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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기자
 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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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복당에 속도 붙을까

<앵커> 국민의힘 복당을 원하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촉을 늘려가면서 복당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개혁신당은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의 테러 자작극이 드러나면서 지방선거 이후 당 전체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어제(23)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의 간사를 맡고 있는 이성권 의원과 한 토론회에서 나란히 앉았습니다. 이성권 의원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공동으로 마련한 참정권 피해 사태와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는 어제 토론회에는 부산경남에서 신성범, 박수영, 곽규택, 정연욱 의원 등도 참석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지난 주말 사이 김도읍, 이성권, 김대식, 곽규택, 정성국 의원과 부산에서 비공식 만찬 회동도 가졌습니다. 만찬에 대해 의원들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진 않았지만, 한 의원의 복당과 관련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토론회에서 선관위 개혁과 함께 보수 재건의 목표로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의 승리를 강조했습니다. 현 정부에 대한 날선 공격도 이어졌습니다. {한동훈/무소속 국회의원/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은 마치 자기도 피해자고 자기도 제3자인 것처럼 유체이탈하듯이, 원포인트 개헌하자 이런 소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 정권이었다고 보십시오, 이건 정권의 문제로 공격을 했겠죠.} 장동혁 당대표의 당내 영향력이 줄어든 가운데, 보수 당권파를 제외한 여러 의원들은 한 의원의 복당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시기의 문제가 남은 가운데, 한동훈 의원의 움직임은 계속 바빠질 전망입니다. 부산에서는 음료수 테러 자작극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파문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온종합병원 중심 부산 온그룹의 경영본부장을 맡았던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가 그룹의 계열사를 통해 지난 달 실시한 여론조사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당 여론조사는 정당지지도, 지지하는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침례병원 정상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해당 조사는 침례병원을 민간 의료기관 중심으로 정상화하고, 부산시가 필수 의료 기능을 지원하는 방안을 물어 전체적으로는 찬성이 65.2%, 반대가 20.4%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조사와 결과는 침례병원 정상화의 주체가 온그룹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두고,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려 했다는 의문을 낳았습니다. 경찰은 후보자와 조사기관의 관계, 조사 기획, 질문지 작성 과정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온종합병원에서는 지난 해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당시 직원 업무용 채팅방에 특정 후보를 홍보하는 글이 올라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정이한 후보자의 테러 자작극 의혹은 온그룹 전체로 확산되고 있지만, 공천을 준 개혁신당은 충분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정이한 후보자 개인에 대해 가지고 말을 하자면, 중간에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의 이력이라고 하는 것이 더더욱 검증하기 어려웠던 측면이 현실적으로 있었다.}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는 국회에서 국민의힘 백종헌, 박수영 의원실에서 비서관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개혁신당은 부산에서 후보 테러 자작극 논란까지 벌어지며 당 전체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2026.06.24

정점식 원내대표, 조정자 역할 주목

<앵커> 국민의힘의 내부 갈등 속에 경남의 3선 의원인 정점식 원내대표의 역할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장동혁 당대표와 당 개혁을 요구하는 의원들 사이에서 원내대표의 판단과 의견이 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검사 임관 동기인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계엄해제 요구 투표에 불참하고, 한남동 관저 앞에서는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했습니다. 3.1절 보수 집회에서도 탄핵 반대 의견을 밝히는 등 보수색이 강한 친윤계로 활동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원내대표에 오른 뒤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전면 재선거를 주장하는 장동혁 당대표와 일단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2026,6,12)/"소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라는 부분이 가장 먼저 판단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지금 국정조사를 통해서 진상 파악이 이루어져야 되고..." 또 장동혁 당대표 퇴진 요구에 대해서는 오래 끌 수는 없다는 의견을 보이면서도, 당대표 사퇴 문제로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당내 주장도 강조합니다.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는 의원과 당원들의 생각, 시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혀 시일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부산경남에서 당대표와 거리를 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당선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내부 변화로도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를 잘 아는 정점식 원내대표는 친윤계의 중심과 개혁을 요구하는 의원들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계속 지키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지금 정점식 원내대표가 보여주고 있는 행동 자체가 전체 지금 국민의힘의 기존 주류들의 생각이 점점 바뀌고 있다, 그런 측면을 또 대변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목될 수 밖에 없는 거죠." 한편 국회 원구성 등에서 민주당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점식 원내대표가 어느 정도의 협상력을 보여줄지도 당내에서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2026.06.23

2030 세대, 기성 정치 영향 미칠까?

