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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이일권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
[인물포커스] - 이일권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폭력'. 하지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 학폭 사건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법무법인 대륜의 이일권 변호사와 함께 학교폭력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변호사 이일권입니다. Q. 우선 최근 OTT 콘텐츠도 그렇고 각종 뉴스에서도 그렇고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 부산에서 얼마나 많은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교육부에서 매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 후에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4월 10일부터 한 달간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피해 응답률이 1.7%로 나타났습니다. 학생 100명 중 1.7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통계이고요, 학교폭력 피해 유형을 보면 언어폭력이 40.8%로 가장 많습니다. 그다음으로 신체폭력이 14.8%이고요, 그다음에 따돌림, 그리고 사이버폭력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은 학교폭력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역시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이 많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 이와 동시에 언론 등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가 '학폭위'라는 단어입니다. 막상 사건이 발생하면 실제로 학폭위에서 어떻게 사건을 처리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인데, 어떤 일을 어떤 과정으로 처리합니까? A. 지금 학폭위는 학교폭력 사건이 신고가 되면 위원회가 소집이 됩니다. 학폭위는 사실상 재판이나 청문과 같은 유사한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요, 학폭위가 개최가 되면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을 불러서 양 당사자의 주장을 듣습니다. 그리고 양 당사자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를 합니다. 그리고 위원들이 주장과 자료를 검토한 후에 이 사건이 학교폭력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고요, 그리고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조치, 그리고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조치를 결정합니다.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조치는 주로 전문가 상담이나 조언 또는 치료, 또는 그런 것들을 주로 위주로 하고요, 가해자에 대한 징계조치는 서면 사과부터 사회봉사, 특별교육까지 있습니다. 다만 조금 더 사안이 중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학급교체나 출석 정지, 그리고 퇴학*전학까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학폭위 조사 결과가 결국에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Q. 무엇보다 학폭위 절차까지 가기 전 예방도 중요할 것 같고 그 이후 대처도 중요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학폭 위험에 노출됐을 때 피해 학생들은 어떻게 대처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A. 피해학생들은 학교폭력 위험에 노출되어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가 놀림을 당한, 그리고 맞은 그런 사안에 대해서 수치심을 느끼기도 하고, 또 부모님이 속상해할까 봐 그런 죄책감을 갖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사한테 알려지더라도 그 상황이 더 악화된다 또는 자신이 보복을 받을 수 있다, 따돌림을 받을 수 있다는 걱정과 불안 속에서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해학생이 적극적으로 피해사실을 신고해야 하지만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가족, 특히 부모님께 이야기를 드리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도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Q. 그렇다면 피해학생이 부모님이나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을 때, 교사나 학부모 대응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만약에 학부모들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혹은 본인 자녀들이 가해자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되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A. 먼저 피해학생의 학부모는 자녀와 충분히 대화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로부터 따뜻한 말로 대화를 이끌어줘야 되고요, 구체적으로는 너무 많이 힘들었겠다, 지금이라도 이야기해 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하면서 자녀를 위로하고 배려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학교폭력을 신고하고, 신고하기 전에 자녀의 주장과 그리고 그것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충분히 수집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해학생의 학부모는 사실상 학교로부터 학교폭력 사실을 전해 듣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만일 가해학생 자녀의 잘못이 명백하다면 우선적으로 피해학생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를 위해서 교육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해 주시죠. A. 지금 학교폭력예방법이 2004년도에 제정되어서 벌써 20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교육부가 8차례에 걸쳐 걸쳐서 종합대책을 발표를 했는데, 아직도 근원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무관용주의 또는 엄벌주의가 대두되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엄벌주의만으로는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피해학생을 보호해야 됩니다. 서로 용서하고 관계를 회복할 때 피해학생의 상처도 치유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학교폭력은 사회 구성원 전부가 동참해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그리고 화해하고 치유하는 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면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는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3.30
[인물포커스] -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인물포커스] -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김해시에서는 의생명산업진흥원이 바이오 산업 육성은 물론 많은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의생명산업진흥원 정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이제 의생명기업을 지원하고 그리고 제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그리고 이제 거기에 더해서 청년 창업, 창업 보육 기능을 하고 있는 곳인데 이름이 의생명산업진흥원이라 의생명에 포커스를 두고는 있지만 의생명진흥원과 창원의 산업진흥원처럼 일반 산업*제조업*창업*소상공인 지원 이런 종합적인 역할을 하는 사실 김해 기업의 종합 토탈 서비스 기관이다 이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의생명센터 이미 많은 기업들이 들어와 있는데요, 어떤 성과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김해가 지난 2019년도에 전국적으로 여러 군데 선정이 됐지만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로 지정이 되었고요, 특구 지정 이후에 해마다 20~30개씩 의생명 기업들이 이제 김해에서 입주를 시작했고, 현재는 한 144개 정도의 의생명 기업이 있습니다. 