 취임했습니다. AI 융합 교육을 앞세워서 건학 50주년을 앞둔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게 된 전경란 동의대학교 총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우선,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교수로 부임하신 지 20년 만에 대학을 이끌게 되셨는데,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요. 그렇지만 지역 대학의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대학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힘차게 뛰고 있습니다. Q. 또, 취임하시고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AI 융합 교육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 이렇게 강조를 하셨는데, 지금 모든 대학들이 AI를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총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동의대만의 AI 융합 교육은 어떤 걸까요? A. 네, 동의대학교는 2025년에 이미 부울경 지역 대학 최초로 AX 비전 선포식을 가졌고요. 그리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AI 융합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구글과 협력해서 에듀테크 인프라를 구축했고, 그리고 실제 기업 현장의 문제를 AI를 써서 해결해 보는 몰입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의대학교 AI 융합 교육의 핵심이라고 한다면, 모든 학생들이 자기의 전공 안에서 AI를 직접 써보고, 그리고 실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그런 몸으로 익히는 융합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는 체계가 이제 본격화되고 있는데, 동의대학교가 부산의 전략 산업과 어떻게 손을 잡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해 나갈지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보겠습니다. A. 대학이 이제는 인재를 양성해서 기업에 취업시키는 데 머무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역의 어떤 산업 구조와 대학의 교육과 역량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동의대학교는 기본적으로 산업 현장, 그리고 부산시를 대학의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보고, 그 안에서 키워진 인재와 기술이 다시 사회와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대학의 기본 역할을 두고 있습니다. Q. 이제 취임하신 만큼 대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학내 구성원들의 신뢰와 협력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지속 가능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격의 없이 소통하고 화합을 이끌어낼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A. 네, 그렇습니다. 디지털 소통은 정보를 빠르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전달한다는 강점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그리고 직접 만났을 때 신뢰나 공감,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SNS를 통한 소통이나 그리고 일방향적인 대규모 간담회보다는, 소규모로 교수님들과 구성원들을 만나는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식사나 아니면 차를 함께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을 경청하고, 그리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이 기본적으로 대학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구성원들과의 스킨십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Q. 끝으로, 내년이 개교 50주년입니다. 시청자분들과 또 동의대 가족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50년이라는 세월은 반세기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동의대학교의 1만 5천 명 재학생과 1천여 명의 교직원, 그리고 12만 동문들이 함께 모여서 그 뜻깊은 50주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의대학교의 50년 역사를 축하해 주시고, 그리고 앞으로 올 100년을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동의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10.21

[인물포커스]-송성준 부산문화재단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글로벌 문화도시 부산을 만드는 핵심 기관, 부산문화재단 수장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송성준 부산문화재단 대표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먼저 부산문화재단 대표로 임명된 소감부터 들어보겠습니다. A. 제가 부임한 뒤로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만나보니, 첫 반응은 '저분이 누구지?'하고 당황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이제 제가 앞으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또 지역에 있는 청년 문화예술가들하고 폭넓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Q. 오랫동안 기자로 활동하셨고, 현장에서 정책 연구에 힘을 써오셨는데, 그동안 어떤 활동들을 해 오셨습니까? A. 제가 기자 생활을 하면서 지역에 있는 문화, 청년 문화예술가들하고 교류를 한 20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그분들과 같이 청년 인큐베이팅을 하는, 폐공장을 인수해서 작업 공간을 만든다든지 하는 그런 연결 작업들을 계속 해 왔는데요. 그리고 또 부산 문화 정책에 대한 그런 어떤 세미나, 그리고 책으로 펴내는 그런 작업들을 좀 해 왔습니다. Q. 그리고 해양문화도시 부산이라는 시정의 방향이 강화되고 있는데요. 재단에도 크고 작은 사업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해양문화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 중점을 두거나, 또 강조할 만한 프로젝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저는 일단 두 가지를 좀 요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님께서 시정 기본 기조가 해양수도 부산이지 않습니까? 