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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합천, 현직군수의 무소속 출마...변수는?

거창*합천, 현직군수의 무소속 출마...변수는?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그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보수세가 강한 서부경남에서 현직 군수가 모두 무소속 출마한 거창과 합천을 살펴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거창은 진보정당의 당선사례가 없을 정도로 보수세가 강합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무공천 결정을 내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탈당 후보들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축협 조합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최창열 후보는 거창형 농어촌 기본소득과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를 내걸었습니다." {최창열/"더불어민주당 거창군수 후보/"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네요.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공호흡기 삼아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상권이 살고 경제가 살아야 합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직군수'인 무소속 구인모 후보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완성과 양수발전소 건립을 약속합니다." {구인모/무소속 거창군수 후보/"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입니다. 거창군민의 임신*출산*양육*보육에 이르기까지, 거창군의 행정기관이 책임진다는 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과거 군수를 지낸 무소속 이홍기 후보는 로봇*드론 등 전략기술 실증기반 구축과 온천테마파크 조성을 내세웁니다." {이홍기/무소속 거창군수 후보/"거창은 승강기 기반산업이 잘 돼있습니다. 앞으로 AI*로봇*드론을 설계는 수도권에서 하고 검증은 거창에서 받는 전략기술 실증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남 합천은 여당 후보 없이 전직 도의원과 현직 군수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경남도의원 출신 국민의힘 류순철 후보는 농어촌기본소득 지급*교육지원체계 구축 등을 공약했습니다. {류순철/국민의힘 합천군수 후보/"남부내륙철도가 착공을 했지만, 이게 조기개통이 돼야하는데. 군수가 당선이 되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군수 김윤철 후보는 행정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앞세웁니다. {김윤철/무소속 합천군수 후보/"두무산 양수발전소와 오도산 양수발전소를 유치해서, 쌍둥이 양수발전소를 만들어서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발표하겠습니다."} 2014년에는 도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류순철 후보가 무소속 김윤철 후보를 꺾은바 있어 이번이 재대결입니다. 현직 군수가 나란히 무소속 출마해 정당 공천후보들과 맞붙으면서 지역의 표심이 어디로 흘러갈지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2026.05.19
창원대 과기원 전환...학내 갈등 넘어 도지사 선거 뇌관으로

창원대 과기원 전환...학내 갈등 넘어 도지사 선거 뇌관으로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립창원대가 시끄럽습니다. 경남과기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이 나오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창원대 교수들이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앞에 모였습니다. 창원대를 경남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에 반발한 것입니다. 사실상 창원대 해체 시도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이건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고등 교육의 책무를 방기하고 무시하고, 이것을 내팽겨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창원대를 해체하려고 하는 시도다...} 경남과기원 전환은 박민원 현 총장이 2024년부터 공식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창원대는 지방선거 후보 공약에 대해 의견을 내기 어렵다며 말을 아낍니다. 하지만 공약이 나온 이후 과기원 전환에 대해 학내 설명회까지 가졌습니다. 선거를 틈 타 창원대 주변 개발 공약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더 커집니다. 각종 선거에서 단골처럼 등장하는 창원대와 창원중앙역 일대를 주요 상권으로 개발하겠다는 공약들도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이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송광태/창원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더 이상 그 지역을 계속 개발하는 것은 너무 난개발이 될 가능성도 있고, 미래 세대를 위해서 남겨둬야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떻든 창원대 몸집은 주는데, 실익은 없다는 문제의식이 깔려있습니다. 창원대 흔들기로 경상국립대와 통합논의를 노리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을 설계한 김경수 후보와 지난 2023년 통합을 언급했던 박완수 후보가 맞붙은만큼 선거결과에 창원대의 미래도 걸려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2026.05.18
[2026전국동시지방선거]'보수텃밭' 진주*사천, 시민의 선택은?

