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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최동원 경남도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김해 경전철은 부산과 경남을 잇는 중요한 교통망이지만, 개통 이후 지금까지 지속되는 재정 부담이 큰 숙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의 실상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경남도의회 최동원 의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부산-김해 경전철의 적자와 재정적 부담이 전국적으로 봐도 상당히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도민들로서는 과연 얼마나 심각한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정확한 상황이 어떻습니까? A. 현재 부산-김해 경전철은 승객 수입만으로는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그 부족분을 부산시와 김해시가 매년 재정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기준으로 재정지원금은 총 842억 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김해시가 부담한 금액만 530억 원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김해시 입장에서는 청년 정책이나 복지, 생활,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의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부담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약 16년 동안 매년 450억 원 안팎의 비용을 계속 부담해야 하는 구조로 김해시 재정에 장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 말씀만 들어도 김해시의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실제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산의 부담보다 오히려 김해의 부담이 더 크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정확히 김해가 더 부담이 큰 게 맞나요? A. 실제로 김해시가 부산보다 더 많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협약 기준으로 보면 김해가 63.919%, 부산이 36.81%를 부담하게 되어 있습니다. 김해는 인구 약 53만 명의 기초 자치단체이고, 부산은 인구 330만 명이 넘는 광역 자치단체입니다. 이런 여건을 감안하면 현재의 부담 구조가 과연 합리적인지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정 여건과 실제 이용 실태를 함께 놓고, 분담 구조 전반을 다시 살펴봐야 할 시점입니다. Q. 부산-김해 경전철은 방금 말씀하신 분당 구조부터 적자 문제까지 고쳐야 할 부분들이 한두 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의원님이 보시기에 지금 현실적으로 가능한 어떤 개선 방향, 개선할 수 있는 부분, 현실적인 해결책은 뭐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해법을 세 가지 방향에서 보고 있습니다. 첫째는 적자를 보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전철을 실제로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노선과 배차 조정, 환승 체계 개선, 연계 교통망 정비 등 경상남도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부산과 김해 간 재정 분담 비율을 재검토하는 문제입니다. 경상남도와 부산시, 김해시, 국토교통부가 함께 참여해 재정 여건과 이용 실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현실에 맞는 분담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는 이 사업이 국가 시범 사업으로 출발한 만큼, 이제는 국가도 책임 있는 주체로 이 논의에 참여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이 사안이 최근에 갑자기 불거진 사안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 그동안 김해시, 나아가 경남도는 이 사안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습니까? A. 김해시는 그동안 운영 부담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기관 검토를 진행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여러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하지만,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가시적인 성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개별 지자체의 부담으로만 둘 것이 아니라 경상남도가 책임 있게 다루어야 할 도 차원의 과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최근 도정 질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그 과정을 계기로 관련 논의가 제도적 틀 안에서 이어질 수 있는 출발선은 마련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Q. 그럼, 이런 논의들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실제적인 변화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그럼 의원님께서는 앞으로 또 어떻게 활동하실지가 궁금합니다. A. 무엇보다 이 논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의회 차원에서 도와 부산*김해 간 논의가 형식적인 협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재정 구조 검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겠습니다. 또한, 관련 예산과 정책이 편성될 때 그 부담이 시민들께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는지 끝까지 살피는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 문제를 지켜보고 계신 도민들, 그리고 김해 시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김해 경전철 문제는 단기간에 해답을 찾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이 노선을 이용하시며 불편과 재정 부담을 함께 감내하고 계신 시민들이 계신다는 점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김해를 지역구로 둔 도 의원으로서 이 문제를 단순한 숫자나 행정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없더라도 시민들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살피겠습니다. -부산과 김해, 나아가 경남을 하루 생활권으로 묶는 이 부산-김해 경전철이 김해 시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남지 않기 위해서, 어떤 솔로몬의 해법 저희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9

[인물포커스] -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주식 시장은 사상 최대의 회복세를 보였다는데 아직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지난 한 해 채무를 조정해 달라며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를 찾은 도민들만 3천 명이 넘었다는데요. 오늘은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우선,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정확히 어떤 곳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저희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8년 행정안전부 시범 사업으로 출범한 이후에 경남 신용보증재단이 경상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센터에서는 경기 악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금융 문제로 막막함을 느끼는 도민과 소상공인분들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원이 법적 채무조정이나 연체, 신용 문제, 불법 사금융 피해처럼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을 차분히 듣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드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나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도움받고 있습니다. Q. 그럼 어떻습니까?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도민들이 찾아왔으며, 어떤 내용으로 어떤 도움을 제공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우리 센터 개소 이후의 누적 상담 건수는 약 2만 3천 건에 이르고 있고요. 2025년 한 해에만 3천 3백 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만큼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여전히 많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상담 내용의 대부분은 빚 문제로 전체의 약 87%가 채무와 관련된 상담이며 개인 회생이나 파산, 면책 등 법적 채무 조정 안내가 중심을 이룹니다. 다만 상담을 받으신 분들 중 약 70%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인 만큼 상담 후에도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채무 문제뿐 아니라 소득과 주거 등 생활 여건까지 함께 살펴보고 복지 제도와 연계하는 통합 금융 복지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2,300여 명의 도민이 약 5,100억 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법적 면책을 받아 지역 사법 금융 현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금융복지상담센터 외에도 수많은 도민을 위해, 또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업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도민과 소상공인의 생애 주기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담보와 신용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는 약 2조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 재기 단계까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금융 교육과 불법 사금융 근절 활동, 그리고 '찾아가는 금융드림버스'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 보호와 정책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재단은 2025년 금융의 날에 포용 금융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과 소상공인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Q.