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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라이프 오전 - 슬개건염에 대해 (유재흥 / 힘내라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등록일 : 2026-06-18 10:49:44.0
조회수 : 67
부산·경남 800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의 조문경 건강캐스터입니다.
평소에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점프를 할 때 혹은 무릎 아래쪽을 누르면 찌릿하고 시큼한 통증이 느껴지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이럴 땐 무릎 뚜껑뼈 아래쪽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슬개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최근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부터 퇴행성 변화를 겪는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주의해야 할 질환이라는데요.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슬개건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유재흥 정형외과 전문의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유재흥입니다.
선생님, 슬개건염이라는 이름이 조금 낯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게 무릎의 정확히 어느 부위에 생기는 질환인지 또 주로 어떤 상황에서 잘 발생하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슬개건염은 무릎 앞쪽, 특히 무릎뼈 아래에서 정강이뼈로 이어지는 힘줄에 통증과 손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힘줄은 무릎을 굽히고 펴는 동작,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뛰고 앉았다 일어날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러닝을 즐기는 분들이 늘면서 운동 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함께 늘고 있습니다. 러닝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달리는 과정에서 무릎에는 반복적인 충격과 체중 부하가 가해집니다. 특히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거나 충분한 준비 없이 달리면 무릎을 굽히고 펴는 힘줄에 과도한 충격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슬개건염은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등산, 스쿼트, 계단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분들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운동 후에만 아프다가 진행되면 걷거나 일어서는 일상 동작도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의 핵심은 통증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무릎을 다시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힘줄의 부담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무릎을 굽히고 펴는 힘줄에 과도한 충격이 누적되면서 생기는 거네요. 그렇다면 슬개건염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일반적인 무릎 관절염과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슬개건염은 주로 무릎뼈 바로 아래쪽에 통증이 생깁니다. 손으로 그 부위를 눌렀을 때 찌릿하거나 시큰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점프할 때, 달릴 때, 스쿼트를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운동을 시작할 때 아프다가 몸이 풀리면 괜찮아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되면 운동 중에도 계속 아프고 운동 후에도 통증이 오래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은 무릎 전체가 뻣뻣하고 붓거나 오래 걸을 때 깊은 관절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슬개건염은 비교적 무릎 앞쪽 아래의 특정 부위에 통증이 집중되고 점프나 계단처럼 힘줄에 부하가 걸리는 동작에서 두드러집니다. 무릎 통증 때문에 걷는 자세가 바뀌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단순 불편함이 아니라 내 무릎을 보호하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릎 아래쪽이 붓고 딛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겠네요. 증상이 의심돼서 병원에 가면 슬개건염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 어떤 검사들을 받게 되나요?
먼저 통증이 생긴 시기, 운동량 변화, 계단이나 점프 동작에서의 통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무릎뼈 아래 슬개건 부위를 눌러 통증이 있는지, 무릎을 펴는 동작에서 통증이 유발되는지 살펴봅니다. 또 허벅지 앞쪽 근육과 뒤쪽 근육의 유연성, 무릎 정렬, 보행 습관도 함께 확인합니다. 엑스레이 검사는 관절염이나 뼈의 문제, 다른 무릎 질환을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초음파 검사는 슬개건이 두꺼워졌는지, 염증이나 미세 파열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통증이 오래됐거나 부분 파열이 의심되거나 다른 구조물 손상과 구분이 필요할 때는 MRI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병명을 붙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환자분의 무릎이 잠시 쉬면 회복될 단계인지, 재활치료가 필요한 단계인지,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계인지를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엑스레이뿐만 아니라 초음파나 MRI를 통해서 힘줄의 미세한 파열까지 확인하는군요. 그렇다면 치료방법도 궁금한데요. 통증이 심하면 꼭 수술을 해야 하는지, 비수술적인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슬개건염도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우선 통증을 만드는 운동이나 동작을 줄여 힘줄이 회복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얼음찜질,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허벅지 앞쪽과 뒤쪽 근육의 유연성을 회복하고 무릎을 안정적으로 쓰기 위한 근력운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통증이 줄었다고 바로 뛰거나 점프하면 다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재활 과정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체외충격파나 주사치료 등도 상태에 따라 고려할 수 있지만 힘줄 자체가 약해진 경우에는 치료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수술은 장기간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힘줄 손상이 심해 기능 회복이 어려운 일부 경우에 검토합니다.
무릎을 무조건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이 다시 걷고 오르고 움직일 수 있도록 통증 조절, 기능 회복, 재발 방지를 함께 보는 치료입니다.
대부분 휴식과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고 하니까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슬개건염을 예방하고 치료 후에 재발을 막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슬개건염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후 무릎 아래가 시큰하거나 같은 통증이 반복된다면 무리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관리해야 앞으로 걷고 계단을 오르고 일상을 편하게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겠습니다.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부산·경남 800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유재흥 정형외과 전문의였습니다.
