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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올온포(All on 4)! 당신을 웃게 하는 최소식립 디지털 임플란트

등록일 : 2023-10-10 11:03:22.0
조회수 : 471
-매일 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는 시간.
장수은행의 영업을 시작하겠습니다.
감독님.
선수들 이렇게 고기 좋아하잖아요.
-고기.
맞아.
-저도 예전에, 옆에서 좀 봤는데 이게 일반인들 하고 먹는 게 양도 다르고어떻게 먹습니까, 보통?
-저는 고기만 좋아합니다.
상추도 먹어야 하고 깻잎도 먹어야 하는 건 아는데.
-그렇죠.
-고기는 또 고기 맛으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대신에 깻잎이나 상추는 따로 저는 막장에 찍어 먹고 그럽니다.
-쌈장에?
-뺏길까 봐 아무튼 뭐.
-저는 기본 항상 채소를 같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상추에다가 돼지고기 삼겹살을 한 점.
-진짜.
-아니면 소고기는 소고기 두 점.
남이 사주면 세 점.
아무튼 채소를 굉장히 많이 먹고.
미나리 제철 되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럼 생미나리 해서 같이 이렇게 먹으면.
-맞아요.
-아삭 씹히는 맛도 좋고.
-맛있어요, 맛있어요.
맞아요.
-고기랑 꼭 채소를 같이 먹게 되더라고요.
-그렇죠, 아무래도 전문가들도 그렇고 이제 식품영양학적으로도 이제 채소랑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하니까, 물론 많이 챙겨 드시는데 그런데 이제 이렇게
생채소를 많이 드시는 분들이 조심해야 할 것이.
-조심?
-있습니다.
-생채소가요?
-저도 이 단어를 진짜 오랜만에 들었는데.
-왜?
뭐?
-기생충 조심해야 한대요.
-요즘.
-시대가 무슨 어떤 시대인데.
-요즘 기생충 있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그러게.
-없어요!
-들어볼까요?
-없어요.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죠?
김 원장님?
-네, 맞습니다.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들이 위생적으로 많이 개선되면서 기생충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유기농 채소나 중국산 김치 등이 많이 소비되게 되면서 그걸 매개로 기생충 감염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채소 같은 경우는 농약을 쓰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중국산 김치 같은
경우는 배추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인분을 아직도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 챙겨 먹어야 할까요, 그러면?
-그래서 기생충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은데요.
어떤 분들이 드셔야 하느냐면 아까 계속 이야기한, 유기농 채소나 회를 즐겨 하시는 분.
그리고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그다음에 영유아와 함께 살고 계시는 분.
그다음에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1년에 한 번 정도는 구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요충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감염된 환자와 함께 지낸 구성원 모두가검사받아야 합니다.
-이어지는 순서는 이주의 픽미.
이번 주 꼭 챙겨 드셔야 할 식재료 저희가 추천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만나보겠습니다.
하나, 둘, 셋.
무입니다.
-(함께) 무.
-(해설) 우리에게 늘 넉넉한 먹거리를 안겨주는 밭.
수확의 계절 가을, 그중에서도 요즘 무가 제철인데요.
잎부터 뿌리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답니다.
텃밭에서 찾은 보약, 무.
예나 지금이나 무궁무진 한 효능을자랑하고 있는데요.
아삭아삭 달큰한 맛이 일품인 무.
분식계의 최강자 떡볶이에도 넣어보세요.
쫀득한 떡과 환상 궁합 자랑하는 무 떡볶이.
무 생채 넣고 쓱쓱 비빈 비빔밥 하나면 열 반찬이 안 부럽죠.
우리 식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믿고 먹는 건강 식재료 무.
완연한 가을, 맛과 영양으로 무장한 무를 이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무가 주인공이네요.
무 하면 마늘, 고추, 양파처럼 우리 한식에 절대 빠져서는.
-맞아요.
