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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만성 가려움증 원인은?

[건강365]-만성 가려움증 원인은?

<앵커> 피부가 계속 가렵고, 긁어도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단순한 피부 문제로만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가려움이 오래 지속된다면 만성 가려움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수면을 방해하고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줄 수 있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가려움증의 원인과 관리 방법을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기자> 가려움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단순 피부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만성 가려움증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근본 원인을 찾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 (신상호 아마르한의원 대표원장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피부외과학 외래교수,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졸업) Q. 만성 가려움증은 왜 생기나요? 가려움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부 이상을 넘어서 몸 내부의 신호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환자분들 중에서 최근 컨디션이 나빠졌다거나 면역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렇게 전신건강상태가 저하되면 면역체계가 불안정해지고, 평소라면 아무렇지 않을 작은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극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국 만성 가려움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그리고 내부 불균형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같은 가려움이라도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증상 완화보다 근본 원인을 찾는 접근이 중요합니다. 개인별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Q.치료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점은 증상 완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려움의 뿌리를 찾아서 치료하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면역 저하나 체력 부족이 원인일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스트레스로 인한 심화나 간화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률적인 처방이 아니라 환자분의 체질과 생활 습관을 면밀히 분석해서 가려움이 반복되지 않는 건강한 몸, 건강한 피부로 만들 수 있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 면역 기능을 강화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체내 균형을 조절하는 접근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가 중요합니다. ================================ (신상호 아마르한의원 대표원장) Q.어떤 치료가 시행되나요? 우선 정확히 병명이 진단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왜 이 사람이 가려운지에 대한 근본 원인을 파악해야 하고 세 번째로, 생활습관이나 종합적 건강상태에 대한 진료가 이루어지면 잘 치료될 수 있습니다. 보통 가장 중요한 치료는 가려움에 대한 한약 처방을 잘 복용하는 것이고요. 침 치료, 약침 치료, 보습 진정 치료, 광선 치료 등도 병행될 수 있습니다. ================================ 만성 가려움증은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고 개인에 맞는 치료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되는 가려움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2026.04.16
[신조선통신사]-8부 조엄 해사일기

