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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 특별전 <퓨처 뮤지올로지>

[아트앤컬쳐] -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 특별전 <퓨처 뮤지올로지>

<앵커> 전시 관람하기 좋은 계절, 2년간의 개보수를 마치고 재개관한 부산시립미술관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재개관 특별전, <퓨처 뮤지올로지>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자세한 전시 내용,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전 세계 9개 미술관과 기관이 참여해, 미래의 미술관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정해놓기 보다 미술관이 앞으로 어떤 모습이 될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주는 전시가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시립미술관을 비롯해 독일 ZKM,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스페인 TBA21-아카데미 등 국내외 9개 미술관 협의체가 참여해 미술관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데요. {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을 맞아서 '앞으로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미래의 미술관은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가?' 이 하나의 질문을 가지고 9개의 미술관이 한 자리에 모여서 같은 질문에 대해서 서로 다른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험하고 있는 전시가 <퓨처 뮤지올로지>입니다.} 이번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 특별전 <퓨처 뮤지올로지>에서 미술관이 사회 변화에 대응해 어떤 지식과 관계, 공공적 역할을 만들어 갈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부산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지내고, 부산미술대전을 비롯한 전국 공모전에서 50여 차례 심사를 맡은 박호 작가의 24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작가는 전 세계를 우주와 삶의 합작이라고 생각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 지금까지의 제 작품은 하나의 공간이었지만, 이번에는 도형을 통한 두 가지의 공간으로 제가 해 봤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면 그 도형 안의 이야기를 일기에 쓰듯이 한번 써 내려가면 좋겠다는 의도로 시작한 작품입니다.} <박호의 그림 세계> 전시에서 푸른 색으로 응축된 풍경 속, 고독과 평온이 공존하는 내면의 풍경을 만나보는 시간, 함께 해 보시죠 1999년 창립된 한국화여성작가회는 여성 작가들로 구성된 유일한 한국화 단체인데요. 한국화의 정체성을 찾고 현재와 미래의 방향성을 새롭게 모색하며 2014년부터는 '예술나누기 프로젝트'로 예술 소통의 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부산비엔날레 기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초대전에는 유희승 회장을 비롯해 장혜용, 이순애, 손희옥 작가 등 모두 37명의 회원이 참여하는데요. {타워아트갤러리에서 저희 회원들의 작품을, 열과 성의를 다한 작품성이 높은 회원들의 작품이 초대되어서 전시된 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기쁘고, 또 관람객들에게는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화여성작가들의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울림으로 모이는 자리, 부산 타워아트갤러리에서 만나보시죠!
2026.10.27
 [건강365]허리 통증, 디스크와 협착증

[건강365]허리 통증, 디스크와 협착증

<앵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면 허리디스크를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척추 신경 통로가 좁아졌을 때도 비슷한 증상이 생겨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한데요. 자세한 정보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모두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이 압박되는 원인과 주로 나타나는 증상에는 차이가 있는데요. 두 질환을 구별할 수 있는 특징부터 살펴봅니다. (최경보 더탄탄병원 진료원장 /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전)부산 척시원병원 병원장 }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파열되면서 척추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퇴행성 변화로 디스크와 고관절, 황색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 자체가 좁아지는 질환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두 질환 모두 허리와 다리에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는 상황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 완전히 구별하기는 어렵지만 특징적인 차이는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비교적 갑자기 한쪽 엉치에서 다리까지 뻗치는 방사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반면, 협착증은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가 앉거나 허리를 숙이면 증상이 호전되는 신경인성 파행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다만, 두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신경학적 검사와 MRI 등을 종합해서 진단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영상에서 이상이 보이더라도 실제 환자가 느끼는 증상의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를 먼저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면 신경차단술이나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의 시술을 통해 신경 주위의 염증과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근력 저하가 진행되는 경우,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특히 대소변 장애나 급격한 하지마비가 발생하면 신속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발생 원인과 치료 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반복되거나 걷는 데 불편함이 생긴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2026.10.27
 [부산시정] 노련한 방어, 그러나 아쉬운 정책 검증

