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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해운기업이전, 지역경제 효과 과제

[경제브리핑] 해운기업이전, 지역경제 효과 과제

<앵커> 해운 대기업들의 부산 이전 효과에 지역기업과의 연계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르노코리아가 부산을 미래차 연구개발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HMM을 비롯한 해운 대기업들이 부산으로 본사를 옮기고 있지만, 이전 자체가 지역기업의 일감 확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부산상의 조사에서 지역 해운*물류기업들은 대기업과 거래하려 해도 물량과 계약조건을 맞추기 어렵다고 응답했습니다. 대기업이 요구하는 물량과 조건을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맞추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역기업에 실제 거래와 일감을 연결하는 것이 부산 이전의 과제입니다. 르노코리아가 부산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 기능까지 강화합니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미래차 연구개발 기능 일부를 부산으로 가져오는 겁니다. 차량 개발과 시험, 생산을 부산에서 연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지역 부품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BNK도 르노코리아와 협력사에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생산공장 중심이었던 부산 자동차산업이 연구개발과 금융까지 결합한 미래차 생태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니콜라 파리/르노코리아 사장/"새로운 플래그십 매장의 오픈과 더불어 우리는 오늘 르노 코리아의 미래와 부산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혁신할 또 하나의 이정표 부산 뉴 테크센터의 출범도 공식 선언합니다."} 부산으로 기업을 불러들이고 투자를 늘리려면 산업단지의 현실적인 불편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부산시는 동부산권 산업단지에서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도시가스와 공업용수, 교통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장안산단에 입주한 비엠티는 양산으로 이전했다가 3년 전 부산으로 돌아와 산업단지 규제가 개선되면서 제2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뿐 아니라 부산에 들어온 기업이 계속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과제로 남았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2026.10.05
[모닝와이드 날씨] 아침까지 경남서부내륙 약한 비..한낮 24도 안팎 선선, 해안 강한 바람

[모닝와이드 날씨] 아침까지 경남서부내륙 약한 비..한낮 24도 안팎 선선, 해안 강한 바람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흐린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경남 서부내륙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비는 아침이면 모두 잦아들겠습니다. 어제는 낮 동안 27도를 웃돌며 다소 덥게 느껴졌는데요. 오늘은 낮 기온이 24도에 머물겠고, 예년 이맘때 수준의 선선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편,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부산과 남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부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최저기온은 부산 18도, 양산 16도 선에서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부산과 창원 24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역의 아침 기온 고성 13도, 거제 16도 선에서 시작했습니다. 한낮에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부내륙지역은 12~13도 안팎으로 다소 쌀쌀하고요. 낮 기온은 진주 24도, 거창 21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남해동부 먼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 물결은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요.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2026.10.05
[인물포커스] 이미숙 거제시의원