저희가 이제 본격적으로 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하기 시작해서 그중에는 일부는 좋은 성과들을 내고 있고요, 가령 예를 들어서 하나의 기업을 소개한다면 김해 영케미칼이라는 기업이 있는데 이 기업은 상처가 났을 때 의료용 밴드를 제조하는 기업, 뭐 흔히 우리 뽀로로 밴드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 기업이 우리 의생명센터에서 입주를 한 기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보육 과정을 거쳐서 졸업해서 바로 의생명센터 옆에 큰 공장을 지어서 지금은 전 세계 40개국에 수출을 하고, 연간 매출이 250억~300억 정도에 달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커 나가고 있는 과정이고, 이제 그 외에도 뭐 저희가 치과용 임플란트라든지 그 다음에 디지털 치료기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유망한 기업들이 하나씩 하나씩 나오고 있고, 그게 이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희는 측면에서 여러 가지 지원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산업이 주로 수도권에 사실은 집중이 돼 있는데요, 김해시의 어떤 미래 산업으로 육성해 갈 가능성도 클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저희가 이제 열심히 해서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의생명 강소특구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로부터 여러 가지 지원도 있고, 또 거기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규제 실증 제도도 저희가 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강소특구 제도 속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또 하나 제가 원장으로 부임해서 의생명 규제자유특구를 하려고 지금 이제 내부적으로 TF팀을 꾸리고 있고, 경남도와 경남 TP와 함께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5월 달 중에 이제 중앙부처에 제출할 텐데, 그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치료제, 전자약과 같은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수도권 기업에 뒤지지 않는 기업들을 김해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분야에서 아무래도 새로운 치료 방법이다보니까 여러 가지 현재 규제들이 있을 텐데, 이 규제들 중에서 조금만 규제를 완화해주고 우리 김해가 선도적으로 실증하게 한다면 사실은 차세대 의학 분야의 어떤 새로운 전환점을 김해에서 마련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들을 좀 가지고 있고요. 비즈니스 센터도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데요, 기업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고 계십니까? 첫째로는 저희가 이제 김해형 강소기업을 이제 금년에 20개를 지정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김해형 강소기업이 100개 정도가 되고요, 사업화 자금이라든지 마케팅이라든지 일련의 과정을 저희가 옆에서 도울 테고요, 강소기업은 아니지만 조금 초기 단계에서 20억 미만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샛별 기업 제도를 도입을 해서 거기도 똑같이 사업화 자금이나 시제품 제작이나 이런 것들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 역할을 하고 있고, 김해가 중소기업이 한 7900개 정도 됩니다. 전국적으로 한 3~4위 권인데 사실은 중소기업은 여러 가지 경영부터 회계, 마케팅 모든 분야에서 애로사항들이 많은데 그동안에는 조금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이나 전문가 자문단이나 이런 부분들이 좀 많이 부족해서 그래서 제가 원장으로 와서 이런 부분에 대한 예산은 획기적으로 좀 늘리자, 적어도 창원산업진흥원이 있는데 창원산업진흥원까지는 아니지만 거기에 한 몇십 프로 정도는 해야 우리 기업도, 우리 김해 기업도 특히 이제 창원보다는 경쟁력이 약한 기업들이 많으니까 그런 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을 좀 많이 해결해주자 하는 것과 또 하나는 사실 김에는 좀 창업 도시로 만들어야 된다, 특히 창원과 울산*부산 좋은 입지 여건 속에서 얼마든지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되려고 그러면 저는 경남도가 하반기쯤에 경남의 창업허브도시를 선정하는데 반드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태계가 있고, 그런 경험이 있고, 또 저희가 청년 창업 보육기관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꼭 이제 청년 창업 도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김해시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은 어떻게 집중적으로 키워갈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미래의 핵심 전략산업은 의생명산업, 동북아 물류*디지털 물류 산업 여러 가지 산업들이 있는데, 그 산업들을 어떻든 김해가 선택과 집중해서 전국적인 경쟁력이 있는 분야를 우선적으로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그게 단기간 내 성과를 낼 수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향후 10년~20년을 바라보고 가야 한다, 그래서 김해 홍태용 시장님도 김해의 산업 예산을 지금 뭐 한 기업 지원 예산이 2.8~2.9% 밖에 안 되는데, 이걸 배로는 늘려야 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전폭적으로 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은 확실하게 지원한다, 그렇게 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흥원 앞으로 운영 계획도 한 말씀해 주십시오. 이제 변화와 혁신, 그리고 현장에서 항상 기업 옆에 있는 진흥원이 되어야 한다라는 것과 또 저는 경남부지사를 했고, 중앙부처에서 실장을 했기 때문에 중앙과 그리고 도와의 연결고리 속에서 우리 김해가, 또 진흥원이 대형 프로젝트나 뭐 이런 제도들을 새로운 틀들을 도입하는데 제가 좀 역할을 많이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김해는 물론 경남도의 미래를 위해서도 진흥원 앞으로 잘 운영해 주시고, 많은 성과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3.29
[인물포커스] - 정병규 농협부산본부장
[인물포커스] - 정병규 농협부산본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자신의 고향이나 다른 지역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 각지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활력과 도농(도시농촌) 간 균형발전에도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오늘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분입니다. 정병규 농협부산본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예, 반갑습니다. Q. 취임하신 지 두 달하고 많이 지났는데, 요즘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A. 취임하고 한 두 달 하고 한 20여 일이 지나가는 것 같은데요, 지난 3월 8일에는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있었습니다. 그 선거에서 부산 관내에서는 14분의 농축기업 조합장님들이 당선되셔가지고 3월 21일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매진을 하였고요, 다행스럽게 아무런 사고 없이, 사건 없이 잘 선거가 마무리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월에는 우리 관내 농축협의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2022년도 우리 농협중앙회가 한 일을 설명을 조금 드리고, 올 초에 새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설명과 방향도 설명을 드렸고요, 또 그리고 홍보 활동도 같이 병행을 하면서 조금 바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Q. 선거를 비롯해 많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 것 같은데, 농협부산본부장으로 취임하시고 어떠한 현안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추진할 계획이신지요? A. 네, 현재 부산의 농촌 지역이라 할 수 있는 기장군과 강서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가 우리 농협의 도매시장과 하나로마트를 통해서 부산시민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저는 고령화되고 현재 소멸되고 있는 농촌을 잘 지원하고, 농업인에 대한 실익 지원을 확대하고, 도시의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농촌과 도시가 서로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로 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기초를 잘 다지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요, 그리고 농협인이 땀 흘려 키운 지역 농산물이 답례품으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기업과 대학생, 그리고 주부 등과 농촌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을 함께 하고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는 농촌 체험 활동의 기회를 확대 할 것이고요,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는 농촌 인력 중개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같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자면 지역쌀을 공동으로 수집하여 공동으로 판매하는 사업체를 별도 신설하려고 검토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이 도시에서 잘 소비되고 서로 공동 협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Q. 그리고 올해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 중 하나가 바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이 지역에 기부를 하고 세제 혜택뿐만 아니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이고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들었는데, 부산농협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A. 