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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 시한 종료 뒤 첫날, 환자 불안*의료진 부담

전공의 복귀 시한 종료 뒤 첫날, 환자 불안*의료진 부담

<앵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어제로 끝이 났는데요. 사실상 병원으로 돌아온 전공의는 없다시피 해서 의료대란은 불보듯 뻔한 일이 됐습니다. 결국 환자 불편은 물론이고, 의료진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전공의 파업 11일째, 정부가 제시한 복귀시한이 어제로 끝났는데 부산*경남에 전공의 복귀자는 없다시피 합니다. 몇없는 복귀자는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해 5월까지 추가수련을 받아야 하는 4년차 전공의가 대부분입니다. "사실상 체감할만한 규모의 전공의 복귀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정부의 최후통첩 기한마저 지나면서, 의료대란은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열흘 넘는 전공의 공백에 수술 날짜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에먼 환자들만 피해를 보는 상황. {환자 보호자/"의사 선생님들이 혹시 안 계실까봐, 그게 걱정이죠. 암으로 치료중이니까…. 아직 많이 안오셨다고 하더라고요."} 응급실*수술실 같은 필수의료시설에 남은 의료진 부담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00대학병원 관계자/"원래 응급실은 교수님하고 전공의가 항상 같이 있거든요. 응급의학과 교수님 2명에 전공의 6~7명, 지금은 교수님이 다 하는거죠. 수술도 그날 할수 있는 환자들만 받을 수 있는거죠."} 부산경남의 일부 대학병원 외래환자도 10% 이상 줄었습니다. 병원에 가도 진료를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단 인식이 팽배한 탓입니다. "보건복지부는 결국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 가운데 10여 명에게 업무개시명령를 냈습니다. 예정대로 미복귀 전공의를 경찰에 고발하고, 면허정지 등의 처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전공의 측은 여전히 완강합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전국 국립대병원 전공의 대표들을 만났다며 복귀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와 전공의가 강대강으로 부딪히며 입장차가 평행선을 달리는 사이 환자 불안과 남은 의료진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2024.03.01
29주차 ‘이른둥이’ 대학병원 후송, 생명 지장 없어

29주차 ‘이른둥이’ 대학병원 후송, 생명 지장 없어

<앵커>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는 29주차 임신부가 동네 의원에서 ‘이른둥이’를 낳은 뒤 처치가 쉽지 않자 아이와 함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소방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고,아이는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급대원이 갓난아이에게 계속 말을 걸며 의식을 잃지 않게 독려합니다. {구급대원/"옳지 옳지, 아저씨가 아프게 해서 미안해. 눈 떠. 숨 쉬어. 병원 다 와 가."} 오늘 아침 8시 반쯤 29주차 임신부 A 씨가 복통을 호소해 부산 기장군 동네 의원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소방은 아이 엄마와 아이를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아이는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 신호등이 강풍에 떨어져 소방이 안전 조치를 하는 등 3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은 밤까지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1) 아침 8시 반쯤 경남 통영시 하죽도 남쪽 1km 해상에서 39톤급 어선과 5톤급 통발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통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이 다쳤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9) 오후 6시 반쯤 경남 김해시 주촌면 중장비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일부가 불에 타고, 포클레인과 지게차 등 중장비 부품 제작기계가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2024.03.01
물류 로봇 시장 급성장, 경남이 선도하나