-안 되는 식재료인데 이 가을에 무가 그렇게도 좋답니다.
-우리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인삼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인삼 매일 먹을 수는 없잖아요, 비싸니까.
그런데 가을 무가 인삼만큼 좋다잖아요. 그러니까 무를 드세요.
무를 주세요.
가는 게 아니라 무를 먹어야 해요.
-부모님에게도 인삼 대신 무를.
-그렇죠.
-불효 아닌가?
-무를 드려요.
-어릴 때는 그 무, 무슨 맛으로 먹나.
생긴 것도 좀 그렇고.
-무나물도 맛있고.
-맛있어요.
-하여튼 어릴 때는 그랬어요.
진짜 저거 맛없고 먹기 싫었는데 요즘은 국에도 저게 들어가야 시원하고.
-조림에도.
-우리가 무 생채도 되게 맛있고.
-맞아요.
-특히 치킨 먹거나 뭐 할 때.
-맞네, 맞네.
-치킨 무.
-무를 꼭 먹어야 이게 소화되는 느낌이 들어서.
-맞아요.
-요즘 무를 좋아합니다.
-맞아요.
이 무가 진짜 천연 소화제라고 하더라고요.
-맞아요.
-뭔가 체했거나 아니면 과식하거나 속이 안 좋을 때 무를 먹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니까 여러분도 혹시 이렇게 만약에 배가 안 좋다, 뭔가 속이
더부룩하다 하시는 분들은 무를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아 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다 이제 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지난번에
도라지도 추천해 드렸지만 가을 무, 기관지에 좋다고 그러니까.
-맞아요.
-그래요.
-많이 챙겨 드시면 목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까 이것도 한번 추가로 알려드립니다.
이제 장수토크의 주제.
장수극장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장수극장 막을.
-(함께) 올려!
-이거 뭐지?
뾰루지.
-뾰루지 난 거 일하고 무슨 상관이야.
저기 고사리라도 다듬던지 해,
나물 무치게.
-고사리요?
형님, 저 태어나서 이거 고사리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어요.
웬일이야, 진짜.
저 그리고 회사에서 바쁠 예정이어서 전화하고 좀 바빠서 일해야 할 것 같아요.
-돈 좀 번다고 유세 떠는 거야, 뭐야?
-형님은 일을 안 해서 제가 얼마나 바쁘고 힘든지 몰라요.
-돈 벌어서 너는 그냥 쉬어라, 그래!
일 많이 했다, 쉬어라!
푹 쉬어!
어깨 아파, 어깨 아파.
-우리 며느리들.
-아버님, 오셨어요?
-음식 준비는 잘 되어 가나?
-허리야...
-코피.
-어?
둘째 며느리 코피가?
-코피...
-일을 얼마나 많이 했으면 이 코피가 다 터지고.
가엾어라, 어떻게 하지.
-아니에요, 아버님.
저 괜찮아요.
-큰 아기.
-네?
-넌 큰며느리가 되어서 일은 작은 며느리 다 시키고.
이래서 되겠어?
-코피...
-아버님, 그게 아니라...
이거 제가 다 준비하고요.
얘는 5분 전에 와서 코 파다가 코피가 나서 그런 거지.
-코피.
-얘는 한 게 하나도 없어요.
-어떻게 해.
-무슨 코피 흘렸다고.
-어떻게 해...
-코 판다고 그렇게 된 거예요.
-그만 해!
뭐 갖고 싶은 거 없어?
아버지가 해달라는 거 다 해줄게.
-진짜요?
-진짜.
-해 달라는 거요?
-응, 해 달라는 거 전부 다.
-진짜요?
우리 아버님 최고!
-아버님 너무...
일 하나도 안 하고 일은 내가 다 했는데.
나는 코를 파도 코피 안 나고.
일을 해도 코피가 안 나고.
코피가 왜 안 나는 거야!
