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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코스피 9천 ·리노공업 블록딜

[경제브리핑] 코스피 9천 ·리노공업 블록딜

<앵커> 코스피 9천 시대가 열렸지만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리노공업 블록딜은 시장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천 선을 돌파하며 한국 증시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지난달 8천 선을 넘어선 지 22 거래일 만으로,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열린 기념행사도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상승세가 반도체와 AI 관련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증시 호황에도 부산을 비롯한 지역 제조업과 자영업 현장에서는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여전해, 실물경제와의 온도차도 과제로 지적됩니다. 거래소는 코스피 1만 시대를 위해 시장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보/한국거래소 이사장/"결제 주기를 단축하고 24시간 거래 체계 구축, 영문 공시 활성화 등 국제 정합성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부산지역 코스닥 시가총액 1위 반도체 부품 기업인 리노공업이 최대주주의 대규모 블록딜로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관련 공시가 나온 직후 주가가 급락했고, 이후 거래 진행 여부를 둘러싸고 시장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이어졌습니다. 회사 측은 당시 공시가 지분 매각 계획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지만, 결국 대규모 지분 거래가 성사되면서 투자자들의 혼란은 적지 않았습니다. 대주주의 지분 거래는 경영상 판단의 영역이지만,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과 소통하는 노력 역시 기업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주 부산모빌리티쇼가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립니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자율주행, 미래 운송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흐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미래차와 친환경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 지형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부산이 관련 기업과 투자 유치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2026.06.22
[인물포커스] -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

[인물포커스] -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 당선된 경남 자치단체장 모시는 순서, 오늘은 국회의원과 남동발전 사장을 거쳐, 새롭게 창원시를 되살릴 숙제를 안고 취임한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우선, 당선부터 축하합니다. 당선 소감,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믿음과 신뢰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선거 내내 말씀드린 것처럼 일자리가 넘쳐나는 창원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부터 열심히 인수위 때부터 차근차근하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엄청난 도시, 대한민국의 1등 도시를 한번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100만 시민 한 분 한 분 누구도 소외됨 없이 모든 100만 시민들이 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차원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 지금껏 응원해 주신 것만큼 앞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또 조언해 주시면, 정말 제대로 된 창원시를 한번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Q. 사실 창원시는 탈모 논란을 불러온 '빅트리'부터 해서, '액화수소플랜트'까지 산적한 문제들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가실 건가요? A. 제가 후보 시절에 여러 매체를 통해서 말씀드린 바도 있는데, 실제 현장에 가니까 문제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제가 이전 시정을 탓하려고 하는 건 아닌데, 이 문제를 풀어가려면 근본적으로 어디서 문제가 있었는가 하는 부분도 찾아야 해법을 찾을 수가 있거든요. 그걸 찾는 과정에 보면 '야, 어떻게 이렇게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듭니다. 저렇게 기부채납을 하기로 했으면 '빅트리'나 '맘스프리존'을 대상공원에 아파트를 짓고, 거기에 공원 개발을 민간업체에 맡기고, 그걸 받는다면, 제대로 된 기부채납을 할 때 우리가 주었던 스펙이나 사양이 있을 텐데, 그 사양이 만족하고 있느냐? 아니냐? 만족하지 않다면 기부할 때 만족할 수 있도록 어떤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그걸 해결해서 받아야 하는데 그런 점이 아쉽다는 거고요. 특히, '액화수소플랜트' 이 문제도 사실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어떻게 특수목적법인을, 지자체가 특수목적법인을 만들어야 할 이유가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또 그것을 산업진흥원이 아직 수요처도 없는데 매일 하루 5톤을 사주겠다고 하는 계약을 한 데다가, 또 산업진흥원이 그것도 아직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그걸 '하이창원'으로부터 또다시 기간을 연장해서 더 사주겠다고 하는 것부터가 너무너무너무 잘못된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문제도 풀려고 하니까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그러나 시민 여러분, 제가 어떻든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빠른 시간에 해결하겠습니다. Q. 특히, 1년 2개월 동안 창원시장이 공백이지 않았습니까? 이때 차질이 많이 빚어졌는데 이건 또 지금 어떻게 풀어가고 계시는요? A. 그래서 시정의 차질도, 중단에 따른 차질도 있지만, 첫 단추를 잘못 끼운 내용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앞 단계, 앞 단계부터 그렇게 오면서, 1년 2, 3개월 공백이 생기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금 문제되는 7가지에서 10가지 정도 되는 문제를 공백만큼 이른 시일 안에 채워내야 시민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밤잠 자지 않고 인수위 단계부터 문제를 하나하나 찾아서, 해법을 어떻게 할까 하는 고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Q. 또, 그 사이에 경남도와도, 그리고 도의회와도 사이가 그렇게 원만하지 않았던 민선 8기였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은 어떻게 대외적인 것을 풀어나가실 건가요? A. 도하고 협의하고, 또 어차피 도청 소재지가 창원에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도도 100만 시민이 살고 있는 수부 도시, 경상남도의 수부도시 창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박완수 도지사님도 아마 창원에 대한 애정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는 아주 유기적으로, 좋은 관계 속에서 수부 도시가 명실상부하게 경남의 수부도시로서 위치하고, 또 수부 도시의 발전이 경남 전체로 골고루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쪽으로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경남의 중심은 창원이고, 또 제조업의 중심도 창원 아니겠습니까? 창원이 빨리 제 궤도를 찾아야 경남도 빨리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6.22
승용차 인도 돌진, 5명 사상