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하려면 많은 재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경남도가 지원하는 재원 예산만으로 충분한가요? A. 이것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서는 우선 사업 구조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재단의 사업은 크게 금융 지원과 비금융 지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활용되는 재원 구조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금융 지원 사업인 신용 보증의 경우에 경남도와 시군의 출연금, 그리고 금융회사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22억 원의 출연금을 확보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재원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컨설팅, 교육, 금융 복지와 같은 비금융 지원 사업은 경남도와 시군의 예산에 의존해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역의 모든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금융복지상담센터의 경우, 경기 악화로 상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예산과 인력 운영에 한계가 있는 상황으로 현재 창원과 진주, 두 곳에 설치된 상담센터가 경남 전역의 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재단은 중앙 부처 공모사업 참여, 유관기관 협력 사업 발굴 등으로 지원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면서 한정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사업을 정교화하는 것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어떤 사업에 초점을 맞춰서, 어떤 활동을 펼치시겠다는 계획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2026년은 우리 '경남신용보증재단' 설립 3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그래서, 소상공인 지원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전환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우선,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서 약 2조 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공급하고 저금리 정책 자금도 약 5,2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내에 정책 통계센터를 구축해서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해서 비금융 지원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에 소상공인이 겪는 위기가 다양하고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소상공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소상공인 복합 클러스터'가 필요한데, 마침, 우리 재단이 새로운 사옥을 마련하고 있어서 공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하나의 공간에서 소상공인분들이 모든 지원을 종합적으로 받게 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경제적인 어려움 또는 혼자 힘으로 이겨내기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면 정말 눈앞이 깜깜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민들이 기댈 수 있는 게 바로 '경남신용보증재단' 아닐까 싶은데요. 올 한 해도 어려운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길 저희도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8

[인물포커스] - 이해우 동아대 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는 지역 대표 명문사학 동아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뜻깊은 해인데요. 최근 글로컬대학 30과 라이즈 사업 선정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동아대 이해우 총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개교 8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굉장히 남다른 마음을 갖고 계실 텐데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부산을 대표하고 한강 이남 최고의 명문 사학이라 불렸던 동아대학교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부산 시민과 25만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요. 개교 80주년을 지나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이 발걸음에 동아대학교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올해 수시를 비롯해 정시 경쟁률이 작년보다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사립대지만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A. 잘 아시다시피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우리 동아대학교 입시 경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우리 동아대학교가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요. 예를 들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과는 학과 통폐합이라든가 입학 정원을 과감히 줄였고요. 반대로 성장 가능성이 있거나 학생 선호도가 높은 학과 즉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 학과 같은 경우는 선택적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결과라고 생각되고요. 특히 체육 대학 같은 경우는 기존에는 수상 위주로 우리가 학생을 선발했는데 실기 위주로 바꿈으로써 입시 경쟁률에 큰 효과를 봤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특히, 동아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도 굉장히 적극적인데요. 어떤 정책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계신가요? A. 제가 처음에 총장이 됐을 때는 유학생 수가 800명이었거든요. 작년 기준으로 2천100명이고, 올 연말까지 3천 명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대학의 유학생 분포를 보면, 베트남이나 중국 등 주로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는데 제가 작년에 하와이를 한번 방문했었고요. 영어권 유학생을 우리가 유치하자 해서 국가 다변화 측면에서 노력했던 결과가 지금 좋은 결실을 볼 것 같습니다. 한 3개월 전에는 하와이 교육감하고 하와이의 교장단이 우리 학교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유학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실사도 했고, 그다음에 전공 관련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요. 그리고 작년 12월이죠. 우리 학교가 직접 하와이 현지에서 입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고요. 그 결과로 해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 국제 경영 쪽의 학생들이, 이번 9월에 한 30명 정도 우리 동아대학에 와서 공부할 예정입니다. Q. 동아대학교는 최근 글로컬 대학 30과 라이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앞으로 동이대학교가 어떻게 변화한다고 보면 될까요? A. 글로컬 대학이나 라이즈 사업 모두 지역사회 협업이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우리는 작년에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으로 글로컬 대학이 선정되었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글로컬 대학은 비수도권 대학 중 소위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학 30곳을 선정해서 2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지 않습니까? 거기에 우리가 포함됐다는 데 상당히 의미가 있고요. 그다음에 라이즈 사업도 지역 산업계와 산학 협력을 통한 혁신이 라이즈 사업의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 동아대학의 강점이 있다는 설명을 다시 한번 드리자면 어떤 기업체와 동아대학교가 기술 개발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출이 증가하고 고용이 확대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학생들이 취업하고 정주까지 하는 선순환 구조를 봤을 때는 동아대학에 상당히 강점이 있고, 또, 우리 동아대학은 수소 밸브라는 확실한 수익 모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밸브도 일반 수도꼭지도 밸브입니다만 원자력이나 조선에 들어가는 밸브는 한 개의 가격이 몇천에서 한 개 수억 하는 그런 것도 있거든요. 그런 밸브를 수출하거나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제공인 시험성적서가 필요합니다. 