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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기자
 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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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농어촌 기본소득 놓고 경남도 '민감'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지방선거 이후로 경남에서 다시 농어촌 기본소득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남해군에서 효과는 드러났는데 현실적인 이유로 다른 시군으로 확대는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할수도 없고 이래저래 미묘한 분위기입니다. 지방선거가 끝난지 닷새뒤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공모에 결과가 나왔는데 경남에서 함양과 산청 등 6개 군이 모두 서류심사에서 떨어졌습니다.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였는데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경남도가 예산를 지원할 의지가 있느냐가 서류심사의 관건이었던만큼, 지난해 예산 부담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던 경남은 힘들지 않겠냐 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당시 경남도가 30%, 남해군이 30% 등 지방이 60%를 대야하는건 현실적으로 힘들다, 국비지원을 늘려야한다는게 전문가들 의견이었던만큼 경남도로서는 당연한 문제제기였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지난해 11월)/"중앙정부가 더 많이 부담해서 지방 재정에 부담을 적게 주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을 저는 가지고 있고, 그 부분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다수의 당선인들이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세웠던만큼 앞으로 민선9기 초반 상당히 지역에서 화두가 될 것은 분명합니다. 심지어 지난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지 직접 남해군을 찾는등 전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저희 KNN뉴스에서 이런 상황을 짚어줬는데 정작 경남도의 담당자는 경남도가 재원부담에 부정적이어서 탈락이 어느정도 예견됐다는 지적이 불편했는지, 기사의 의도가 뭐냐며 항의를 해왔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이 도입된 이후로 남해군 인구가 8개월만에 4.5%나 늘어서 4만명을 회복했다는 소식처럼 경남의 시군들로서는 기본소득이 지방소멸에 대한 해법으로서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국비를 정부가 더 많이 줘서 기본소득을 경남도민이 많이 받았으면 하는 게 기사의 의도라면 의도인데, 이걸로 항의를 받으니까 저희 취재진으로서는 경남도의 진정한 의도는 다른걸까가 궁금해진 한주였습니다. <앵커> 네 경남도로서도 예산을 정부에서 국비로 더 많이 부담한다면, 지역소멸을 막을 기본소득을 안 받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부분을 지역 언론이 짚어주는 것도 당연한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지방선거는 이제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데 아직 선거후폭풍이 여기저기서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압수수색만 2건이 이뤄졌다면서요? <기자> 네 8일은 진주시청, 9일은 경남도청에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지역 당선인들에 대한 고소고발 역시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여기에 경남도의 투표소에서도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사실마저 드러나면서 이래저래 시끄럽습니다. 일단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9일 도청 사무실 일부에 딥페이크와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는데요. 진주에서는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조규일 시장 주변 인물의 이권개입과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역시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또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은 올 초 한국남동발전 사장시절 이뤄진 사전선거운동에 대해 조사가 진행중이고 차석호 함안군수 당선인, 유명현 산청군수 당선인 등도 선거과정에서의 문제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선관위 역시 예외가 아닌데요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당일 창원시 성산구에 2곳, 함안군에 3곳 등 모두 5곳에서 용지가 부족해 당일 긴급 추가송부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행히 용지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되지는 않았지만 경남 역시 위기일발이었던 셈이라 고생했던 경남지역 선관위 직원들도 요즘 표정이 많이 어둡다고 합니다. 그나마 경남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사태로 인한 반대집회는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수도권이나 부산에 비해서도 분위기는 잠잠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압수수색 등 시끄러운 분위기가 빨리 마무리되야 경남도정을 포함한 경남 18개 시군의 민선9기가 안정적으로 흘러갈거라는건 분명한만큼 부디 빠른 수사나 조사를 통한 결론, 다시 한번 당부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2026.06.18