-오늘은 이 코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평소에 아무리 피곤하고 그래도 코피가 잘 안 나다가.
가을만 되면.
-그러게요.
-코피가 나는 사람이 있대요.
-그래요?
-계절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 것 같은데. 이거 왜 그런 겁니까?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도 하고, 사실 응급실 보시는 의사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코피의 계절이라고도 하는데요.
-많구나.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가을철이면 건조한 공기 때문에 코점막이 많이 마를 수가 있고,
그런 마른 점막으로 인해서 잘 찢어지고 잘 터질 수 있어서 코피가 잘 나게 됩니다.
또 계절적인 영향으로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이 이제 생기실 수
있는데 그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자체가 재채기, 콧물, 코 막힘
그리고 가려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런 증상들 때문에 자꾸 코를 만지시게 되고 코를
풀게 되고 그러시면서 자꾸 자극되니까 코피가 더 잘 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 코피 나는 또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코피는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 등 복용 약물의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이런
약을 먹는 것만으로는 피가 나는 건 아니지만 이미 출혈이 있을 때 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고혈압 환자일수록 코피가 자주 날 수 있는데,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가 갑자기 코피를 흘릴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47% 높고 코피 때문에 응급실 찾아가는 경우가 2.7배 많다고 합니다.
특히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동반된 고령 환자의 경우 이게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어릴 때 코피 흘려보고 코피를 안 흘려본 것 같은데 어릴 때
항상 코피 흘릴 때 보면 몸이 뭔가가 안 좋았거든요.
코피를 흘린다 그러면 몸에 뭔가 이상이 있다고 보편적으로 생각이 드는데.
코피를 흘리게 되면 가령 어떤 질환을 의심을 해야 할까요?
-코피와 잇몸 출혈이 잦다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간.
-간 기능이 크게 떨어지게 되다 보면 혈액 응고 인자 생성을 충분하게 되지
못해서 간단한 이런 가벼운 충격에도 멍이 쉽게 들고 잇몸이라든지 코의
내측벽에 있는 피부가 약한 곳에 출혈이 잘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코피가 1년에 2회 이상 반복된다든지 15분 이내로 지혈이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중증 질환인 백혈병이라든지 다발성 골수종, 그리고 혈우병 등과 같은 혈소판 감소증과
관련된 질환일 수 있어 꼭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명 쌍코피라고 하잖아요.
이렇게.
-이렇게 쭉.
-쭉.
쌍코피가 흐르는 경우도 있는데 또 어떤 경우에는 보통 흔히들 이렇게
한쪽에서만 피가 흐를 때가 있거든요?
그건 왜 그런 거예요?
-코를 지탱하고 있는 딱 중간에 있는 뼈가 비중격이라는 뼈인데요.
이 비중격 뼈가 휘어 있는 경우에는 한쪽으로만 코피가 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비부비동 공간 안에 종양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코안 쪽의 부비동, 그리고 비강이라는 공간에 양성 종양이 생길 수도 있고
나무나 쇳가루 같은 것들이 많이 발생하는 작업 환경에서 일하거나
흡연이 원인이 되어서 악성으로 부비동 종양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별다른 이유 없이 계속 반복적으로 한쪽 코에서만
코피가 난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코피 하면 생각나는 것이 학교 다닐 때 시험을 치게 되면 밤샘하잖아요, 도서관에서.
-그럼요, 그럼요.
-그러면 이제 코피가...
-코피 나오죠.
저도 밤샘, 많이 공부하니까. 그럼.
학구파들은 알잖아요.
거짓말하려니까 안 되네.
공부 잘하는 애들.
-그래서 괜히 저는 그때 코피 나면 부모님이 걱정해 주시고 막 맛있는 거
챙겨 주시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왜 피곤하면 밤샘, 이렇게 학생들 코피 나고 이럴까요?
그건 또 왜 그래요?
-이는 혈압과 관련이 있습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부위는 코 입구 쪽, 키셀바하라는 부위인데요.