우리 동아대학교가 국제 공인 시험 성적서 발급 기관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일반 밸브를 하나 검사해서 성적서를 발부하면 한 300만 원 정도 수수료를 받는데, 이 수수료가 연간 한 10억 원 이상 됩니다. 그다음에 수소 밸브는 일반 밸브에 비해서 조금 시간은 더 걸립니다만 한 세트 하면 수수료가 1억, 1억 이상을 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아주 효과도 있고, 그다음에 지금 부산*경남 지역의 밸브 업체의 40%가 이 지역에 있기 때문에 우리 동아대학교 측면에서는 기업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기업들이 우리 학교에서 시험을 못 하면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야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기업은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들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것을 우리 동아대학이 가지고 있다. 이게 강점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동아대학교가 준비하고 있는 앞으로의 80년도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어떤 청사진을 갖고 계신지요? A. 알다시피 우리 동아대학교는 대학 병원이 있고 재활병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호 계열 학과가 입시 경쟁률도 높고 점수가 좀 높은 편인데요. 예를 들어서 간호학과가 그런 경우에 해당되고, 올해 또 처음으로 작업치료학과가 신입생 50명을 처음으로 뽑게 되었습니다. 이런 보건 계열의 경쟁력 있는 학과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석당인재학부가 있는데, 기존에는 전액 장학금으로 석당 인재 확보에 우수한 학생을 유치했는데, 학교 재정이 좀 좋지 않아서 장학 혜택을 좀 줄이다 보니까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학교 재정도 좀 좋아지고 하니까 다시 전액 장학금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그 학생이 우리 로스쿨에 진학하는 선순환 구조를 해서 경쟁이 있는 학과, 우수한 학과에 선택과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조금 전에 설명도 있었습니다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도 거기에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미래 산업 구조의 수요에 맞는 학과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게,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저의 포부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대표 사학이죠. 동아대학교의 앞으로 80년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7

[인물포커스] -최형두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는 피지컬 AI가 정말 큰 화두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CES에 글로벌 패널로 초청받아 참가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CES 관련 소식은 이미 많이 나왔습니다만 CES에서 직접 초청받아서 참가한 분은 거의 유일하신 것 같은데요. 어떤 토론회였습니까? A. CES가, CES를 조직하는 위원회가 있습니다. CES는 세계 첨단 기술 경연장, 전시장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걸 조직하는 위원회가 CTA라고 따로 있습니다. CTA가 해마다 CES에 참여하는 이런 국가, 기업을 방문하는데,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길에 우리 국회도 들렸거든요. 그런데 국회의장도 만나고 과방위 의원을 다 만나고 관련 상임위원들 다 만났는데, 그때 제가 만나서 우리나라 피지컬 AI, 또 AI 기본법 소개했던 것이 인상적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CTA에서 이 행사 기간에 글로벌 패널이라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국경 없는 혁신' 그러니까 'Innovation without Borders'라는 주제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그리고 혁신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대한민국은 어떤 준비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느냐? 이런 것들에 대한 토론의 기회였습니다. Q. 그럼, 토론회에서는 주로 어떤 말씀을 하셨습니까? A. 우선, AI 기본법을 우리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만들었거든요. 그 AI 기본법에 대해서 토론자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AI 기본법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갖춰졌는데, 우리는 AI를 진흥하면서 AI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AI가 무엇이라는 데에 대한 법적 프레임워크가 있어야지만 거기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제, 예산도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AI를 진흥하면서 또 AI가 고위험 AI라고 AI가 자칫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서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또는 잘못된 정보, 잘못된 동작으로 인간을 해치면 어떡할 것이냐는 그런 걱정은 어떻게 통제할 것이냐?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이냐? 이런 문제를 한꺼번에 지금 국제사회의 관심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우리 한국의 기본법 체제는 우선 AI의 지능, AI라는 것이 문명사적 전환기에서 대한민국이 더구나 AI G3,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만큼, 빨리 AI에 대한 정책의 기본 틀을 어떻게 잡겠다는 것을 잡기 위해서 법을 만들었고. 걱정되는 여러 우려에 대해서는 함께 계속 진행해 나가는데, 우려들은 어떻게 적절하게 그것이 지나치게 혁신의 발목을 잡지 않으면서도 우려대로 신중하게 관리해 나갈 것인가를 균형 잡는 법이었다는 걸 소개했고. Q. 미국의 빅테크들과 협력을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조하셨는데요. 서로 이득을 보는, 서로 이익을 보는 윈윈이 충분히 가능할 거라는 말씀이죠? A. 중국이 무섭게 제조업으로 앞서 나가고 있고 미국을 압도하고 미국은 없어서 군함도 못 만들고 있는 지경인데 대한민국이 마스가라든가 마누가, 원자력 발전 협력을 통해서 했듯이, '진짜는 피지컬 AI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풀 라인업 제조 데이터, 우리가 피지컬 AI 예산 사업으로 그걸 시작했습니다. 그런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는 당신들이 얻을 수 없을 것이니까, 그리고 미국에는 없으니까, 대한민국과 협력하면 우리 최고의 제조 데이터를 추출하고, 증명하고, 분류하고, 최고의 고품질 데이터로 만들기 위한 국가 예산을 우리가 마련했다. 그럼, 미국은 무엇을 해줄 수 있을 것이냐? 미국은 컴퓨팅 인프라가 있습니다. 엄청난 GPU 자산과 컴퓨팅 인프라가 있고, 소프트웨어가 있거든요. 그 두 개를 결합시키면 정말 천하무적, 최고의 피지컬 AI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이 이야기에 관해서는 관심들이 아주 많습니다. Q. CES 참관하시면서 CES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참관한 세계에서 온 많은 분하고도 이야기하고, 보셨는데 피지컬 AI는 정말 오랫동안 강조해 오셨고, 어떤 점이 제일 많이 눈에 띄었습니까? A. 작년만 하더라도 피지컬 AI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젠슨 황,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피지컬 AI 예산도 만들고, 피지컬 AI의 파운데이션 모델도 지금, 경남형 파운데이션 모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우리는 말만 먼저 꺼내고...예산을 마련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자칫하면 말은 우리가 먼저 꺼냈지만, 이게 완전히 추월당할 수 있겠다는 매우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속도를 높여야겠다, 그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창원, 경남, 부산의 수많은 기업이 CES에 참석했거든요. 이번에 참여한 많은 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가들이 직접 보고 들은 게 있기 때문에 피지컬 AI에 대한 이해도, 이것이 속도 싸움이 됐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더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CES 다녀오시면서 경남이나 대한민국의 피지컬 AI 산업의 미래도 더 확신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A. 그렇습니다. 그걸 보여줘야죠. 우리는 피지컬 AI가 우리 경남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세계적인 기업들의 소프트웨어를 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만들어서 써야죠. 우리가 이렇게 좋은 데이터가 많은데 예컨대 독일 회사도 있습니다. 지금 어느 회사는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마는, 유럽의 또 다른 회사도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 창원국가산단에서 많이 쓰고 있습니다. 많이 쓰고 있는데, 우리가 피지컬 AI, 경남형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면, 왜 그것은 경남의 제조 기업에 널려 있는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걸 만든다면, 이제는 우리가 그걸 쓰는 게 아니라 독일과 프랑스, 미국의 소프트웨어와 피지컬 AI, 그리고 어떤 경우는 장비를 수출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도 지금 참여하고 있고, 외국의 빅테크들도 여기에 어떻게 참여하겠느냐고 지금 다양한 방식들을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Q. 국회에서는 여야 없이 피지컬 AI 관련해서 연구 모임도 계속해 오셨고, 앞으로 활동하고 싶으신 것도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떤 계획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당장 CES를 다녀온 AI G3, 3대 강국 포럼 회원사들이 많습니다. 그 회원사들과 함께 모여서 디브리프, CES에 가보니 우리 논의가 어떻더라는 것을 한번 지금 해보려고 그러는데, 그건 다 함께 모이기 힘드니까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한번 해보고 싶고요. 또 하나는 피지컬 AI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산업통상부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미 산업통상부에 AX DX 사업이 있었거든요. 그걸 결합해서 본격적으로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융합적인 논의 모임을 이끌어 계속 나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경남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AI, 피지컬 AI 산업 발전을 위해서 많은 역할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3