[인물포커스] 이미숙 거제시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는 지금도 피해 복구가 한창인데요. 특히 거제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오늘은 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이미숙 거제시의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지금 거제 지역 소상공인들 피해, 어떤 상황입니까? A. 네, 먼저 지난 8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거제 시민과 소상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행히 시민 여러분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정말 많이 애써주신 덕분에 사업장 정리 및 응급 복구는 상당 부분 빠르게 진행되었지만, 아시다시피 피해 규모가 워낙 컸기 때문에 아직 완전히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영구 복구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Q. 네, 특히 복구, 그리고 복구에 관련된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뭔가요? A. 네, 현장을 다니며 피해를 입고도 지원을 받지 못해 망연자실해하시는 분들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팠습니다.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약이 많고 엄격하다 보니 안타깝게도 '제도적인 사각지대'가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제외 업종이라는 이유로 접수조차 못 하신 분들이 많아, 거제시 차원에서 자체 접수 기간을 9월 23일까지 연장해 누락된 피해를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중앙 정부의 지원 기준 완화를 적극 건의하고, 시 차원의 예비비나 긴급 지원 예산이 제때 투입될 수 있도록 조례 정비와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네, 이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의원님이 다양한 노력 해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활동 해오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네, 소상공인 문제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늘 발로 뛰었습니다. 그동안 소상공인 보호 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전통시장이나 골목 상권을 직접 찾아가 상인분들의 어려움을 듣고 현장을 살펴왔기에, 지금 우리 상인분들이 겪고 계신 한계와 고통이 얼마나 깊은지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거제 시민의 안전과 일상의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거제시의회 안석봉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들은 여야 구분 없이 원팀으로 현장 복구에 힘을 모았습니다. 또한 의회 예산 중 의원 국외 출장비와 정책 개발비 등 1억 5280만 원 전액을 삭감해 복구 재원으로 돌렸습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연합회 등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만들고, 상인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촘촘한 지원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네, 앞으로 구체적으로 우리 거제시, 나아가 경남도와 어떤 활동을 펼치실 건지 계획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네, 재난 앞에서 업종을 따지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피해 상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업종 구분이 아니라 실제로 입은 피해 규모입니다. 우선 도의원님들과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중대본과 중기부에 지원 제외 업종 기준 개선을 강력히 건의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수해로 거제시의 재정 부담이 큰 만큼,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 사업 등에서 도비 지원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경남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당장의 복구에만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재해 예방 시스템을 점검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통하며 상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Q. 네, 마지막으로 우리 거제 시민들을 포함한 시청자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이 피해를 입은 거제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습니다. 따뜻한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수해로 거제를 걱정해 주셨다면 이제는 거제를 찾아와 주십시오. 당신의 발걸음이 거제의 희망입니다. 고맙습니다. -네, 소상공인들이 우리 피해의 상처를 딛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도움이 오기를 저희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10.05
가덕신공항 컨소시엄, 특별법 개정에우려

가덕신공항 컨소시엄, 특별법 개정에우려

<앵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을 위해 특별법을 개정하려는 정부 방침에 대한 건설업계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건설업계 설득에 나섰지만 공사비 증액을 약속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사비 증액을 위한 가덕신공항특별법의 개정은 국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이미 반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여야 합의를 통한 법 개정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신인재/대우건설 상무/정기국회가 12월 9일까지 있지 않습니까. 그때 통과가 되더라도 또 관련지침들도 개정되려면 내년으로 넘어갑니다.근데 특별법이 그게 안되면 임시국회 2월, 3월로 가서 정처없이 계속 늦춰질 수 있거든요.} 전체 사업의 1% 정도 지분을 가진 지역 건설업체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위험부담이 큰 사업이었습니다. 여기에 특별법 개정이 추진되면서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권득환/삼미건설 부장/실제 저희가 작은 1, 2%, 0.5% 되는 기업들은 이거 하다가 손실나면 어쩌지, 그리고 저희 대표사를 상대로 해서 어떤 원가적인 디펜스할 수 있는 이런 장치라든지 저희 힘이 없습니다.} 국무조정실에서 특별법 개정이라는 방침을 정한 뒤 국토부 등은 대우건설 컨소시엄 18개사에 대한 설득을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공사비 증액 현실화에 대한 정부의 약속입니다. :건설사들은 국토부가 간단히 도장을 찍는 차원이 아닌 정식 문서로 공사비 증액을 약속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가 즉답을 피하면서 합의는 늦어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마쳐야 할 추가 지반조사 타이밍도 놓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심철진/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가덕도 해상은 악천후와 어업권 문제로 지반조사 가능 기간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실시설계 착수 지연으로 적기 지반조사가 무산되면 설계 차질은 물론 신공항 시공 품질 확보조차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컨소시엄 건설사들이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법적 검토를 진행중인 가운데, 법 개정으로 시간을 또다시 허비하게 될 우려는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10.04
떠나기 싫은 '부캉이'...그물 넘어 되돌아와