사회자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취지는 소멸하고 있는 농촌 고향에 기부를 하고, 그 기부금을 통해서 농촌은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또 기부자들께서는 농업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역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축산물 답례품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저희 우리 부산농협에서는 이러한 제도를 도시민에게 잘 홍보를 하고, 또 답례품으로 우수 농산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Q.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됐고 두 달하고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현장 분위기, 실제 농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A. 네, 그렇습니다. 우리 농업인들 분들께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주문이 되고 답례품으로 납품이 되면 더 기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기부하시는 분들이 답례품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선택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보다 더 활성화돼야 하는 제도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 계획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4월 1일부터 2일까지 대저토마토 축제가 있을 거고요, 그리고 4월 중순 경에는 부산화훼박람회가 있을 겁니다. 부산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에 저희 농협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만들어서 도시민들에게 지속적이고 계속적으로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 부산시민공원 내에 조성되어 있는 농협숲에 나무심기나 모내기 등을 통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요, 또 특히 우리 농업농촌 체험을 통해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잘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드리고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또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고 또 고향사랑기부제도 그렇고 부산농협을 잘 이끌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3.03.28
[인물포커스]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인물포커스]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이번주 경남 창원에서는 군항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국가산단 지정과 의대 유치 노력 등으로도 아주 바쁜데요, 오늘은 홍남표 창원특례시 시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홍남표/창원특례시장} -예, 반갑습니다. Q. 먼저 군항제, 4년 만에 정말 정상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진해군항제는 6.25 동란 때 1952년도에 해군에서 우리 분단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최초로 이순신 장군 동상을 진해 북원로터리에 건립함으로써 그리고 그 뒤에 추모제를 열면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정식 군항제는 1963년도에 벚꽃과 가미에서 시작이 됐었고요, 그 뒤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돼 왔고, 최근에 CNN에서 진해 경화역의 벚꽃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금년에 군항제의 주요 내용은 우선 개막식을 필두로 해서 그 뒤에 이순신 장군의 추모대제, 그리고 승전 행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군악의장페스티벌 있고요, 그리고 블랙이글스 에어쇼, 그리고 바다에서는 창원모터쇼 국제모터쇼 이런 경연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군사관학교 같은 군부대 개방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벚꽃으로 유명한 개화역과 그리고 여좌천을 중심으로 한 여러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앞으로 '벚꽃으로 여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저희들이 준비를 해왔습니다. Q. 그동안 이미 역사가 깊지만 올해 또 좀 달라진 부분도 있는데, 어떤 부분들이 달라졌습니까? A. 최근에 방산 부분이 많이 뜨다 보니까 방산에 대한 산업적 요소를 이번에 소주제로 집어넣었습니다. 벚꽃과 군항 외에 방산을 집어넣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방위항공부품에 대한 수출상담회도 지금 열 계획이 있고요, 군항제를 통해서 그리고 첨단 방산기술에 대한 세미나도 있습니다. 그리고 K9 자주포하고 K-2 전차에 대한 전시도 중원 로터리에서 지금 전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과거를 회상할 수 있도록 경화역 주변에서 경화역을 소재로 한 러브스토리 공모전도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진해는 전 근대, 그리고 근현대사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그런 도시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도 문화해설사와 더불어서 역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고요. Q. 궁금한 것이 많은데요, 국가산단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제 2.0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는데, 어떤 국가산단이 만들어지게 됩니까? A. 예전에 국가산단이 거의 한 50년 됐습니다. 창원에는 그걸 저희들이 1.0이라고 명명을 했고 이번에 새로운 국가산단이 2.0이라고 했는데, 예전 국가 산단은 도로를 깔고 그 다음에 용수를 공급하고, 그리고 전기를 넣어주는 이런 국가산단이었다면 세계적인 방산 도시 프랑스 '그르노블'이라든지 일본 '센다이'라든지 이런 데 가보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첨단 공동연구시설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그러한 기능들을 넣기로 했고 지난해 예산을 땄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있는 인력들이 인재들이 이 산단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양성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기능들을 다 첨부한 새로운 개념의 산단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창원은 지금 잘 나오고 있는 방산과 원자력 산업을 중심으로 해서 이 부분을 특화시켜 나갈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Q. 앞으로 창원의 산업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꾸려나갈 계획이십니까? A.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창원에서 방산과 원자력은 세계적인 다른 지역에서도 못 따라올 정도로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저희들이 정비를 해서 구축할 그런 계획이 있고요, 이뿐만 아니라 지금 창원 산업이 주로 중후장대하고 대기업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큰 위기가 왔을 때 수직계열화돼 있는 이런 문제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산업뿐만 아니라 수소라든지, 또 의료바이오라든지, 또 요즘 뜨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드론 같은 이런 새로운 신산업을 많이 발굴함으로써 앞으로 중후장대한데서 벗어나서 경박단소하고, 그리고 또 강소기업들을 육성함으로써 여러 다변화하는 그런 전략으로 앞으로 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을 바꿔 나갈 그런 계획입니다. Q. 의대 유치도 추진 중입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지금 아시겠지만 인구 100만 도시 중에서 의대가 없는 유일한 도시가 창원입니다. 의사 수라든지, 또 경남을 넓혀서 보더라도 의대 정원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월요일 같은 때 창원중앙역에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서 수도권을 가고 있습니다. 의료의 어떤 수준의 갭이 상당히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것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금 창원 의대를 유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만약에 유치가 된다면 의료서비스 격차도 많이 해소되고, 여기에 있는 시민들의 건강권도 많이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 배출되는 젊은 인재들을 여기서 유치할 수 있고요, 그리고 또 외지에서 새로운 인력들을 우수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는 그런 장점도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앞으로 의료바이오 산업이 미래를 여는 아주 중요한 산업입니다. 그걸 육성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이 필수입니다. 이런 데 큰 영향을 주리라고 보고 있고요, 저희들이 창원 의대를 유치하기 위해서 일단 다른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 또 정치권에 있는 분들에 대해서 우리 창원의 여러 가지 의료 실정에 대한 것을 정확히 알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서 저희들이 우선 창원 의대 유치 기획단을 일단 발족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 의대 유치 추진위원회도 만들었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한 100만 명 정도의 서명을 받을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서 국회의원들 그런 분들께도 우리 창원의 의대 유치에 대한 당위성에 대한 것을 설명할 그런 계획이 있습니다. Q. 정말 바쁜 일정이신데요, 시민들과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한말씀 해주십시오. A. 지금 물가라든지 환율이라든지 금리라든지 이른바 '3고' 때문에 그리고 또 미중 패권 전쟁 때문에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이런 게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도 그리고 또 산업계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방산과 원자력을 중심으로 해서 또 새로운 경제활력을 찾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우리가 이런 난국을 타개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시민들과 힘을 합친다면 넘지 못할 벽도 없고,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도 없다고 봅니다. 똘똘서로 뭉쳐서 앞으로 창원의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많은 계획들 다 이루시고, 창원 발전 잘 이끌어주십시오. 오늘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3.03.27
