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성동은 경남도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 양산은 부산과 경남, 울산을 한데 잇는 요충지로 여러 가지 과제들을 안고 있는데요.
오늘은 성동은 경남도의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앞서 말씀드렸듯이 양산은 부산과 경남, 울산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지만, 또 광역 교통망 확충이 아직 제대로 되지 않아서 여러 가지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A.
네, 맞습니다. 지금 양산에서 가장 중요한 철도 현안을 두 가지로 꼽는다면 양산도시철도의 안정적인 개통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차질 없는 추진이라고 봅니다.
부산 노포와 양산 북정을 잇는 양산도시철도는 아시다시피 올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통 자체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노선과 환승 및 교통약자의 이용 여건까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 단계로 봐야 할 것이 웅상을 지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입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역 접근성이나 주변 환경, 그다음 교통, 공사 과정의 불편 같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계획에 잘 담아야 될 시기라고 봅니다.
Q.
방송 권역, 역시 문제라고 들었는데요. 실제로 양산 일부 지역에는 울산 지역 방송이 송출되면서 울산의 재난 정보나 선거 방송이 나가는 이런 문제가 현실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습니까? 현재까지 개선 상황은 어떻고, 방송 권역 정상화를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A.
네, 맞습니다. 같은 양산에 살고 있는데도 어느 방송 사업자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지역의 소식이나 행정 정보를 제대로 접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한 개선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우리 웅상 지역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때 경남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아니라 울산시장 후보 토론회가 방송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재난이 발생했을 때 경남의 재난 정보를 제때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생길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근본적으로는 현재 방송 권역이 행정구역과 주민 생활권을 제대로 반영하는지 중앙 차원에서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중앙의 제도 개선만 기다릴 수는 없다고 봅니다. 지역에서도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주민의 불편을 관계 기관에 계속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도의회에서 필요한 의견을 적극 제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그리고 양산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확대로 교육이나 의료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현안이 뭐고, 또 경남도와 도의회는 어떻게 활동하고 계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맞습니다. 저는 균형 발전을 건물이나 시설의 숫자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디에 살든 필요한 기본 서비스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느냐입니다.
그런 점에서 먼저 의료를 보면 웅상은 2년간 의료 공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양산 성모병원이 응급 의료기관으로 재지정되면서 24시간 응급 의료 체계가 다시 마련되었습니다. 이제는 이 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료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교육인데요. 양산의 고교 평준화 문제도 다시 한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학교 간 격차와 원거리 통학 문제까지 함께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경남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의정 활동은 어떤 것이었고, 남은 임기 동안 어떻게 하시겠다,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의정 활동을 하면서 늘 '주민들의 생활이 실제로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지난 의정 활동에서도 웅상의 소방 대응 체계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건설이나 회야강 재해 예방 사업처럼 주민 생활과 바로 맞닿아 있는 현안들을 챙겨 왔습니다.
이번 임기에도 그 방향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8월에는 울산시장을 직접 만나 웅상 시민들의 오랜 바람인 부울경 광역 환승 할인에 울산도 함께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고, 적극 협력 의사도 이끌어냈습니다.
앞으로도 거창한 구호보다는 주민들이 출퇴근하고 아이를 키우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하나씩 하나씩 줄여 나가는 데 의정 활동을 중심에 두고 싶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주민들의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변화를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계속 커가고 있는 양산이 경남 전체의 성장을 함께 잘 이끌어주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