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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정영두 김해시장

[인물포커스] - 정영두 김해시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 당선자들 모시는 순서. 오늘은 낙동강 벨트의 핵심인 김해를 다시 여당으로 찾아온 정영두 김해시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우선, 늦었지만, 당선부터 축하합니다.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무엇보다 저에게 김해시정을 맡겨주신 56만 김해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선거를 치르면서 정말 많은 시민을 만났습니다. 먹고살기가 어렵다는 말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바람, 교통과 의료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었습니다. 그 모든 말 속에서 시민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살피라는 무거운 책임을 느꼈습니다. 김해시장의 1시간은 김해 시민의 56만 시간이라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성과로 증명하는 김해시장이 되겠습니다. Q. 이번에 시장님이 4년 만이죠. 다시 김해시장을 민주당으로 탈환해 오면서 김해는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낙동강 벨트의 중요한 축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김해시정 어떻게 펼쳐 나가실 건가요? A. 민선 9기 김해시정은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 사는 김해'입니다. 저는 당선 다음 날, 가장 먼저 청소차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전통시장에 가서 저녁장을 봤습니다. 이것은 보여주기 식 행사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있는 곳에서 시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하겠다는 저의 약속이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민선 9기 김해는 5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할까 합니다.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주권', 어려운 골목 경제를 살리는 '민생경제', 김해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 성장', 그리고 시민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혁신과 실용',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상생과 포용'입니다. -시장님은 아무래도 누가 뭐라 해도 경제 전문가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Q. 이렇게 능력 있는 경제 전문가를 시장으로 모신 만큼 지역민들이 방금 말씀하신 대로 경제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클 텐데요. 앞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 가장 먼저 추진할 현안,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 우리 민선 9기는 김해의 대전환을 목표로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겠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을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신속하게 지급하고, 김해사랑상품권을 3천억 원 이상으로 발행을 확대하겠습니다. 이 지원금과 지역 화폐는 한 번 쓰이고 끝나는 돈이 아니라 바로 소비가 소상공인의 매출이 되고, 그 매출이 다시 임금과 원재료 구입 또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또,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장유여객터미널도 추석 전까지는 반드시 개통하겠습니다. Q. 시민들의 관심이 정말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시민 여러분 저에게 가장 큰 보람은 우리 삶이 조금 더 나아졌다, 정영두를 선택하길 잘했다, 이런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시민들의 삶이 좀 나아졌으면 합니다. 저희가 '다해드림센터' 그냥 다 해드리는 센터, 정성껏 그냥 다 해드리는 그런 센터를 만들어서, 전등을 갈거나 또 수도가 고장 나거나 이럴 때 신속하게 시민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특히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그런 김해 시정을 할 거고요. 그리고 제가 김해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 사는 김해'가 되도록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김해가 인구 56만으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민선 9기 다시 한번 도약하는 부산*경남*울산의 중심 도시로 커가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6.07.15
[정가표정]국회 찾은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보완수사권 폐지 반대 여론 확산

[정가표정]국회 찾은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보완수사권 폐지 반대 여론 확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보완 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했는데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도 힘을 보탰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 소식, 황보 람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필명 김진주 씨가 이틀 연속 국회를 찾았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만난 김 씨는,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가 피해자를 배제하고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주(가명)/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과연 범죄 피해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지금 진행되는 이 흐름이 과연 옳은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 날 국민의힘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김진주 씨는 자신이 범죄 피해 당시 입었던 청바지도 공개했습니다. {김진주(가명)/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경찰 단계와 검찰 단계에서 똑같은 증거였습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피의자 DNA를) 찾아내지 못하고, 누군가는 찾아냈다는 것만으로도 이 모든 보완수사권에 대한 논제에 대한 방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를 추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보완수사권을 남기는 내용의 개정안을 당론 발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대한 신중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는 국회 원 구성에도 달려 있는데요. 법사위원장직을 놓고 여야가 여전히 갈등을 벌이면서 아직 원 구성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 전면 보이콧을 이어가며, 원내지도부에 상임위 구성을 일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민주당이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가겠다는 협박성 언론 플레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 가져가야만 직성이 풀린다면 다 가져가십시오."} 원 구성에 대한 합의가 늦어지면서, 일부 지역 의원들 사이에서는 지역 현안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특히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의 상임위 신청 결과를 보면, 국토위원회가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국토위는 정부 건설 개발 사업 등을 다루는 상임위라 지역 숙원 사업을 챙기는 데 힘이 실리는 상임위입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정한 시한인 제헌절까지 원 구성이 마무리 될 수 있을지 미지수인 가운데, 향후 최종 상임위 구성에 지역 의원들의 배치가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6.3지방선거 부산시의원 선거에서 낙선하고도 제10대 부산시의회로 돌아온 정치인이 있습니다. 바로 이복조 전 부산시의원입니다. 이복조 전 의원은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비서실장으로 깜짝 발탁됐습니다. 4급 별정직이지만 보통 공무원이 맡던 의장 비서실장 자리에 그것도 전직 시의원이 임명된 건 매우 이례적입니다. 부산시의회 사무처도 통보받고 알았다고 말할 정도로 이 전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은 전격적으로 이뤄졌는데요, 사하구의회에서 3선 구의원을 지내고 지난 9대 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았을 정도로 정치 이력이 상당하다보니 일각에서는 의장 비서실에서 의장과 비서실장까지 의원 2명을 모시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옵니다. 발탁 배경을 놓고는 여러 말들이 나옵니다. 일단 강무길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시의회 내부 협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기초*광역의회를 경험한 이 전 의원의 의정활동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는데요, 한편에서는, 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벌인 치열한 경선 경쟁의 결과라는 말도 있습니다. 강무길 의장의 경선 승리 관건이 된 초선들의 마음을 잡는데 안성민 전 의장이 역할을 했다는 말이 많은데, 안성민 전 의장의 최측근이었던 이복조 전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이 이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겁니다. 여러 추측 속에 업무를 시작한 이복조 비서실장이 강무길 의장의 설명대로 감초 역할을 해낼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07.15
콩나물 시루 마을버스에 외국인 관광객 진땀

