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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C 3단계 준공 부산 금융중심지 날개

BIFC 3단계 준공 부산 금융중심지 날개

<앵커> 부산 문현금융단지에 디지털 금융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건물이 준공됐습니다. 기업 뿐 아니라 금융 공공기관, 해양 국제기구도 이곳에 모이면서 부산의 금융 생태계 활성화와 세계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중심지 부산의 마지막 퍼즐이던 부산 문현금융단지의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건물이 준공됐습니다. 지상 45층 가운데 중층부 21개층 지식산업센터에 579호실이 모두 분양돼, 기업 160여곳이 입주합니다. 입주기업 절반 이상이 핀테크와 블록체인 등 4차산업 기업들로, 디지털 금융 인력들이 대거 모이게 됐습니다. 고층부에는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 공공기관과 BNK벤처투자 등 BNK계열사들이 들어섭니다. 입주기업의 보증과 투자,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데, 금융 기업의 창업과 육성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김형섭/입주기업 대표 "금융적인 애로사항을 기업들이 이야기 할 수 있고 좀 더 많은 교육이라든지 혜택이 있는 것 같아가지고..."} 각종 회의와 교육 등 부가적인 서비스산업의 수요 창출도 예상됩니다. {김민석/입주기업 대표 "금융기관들이 해외 IR(홍보) 나가는거나 아니면 국내 전시회 참가할 때 저희가 대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습니다."} "3단계 건물에 상주하는 직원만 4천여명으로 기업 집적화 등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1조4백억원대로 추산됩니다." 국제금융센터의 글로벌화를 위한 구색도 맞추고 있습니다. 일본계 해운사 유치와 함께 해양 정보의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수로기구 인프라센터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규삼/국립해양조사원장 "해양정보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서 부산이 글로벌 해양 정보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3단계 건물 준공으로 일대 교통 체증 우려 해소는 과제가 된 가운데, 텅텅 빈 2단계 문화상업시설까지 살아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2026.01.29
"수도권 투자자들이 부산으로" 부산 창업생태계 기지개

"수도권 투자자들이 부산으로" 부산 창업생태계 기지개

<앵커> 척박했던 부산 창업 생태계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사들과 지역 기업들을 잇는 플랫폼이 본격 가동되면서 수도권 투자사들도 앞다퉈 부산을 찾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 모빌리티 등장과 함께 핵심 기능으로 떠오른 내외장 디스플레이 부품, 지역 스타트업 모플랫은 독자적인 LED 기술력과 제어 설루션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와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양산용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가 절실한 시점인데 최근 부산의 투자환경 변화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김태웅/모플랫 대표/"(투자유치를 위해) 서울에 가는 건 필연적인 일이지만 그럼에도 앵커를 어디서 잡아줄 수 있는가 그리고 어느 지자체가 .자금 유치를 어떻게 해오느냐의 역량도 사실 지역 기업으로서 투자를 잘 받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최근 2년간 부산시가 조성한 벤처펀드만 5천억 원 규모, 덕분에 부산에서도 수도권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부쩍 늘었습니다. {전화성/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얼마전 중기부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지역 모(母)펀드를 만들어내고 있는 도시는 부산이다"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실제 있습니다. 지금 저희 협회에서도 많은 회원사들이 부산에 지금 지사를 내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전국의 벤처 투자업계 관계자 3백여명이 모이는 1박 2일 일정 포럼도 지역 단위에선 처음 열렸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미 탄탄한 사업기반을 다진 지역기업들도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유치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김정엽/일주지앤에스 대표/"성장이라는 차원에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데 이런 투자 유치라든지 또 네트워킹을 통하여서 그런 부분이 충분히 달성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큽니다."} 수도권 투자업계 관계자들도 미처 몰랐던 지역 유망 업체들을 발굴해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반색입니다. {경혜원/위벤처스 이사/"지자체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연결해 주시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하고 계시는구나, 그 덕분에 이렇게 저희도 수혜를 보는구나.."}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서종군/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이제부터는 부산 기업이 하나씩 하나씩 수확을 거두는 일이 남은 과제입니다. 실질적으로 자본 조달할 수 있도록 부산창투원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전성현
2026.01.29
국내 송환된 '홍후이 그룹' 일당..넉달 간 71억 원 편취

국내 송환된 '홍후이 그룹' 일당..넉달 간 71억 원 편취

<앵커> 지난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범죄 피의자 가운데 절반 넘는 인원이 부산에서 수사를 받아 왔는데요, 수사 결과 이들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노쇼 사기를 벌여왔고 피해금액이 무려 7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보디아 현지 공항에서 반팔 옷에 슬리퍼 차림인 피의자들이 줄줄이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7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49명이 부산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인 총책이 운영하는 '홍후이 그룹'에 소속돼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관공서와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이른바 노쇼 사기를 벌였습니다. 급한 부탁이 있다며 특정 업체에 전화해 물품을 대신 사달라고 요구하는데 전화를 걸면 가짜 사업자등록증과 견적서를 제시하며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사기 피의자와의 통화/ "흡연 측정기 혹시 하시는 건지."// "네네 취급하고 있어요. 프로모션 가격으로 135만 원에 나가고 있어요."} 빼앗은 돈은 모두 71억 원, 교묘한 수법 때문에 210명이 실제 송금하는 피해를 봤습니다. {사기 피해자/"구청과 제가 거래를 조금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구청 재무과 누구라고 이런 이야기 하니까 믿을 수밖에 없었어요."} 한국인 관리책을 포함해 5개 팀으로 구성된 조직에는 2*30대가 45명으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한 사람당 하루 50통 이상 사칭 전화를 하라는 지시에 따라 곳곳에 전화를 했고 많게는 범죄금액의 10% 이상을 인센티브로 챙겼습니다. 공무원은 계약에서 갑이니 매달리거나 비굴한 말투를 하지 말라는 매뉴얼도 있었습니다. {한강호/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1계장/"과거에 거래한 이력이 있는 걸 확인하고 이전과 같은 조건으로 거래를 하겠다고 접근을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향후 관공서와 거래를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순간적으로 현혹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같은 조직원 가운데 3명은 지난주 대규모 송환 이전에 자진 귀국했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조직원 52명을 모두 구속한 가운데 아직 검거되지 않은 한국인 관리책 등 2명에게 대해서도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민지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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