떠나기 싫은 '부캉이'...그물 넘어 되돌아와

<앵커>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가 바다로 유도하기 위해 설치한 대형 그물을 넘어 다시 안쪽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장에선 시민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는데, 대책을 논의하는 관계기관은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그물을 따라 유영하던 상어 '부캉이'가 순간 방향을 바꾸더니 그대로 그물을 넘습니다. {"우와 우와"/"어떡해. 그물 넘었어."} 부캉이가 북항 친수공원 수로 안쪽으로 돌아온 건 오늘 낮 12시쯤입니다. "부캉이는 수로 입구 1백m도 안 남은 지점까지 밀려나왔지만 오늘 이 그물을 넘고 다시 수로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어제 길이 50m 높이 6.8m 대형 그물을 이용해 먼 바다로 내보내다 실패해 고정시켜놨는데, 그걸 넘은 겁니다. 만조 시간대 수심이 높아지면서 그물과 수면 사이 생긴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돌아온 부캉이를 본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김민준/서울/"저 앞쪽에 원래 있었거든요. (그물을) 계속 넘어오려고 빙글빙글 계속 돌더라고요. 그래서 여기가 좋은가 보다."} {이복순/부산 감천동/"상어를 위해서는 바다로 가야 하겠죠. 시민들을 봐서는 오랫동안 있으면 좋은데..."} 부캉이가 수로 바깥으로 나가지 않는 이유를 두고는 명확한 해석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부캉이가 대형 선박 등이 많은 수로 바깥으로 나가기를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현우/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 연구관/"선박 항행량도 많고 바로 앞에 크루즈터미널도 있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주파 소음이 되게 심할 거란 말이죠. 여러 가지 소음과 조명에서 나오는 빛, 여러가지 전자기적 신호들이 많으니까..."} 부산시 등 관계기관은 존재 이유가 없어진 대형 그물을 거둬들였습니다. 부캉이 복귀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늘도 수만명의 시민이 몰려 누적 방문객은 이제 8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차례 유도 작업 실패에 이어 그물 설치까지 수포로 돌아가면서 관계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황태철 영상편집:이소민
2026.10.03
북항 떠나기 싫은 부캉이...오늘 작전도 '실패'

북항 떠나기 싫은 부캉이...오늘 작전도 '실패'

<앵커> 물대포 작전에도 북항 친수공원 앞바다를 떠나지 않던 부캉이, 오늘은 그물망을 통해 외해로 내몰기 작전을 펼쳤는데요. 그물이 바닥에 걸리고 부캉이도 좀처럼 친수공원을 떠나지않으려해 오늘 작전도 실패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캉이가 수면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그 뒤로 대형 그물을 칩니다. 폭 50 미터, 높이 6.8 미터 그물을 통한 외해 유도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수십명의 인력이 양쪽에서 그물 줄을 잡고 앞에선 해경 구조정이 줄을 잡아 그물을 서서히 당깁니다. 부캉이는 낯선듯 그물을 따라 수로 양쪽을 헤엄칩니다. {방문객들/그만해라, 그만해라!} 해경 등 구조 인력은 부캉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5백 미터 구간을 2시간 넘게 서서히 몰았습니다. 수로 입구에 다다라선 떠나기 싫은듯 계속 그물로 향하다 걸리길 반복했습니다. {박재민, 홍수연, 박연제/대구시 달서구/"부캉이가 큰 바다로 다시 돌아가서 잘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캉아 잘가!} 그런데 수로 입구 50여 미터를 앞둔 지점에서 그물이 바닥에 걸리면서 작업은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외해 유도 성공도 실패도 아닌 지점에서 그물을 멈췄고 부캉이는 계속 그물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부산시는 일단 그물은 고정했고 수로 바닥 상황을 확인한 뒤 추후 구조 일정을 정하겠다 밝혔습니다. 단 며칠 뿐이지만 시민들은 그물 주변을 맴도는 부캉이의 모습을 조금 더 볼 수 있게될 전망입니다. 한편 부캉이 이름으로 개인이 상표를 출원한 것과 관련, 부산시는 이달 중 상표를 직접 출원하고 공공적 가치를 위해 개인의 명칭 독점을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이소민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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