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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미셸 앙리:위대한 컬러리스트>}

[아트앤컬쳐] -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미셸 앙리:위대한 컬러리스트>}

<앵커>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를 맺은 지 140년이 되는 해입니다. 관련해서 부산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프랑스 구상 회화의 거장, 미셸 앙리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행사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서울 전시에서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미셸 앙리의 작품을 화면으로 먼저 감상해 보시죠! <리포트> 유럽의 찬란한 풍경과 꽃의 생명력을 더욱 깊이 있고 입체적으로 그려낸, 프랑스 구상 회화의 정수, 미셸 앙리! 미셸 앙리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어두운 시대적 배경 속에서도 절망 대신 빛과 색채를 통해 행복과 희망을 전파했던 화가인데요. 이번 전시는 작가 타계 10주기를 기리는 의미를 더해, 서울 전시보다 한층 확장된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대중에게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작품들이 이번 부산 전시에서 최초로 베일을 벗는다는 사실인데요. 미셸 앙리의 예술 작품과 함께 한*불 수교 140주년의 핵심 가치인 ‘창의와 연대’의 정신을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 다양한 형태와 물성을 지닌 개체가 서로 연결돼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 그리고, 이들이 하나의 구조물을 이루면서 형성되는 균형에 주목해 온 부산 출신 오유경 작가의 개인전이 해운대 아트소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모듈을 쌓아 올린 수직 구조의 작업을 중심으로, 행잉 설치와 드로잉을 포함해 2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는데요. <연결 인식의 감각>이라는 주제는 작품들이 서로 긴장과 조화를 이루며 공간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되는 데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사물*자연*공간*관객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만들어지는 이번 전시에서 연결과 균형의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해 보시죠! ================= 2024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은 김세화 작가의 장편소설 <타오>가 부산시립극단 제82회 정기 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집니다. 연극 <타오>는 단순한 범죄 추적극을 넘어 동시대 한국 사회의 구조적 폭력과 무관심을 정면으로 조명하는 사회파 드라마인데요. 한 여성의 실종과 죽음을 둘러싼 수사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이주민, 여성, 빈곤, 언어 장벽과 같은 복합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드러냅니다. 부산시립극단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폭력을 무대 위에서 조명하는 동시에, 연극이 사회적 공감과 성찰의 장이 될 수 있음을 선보일 계획인데요. 한 사람의 죽음을 추적하는 이야기이자, 끝내 지워진 이름을 기억하려는 연극 <타오>와 함께,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2026.06.30
[건강365]-깜빡하는 건망증, 치매와 다를까?

[건강365]-깜빡하는 건망증, 치매와 다를까?

<앵커> 나이가 들면서 깜빡하는 일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하지만 기억력 저하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해진다면 치매를 의심해야하는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치매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치매는 고령화와 함께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입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약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억력 저하를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치매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환 부산본병원 과장님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원 박사, 치매학회 정회원} 치매는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깜빡깜빡하는 건망증과는 다르게 기억뿐 아니라 판단력과 언어능력, 일상생활 능력까지 점차 떨어지는 뇌 질활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이지만 뇌혈관 질환이나 다른 신경계 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기억력 저하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증상이 점차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억력뿐 아니라 판단력과 언어 능력 등 여러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최근에 들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묻거나, 중요한 약속을 자주 잊어버리는 것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또한 물건을 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익숙한 길을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해 내는 경우가 많지만 치매는 힌트를 들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가족들도 이상을 느낀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초기에는 단순 건망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변 가족의 관심과 관찰도 중요합니다. ================================ (주환 부산본병원 과장님) 치매를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위험을 줄이는 생활습관은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은 기본이고 독서나 퍼즐, 새로운 취미활동처럼 뇌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기억력 저하가 의심된다면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아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치매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기억력 저하가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변화가 느껴진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꾸준한 건강관리와 관심이 건강한 노년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2026.06.30
[부산시정]-박형준 "지난 5년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