[인물포커스] -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
[인물포커스] -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지방대학의 위기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2023학년도 대입 수시*정시 모집에서 지역 소재 대학들은 정원 미달 사태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오늘은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김대식/경남정보대학교 총장} -네, 안녕하십니까. Q. 우선 모교 출신 첫 총장으로서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축하드리고요, 그동안 경남정보대에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사실은 우리 경남정보대학교 출신입니다. 5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13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부족한 제가 영광스럽게도 졸업생 중에 첫 총장이 됐습니다. 그만큼 제가 어깨가 무겁고 이래서 취임하고 나서 모교를 위해서 뭔가 한번 해 봐야 되겠다 그래서 정말 아침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발로 뛰고 전국을 넘으면서 영업사원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1년이 어떻게 보면 한 5년, 10년이 지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Q. 네,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신 만큼 성과도 거두신 것 같은데요, 경남정보대학 같은 경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 신입생 등록에서 부울경 전문대 중에 가장 많은 신입생을 확보했는데, 비결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A. 제가 취임하면서 그랬습니다. 나는 '세일즈 총장'이 되겠다, '영업사원 총장'이 되겠다. 그래서 발로 뛰어서 그동안에 우리가 정부 사업, LINC(링크)사업이라든지 그리고 전문대학 혁신사업이라든지, 또 고등교육 직업사업이라든지 이게 하이브 사업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우리가 최초로 3관왕을 했어요. 그래서 439억 원에 달하는 정부 사업을 지금 진행을 하고 있고, 또 대학이 굉장히 재정적으로 15년 동안 지금 등록금이 동결이 돼 있는 상태 아닙니까. 그래서 대학의 발전기금을 모아야 되겠다 이렇게 해서 제가 100억을 목표로 제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1년 동안에 38억의 발전기금을 약정을 했고, 그다음에 이 기자재 이것도 55억 이런 유치를 하는 그런 성과를 올렸습니다. -알겠습니다. Q. 그리고 눈길을 끄는 게 '삼성전자학과', '현대자동차학과' 이것처럼 기업 이름이 담긴 학과 개설도 추진하고 계시더라고요.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이라든지, 어떤 취지로 이걸 추진하고 계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우리는 현장 중심으로 지금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교과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자과가 있어요. 전자공학과가. 이 전자공학과에 삼성전자학과를 도입을 해야 되겠다.그래서 이 학생들을 삼성전자로 보내고, 그리고 우리가 자동차수소 전기과가 있습니다. 이거는 현대자동차하고 네이밍을 붙여야 되겠다, 그리고 제2차 전지 이런 것은 S오일 학과라든지 이런 다양한 대그룹의 학과들을 이렇게 맞춤식으로 연결하고 산학협력을 통해서 우리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은 삼성이나 현대나 S오일이나 LG나 이런 쪽으로 이렇게 보내는 이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이것은 굉장히 이 대학으로서는 획기적인 그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삼성경제연구소하고 그렇게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고, 현대하고도 지금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이런 학과의 네이밍을 붙여서 우리 신입생을 모집을 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그런데 이런 대학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학의 위기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대학의 노력만으로는 좀 어려워 보이는데, 어떤 지원이나 정책 같은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A. 그렇습니다. 지금 이제 우리는 3C 정책을 씁니다. 그래서 '메인 칼리지'는 기존 25살 이하의 학생들은 그대로 교육을 시키고, 재교육*평생교육으로 가야 되겠다 그래서 '오픈 칼리지', 그래서 평생교육, 성인학습자. 다시 제 2모작 인생을 하는 데 우리 대학이 도와주겠다. 그리고 이제 글로벌 시대가 되어 왔기 때문에 이제는 국제적인 도시, 부산이 지향하는 글로벌 도시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게 외국 유학생을 데려와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터내셔널 칼리지'에서 외국 유학생을 1만 명까지 유치를 하겠다, 그렇게 되면 메인 칼리지, 오픈 칼리지, 인터내셔널 칼리지 이래서 3C 정책으로 가는 게 우리 경남정보대학의 목표다, 그렇게 하게 되면 어려운 시기에서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자신하고 있습니다. Q. 최근에 지역대학을 키우기 위한 정부의 RISE사업에 우리 부산도 선정됐는데요, 적지 않은 예산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어떤 사업이고,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생각 말씀해주시죠. A. 이제 윤석열 정부가 들어와서 이 지역 지방대학을 어떻게 하면 살려볼까, 그리고 어떻게 혁신을 가져올까 이렇게 해서 지역대학을 혁신적으로해서 도와주는 이런 사업을 쉽게 이야기해서 '라이즈(RISE) 사업' 이렇게 하는데, 특히 국립대가 아니고 우리 같은 경우에는 사립대학이기 때문에 사립대학은 여기에 지금 사활을 걸고 앞으로는 그동안에는 뒤에서 30위권이 쳐져 있으면 퇴출이 됐는데, 이제는 상위에서 30개의 대학을 이끌고 가겠다는 것이 교육부 방침 아니겠어요? 그래서 여기에 탑승이 하지 않으면 대학이 소멸된 것 아니냐 이렇게 해서 우리도 굉장히 발빠르게 움직이고 선진국 사례도 연구하고 있고, 이 TF팀도 구성해서 지금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반드시 우리는 여기에 탑승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지역대학을 이끌어 나가는 총장님만의 철학이나 목표 한 말씀 해주시죠. A.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항상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좋은 인재를 여기에서 양성을 해서 이 부산이 글로벌 도시 속에 세계 속의 도시로 만들어야 하고, 또 다가오는 2030월드 엑스포도 유치해야 하고, 그러면 우리 젊은이들이 여기에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서 좋은 인재들을 양성하면 수도권으로 다 뺏기는 이런 것은 우리가 막아야 되겠다, 그래서 부산시와 대학이 함께 손을 잡고 기업도 유치하고, 좋은 인재를 양성해서 대학을 키워나가야 하고, 그래서 글로벌 부산을 만들고 또 세계 속의 부산을 만드는 데 이 대학이 크나 큰 역할을 저는 해야 한다 이렇게 보고 발 빠르게 우리 대학도 여기에 발맞춰서 노력을 하겠다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 지역대학의 발전, 그리고 경남정보대의 활약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3.24
[인물포커스]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