<앵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서 2030세대의 목소리가 부쩍 높아진 것은 다시 한 번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념이나 정파를 떠난 청년들의 정치 참여는 기성 정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2*3 비상계엄에 대한 반발 집회에는 2,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젊은 층의 참여가 많았습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개표소 인근에서는 2,30대 중심 젊은 층이 주도한 항의 집회가 곧바로 시작됐습니다. {재선거, 재선거, 재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해 전면재선거 여부를 묻는 질문에 18세부터 30대까지 청년들은 67%가 찬성이라고 밝혀 30%대 정도로 찬성한 다른 연령대와 크게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분노의 정도가 확연히 달라 보입니다. 하지만 2030 세대의 전반적인 주장은 이념이나 정당, 정파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일제히 나온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의 시국성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최연우/부산대 총학생회장/선관위는 여야에 속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더 여당이나 야당 어느 편에 들고 싶지도 않고, 어느 정당 세력의 힘을 입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는 없어서.} 조사결과에 일부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6*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2030 세대가 이미 선거를 좌우한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박성민/정치컨설팅 MIN 대표/(민주당이) 2,30대를 놓치고 있거든요. 이게 왜 중요하냐 2016 총선부터요. 캐스팅보터는 이 2030입니다. 2030이 지지한 데가 다 이겼어요.} 정치권은 보수와 진보라는 오랜 이념을 배제한 2,30대의 정치 관심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목소리가 기성 정치를 바꾸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성국/국민의힘 국회의원/정치권이 긴장할 수밖에 없잖아요. 내가 이 젊은이들에게 표를 얻지 못하면 내가 다음에 안 되겠네, 대통령도 할 수 없겠네, 이런 부분들을 우리 젊은이들이 만들어 줌으로 인해서 우리 정치가 더 각성하고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이같은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외면받을 것이라는 전망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서도 이미 확인되고 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더 높아진 2030 세대의 목소리에 당권 싸움이 바쁜 여야 정치권은 답을 내놓을 틈이 없어 보입니다. 청년층이 기성 정치를 계속 외면하는 현상이 당연해 보이는이유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2026.06.19

[정가표정]-부산 등 6개 지역 선거소청...선관위 판단은?

<앵커> 부산등 전국 6개 지역에 대한 선거 소청을 국민의힘이 제기합니다. 부산에서는 김형철 시의원이 이미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한 가운데 사면초가에 몰린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지역 정가 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부산을 포함한 서울 경기 등 전국 6개 지역에 대한 선거소청을 제기합니다. 참정권 훼손이 어느 정도 발생했는지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단 선거 뒤 14일 이내에 소청을 제기해야 하는 법적 절차를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여야는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를 45일 동안 진행하기로 어제 합의했습니다. 내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는 국정조사 계획서를 여야 합의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선거소청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진상 규명입니다. 국회가 국정조사 특위를 신속히 발족시키고 공정하고 중립적인 특검 수사를 통해 6·3 국민 참정권 훼손 사태의 원인과 책임을 철저하게 규명해야 합니다." 부산에서는 선거무효 소청이 먼저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김형철 부산시의원은 부산시선관위를 상대로 부산시장 선거 무효 소청을 제기했습니다. 김형철 시의원은 직접 확인한 94개 투표함에서만 318표가 유실 혹은 초과됐다며 개표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게는 몇 십 표 정도로 당락이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전체 투표함을 모두 확인할 경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준이라는 주장입니다. 김형철/부산시의원/"투표 참가한 사람이 몇 명이고, 투표 용지가 몇 개고, 결과가 몇 명이다, 이 세 가지의 수치는 반드시 일치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투표함) 90여 개를 확인했을 때 무려 318표 차이가 났습니다. 이 말은 전혀 선거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에 여야가 합의하면서 정치권 차원의 해결은 물꼬를 트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야 당대표들이 지방선거 책임론에 나란히 휩싸인 가운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국민과 정치권의 혼란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 부산 출신 더불어민주당의 박홍배 비례대표 의원이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상구 지역위원장에 신청한 박홍배 의원에 대한 검토를 거친 뒤 빠르면 이달 중으로 임명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 민주당 의원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박홍배 의원은 사상구 지역위원장을 맡아 2028년 총선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배정고 출신인 박 의원은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대변인 자격으로 전재수 후보를 적극 지원했습니다. 부산에 대해 여러 우려를 나타낸 박 의원이 부산 민주당에 어떤 바람을 불어 넣을지도 주목됩니다. 박홍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렇게 부산의 쇠락을 겪은 것은 물론 단순한 지방 정부만의 탓이라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과연 앞으로 부산을 세계적인 다른 도시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또 대한민국의 발전 성장에 그래서 어떤 역할을 맡길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부재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나섰던 김도읍 의원은 탈락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명의 후보 가운데 김도읍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48표를 얻었습니다. 정점식 의원에게는 7표 차로 지긴 했지만 김도읍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의 지지세를 확인했습니다. 이때문에 장동혁 당대표와 지도부가 더이상 신임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김도읍 의원의 역할이 다시 한 번 주목 받을 것이라는 예측도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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