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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기자
 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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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박종훈 경남교육감 '도의회 잇단 불참'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요즘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가 바로 박종훈 교육감의 불출석이라면서요? 정말 그정도인가요? <기자> 네 잘 진행되던 도정질문이 중단됐을 정도니까 확실히 뜨거운 이슈인건 맞습니다. 예상됐던 상황인만큼 책임논란도 함께 나오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일단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도의회 폐회연부터 불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한해 도의회 폐회연에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참석하는게 관례였는데 이떄부터 불참하기 시작해서 1월 신년인사때도, 그리고 이번에 도정질문이 있는 430회 임시회까지 모두 불참했습니다. 도의회에서는 도 교육에 대한 질문대상으로 교육감을 명시해서 사전 통지까지 했는데도 불출석했다는데 대해 본회의장에서도 직접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도정질문을 취소하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상황 직접 들어보시죠. {장병국/경남도의원/교육감만이 답변할 수 있는 교육감 포괄사업비에 대한 질문을 교육감이 아닌 다른 분이 대신 출석해 답변하는 것은 형식적인 행위일 뿐이며, 도민과 의회 앞에 진정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번만이 아닙니다. 다음날 본회의에서도 역시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다시 불참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상황을 이제 좀 봉합시켜야하지 않냐라며 다시 참석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병영/경남도의원/ 우리 교육 가족을 생각한다면 본인이 오셔 가지고 결제하는 모습을 보여야 평생 40년을 교육에 몸 담고 민선 교육감 12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간곡히 말씀을 드려봅니다.} 이렇게 된 갈등이 표면화된건 대략 2023년즈음부터라고 짚어볼 수 있는데요 당시 경남교육청이 도의회의 의결권을 우회하는 형태로 예산을 편성한데 대해 도의회에서 강하게 비판하면서부터 표면화됐습니다. 꼭 그때문은 아니겠지만 2024년 10월 경남도의회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면서 경남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미래교육지구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이때문에 2025년부터 올해예산심의까지 관련 조례가 없다며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여기에 올해는 포괄사업비 등 다른 예산까지 대폭 삭감되면서 양측이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앵커> 그렇게 경남교육청에서 역점을 둔 사업인데 도의회에서 조례까지 폐지하면서 사업 자체를 중단시킨거네요. 앞으로 임기가 두달 넘게 남았는데 사태가 봉합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자> 글쎄요 사태가 봉합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일단 박종훈 교육감이 올해 3선까지 마치는만큼 더이상 도의회 눈치를 볼 까닭이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수퍼:3선 교육감과 도의회 '임기 막판'} 1월 임시회때는 두 차례 모두 급체 등 건강상의 문제라고 통보했고 이번 임시회는 국가교육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 등 업무협의 협약방문 등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사전에 통보했습니다. 이런 절차상의 문제가 없다면 사실상 강제할 방법도 없는데다 이번 12대 도의회 역시 지방선거까지 석달도 안 남은 상태에서 교육청이나 교육감에 대해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거죠. 여기에 외형이 이렇다뿐이지 박종훈 교육감이 도의회가 올해 예산에서까지 미래교육지구 예산은 물론 교육감이 쓸 수 있는 포괄사업비까지 삭감한데대해 이미 도의회 직후부터 강하게 비판해왔기 때문에 사실상 도의회에 고의적으로 반발하기 위한 불참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 12년의 경남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한 KNN 대담에서도 박종훈 교육감은 도의회의 예산삭감에 대해 우회적인 표현이 아니라 도의회의 잘못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종훈/경남교육감(지난달 25일 KNN 인물포커스)/도의회가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경남만 유독 학교 안에서의 교육만 교육감이 책임져라라며 학교를 마을과 단절시켜버린 것은 저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하고 그 어떤 불이익이 우리 아이들에게 구체적으로 주어졌다는 점에서 아이들한테 저는 큰 죄를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사실 마지막인 3선 교육감을 이런 입장까지 몰아붙였을때는 도의회 역시 지금같은 상황을 염두에 뒀어야했다는 점에서 이번 본회의장에서의 비판은 글쎄요, 도민들이 동감하기보다, 한번 더 비난하기 위해 그저 또 비난하는 걸로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다만 앞으로 13대 도의회는 원 구성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또 차기 경남교육감은 또 어느 진영의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극한대치로 이어지는 경남의 교육정책이 도민들의 원하는 바는 결단코 아니라는 걸 반드시 유념해줬으면 싶습니다. <앵커> 네 경남도의회와 경남교육청의 이런 갈등이 도민들에게 이제 너무 익숙한 풍경이라는게 더 서글픕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토론과 협상을 통해 경남도민을 위한 정책을 내놓는게 선출직 공직자들이 갖춰야 할 의무라는 점을 되새기게하는 쓰라린 사례로 남을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 이야기 나왔으니 경남도지사 선거도 한번 짚어봐야겠죠. 