여기에는 콧속으로 들어가는 혈관들이 모여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희가 이제 밤샘을 하거나 몸이 피곤하게 되면 신체 리듬과 호르몬의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게 되는데요.
신체 리듬상 아침에 가장 혈압이 높기 때문에 아침에 코피가 잘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구나.
-그리고 또 코 혈관이 잘 부풀어 오르고 코점막에 염증이 잘 생기면
코피가 잘 나기도 하는데 이는 잠을 잘 못자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그렇게 될 수가 있습니다.
-왜 코믹한 영화 보면 마음에 드는 이성이 탁 나타나면 갑자기 코피 팡 터지잖아요.
코피 쫙 흐르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내가 좋아하는 이상형이야, 막.
그런데 그게 실제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아니면 그냥 재밌으라고 하는 건지.
-뭔가 근거는 있을 것 같은데.
-궁금하긴 해요.
-실제로 있을 수 있습니다.
-있을 수 있죠.
-그래요?
-성적인 자극을 받게 돼서 흥분하게 되면 교감신경에서 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이 분비되고 그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혈관이 확장되고 머리 쪽의
혈관이 확장되게 되면 그런 약해진 모세혈관이 있다고 하면 그런 부분이 터지면서 피가 날 수 있고요.
그리고 신혼 첫날밤을 보낸 뒤에 허니문 비염이라고 해서 남성분들에서 잘
생기는데 첫날밤을 지내고 코피가 나는 경우가 생기실 수 있습니다.
-맞아, 그것도 있어.
-그러면 여러 가지 흥분으로 인해서 코피가 발생하는 상황이 생긴다고 하면
흥분을 조금 가라앉히시고 차분한 마음을 가지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잘 안 될 것 같은데.
-그러니까.
-그게 과학적 원리가 있구나.
-제가 주위에 코피 나는 걸 봤을 때 금방 좀 멎더라고요, 그렇죠?
계속 흘리는 건 저는 잘 못 봤는데 혹시 코피가 빨리 안 멎고 계속 흘렸을 때
꼭 병원에 가봐야 한다는 위험한 상황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코피는 금방 잘 멎습니다.
하지만 15분에서 한 20분 정도 지혈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코피가 계속 잘 나는
대량 출혈이라든지 그리고 코피가 난 이후에 어지럼증, 그리고 얼굴이
창백해진다거나 가슴 통증, 호흡 곤란이 있을 경우에는 주의 깊게 잘 살펴야 하고
또한 코 수술을 한 뒤라든지 그리고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뒤.
-맞아요.
-그런 이후에 나는 코피는 당시에 증상은 경미하더라도 이는 꼭 병원에 방문해서.
-맞아요.
-진료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코피가 안 나게 코점막을 튼튼하게 해서 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음식이 있을까요?
-음식.
-네, 먼저 연근이 있습니다.
연근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소염 작용에 좋은 효과가 있는데
특히 껍질을 벗겨서 즙을 내서 마시거나 아니면 솜에 묻혀서 코에 넣어주면 지혈 효과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토마토가 있는데요.
토마토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피가 나는 혈관 점막에 조금 튼튼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피가 자주 난다면 매일 아침 생토마토 주스를 하루에 한 잔씩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근과 토마토가 좋군요.
가을철에 그러면 우리가 조심할 필요가 있으니까 코피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뭐가 있을까요?
-일단 코 안을 건조해지지 않게 실내 습도를 55에서 60% 정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겠고요.
그리고 식염수 등을 이용해서 코안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건조하지 않게.
-그리고 물을 성인 기준 하루에 2리터 정도 섭취한다고 하면
이제 몸속에 수분이 많아지면서 그런 건조함을 막을 수 있고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또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이제 진드기가 잘 살 수 있는
그런 이불류도 조심하셔야 하고 코를 저희가 풀 때가 있는데 양쪽을 동시에 푸는 것보다.
