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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리노공업 노사 이견 팽팽

[경제브리핑]-리노공업 노사 이견 팽팽

<앵커> 부산을 대표하는 반도체 부품기업 리노공업의 노사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감사에서 드러난 조직 운영 부실을 계기로 대대적인 조직 쇄신에 나섭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노공업 노조는 임금과 성과보상 개선을, 회사 측은 경영 여건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조하며 지난주까지 10차례 교섭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테스트 핵심 부품인 핀과 소켓 생산 공정에도 차질이 빚어지면서 회사는 수주 제한과 주문 취소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 핵심 부품 분야의 부산 대표 수출기업입니다. 공급망 신뢰가 중요한 반도체 산업에서 노사 갈등 장기화는 기업 경쟁력과 지역 산업에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리노공업이 노사 상생이라는 또 다른 경쟁력을 시험받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 부산테크노파크입니다. 최근 감사에서 부적정 채용과 승진, 예산 집행 등 조직 운영의 기본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 확보에 힘쓰는 상황에서 기업 지원기관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한 셈입니다. 혁신은 예산보다 공정한 조직 운영과 투명한 의사결정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이번 감사를 계기로 지역 혁신기관 전반의 체질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연일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난 한 주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당국도 비상 대응을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이번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인 98.8기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예비전력 확보와 발전설비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는 산업단지와 조선*제조업 현장의 냉방 수요가 크게 늘면서 전력비용 증가가 기업들의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민지
2026.08.10
[인물포커스] - 유명현 산청군수

[인물포커스] - 유명현 산청군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 당선된 경남 자치단체장을 모시는 순서, 오늘은 경남도청 고위 공직자에서 산청군수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유명현 산청군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우선, 당선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Q. 이번에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되셨는데요. 유권자 여러분 산청군민 여러분께 우선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성원해 주신 산청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고, 화합과 우리 주민들이 통합할 시간입니다. 다시 뛰는 우리 산청을 위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Q. 산청하면 지난해 산불 피해, 그리고 침수 피해, 이 두 가지 아픈 상처가 여전히 남아 있는데요. 올해는 아무래도 복구 또, 똑같은 사고의 예방 두 가지 숙제를 안고 계실 텐데,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A. 현재 복구 현황을 보면 우선 산불 피해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한 98% 정도는 특히, 사유 시설에 대해서는 지원됐고, 공공시설도 한 73%로 돼 있는데 이제 우기, 장마철 오기 전에 전체적으로 산사태 관련해서 복구를 마무리할 생각이고, 그다음에 호우 피해 같은 경우에는 역시 사유 시설 같은 경우는 한 94%, 우리가 지원해서 복구했고, 그다음에 도로, 하천 같은 경우에도 한 80% 정도, 이제 좀 남아 있는 게 우리가 원상복구가 아니고 개선 복구를 해야 할 상황이, 원상복구보다 200년 빈도로 더 강화된 복구를 하기 위한 것은 내년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군청에서는 TF팀을 구성해서 작년에 복구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발주와 착공을 통해서 지금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한 80% 정도 했고, 그다음에 대규모 개선 복구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면 양천 같은 경우에는 거의 200년 빈도로 해서 도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직접.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해서는 이제 한 단계 높은 복구, 개선 복구라고 그러는데, 그런 복구를 위해서 아마 내년까지는 좀 지속적으로 대책을 세워서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아무래도 경남도에서 균형발전본부장을 역임하시는 등 긴 공직 생활을 해 오셨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많은 내공이 이미 있으실 텐데, 아무래도 경남도에서 오래 공직에 종사하셨으니까, 앞으로 경남도와의 협력, 소통을 산청군의 발전을 위해서 강화해 나가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많습니다. 어떻습니까? A. 저희가 기초 지자체로서 정말로 제일 중요한 게 도청과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이미 제가 지금 재선하신 박완수 도지사님과 산업국장을 3년 가까이했고, 또 그동안 26년 동안, 도청에서 거의 안 해본 업무 없이 다 해봤거든요. 복지, 문화관광, 체육, 그리고 산업 분야, 최근에는 균형 발전 업무까지 했기 때문에, 그런 인적 네트워크. 그다음에 저희가 국비를 확보하는 노력을 많이 해 왔기 때문에 그런 노하우를 가지고 정말로 우선적으로 경상남도와 협력해야 할 것이고, 또 조금 더 나아가면 국비라든지 이런 측면에서 중앙 부처, 국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정말로 속도감 있게 열심히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Q. 알겠습니다. 특히, 선거 기간에 보면 제일 눈에 와닿았던 게 '돈 버는 군수, 효자 군수'로 산청 인구 5만 시대 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멘트도 재미있고, 상당히 아이디어가 신선한데, 앞으로 산청 군정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끌어가겠다는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가 '돈 버는 군수*효자 군수' 선거 슬로건을 삼은 이유는 산청군의 재정 자립도가 6%밖에 안 됩니다. 지방세 세수가 3%고, 세외수입까지 합쳐도 6%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면 산청에서 우리 주민들이 돈을 벌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군수가 열심히 뛰어다녀야 합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국*도비 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다니겠다는 국회나 중앙 부처, 경상남도를 열심히 다니겠다는 의미고, 그래서 주민들한테 돈을 벌어주겠다는 게 '돈 버는 군수'고. 그다음에 돈을 벌어서 어디에 쓸 거냐? 산청군에 65세 이상 인구가 45% 이상입니다. 그만큼 노령화가 많이 되어 있고, 어르신들이 많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면 노후에 어르신들이 대한민국에서 산청에 가서 노후 생활을 하는 게 제일 편안하고, 안락하고, 정말로 건강을 유지하는 삶을 살기에 제일 좋은 곳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서 정말로 '복지 산청' 전국에서 최고인 '복지 산청'을 만들기 위해서 투자하겠다, 그렇게 노력하겠다는 게 '효자 군수' 공약입니다. -공무원으로 쌓은 내공을 앞으로 오롯이 산청군을 운영하시는 데만 쓴다면, 앞으로 산청군의 발전이 더 빨라지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8.10
모처럼 내린 비, 일부 지역만 '찔끔'

