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둘 신청곡

1월 29일 설날에 우리 큰 형부 칠순 잔치 합니다.^^ (축하해 주세요.)

DS5YDG 전주란여성이사
등록일 : 2025-01-27 00:24:47.0
조회수 : 173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설날이 우리 형부께서 칠순이 되는날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인가 그때 우리집에 처음 인사하러 오셨는데 제가 벌써 중년의 아줌마가 되었고 형부께서 칠순을 며칠 앞두고 계시네요.
무슨 세월이 이리도 빠른지,,,.
지난날 돌이켜보면 형부께 너무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큰데 표현할 길 없어 이렇게 글을 써 내려갑니다.
처갓집 일이라면 자기집 일보다 더 먼저 나서서 해결해 주시고 친동생처럼 저의 남동생들과 남편을 위해 옷이며 신발도 사주고 심지어 조카들이 사주는 속옷까지 "나는 옷도 많고 속옷도 많다."이러시면서 다 나눠 주신답니다.
저와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처제인 저에게 말 한번 놓지 않고 깍듯하게 대하고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는 더 자상하게 우리를 챙기는 아버지 같은 존재,우러러 볼 수 있는 스승 같은 존재 이랍니다.
큰 언니 또한 형부랑 똑같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분이구요.
밤새 글로 써 내려가도 그 마음 다 표현치 못합니다.
존경하는 우리 큰형부!
칠순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래 오래 무병장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월28일~1월29일 부산 기장 펜션에서 칠순 잔치를 한다고 연락 왔는데 생일날은 생일인 사람이 한턱 쓰는거라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고 주려고 하지도 말라고 신신당부 하시네요.
제 마음같아서는 낚시 좋아하시는 형부가 바닷가에 집 한채 있으면 좋겠디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는데 집이라도 한채 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신청곡 흙에 살리라
형부께서 한번씩 부르시던 노래 신청해 봅니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