이제 본선 대진이 거의 짜여졌죠? <기자> 네 이번주 박완수 현 경남도지사의 단수공천이 결정되면서 사실상 빅 3 의 대진운은 짜여졌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다면 있고 없었다면 없는 과정이었습니다. 일단 이번주 초였죠 국민의힘에서 부산을 필두로 현직 자치단체장 컷오프 시도가 현실화되면서 경남은 그럼 어떻게 되나, 가 지역민들에게는 정말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일단 외형적으로는 경선구도가 짜여져 있는 상황이었지만 사실상 박완수 지사가 당내 경쟁에서는 절대강세인 상황이어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어떤 잣대를 들이댈지 정말 누구도 확언할 수 없는게 사실이었습니다. 때문에 화요일 단수공천 확정이 알려지면서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이들도 적지 않았는데요 경남도 역시 발표했던 입장문을 두번이나 재수정하면서 예민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내용만 보면 거의 8줄, 9줄에 불과한데 그걸 발표하고서도 몇번이나 고쳤다는데서 그 긴장감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이보다 열흘전에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공천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행보에 더욱 속도를 더했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통영에서 기자회견과 민생탐방을 이어가면서 현역과 겨루기 위한 전직의 각오를 단단히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진보당의 전희영 후보도 예비후보로 경남 첫 여성지도자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상황입니다. 양산 효암고등학교 교사로 시작해 박근혜 정부 시절 해직까지 됐다가 복직한 다음 최연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재선까지 했는데요 올1월 진보당에 입당하면서 진보당의 기치에 맞는 경남형 공약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 3명의 후보들이 어떤 경남형 공약을 내세우면서 보수와 진보의 표를 나눠가질지, 또 동부와 서부경남에서 어떤 득표분포를 보이면서 연령대, 성별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일지, 이번 6.3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2026.03.19

[경남도정] 낙하산은 싫다는데 그래도 또 낙하산...등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 보통 KAI(카이)라고 부르죠. 이 KAI 사장 선임을 놓고 지역사회가 부글거리고 있다면서요? 왜 그런건가요?} 네 바로 직전 사장이 공군 출신으로 군 출신 인사들을 대거 등용하면서 KAI 내부에서 적지 않은 마찰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또 20년 동안 공군장교로 복무한 인사가 내정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낙하산 인사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KAI가 지금 어떤 상황이냐는 간단하게 주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KAI가 지난해초만하더라도 5만원선이었는데 반년만에 3배로 뛰더니 지금도 등락은 있지만 18만원대를 오가고 있습니다. KF21 양산에 해외수출이 잇따르고 있고 또 국내에서도 일종의 대중교통드론이죠 UAM이라고 불리는 도심항공교통 등 성장동력이 크게 인정받으면서 지금 오랜만에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럴때 바로 우주항공산업에, 그리고 경영에 전문성이 있는 인사가 와서 제대로 KAI를 이끌어야한다는데는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텐데요 하지만 이 시점에 새롭게 내정된 대표가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기 사업부장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공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20년동안 공군에서 근무했고 이후에도 방위사업청에서 일해서 사실 우주항공산업에 전문성이 있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혹시나 군 출신이라서 무조건 반대한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KAI 노조에서도 그래서 반대하는건 아니다, 다만 2배수 후보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기존 논의가 석연찮게 뒤집힌게 문제다 라고 분명히 못을 박았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산업적으로나 경영적으로 전문성이 있는 인사가 아닌 인사들이 보은인사 격으로 오다보니 올때마다 문제가 생겼다 라는 경험이 더큰 이유인데요.지난주 기자회견에 나선 지역 시민단체도 역시 이 문제를 가장 먼저 짚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사천시민참여연대(지난 5일)/KAI 사장을 역대 정부가 항공 전문가라고 공군 장성 대학 교수, 기업인을 임명해 기용했지만 방만한 경영으로 적자 실현에 따른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그리고 지금까지 카이 사장이 부정 비리에 연루되어 명예스럽게 퇴직한 사람이 한 번도 없음을 이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바로 직전 강구영 사장때만 해도 사업중단이나 자금관리 부실로 인한 의혹들에, 직장내 괴롭힘도 인정돼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는등 사실 재임기간 내내 크고 작은 잡음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강구영 전 사장은 당시 윤석열 캠프 국방분야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계속 일었었는데 이번 김종출 후보자의 경우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자문위원을 지낸 경력이 있어 비슷한 맥락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김종출 후보자는 오는 18일 임시주총을 거치면 사실상 대표이사로 확정이 되는 셈인데요,확정이 되면 지난해 7월 강구영 사장 퇴임이후로 비어있던 사장자리가 8개월만에 다시 정상화되는 셈입니다. 