[신조선통신사]-8부 조엄 해사일기

<앵커> 조선 후기 외교관이자 실학적 면모를 갖춘 인물, 조엄. 1763년 조선통신사 정사로 일본에 다녀오며 고구마 종자를 들여오고, 일본의 선진 문물까지 꼼꼼히 살펴 백성을 위한 실용의 길을 고민했습니다. 조엄의 기록과 행적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또 다른 의미를 짚어봅니다. <출연자> 조엄은 1763년 통신사행에 정사로 참여했던 인물입니다. 1757년에 조엄은 이미 동네에 부사를 역임한 적이 있습니다. 그 기간도 무려 1년 6개월이나 되고요. 그 뒤에는 경상도 관찰사도 같이 지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일본과의 외교 관계에 있어서만큼은 가장 적임자라고 파악했던 것이지요. 조선통신사는 조선 국왕의 국서를 소지한 사신이 한양을 떠나서 일본의 애도 오늘날의 도쿄에 가서 쇼군에게 조선 국왕의 국서를 전하고 일본 쇼군의 해답서를 가지고 다시 한양으로 되돌아와서 그 해답서를 조선 국왕에 바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천칠백육십삼년 통신사는 에도로 갔던 마지막 통신사였다라고 하는 점에서 상당히 큰 의미를 부여할 수가 있고, 특히 이때는 그 문화적인 상황이 이미 어느 정도 절정기에 이르렀기 때문에 아주 다양한 시문 창화를 갖다가 하고 필담을 나누어서 지금도 이 시기의 필담창화중이 제일 많이 남아 있습니다. 조의 해사일기는 일반적인 사격록과 마찬가지로 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음은 따로 일기의 바깥에 수창록이라고 해 가지고 일본을 오가면서 나누었던 여러 가지 감정을 신문을 통해 가지고 전달을 하게 되었고, 그 외에 원형 명단이라든지 배가 어떻게 돌려해가 가는가 그다음에 배의 방향은 또 어떻게 되는가라는 거 너무도 상세하게 돼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본다면 조선통신사의 출발과 전체 과정을 보는 데는 사실상 이 조음의 해사일기만큼 완벽한 것은 없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조금이 위대하다라고 하는 이야기는 다른 것보다도 대마도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데가 사승하라고 하는 항구입니다. 거기에서 10월인데 고구마를 발견을 하게 됩니다. 그쪽 사람들이 먹고 있는 풀뿌리가 있는데 이게 생으로도 먹을 수가 있고 구워서 먹을 수도 있고 그다음에 삶아 먹을 수도 있고, 그렇게 어떻게 볼 것 같으면 흉년이 들었을 때 백성들을 먹여 살리는데 이만한 것이 없다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발견하자마자 부산 진으로 고구마 종자를 보내버립니다. 빠른 배로 그리고 나중에 귀국할 때는 고구마 종자를 가지고 돌아와서 동네 부위 아전에게 나누어 주고 재배법도 가르쳐 주고 저장법도 가르쳐 주고 그렇게 실천으로 옮겼던 거죠. 기본적으로 바탕에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나라를 위하는 마음 그 큰 그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일단 조음은 제가 볼 때는 상당히 유연한 외교관이었다라고 그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조선통신사 배가 오사카에 갈 것 같으면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일본의 영주가 타던 가와고자분이라고 해 가지고 아주 휘황찬란한 배로 옮겨 타게 되는데 그때 요도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엄청난 숫자를 보게 됩니다. 수차가 성 안으로 물을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고 논에 물대기에 사용하면 우리도 되겠다 라고 해 가지고 그걸 갖다 자세히 알아가지고 그림으로 묘사해라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다음에 이제 도쿄 쪽으로 가다 보니까 배로서 다리를 맞는 게 있습니다. 배를 가로로 이어가지고 그래서 이분은 이 제방 둑을 샀는데 저런 식으로 해가지고 둑을 쌓으면 상당히 효과적이겠다라고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이와 같은 것들이 어떻게 보면 조음의 실학자적인 면모가 너무도 투철하게 반영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이분은 분명히 외교 사절로서 가 가지고 그 적대 문화에만 익숙해질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머릿속에는 나라와 백성이라고 하는 부분 그 애민 정신이 워낙 바탕이 돼 있다 보니까 그게 방금 말씀 실합적인 풍모와 같이 연결되어 실용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비록 일본 땅에 있긴 하지만 우리 쪽에서 응용하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2026.04.16
[인물포커스] - 정희경 소프라노