[경남도정]-경남도정, 이제는 경제다 등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선거가 끝난만큼 이제 도민들의 관심은 경남의 경제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민선9기 경남에서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 할 경제분야의 숙제는 뭘까요? <기자> 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급한건 제조업의 도시인만큼 산업전반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은 많이 하고 임금은 제대로 못 받는 현실부터 바꿔야합니다. 경남경제 최근에 좋아졌다고 하지 않았냐 라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확실히 전반적인 경제지표는 분명히 나아지고 있습니다. 한해 지역내 총생산, GRDP는 불과 2,3년사이에 20조원 넘게 늘어나면서 150조원의 충남을 다시 제치고 비수도권 1위, 전국 3위를 되찾았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임금으로 그 몫을 받지 못하는건 지역내 1인당 노동생산성이 낮기때문인데 단적인 예로 500인 이상 제조업 기업의 노동생산성은 전국에서 14위로 하위권이고 서비스업 역시 종사자수는 전국 5위인데 노동생산성은 전국평균에도 못 미칩니다. 즉 공장은 많고 일자리도 많지만 그만큼 생산성이 높지는 않다는건데 인력이 많이 투입되기는 하지만 임금은 낮고, 생산품의 부가가치도 낮아서 미래 전망이 밝지도 않은게 경남의 현실이라는거죠. 그나마 2021년이후로 조선, 기계, 방산, 원전 등이 번갈아가며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성적은 좋은 편이지만 이 분야들을 제외한 다른 분야들은 여전히 부가가치가 낮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것입니다. 때문에 이번 민선9기에는 현재 피지컬AI 전환의 바람과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들을 통한 체질개선, 노동생산성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인데요. 경남연구원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남종석/경남연구원 경제산업정책팀/그러니까 고부가가치 활동 그다음에 임금 상승 그리고 국제 시장에서의 마크업 그리고 이것이 서비스 산업 성장 이렇게 연결되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지금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민들이 연속성 있는 박완수 도정을 선택한 이유가 좀 더 나은 경남의 경제를 위한 것이었던만큼 앞으로 이런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달라지는 경남의 모습, 기대해보겠습니다. <앵커> 네 예전에 일본을 보고 '나라는 부자인데 국민은 가난한 나라' 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지금 경남이 비슷한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경남경제가 성장하는만큼 도민들 살림살이도 나아졌다는 평가, 민선9기에는 꼭 받을 수 있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런 경제를 바꿀 도지사를 포함한 자치단체장들이 이번에 경남에서 절반은 그대로고 절반은 바뀌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어떤 변화들이 있을까요?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딱 절반은 바뀌고 절반은 안 바뀌었습니다。 참 절묘한데요 또 그안에 숨은 스토리들을 보면 앞으로 어떤 흐름을 보일지 관심과 기대가 더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그대로고、교육감은 권순기 교육감이 새로 취임하면서 2천억 가까이 투입된 아이톡톡에 대해 전면재검토 하는등 교육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남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학습능력 부분을 중점적으로 강화시켜나가겠다고 한만큼 얼마나 학습과 평가과정이 바뀌고 또 모의고사와 수능성적에 변화를 보일지 등등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지자체는 18개 시군가운데 딱 9곳이 바뀌고 9곳은 그대로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병영 함양군수 등 그대로인 곳은 그대로 행정의 연속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뀐 곳들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김해는 시장이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뀌면서、 예산 구조조정과 행사나 정비사업 재검토 등 기존 행정을 큰 폭에서 바꿀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또 통영과 고성、 거창 같은 경우는 새로운 시장군수로 바뀌긴 했는데 다 예전에 한번 재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선거전의 패배를 딛고 다시 화려하게 복귀한 셈인데 당연히 이전 시장군수의 색깔을 많이 걷어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특히 재검표까지 거친 끝에 44표 차이로 시장직을 탈환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천영기 시장시절 전국적인 비판을 받았던 시장실 앞 휴대폰 영치부터 무리한 변상금 부과 소송 패소 등 꼬였던 행정난맥상부터 차근차근 풀어가야해 숙제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앞으로 4년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갈 18명의 시장군수、 그리고 이들의 뜻을 모아갈 박완수 도지사와 교육을 함께 이끌어갈 권순기 교육감까지 도민들의 기대만큼 훌륭한 행보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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