지역의 경제, 특히 사천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기업수장이 누가 될지에 지역의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지만 매번 똑같은 낙하산 보은인사 비판이 이번에도 똑같이 반복되는건 글쎄요, 지역여론이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은건 분명해보입니다. {앵커:네 군 출신이라고 해서 꼭 경영을 못한다는 선입견도 잘못된 거고 또 나중에 좋은 결과로 평가받는다면 최고의 한수로 남을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IMF 이후 KAI라는 회사가 출범한지도 벌써 27년째인데 이제는 결과뿐 아니라 과정까지 납득할수있는 사장선임이 될때도 되지 않았나 라는 지적도 설득력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경남도가 소형모듈원자로, 보통 SMR이라고 하죠 이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면서요?} 네 2월 12일 국회에서 SMR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로 경남에서도 뭔가 정말 이제 되어가나 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주에는 경남도에서 지역의 SMR 관련 기업들과 직접 민원해결의 자리까지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단 SMR하면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한 기업이 두산 에너빌리티인데요 역시 그냥 주가로 흐름을 말씀드리면 3년전만해도 만5천원, 2만원대였던 주가는 올해 10만원 코앞까지 갈정도로 급등했습니다.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이야기인데요. 이 두산 에너빌리티를 포함한 기존 원전산업 생태계가 창원을 중심으로 경남에 밀집되어있다보니까 그만큼 이번 SMR특별법 통과로 인한 최대의 수혜지역도 당연히 경남이 될거다 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박완수 지사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수퍼:박완수/경남도지사(지난 4일)/어쨌든 SMR은 우리 경남이다.앞으로 SMR 시대가 이번에 산업부 장관도 발표를 했습니다마는 몇 년 안 가서 열릴 것이다는 전망을 내놓고 정부에서도 과감하게 이 부분에 투자를 하겠다고 입장을 한 것이기 때문에...} 지난 4일 간담회에는 도내 원전관련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기업만 16곳에 연구기관, 전문가, 관련단체들까지 다양하게 참여했습니다. 해외진출을 위한 인증절차나 해외 원전기업과의 협력에서의 어려움은 물론 세제지원 확대까지 많은 현장의 어려움들이 전달됐고 경남도도 노력을 통해 현실적인 문턱들을 넘게 해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정작 국내가 아닌, 미국의 이란 공습과 이로 인한 장기화 우려라는 점은 참 아쉽고도 기가 찬 노릇이지만, 속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방향이 맞다면 SMR이 어쨋거나 미래 먹거리로 잘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다만 가장 우려하는 점은 소형원자로라 하더라도 과연 이걸 실제 전기를 사용할 반도체나 데이터센터가 있는 수도권에 정말 설치할 생각이 있는건지, 아니면 또 미래에는 커질거다라는 청사진만 내놓는 찻잔속의 태풍이나 탁상공론에 그치다 말건지인데요. 경남보고 기술개발에 애쓰라고만 하지 말고, 정부차원에서 시장도 함께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시작부터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2026.03.12

경남도정- 물류도 피지컬 AI...양날의 검?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피지컬 AI라고 하면 경남인데 이걸 물류분야까지 확대하는걸 놓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면서요. 이유가 뭔가요? <기자> 쉽게 풀자면 물류 자체를 AI를 통해서 연결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 트럭으로 옮겨싣는것부터 철도, 항만, 공항, 다시 차량으로 최종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다 피지컬AI를 통해 연결한다는 건데 이게 양날의 검이 될거라는 거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경남도가 아직 이름도 낯선 물류 피지컬 AI에 먼저 나선건 피지컬 AI라는 시장 자체를 선도하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특히 2040년 개항을 앞두고 있는 진해신항을 생각하면 그만큼 더 경남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환적물동량으로는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산신항도 부산과 경남 진해에 걸쳐져있는만큼 앞으로 제조업의 메카에 농수산물 시장까지 갖고 있는 경남으로서는 입지적인 측면에서 이미 큰 강점을 갖고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성준/경남도 교통건설국장/ 피지컬 AI를 도입하게 되면 결국은 생성형 AI의 데이터를 모아야 되는데 우리 지역에는 진해신항과 철도 그리고 연접해서 가덕신공항이 건설되게 되면 트라이포트의 물류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분명히 긍정적인데 마냥 그렇다고 장미빛으로 볼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일단 이제 막 걸음마 단계라서 아직 구체적인 상황을 이야기하기도 좀 이릅니다. 