[인물포커스]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민의힘이 최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습니다. 총선 체제가 시작됐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시기에 부산시당 직무대행이라는 중책을 맡아 주목받고 있는 정치인입니다. 전봉민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Q. 총선이 어느덧 1년 앞으로 다가왔고 새로운 지도부도 선출이 됐는데, 여러모로 어깨가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이 중책을 맡은 소감 한 말씀 듣겠습니다. A. 어깨가 참 무겁습니다. 지금 현재 산적해 있는 2030월드엑스포 또 가덕신공항, 산업은행 이전 등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는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서 뭐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부산에 있는 의원님들과 또 우리 시와 또 정부, 또 우리 부산시민들과 소통도 잘 하고, 또 이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만들어서 그런 것들을 홍보하고 우리 국민들, 또 우리 정부에 어필하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우리 부산시 발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Q. 얼마 전 국토교통부가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계획을 발표했지 않습니까.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었는데, 얼마 남지 않은 BIE실사 전까지 우리 시당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하실 예정이신지요 A. 2030월드엑스포 유치가 우리 윤석열 정부의 최대의 국정과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국토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2029년 12월 엑스포 개최 전에 이렇게 개항을 준비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마 이것은 우리 윤석열 정부가 우리 엑스포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뜻으로 생각이 되고, 이와 더불어서 우리 시도 우리 정부와 우리 부산시와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나갈 생각이고, 또 그리고 이번에 또 새로운 당 지도부가 선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산에서 최고위원회를 유치를 해서 또 우리 부산에 있는 유치 분위기를 좀 더 좀 띄우고, 가덕도 신공항 개항이 조기개항이 확정이 됨으로써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생각이 되고, 우리 정부는 우리 2030엑스포에 대한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Q. 그리고 또 다른 현안입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문제가 여전히 노조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죠. 그리고 또 민주당을 비롯한 수도권 의원들의 반대도 있고 또 다른 지역의 견제도 있는데, 우리가 너무 낙관해서는 안 된다 이런 우려도 있거든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말씀하신 대로 노조라든지 일부 수도권 민주당 의원 등에서 반발은 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 정부에서 우리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우리 산업은행 이전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논란이 되었던 우리 '산업은행법 개정 전 이전 불가하다'는 그런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아마 법적 검토를 마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토부에 승인이 있으면 아마 지정고시가 아마 상반기쯤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고, 또 우리 국회 차원에서 지금 계류되어 있는 우리 산업은행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의 힘 당력을 쏟아부어서 6월까지는 하여튼 마무리를 할 계획에 있습니다. Q. 다음은 부울경 협력에 대해서 여쭙겠는데, 경제동맹으로 방향을 틀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조금 느슨해진 것 아니냐 이런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경남이나 울산 정치권과 어떻게 협력을 해 나가실 예정이신지요? A. 현재 우리 부울경 단체장과 아마 지난해죠. 단체장과 아마 원희룡 장관님께서 함께 한 지역협력 회의라는 것을 아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서 아마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는 아마 약속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힘을 받아서 아마 잘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또 우리 부산시에서도 '부울경 경제동맹추진단'을 아마 4월 말쯤에 만들어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된다라고 하면은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이 될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 부울경 정치권에서도 정부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Q. 조금 아픈 질문일 수 있는데 PK보수에게는 항상 'TK보수의 2진이다', 사실 이런 꼬리표가 따라붙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안에 대해서도 약간 TK 정치권에 목소리를 못 내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는 게 사실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그런 부분들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이제 새로운 정부가 탄생을 했고, 모든 우리 국민의 힘 의원님들이 하나가 되어서 새로운 정부가 성공하기를 기원하고 있고, 또 이번에 정당대회에서 통해서도 알고 계시겠지만 또 우리 김기현 우리 당대표님이 또 선출되었던 것을 보면은 그렇지 않다라고 또 생각을 하고 있고, 우리 뭐 실질적으로 부산 의원님도 상당수도 그런 부분들에 다 관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Q. 그리고 또 직무대행으로서 시민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마지막으로 듣겠습니다. A. 부산의 제일 중요한 것이 지금 현재 4월 우리 실사단 방문입니다. 이것에 초점을 맞춰서 엑스포 유치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또 그리고 산업은행이라든지 뭐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여러 가지 우리 부산 현안 사업에 대해서 좀 더 구체화를 시켜 나가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내년 4월 있을 총선에서 저희 당이 압승을 해서 살기 좋은 대한민국, 살기 좋은 부산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3.23
[인물포커스] -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인물포커스] -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1월 부산시는 신임 행정부시장으로 안병윤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을 임명했습니다. 2030엑스포 유치를 포함해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올해, 행정부시장의 역할이 더욱 클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병윤/부산시 행정부시장} Q. 고향인 경북과 중앙부처에 오래 있다가 부산에 처음 내려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산에 내려온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리 부산은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이고, 이제 세계 속의 부산으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 좋은 도시에 제가 행정부시장으로 근무하게 돼서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영광이고, 또 부산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를 흔쾌히 받아주신 우리 부산시민, 우리 박형준 시장님께도 대단히 감사합니다. Q. 현재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장 다음 달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부산 방문도 예정돼 있고, 현재 부산시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A. TF팀을 꾸려서 우리 실사단이 도착하는 부산역부터 주요 프리젠테이션이 이루어지는 을숙도 생태공원이라든가 APEC 누리마루 등 모든 중요한 장소에 환경미화부터 도시 정비, 또 부산시가 국제 규격을 갖춘 그런 도시로서 잘 준비되어 있구나 하는 모습들을 보이고자 매일매일 체크하고 있습니다. -저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Q. 이번에는 슬로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부산시 슬로건이 'Busan is Good'인데, 시민들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소 밋밋하다, 아쉽다는 지적도 있는데 지난 20년 동안 자리매김했던 '다이내믹 부산'에 비해서 시민들의 반응이 조금 달라지고 있는 만큼 부시장님의 입장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A. 20년 동안 우리 부산은 그야말로 세계 도시로서 성장하고 있고, 또 엑스포 유치까지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는 그런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런 도시에 걸맞는 새로운 슬로건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것들이 우리 부산 시민의 뜻이었고 시민자문단과 전문가 그룹을 거쳐서 'Busan is Good'이라는 슬로건을 정했는데, '다이내믹 부산'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 시민들께서 아직 적응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조금 밋밋하다 이렇게 이제 말씀들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I Love NewYork처럼 'Busan is Good'이라는 어떤 그 슬로건이 굉장히 오픈성과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이 왜 좋아? 