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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아파트 단지서 칼부림… 1명 심정지*1명 중상

대낮 아파트 단지서 칼부림… 1명 심정지*1명 중상

<앵커> 대낮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0대 여성을 중태에 빠뜨렸습니다. 이 남성도 자해를 해 현재 중태인데요. 경찰이 이들의 관계과 사건 경위 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7) 오전 11시반쯤 창원 도심의 대단지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그 옆에서는 흉기를 든 30대 남성이 역시 피를 흘리며 쓰러진채 발견됐습니다. "20대 여성과 30대 남성은 이 아파트 안에서 피를 흘리면서 나와 상가 쪽으로 이동해 쓰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게 발견됐을때 이미 2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30대 남성 역시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여자분이 너무 많이 다치셔서 말은 안하시고, 남자가 칼을 들고 오더라... 짧은 과도같은 그런 칼이었는데, 오자마자 같이 주저 앉았어요."} 경찰은 남성이 이 아파트에 사는 여성을 흉기로 찌른뒤 도망치는 여성을 뒤쫓다 자신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스토킹 신고나 접근금지 신청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확한 관계는 파악중입니다. 경찰은 사건현장과 여성의 주거지를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들이 의식을 찾는대로 정확한 범행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2026.03.27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졌다...쌀값 폭등에 식당도 농민도 시름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졌다...쌀값 폭등에 식당도 농민도 시름

<앵커> 쌀값이 지난해 보다 20%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식당에서 시켜먹던 공깃밥은 어딜가나 1천 원이었는데, 이젠 이마저도 옛말이 돼가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점심시간, 요즘 구내식당들은 발디딜틈 없이 손님들로 붐빕니다. 치솟은 물가 탓에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직장인이 늘었지만,정작 매상에는 빨간불이 떴습니다. 쌀 소매가격이 1년 사이 20% 안팎으로 급등해,쌀 20㎏ 한 포대가 6만 3천원까지 올랐습니다. {이창건/구내식당 아이앤쿡 대표/"쌀 가격 자체가 폭등되다 보니까, 마진자체가 많이 줄어서 힘든 점이 좀 있습니다. 한번 오른 쌀값이 앞으로 다시 내려갈 확률도 작다고 보이고요."} 하지만 구내식당은 1년 단위로 가격을 책정하다보니 중간에 요금을 올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시중 음식점들이 일찌감치 밥값을 올리기 시작한 것과는 딴판입니다. "쌀값이 치솟으면서 '공깃밥 1천원'도 옛말이 돼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배달앱을 통해 확인해보면, 이렇게 공깃밥 값이 1천 5백원 내지는 2천원 이상으로 책정된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쌀값이 오른만큼 농가가 돈을 버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농민들은 농사를 마친 지난 연말, 이미 쌀을 다 처분했기 때문입니다. {윤동영/전농부경연맹 부의장/"농협이나 이런데서 이득을 보죠. 유통과정에서 마진이 붙는거니까, 지금 쌀양이 모자라서 값이 오르는건데 농민들은 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죠."} 쌀값 급등으로 소비자도, 식당도, 농민도 부담만 느는 사이, 중간 유통업자 배만 불리는 구조입니다. 쌀 수급부족이 쌀값 상승요인으로 지목되지만, 정작 벼 재배면적 감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8만ha 감축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9만ha 감축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어, 계속 오르는 쌀값과 유통구조 개선 지적과는 엇나가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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