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해양플랜트도 이제 대량생산시대
[앵커]
수주액만 10조원이 넘는 해양플랜트 3기가 한꺼번에 한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역사상 처음인데 경남 거제에서 시작된 AI 시스템 덕분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이 286m에 높이 64m, 무게만 5만톤에 이르는 대형 해양플랜트가 진수됐습니다.
바다에서 캔 천연가스를 액화,저장,하역까지 한번에 가능한 FLNG입니다.
앞으로 상부 탑재작업과 시운전까지 마치면 2028년 캐나다로 최종인도될 예정입니다
{스튜어트 테일러/FLNG 발주회사 수석상임고문/"이 시설의 특징은 부유식 LNG 선박이라는 것입니다.
캐나다 최초의 FLNG입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각종 규제를 통과하고 2028년에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성과입니다.
캐나다 전체로 봐도 중요한 시설입니다."}
거제 삼성중공업에서는 지금 캐나다외에 이탈리아,말레이시아로 갈 FLNG까지 3기를 한꺼번에 건조되고 있습니다
수만톤이 넘는 FLNG 3기를 동시에 건조하는건 세계 조선역사상 처음입니다
수주액수로만 10조원 규모에 이릅니다.
디지털과 인공지능 AI, 로봇기술을 결합한 AI 스마트 조선소 시스템 덕분입니다.
이를 통해 복잡한 공정을 표준화하고
설계와 생산을 자동화시키면서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이동현/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부사장)/"설계, 구매, 생산, 시운전까지 전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합니다.
저희가 여러척을 수주하면서 축적된 경험자산, 수행능력으로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FLNG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경남에서 시작된 AI 조선 혁신으로 FLNG시장확대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202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