[부산시정] 노련한 방어, 그러나 아쉬운 정책 검증

<앵커> 지난 한 주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국정감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국감 총평해 본다면 어떻습니까? 한마디로 '노련한 방어, 그러나 아쉬운 정책 검증'으로 요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전 시장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국정감사를 처음 받은데 이어, 올해는 광역단체장으로 자리를 바꿔 기관증인석에 섰습니다. 공수를 모두 경험했던 만큼 생곡소각장이나 퐁피두 분관 등 현안 질의에 단호하고 정돈된 논리로 대응하며 첫 국감을 무난히 치러냈습니다. 다만 부산시 국감 전체 분위기가 시정에 대한 내실을 따지기보다는 전·현직 시정을 둘러싼 여*야간 정치적 공방으로 흐름이 흘렀습니다. 야당은 전 시장 신상 관련 의혹을, 여당은 전임 박형준 전 시정의 엑스포 유치 실패 등을 끌어들였습니다. 시민들 입장에선 정작 민생이나 안전 관련 질의가 부족해 아쉬웠을 텐데, 본질에 충실했던 질의도 있었나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부산의 응급실 미수용 실태와 노후 아파트 화재 예방 대책 미비 등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의미있는 정책 질의였지만 정쟁으로 얼룩진 국감장 분위기 속에서는 오히려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 밖에 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부산시 공직자들을 향해 지지부진한 북항재개발 실태를 비롯해, 번번히 실패한 세가사미 부지와 옛 청구마트 부지 매각 문제 등을 질타했습니다. 다음 소식 짚어보죠. 최근 부산이 '글로벌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데, 지난주에도 세계적 여행 플랫폼과 외신의 관련 소식들이 잇따랐습니다. 네, 글로벌 여행플랫폼 익스피디아가 발표한 '2027 올해의 여행지'에서, 부산은 아시아에서 단 두 곳,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5위에 올랐습니다. 에어비앤비 역시 올해 떠오르는 여행지로 부산을 꼽았는데요. 여기에다 미국 CNN은 "서울이 뉴욕이라면 부산은 로스앤젤레스"라며, 부산이 서울의 부수적 여행지가 아닌 독립된 글로벌 해안 도시로 자리 잡았다고 집중 조명했습니다. 객관적인 수치도 이를 증명합니다.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보다 석 달이나 빠르게 1,000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만 이미 343만 명을 넘어 연내 5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관광 톱10' 도시로까지 거론되는데, 막상 부산의 명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평가는 어떤가요? 모든 인프라가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겠죠? 네, 저희 KNN은 대표적인 외국인 핫플레이스인 황령산 봉수대 일원의 현재 모습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난 화려한 부산야경을 보려는 외국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막상 현장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오가는 대중교통이 마땅치 않아 힘겹게 택시를 이용해야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한 불법주차와 좁은 도로에 뒤엉킨 차량들로 인한 혼잡이 일상화됐습니다.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이나 안내판도 부실하기 그지 없습니다. 단적인 한 곳의 사례일수도 있겠지만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는 질적 성장을 위한 과제들은 여전하다는 얘기군요? 그렇습니다. 어제 오늘일이 아닌 황령산 관광수용 태세 관련 문제에 부산시는 소관부서가 여러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며 당장 뚜렷한 대책 마련에는 미온적입니다. 내년 구·군 공모 사업을 통해 관광수용태세 개선 예산을 확대하겠다는 정도입니다. 부산의 관광 컨트롤 타워를 자처하는 부산관광공사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급한대로 황령산 도로를 오르내릴 수 있는 소형버스 형태의 시티투어버스 노선 신설 등도 충분히 고려해볼만한데 말입니다. 네, 최근 부산의 주가가 한껏 올랐지만 관광객들의 마음이란게 사소한 부분에서 순식간에 식어버릴 수 있다는 점 새겨야할 듯 합니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김건형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2026.10.27
 [인물포커스] 송상조 부산시의회 부의장

[인물포커스] 송상조 부산시의회 부의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9월 부산시의회에 부산문화유산연구회가 출범했습니다.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뒷받침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인데요. 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부산시의회 송상조 부의장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예, 반갑습니다. 지난 9월에 출범한 부산문화유산연구회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나눠보죠. 어떤 계기로 구성을 하셨고, 어떤 역할을 기대하시나요? A. 저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찾아오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연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부산의 문화유산에는 그 공간만이 가진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게 만든다면 부산만의 새로운 문화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고민을 의원들과 함께 해보고 싶어서 저를 포함한 9명의 의원이 부산 문화유산 연구회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균형 있게 고민하면서, 부산의 역사와 이야기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Q. 여기에 또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계시잖아요. 현장 방문이나 정책 토론회, 정책 연구 용역 같은 부분인데, 이 중에서 우선적으로 다루고 싶은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전문가를 모시고 정책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고 연구 용역을 통해서 해법을 찾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일단 많이 돌아다녀야 되겠죠. 부산에는 개항부터 피란수도 시절까지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좋은 곳이 있어도 시민들이 모르거나 찾아가기가 어려운 곳들이 아직 많습니다. 그래서 현장에 직접 가서 여기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찾아올까, 이 이야기는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려고 합니다. 꼭 거창한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부산에 사는 시민들이 주말에 가족 손잡고 '여기 이런 이야기가 있었네' 하고 알게 되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Q. 지난 7월에는 벡스코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면서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이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시의회와 연구회가 어떤 역할들을 할 수 있을까요? A. 부산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모습을 보면서 부산의 역사도 이제는 세계가 관심을 갖는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작 부산 시민들에게 물어보면 피란수도 유산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그 세계유산 등재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시민들이 먼저 부산의 역사를 제대로 알게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시의회와 연구회에서도 시민들에게 피란수도의 역사와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우리 부산 사람들이 '어, 이건 정말 우리가 자랑할 만한 역사구나' 하고 느끼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Q. 이 질문도 한번 드려보죠. 항만공사 통합과 관련해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계신데요. 어떤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시나요? A. 가장 큰 문제는 부산항의 독자성과 자율성이 훼손될 우려가 매우 크다는 점입니다. 부산항은 대한민국 수출입 물류의 심장부이자 지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입니다. 만약 충분한 공론화나 지역사회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통합이 추진된다면, 부산 항만의 특화된 발전 전략이 후순위로 밀려나고 물류 경쟁력 약화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그 부산의 미래가 걸린 엄중한 사안인 만큼, 지역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지역 경제계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Q. 끝으로,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소통과 협치를 가장 큰 역할로 꼽으셨는데요.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시민들께서 의회를 떠올리시면 아무래도 서로 다른 의견으로 부딪히는 모습을 먼저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서로 다른 의견을 내고 토론하는 것도 의회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을 위한 답을 함께 만들어 가는 모습도 이제는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의회를 바라보실 때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도 결국 시민을 위해 함께 일하는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먼저 듣고 더 많이 대화하면서 이야기를 넘어 협력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부산의 문화유산이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의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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