여기에 맞는 해양문화수도 부산에 대한 그림을 그려야 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에 있는 문화예술과 축제와 관광과 이런 부분들이 분절적으로 지금 돼 있어요. 이 부분을 좀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되겠다. 그래서 문화 유관기관끼리의 플랫폼 협의체를 만들고, 여기에 매칭해서 그 장르별의 민간 전문가 그룹들의 협의체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 플랫폼을 통해서 관광과 축제가 연계되고, 또 문화 콘텐츠가 관광 자원화되고, 축제 자원화되는 그런 구조를 한번 가져볼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두 번째는 역시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부산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청년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생태계를 만드는 작업을 조금 중점적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Q. 그리고 또 오시자마자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BPAM을 성공적으로 잘 치르셨습니다. 글로벌 문화도시 부산을 위한 대표님의 방향은 또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여쭤보겠습니다. A.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의 토니 랭커스터라는 CEO가 이번에 왔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제 질문을 했죠. BPAM이 에든버러 같은, 에든버러 축제와 같은 그런 성장의 가능성이 있겠느냐, 어떻게 보느냐 하니까 막 웃으시더라고요. 그분이 하시는 이야기가 BPAM 축제는 4년이다, 성장하는 어린애다. 에든버러는 8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80년 동안 지역 예술인과 전 세계 예술인들이 와서 놀 수 있는 장을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거예요. BPAM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을 가지고 계속 전진해 나가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다행히 이번에 보니까 음악과 연극, 다원예술, 또 다양한 길거리 축제 이런 부분들이 유기적으로 잘 결합되어 있어서 무척 흥미롭게 보고 있다, 그런 평가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역의 문화 콘텐츠와 전 세계의 문화 콘텐츠가 교류될 수 있는 장으로서의 BPAM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해외, 국내외 델리게이트와의 관계, 유기적인 관계 부분을 계속 강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Q. 끝으로 앞으로 부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문화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계신지 들어보겠습니다. A. 오늘날 예술의 기본적인, 핵심적인 콘셉트가 참여와 경험이더라고요. 참여 속의 경험, 그러니까 시민이 단순한 문화 향유자에서 벗어나서 직접 참여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들.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전략적으로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는 '부산 문화예술 콘텐츠 은행'이라는 걸 한번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말하자면 일종의 구독 경제입니다. 이 지역에 있는 창작자들이 이 은행에, 문화예술 콘텐츠 은행에 자기 작품을 등록을 하면 시민이나 기관이나 기업에서 이 작품을 검색을 하고 구독을 할 수 있는 그런 체계입니다. 이게 결국은 뭐냐 하면 창작 지원에서 나아가서 유통과 소비의 시장으로의 확대 부분, 이 부분에 대한 고민들을 좀 중점적으로 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래서 그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서 구독 경제에 대한 가능성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부산이 창의와 품격을 갖춘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부산문화재단의 역할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2026.10.20

[인물포커스]-정지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1986년 출범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지난 8월 법정단체로 격상됐습니다. 오늘은 정지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네, 방금 말씀드렸지만 공인중개사협회가 법정단체가 됐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이번 법정단체 전환은 공인중개사 업계에는 상당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의미는 권한 확대보다는 책임 강화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은 국민의 가장 소중한 재산을 다루는 분야입니다. 이제 협회는 단순히 회원의 권익만을 대변하는 단체가 아니라,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직업윤리를 높이고, 스스로 자정 기능을 강화하여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만들어가는 공공적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법정단체 전환은 우리에게 하나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런데 요즘 젊은 층들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많이 방이나 집을 구하지 않습니까? 이런 현상에 대해서 공인중개사협회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A. 저희는 이러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스러운 변화이자 긍정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봅니다. 