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기사모아보기

박명선기자
 박명선 기자
""

물가 잡기 총력전에도 소비자 체감물가 부담

<앵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지만 가격인하 폭은 운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가축 전염병 확산 여파로 각종 장바구니 물가까지 들썩이면서 서민 부담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 나흘째, 경남의 한 주유소 앞입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1875원선!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 이후에도 기름값 인하 폭은 운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행환/통학버스 운전자/"20~30원 정도 내려봐야 가격이 오를때는 3백원~4백원 가량 오르는데... (기름값이) 1천600원선까지는 내려와야 조금 내렸구나 적정하구나 라고 소비자들이 생각하겠죠. "} 부산경남 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여전히 리터당 평균 1천8백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 이틀 두자릿수였던 가격 하락폭은 사흘째부터 한자릿수에 그쳤습니다. {양상욱/화물차 운전자/"하루에 5백~6백킬로를 뛰니까 기름을 많이 쓰기 때문에 하루 20~30만원씩 기름을 쓰니까 (기름값이) 백원만 올라도 차이가 엄청 나게 됩니다."} 지금 파는 기름은 최고가격제 시행 전 비싼 값에 들여온 재고물량으로 업계는 당장 가격을 크게 낮추기엔 한계가 있다고 전합니다. {송영덕/주유소협회 경남지회 사무국장/"(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기 전에 정유사에서 고가로 구입한 일부 재고가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걸 손해보고 팔 수가 없으니까 부득이하게 높게 팔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축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이른바 3대 가축전염병이 동시에 퍼지며 축산물 가격 줄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란 30구 한 판 기준 평균 가격은 지난 1월 이후 다시 7천원 대로 상승했고, 소*돼지고기 가격도 지난해와 비교해 10~20% 넘게 가격이 뛰었습니다. {김송미/소비자/경남 창원/"만약 같은 금액대라고 하면 평소 1만원에 다섯가지 정도 살수 있었다고 하면 지금은 1만원에 세 종류 정도만 구매 가능한 것 같습니다."}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민들의 물가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2026.03.16

전쟁 여파 기름값 고공행진... 서민 부담

<앵커> 미국이란 전쟁발 유가 쇼크에 기름값이 무서운 기세로 치솟고 있습니다. 유가 급등이 물류 운송비 영향에 생활물가 상승까지 불러 올 수 있어 서민 부담이 커질까 걱정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른 주유소보다 리터당 1백원 이상 싼 경남의 한 주유소 앞입니다. 주유기를 향해 늘어선 차량 행렬이 계속됩니다. 기름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자 조금이라도 아끼려 미리 주유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충만/운전자/"기름값이 많이 오르다보니까 아무래도 많이 부담이 되고 이 주유소는 특히 가격이 조금 좋은 곳이어서 올때마다 줄이 길게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지나치고 한바퀴 돌고 다시 온적도 있어요."} "부산경남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00원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경유는 이미 1,900원을 넘겼습니다. 미국이란 전쟁 전 1,600원대에서 수직 상승입니다." {강영태/운전자/"은퇴하고 국민연금으로 생활하는 입장에서 기름값이 자꾸 오르니까 방금도 10만원 넘었거든요. 어디 움직이기가 겁이나서 다음주부터는 버스를 타고 다닐까 싶습니다."} 특히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웃돌면서, 화물차 운전자들은 더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윤정홍/화물차 운전자/"(화물차는) 대부분 장거리를 많이 다니니까 리터 10원단위 오르는것도 체감 효과가 크니까 많이 힘들죠."} 유가 상승은 물류 운송비에 영향을 주고, 결국 소비자 물가 부담으로 이어집니다. 장바구니 물가도 걱정입니다. 시민들이 할인행사장 앞을 몰려듭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발길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김현주/창원 상남동/"되도록이면 원플러스 원이나 전단지를 미리 확인하고 가격이 많이 할인된 상품을 찾아서 오는 편입니다."} 유가 급등에 물류 악화까지 더해진 물가 상승이 속도를 더하면 서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심각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2026.03.08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