[인물포커스] 이성권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민의힘의 당 내부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소장파 의원들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장동혁 당 대표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오늘은 '대안과 미래' 간사를 맡고 있는 이성권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먼저, 장동혁 당 대표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셨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A. 정확하게 얘기하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무도한 국정 운영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 있어서 당력을 모으기 위해서 저희가 쇄신파 입장에서 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함께 지지 방문을 한 것이라고 봐야 하고요. {수퍼:'적이 들어오면 내부 싸움 멈추고 서로 힘을 합쳐야'} 바깥에 적이 들어오면 내부에서 싸움하다가도 멈추고 힘을 합쳐야 하는 것처럼, 그런 차원에서 당의 계파라든지 입장을 떠나서 장동혁 대표의 단식 투쟁에 대해서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Q. '대안과 미래'는 사실 당 내부 개혁을 많이 주장해 오셨는데, 그런 개혁에 대한 목소리는 일단 보류하시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A. 소장파 입장에서도 잘 싸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잘못된 과거를 단절하지 않은 채로 싸우게 되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의 어떠한 쇄신, 이것을 주장함과 동시에 오히려 그게 잘 되었을 경우에 우리의 대여 투쟁 자체가 효과가 더 있기 때문에 쇄신과 대여 투쟁은 함께 가는 것이고, 또 그 과정에서 내부 분열로 인해서 에너지 소모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통합을 주장해 온 것입니다. Q. 결국, 가장 큰 이슈는 한동훈 전 당 대표에 대한 징계 문제인데요. 지금으로는 재심 청구 기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징계가 결국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한동훈 전 대표의 사과, 그리고 장동혁 대표의 단식...그것이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A.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는 지난주 목요일 최고위원회에서 징계가 의결될 것이라는 예측을 했습니다만 저희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직접 회의 직전에 찾아뵙고 절대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저희뿐만 아니고 중진들도 그러한 요구를 해 옴으로 인해서 징계를 보류했습니다. 또한, 동시에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도 영상을 통해서 사과의 메시지를 냈죠. 그 말은 현 대표와 전직 대표가 한 발짝씩 물러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지금 형식적으로 보면 다음 주 월요일 최고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제가 그냥 예측하고 기대하는 바로는 한 발짝씩 물러났기 때문에 추가적인 양보의 여지는 있다, 그래서 극단적인 파국으로 가지 않도록 또 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지방선거 다가오는데 사하구청장 후보도 선출하셔야 할 텐데,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A. 지금 아무래도 어려운 선거를 맞이할 것 같아요. 2018년만큼은 아니겠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고 우리 당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어려운 정당 지형 속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건 후보겠죠. {수퍼:당 지지율 넘어설 인물 필요, 공관위가 주도할 것} 얼마만큼 정당 지지율을 넘어설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을 발굴하느냐 부분인데, 이 점에 대해서는 중앙당 차원의 공천관리위원회가 꾸려져서 그 후보자 선출과 관련된 기준과 원칙이 정해지면 거기에 따라서 선출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Q. 사하구 같은 경우는 의원이 두 분이 계시는데요. 조경태 의원과도 협의하셔야 할 내용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A. 조경태 의원과 제가 특정한 시점이 되면 협의할 필요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예를 들면 후보가 복수로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출마하고자 할 때 우리가 자의적으로 마음대로 결정할 수는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아래로부터의 민주적 방식에 의해서 중앙당의 지침도 아마 경선 위주로 가지 않을까, 그러면 당원과 지역에 있는 유권자들의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에 의해서 선출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후보가 되는 게 바람직하지, 갑을의 국회의원이 조정해서 특정인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 다른 지역들 통합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부산*경남 통합 지방선거를 앞두고 혹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A. 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극3특이라는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지역 분권의 성장 축을 만드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행정 통합이라는 또 하나의 수단이 구사되는 것도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수퍼:지역의 이익 관련,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해야} 그러나, 지역민의 생활과 관련된 지역의 이익과 관련된 부분을 재편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래로부터의 충분한 공감대 컨센서스 형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남도 보면 서부 경남의 이해관계 다르고, 동부 경남의 이해가 다릅니다.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방식을 보면 위로부터 강제적으로 지금 시행하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 방식으로 갔을 때 지역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관계를 못 담아내면 나중에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커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 그리고 정부가 인센티브 방식으로 얼마 정도의 돈을 지원해 주겠다 하는데 그거는 일시적인 지원에 불과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지방의 재정권과 자치권을 강화해 주는 것이 더 우선적인데 그 부분은 다 빼놓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속도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는 쉽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Q. 마지막으로 당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데, 지방선거 앞두고 당이 지금 시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좋다고 보십니까? A. 저는 크게 두 가지, 세 가지라고 봅니다. 첫 번째는 잘못된 과거로부터의 명확한 단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계엄 때문에 대통령 선거를 치렀고, 우리가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 대해서 유권자한테 충분한 사과와 반성이 어필이 돼야 된다는 부분이고요. 두 번째로는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만 그것은 새로운 정당에 대한 재창당 수준에 버금가는 쇄신 작업하고 같이 가줘야 한다. 그 일환으로서 당명 개정도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거고, 당의 운영 시스템을 바꿔 볼 수도 있는 거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당의 분열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탄핵 반대를 했든, 찬성을 했든, 지금 분열한 채 선거를 맞이하게 되면 야당인 우리 국민의 힘은 필패하게 되고, 필패하게 되면 이 정권 자체가 독재를 하게 될 수 있는 권위주의, 전체주의 체제로 갈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살리고 국민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 야당이 아까 말한 세 가지의 기본적인 전제 조건을 해결하고 지방선거를 맞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2