다만 화면 속 정보 탐색과 안전한 법률 계약은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앱의 사진과 매물만으로는 선순위 권리관계나 근저당권, 위반 건축물 여부 등 계약의 안전성을 좌우하는 여러 요소들을 충분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전세 사기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현장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플랫폼과 공인중개사는 대립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정보 탐색은 플랫폼으로 편리하게 하시되, 최종 계약은 현장의 물리적, 법률적 위험을 직접 검증하고 법적 책임을 담보하는 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것이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장치인 것입니다. Q. 이번에는 좀 큰 틀에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요즘 수도권 부동산은 좀 급등세를 이어간다는 느낌인 데 반해서, 지역 부동산은 많이 좀 하락세라고 해야 될까요? 보합 아니면 하락세를 이어간 것 같습니다. 부산, 경남 부동산 시장은 어떤가요? A. 네, 한마디로 수도권은 과열을 걱정하지만 우리 부산과 경남은 소멸을 걱정하는 심각한 거래 절벽 상태입니다. 일부 도심 선호 신축 단지를 제외하면 주택뿐 아니라 상가와 토지까지 거래가 크게 위축돼 있습니다. 실제로 전국 악성 준공 후 미분양의 80% 이상이 지방에 몰려 있고, 부산과 경남에만 해도 5천 호를 넘어섰습니다. 문제는 정부의 정책이 수도권 중심의 획일적인 규제에 묶여 있다는 점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병명이 완전히 다른데 똑같은 대출과 세제 규제라는 처방을 하면 지방 경제는 탈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상속 주택이나 농촌 주택 같은 불가피한 보유 주택의 주택 수 산정 제외를 대폭 확대하고, 지방 준공 후 미분양에 대한 한시적인 양도세 감면, 그리고 지역 현실에 맞춘 LTV, DSR 차등 완화 같은 맞춤형 처방이 시급합니다. Q. 네,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경남공인중개사협회에서는 어떤 활동을 펼쳐 나가시겠다, 각오와 계획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법정단체 출범을 계기로 경남도회는 한 단계 더 변화하겠습니다. 첫째, 자정 기능과 직업윤리를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무등록 중개나 불법 행위를 엄단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선진 K-중개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경남의 18개 시군의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 경상남도에 적극 전달하여 회원의 권익과 지방 부동산 시장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하겠습니다. 셋째, 도민과 함께 나누는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청년, 어르신, 취약계층을 위한 소중한 중개보수 감면과 무료 법률 상담, 사회공헌 활동 등을 실질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회원이 힘이 되고 도민에게 신뢰받으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경상남도회가 되겠습니다. -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어느 시대,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정말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안정적인 경남의 부동산 시장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6.10.19

[인물포커스] - 박수영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문현금융단지가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한 가운데, 공공기관 이전, 금융기관의 이전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오늘은 부산 남구의 박수영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Q. 금융위원회가 세종으로 이전을 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결정을 했습니다. 금융위원회, 부산뿐 아니라 다른 지역들도 욕심이 좀 있긴 했겠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이전 결정은. A. 대한민국 전체로 볼 때 정말 잘못된 결정입니다. 18개 중앙행정기관 중에 17개를 전부 세종시에 모으겠다는 것이고, 그 안에 지금 금융위원회가 들어가 버린 것이죠.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게 얘기했지만, 이거는 특정 지역을 밀어줘서는 안 되고,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모인 데서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부 다 금융위를 저리로 보내버리고, 산업은행에 줄 건 언제 줄지 알 수도 없는 이런 지금 상황을 만들어 놓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Q. 금융위원회가 세종으로 가면 산업은행도 서울에 계속 남아 있기는 오히려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오히려 부산 이전에 힘이 실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A. 저는 어려운 상황 중에서도 기회의 창이 열렸다, 이렇게 봅니다. 금융위가 이제 세종으로 가고 세종이 너무 많이 커지게 되고, 사실 세종시에 지금 있는 인프라로 그 많은 기관을 다 수용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 정도로 많이 내려보내고 있거든요. 그러면 우리 부산은 뭔가요? 아무것도 안 주는 거예요. 이럴 바에야 이제 정부가 균형을 생각하고 부산 표도 좀 생각해야 할 거니까, 그렇다면 산업은행은 그렇게 염원하니 이제 부산 주자, 이렇게. 어차피 서울에 있지 않게 되면 어디를 가야 될 거 아닙니까? 가면 정부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국가의 미래, 우리 금융산업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부산 이외에는 지금 대안이 없는 것입니다. Q. 산업은행 이외에 어떤 기관이 또 더 내려오는 게 가능성이 있거나 필요할까요? A. 해양 금융, 선박금융 이런 것들은 사실 굉장히 규모가 큽니다. 선박이나 해양 규모가 크기 때문에 많은 금융기관에서 내려오면 좋고, 이때 집적을 한다면, IBK라든지 수출입은행이라든지 무보, 무역보험공사라든지 이런 해양 선박과 관련되는 수출과 관련된 많은 금융기관이 이쪽으로, 부산으로 내려와 준다면, 서울 중심의 일극화를 전부 다 없앨 수는 없겠지만 상당 부분 완화하는, 그리고 부울경 지역이 제2의 대한민국 허브로서 다시 한번 위상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동천 수질 개선이라든가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동천은 두 가지 이슈가 있죠. 하나는 방금 말씀하신 수질 개선이고, 하나는 이게 범람을 자주 합니다. 그래서 옆, 주변에 피해가 가게 되는데, 범람 문제부터 먼저 말씀드린다면 지금 옆에 있는 성동중학교 운동장 지하를 파고 있습니다. 