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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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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팝업 스토어' 매출 상승세 이끈다

<앵커> 선글라스나 가방 등 잡화류를 판매하는 임시공간으로 여겨졌던 백화점 팝업스토어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캐릭터 상품부터 패션, 농산물까지 트랜드를 반영한 인기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백화점 입구, 고객 동선이 몰리는 알짜자리를 차지한 주인공은 농산물입니다. 참외나 딸기, 사과부터 토마토와 표고버섯까지, 전국의 유명 청년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과일과 채소를 직거래하는 팝업스토어입니다. {김민정/백화점 고객/"눈에 뛰죠. 딱 들어오니까 사람이 많잖아요. 올때 마다 바껴요. 옷도 팔다가 가방도 팔다가 이래요,,,"} 손님의 발길을 붙잡는 신선도 높은 상품에 가성비까지 갖춰 팝업스토어 앞은 금새 북새통이 됩니다. {강 고우니/팝업스토어 입점업주/"직접 고객님들과 소통을 하면서 이렇게 직접 저희 농산물을 소개시켜드리고, 엄청 유동인구도 많고 자리도 엄청 좋아서,,,"} 가정의 달 특수를 맞아 어린이 의류 상품이나 부모님을 위한 건강관리 제품 등도 팝업스토어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범석/백화점 기획팀 매니저 /"(고객들이)금새 지겨워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매번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콘텐츠를 발굴해서 고객들한테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유명 모자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목 좋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깜짝세일을 하는 잡화류 위주로 운영되어온 팝업스토어가 가장 이슈를 끌거나 희소가치 높은 제품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 백화점의 경우 지난 한해 부산경남에서 670여차례 팝업스토어가 열렸습니다. {조현직/백화점 홍보과장/"특히 지역 최초 단독으로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는 집객 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에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임시매장에 머물던 팝업스토어가 이제는 백화점의 가장 핫한 코너로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2025.04.30

정권교체기 공공기관 사장 인선 '알박기' 논란

<앵커> 문현금융단지 핵심 공공기관인 자산관리공사, 캠코의 사장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대선을 한달 남짓 남겨둔 상황이어서 정권교체기 마다 빚어지는 알박기 인사 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산관리공사, 캠코의 사장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조기 대선을 앞둔 시점의 공공기관 수장 인선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알박기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정문/국회 정무위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어제)/"권남주 사장께서 1월 임기가 만료된 후에도 지금까지 업무를 잘 이어가고 있는데 이렇게 부랴부랴 인선 절차를 재개하는 이유가 너무 노골적이라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캠코는 오늘(29) 주주총회에서 임원추진회원회를 거쳐 올라온 후보 가운데 1명을 차기 사장 후보로 의결했습니다. {김병환/금융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어제)/"(인사가) 더 늘어질 경우에는 다음 새 정부로 넘어갈 거고 또 늘어질 겁니다. 그래서 훌륭한 사람으로 추천이 된다면 그 절차는 진행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후보로 확정된 부산 출신의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은 조세정책분야의 에이스 관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캠코 인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른 공공기관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신구 권력 갈등으로 비화되는 정권 말 공공기관장 인사는 때마다 재탕되고 있습니다. 8년 전 황교안 권한대행 시절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인사를 단행해 부적절 논란이 일었고, 3년전 정권 말기에는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 등의 인사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한 달여 남아 있는데 정권 알박기용이라고 하는 이런 우려까지 오해까지 논란이 있기 때문에 과연 지금이 적절한가에 대한 기본적인 문제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지난해 연말 탄핵 시점부터 이사장 공보 절차를 진행해 온 기술보증기금은 현재 모든 절차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김민지
2025.04.29

[경제브리핑] NH농협금융 잇따른 금융사고에 곤욕

<앵커> NH농협금융이 잇따르는 금융사고에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팬스타 그룹이 로보틱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한주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NH농협금융이 잇따르는 금융 사고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세종시 전세대출 관련 금융 사고에 이어 이달에는 대출상담사가 주택 담보대출 감정가를 부풀린 204억대의 과다대출 금융사고가 났습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금융사고에 금융업의 생명인 신뢰가 무너지고 NH농협금융의 경쟁력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NH농협금융 이찬우 회장이 연일 준법경영을 강조하며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공염불에 불과해 보입니다. 지난해 농협은행의 금융사고 금액은 453억 7천 6백만원으로 은행권에서 두 번째로 많았고, 회수율은 불과 0.5%로 은행권 최저 수준입니다. 반복적인 바닥청소부터 승강기와 연동해 건물의 층별 청소와 센서와 QR등으로 실시간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청결상태를 확인합니다. 소프트뱅크의 인공지능 청소로봇인데 팬스타그룹이 도입해 유통, 관리, 공동 조립 생산하고 있습니다. 종합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이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로봇산업에 진출했습니다. 팬스타는 최근 소프트뱅크와 공동설립한 합작법인 PSBX 로보틱스를 출범하고 해운*물류와 선박 설계, 엔지니어링 등 역량을 융합해 로보틱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허재봉/팬스타 PSBX로보틱스 부장/"서비스형 로보틱스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서 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와 합작해서 PSBX 로보틱스를 설립을 하였고,,,"} 커피와 초밥, 샐러드 등 식음료부터 골프 용품까지 24시간 운영되는 무인점포들입니다.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무인창업 아이템과 꾸준히 인기있는 외식 업종, 소자본 창업 등 다양한 업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창업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부산창업박람회가 사흘동안 열려 예비 창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관광마이스 산업 분야 청년 고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사업 설명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소재 관광*마이스 기업에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된 청년 직원의 지원금 지급과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근로자에 대한 활동비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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