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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라이프 오전 - 자궁경부암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이현정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록일 : 2026-05-06 10:00:37.0
조회수 : 39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5월 셋째 주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 암 중 두 번째로 흔하지만 역설적으로 백신을 통해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한 암이기도 한데요.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자궁경부암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이현정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현정입니다.
선생님, 암이라고 하면 보통 유전적인 요인을 많이 떠올리시잖아요. 그런데 자궁경부암은 특이하게도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이라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로 발생하게 되는 건가요?
대부분 암은 유전이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자궁경부암은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인데요. 이 바이러스는 주로 성접촉을 통해서 전파되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 몸의 면역력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일부 고위험군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지속 감염이 자궁경부 세포에 변화를 일으키면서 점차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자궁경부암의 경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요. 무엇보다도 예방 백신과 검진을 병행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암이라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그렇군요. 모든 암이 그렇듯이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더 위험할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나 여성분들이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로 알아챌 수 있는 자궁경부암만의 전조증상이 있을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경부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들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거나 성관계 후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또한 분비물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냄새가 심해지는 변화도 하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병이 진행되면 골반 통증이나 허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요. 다만 이런 증상들은 다른 부인과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넘기기보다는 확인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예후가 매우 좋은 암이기 때문에 이상 신호가 있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무료 검진을 시행하고 있잖아요. 나는 아무 증상이 없는데 굳이 가야 하나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정기적인 국가 검진이 중요한 이유 알려 주세요.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증상이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데 자궁경부암은 바로 그 무증상 시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검진은 단순히 암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인 전암성 병변을 미리 발견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즉, 암이 되기 전에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자궁경부암은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느린 편이라 정기 검진만 잘 받아도 충분히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또한 검진 과정도 비교적 간단하고 짧은 시간 안에 끝나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프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건강 관리 방법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국가 검진은 꼭 챙기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자궁경부암하면 예방 백신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런데 이미 성인이 됐는데 맞아도 효과가 있을까? 혹은 남성도 맞아야 하나? 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백신 접종의 적기와 대상에 대해서 명확하게 짚어주세요.
자궁경부암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백신인데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이기 때문에 감염되기 전에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성 경험 이전인 청소년기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라도 백신 접종은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이미 일부 유형에 노출되었더라도 다른 고위험 유형에 대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는 남성에게도 감염될 수 있고 다시 파트너에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남성의 접종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권장하는 추세입니다. 결론적으로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접종을 고려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서 미루고 있었던 검진이나 백신 접종을 한 번 더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알고 예방하고 실천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이현정 가정의학과 전문의였습니다.
5월 셋째 주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 암 중 두 번째로 흔하지만 역설적으로 백신을 통해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한 암이기도 한데요.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자궁경부암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이현정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현정입니다.
선생님, 암이라고 하면 보통 유전적인 요인을 많이 떠올리시잖아요. 그런데 자궁경부암은 특이하게도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이라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로 발생하게 되는 건가요?
대부분 암은 유전이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자궁경부암은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인데요. 이 바이러스는 주로 성접촉을 통해서 전파되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 몸의 면역력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일부 고위험군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지속 감염이 자궁경부 세포에 변화를 일으키면서 점차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자궁경부암의 경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요. 무엇보다도 예방 백신과 검진을 병행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암이라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그렇군요. 모든 암이 그렇듯이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더 위험할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나 여성분들이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로 알아챌 수 있는 자궁경부암만의 전조증상이 있을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경부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들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거나 성관계 후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또한 분비물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냄새가 심해지는 변화도 하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병이 진행되면 골반 통증이나 허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요. 다만 이런 증상들은 다른 부인과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넘기기보다는 확인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예후가 매우 좋은 암이기 때문에 이상 신호가 있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무료 검진을 시행하고 있잖아요. 나는 아무 증상이 없는데 굳이 가야 하나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정기적인 국가 검진이 중요한 이유 알려 주세요.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증상이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데 자궁경부암은 바로 그 무증상 시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검진은 단순히 암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인 전암성 병변을 미리 발견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즉, 암이 되기 전에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자궁경부암은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느린 편이라 정기 검진만 잘 받아도 충분히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또한 검진 과정도 비교적 간단하고 짧은 시간 안에 끝나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프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건강 관리 방법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국가 검진은 꼭 챙기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자궁경부암하면 예방 백신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런데 이미 성인이 됐는데 맞아도 효과가 있을까? 혹은 남성도 맞아야 하나? 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백신 접종의 적기와 대상에 대해서 명확하게 짚어주세요.
자궁경부암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백신인데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이기 때문에 감염되기 전에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성 경험 이전인 청소년기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라도 백신 접종은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이미 일부 유형에 노출되었더라도 다른 고위험 유형에 대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는 남성에게도 감염될 수 있고 다시 파트너에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남성의 접종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권장하는 추세입니다. 결론적으로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접종을 고려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서 미루고 있었던 검진이나 백신 접종을 한 번 더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알고 예방하고 실천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이현정 가정의학과 전문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