모처럼 내린 비, 일부 지역만 '찔끔'

<앵커> 부산,경남 전역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늘 일부 지역에 모처럼 비가 내렸습니다. 덕분에 폭염의 기세도 잠시 꺾였지만 일부 지역에만 찔끔 내리는 데 그쳐 아쉬움을 키웠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달 넘게 비가 제대로 내리지 않으면서 바짝 말라버린 고추밭입니다. 바짝 마른 흙은 설탕가루처럼 부서집니다. 밀려오는 먹구름에 농민은 단비를 학수고대합니다. {고추재배 농민/"(비가) 오면 좋지요. 조금이라도 갈증이 (해소되려면) 비 오는게 좋지요."} 부산,경남 곳곳의 수원지나 저수지도 온통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풀만 무성히 자라난 수원지를 바라봐야하는 시민들도 비가 간절합니다. {천경욱/등산객/"당연히 비가 와야죠. 하늘이 하는 일이라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오후 들면서 부산 해안가를 중심으로 짧게나마 제법 굵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장 20mm, 동래와 경남 양산엔 10mm 안팎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한동안 폭염이 계속된 가운데 부산,경남에 비 다운 비가 내린건 한달여 만입니다." {조복희 서일교 서재철/부산 우동/"계곡에 다녀왔는데 물이 너무 말라서 아쉬웠는데, 이번 비로 가뭄이나 이런게 조금 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소나기 수준에 그치면서 바짝 메마른 부산,경남을 적시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의 평균 저수율은 35%까지 떨어진 실정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다 그친 뒤 오는 13일쯤 한차례 더 비소식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 영상편집:김민지
2026.08.09
부산경남 수출 비중 '뚝'

부산경남 수출 비중 '뚝'

<앵커> 전국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부산 경남의 수출액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때 29%까지 올랐던 부산의 수출액 비중은 올해 상반기 1%대까지 떨어지면서 수도권 대비 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 상반기 부산의 수출액은 77억 달러, 경남은 222억 달러였습니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1천 591억 달러, 2위인 충남은 978억 달러였습니다. 수출액 비중은 2020년과 올해 상반기를 비교하면 부산은 2.2%에서 1.6%로, 경남은 7%에서 4.5%로 줄었습니다. 경기도는 22.5%에서 32.1%로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부산경남 수출액은 모두 합쳐도 경기도의 5분의 1에 못 미칩니다. 부산경남이 차지하는 수출액 비중이 점점 쪼그라드는 모습입니다. 수출액 비중 감소보다 전망이 어두운 것은 부산경남 주요 수출 품목에 반도체나 바이오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이 안보이는 것입니다. 빠른 산업 전환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하위권인 부산과 대구, 전북, 대전의 수출 1위 품목은 모두 전통 산업인 일반 기계였습니다. 산업 전환이 늦은 지역의 수출액이 확연히 뒤처지는 양상입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영정책본부장/지역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밸류체인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그런 전략이라든가 지원책이 필요하고, 고부가 산업들을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올해 경남의 수출은 조선업이 이끌고 있지만, 일반 기계와 자동차, 농수산식품 등이 여전히 주력입니다. 원자력과 방산 분야 등의 수출은 아직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우리는 첨단 항공산업, 항공기 엔진산업, 반도체의 장비 다음에 소재 등의 산업들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고, 그 다음에 (주력할 분야는) 피지컬AI와 로봇입니다.} 1972년, 한때 29%까지 올랐던 부산의 수출액 비중이 1%대로 추락한 가운데, 부산경남의 산업구조 변화는 너무나 뒤처진 모습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202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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