[2026전국동시지방선거]'보수텃밭' 진주*사천, 시민의 선택은?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그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보수세가 강한 경남 진주와 사천의 선거전을 살펴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진주는 시장*국회의원에 진보정당이 한번도 당선된 적 없을 정도로 보수세가 강합니다. "이런 '보수텃밭'에서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는 앞선 두 번의 선거에서 40% 넘는 표를 얻었습니다. 정부 여당과 소통을 통한 기업*공공기관 유치, 진양호 국가정원 지정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웁니다. {갈상돈/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후보/"우주항공 방산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진주 이전 공약도 했는데, 산하 공공기관부터 이전시키겠습니다."} "'정치신인'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는 경선에서 쟁쟁한 후보 4명을 꺾으며 저력을 뽐냈습니다." 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에서 쌓은 경제*예산 전문성을 강조하며, 우주항공도시 건설을 약속합니다. {한경호/국민의힘 진주시장 후보/"우주항공도시를 건설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젊은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공약입니다."} 현직 시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조규일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에 배제되면서 무소속 출마했습니다. "LH 분할이전 저지를 통한 지역 경제*일자리 보호를 공약으로 내걸고, 연장성 있는 성장을 강조합니다." {조규일/무소속 진주시장 후보/"민선 7*8기 시장을 역임했습니다.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사업. 그리고 혁신도시로 수도권에서 공공기관 2차 기관 이전을 중점적으로 챙기겠습니다."} 역시 선거에서 진보진영이 당선된 적 없는 사천시는 우주항공산업에 젊은층 유입이 늘어난게 변수입니다. 경선에서 재선시장 등을 따돌린 더불어민주당 정국정 후보는 우주항공 복합도시에 교육*주거를 결합해, 정주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습니다 {정국정/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대통령이나 정부 여당의 힘을 얻지 않고서는 사천시 발전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6개월 이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직시장인 국민의힘 박동식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위에 우주항공청을 발판삼아 사천을 국가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굳히겠다는 계획입니다. {박동식/국민의힘 사천시장 후보/"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서 4년제 대학교, 창원대학교 우주항공 캠퍼스 등 유치를 했습니다. 우주항공 관련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현직 시장출신이 다져온 '바닥민심'위에서 '보수텃밭' 진주*사천의 중도*보수표심이 어디로 튈 지가 승부를 가늠지을 전망입니다.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2026.05.18
관급 공사가 남긴 위험..피해는 있는데 책임은 없다?

관급 공사가 남긴 위험..피해는 있는데 책임은 없다?

<앵커> 경남 거제에서 70대 여성이 길을 걷다 갑자기 지하로 발이 빠지면서 크게 다쳤습니다. 관공서에서 공사할때 옮겨둔 낡은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건데, 정작 책임을 지는 곳은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을 걷던 70대 여성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주저앉습니다. 길가에 있던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아래로 빠진 겁니다. {사고 피해자/"보안등이 하나 비쳐진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그걸 딛는다고 했는데 그게 넘어가면서 발이 팍 빠진 거에요."} 골절상으로 수술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석달 넘게 거동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피해자/"지금도 아무것도 못합니다. 내가 세수도 내 마음대로 못하고 첫째는 화장실을 내가 못갑니다. 아들이 이게 직장도 못가고 24시간 나한테 붙어있잖아요."} "사고 현장입니다.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곳으로 평소 유동 인구가 적지 않은데요. 하지만 노후 구조물이 사실상 방치되면서, 도로 위 시한폭탄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가 된 구조물은 3년 전 거제시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근처 사유지로 옮겨졌습니다. 공사 관계자가 인근 오수시설을 덮고 있던 철제 구조물을 작업을 위해 사고가 난 빗물받이위로 옮겨놓은 겁니다. "시공사 측은 기존 빗물받이 덮개가 위험해보여 상대적으로 안전해보이는 구조물로 대체했다는 입장입니다." 거제시는 사고가 난 지역은 사유지인데다 시가 진행한 공사와 관련이 없는만큼 보상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거제시 관계자/"(사고지점이) 저희가 공사한 사항이 없다 보니까, 기존 시설이 위험해서 (생긴 일이라)..전체적으로 관리 권한은 이 건물주가 관리권한 대상자였고요.."} 사유지에 있는 시설은 지자체관리시설물로 보기도 어려워 공공시설배상보험 등 보험처리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거제시가 한 공사로 업체가 옮긴 시설물에 시민이 다쳤는데, 정작 사유지라며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는 것입니다 {피해자 아들/"빌라 소유주한테 사고가 났기 때문에 배상 책임을 얘기하니까, 저희는 이거에 대해서는 손댄 적도 없고 아무 것도 한적이 없습니다(라고 합니다). 피해자는 있는데 서로 다 없다고 하니까 솔직히 답답하고..."} 관급 공사가 남긴 시한폭탄에 결국 사람이 다쳤는데도, 책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피해자만 남아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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