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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처] - 진주 촉석루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

[아트앤컬처] - 진주 촉석루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

<앵커> 조선시대 3대 누각 가운데 하나인 진주 촉석루! 800여 년이 넘는 시간, 진주의 상징을 넘어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준 장소인데요. 이런 촉석루를 재조명하고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전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논개의 충절을 상징하는 장소이자, 밀양 영남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진주 촉석루! 영남 제일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촉석루는 1948년 국보로 지정됐다가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전소되면서 국보 지위를 잃었는데요. 진주성 촉석루의 국가 문화유산 승격을 기원하는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 전시장인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현대미술사에서 한 획을 그은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전시하고,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는 촉석루가 품은 굴곡진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지는데요. 왜란과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시민의 손으로 다시 세워진 촉석루의 희로애락이 그려집니다. 진주 촉석루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와 함께 촉석루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 함께해 보시죠! =========== '상호 보완', '좋은 의미의 결합'을 뜻하는 CNNB. 부산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작업실 이름인데요. 이곳에서 미술작업을 한 젊은 작가와 디자이너 6명의 작품이 한 곳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리윤, 신효진, 정소이, 손유진, 배연진, 최재원 작가가 작업한 회화, 조각, 사진, 세라믹, 가구 등 자신만의 매체와 재료, 주제를 가진 다양한 작업의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배연진/디자이너 "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특별한 컬래버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라틴어인 'connubbio'에서 가져온 CNNB는 서로와 서로의 상호 보완, 그리고 결합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의미처럼 저희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산 출신 청년 작가들과 이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한 중견 작가의 컬래버 전시와 함께 현재진행형인 젊은 작가들의 앞날을 응원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죠! ================= 2022년 12월 첫 공연 이후, 다양한 악기의 독주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부산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줌인>이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올해 첫 번째 무대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오보에 부수석 최진과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인데요. 클라라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와 풀랑크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 5곡을 무대에서 선보입니다. 부산시향 실내악 시리즈 <줌인> 무대와 함께, 단원 한명 한명을 중심으로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2026.04.14
[인물포커스] - 김성주 BNK부산은행장

[인물포커스] - 김성주 BNK부산은행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어려운 지역 경기에 지방은행의 성장세도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대내외 악재 속에서 캐피탈 대표 출신 은행장이 우리 지역 대표은행, BNK 부산은행 은행장으로 새로 취임했습니다. 자세한 말씀은 BNK 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 모시고, 얘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올해 초 취임하시고,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먼저 저희 부산은행을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면서도 요즘 우리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되어 있어 그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올 초 취임사에서도 가장 먼저 강조했던 부분이 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은행이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은행이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산업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금융 파트너가 되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부산은행의 변화된 행보에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만큼 부울경 지역 경제에 다시 한번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BNK 부산은행장으로는 처음으로 비은행 계열사인 캐피탈 대표 출신의 은행장이 취임하셨습니다. 업계에서 은행장님께 거는 기대가 상당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A. 예. 은행과 비은행을 두루 거친 제 경험을 좋게 봐주시고 또 큰 기대를 보내 주셔서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제가 내부적으로 가장 강하게 주문하고 있는 게 바로 '자율과 책임 경영'입니다. 더불어 지금처럼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는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최근 부울경 지역 기업들의 부도와 연체율 증가는 지역 경제에도 큰 위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부실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취임하시면서 수도권에는 공격적으로 영업하고, 또 이익은 지역으로 돌리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A. 사실 많은 분들이 지방은행이 수도권 영업에 왜 그렇게 공을 들이냐고 자주 물어보십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우리 지역을 더 확실하게 지키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입니다. 요즘 자본이나 인프라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수도권 쏠림 현상이 참 심각하지 않습니까?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 부산은행이 살아남고, 또 더 크게 도약하려면 더 큰 시장이자 다양한 기회가 있는 수도권 진출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시장에서 영업 기회를 확보함으로써 은행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도권 지역 영업은 과거에 점포 확장 방식이 아닌, 수익성 높은 투자금융이나 IB 부문과 핵심 거점 센터를 중심으로 아주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공략해 나갈 계획이며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수도권 핵심 거점에 PB센터를 추가로 신설하는 것을 검토해 우량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려고 합니다. Q. 부산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이 아주 큰데요. 앞으로 어떻게 신경 쓰실 계획인지요? A. 부산은행에서 사회공헌 활동은 그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기 위한 가장 본질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만 해도 당기순이익의 14% 수준인 약 6백억 원을 사회 공헌 사업에 지출했고, 또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육아 지원이나 취약 근로자분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일에도 앞장서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민과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포용금융도 폭넓게 지원해서 지역 경제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돌 수 있게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우리 부산은행이 지역민의 큰 사랑으로 지금까지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미래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앞으로 부산은행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경쟁력을 다져 나갈 계획입니다. 가장 먼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산업이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부산의 정체성에 딱 맞는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제대로 완성해 볼 계획입니다. 마침,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같은 아주 긍정적인 분위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전처럼 단기적인 선박 금융 지원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항만이나 물류, 해운 인프라 전반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차별화된 종합 해양금융 생태계를 부산은행이 주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는데요. 그 연장선에서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케이뱅크와 손잡고 공동 대출을 선보이기도 했고, 최근에는 토스뱅크와 협약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지역 경기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분들 그리고 시민 여러분까지 참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 부산은행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고 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에 가장 먼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BNK 부산은행의 역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6.04.14
[부산시정]-지방선거 50일 앞으로...부산시장 대진표 확정