경남도는 이제 막 각 분야의 전문가 25명이 참여해 이 물류 피지컬 AI에 대해 첫 시작을 하는 회의를 가진 상황인데 이 자리에서도 잘 되면 좋지만 실무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걱정이다 라는 이야기도 나왔던게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게 예를 다시 들면 공장에서 물건을 출하할때만 해도 트레일러부터 철도, 배, 비행기, 배송차량, 인력배송까지 거쳐야하는데 그 단계마다를 연결해줄 데이터가 지금은 전혀 공유도 안 되고 통일도 안 돼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이걸 가장 걱정하고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재/인제대학교 스마트물류학과 교수/발생하고 있는 데이터들이 단절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이 데이터들이 통합이 되고, 이 데이터에서 발생되는, 현실에서 발생되는 손실들 이런 것들을 분석을 해내야 생산성 향상, 안전도 향상에에 직접적으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과연 이 물류 피지컬 AI가 경남의 지역고용에도 긍정적일까 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즉 예를 들어 진해신항의 경우 사실상 거의 100% 스마트 항만, 그러니까 사람 대신 기계가 하역작업을 전부 다 맡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항만부터 해서 앞으로 물류과정을 점차 AI와 로봇이 맡게 되면 인간은 과연 어떻게 할것인가, 그 줄어드는 고용만큼의 인력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거죠. 그 노동자들이 앞으로 맡아야할 새로운 역할들을 미리 예측하고 거기 맞는 기술들을 새롭게 배우는 이른바 업스킬링, 혹은 리스킬링하는 과정을 지금부터 준비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몇년전부터 양자컴퓨터를 통해서 물류를 최적화하는 연구가 부산에서 진행되는 등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존의 다양한 노력들과 결합되면, 화물연대 등 노동자들이 걱정하는 최악의 미래 대신 무지개빛까지는 아니지만 현실적인 대안들도 도출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앵커> 네 AI를 통한 물류최적화에 양자컴퓨터까지 합쳐지면 경남과 부산의 물류가 정말 새롭게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다음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통합 국립창원대도 이제 곧 출범하는등, 올해 경남의 RISE 사업이 좀 더 활성화될것 같다면서요? 뭔가 변화가 있나요? <기자> 네 지역과 지역대학, 산업과 연구기관까지 모두 힘을 합치는게 RISE 사업의 기본인데요, 사실 부산은 벌써 2년전에 대학교수출신의 이준현 RISE 센터장을 임명하면서 대학들끼리 자율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경남은 아직 파견 사무관이 3년째 계속 사업을 맡고 있으면서 너무 경남도 행정위주로 가는거 아니냐 라는 우려도 있는게 현실입니다. 올해 경남도가 RISE 고도화에 투입하는 예산만 천162억 원인데요 이 예산의 중심을 누가,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RISE 사업의 속도와 방향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 해보는 것인만큼 뭐가 정답인지는 누구도 모르겠지만 올해는 경남도도 이 RISE센터장을 공모를 통해 새롭게 민간영역으로 좀 주도권을 넘길 계획이어서 새롭게 지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이래저래 기대를 모으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대학을 가진 지자체들도 마찬가지인데 대표적인게 김해시입니다. 김해시는 지난달말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출범시키고 대표이사 공모에 나섰는데요. 쉽게 이야기하자면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등 지역대학들, 여기에 김해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산업체와 연구소, 평생교육시설에 문화시설들까지 모두 연결하는 이른바 '올시티 캠퍼스' 체제를 운영하기 위한 핵심 컨트롤 타워를 만든 것입니다. 앞으로 36억원씩 3년동안 108억원을 내서 교육과 산업, 지역 등 대전환을 포함한 4개 과제를 추진해나가가겠다는 건데 그 핵심 모양새는 RISE사업의 기본얼개와 동일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태용/김해시장/재단의 핵심 가치는 지역과 대학 그리고 산업계라는 3개의 축을 하나로 묶어서 우리 김해의 청년들이 태어나고 자란 이곳에서 배우고 일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경남도도 올해 경남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5가지 핵심전략에 6천285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첫번째로 든게 바로 지산학연의 소통공유 플랫폼, 즉 앞서 김해형 모델의 확장형입니다. 지난해 경남도가 주도가 돼서 대학은 물론 782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대학과 연계하면서 협력은 이미 강화를 하고 있고 여기에 경남테크노파크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지원체계도 더한 온라인 네트워크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성규/경남도 교육청년국장/온라인 속에서도 대학하고 기업 그리고 지자체가 같이 소통하면서 RISE 사업을 조금 성공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그런 걸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고요.온라인 플랫폼을 새로 만들 겁니다. 상반기 중에 준비를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경남도까지 이렇게 팔 걷고 나선만큼 올해 경남에서 경남형의 어떤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낼지, 특히 관주도의 행정을 넘어서 민간영역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낼지 한번 지켜보자는 이야기들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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