평소에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점프를 할 때 혹은 무릎 아래쪽을 누르면 찌릿하고 시큼한 통증이 느껴지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이럴 땐 무릎 뚜껑뼈 아래쪽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슬개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최근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부터 퇴행성 변화를 겪는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주의해야 할 질환이라는데요.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슬개건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유재흥 정형외과 전문의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유재흥입니다.
선생님, 슬개건염이라는 이름이 조금 낯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게 무릎의 정확히 어느 부위에 생기는 질환인지 또 주로 어떤 상황에서 잘 발생하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슬개건염은 무릎 앞쪽, 특히 무릎뼈 아래에서 정강이뼈로 이어지는 힘줄에 통증과 손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힘줄은 무릎을 굽히고 펴는 동작,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뛰고 앉았다 일어날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러닝을 즐기는 분들이 늘면서 운동 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함께 늘고 있습니다. 러닝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달리는 과정에서 무릎에는 반복적인 충격과 체중 부하가 가해집니다. 특히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거나 충분한 준비 없이 달리면 무릎을 굽히고 펴는 힘줄에 과도한 충격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슬개건염은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등산, 스쿼트, 계단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분들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운동 후에만 아프다가 진행되면 걷거나 일어서는 일상 동작도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의 핵심은 통증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무릎을 다시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힘줄의 부담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무릎을 굽히고 펴는 힘줄에 과도한 충격이 누적되면서 생기는 거네요. 그렇다면 슬개건염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일반적인 무릎 관절염과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슬개건염은 주로 무릎뼈 바로 아래쪽에 통증이 생깁니다. 손으로 그 부위를 눌렀을 때 찌릿하거나 시큰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점프할 때, 달릴 때, 스쿼트를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운동을 시작할 때 아프다가 몸이 풀리면 괜찮아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되면 운동 중에도 계속 아프고 운동 후에도 통증이 오래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은 무릎 전체가 뻣뻣하고 붓거나 오래 걸을 때 깊은 관절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슬개건염은 비교적 무릎 앞쪽 아래의 특정 부위에 통증이 집중되고 점프나 계단처럼 힘줄에 부하가 걸리는 동작에서 두드러집니다. 무릎 통증 때문에 걷는 자세가 바뀌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단순 불편함이 아니라 내 무릎을 보호하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릎 아래쪽이 붓고 딛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겠네요. 증상이 의심돼서 병원에 가면 슬개건염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 어떤 검사들을 받게 되나요?
먼저 통증이 생긴 시기, 운동량 변화, 계단이나 점프 동작에서의 통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무릎뼈 아래 슬개건 부위를 눌러 통증이 있는지, 무릎을 펴는 동작에서 통증이 유발되는지 살펴봅니다. 또 허벅지 앞쪽 근육과 뒤쪽 근육의 유연성, 무릎 정렬, 보행 습관도 함께 확인합니다. 엑스레이 검사는 관절염이나 뼈의 문제, 다른 무릎 질환을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초음파 검사는 슬개건이 두꺼워졌는지, 염증이나 미세 파열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통증이 오래됐거나 부분 파열이 의심되거나 다른 구조물 손상과 구분이 필요할 때는 MRI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병명을 붙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환자분의 무릎이 잠시 쉬면 회복될 단계인지, 재활치료가 필요한 단계인지,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계인지를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엑스레이뿐만 아니라 초음파나 MRI를 통해서 힘줄의 미세한 파열까지 확인하는군요. 그렇다면 치료방법도 궁금한데요. 통증이 심하면 꼭 수술을 해야 하는지, 비수술적인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슬개건염도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우선 통증을 만드는 운동이나 동작을 줄여 힘줄이 회복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얼음찜질,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허벅지 앞쪽과 뒤쪽 근육의 유연성을 회복하고 무릎을 안정적으로 쓰기 위한 근력운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통증이 줄었다고 바로 뛰거나 점프하면 다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재활 과정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체외충격파나 주사치료 등도 상태에 따라 고려할 수 있지만 힘줄 자체가 약해진 경우에는 치료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수술은 장기간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힘줄 손상이 심해 기능 회복이 어려운 일부 경우에 검토합니다.
무릎을 무조건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이 다시 걷고 오르고 움직일 수 있도록 통증 조절, 기능 회복, 재발 방지를 함께 보는 치료입니다.
대부분 휴식과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고 하니까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슬개건염을 예방하고 치료 후에 재발을 막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슬개건염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후 무릎 아래가 시큰하거나 같은 통증이 반복된다면 무리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관리해야 앞으로 걷고 계단을 오르고 일상을 편하게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겠습니다.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부산·경남 800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유재흥 정형외과 전문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