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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라이프 오후 - 치아예방관리법에 대해 (김지영 / 디지털아트치과 치과위생사)
등록일 : 2025-06-05 16:08:33.0
조회수 : 59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건강관리의 시작과 끝은 꼼꼼한 치아관리에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치아는 우리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되죠.
웰빙라이프 오늘은 치과위생사에게 직접 듣는 치아예방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김지영 치과위생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치과위생사 김지영입니다.
선생님. 우리 신체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자연스런 노화현상이 찾아오잖아요. 우리 치아도 역시 예외가 아닌데요. 나이가 들면 치아 역시 노화되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쉽게 치아나 잇몸질환에 노출될 수가 있잖아요. 때문에 어릴 때부터 치아예방 관리가 더욱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젊은 연령일때는 비교적 잇몸질환 보다는 충치 진행비율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충치균의 활동보다는 치주질환균의 활동이 우세해지면서 풍치라고 부르는 치주질환의 위험성이 더 커지게 되는데요.
초기 치주질환 일때는 간단한 스켈링이나 꼼꼼한 칫솔질만으로 치주질환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주질환은 중증으로 진행될 때까지 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나빠지는 것을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병을 예방하는 가장 우선시 되는 방법은 3~6개월에 한번씩은 꼭 치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치주질환이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조기에 막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군요. 연령대별로 치아예방관리법도 다르게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 연령대별 치아예방관리법, 알려 주세요.
소아, 청소년기에는 유치와 혼합치열기, 영구치까지 맹출하면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 시기입니다. 이때 유치와 갓 맹출한 영구치는 충치가 진행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소아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혼자 꼼꼼하게 치아를 관리하기가 어렵고 당이 함유된 간식을 자주 섭취하기 때문에 충치가 반복적으로 생깁니다.
이때 보호자는 아이에게만 칫솔질을 맡길 것이 아니라 아이가 칫솔질을 할 때 빠지는 부분이 없는지,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을 하시면서 동참해 주셔야 하고 치약은 불소치약으로 사용하셔야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럽에도 불구하고 충치가 반복적으로 생기는 아이들은 더 적극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한데요. 이런 상황이라면 예방 진료를 하는 치과에 내원하셔서 연령대와 치아 상태에 맞는 칫솔질법을 배우도록 하고 보조구강용품도 처방받아서 충치가 반복적으로 생기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불소치약보다 더 효과적인 고농도불소바니쉬를 치과에서 주기적으로 도포한다면 충치진행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로는 치주질환도 함께 신경써서 관리해야 하는데요. 이때는 치아 사이사이 남아있는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꼼꼼한 칫솔질이 먼저이고 치간칫솔같은 보조구강용품도 꼭 사용하셔야 합니다.
치주질환이 이미 진행되었다면 혼자하는 관리만으로는 치주질환이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치과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주기적으로 예방관리를 받으셔야만 치주질환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치아 역시 노화가 되기 때문에 관리가 정말 중요할 텐데요. 언제부터 노화를 대비하기 위한 치아관리에 들어가야 될까요?
노화는 평생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인이 된 이후로는 적극적으로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는 일생동안 사용을 하기 때문에 음식을 씹으면서 오랫동안 누적된 힘에 의해서 치아가 마모되거나 치아에 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때는 치아가 시리고 음식을 씹을 때 찌릿찌릿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눈에 띄게 치아가 패인 경우라면 해당 부위를 레진으로 떼우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레진으로 떼울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떼운 이후에도 시린증상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린 증상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과에서는 주기적으로 불소도포, 치아코팅 치료 등으로도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관리에서는 일반치약 대신에 시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정말 꼼꼼하게 치아관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중년 이후에 치아 관리시에는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중년 이후로는 충치보다는 치주질환의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풍치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때는 평생에 걸친 치과치료로 치아보철이 있을 수 있고 치아를 상실했다면 임플란트도 있을 것이고 그야말로 입 속이 굉장히 복잡한 환경이 됩니다. 복잡한 구강 환경으로 치아 사이에 음식물은 많이 끼는데 관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겁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건강할 당시보다 칫솔질을 제대로 교육받아서 더 꼼꼼히 햐셔야 하고 칫솔질만으로는 제대로 된 구강관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간칫솔, 워터픽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평생에 걸쳐 구강 건강과 환경은 계속 변화하는데 칫솔질 방법은 어릴 때 배웠던 그대로 평생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평생에 걸친 치과치료 경험이 많으시다면 예방진료를 하는 치과를 꼭 방문하셔서 제대로 된 칫솔질을 코칭 받으시고 올바른 습관을 만드셔야 하고 혼자서 하기가 어렵우시다면 주기적으로 해당치과를 방문하셔서 전문가에게 예방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김지영 치과위생사였습니다.