[인물포커스] 박춘덕 경남도미래세대재단 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도가 올해 1월 2일 산하 재단의 이름을 하나 완전히 새로 바꿨습니다. '경남청소년지원재단'이 '미래세대재단'으로 간판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는데요. 오늘은 박춘덕 경남미래세대재단 원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지난해 이맘때 모셨을 때와 올해 완전히 조직 이름이 바뀌었는데요. 어떻습니까? 이렇게 이름을 바꿔서 새롭게 출범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A.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상담 보호 활동이 중점 사업으로 청소년 전문 기관입니다. '미래세대재단'의 전환은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통합 기관으로서 그 기능이 확대되었습니다. 경남도는 128개의 청년 사업에 4천7억 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통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영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남미래세대재단'은 이를 청소년 단계까지 확장해 청소년*청년 사회 진입으로 이어지는 생애 전환 과정을 연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진로 설계, 경험 제공, 정착 유도, 지역 기회 연계를 통해 미래 세대가 경남에서 살아갈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의 기회를 만드는 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경남의 출생률은 갈수록 낮아지고, 청년의 유출률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세대재단'이 정부나 경남의 정책과는 별도로 하실 일들이 뭐가 있는 건가요? A. 경남의 출생 감소와 청년 유출은 일자리나 지원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미래세대재단'은 정부나 도 정책과 중복되지 않고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생애 전환을 연계하고 진로 설계, 관계 형성, 정착, 경험, 지역 기회의 연결을 통해 경남에서 살아갈 이유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단기 지원이 아니라 경남에 머물고 살아갈 수 있는 장기 생애 경로를 설계하는 기능이 핵심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재단은 그 정책이 현장에서 청소년과 청년에게 닿을 수 있도록 세밀하게 설계하고 이러한 정책들을 시와 군과 유관기관과 재단이 함께 실행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그럼, 기존에 재단이 해오던 업무와 완전히 바뀌는 겁니까? 아니면 조직도 새로 생기고 인원도 늘어난 겁니까? 업무만 그냥 더 확장된 겁니까? A. 그렇지 않습니다. 기존 청소년재단은 주로 청소년 상담 보호, 진로 교육이 중심이었다면 '미래세대재단'은 청년까지 포함해서 생애 전환 단계 전체를 다루는 미래 세대의 경로 설계 기관으로 확대가 되는 것입니다. 핵심은 조직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정책 대상과 기능을 연계하고 확장하는 것이고, 규모 확대가 아니라 역할 전환과 기능 고도화에 방점이 있습니다. 재단의 청소년 업무는 그대로 가져갑니다. 청소년의 상담, 위기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성문화 활동 기능 등 기존 사업은 심화하고 더 고도화될 것입니다. Q. 그럼, 올해 2026년이 출범 첫해가 되는 건데요. 올해 특별히 중점을 두는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올해는 첫해인 만큼 시스템을 넓히기보다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핵심은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생애 전환 지원 체계 구축을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진로 및 경력 설계, 지역 정착 기회 연결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단기 성과가 아니라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센터 운영과 청년 성공 사례 발굴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하겠습니다. Q. 특히, 올해 '미래세대재단'에서 '경남 꿈 아카데미 센터'를 열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는 센터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경남 꿈 아카데미센터'는 경남의 청소년과 청년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과 경험을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단순한 진로 교육을 넘어서 지역 기업과 기관 멘토와의 만남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탐방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청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경남의 꿈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남에 사는 청년과 청소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겠습니다. '꿈 아카데미'는 미래 설계 중심입니다. 지역을 떠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Q. 재단이 올해 이렇게 새롭게 출범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외부적인 프로젝트 사업 말고 내부적으로는 혹시 변화*혁신을 준비하고 계신 게 있나요? A.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외형적인 확장보다 내부 기능과 역할을 재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책 단위가 아닌 생애 단위로 업무를 재편하고 중복 업무는 통합해서 효율화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도입하겠습니다. 재단이 청소년 중심에서 청년까지 확장되는 만큼 조직 문화도 보호 지원에서 기회와 연결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직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경남의 미래 세대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할 말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경남은 여러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와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만이 답이 아니라 경남에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 경남은 미래 세대가 머물고,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경남의 미래입니다. 힘들 때 가장 먼저 찾아주시고 진로와 학업에 문제가 생긴다면 휴대폰으로 055에 1388로 24시간 상담해 주십시오. 경남에서 꿈꾸고 경남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꿈의 그라운드를 경남도와 '미래세대재단'이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미래 세대들을 위해서 청소년뿐 아니라 청년들까지 모든 정책적인 지원을 하나로 묶어내기가 쉬운 작업은 아닐 텐데요. 올 첫해 제일 그 단추를 잘 꿰어 나가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1.21

[인물포커스] - 양진일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타격을 받는 산업이 바로 광고인데요. 지역 광고업계는 더 힘든 게 현실입니다.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 선출된 양진일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최근 지역의 광고 산업이 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먼저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광고 산업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수도권 집중과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해서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큽니다. 제가 한 30년간 광고업을 하면서 늘 어려운 시기는 있었는데 지금의 어려움은 그런 단순한 경기의 어떤 문제라기보다 광고 생태계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는 어떤 그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제가 협회 이사장직을 맡게 돼서 책임감 또한 무겁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현업에서 느끼고 있는 그러한 어려운 점들을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이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부산광고산업협회가 활동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협회에 관해서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부산광고산업협회는 201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습니다. 올해로 제 11년 차를 맞이했는데요. 