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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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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강도 다른데 같은 최저시급...제조업 기피 부추겨

<앵커> 현재 업종과 관계없이 최저시급이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데요, 얼마전 직종별로 차등을 두는 안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또 다시 부결되며 산업현장의 우려가 큽니다. 제조업계에서는 노동 강도와 작업 환경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 획일적인 임금 체계가 제조업 기피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와 조선기자재 등에 쓰이는 부품을 생산하는 도금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인 6명이 외국인 근로자입니다. 뿌리산업으로 불리는 제조 현장에서는 숙련 인력 확보가 생산 경쟁력과 직결됩니다. 언어 장벽을 넘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숙련공으로 키워내지만, 어렵게 확보한 인력이 회사를 떠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박 미/동아플레이팅 관리팀 실장/"'내 친구가 일하는 데는 일이 되게 쉽다고 하던데 여기 일은 조금 힘드니까 나는 좀 더 쉬운 데로 가겠다' 해서 간다거나 했을 때, 저희는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다시 시작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 거죠."} 제조업계는 직종별 최저임금 차등이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해왔지만 최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차등적용안은 또 부결됐습니다. "노동 강도와 숙련도는 다르지만 최저시급은 같습니다. 이 때문에 제조업계는 인력 확보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조업보다 요식업이나 서비스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역 경제계는 제조업 인력 유입을 위한 정책적 제도 보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남정호/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과장/"업종 특성에 맞게 최저임금을 차등화하거나 조금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게끔 어떤 뿌리 산업이나 제조업에 한해서는 그러한 정책적인 방법을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한술 더 떠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제한을 기존 3년에서 1-2년으로 낮추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일 최저시급 체계에 이직제한 완화까지 현실화하면, 중소기업 줄폐업이 현실화될 수 있다며 경제계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오현희
2026.06.23

[경제브리핑] 코스피 9천 ·리노공업 블록딜

<앵커> 코스피 9천 시대가 열렸지만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리노공업 블록딜은 시장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천 선을 돌파하며 한국 증시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지난달 8천 선을 넘어선 지 22 거래일 만으로,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열린 기념행사도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상승세가 반도체와 AI 관련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증시 호황에도 부산을 비롯한 지역 제조업과 자영업 현장에서는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여전해, 실물경제와의 온도차도 과제로 지적됩니다. 거래소는 코스피 1만 시대를 위해 시장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보/한국거래소 이사장/"결제 주기를 단축하고 24시간 거래 체계 구축, 영문 공시 활성화 등 국제 정합성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부산지역 코스닥 시가총액 1위 반도체 부품 기업인 리노공업이 최대주주의 대규모 블록딜로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관련 공시가 나온 직후 주가가 급락했고, 이후 거래 진행 여부를 둘러싸고 시장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이어졌습니다. 회사 측은 당시 공시가 지분 매각 계획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지만, 결국 대규모 지분 거래가 성사되면서 투자자들의 혼란은 적지 않았습니다. 대주주의 지분 거래는 경영상 판단의 영역이지만,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과 소통하는 노력 역시 기업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주 부산모빌리티쇼가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립니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자율주행, 미래 운송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흐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미래차와 친환경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 지형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부산이 관련 기업과 투자 유치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2026.06.22

'실수요*미래가치' 에코델타시티 주목

<앵커> 부산 서부권의 대표 신도시인 에코델타시티가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기 분양 단지들의 입주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3~4년 뒤 입주예정인 아파트 분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점차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입니다. 브랜드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며 전체 계획가구의 4분의 1 가량이 입주했습니다. 특히 인근 산업단지 등의 직장인과 젊은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서윤/공인중개사무소 소장/ "서부권 직장을 두고 계시는 직장인들, 앞으로 개발이라든지 호재가 여러개 많이 있다 보니까 젊은층의 수요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코델타시티 완성기 즈음인 오는 2029년 입주 예정인 한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분양가가 치솟은 동부산권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데다, 전용 59제곱미터 실속형 구조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정자/견본주택 방문객/"문화생활을 하려고 하니까 좀 쾌적한 환경, 살펴보고 집을 바꿔볼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수변 환경과 풍부한 녹지 공간 등 쾌적한 주거 여건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형철/분양 관계자/"에코델타시티 최초로 59제곱미터에서 서낙동강 뷰가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수변공원과 중앙공원이 있어서 쾌적하게 산책길을 누릴수 있고,,,"} 무엇보다 부산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신규 택지라는 점이 큰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강정규/동아대학교 부동산대학원장/"신도시다 보니까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는 것들, 그리고 교통 환경이 좋아짐으로 인해서 각 지역으로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들에 대한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인 BuTX와 대형 복합쇼핑몰 조성 등으로 신도시 입주 초기 인프라 부족 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실수요는 물론 장기가치 투자처로도 주목받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민지
2026.06.19

국제유가 내렸지만…주유소·물류현장 체감은 '아직'

<앵커> 중동발 전쟁 우려로 치솟았던 국제 유가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산업 현장과 동네 주유소에서 체감하는 물가는 아직 제자리 수준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동 사태 완화로 국제 유가는 진정세 입니다. "두바이유 등은 한 달 만에 배럴당 70달러 선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유가 하락세가 가장 먼저 반영된 곳은 항공업계입니다. 다음 달 주요 항공사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인하되면서 항공권 가격 부담은 다소 낮아질 전망입니다. 고유가에 따른 급한 불은 껐지만 물류업계는 아직 상황을 낙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수필/티씨더블유라인 대표/ "아직까지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기존 운임 대비 한 3배 정도의 운임이 급등했기 때문에 급등한 운임이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아무래도 한두달의 시차는 최소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 유가는 분명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가 하락을 현장에서 체감하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시내 주유소 역시 아직 변화가 없습니다. 부산경남 지역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여전히 2천 원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유소 이용 시민/"오를때는 확 올라도 내릴때는 지금 한두달은 돼야 우리한테 올 것 같은데..."} {주유소 이용 시민/"아직 안 떨어진 것 같은데.. 떨어졌는지 몰라.. 뭐 느낌이 없습니다."} 정유사가 공급가를 내려도 주유소가 기존 재고를 먼저 소진해야 하는 만큼 소비자가 체감하기까지는 시차가 생깁니다.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 하락 효과가 운송비와 원자재 가격을 거쳐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수 주에서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부산 같은 경우는 유가로 인한 경영 부담을 겪는 기업들이 구조적으로 굉장히 많은 상황입니다. 어떤 장기적인 플랜이나 정책 지원도 사실상 마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물류 비중이 높은 부산은 유가 변동에 따른 체감 시차가 다른 지역보다 더 길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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