건강관리의 시작과 끝은 꼼꼼한 치아관리에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치아는 우리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되죠.
웰빙라이프 오늘은 치과위생사에게 직접 듣는 치아예방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김지영 치과위생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치과위생사 김지영입니다.
선생님. 우리 신체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자연스런 노화현상이 찾아오잖아요. 우리 치아도 역시 예외가 아닌데요. 나이가 들면 치아 역시 노화되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쉽게 치아나 잇몸질환에 노출될 수가 있잖아요. 때문에 어릴 때부터 치아예방 관리가 더욱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젊은 연령일때는 비교적 잇몸질환 보다는 충치 진행비율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충치균의 활동보다는 치주질환균의 활동이 우세해지면서 풍치라고 부르는 치주질환의 위험성이 더 커지게 되는데요.
초기 치주질환 일때는 간단한 스켈링이나 꼼꼼한 칫솔질만으로 치주질환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주질환은 중증으로 진행될 때까지 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나빠지는 것을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병을 예방하는 가장 우선시 되는 방법은 3~6개월에 한번씩은 꼭 치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치주질환이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조기에 막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군요. 연령대별로 치아예방관리법도 다르게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 연령대별 치아예방관리법, 알려 주세요.
소아, 청소년기에는 유치와 혼합치열기, 영구치까지 맹출하면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 시기입니다. 이때 유치와 갓 맹출한 영구치는 충치가 진행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소아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혼자 꼼꼼하게 치아를 관리하기가 어렵고 당이 함유된 간식을 자주 섭취하기 때문에 충치가 반복적으로 생깁니다.
이때 보호자는 아이에게만 칫솔질을 맡길 것이 아니라 아이가 칫솔질을 할 때 빠지는 부분이 없는지,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을 하시면서 동참해 주셔야 하고 치약은 불소치약으로 사용하셔야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럽에도 불구하고 충치가 반복적으로 생기는 아이들은 더 적극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한데요. 이런 상황이라면 예방 진료를 하는 치과에 내원하셔서 연령대와 치아 상태에 맞는 칫솔질법을 배우도록 하고 보조구강용품도 처방받아서 충치가 반복적으로 생기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불소치약보다 더 효과적인 고농도불소바니쉬를 치과에서 주기적으로 도포한다면 충치진행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로는 치주질환도 함께 신경써서 관리해야 하는데요. 이때는 치아 사이사이 남아있는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꼼꼼한 칫솔질이 먼저이고 치간칫솔같은 보조구강용품도 꼭 사용하셔야 합니다.
치주질환이 이미 진행되었다면 혼자하는 관리만으로는 치주질환이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치과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주기적으로 예방관리를 받으셔야만 치주질환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치아 역시 노화가 되기 때문에 관리가 정말 중요할 텐데요. 언제부터 노화를 대비하기 위한 치아관리에 들어가야 될까요?
노화는 평생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인이 된 이후로는 적극적으로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는 일생동안 사용을 하기 때문에 음식을 씹으면서 오랫동안 누적된 힘에 의해서 치아가 마모되거나 치아에 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때는 치아가 시리고 음식을 씹을 때 찌릿찌릿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눈에 띄게 치아가 패인 경우라면 해당 부위를 레진으로 떼우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레진으로 떼울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떼운 이후에도 시린증상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린 증상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과에서는 주기적으로 불소도포, 치아코팅 치료 등으로도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관리에서는 일반치약 대신에 시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정말 꼼꼼하게 치아관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중년 이후에 치아 관리시에는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중년 이후로는 충치보다는 치주질환의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풍치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때는 평생에 걸친 치과치료로 치아보철이 있을 수 있고 치아를 상실했다면 임플란트도 있을 것이고 그야말로 입 속이 굉장히 복잡한 환경이 됩니다. 복잡한 구강 환경으로 치아 사이에 음식물은 많이 끼는데 관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겁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건강할 당시보다 칫솔질을 제대로 교육받아서 더 꼼꼼히 햐셔야 하고 칫솔질만으로는 제대로 된 구강관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간칫솔, 워터픽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평생에 걸쳐 구강 건강과 환경은 계속 변화하는데 칫솔질 방법은 어릴 때 배웠던 그대로 평생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평생에 걸친 치과치료 경험이 많으시다면 예방진료를 하는 치과를 꼭 방문하셔서 제대로 된 칫솔질을 코칭 받으시고 올바른 습관을 만드셔야 하고 혼자서 하기가 어렵우시다면 주기적으로 해당치과를 방문하셔서 전문가에게 예방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김지영 치과위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