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듣기
웰빙 라이프 오후 - 자궁근종 원인과 한방 치료 방법에 대해 (강영주 / 태흥당한의원 한의사)
등록일 : 2025-09-10 08:27:10.0
조회수 : 25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병하는 질환, 바로 자궁근종인데요. 특별한 증상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지만 또 생리통이나 출혈 등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자궁근종의 원인과 한방 치료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강영주 한의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한의사 강영주입니다.
선생님,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의 하나가 바로 자궁근종인데요. 정확히 자궁근종은 어떤 질환이고 왜 발생하는 건가요?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서 근육 세포가 부분적으로 과다 증식해서 발생하는 일종의 혹으로 자궁에 발생하는 흔한 양성 종양입니다. 가임기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며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고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비만, 생활습관 등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초경이 빠르거나 분만을 한번도 하지 않은 경우 좀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군요. 자궁근종은 혹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서 증상도 다양하다고 들었습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주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크기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은 생리량이 많아지고 기간이 길어져 7일 이상 지속되는 월경 과다와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입니다. 이로 인해 증상이 심한 분들은 빈혈이 생기기도 하고요. 또 근종의 위치에 따라 하복부나 골반의 통증과 압박감이 생기고 방광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거나 잔뇨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복부 팽만이나 허리 통증 혹은 변비 등의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군요. 양방에서는 주로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을 어떤 방식으로 치료하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먹는 한약부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크기가 너무 크거나 위치가 좋지않으면 수술을 먼저 고려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한약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는데요. 단순히 근종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한약치료를 하기보다는 경과관찰 중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거나 호르몬치료,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데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일단 현재 호소하는 증상 완화를 위해서 한약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출혈이 많으면 지유나 아교 등의 지혈 약재를, 통증과 압박감이 심하면 어혈을 없애고 순환을 돕는 약재를 활용해서 생리과다, 빈혈, 하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렇군요. 한약 외에도 뜸이나 침을 놓은 치료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 외 또 어떤 치료 방법들이 있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릴게요.
한약치료뿐만 아니라 침, 부항, 뜸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는데요. 하복부와 골반 혈류 개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삼음교나 태충 등의 혈자리, 혹은 관원, 기해 등 하복부 주위에 침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열효과를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통증유발 물질을 감소시킬 수 있는 뜸 치료를 하복부에 시행하기도 하고 어혈을 줄이고 염증을 제어하는 약침 치료나 좌훈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알겠습니다. 자궁근종은 또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도 하잖아요. 일상생활에서 자궁근종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어떤 점들을 좀 주의하면 좋을까요?
호르몬 균형을 해치지 않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물론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을 피하고 당류가 너무 높은 음식 혹은 고칼로리 음식이나 붉은 고기를 줄이고 채소와 적당량의 과일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또 일상생활에서 환경호르몬을 피하는것도 중요한데요. 제노 에스트로겐은 정상적인 에스트로겐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제품이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자궁근종의 근본적인 원인을 잘 다스려서 제대로 치료하고 재발도 예방했으면 좋겠네요.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강영주 한의사였습니다.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병하는 질환, 바로 자궁근종인데요. 특별한 증상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지만 또 생리통이나 출혈 등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자궁근종의 원인과 한방 치료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강영주 한의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한의사 강영주입니다.
선생님,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의 하나가 바로 자궁근종인데요. 정확히 자궁근종은 어떤 질환이고 왜 발생하는 건가요?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서 근육 세포가 부분적으로 과다 증식해서 발생하는 일종의 혹으로 자궁에 발생하는 흔한 양성 종양입니다. 가임기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며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고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비만, 생활습관 등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초경이 빠르거나 분만을 한번도 하지 않은 경우 좀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군요. 자궁근종은 혹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서 증상도 다양하다고 들었습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주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크기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은 생리량이 많아지고 기간이 길어져 7일 이상 지속되는 월경 과다와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입니다. 이로 인해 증상이 심한 분들은 빈혈이 생기기도 하고요. 또 근종의 위치에 따라 하복부나 골반의 통증과 압박감이 생기고 방광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거나 잔뇨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복부 팽만이나 허리 통증 혹은 변비 등의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군요. 양방에서는 주로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을 어떤 방식으로 치료하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먹는 한약부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크기가 너무 크거나 위치가 좋지않으면 수술을 먼저 고려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한약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는데요. 단순히 근종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한약치료를 하기보다는 경과관찰 중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거나 호르몬치료,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데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일단 현재 호소하는 증상 완화를 위해서 한약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출혈이 많으면 지유나 아교 등의 지혈 약재를, 통증과 압박감이 심하면 어혈을 없애고 순환을 돕는 약재를 활용해서 생리과다, 빈혈, 하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렇군요. 한약 외에도 뜸이나 침을 놓은 치료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 외 또 어떤 치료 방법들이 있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릴게요.
한약치료뿐만 아니라 침, 부항, 뜸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는데요. 하복부와 골반 혈류 개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삼음교나 태충 등의 혈자리, 혹은 관원, 기해 등 하복부 주위에 침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열효과를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통증유발 물질을 감소시킬 수 있는 뜸 치료를 하복부에 시행하기도 하고 어혈을 줄이고 염증을 제어하는 약침 치료나 좌훈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알겠습니다. 자궁근종은 또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도 하잖아요. 일상생활에서 자궁근종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어떤 점들을 좀 주의하면 좋을까요?
호르몬 균형을 해치지 않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물론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을 피하고 당류가 너무 높은 음식 혹은 고칼로리 음식이나 붉은 고기를 줄이고 채소와 적당량의 과일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또 일상생활에서 환경호르몬을 피하는것도 중요한데요. 제노 에스트로겐은 정상적인 에스트로겐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제품이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자궁근종의 근본적인 원인을 잘 다스려서 제대로 치료하고 재발도 예방했으면 좋겠네요.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강영주 한의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