거기 대형 저류조를 만들어서 비가 오면 동천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이 저류조에 일단 저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동천으로 가는 물의 양이 훨씬 줄어들기 때문에 범람의 위험이 낮아진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앞으로는 주변 건물들을 지을 때도 지하 주차장 아래쪽에 저류조를 만들도록 하고, 대신에 그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쪽으로 조례를 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밑에 저류조가 자꾸 만들어지면 동천 범람은 많이 없어지게 되는 거죠. 그게 또 어디에 영향을 주느냐 하면 수질 개선에 영향을 줍니다. 즉, 비가 올 때는 저장을 해놨다가 비가 안 올 때는 이 물을 동천으로 도로 흘려보내는 거죠. 그러면 동천 물이 깨끗해질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Q. 의원님 지역구에서는 매주 민원인들을 만나고 계시는데, '국회의원 좀 만납시다'라는 이름으로 계속하고 계시는데, 이제 곧 300회를 맞는다고 들었습니다. 주로 어떤 이야기를 들으십니까? A. 이게 이제 1년에 52주거든요. 제가 국회의원 6년 했으니까 52 곱하기 6 하면 300 조금 넘지 않습니까? -거의 매주 하신 거예요. -거의 매주 한 거죠. 10월 31일 이제 드디어 대망의 300회가 되게 됩니다. 그런데 한 번, 토요일마다 하는데, 토요일에 할 때 한 50명 정도 평균적으로 민원인들이 찾아오시게 됩니다. 어떨 때는 한 주 안 하면 100명 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추석 연휴에 안 했더니 그다음 주에는 100명이 찾아오고, 이런 형국을 보이고 있는데, 민원의 내용은 엄청 다양하죠. 자기 집 앞에 뭐 고쳐 달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가로등 해달라는 이런 작은 민원, 생활 민원에서부터 더 큰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까지도 있고요. 300명 국회의원 중에 한 절반 정도는 하고 절반 정도는 안 하고, 민원. 그러니까 안 하는 지역의 주민들이 오시고, 하는 의원 중에서 매주 하는 사람 딱 저밖에 없습니다. 전부 한 달에 한 번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그러니까 헷갈리는 거예요. 이게 1주 차라든가 2주 차라든가 막 헷갈리게 되잖아요. 저는 매주 하니까 토요일만 가면 있는 거지, 이 생각하고 한 해가 되니까 아마 부산의 곳곳, 또 전국에서 이렇게 찾아오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많은 말씀해 주셨는데요. 여러 가지 추진하는 사업들 하나하나 잘 이뤄 나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10.16

[인물포커스] - 김종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의 미래 디지털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이 정해졌습니다. 지난 10일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를 통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이끌게 된 김종철 신임 원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Q. 오랜 기간 동안 민간 IT 기업에서 업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평가받고 계신데요. 취임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아시다시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분야인지라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고 또 어깨도 무겁습니다. 부산은 지금 AI 대전환과 해양수도 완성, 양자 클러스터 구축, 콘텐츠의 글로벌화라고 하는 거대한 산업적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진흥원을 이끌게 된 것을 저의 소명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네이버와 KT, 스타트업 현장에서 30년 이상 AI, 플랫폼, 콘텐츠 신사업을 직접 주도해 왔습니다. 민간에서 배운 철학은 분명합니다. 아무리 좋은 전략도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지 않으면 그냥 탁상공론일 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진흥원을 단순한 행정 대행 기관에 머물지 않고, 부산 기업의 성장을 실제로 지원하고 리딩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이제 진흥원을 이끌게 된 만큼 우선적으로 힘을 쏟고 싶은 부분이나 방향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A. 제가 생각하는 부산이 가진 가장 강력한 경쟁 무기 두 가지, 바로 해양과 콘텐츠, 여기에다가 AI를 입혀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부산은 해양, 물류, 제조라고 하는 탄탄한 실물 기반과 지스타, 부산국제영화제, e스포츠 같은 글로벌 콘텐츠 자산을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도시입니다. AI*AX 기술을 결합해서 해양 AI*AX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고, 또 K-콘텐츠 비즈니스의 글로벌 허브로 포지셔닝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양자 클러스터, 에이지테크라고 하는 신산업에 먼저 깃발을 꽂도록 하겠습니다. 핵심은 결국 현장과 연결입니다. 인위적인 틀이 아니라 기술과 기업, 투자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슨한 커뮤니티를 통한 생태계를 부산에 만들고자 합니다. 부산 기업들이 그 안에서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도록 발로 뛰며 돕겠습니다. Q. 그동안 직접 IT 업계에서 사업을 이끌어 오신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에 있는 유망한 IT나 AI 기업들을 앞으로 어떻게 잘 지원하실 계획인가요? A. 이제 기업 지원은 몇 개 기업에 예산을 지원했느냐 이게 아니라, 몇 개의 기업이 실제로 성장을 했느냐, 성과가 났느냐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 진흥원은 초기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 그리고 AX 전환이 필요한 전통 기업까지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초기 기업에는 검증 기회와 첫 매출 생태계를 열어주고, 성장 기업에는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제가 민간에서 창업하고 지원 과제를 받아내고 기업 컨설팅, 투자 유치, M&A 등을 추진했던 실전 경험들을 아낌없이 쏟아부어서, 부산에서도 글로벌 디지털 유니콘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든든한 성장의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앞으로 임기 동안 부산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성과를 이루기 위한 목표에 대해서 끝으로 들어보겠습니다. A. 