부산의 광고산업 육성과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대표적인 한 40여 개의 종합 광고대행사와 지역의 주요 언론사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광고하면 주로 간판이나 현수막 이런 것들을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실제 광고산업은 브랜드 기획부터 TV 광고, 매체,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 콘텐츠까지 기업이 소비자를 만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총망라한 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협회는 크게 광고 제도 개선과 광고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서 협회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광고 지원 사업,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한 지상파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그러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Q. 특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도 계속해서 해오고 계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자세한 내용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선, 교육 사업 부분입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매년 설립 초기부터 교육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주로 시민이나 그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고 교육을 펼쳤는데요. 지금은 협회 회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광고 실무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AI 마케팅이라든지 데이터 분석 급변하는 환경, AI 시대에 맞는 최신 광고 트렌드를 저희가 교육하고 있고요. 이것은 회원사 개별 회사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재교육을 협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수도권과 비교해서 경쟁력 강화, 정보가 떨어지지 않기 위한 중요한 교육의 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소상공인들을 위한 광고 지원 사업이 또 협회의 중요한 사업입니다. 지상파 광고는 아무래도 소상공인들이 진입하기에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협회는 광고 기획, 제작, 송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면서 중소기업의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비용 보조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하나의 상생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속 꾸준하게 사업을 이끌어 오고 계시는데요. 지역 광고 산업 발전을 위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A. 먼저, 우리 협회 스스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하겠지만 우리 협회에서는 한 세 가지 정도의 제도 개선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현재 지역에 많은 공기업들이 내려와 있습니다. 그런데 광고 집행 구조에 있어서는 지역 업체가 많이 배제되고 소외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광고 제작은 저희 광고 회사에서 진행하지만 그것보다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매체 집행은 특정 재단에서 독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역만이라도 지역 공기업 광고를 지역 광고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그러한 매체 집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지역 광고 산업에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부산시 행정의 지역 광고 산업 보호를 위한 의지입니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 사업은 지역 광고 산업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전문 건설이나 건축 분야 같은 경우는 지역 업체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저희 광고산업은 역차별받고 있습니다. 제가 한 30년간 광고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부산 지역 건설사들과 같이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 지역 공무원들은 유독 지역 업체를 끈질기게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같이 하는 저희 클라이언트 건설사들도 그 지역 업체와 안 하면 인허가에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그 지역 업체와 저희가 코업으로 광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시의회에서 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역 광고 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에 내려온 많은 공기업도 특정 재단과 독점적으로 하지 않고 지역 업체가 참여해서 일할 수 있는, 광고 매체 집행을 할 수 있는 것을 권장한다는 내용의 조례를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부산의 대형 개발 사업에서도 부산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그러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인센티브가 보장된다면 지역 산업 보호를 위한, 이것은 하나의 특혜가 아니라 지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럼, 끝으로 지역에서 광고산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과 또 시청자 여러분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광고산업이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것을 넘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하나의 기반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산업이 활성화되면 지역 언론, 영상 콘텐츠, 문화예술 전반이 함께 성장하는 파급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산 지역에는 10개가 넘는 대학에서 매년 4~500명씩 광고 마케팅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역에 일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수도권으로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제도적 기반이 좀 마련되어서 부산의 광고 시장 파이가 좀 커지면 이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서 훌륭한 핵심 인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선순환 구조이고 협회는 이것을 하기 위해서 부산시와 시의회와 힘을 합쳐서 지역의 광고 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부산의 지역 경제가 더욱더 활발해져서 광고 시장도 활성화되길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6.01.20

[인물포커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국립중앙박물관도 덩달아 전 세계적인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우리 경남에도 이렇게 덩달아 인기몰이하고 있는 국립박물관이 있는데요. 오늘은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방금 말씀드렸지만,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인기가 예전과 달리 굉장히 높아지지 않았습니까? 국립진주박물관도 덩달아 인기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A. 국립중앙박물관은 개관 이래 올해 650만 명을 넘어, 세계 5위권에 드는 대단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진주 박물관도 1984년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인 5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증가 요인이 있는데 작년에 개최한 '진주목 특별전'과 지금도 계속 중인 '암행어사 특별전'이 큰 성과를 이루었고,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유등 축제와 야행 등의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문화 행사 등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국립진주박물관은 특히 임진왜란에 특화된 박물관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정확히 어떤 유물들, 어떤 콘텐츠를 갖고 계십니까? A. 진주박물관은 같은 소속 박물관인 김해박물관이 1998년에 개관하면서 가야 문화를 전담하게 되는 김해박물관을 대신해 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으로서 성격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2008년과 2018년에 두 차례 개편을 거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임진왜란과 관련된 동아시아 사회의 역사와 문화, 경남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있는데요. 상설 전시회의 중요한 주제인 임진왜란 실에서는 동아시아 7년 전쟁인 조선, 명나라, 일본의 전쟁 모습을 다각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조선의 화력 무기인 천*지*현*황으로 구성된 대형 무기류와 조총과 승자총통의 개인 무기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는 이순신 장군과 수군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공간을 비롯해, 현재 임진왜란과 관련해서는 진주 박물관을 빼고서는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유물을 전시 및 소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중앙박물관 이순신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진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 높은 비중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역사문화원은 서부 경남 지역에서 출토된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인데 대형 전시장에 서부 경남 지역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집약적으로 전시하고 있는데 관람객께서 아주 좋아해 주시는 공간입니다. 