부산이라 좋다! 부산은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부산은 여행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부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Busan is Good for living' 'Busan is Good for Travel' 다양한 어떤 확장성 속에 우리 시민들 마음 속에 아마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확장성에 의미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Q. 한편 지난달이었죠. 만덕과 센텀을 잇는 지하 대심도 공사 현장에서 토사유출 사고가 있었는데, 관련한 대응도 그렇고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현재 수습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A. 3월 3일날 제가 브리핑을 통해서 공개가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 깊은 사과 말씀을 드렸고, 이제 향후에 우리 시민들께서 대심도 공사나 다른 어떤 것들에 관해서 우리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즉각 정보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부산시의 공개와 대응이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시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지금 그 토사가 유출되고 난 직후부터 그 지형에 대한 안전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빈 공간에 대해서는 *그라우팅 공급을 통해서 다 공간을 메우고 있고, 또 이제 주위에 계측기를 추가 설치해서 그 토사유출에 따라서 지형 변화가 혹여라도 도로 윗부분에 있는 도로라든가, 지하철 운행에 조그마한 영향이라도 있을지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말 부산시가 안전하게 공사를 하고 있구나라는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겁니다. -알겠습니다. Q. 그리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두고 부산시가 다소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게 아니냐 시민들의 지적도 잇따르고 있는데, 보다 적극적인 대응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시민 먹거리에 대해서 안전하다는 그런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부산시에 대응 TF팀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단장이 돼서 이제 만약에 해수에 방사능 물질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저희들이 검사 장비를 통해서 분석하고, 그 결과치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즉각 공유를 해서 조금이라도 어떤 그런 위험성이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그런 매뉴얼을 또 만들었습니다. 우리 시민들께서 절대로 먹거리에 안전함이 없다는 것들을 공유해서 확신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Q.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통폐합에서 가장 속도를 내고 있던 게 스포원, 시설공단의 통합이었는데 노조가 반발하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다소 진통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신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공공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이제 많은 공공기관을 필요에 따라서 만들어 왔는데 사실 기능들이 약간 중복되는 부분들도 있고, 그런 것들을 구조조정해서 조금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아마 있습니다. 그 부분도 다 사실 시민들의 세금이 들어가는 부분도 있고, 두 기관이 합쳐지면서 그 구성원들이 조금 변화를 겪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쉽게 수용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저희들이 대화와 수용성 여부에 두고 계속 노력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의 노조원들이라든가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권익이 최대한으로 보장되도록 그런 절차를 거쳐서 공공기관 통합, 특히 시설공단과 스포원의 통합을 이끌어낼 그럴 계획입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 부산시 발전을 위해서, 또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많은 관심과 노력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2023.03.22
[인물포커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
[인물포커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불이 나면 제일 먼저 119를 떠올리고 바로 연락하게 됩니다. 요즘은 화재가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소방서로 신고를 하는데요, 오늘은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평생 소방 업무를 해오셨는데요,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2월 21일자로 경남소방본부장으로 발령받은 조인재입니다. 우주항공*원전*방산*조선 같은 산업의 중심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내고 있는 '경남', 제 고향이 속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곳 경남에서 근무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봄이 되면서 건조한 시기에 산불들이 언제든지 날 수 있는데, 물론 산림청에서 주요한 역할을 많이 하겠지만 소방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하고 계십니까? 아시는 것처럼 이번에 합천 산불이 있었고 하동 산불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은 협업이 참 잘 되고 있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주관 부서는 산림청입니다마는 지자체는 재난의 책임부서고요, 저희 소방은 산불은 책임부서는 아닙니다마는 불을 다루는 부서로서 화재*산불 진압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하동을 예를 들면 섬진강하고 거리가 멀다보니까 헬기가 물을 떠서 왔다 갔다 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40톤짜리 이동식 수조를 설치하고, 저희들은 거기에 물을 공급해 주고, 또 등진펌프를 쥐고 산에 올라가는 대원들한테 물을 공급해주고, 또 저희들이 지역에는 또 의용소방대라고 해서 각 지역민들로 구성된 의용소방대가 있습니다. 이분들이 그쪽 지리를 잘 알기 때문에 또 안내도 하고, 또 실제로 화재 진압도 하고, 저희들은 또 산속에 있는 민가, 또 인접에 있는 민가를 보호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현장에 가장 빠르게 도착하는 게 제일 중요한 일일 텐데요, 지금 어느 정도나 빠르게 도착을 하고 있는지, 또 시간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저희들이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서 한 세 가지 정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입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 소방차가 출동을 할 때 빨간불이면 위험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소방서를 출발할 때 빨간불이 파란불로 바뀌게 하는 것, 또는 사거리를 통과할 때 빨간불이면 또 위험합니다. 그래서 그 빨간불이 파란불로 바뀌게 하는 그게 긴급차량 우선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그런 시스템을 지금 현재 우리 도내에 71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도 31개소를 더 추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소방서에 가까이 있는 도심 지역은 빨리 도착할 수 있습니다마는 빨리 도착할 수 없는 소방서와 멀리 있는 거리, 읍*면 지역에 다 저희들이 의용소방대가 구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초기 화재 진압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게 지금 18개 전담 의용소방대라고 그러는데요, 구성되어 있고, 51개 읍*면 지역에 점차적으로 계속 이렇게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TV토론에서 다 보셨을 텐데요, 일명 '모세의 기적'이라고 그러죠. 