[인물포커스] - 정희경 소프라노

<앵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삶을 오늘날 예술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모노 오페라 한 편이 오는 18일, 부산 시민들과 만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정희경 소프라노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출연자> Q. 출신이 부산이라고 들었어요. 본인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부산 출신 소프라노 정희경입니다. 부산예술고등학교에서 음악을 시작했고요. 이후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음악적 활동을 넓혀왔습니다. 그리고 오페라, 콘서트 등 여러 무대에서 활동하던 중에 2021년 모노 오페라 '라 칼라스'를 만나게 되었어요. 현재는 대학에서 학생을 가리키면서 모노 오페라 '라 칼라스'를 한국과 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Q. 고향인 부산에서 활동하실 때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이번에 공연하는 모노 오페라 '라 칼라스'가 마리아 칼라스를 동경하는 한 소프라노의 이야기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이 작품을 하시게 됐나요? A. 마리아 칼라스는 저에게 롤 모델을 넘어서서 예술가로서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존재였습니다. 왜 노래를 하는지, 예술가는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야 되는지 많은 질문을 저에게 주었죠. 무대에서는 완벽하고 화려했던 디바 마리아 칼라스가 무대 밖에서는 외롭고 항상 사랑을 갈구했던 가녀린 여성이었더라고요. 그 점이 저에겐 너무 와닿았고, 그리고 저 역시 무대에서 화려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 교육자로서 살아가면서 현실과 예술에서 흔들리고 있는 제 모습도 좀 비슷하게 느껴져서, 마리아 칼라스 삶과 또 저의 삶을 무대 위에서 한번 풀어나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이 '라 칼라스'라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Q. 비슷한 점들이 또 마음이 가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많은 분께 익숙한 아리아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아리아는 어떤 곡들인가요? A. 이번 공연에서 올려진 아리아들은요. 마리아 칼라스의 대표곡인 노르마의 'Casta diva' 그리고 라 트라비아타의 'Ah fors’e lui', 'Addio, del Passato' 그리고 토스카의 'Vissi d’arte, vissi d’amore' 그다음에 루치아의 ‘Il dolce suono' 5곡으로 마리아 칼라스 삶이랑 엮어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Casta diva' 는 마리아 칼라스의 어린 시절을 대비해서 만들어 부르게 되었고요. 그다음에 화려했지만, 디바로서 화려한 삶을 산 전성기 시대 때는 라 트라비아타의 'Ah fors’e lui' 그리고 그녀가 오직 한 명만 사랑했던 오나시스와의 사랑, 배신, 이별 등은 토스카의 'Vissi d’arte, vissi d’amore' 와 'Addio, del Passato' 곡으로 해석했고요. 그리고 마지막은 목소리도 잃고 삶도 모든 걸 잃어서 약에 의존하면서 마지막을 살아갔던 마리아 칼라스의 있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을 광란의 아리아 ‘Il dolce suono' 로 제가 표현해 봤습니다. Q. 이렇게 짧게 말씀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확 몰입이 되는 느낌인데요.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이 있었지만, 해외에서는 더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공연이 있었겠지만, 그중에서도 어떤 공연이 기억에 남나요? A. 제가 '라 칼라스' 공연으로 해외 공연을 많이 다녔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공연은 아마 처음 공연을 올렸던 뉴욕인 것 같습니다. 뉴욕에 갈 때 다른 언어, 다른 문화의 관객이 과연 이 오페라 '라 칼라스'를 잘 이해할까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아, 내가 괜한 고민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관객분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저한테 와서 얘기해 주셨고요. 어떤 분은 '나도 당신처럼 일하는 엄마야, 그 말이 너무 공감이 됐어' 이렇게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라 칼라스' 공연이 마리아 칼라스뿐만 아니라 한 여성을 대변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던, 그 시간이 아마 뉴욕이었던 것 같습니다. Q. 많은 분의 공감을 끌어냈었던 시간이 아닐까 싶은데, 이번 주말에 영화의 전당에서 공연이 있다고 들었는데 시청자분들께 자세하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A. 이번 주말, 4월 18일 오후 3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라 칼라스' 공연이 올려질 예정입니다. 제 고향인 부산에서 제가 제일 사랑하는 공연 '라 칼라스'를 올리게 돼서 어느 공연보다 특별할 것 같아요. 무대 위에서 진심으로 공연을 대하면 그 진심은 관객들에게 닿는다는 걸 제가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무언가 보여주기보다는 정말 진실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오페라 '라 칼라스'가 부산 시민의 가슴에도 큰 울림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4.16
[경남도정]-지방선거 앞두고 핑퐁 게임 본격화