기증실은 재일교포이신 두암 김용두 선생님께서 기증하신 유물을 전시하는 곳으로 국외에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을 평생 수집해 기증하신 높은 뜻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마련한 곳입니다. Q. 최근에 우리 국립진주박물관에서 '화력 조선'이라는 유튜브를 만들고 계시는데 이게 시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이 유튜브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어떤 흐름을 갖고 있는지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A. '화력 조선'은 국립진주박물관 유튜브에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많이 기억하시는데 사실 이 제목은 진주 박물관에서 4년간 조사해 온 조선시대 무기 조사 연구명이자 연구 도서명이기도 하고 특별 전시 명칭이기도 합니다. 한 편의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박물관의 학예직들이 힘을 모아 연구했습니다. 과학적 분석은 보존과학 연구사가, 고문어는 역사 전공 연구사, 유물 분석은 고과학 연구사가 나누어서 협업한 성과이며, 이러한 연구에는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육군박물관 등 많은 유관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화력 조선' 콘텐츠에는 우리가 몰랐던 화약 무기의 특징과 우수성은 물론 전쟁과 관련한 다양한 역사적 에피소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1619년에 조선군과 후금이 맞닥뜨려서 싸운 전투인 사르후 전투처럼 우리가 잘 몰랐던 역사도 소개하는데, '화력 조선 시네마, 사르후'는 23분이라는 긴 시간이지만 320만 명이 봐주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참고로 우리의 연구 성과를 잘 알려줄 좋은 영상 업체를 만난 것도 인기에 한몫한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는 시즌 6를 계속 공개 중인데, 일본 조총 최대 생산지인 사카이시를 방문해 촬영하는 등 내용과 수준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Q. 저도 사카이시 방문한 유튜브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인기몰이 중인 국립진주박물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왜 잘나가고 있는데 이전하시는 건지, 또 자세한 이전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사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의문을 가지시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박물관이 사적지 내에 있다 보니 더 이상 공간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진주박물관은 중앙박물관 아래 13개 소속 박물관 중에서 가장 좁은 전시실을 가지고 있고, 12만 점이 넘는 소장품을 활용해 전시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21년부터 이전을 구상했고, 국제 설계 공모를 거쳐 현재 설계 중이며 28년 말 또는 29년을 개관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24년 5월에 관장으로 부임했을 때 이전 건립과 관련한 좀 많은 난관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옛 진주역 부지 내 박물관 부지의 발굴 조사를 무사히 끝냈고 새 건물의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여기에 걸맞은 건립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아주 중요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시공할 방법을 해결하는 부분도 조달청과 잘 협의가 끝났습니다. 다행히 직원들과 유관 기관의 협조가 잘 이루어져서 사업은 순항 중이며, 올해 초에 실시 설계에 따른 총사업비 증액이 남아 있기는 한데 국민들께 부끄럽지 않고 자랑할 수 있는 국립 박물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그러면 올가을 정도에는 착공식을 진행하고 건립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올해 이제 2026년 국립진주박물관 또 여러 가지 볼거리들 그리고 많은 콘텐츠들 알리실 계획이실 텐데 어떤 게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을 예정입니다. 진주 박물관은 상설 전시 보관과 올해 특별전으로 두암 김용두 선생님의 기증품 특별 전시를 진행합니다. 새로운 주제의 '화력 조선' 시즌 7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전 건립과 관련해서는 건축 공사가 하드웨어라면 박물관의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전시, 영상, 어린이 박물관 등의 콘텐츠를 구체적으로 구상할 계획입니다. 개관에 대비한 소장품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여기에 걸맞은 예산도 확보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새 박물관에서는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이라는 한계를 넘어 경남 역사 전체를 다루는 방향으로 박물관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명실상부 경남 지역 대표 국립박물관으로 재탄생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고 직원들도 힘을 합쳐 소임을 다하려고 합니다. -유물과 유적을 넘어서 이제 유튜브 콘텐츠까지 점점 더 새로운 방향으로 우리 역사를 알려가고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이 새해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활약하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19

[인물포커스] - 구교성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이죠.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최근 새로 취임한 구교성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산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 구교성입니다. Q. 취임하시고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취임 이후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어떻습니까? A. 최근 경제 조사 발표에 의하면 수출 증가와 투자가 확대하는 등으로 경기가 침체 국면을 지나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마는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1인 가구의 증가 등 인구 구조가 변화해서 소비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소비자의 소비 패턴도 지금은 온라인 중심으로 구매 중심이 바뀌어서 소형 자영업자들의 매출 부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영업자들의 폐업률이 증가하고 있고 또 취약계층의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는 와중에 고령자의 생계형 창업 혹은 영세 자영업자의 창업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역설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Q.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 같은데요. 최근 주요 성과 어떤 게 있습니까? A. 우리 재단은 경제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부산 경제의 최후 보루로서, 특히 소상공인들의 생명줄 역할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발생 시기에는 위기에 직면한 자영업자들을 위해서 대규모의 보증 지원을 실시한 부분은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재단에서는 시행하지 않았던 '모두론'이나 '3無 특별 자금' 그리고 '준재해*재난 특별자금'과 같은 취약계층 특별 보증을 꾸준히 지원하여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도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보증 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재단 중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바도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24억 원의 출연금을 확보해서, 재단의 재정 건전성을 튼튼하게 했고, 그리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증 여력을 크게 확대하는 그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Q. 올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서 투입되는 보증 규모가 어느 정도고, 또 보증 지원 외에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 우리 재단은 정부의 특례 보증을 제외하고 총 1조 4천억 원 보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보증 잔액은 3조 1천억 원 이상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금 설 명절을 대비해서 약 9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인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일찍부터 준비해서 1월 2일부터 조기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부산시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이자를 지원하는 그런 상품인데요. 