제가 이번에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고민한 화두는 '내 인생의 부산'입니다.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부산, 시민들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부산, 어르신들은 노년을 조금 더 평안하게 살 수 있는 부산, 기업에는 기업 하기 좋은 부산, 외국인들에게는 와서 머물고 싶은 매력 도시 부산. 그 방법론으로 AI, AX, 피지컬 AI, 지스타, e스포츠,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등 체감할 수 있는 접점을 늘려보겠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부산에서 검증되고 그것이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 임기 동안 시작하면 아마도 이후 5년이나 10년 뒤에는 그 열매를 부산의 시민과 기업들이 두루 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내 인생의 부산'이 될 수 있도록 AI 대전환을 진흥원 현장의 구체적 성과로 증명해 보겠습니다. -부산의 디지털 미래를 그려나갈 원장님의 행보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6.10.15

[인물포커스] - 최진봉 중구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민선 9기 기초단체장을 만나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원도심 재생과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3선 고지에 오른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반갑습니다. Q.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을 하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다시 한번 중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주신 중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선이라는 소중한 선택에는 지난 6년의 성과를 더욱 견고히 하고, 중단 없는 중구 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구민 여러분의 기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구청장으로 나섰을 때의 초심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늘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보내주신 믿음에 더 나은 구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Q. 민선 9기 중구의 구정 운영 방향과 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서도 들어보겠습니다. A.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은 '구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중구'라는 구정 목표를 변함없이 이어가며, 모든 세대가 함께 살기 좋은 지속 가능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우리 중구는 WHO가 인정한 고령 친화 도시인데요.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효를 최고의 가치로 두고, 효의 도시 중구에 걸맞게 건강과 여가, 일상의 불편까지 세심히 살펴서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한 정책도 더욱 확대해 가겠습니다. 또, 천만 원 출산 축하금을 시작으로 출산부터 돌봄, 교육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더욱 단단히 갖추고요.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넓혀 젊은 세대가 중구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Q. 북항 재개발과 같은 원도심의 변화 속에서 중구의 미래 성장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A. 북항 시대를 새로운 도약 기회로 삼아서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 그리고 북항을 잇는 3개의 핵심 축을 중심으로 중구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용두산공영주차장 복합 개발을 통해서 행정 서비스와 생활 체육 기능을 아우르는 원도심의 주요 거점을 마련하고요. 부산을 대표해 온 용두산 관광 특구의 명성도 더 공고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부산시와 함께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서 자갈치시장 명소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도로 확장과 보행 편의를 통해서 접근성을 높이고요. 자갈치시장 일대를 세계적인 수산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해양 보행길로 조성되는 유라리 바다누리길을 통해 자갈치시장의 활력이 유라리광장, 제1부두, 오페라하우스로 이어지고, 북항과 원도심 전체로 확산되는 관광 벨트를 완성해 가겠습니다. Q. 끝으로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함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선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와 초등 영어 캠프를 무상 지원하며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요. 어르신 품위 유지비 확대, 또 백세건강공원 조성 등으로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고 있습니다. 또 빈집 뱅크 사업과 경사형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요. 중구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구민이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저는 이제 3선 구청장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 도시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힘 있게 열어가겠습니다. 북항 시대의 변화와 기회를 우리 중구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중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청장님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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