[경남도정]-지방선거 앞두고 핑퐁 게임 본격화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이제 지방선거가 두달도 남지 않았죠. 그래서일까요 요즘 박완수 도지사의 도정을 놓고 김경수 후보와 기싸움이 갈수록 피부에 와닿는다면서요? <기자> 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데 또 어떻게 보면 좀 더 큰 틀에서 서로 경쟁하는게 더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전희영 후보 요청처럼 그냥 3자 토론회를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시작은 지난달 26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최근 잇따른 박지사의 간담회에 대한 문제제기부터 시작됐습니다. 논평을 내서 도지사 현직을 유지한채 경남지역 특정 계층과 단체들을 잇따라 만나는게 사실상의 선거운동과 관권선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 대해 경남도에서는 공보특별보좌관 명의로 곧바로 반박문을 내서 요즘처럼 국제정세가 불안하고 고물가*고유가*고금리에 시달리는 시대에 직접 애로를 청취하는건 당연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단 첫 번째 갈등은 여기서 그쳤는데 두번째 충돌은 빈도와 강도가 더했습니다. 기본소득과 관련해서 8일 김경수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경남도가 기본소득과 관련해 다른 광역단체는 30%를 보조하는데 경남도는 18%만 보조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경남도가 특보 이름으로 정부에 하반기 30% 추경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여기에 다시 김후보 측이 확약서 말고 예산안으로 말하라고 반박하자 또다시 경남도 공보특보가 확약서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여기에 박완수 도지사가 지난 월요일,기자간담회에서 김경수 도정은 실패했다고 본다 라고 직격탄을 날리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는데요 곧바로 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수십조원의 투자와 기업유치, 일자리 자체를 박완수 도지사가 걷어찼다며 도민앞에 사과하라고 반격했습니다. 이렇게 쉴새없이 양측이 공방을 계속하면서 이제 그 내용보다 도민들에게는 그저 양측이 치열하게 싸운다 라는 느낌 밖에 들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그때문일까요 전희영 진보당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3자 토론이 차라리 이런 1대 1 반박에 재반박보다 낫지 않나 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전희영 예비후보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희영/진보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지난 8일)/언론을 통해서 이제 (토론회) 제안을 드리는 거고요. 아마 두 후보께서 언론을 통해서 접하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방식은 두 분과 같이 협의해서 결정해야 될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희영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초점을 맞춘건 기본소득이 아니라 전국 최하위권인 1인당 개인소득과 청년유출 전국최다라서 앞서 공방을 빚은 주제와는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전현직 도지사가 직접 나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한다는 제안은 또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토론회든 SNS든 아니면 입장문이든 간에 다음주쯤 박지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방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이는만큼, 앞으로 박완수, 김경수, 그리고 전희영 3명이 각자 서로에게 유리한 구도를 어떻게 그려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진보당이 경남에서 공식TV토론회 초청기준에 미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3자 토론회가 앞으로 현실화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하지만 분명히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하는 캠프끼리의 공방보다는 토론회를 통해 후보들이 도민전체에게 깊이있는 내용으로 경쟁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주부터 공영주차장에는 5부제가 실시되는데요 밀양은 곧바로 13곳의 공영주차장을 5부제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사실상 고령자들이 많고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의 특성상 무조건 정부방침에만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생활 자체가 어려운 현실을 뚝심있게 반영한 겁니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밀양은 삼문공영주차타워와 밀양역공영주차장 등 노외주차장 4개곳과 노상주차장 9곳등 공영주차장 13곳을 5부제에서 제외했습니다. 무료인 공영주차장은 애초에 5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모두가 에너지 위기라는데 왜 밀양만 마이웨이냐 라고 비판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밀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에 나오고 장을 보러 나오려면 정말 반나절 내내 기다리고 또 반나절 내내 타고가는 그런 일정을 감수해야합니다. 때문에 시골이 많은 시군 외곽지역이나 시군, 시도간 경계를 넘어서 오가는 도민들이 많은 경남의 경우, 밀양처럼 조금은 유연성 있는 정책적용을 아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특히나 2부제를 적용받는 공무원들은 이틀에 한번씩 출근에만 한시간 반, 출퇴근 합치면 세 시간이상 걸린다며 하소연하기도 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자가용 운행을 무조건 경남은 풀어주자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고유가의 공포를 확인했으니, 경남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서 시군을 넘나들때 편하게 연결되는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좀 더 개선하고 출퇴근시간대에 몰리는 노선은 차량운행을 확실하게 더 늘려주자는 얘기입니다. 또 경남도가 올해 17억원을 들여 함안 등에 더 확대하기로 한 수요응답형 버스, 그러니까 부르면 오는 버스도 이번 기회에 더욱 늘려서 버스업계 적자는 줄이면서도,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교통망은 더 빨리 확대해야겠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한때 주목받았던 카풀, 그러니까 같은 방향에서 차를 함께 타는 것도 일단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같은 회사나 이웃끼리 다시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제 같은 동네에 기반한 당근 같은 앱도 많이 확산되고 했으니까 이 기회에 좀 더 안심하고 카풀을 이용하면서 비용은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제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걸 경남도나 지자체에서 다 하라는건 아니고, 예를 들어 지역 스타트업들과 함께 협업해서 경남은 물론 부산까지 함께 이어지도록 만들어낸다든지 하면, 정말 누이좋고 매부 좋은 대중교통 개선방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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