작년에는 1%의 이자를 지원했는데, 올해는 1.5%로 지원 범위를 지원 금액을 확대해서 소상공인들의 금리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이 우리 재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보증을 강화하고,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우리 재단은 금융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교육이라든지 컨설팅 그리고 사업화 자금 등 비금융 부분도 계속해서 꾸준히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산시에서 위탁받은 '금융 복지 컨설팅 지원 사업'이라든지, '소상공인 경영 개선 토탈 패키지 사업'이라든지 그리고 청년들 신용 회복 지원 사업 같은 사업이 있고요. 그리고 정부에서도 위탁한 희망 리턴 패키지 재창업 교육 지원 사업도 저희가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올해는 자금 지원을 넘어서 컨설팅부터 재기 지원까지 금융과 비금융을 종합하는 맞춤형 종합 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그런 계획입니다. Q. 앞으로 2년간 부산 신용보증재단을 어떻게 끌어 나갈지 굉장히 궁금한데요. 청사진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계획하고 있으십니까? A. 크게 세 가지 방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람을 존중하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공정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먼저 행복하고 존중받을 때 우리 고객인 소상공인들에게도 진심 어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완성하겠습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 서류 제출 없이 신청이 가능한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서 고객들이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는 비대면 디지털 보증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현장을 중심으로 경영을 펼쳐서 지속 가능한 자원 확충도 꾀하고 포용 금융도 확대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소상공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서 소상공인들의 어떤 목소리라든지 바람을 우리 재단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Q. 끝으로, 현장에서 굉장히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이 순간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가게와 일터를 지키고 계시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의 어려움을 저희는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입장에서 창업부터 성공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그런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부산 시민 삶의 안정과 부산 경제의 든든한 미래를 위해서 저희가 희망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올해 부산 경제가 조금 더 힘을 내는 데 도와주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역할, 앞으로도 많은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16

[인물포커스] - 이준승 벡스코 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최대의 전시 컨벤션 기관인 벡스코에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습니다. 그동안 관행을 벗어난 인사라는 평가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이준승 벡스코 사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지난해 말에 선임이 되시고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셨습니다. 먼저, 사장으로 선임되신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방금 소개해 주신 것처럼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서 임명이 되다 보니까 상당히 책임감이 크다, 이렇게. 어떻게 하면 우리 벡스코를 이전에 사장님들이 해오셨던 것보다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들에 대한 고민이 많이 깊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이제 우리 벡스코가 지난 30년 동안 한 세대를 보냈다면 지금 앞으로 30년은 그다음 세계로 두 번째 세대로 이제 바꿔야 할 시간이고, 제3전시장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지금 착공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벡스코를 기존의 전시 임대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을 이끌어 가고, 마이스 우리 산업도 육성하는 마이스의 플랫폼으로 바꾸고자 하는 이런 고민 속에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저희가 계속해서 관행에 벗어난 인사라고 말씀드리고 있는데, 이게 20년 넘게 벡스코 사장직은 코트라에서 오셨단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아무래도 이제 초기에는 저희가 마이스라든지 컨벤션의 초창기에는 적응이 필요했고, 해외 네트워킹이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전시회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들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러한 노하우를 가지셨던 코트라 출신의 사장님들을 모셔서 이런 부분들을 같이 도모해 왔고요. 그 가운데서 우리 직원들이, 사장님들, 전임 사장님들이 잘 훈련을 시켜주셔서 네트워크 확보한다든지 능력이 일정 수준에 상당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제는 30년을 지났으니, 부산에 산업을 육성하고 마이스 산업이 커가는 이런 과정에 있다고 아까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부산에 초점을 좀 더 두고, 방점을 두다 보니까 아무래도 부산을 좀 더 잘 아는 부산 출신인 제가 사장으로 오지 않았나 하는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 측면에 있어서 벡스코가 부산의 주요한 산업들을 끌고 나갈 수 있는 그런 매개체가 될 수 있고, 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제2의 벡스코'가 되고자 이렇게 제가 임명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Q. 그리고, 요즘 제3 전시장 건립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감이 높습니다. 어떻게 추진해 나갈 계획인지요? A. 일단 저희가 전체적으로 사이즈로 봤을 때, 킨텍스나 코엑스하고 비교해 봤을 때, 킨텍스보다는 대단히 전시 공간이 적은 편입니다. 그런데도 도심에 있는 주변의 환경이 좋기 때문에 여기에서 조금만 더 사이즈를 증축시키면 좀 더 보다 큰 전시회라든지 세계적인 전시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제3 전시장을 지금 만들게 됐고요. 지금 전시장 사용률이 한 63% 정도 됩니다. 전시장으로 봤을 때는 60% 이상이면 거의 꽉 찼다는 느낌이기 때문에 정책이 꼭 필요했고 이러한 증축되고 나면 1, 2, 3전시장을 유기적으로 통합해서 운영의 효율성을 갖춰서 큰 전시회를 같이 가져올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우리 벡스코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렇게 여러 가지 전시회를 통한 산업의 육성 그다음에 부산의 브랜드 가치 향상 이런 부분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올해도 벡스코에서 열릴 굵직한 전시와 국제 교류가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어떤 사업을 저희가 좀 더 눈여겨보면 좋을까요? A. 올해 우선 7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가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거든요. 저희가 가입한 지 38년 만에 처음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2천 년에 APEC이라든지 이런 행사들에 못지않은 세계적인 행사라서 이러한 부분이 크게 우리 시민들도 그렇고, 그다음에 저희가 또 근대 문화유산을, 등재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쇼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세계도서관정보대회'라든지 이런 컨벤션들이 있고 당장 2월 말부터 '드론쇼 코리아 DSK'를 시작해서 여러 가지 모빌리티 쇼라든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기술 산업전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연중 저희가 한 1,100여 건의 각종 행사 전시를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이러한 올해도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많기 때문에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그런 벡스코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앞으로 2년간 만들어갈 벡스코의 청사진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가 30주년을 맞아서 사회 경제적인 효과를 분석해 본 적이 있습니다. 생산 유발 효과가 2조 8천억 원이 좀 넘고, 그다음에 취업 유발 효과도 2만 2천 명 이상이 되고 있습니다. 벡스코가 단순한 전시 임대 공간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같이 가는 공간이기 때문에 우리 벡스크를 통해서 부산 시민이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그다음에 부산 젊은이들이 마이스 산업이라든지 여러 가지 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벡스코, 그냥 단순하게 전시 공간이 아니라 마이스 플랫폼으로 다시 설 수 있는 벡스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이 국제 전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벡스코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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