소방차*긴급차 길 터주기 운동인데요, 요즘 도로 사정이 또 교통량이 많다보니까 소방차가 출동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은데, 우리 도민들께서 국민들께서 긴급 차량이 갈 때 이렇게 양보해주는 그런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재는 아무래도 진화보다는 사실은 불을 막을 수 있다면 예방이 중요할 텐데요, 예방 활동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말씀하신 대로 진압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게 화재 예방입니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 저희들이 하고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건축물을 지을 때 화재 예방을 위해서 소방 시설이 들어가는데요,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는 성능위주설계라고 해서 기존에는 이미 소방 시설이 딱 세팅이 돼 있습니다마는 이 성능위주설계는 이 건물의 안전을 위해서 어떤 시설이 필요하고, 소방 시설은 얼마나 들어가야 되는지 이게 성능 위주설계인데요, 그는 성능위주설계를 하고 있고요, 또 소방시설 품질 자문단이라고 해서 건축물이 어느 정도 만들어졌을 때 여기에 소방시설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안 그러면 잘못 들어갔는지 그런 것을 자문해 줄 수 있는 소방시설 자문단도 있고요, 또 무엇보다도 소방차 오기 전에 주민 스스로 불을 꺼야 되는데 이 소화기, 그다음에 감지기 이런 부분들이 법적으로 주택까지 다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취약 계층에서는 스스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저희들이 소화기*감지기 이런 거를 가서 보급하는 사업도 하고 있고요, 또 원거리에 있는 마을은 '화재 없는 안전 마을' 이렇게 해서 저희들이 말씀드린 소화기나 감지기도 보급도 하고, 또 소방 교육도 하고 그래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하나씩 하나씩 원거리 마을들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당부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화재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저희들은 늘 화재를 접하기 때문에 화재에 대한 무서움도 알고 있고, 또 원인도 알고 있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 불을 당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1년에 한 번 당할까, 아니면 또 평생 한 번 당할까 하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자기 일이 아니고 다 남의 일처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화재는 한 번 일어나고 나면 모든 재산을 잃을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생명도 잃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화재 예방을 꼭 당부드리고 싶고요, 구체적으로 한 가지 꼭 당부드리고 싶은 부분은 5분 안전 점검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마무리 했을 때, 집에서 나올 때, 또는 영업을 마쳤을 때, 어떤 행사를 마쳤을 때, 주 중에 일을 하고 주말에 쉴 때, 또 셔터문을 내리고 마칠 때, 반드시 5분 점검을 해서 마무리를 하시면은 안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5분 점검으로 안전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늘 위험한 현장 제일 먼저 찾아가시는데, 모든 대원들이 정말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3.21
[인물포커스] -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인물포커스] -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다롬/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낮은 지지율로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정의당은 당을 재건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 체제를 바꿀 정치제도 개혁과 함께 재창당을 위한 전국 대장정에 나섰는데요, 오늘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이야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이정미/정의당 대표} -안녕하십니까. Q. 우선 부산이 고향이시기도 하죠. 부산에서 어떤 일정 보내셨는지, 그리고 부산을 찾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은 제 고향이기도 하지만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부산에 내려오는 길에 굉장히 마음이 무거웠는데요, 지난 한 석 달 동안 청년 실업률이 계속 높아졌다는 지표를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경기 사정도 안 좋고, 이 지역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시켜야 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시켜야 할 것인가 부산시민들과 충분히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시민들의 안전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는 여러 현안들, 대심도 사고라든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일본이 곧 추진한다는 계획, 그리고 고준위 핵폐기장 문제 등 이런 지역 현안들에 대해서 정의당이 좋은 답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습니다. Q.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내려오신 것 같은데요, 2017년부터 2년간 대표직을 수행하시고 이번에 두 번째로 정의당 대표를 맡게 되셨습니다. 그 사이 정치 지형이나 마음 가짐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A. 20대 국회에 제가 당대표를 할 때도 정의당은 6석 의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정의당의 데스노트 이런 어떤 정치적인 효능감에 대해서 상당히 평가를 해 주셨는데, 21대 국회에는 거대 야당이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정의당 6석이 그때만큼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21대 국회 내내 한 3년 동안 끝없는 정쟁, 극단적인 대결 정치가 이어져 가면서 협치가 실종이 되고, 그 속에서 어떤 민생의 해결책들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국회였다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매우 높은데요, 정의당이 이런 정쟁 구도에 휘말리거나 진영 논리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민심을 바라보고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는 그런 정치를 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Q. 정의당이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보여주겠다고 했죠. 현재 전국 대장정까지 하고 계신데요, 재창당 과연 어떤 의미고, 어떤 계획을 하고 계십니까? A. 일단 정의당이 지난 한 23년 동안 여러 가지 부침을 겪으면서 상당히 내 외부적인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의당의 지지 기반을 다시 모아나가는 과정이 돼야 할 것이고, 우리 불평등과 기후위기 시대에 노동과 녹색의 가치를 좀 더 선명하게 높이 들고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정당이 되자라고 하는 그런 결심으로 재창당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청년들, 그리고 중소 자영업자들 이런 분들의 삶의 문제에 더 좋은 답을 내기 위한 정의당의 모습들 준비들을 해나가는 것이 재창당 과정이 될 것이고요, 이런 지역 순회 과정과 충분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9월 정도에 재창당대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Q. 또 기장군 고리2호기 폐쇄 문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표하고 계신데요, 지역민들의 의견을 포함해서 지금 현재 어떤 의견들이 오가고 있나요? A. 지금 부산시민들에게 고리 2호기 원전 기간 연장 문제는 굉장히 위험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 이것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신고리 같은 경우에 적용되었던 어떤 기준으로 고리 2호기의 연장 가능성을 측정을 해야 하는데, 이전 방식의 연장 승인 요건을 적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한 연장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런 점이 한 가지가 문제가 될 수 있고요, 핵발전소를 돌리고 나서 나오는 폐기물을 지금 고리 2호기 안에 축적해 가고 있는데 거의 90%를 넘게 이미 핵폐기물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체 원자력발전소가 2030년이 되면 자체적으로 핵폐기물을 축적해 가는 사용량이 한도를 넘어서게 되기 때문에 지금 부산에서 고준위 핵폐기장을 임시로 다시 만들어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고준위 핵폐기장에 대한 위험 부담은 부산시민들이 온전히 떠안으면서 이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는 다 수도권에 공급하는 이런 어떤 불합리성에 대해서 부산시민들이 이런 고리 2호기 연장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근원적으로 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올바른 해법은 결과적으로는 재생에너지의 어떤 사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 빠른 준비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 그렇습니다. 정말 지역에 맞는 해결 방안이 꼭 필요할 것 같고요,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창원 성산구를 정의당의 첫 번째 전략 지역으로 꼽았습니다. 故노회찬 전 의원과 여영국 전 당 대표 이후에 다시 지역구 당선을 한번 노려볼 수 있을까요? A. 당연히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 굉장히 아쉽게 여영국 후보가 낙선을 한 지역이고, 많은 시민들이 22년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에 모든 당력을 다 기울여서 여영국 후보의 당선을 통해서 정의당의 재선 의원을 반드시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정의당의 지지율과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뼈아픈 노력과 고민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정의당을 만들어 나가실 것인지 계획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사실 1당*2당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 국민들이 그렇게 이야기하신다면 3당의 존재가 필요 없겠죠. 하지만 지금 두 당이 서로 적대적인 공생 관계 안에서 우리 시민들의 목소리가 너무 정치권 안에 과소 대표되고 있는 이 현실을 정의당이 해결하라고 저희들을 불러주셨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을 위한 정치에 있어서는 어떤 때는 협치를 훨씬 더 강화할 수도 있고, 또 선명한 야당으로서 분명한 비판의 목소리도 낼 수 있는 그런 정의당으로 새롭게 거듭나겠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이런 다양성이 보장되는 정치 문화가 국민들의 삶을 훨씬 더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간다는 것을 입증시켜내는 그런 정의당 되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정의당의 멋진 활약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3.03.17