승용차 인도 돌진, 5명 사상

<앵커> 오늘(21) 부산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어머니가 숨지고 딸도 다치는등 아수라장이 됐는데 경찰이 CCTV 등을 토대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NN)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도를 걷던 시민들이 갑자기 도로 윗쪽을 쳐다봅니다. 급히 몸을 피하는 사람들 사이로 승용차가 그대로 돌진합니다. 차량은 무서운 기세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섭니다. {박연자/목격자/"그 사이에서 불기둥과 연기가 솟고 소방차들이 불을 끄고요. 여기 오토바이들은 박살이 나 있었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굉장히 무서웠고 처참했어요."} 사고가 난 것은 오늘(21) 오후 1시쯤,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교차로 앞 횡단보도입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차량이 주차된 오토바이와 차량을 들이받고 환풍구 방향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이 숨졌으며 함께 길을 가던 14살 난 딸도 다쳤습니다. 긴급후송된 70대 여성도 결국 숨졌고 70대 남성 운전자 등 2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상근/남부소방서 지휘조사계장/"(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상태에서 놀랬는지 급하게 내려오면서 사람들은 뒤돌아서 (차량이) 내려오는상태에서 모르고 오토바이와 같이 다 치면서 사람들을 밀고 내려온 것 같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 엔진에 불이 났지만 다행히 불길이 번지거나 폭발하지는 않았습니다. 손정달/부산 남부경찰서 교통과장/"가해 차량이 주장하는 내용이 있으니까 국과수에 보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차량안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사고차량 블랙박스와 인근CCTV. 그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편집:김승연
2026.06.21
비내렸다 해 쨍쨍, 오락가락 날씨

비내렸다 해 쨍쨍, 오락가락 날씨

<앵커> 주말 아침까지 이어진 강한 비바람에 놀란 분들 많으실 겁니다. 부산에선 여러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낮부터는 하늘이 화창하게 개면서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옥상에 있어야할 물탱크가 길 한복판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밤사이 순간 최대 풍속 26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떨어진 물탱크는 곧장 차량에 맞았습니다. 이렇게 앞유리가 박살났는데요. 자칫 사람이 맞았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했습니다." {이승열/사고 차주/ "쿵하는 소리에 놀래서 뭔일인가하고 보니까 제차가 그렇게 됐더라고요. 사람 안 다치면 됐죠."} 건물에 붙어있던 초대형 현수막은 강풍에 찢겨 나부끼고, 건물 외벽 타일도 떨어져 박살났습니다.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부산,경남에서만 70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틀동안 마련된 부산항 축제도 강한 비바람에 각종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부산항을 끼고 달리는 포트런은 물론이고 바다에서 보트를 탈 수 있는 수상 체험행사도 결국 취소됐습니다." { 김동구 김지호 정혜정 김지아 김지담/ 경기도 수원/ "(북항) 포트빌리지도 맛있는 거 많고 행사 많이한대서 밤에 제대로 놀려고 왔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 물놀이 수영도 좀 시켜보고 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이래서..."} 짖궂던 날씨는 오후들어선 거짓말처럼 맑아졌습니다. 26도 안팎의 화창한 날씨에 바닷가에도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다만 강풍으로 인한 높은 파도는 여전해 물놀이는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달말까지 구름은 많겠지만 큰 비소식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송은아/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내일부터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당분간 구름 많거나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습니다."} 보통 부산경남에는 6월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됐지만 예년보다 늦어질 전망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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