-그렇죠.
하나씩 막고.
-한 쪽씩 번갈아 가면서 푸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길거리 가면 할머니들 그러잖아.
이렇게 하시잖아.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코를 풀라는 걸 가르쳐 주네.
-그런 것만 보고 다녀요, 길거리에서.
-그러면서 그 손은 나뭇잎에 닦으시더라고요.
-보통 코피가 나면 이게 어른들 보면 코를 뒤로 젖히라 하든지 그렇죠?
-그렇죠, 이렇게.
-휴지를 이렇게 넣는다든지.
-안 흐르게.
-그런데 사실 이 휴지로 코를 틀어막고 이럴 때 이렇게 해도 되는지.
올바르게 지혈할 수 있는 방법도 좀 있을까요?
-그게 안 좋다고 그런 것도 있고.
-맞아요.
-뭐가 정확하죠?
-코피가 났을 때 고개를 뒤로 젖히면 코피가.
-넘어가니까.
-이렇게 기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맞아.
-그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고개를 바로 하거나 약간 앞으로 숙이는 것이 차라리 더 나은데요.
그다음에 휴지로 막기보다는 위생적인 솜으로 막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코 벽을 한 5분에서 10분 정도 이렇게 압박하는데요.
이래도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이제 혈 자리를 좀 지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이 정수리에서 2cm 정도 들어간 자리에 상성혈이라는 혈 자리가 있거든요?
거기를 지압을 해주면서 압박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양 콧볼 옆에 영양혈이라는 혈 자리가 있습니다.
이 영양혈도 꼭 지압을 해주면 코피뿐만 아니라 평소에 비염이나 코골이가 심한 분들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코피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가을철 코피가 많이 난다 그러니까 습도도 조절하시고 물도 많이 드시고요.
잘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100세 송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의 투자처 올온포, 당신을 웃게 하는 최소식립 디지털 임플란트 오늘의 주제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뷰 함께하시죠.
-우성준 원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저 되게 좋아해요.
-왜, 왜...
-배우 정우성 씨.
그런데 정우성 씨를 약간 닮았어요.
3초.
하나, 둘, 셋.
안 닮았어.
정말 잘생기였어요.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런 이야기 많이 들으시지 않으셨어요?
-아니요, 아니요.
그렇지는 않고요.
-좀 닮았다고 해줘요, 좀!
-욕먹습니다, 어디 가서.
-아니에요.
잘생기셨어요, 미남이세요.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가 와 있는 이곳은.
잠실구장입니다.
야구 좋아하시나 봐요?
-네.
-저도 좋아해요.
-팬 어디, 어디...
-당연히 롯데죠.
부산이니까 롯데죠.
-저도 롯데자이언츠 많이 좋아합니다.
-완전 광팬이신가봐요?
-요즘 약간 신인인데요, 윤동희 선수라고 저희 딸도 따라 하거든요, 야구...
-시작!
-롯데~ 윤동희 짜자자 안타 윤동희~
-안타, 안타, 안타
-롯데자이언...
-치과 전문의시잖아요, 그렇죠?
-성격이 직관적이고 성격이 급하고 하다 보니까 바로 가시적이고 결과가 바로 보이는 일을 좋아하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학생 때는 래미네이트나 심미적인 앞니 같은 부분 그리고 교정
이런 데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로 의사가 되어 진료를 하고 나서부터는 요즘은 수술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며칠 쉬거나 휴가 기간에 수술 안 하게 되면 빨리 병원 가서 임플란트 수술하고 싶을 정도로.
-진짜.
-수술을 좋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구나.
야구 선수들 보면 안감힘을 다해서 이를 악물고 막 달려가잖아요.
그러면 저 치아 상하겠다, 이런 생각 드세요, 어때요?
-그렇죠, 그런 생각 드는데 아마 운동선수들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심하면
장치를 하거나 그렇게 하실 겁니다.