[인물포커스] -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인물포커스] -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이제 건설공사도 부쩍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공사가 많아지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데요, 오늘은 건설 분야에서 국내 시설물의 안전을 종합 관리하는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김일환/국토안전관리원장} -예, 안녕하십니까. Q. 건설 현장 안전점검 이미 시작하셨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진행하고 계십니까? A. 지난 2월 저희가 각 지사별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시작을 했습니다. 저희 업무가 이제 본격적으로 이제 들어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저희가 중소규모 건설 현장 1만 5천600개소에 대해서 직접 현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그 중에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 현장이 만 천오백 개쯤 됩니다. 아무래도 사고 위험이 중소 규모 현장에 많기 때문에 저희가 좀 더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저희하고 합동 점검을 요청을 많이 합니다. 한 1천 군데 정도를 저희가 점검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아마 올해도 사고가 나게 되면 저희가 현장 조사를 하게 되는데, 아마 현장 조사하는 것도 한 500여 개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Q. 건설 안전 강화를 목표로 한 3년 전에 새로 출범을 하셨는데, 올해 점검의 목표는 초점은 어디에 두고 계시는지요? A. 통상 점검하면 되게 지적, 아니면 뭐 벌칙 이런 거 하고 연계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하는 점검은 그런 건 아니고요,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의 궤도 위주의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좀 안전 관리 역량이 부족한 현장에 대해서는 직접 저희가 나가서 안전 컨설팅도 합니다. 아마 올해도 저희가 한 1,200개 정도 현장에 대해서는 직접 안전에 대해서 컨설팅을 할 생각이고요, 마찬가지로 지자체에서도 안전 관리에 대한 역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한 100여 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을 할 그럴 생각입니다. 또 하나 저희가 좀 올해 많은 역점을 두려고 하는 게 빅데이터를 좀 적극적으로 좀 활용하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이제 사고가 나는 그 유형을 보면 추락 사고가 제일 많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추락 사고가 나는 그 공정도 보면 이제 비계 설치 공정이 굉장히 많고요, 그래서 저희가 이 빅데이터를 좀 이용을 해서 그 건설 현장에 그런 그 비계 공정이나 위험 공정이 있는 부분을 좀 특별히 선정을 해서 좀 더 집중적으로 점검을 해 나가겠다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건설 안전관리도 좀 더 스마트해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도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 Q. 관리원 사고조사단도 새해 들어서 새로 출범을 했는데, 어떤 역할을 하게 됩니까? A. 저희 기관의 미션이 사실 건설과 지하 그리고 시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그럴려면 사고가 났을 때 사고를 좀 철저하게 조사를 하고, 그 원인을 분석해서 다시는 그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좀 전에 저희가 사고가 났을 때 권역별로 비상 대기자가 있어서 사고 대응을 하도록 그렇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거를 좀 한 단계 더 달리해서 사고 조사만 전담으로 하는 전문가 그룹을 형성을 시켜서 이들의 사고 조사나 사후 처리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그런 목적 하에 사고 조사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저희 직원 중에 박사와 기술사 같은 아주 전문성이 높은 직원 한 16명을 선정을 해서 저희가 사고 조사단을 꾸렸습니다. 아마 이분들은 앞으로 사고가 나게 되면 그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을 하고요, 재발 방지 대책도 세우고 또 이 사고를 조사하거나 아니면 현장에 안전 점검을 할 때 뭘 보아야 되는지에 대한 점검 리스트도 아주 세밀하게 만들어서 앞으로 저희 건설 안전을 도모하는 데는 상당히 도움을 줄 걸로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또 바닥 충격음 성능 검사 기관이죠. 단독으로 지정이 돼 있는데, 이건 어떤 검사를 하게 되는 겁니까? A. 바다 충격 하면 약간 좀 어렵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요새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그 아파트의 층간 소음을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좀 전에는 이제 시공사가 이 바닥을 시공을 할 때 일정한 성능을 갖고 있는 거를 사전에 시험소에서 인증을 받아가지고 그대로 시공을 합니다. 그러면 사용검사를 할 때는 정말로 그게 제대로 시공됐는지를 보지를 않고 대부분 그대로 그 사용검사를 내주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현실적으로 그 성능이 제대로 확보가 되지 못해서 층간 소음 문제가 계속 나왔던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부에서 작년 8월달에 이제 법을 개정을 해서 사전에 그렇게 인정된 대로 제대로 시공이 돼서 과연 그 소음 방지 효과가 성능이 확보되고 있는지를 사용검사하기 전에 현장에서 한 번 검증을 하겠다는 겁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성능 검사를 하게 되면 일단 시공 품질이 좋아지기 때문에 층간소음 문제도 해결될 뿐만 아니라 아마 무엇보다도 시공사들이 좀 더 많은 투자를 통해서 기술 개발에 나서지 않을까, 이런 아주 선순환적인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Q. 국토안전관리원 청사도 신축을 준비하고 계신데, 어떻게 진행하고 계십니까? A. 저희가 사옥이 지금 진주에 있습니다. 저희 근무 인원이 한 700여 명이 넘는데, 이 독립된 청사가 없다보니까 네 개 건물에 나누어서 지금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뭐 업무 관리라든가 효율성이라든가 이런 게 상당히 좀 떨어지는 면이 있죠. {수퍼:시간은 걸리겠지만 청사 건립은 계속 추진 필요} 그래서 저희가 독립청사를 만들려고 기본 계획까지 했고 설계를 하려고 하는 단계인데, 아무래도 정부에서는 지금 공공기관에 대해서 경영을 개선해야 되겠다는 그런 방침을 세워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당장 청사 건립에 들어가기에는 약간 좀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업무 효율성이나 저희 일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청사 건립은 반드시 하려고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국토안전관리원 운영 계획도 말씀을 해 주십시오. A. 국토안전관리원 하면 약간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그런데 저희가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출범한 지는 올해가 3년째입니다만 저희 전신이 이 시설안전관리공단과 건설관리공사입니다. 이 두 기관이 한 25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아 작년에 이제 두 기관이 통합되는 그 과정이 끝났구요. 어떻게 보면 올해는 저희 입장에서는 출범 원년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실제는 3년이지만. 그래서 이제 올해는 좀 더 열심히 노력을 해서 국민의 안전한 삶을 만들어가는 선도기관으로 나서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건설 안전 정책이 현장에 잘 이행이 돼서 건설 사고가 줄어들기를 바라고 있고요, 또 국민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교량이나 터널이나 댐 같은 기반시설이 충분히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저희 의무를 다할 생각입니다. -잘 알겠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이 말 그대로 국토안전의 지킴이 역할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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