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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기자
 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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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민주당 지도부 선출...PK 지명직 최고위원 나올까?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김민석 당대표가 선출된 가운데, 부산경남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면서 다음 총선을 위한 지역 다지기에 일찌감치 나서는 모습입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지역 정가 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 선출에서 부산경남의 지분은 늘 적습니다. 이번에도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 선거에 아무도 출마하지 않았고, 권리당원 투표자 비율 역시 수도권이나 호남에 비해 크게 적었습니다. 김민석 당대표가 선출된 뒤 이제 관심사는 지명직 최고위원이 나올 지 여부입니다. 부산경남에서는 서은숙 현 국무총리실 정무실장과 송순호 전 경남도당위원장이 지명직 최고위원을 최근 지냈습니다. 하지만 김민석 신임 당 대표와 부산경남의 뚜렷한 연결 고리가 안 보이고, 청년 분야 지명직 최고위원이 우선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역 출신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로서 지역 현안에 대한 발언권과 영향력이 큽니다. 부산시와 경남도 역시 여당 지도부와 소통할 채널이 중요합니다. 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들어설 때마다 지명직 최고위원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부산경남의 상황이 반복되는 가운데, 이번 지도부의 선택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역구 다지기에 분주합니다. 부산 북구갑의 한동훈 의원은 지난 주 지역의 시·구의원들과 함께 도시철도 덕천역의 에스컬레이터 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10년 여를 끌어오다 새로운 공법을 적용하면서 겨우 착공한 이 공사는 내년 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한동훈 의원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지 석 달이 채 안됐지만, 사실상 2028년 총선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하정우 전 후보가 외부 강연 등을 주로 이어가는 가운데 지역구를 조용히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외무통일위원회에서 활동을 시작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복당 시기를 예상하기 어려운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서 지역 현안 챙기기에 더 열중할 전망입니다. 한동훈/무소속 국회의원/"우리 시의원님들, 구의원님들하고 같이 이 문제는 저희가 확실하게 챙겨서 언제까지 할 수 있고, 그리고 줄일 수 있는 문제는 뭐고,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게 뭔지를 말씀드리고 시민들에게 약속을 드리려고 해요." =========== 연임 포기를 전제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분권형 개헌에 찬성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힌 김태호 의원의 이전 메시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태호 의원은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6월 5일, 장동혁 대표에게 이제는 멈출 때라면서 보수의 통합과 재건을 위해 스스로 길을 열어 줄 것을 SNS에서 당부했습니다. 더 머무는 것이 책임이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또 권영진 의원의 이른바 멱살잡이 사건이 있은 뒤에는 처벌보다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며 당의 공정한 절차가 함께 이루어질때 국민도 결과를 납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4선 중진 김태호 의원의 당에 대한 잇딴 의견 개진은 현 지도부에 대한 중진 의원들의 움직임과 맞물리면서 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한편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이자 의원이 임명되면서 박수영 의원의 임명은 결국 불발됐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정점식 당 원내대표의 10차례가 넘는 요청에 정책위의장을 맡을 생각도 했지만 장동혁 당대표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장동혁 당 대표는 박수영 의원이 당 지도부에 들어온 뒤 본인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더 많이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08.19

가덕신공항 공사비 현실화 '파란불'

<앵커> 김윤덕 국토부장관이 법과 제도를 바꿔서라도 가덕신공항 공사비 급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공사비 현실화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윤덕 장관은 가덕신공항 공사비 현실화에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국가계약법상 공사비 증액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법을 일부 개정해야 증액이 가능합니다. 이 문제 역시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윤덕 장관에게 질의를 한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국토부의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고 평가합니다. 국가계약법의 일부 개정 역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정동만/국민의힘 국회의원/가장 지금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법적 대안준비가 좀 더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회 차원에서도 계속 촉구를 해 나가겠습니다. 김윤덕 장관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내년 상반기에 일부 구간을 먼저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창원 제2국가산단의 추진을 묻는 김종양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토양 오염이 심각하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08.12

[정가표정]-전국 항만공사 통합? 국가균형발전 역행 우려

<앵커> 정부가 전국의 항만공사 통합을 추진하면서, 항만의 전문성과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고 국가균형발전에도 역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의 글로벌 관광특구 지정 이후, 이웃 수영구에서는 갑자기 현수막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국에 항만공사가 설립된 것은 고 노무현대통령 재임 시기입니다. 각 항만의 특성과 전문성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부산항은 부산항만공사 설립 이후 경쟁력을 키우고 환적화물을 늘리면서 한때 세계 4위 항만까지 올랐습니다. 각 항만들이 이같은 특성을 키워 나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항만 운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특화된 마케팅 전략도 있었습니다. 또 전국의 4개 항만공사는 각 지역의 성장 거점 역할을 하는 지역분권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항만공사 통합을 추진하면서 여러가지 우려가 제기됩니다. 각 항만의 특성이 사라지고 어렵게 키운 항만의 브랜드 가치와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항만위원회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항만 운영이 수도권에 종속될 수 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에도 역행합니다. 이때문에 각 지역 시민단체에 이어 항만이 있는 지역의 국민의힘 의원들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추진된 공항공사의 통합이 중단되면서 항만공사 통합은 강행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강해 보여 갑작스런 통합 발표가 나오지 않을까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승환/국민의힘 국회의원/(항만공사를) 통합한다는 것은 지역에 기반을 둔 항만을 완전히 지역과 유리시키는, 또 다시 한번 유리시키는 그런 역사적인 퇴행이다, 항만과 관련해서 역사적인 퇴행이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부가 항만공사 통합을 강행하면 관련 법안은 국회 농해수위에서 심의하게 됩니다. 22대 국회 후반기 농해수위에는 부산경남에서 당초 조승환 의원 1명이 배치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성권 의원이 농해수위로 상임위를 옮기면서 농해수위에서는 부산 의원 2명이 활동하게 됐습니다. 항만공사 통합을 위한 항만공사법 개정안이 만약 발의되면 국회 농해수위의 논쟁도 뜨거울 전망입니다. 한편 재정경제기획위 소속이던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기면서, 부산의 물 문제 해결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부산 수영구에서는 갑작스런 현수막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해운대구의 글로벌 관광특구 지정 뒤 민주당 수영구지역위원회가 정연욱 의원은 뭘 했느냐며 현수막을 걸은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에서 활동하는 정연욱 의원이 수영구의 글로벌 관광특구 지정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비난입니다. 이에 대해 정연욱 의원은 문제 제기 자체가 틀렸다고 반박했습니다. 글로벌 관광특구는 이미 관광특구로 지정된 곳 가운데 추가로 지정되지만 수영구는 아직 관광특구가 아니고, 특구 지정은 구청장이 신청해 시장이 지정한다는 설명입니다. 정연욱 의원은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대표발의해 이미 통과시켰다며, 이번 현수막 논쟁을 계기로 수영구의 관광특구 지정에 민주당도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황태철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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