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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유채꽃 군락 '장관' 상춘객 몰려

낙동강변 유채꽃 군락 '장관' 상춘객 몰려

[앵커] 오늘(12) 오랜만에 햇빛이 쨍쨍한 봄날의 주말이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노란 유채꽃이 낙동강을 따라 만개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따뜻한 봄 햇살 속, 낙동강변을 따라 노란 유채꽃밭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백10만㎡,축구장 157개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경남 창녕의 유채단지입니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은 드넓은 유채꽃밭을 여유롭게 거닐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김태엽, 김성원, 김민지/전북 전주/"(전주에서 왔는데) 오랜만에 딸도 만나서 좋고 또 아들이랑 같이 걸으면서 넓은 유채꽃밭을 보니까 좋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특히 올해 21회째를 맞은 낙동강 유채축제로 주말 인파는 더욱 늘었습니다. 튤립 정원과 풍차까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다양한 공연, 체험까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김형태,김수정/경남 창원/"(인파가 몰려서) 차는 조금 막혔어요. 멀리 주차를 해놓고 많이 걸어왔는데 유채꽃도 너무 이쁘게 피고 있고 튤립향이 너무 좋고 잘 온것 같습니다."}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도 시원한 봄바람속, 봄꽃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치유텃밭과 치유요가 명상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노란 유채와 함께 관람객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줬습니다. 오늘은 낮 최고기온이 부산 20도, 밀양과 양산은 23.8도까지 올랐습니다. 평년보다 최고 5도가량 높아진 기온은 이번주 초반 비소식과 함께 조금 식을 전망입니다. {전경옥/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월요일인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남서부, 남해안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고 모레도 오전부터 오후 사이 부산,경남,남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부산경남 전역에서 하루 15도를 넘나드는 일교차가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호흡기 질환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2026.04.12
고유가에 문 닫는 동네 목욕탕...다시 뜨는 온천

고유가에 문 닫는 동네 목욕탕...다시 뜨는 온천

<앵커> 급등하는 기름값에 동네 목욕탕들의 폐업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반면 침체됐던 지역의 온천들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엇갈리는 분위기를 김수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십년동안 자리를 지켜온 시내의 이 목욕탕은 결국 지난해 문을 닫았습니다. 북적이던 탈의실은 굳게 잠겼고, 목욕탕이 있던 층 전체는 인기척마저 끊겼습니다. 한때 주민들의 단골목욕탕이었지만 경영난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폐업 목욕탕 점주/"많이 힘들었어요. 모든게 다 부담이 되죠. 내가 나가는 지출에 비해서 수입이 적으니까."} 특히 많은 물을 항상 끓여야 하는 목욕탕은 치솟는 연료비가 치명적입니다 {백상권/한국목욕탕중앙회 경남지회장/"업종 변경이 사실상 목욕탕은 구조적으로 힘들거든요. 기름 한번 넣어서 어떻게든 영업을 하려고 하니까 참 힘드네요."} "경남 지역 목욕탕은 매년 20곳 가까이 폐업하면서, 지난 5년동안 100곳 넘게 사라졌습니다." 반면 2천년대 들어 옛 기억속에 묻혀가던 부산경남의 온천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지하에서 고온의 물이 올라오기 때문에 연료비는 커녕 오히려 뜨거운 물을 식혀서 사용해야 합니다. 때문에 고유가 시대, 경쟁력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득년/부곡온천관광협의회 사무국장/"모터로 (물을) 퍼올리면 78도가 나옵니다. 그 물을 식혀서 목욕탕 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로 퍼올리는 모터 요금만 부담하면 되니까 상대적으로 원가가 좀 절감되는..."} 여기에 고환율에 국내로 발길을 돌린 나들이 관광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온천을 찾는 발길도 크게 늘었습니다. 고유가 시대, 가까운 도심 목욕탕은 지고 나들이를 겸한 온천이 뜨면서 온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상권의 부활에 대한 기대도 한껏 커지고 있습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영상편집:김범준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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