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듣기
웰빙 라이프 오후 - 사상체질에 대해 (구환석 / 제중한의원 한의사)
등록일 : 2025-11-13 13:36:36.0
조회수 : 130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의 조문경 건강캐스터입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같은 음식이나 약에도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죠. 이처럼 개인의 신체적인 특성과 성향에 따라서 체질을 구분해서 한의학적 치료와 관리에 활용하는 것이 바로 사상체질인데요.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사상체질의 개념과 특징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구환석 한의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한의사 구환석입니다.
선생님, 사상체질이라는 말은 정말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는 분들도 많아요. 사상체질이라는 건 정확하게 어떤 걸 말하는 걸까요?
같은 음식을 먹어도 누구는 괜찮고 누구는 탈이 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홍삼을 먹으면 좋은 사람도 있고 불편한 사람도 있어요.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나는 사람, 채식을 해야 건강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상체질은 조선 후기의 이제마 선생이 창안한 의학으로 사람을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 네 가지로 나누어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5장6부의 강함과 약함, 성격 등에 의해 질병이 다르게 나타나고 치료 또한 다르게 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 사상체질의학입니다. 개인마다 획일화된 치료가 아니라 다르게 치료해야한다가 올바른 건강법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사상체질에는 어떤 유형들이 있는지 궁금한데요. 각 체질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성격적인 특징도 함께 설명해 주세요.
나는 어떤 체질일까요? 태음인은 살이 잘 찌고 호흡기가 약해서 비만, 고혈압에 취약합니다. 소음인은 살이 안찌고 예민해서 위장이 약하고 소화불량에 자주 시달립니다. 소양인은 추진력은 강하지만 신장과 방광이 약하고 하체가 약합니다. 태양인은 간이 약하고 성격이 직선적이며 눈빛이 강한 편입니다.
말씀을 듣다 보니까 체질에 따라 건강관리 방법도 달라야 할 것 같아요. 각 체질별로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나 피해야 하는 음식 있을까요?
체질마다 잘 걸리는 병과 피해야 할 음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태음인은 과식과 욕심을 경계하고 금연이 필수입니다. 소음인은 찬 음식, 밀가루 음식, 맥주를 피하고 따뜻한 음식 위주로 드셔야 합니다. 소양인은 인삼, 꿀, 매운 음식 등 열을 올리는 음식은 피하고 느긋하게 생활해야 합니다. 태양인은 술을 줄이고 감정 조절이 건강의 핵심입니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을 어떻게 활용해서 치료하나요? 한약이나 침 치료가 체질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지 궁금한데요?
같은 한약이라도 체질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태음인은 폐를 돕는 칡·녹용·맥문동이 좋고 소음인은 인삼·황기·당귀·홍삼 등 따뜻한 약재가 좋구요. 소양인은 열을 내리는 약재가 좋고 태양인은 간을 보해주고 뼈, 근육을 강화하는 약재를 쓰게 됩니다. 침도 체질별로 나누어서 치료하면 효과가 좋은데 체질침으로 장부의 균형을 맞추면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내가 어떤 체질인지 진단하고 또 체질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요. 끝으로 청취자분들이 스스로 자신의 체질을 알아보고 관리할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습관이나 팁이 있다면 소개해주시겠어요?
홍삼 먹었는데 오히려 피곤하더라 하신 분들이 계세요. 그럴 땐 체질이 맞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홍삼이나 흑염소가 잘 맞으면 소음인 가능성이 높구요. 식성이 좋고 살이 잘 찌면서 거북목인 경우에는 태음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체가 발달하고 열이 많으면 소양인 가능성이 높고 눈빛이 아주 강하고 카리스마가 있으면 태양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질을 알면 내 몸에 맞는 음식, 운동, 치료법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사상체질은 우리 몸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말씀해주신 내용을 참고하셔서 각자의 체질에 맞는 생활습관으로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구환석 한의사였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같은 음식이나 약에도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죠. 이처럼 개인의 신체적인 특성과 성향에 따라서 체질을 구분해서 한의학적 치료와 관리에 활용하는 것이 바로 사상체질인데요.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사상체질의 개념과 특징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구환석 한의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한의사 구환석입니다.
선생님, 사상체질이라는 말은 정말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는 분들도 많아요. 사상체질이라는 건 정확하게 어떤 걸 말하는 걸까요?
같은 음식을 먹어도 누구는 괜찮고 누구는 탈이 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홍삼을 먹으면 좋은 사람도 있고 불편한 사람도 있어요.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나는 사람, 채식을 해야 건강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상체질은 조선 후기의 이제마 선생이 창안한 의학으로 사람을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 네 가지로 나누어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5장6부의 강함과 약함, 성격 등에 의해 질병이 다르게 나타나고 치료 또한 다르게 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 사상체질의학입니다. 개인마다 획일화된 치료가 아니라 다르게 치료해야한다가 올바른 건강법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사상체질에는 어떤 유형들이 있는지 궁금한데요. 각 체질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성격적인 특징도 함께 설명해 주세요.
나는 어떤 체질일까요? 태음인은 살이 잘 찌고 호흡기가 약해서 비만, 고혈압에 취약합니다. 소음인은 살이 안찌고 예민해서 위장이 약하고 소화불량에 자주 시달립니다. 소양인은 추진력은 강하지만 신장과 방광이 약하고 하체가 약합니다. 태양인은 간이 약하고 성격이 직선적이며 눈빛이 강한 편입니다.
말씀을 듣다 보니까 체질에 따라 건강관리 방법도 달라야 할 것 같아요. 각 체질별로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나 피해야 하는 음식 있을까요?
체질마다 잘 걸리는 병과 피해야 할 음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태음인은 과식과 욕심을 경계하고 금연이 필수입니다. 소음인은 찬 음식, 밀가루 음식, 맥주를 피하고 따뜻한 음식 위주로 드셔야 합니다. 소양인은 인삼, 꿀, 매운 음식 등 열을 올리는 음식은 피하고 느긋하게 생활해야 합니다. 태양인은 술을 줄이고 감정 조절이 건강의 핵심입니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을 어떻게 활용해서 치료하나요? 한약이나 침 치료가 체질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지 궁금한데요?
같은 한약이라도 체질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태음인은 폐를 돕는 칡·녹용·맥문동이 좋고 소음인은 인삼·황기·당귀·홍삼 등 따뜻한 약재가 좋구요. 소양인은 열을 내리는 약재가 좋고 태양인은 간을 보해주고 뼈, 근육을 강화하는 약재를 쓰게 됩니다. 침도 체질별로 나누어서 치료하면 효과가 좋은데 체질침으로 장부의 균형을 맞추면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내가 어떤 체질인지 진단하고 또 체질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요. 끝으로 청취자분들이 스스로 자신의 체질을 알아보고 관리할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습관이나 팁이 있다면 소개해주시겠어요?
홍삼 먹었는데 오히려 피곤하더라 하신 분들이 계세요. 그럴 땐 체질이 맞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홍삼이나 흑염소가 잘 맞으면 소음인 가능성이 높구요. 식성이 좋고 살이 잘 찌면서 거북목인 경우에는 태음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체가 발달하고 열이 많으면 소양인 가능성이 높고 눈빛이 아주 강하고 카리스마가 있으면 태양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질을 알면 내 몸에 맞는 음식, 운동, 치료법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사상체질은 우리 몸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말씀해주신 내용을 참고하셔서 각자의 체질에 맞는 생활습관으로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구환석 한의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