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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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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글로벌 공급망 재편, 지역 산업 명암 엇갈려

<앵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지역 산업의 기회와 위기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체계 변화가 예고되면서 지역 산업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펜실베니아 주정부 대표단이 부산의 조선 기자재 기업 SB선보를 찾았습니다. LNG 연료공급 시스템과 수소 생산 기술을 살펴봤는데, 미국은 최근 조선과 에너지 분야에서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주는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한 미국 내 핵심 조선, 에너지 거점입니다. 3백개가 넘는 기자재 업체가 모여 있는 부산을 감안하면, 이번 방문은 부산 기업의 미국 공급망 진입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보여 향후 협력 여부가 주목됩니다. --------------------------- 부산의 이차전지 기업 금양이 공장 부지 경매 위기에 놓였습니다. 시공사가 공사비와 지연이자를 받지 못했다며 법원에 경매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금양은 대출금 상환 문제로 소송까지 겪는 등 자금 압박이 이어져 왔습니다. 공장 증설에 나섰지만 금리 상승과 투자 위축이 겹치며 자금 부담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산업 기업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지역 투자 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전기요금 정책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정부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산업용에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일수록 요금을 낮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수도권의 먼 지역이 실제로 전기가 많이 생산되고 있어서 그 지역의 전기요금을 싸게 하는 게 사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취지를 감안해서 지금 세부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첨단 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이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정책 변화의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2026.03.23

협력 중소기업 많은 부산경남...간접수출 따른 리스크도 커

<앵커>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해상 물류와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경남은 중소 협력업체의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외부 변수에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대응을 하기 어렵다보니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생태계 전반에 피해가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소재 한 금속 표면처리 업체입니다. 이 업체에서 생산되는 부품들은 자동차와 기계 완제품 수출업체에 납품됩니다. 지역의 많은 협력업체들은 이처럼 직접 수출을 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수출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업체들에도 중동불안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이오선/동아플레이팅 대표/"거래선에서 물량이 작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물류비가 굉장히 높아졌고, 원자재가 거의 수입에 의존하거든요. 이런 것들이 제때 들어오지 못해서 어려움,,,,"} 지역에 산재한 조선기자재 업계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황재혁/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개별적으로 대응하기 힘든 상황이구요, 기자재업체들은 중소기업 위주이기 때문에 직접 수출도 비중이 있긴하지만 대부분 간접수출을 하는 실정입니다."} "협력업체는 특히 납기와 생산 일정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납기를 맞춰야하다보니 원가 상승부담에도 생산을 계속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대기업이 아니다보니 충격의 파장이 당장 겉으로 확 드러나지는 않지만 개별적이고 탄력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 속, 각 업체별로 피해가 고스란히 축적되고 있습니다. {석지만/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팀장/"협력업체들은 사실은 원청업체들로 수주를 받아서 업무를 수행하는 실정이라 자체적으로 원자재 문제라던지 운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수많은 협력업체가 연결된 지역의 제조업 생태계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중동 사태가 길어질 경우 이 같은 지역 산업구조 전반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2026.03.22

전재수 소환조사... 주는 '전 때리기’, 박은 정책알리기로 차별화

<앵커> 여권의 유력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과 관련해 합동수사본부에 첫 출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봐주기 수사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후보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컷오프 위기를 벗어난 박형준 시장은 본격적인 3선 행보에 나섰습니다. 첫 소식 김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전재수 의원은 오늘(19) 오전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올 1월 합수본 출범 뒤 첫번째 소환조사입니다. 전 의원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 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할 일이 많은데 아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이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 의원의 후보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의 대표자가 되겠다는 망상을 버리고 엄정한 특검의 심판대에 서는 것이 위대한 부산 시민들께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이자 정치인으로서의 마지막 책임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나선 주진우 의원은 전재수 의원을 겨냥한 SNS들을 게시하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통일교 금품 의혹이 제기된 시점에 재산이 늘어났다고 주장하며 자금 출처를 밝히라고 압박하는 한편, 출마 시점과 맞물린 수사에 대해서는 '보여주기식'이라며 비난했습니다. 한편 컷오프 위기를 벗어난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이은 현장 행보를 하며 본격적인 3선 도전 행보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은 영도에서 영도를 해양경제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영도가 갖고 있는 이 천혜의 아름다움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이것을 어떻게 재탄생 시켜야 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전재수 후보와 경선을 벌이게 될 민주당 이재성 후보는 경제전문가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이재성/부산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부산 시민께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매년 2만 개의 일자리, 5년간 10만 개의 일자리 만들어 내겠습니다."} 거대양당 후보 4명의 신경전 속에 초반 부산시장 선거 레이스가 가열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정은희
2026.03.19

[경제브리핑]-중동 긴장... 지역 산업 위기이자 기회

<앵커>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산업에는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와 해상 물류 불안 속에 기업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의 주요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중동 긴장이 이어지면서 지역 기업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국제 유가 상승과 해상 운임 급등으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석유화학과 조선 기자재 등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비용 압박이 우려됩니다. 다만 일부 업종에서는 이른바 '전쟁 특수'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LNG 운반선과 방산, 에너지 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수주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와 물류 시장 불안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지역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부산 지역 수출기업들의 현장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수출기업 긴급 간담회에서는 중동 사태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환율 상승이 동시에 이어지는 복합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기업들은 유류세 인하와 물류비 지원 등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등/광명잉크제조(주) 사장/"최근에 정부에서 석유 최고가를 도입해서 경유나 휘발유에는 가격을 통제를 하고 있지만 산업유 같은 경우는 전혀 통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 창업 생태계 확대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는 최근 새 협의회장 취임식을 열고 지역 스타트업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신산업과 창업 생태계 확대가 지역 경제 활력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2026.03.16

중동 항로 불안에 물류창고 꽉 찼다

<앵커> 중동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 일대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해상 물류업계도 큰 어려움을 빚고 있는데요. 중동 항로 운임이 급등하는 등 물류 불안이 커지자 항만 주변의 창고가 화물로 가득 차고 있습니다. 김동환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신항 배후의 한 물류창고입니다. 컨테이너 화물이 쉴 새 없이 오가는 곳이지만 최근에는 출하를 기다리는 화물이 늘면서 창고가 가득 찼습니다. 일부 화주들은 보관비가 부담돼 아예 맡겼던 화물을 도로 찾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보이는 이 화물도 중동 수출이 예정되어 있던 물량입니다. 하지만 최근 중동 노선이 불안정해 지면서 선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중동 노선 컨테이너 운임은 일주일 사이 70% 넘게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물류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물류 비용이 증가하면 채산성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에, 중동 항로 운송 일정,운임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희영/은산해운항공 수출팀 이사/"중동행 부킹은 전반적으로 다 중단됐다고 보시면 되고 두바이, 담맘 등 호르무즈를 통과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구간에 대해서는 지금 부킹이 재개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하지만 비용보다 더 문제는 아예 중동으로 향하는 항로가 사실상 폐쇄돼 있다는 점입니다. {이응혁/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지원실장/"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부산항이 중동항과 정기 노선이 개설돼 있는데 이 항로 대부분이 중동지역을 해당 지역을 스킵하고 운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동 지역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인 만큼 정세 불안이 길어질 경우 물류와 에너지 시장 전반에 걸쳐 막대한 악영향이 예상됩니다. {장정재/부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산유국들의 정유 시설이 많이 파괴가 되다 보니까,, 가격적인 부분들에서 영향은 매우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에너지 가격과 해상 운임 동반 상승으로 인한 수출 물류 비용 부담이 경제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지역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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