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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출연기관 12곳 임원 무더기 공백

부산시 출연기관 12곳 임원 무더기 공백

<앵커> 이번 지방선거 결과로 부산에서는 단지 시장만이 바뀌는게 아닙니다. 이른바 '기관장 알박기 방지 조례' 탓에 부산시 출연기관 12곳의 기관장과 임원도 한꺼번에 물러나게 됐는데요. 상당한 경영공백이 우려됩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달말 부산시 출연기관 12곳이 임원 공백 상황을 맞습니다. 기관장부터 비상임이사까지 80여명의 임기가 모조리 자동으로 끝납니다. 취임한지 여섯달 만에 물러나야하는 기관장도 있습니다. 시장이 바뀔 경우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새 시장 임기 시작 전에 임기가 종료되도록 정한 조례 때문입니다. 3년 전 제정된 조례가 이번 선거결과로 처음 적용됩니다. 이른바 기관장 알박기를 막겠다며 만들었지만 무더기 경영공백 문제점까진 미처 고려치 못했던 겁니다. "때문에 올초부터 부산시의회 안팎에서 조례 개정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선거를 앞둔 9대 시의원들의 무관심 속에 개정은 불발돼버렸고 부실 조례의 부작용이 현실화됐습니다." 선거 직후부터 부산시와 기관들은 후임 인선 준비에 들어갔지만 빨라야 9월부터 임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우숙기/부산시 공공기관담당관/"통상 2개월 정도면 뽑을 수 있는 상황이고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되는 기관들은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2곳의 출연기관 임원들을 한꺼번에 인선하는 상황 자체가 사상 처음! 시정을 이끌 전재수 당선인도 적임자 찾기의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전재수/부산시장 당선인/"좀 갑갑한 측면이 좀 있거든요. 사람들 인재풀도 좀 그래서..지금 추천도 좀 받고 있고..인수위 단계에서도 최대한 좀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인물난 속에 자칫 당선인 캠프에 이름을 올렸던 정무형 인사들의 무더기 낙하산 낙점도 우려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박은성 영상편집 김민지
2026.06.16
'장동혁 사퇴' 압박 vs '선거소청' 올인..국힘 PK 의원 분화?

'장동혁 사퇴' 압박 vs '선거소청' 올인..국힘 PK 의원 분화?

<앵커> 국민의힘이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대한 선거소청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선거소청을 결정한 절차부터, 장동혁 대표의 지방선거 책임론을 묻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부산,경남 지역 의원들 사이에서 분화 조짐도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6개 지역에 대해 선거소청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6개 지역에는 부산도 포함됐는데,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또 광역,기초 비례대표 선거를 소청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참정권 훼손 행위가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공정 선거의 원칙에 부합한다는 믿음 아래 소청 제기를 결정한 것입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권파나 원내 지도부에 속한 부산,경남 의원들은 선거소청 제기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당내에서 지방선거 책임론을 물으며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당내 분열을 견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대식/국민의힘 원내부대표/"내부 갈등으로 국민을 피곤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책임을 묻지 말자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책임론만 반복하다가 당 전체가 무너지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역 내 소장파나 친한계 등을 중심으로한 당대표 책임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회의 역할과, 정당 대표로서의 책임은 분리돼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또 이번 선거소청 제기를 결정한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도 나옵니다. 지역 소장파 의원 등이 포함된 대안과미래는 의원들의 총의도 묻지 않고, 당대표가 긴급최고위를 열어 안건을 통과시킨 것은 문제라며 내일(17) 소청 제기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번에 열릴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결론이 내려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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