물류 로봇 시장 급성장, 경남이 선도하나

<앵커> 인터넷 상거래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면서, 물류센터에 첨단*자동화 장비를 도입하는 스마트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로봇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온 경남은 신산업 전환의 기회를 맞았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린 로봇들이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빈 틈 없이 적재함을 채우고, 구매가 많은 제품은 꺼내기 쉬운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로봇이 공간 활용과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이면서, 물류센터의 스마트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사들의 첨단, 자동화 비결은 속속 도입되는 물류 로봇입니다.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형태가 제각각인 물품들을 적재적소에 나르도록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세계 물류 로봇시장은 오는 2030년이면 60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남에겐 기회입니다.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제조기업들이 로봇이나 로봇 부품 제작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봇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로봇 센터는 지난해 창원에 들어선 뒤 벌써 6백여건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김해에는 로봇의 테스트를 위한 물류로봇 실증센터도 내년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학용/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산업팀장 "(물품이) 입고되고 출고되고 그 안에서 분류가 되고 하는 작업들이 이뤄져야 되거든요, 그런 작업들이 상시 이뤄지는 환경을 만들 것이고요, 그 환경 안에서 장비를 교체한다거나 로봇을 투입한다거나 소프트웨어를 투입하는 형태로 해서..."} 경남에서는 물류로봇의 제작부터 시험과 평가, 인증까지 모두 가능해 집니다. {정현화/로봇시스템통합기업 AT_A 대표 "자동화시스템 설계나 제작하는 기술은 전국적으로 봤을 때 (경남이) 상위클래스라고 보시면 되고요, (다만) 이쪽 지역에는 테스트를 한다거나 자율주행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사실 없습니다. 이런쪽이 경남에 꼭 필요한 부분이고..."} 세계적인 로봇산업의 성장 속에 물류 로봇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2024.03.01
<일본 전지훈련> 돌아온 거인들, 적응이 관건

<일본 전지훈련> 돌아온 거인들, 적응이 관건

<앵커> 올시즌 롯데자이언츠에는 나승엽과 김민성 같은 다시 돌아온 선수들이 많은데요. 이들의 적응과 활약이 가을야구 진출을 가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190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수비부터, 물오른 타격감까지. 롯데 최고 유망주 나승엽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과거 메이저리그가 탐냈던 초대형 내야수로, 올시즌 김태형호의 1루수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나승엽/ 롯데자이언츠 타자/"올시즌은 제가 군대갔다와서 첫 시즌인데, 꼭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힘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붙박이 2루수 안치홍이 떠난 빈자리는 LG에서 이적한 김민성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7년 롯데에 입단한 김민성은 황재균과 트레이드된 뒤 14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29년 만의 LG우승을 경험한 선수인만큼, 롯데의 우승 도전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성/ 롯데자이언츠 타자/ "플레이오프 시리즈까지 해본 선수들이 있으면 그 경험을 살려서 후배선수들에게 얘기해줄 수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배들 독려하면서 선배들이 이끌어가면서 해볼 생각합니다. "} 2년 전 선발 9승을 기록하며, 롯데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이인복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다시 예전의 구위를 되찾고 있습니다. 반즈와 박세웅 등과 함께 마운드의 핵심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이인복/ 롯데자이언츠 투수/ "올해는 팔 상태도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제가 5선발에서 잘 버텨주기만 한다면 충분히 (가을야구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4년 만에 고향팀으로 온 진해수와 필승조 박진형은 물론 부상으로 이탈한 이민석도 6월쯤 돌아올 예정입니다. "다시 돌아온 거인들의 빠른 적응과 활약이 7년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디딜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2024.03.01
우주항공도시, 공항이 작아 한계

우주항공도시, 공항이 작아 한계

<앵커>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진주시와 사천시가 사천공항 확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항이 너무 작아 우주항공도시의 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군공항이자 민간공항으로도 쓰이는 사천공항, KF21 등이 시험 비행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활주로 폭은 45m, 길이는 2.7km에 불과합니다. 활주로가 짧아 중대형 항공기가 뜨고 내리기 어렵습니다. 현재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소형 항공기만 운항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이 개청되더라도 문제입니다. {서희영/사천상공회의소 회장/"물류를 담당한다든지 인력 교류를 담당할 그런 공항으로서는 지금 현재 공항은 규모가 작고 한계가 있다."} 사천시는 국토부에 사천공항 확장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중대형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도록 활주로 폭을 65m, 길이도 3.5km로 늘리고 화물청사도 짓자는 것입니다. 현재 경남도와 사천시가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사천은 전국 항공산업 생산액의 절반 정도를 차지합니다.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항공 MRO 전문업체까지 있지만, 활주로가 짧아 소형 항공기 정비만 가능합니다. 각종 우주발사체 관련 부품이나 방산 부품 등을 실어나르기도 어렵습니다. {정대웅/사천시 항공경제국장/"항공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화물 수송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게 필수입니다. 대형 항공기가 이착률할 수 있는 최소 규모의 활주로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천시는 진주 사천 철도망 구축과, 국립 우주항공 공과대 신설 등도 정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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