콩나물 시루 마을버스에 외국인 관광객 진땀

<앵커> 최근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급증 소식 많이 접하셨을텐데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코스인 감천문화마을 역시 북새통입니다. 그런데 관광객들이 이용할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도시철도 토성역 근처 마을버스 정류장입니다. 감천문화마을로 가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30여 명이 탄 마을버스는 콩나물시루나 다름없습니다. 인원 제한이 없다 보니 관광객들은 버스에 몸을 최대한 끼워넣습니다. 경사진 도로에서 몸이 이리저리 쏠리면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합니다. {폴/네덜란드/"많은 사람이 보였고 좌석은 모두 차 있었어요."} {소피아/헝가리/"버스가 정말 작았고 위험해서 놀이공원 기구 타는 것 같았어요. 버스를 더 투입하거나 큰 버스로 바꿔야 할 것 같아요."} 감천문화마을에 내려도 끝이 아닙니다. 수십 대의 택시와 버스가 뒤섞여 아수라장입니다. 불법 유턴하는 차들로 아찔한 상황도 연출됩니다. "감천문화마을 앞 버스정류장입니다. 이렇게 10명 넘는 관광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들이 앉을 의자나 햇빛을 피할 그늘막조차 부족합니다." {카나코, 아야/일본/"날씨가 더워서 그늘막을 만들어 주셨으면 해요."} "지난해 감천문화마을 방문객 수는 3백10만여 명. 올해는 BTS 효과 등에 힘입어 반 년만에 1백80만 명을 넘겼습니다." "부산시는 버스가 더 필요하다는 민원에 대해 마을버스 총량이 정해져 있어 증차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 전용 교통 수단이 없다보니 마을 주민 역시 큰 불편을 겪는 상황, 500만 외국인 관광도시를 외치는 부산 관광의 현주소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2026.07.14
야외 노동자들 '폭염과 사투'

야외 노동자들 '폭염과 사투'

<앵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 노동자들은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온몸이 땀과 먼지로 덮이기 일쑤지만, 잠시 숨 돌릴 휴게시설조차 마땅치 않다는데요. 무더위 속 일터는 어떤 모습인지, 옥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도 검침원이 가파른 오르막을 오릅니다. 계량기 점검을 위해 뙤약볕 아래서 쭈그려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합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나는 날씨인데요. 계량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무거운 철판까지 옮겨야 합니다." 잠시 쉬려 해도 공간이 없어 길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는 게 전부입니다. {강미영/부산상수도사업본부 실무 사무원/"장갑 벗어서 맨바닥에 그냥 앉을 수는 없으니까..앉아 쉬기도 하고 그늘에 서서 쉬기도 하고"} 한 시간마다 10분씩 쉬라는 권고가 있지만 업무 할당량은 그대로여서 맘 놓고 숨돌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강미영/부산상수도사업본부 실무 사무원/"하루에 150전에서 200전 하라고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여름에는 50분 하고 10분 쉬고 이렇게 되어있는데 골목 산 위에까지 올라와서는 (그냥)하고 내려가야지...} 온몸으로 열기를 맞는 건 생태공원 환경미화원들도 마찬가집니다. 공원 관리를 위해 매일 20km가량을 자전거로 이동합니다. 열기를 잔뜩 머금은 컨테이너 화장실을 청소하고 나올 때면, 눈앞이 흐릿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휴게시설이 멀어 잠시 쉬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선좌/부산시 환경미화공무직/"청소를 한 군데하고 다시(휴게시설)로 갔다 오고 하기엔 너무 비합리적이니까..(공원에) 벤치 같은 게 있지만 근무시간에 앉아 있기도 그렇고 일반 시민들이 공무직 놀고 있다 이렇게 보실까봐..} 그나마 있는 휴게시설도 50여 명이 함께 쓰다 보니 불편투성입니다. 인근의 또 다른 생태공원은 휴게시설 자체가 없습니다. "지난 2023년 정부는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했습니다. 하지만 예외 조항이 있는 데다, 각 사업장의 예산*공간 부족 문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는 미미합니다." 극한의 무더위 속, 현장 노동자들의 쉴 권리는 보장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박은성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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