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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라이프 오전 - 위암에 대해 (홍정범 / 양산 홍내과의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등록일 : 2025-09-09 08:45:35.0
조회수 : 13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 바로 위암인데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고 하죠?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위암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홍정범 소화기내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소화기 내과전문의 홍정범입니다.
선생님, 위암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위암은 어떤 질병이고 왜 발생하는 건가요?
위암은 일반적으로 위선암을 얘기하는데요. 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에는 위 선암, 림프종, 위 점막하 종양, 평활 근육종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위 선암이 98%를 차지합니다. 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 장막층으로 퍼지는데 위암은 점막 또는 점막하층을 따라 위 내에 넓게 퍼지기도 하고 점막층에서 장막층을 향해 깊이 퍼지기도 합니다. 위 주변의 임파선을 따라서 혹은 혈류의 파급에 의해 간, 폐, 뼈 등의 여러 부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의심해볼 수 있는 초기 신호나 자가 진단법이 있을까요?
위암은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에서부터 격심한 통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을 나타내는데 어떤 특징적인 증상을 나타내기 보다는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인 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을 보여 환자들이 쉽게 무시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위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있다고 하더라도 경미하여 약간의 소화불량이나 상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이고 위암이 진행되면 대개는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게 되며 구역질이나 상복부의 통증이나 불편감, 팽만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말기가 되더라도 특이 증상이 없기도 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군요. 말씀해주신 증상들이 의심돼서 병원을 찾았다면 위암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단하나요? 위내시경 검사 외에도 또 어떤 검사들이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위암진단을 위한 검사로 대표적으로 위 내시경검사, 위장조영검사, CT검사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내시경검사를 많이 시행하는데요. 카메라로 위 내부를 직접 관찰하여 육안으로 확인하고 조기위암발견 및 조직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장조영검사는 바륨조영제를 마신 후 X-ray촬영으로 검사하는 방식이고 CT촬영으로는 림프절, 간, 폐 등의 전이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중 위내시경검사가 정확도가 가장 높으며 검사 중 발견된 의심병변에서 조직검사가 가능하며 조기위암 발견 시 절제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렇군요. 위암으로 진단되면 주로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또 위암의 대표적인 치료법 중 하나가 수술인데요. 위암 수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선생님, 어떤가요?
위암으로 진단되면 의사는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에게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위암수술에 대한 치료는 위암의 크기, 위치 및 범위, 환자의 일반적인 건강상태 그리고 다른 여러 인자들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는데요.
위암 수술은 위 전체 절제술과 부분 절제술이 대표적인데요. 조기위암의 경우는 내시경적 절제술이 가능하며 복강경 또는 로봇을 통한 절제술도 있습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 수술만으로도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므로 위암의 조기 진단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알겠습니다. 위암 치료를 마친 후에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재발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좋을까요?
위암 치료 후 재발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생활습관, 정기검진이 핵심인데요. 단백질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며 짠음식, 훈제, 가공육, 탄음식은 섭취를 자제하고 금연, 금주하고 카페인, 탄산음료, 과도한 당섭취를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운동으로 근력을 키워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인 검사를 하고 구토, 복부불편감, 급격한 체중감소, 통증 등의 재발징후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위암은 꾸준한 관심과 정기적인 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홍정범 소화기내과 전문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 바로 위암인데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고 하죠?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위암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홍정범 소화기내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소화기 내과전문의 홍정범입니다.
선생님, 위암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위암은 어떤 질병이고 왜 발생하는 건가요?
위암은 일반적으로 위선암을 얘기하는데요. 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에는 위 선암, 림프종, 위 점막하 종양, 평활 근육종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위 선암이 98%를 차지합니다. 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 장막층으로 퍼지는데 위암은 점막 또는 점막하층을 따라 위 내에 넓게 퍼지기도 하고 점막층에서 장막층을 향해 깊이 퍼지기도 합니다. 위 주변의 임파선을 따라서 혹은 혈류의 파급에 의해 간, 폐, 뼈 등의 여러 부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의심해볼 수 있는 초기 신호나 자가 진단법이 있을까요?
위암은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에서부터 격심한 통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을 나타내는데 어떤 특징적인 증상을 나타내기 보다는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인 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을 보여 환자들이 쉽게 무시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위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있다고 하더라도 경미하여 약간의 소화불량이나 상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이고 위암이 진행되면 대개는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게 되며 구역질이나 상복부의 통증이나 불편감, 팽만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말기가 되더라도 특이 증상이 없기도 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군요. 말씀해주신 증상들이 의심돼서 병원을 찾았다면 위암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단하나요? 위내시경 검사 외에도 또 어떤 검사들이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위암진단을 위한 검사로 대표적으로 위 내시경검사, 위장조영검사, CT검사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내시경검사를 많이 시행하는데요. 카메라로 위 내부를 직접 관찰하여 육안으로 확인하고 조기위암발견 및 조직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장조영검사는 바륨조영제를 마신 후 X-ray촬영으로 검사하는 방식이고 CT촬영으로는 림프절, 간, 폐 등의 전이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중 위내시경검사가 정확도가 가장 높으며 검사 중 발견된 의심병변에서 조직검사가 가능하며 조기위암 발견 시 절제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렇군요. 위암으로 진단되면 주로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또 위암의 대표적인 치료법 중 하나가 수술인데요. 위암 수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선생님, 어떤가요?
위암으로 진단되면 의사는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에게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위암수술에 대한 치료는 위암의 크기, 위치 및 범위, 환자의 일반적인 건강상태 그리고 다른 여러 인자들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는데요.
위암 수술은 위 전체 절제술과 부분 절제술이 대표적인데요. 조기위암의 경우는 내시경적 절제술이 가능하며 복강경 또는 로봇을 통한 절제술도 있습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 수술만으로도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므로 위암의 조기 진단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알겠습니다. 위암 치료를 마친 후에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재발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좋을까요?
위암 치료 후 재발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생활습관, 정기검진이 핵심인데요. 단백질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며 짠음식, 훈제, 가공육, 탄음식은 섭취를 자제하고 금연, 금주하고 카페인, 탄산음료, 과도한 당섭취를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운동으로 근력을 키워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인 검사를 하고 구토, 복부불편감, 급격한 체중감소, 통증 등의 재발징후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위암은 꾸준한 관심과 정기적인 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홍정범 소화기내과 전문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