[부산시정]-박형준 "지난 5년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

<앵커>지난 한 주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먼저 5년간 부산시정을 이끌었던 박형준 전 시장의 퇴임 소식부터 짚어봐야겠죠? <기자> 이번 지방선거 패배로 시장 직무에 복귀했던 박 전 시장은 내외부 공식일정 소화를 극도로 삼가했습니다. 외부 일정으론 현충일 추념식과 6.25 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 참석 뿐이였고, 내부적으로도 마지막 인사 차원의 간부회의와 기장 어선 침몰 관련 비상대책회의 등이 전부였습니다. 그리곤 지난 26일 퇴임식을 갖고 시청을 떠났습니다. 박 전 시장의 공식 임기는 원래 오늘(30)까지인데 나흘을 앞당긴 조기퇴임이였습니다. 전재수 당선인이 7월 1일 임기 시작과 동시에 바로 집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집무실 정비 시간을 배려한 겁니다. 민선 9기 출범 준비 기간을 나흘 먼저 내어주는 형태가 됐죠. 나흘 일찍 방을 비워줌으로써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부산 발전을 위해 협치할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줬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앵커> 그런 점을 두고 신사적으로 물러나는 뒷모습을 보였다는 얘기도 나오던데, 퇴임식 단상에 선 박 전 시장은 어떤 소회를 밝혔나요? <기자> 박 전 시장은 먼저 5년이나 소중한 소임을 맡겨 주셨던 부산 시민들께 감사를 전했습니다. 공무원들에게도 지난 5년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고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짐작할 수 있는 말도 남겼는데요, "마침표를 찍는 것이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문장을 쓰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평생 공적 선의를 중심에 두고 살아왔던 만큼 앞으로도 공적으로 봉사하고 기여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직에선 물러나지만 정치 일선에서의 퇴장은 아니라는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 박 전 시장이 당분간 휴식기를 갖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게 지역 정가의 전망입니다. 내홍이 여전한 국민의힘 지도부 재편 상황이 1차 무대가 될 수 있고, 2년 뒤 23대 총선, 4년 뒤 차기 대선까지 굵직한 정치 일정 마다 박 전 시장의 역할이 예상됩니다. <앵커> 이제 시청에 들어오게 될, 앞으로 4년간 부산시정을 새로 이끌 전재수 당선인 얘기 나눠보죠. 취임을 앞둔 전 당선인은 퇴임 전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전직 부산시장들을 잇따라 만났더군요. <기자> 지난주 전재수 당선인은 민선 1기 문정수 전 시장부터 허남식,서병수,오거돈 전 시장을 직접 만나 시정에 대한 폭넓은 조언을 들었습니다. 선거에서 치열하게 다퉜던 박형준 시장 역시 지난 23일 부산시청에서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역대 부산시장 가운데 취임하기 전에 전직 시장을 모두 만난 것은 전 당선인이 처음입니다. 전직 시장들은 각자의 시정 운영 경험과 부산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고 합니다. 문정수 전 시장과는 무려 3시간 정도를, 서병수 전 시장과도 90분 가량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지난 22대 총선에서 전 당선인과 맞붙어 패하기도 했던 서 전 시장은 전 당선인과의 환담을 크게 반기며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 당선인의 이번 행보 역시 '여소야대' 정국 돌파를 위한 초당적 협치 전략의 하나로 분석됩니다. 자신이 특정 정파나 진영에 갇힌 시장이 아니라 오직 부산 발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실용주의 전천후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의도가 읽힙니다. 게다가 시정교체 속에 자칫 동요할 수 있는 공직사회 안정화를 겨냥한 메시지도 담고 있는데요. 전임 시장들을 만나 조언을 구한 행동 자체가 행정 신뢰를 중시하겠다는 제스쳐이기도 합니다. <앵커> 드디어 내일(1) 새 부산시장 취임과 함께 민선 9기 부산시정이 시작되는군요. 앞으로 부산시정의 변화상도 깊이있게 밀착적으로 전해주시죠. 지금까지 김건형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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