[부산시정]-지방선거 50일 앞으로...부산시장 대진표 확정

<앵커> 지난 한 주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김건형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지난주를 지나면서 부산시장 선거전 대진표가 드디어 확정됐습니다. <기자>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을 시작으로 이틀 뒤엔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잇따라 결정됐습니다. '리스크를 떨치고 올라온 도전자 전재수 의원'과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수성자 박형준 시장'의 대결로 요약할 수 있을 텐데, 양쪽 모두 우여곡절이 많았던 드라마틱한 대진표 확정이었습니다. 먼저 지역 유일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전재수 의원의 경우 당내 경선은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 장관에 취임했을 때부터 가장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부상했던 전 의원이 9개월만에 결국 후보가 된 겁니다. 전광석화같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완성시키면서 대세론을 굳히는 듯 했지만,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이 터지면서 곧바로 장관직을 내려 놓고 결백을 입증해야했죠. 의혹에 따른 검경수사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흔들리지 않았고 위기를 극복하고 본선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여기에다 공교롭게도 후보 확정 다음날 검경합동수사본부는 공소권 없음과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었던 사법리스크까지 털어낸 겁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현 시장은 다크호스 주진우 의원의 도전을 뿌리치는데 꽤 힘을 써야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앙당 공관위의 '현직 물갈이론'에 경선도 하기 전에 정치적 내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하마터면 컷오프가 될뻔도 했죠. 삭발이란 파격적 승부수에다 보수 결집론을 주창한 끝에 3선 도전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앵커> 장관 출신의 여당 3선 의원과 3선에 도전하는 야당 현역 시장간의 빅매치가 벌어지게 됐는데요. 두 사람의 강점과 약점이 명확히 대비되는 듯 합니다. 먼저 민주당 전재수 의원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전재수 의원측은 실행력과 지역 밀착형 친화력을 최대 강점으로 꼽습니다. 장관 시절 토대를 놓은 해양수도 부산의 현실화를 이뤄낼 적임자라는 점과 보수세가 강한 북구갑에서도 내리 3선에 성공한 특유의 서민적 행보를 무기로 앞세웁니다. '일 잘하고 힘 있는 여당 시장' 프레임을 시민들에게 각인시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전재수 의원을 구심점으로 삼아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다시 한 번 재현한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면죄부 수사'라는 야당의 도덕성 공세는 선거기간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으로 TV토론과 거리 현수막, 현장유세에선 "짜맞춘 수사", "꼬리만 기소, 몸통은 면죄" 같은 메시지가 계속 반복될 텐데요. 여태까지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통일교 관련 의혹에도 시민들은 별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런 흐름이 본격적인 야당의 공세가 시작된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될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앵커> 전 의원의 공세에 맞서 수성을 해야하는 박형준 시장은 어떻습니까? 5년간 시정을 이끌어온 현직 프리미엄이 바로 강점이자 약점일 듯 합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부산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혁신의 파동을 확산시키는 노력이 이제 여러 지표의 개선을 통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을 박 시장 측은 강조합니다. 이제 속도를 내기 시작해 달리는데 운전자를 바꾸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고 주장하는 건데요. 다만 박 시장 측 설명과는 달리 이번 선거가 현 부산시정에 대한 평가적 성격으로 흐르는게 박 시장의 3선 가도에 도움이 될 지는 의문입니다. 시정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압도하지 못하는 게 최근의 여론흐름이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부산시장 선거를 낙동강 최후전선으로 규정하며 보수층 결집을 노리는 전략을 보다 앞세울 듯 합니다. 청와대, 국회에다 지방권력까지 민주당이 독식할 경우의 폐해를 부각시키겠다는 거죠. 여기에 박 시장이 안게 된 또 하나의 과제는 경선 과정에서의 삭발 투쟁과 강성 보수층과의 결합 행보입니다. 당내 경선만 보면 당내 지지층 결집의 효과가 있었다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본선 승부는 엄연히 다릅니다. 중도 확장성이 보다 중요한데 그간 박 시장의 강점이었던 합리적이고 온건한 중도보수 성향을 오히려 훼손시킨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완주를 다짐하고 있는 개혁신당 정이한 예비후보의 존재도 변수입니다. 젊은 보수층을 겨냥한 정 후보의 활동이 박 시장 표를 잠식할 수 있을 텐데, 본선 박빙 승부에선 그 파괴력이 상당해질 수도 있습니다. <앵커> 장관 출신의 실력파 여당 인물론과 야당 현역 시장의 여권 독주 견제론 사이에서 부산시민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지켜봐야겠군요.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형 기자였습니다.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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