-농구 선수들 같은 경우 치아가 상할까 봐 마우스피스 같은 거 끼고 하잖아요.
잠깐 쉴 때는 마우스피스가 밖에 나와 있고 질겅질겅 씹고 있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투수들도 많이 그렇게 하시죠.
-그렇구나.
앞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염종석 감독님 같은 그런 멋진 투수가 되겠다 아니면
그냥 치과의사가 되겠다.
당신의 선택은!
-저는 바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저는 야구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일단 이번 생은 최선을 다해서 치과 의사로서 환자들 열심히 보고 내년에...
다음 생애는 야구 선수가 돼서.
-내년에 다시 태어나시려고요?
-아니, 아니...
-다시 태어난다면?
-야구 선수가 돼서 메이저리그를 완전 오타니처럼라고 휘어잡고 싶습니다.
-그래요. 염종석 감독님 언급을 안 하시네요?
알겠습니다.
정말 야구를 좋아하시는 우성준 우리 원장님.
많은 분에게 건강한 치아를 주기 위해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주치의 우성준 원장님을 모십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오늘 치아, 치아 이야기를 할 텐데 치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맞아요.
-오복 중 하나고 어린아이들은 유치가 빠지면 영구치하 나고 이걸로 평생 써야 된단 말이에요.
-그렇죠.
-그래서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간의 치아가 기본적으로 몇 개인지, 이거부터 여쭙고 싶네요.
-치아는 보통 위, 아래, 좌, 우로 해서 4분악으로 나누는데요.
유치의 경우에는 1분악의 5개씩, 총 20개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통 6살 때부터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면서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유치가 다 빠지고 영구치가 완성되는데요.
-그렇죠.
-그때는 1분악당 7개씩 해서 총 28개입니다.
사랑니를 뺀 숫자고요.
사랑니가 나기 시작하면 이것보다 개수가 조금 더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보통 관리를 한다고 해도 한두 개 정도는 치아가 상하는 게 있잖아요.
-맞아요.
-치아를 잃게 되는 원인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충치가 있는데요.
충치는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구강 질환입니다.
충치 같은 경우에는 초기에 치료하면 간단하게 때울 수 있는 레진 치료로 때울
수 있는데 사실 환자들이 크게 이가 아프거나 썩거나 깨지거나 문제가 없을 때는 치과를 잘 오지 않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이미 아프거나 깨지거나 문제가 생겨서 왔을 때는 간단하게
때우는 치료가 아니라 치료가 커지게 됩니다.
인레이나 크라운 같은 비싼 비용이 드는 치료가 필요하고요.
심하게 신경까지 문제가 되면 신경 치료를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어릴 때는 충치 때문에 스트레스고 나이 들면 잇몸병 때문에 다들 고민이잖아요.
-맞아요.
-실제로 어때요?
-맞아요.
특히나 고령일수록 치주질환이 많이 생기는데 치주질환 하면 쉽게 말해서
잇몸병, 소위 풍치라고 어르신들이 이야기하시는 건데요.
말 그대로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이 약해지는 겁니다.
이거는 충치와 마찬가지로 초기 치료할수록 당연히 좋겠죠.
-그렇지.
-그런데 단계별마다 치료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요.
우리가 스케일링을 맨날 주기적으로 열심히 하라고 하는 것도 치아 표면이나
잇몸 얕은 곳에 있는 치석을 잘 제거해서 이런 잇몸병을 예방하고 아니면 초기 치주염을 치료하는 개념입니다.
이걸 제때 관리하지 못하면 치아 표면에 있는 치석이 잇몸 깊숙이 들어가면서
치아와 잇몸 사이의 결합을 약하게 만들고 그다음에 붓게 되고 염증이 생기고 심하게는 이가 흔들리게 됩니다.
-맞아요.
-특히나 잇몸질환은 충치와 다르게 연쇄적으로 여러 개 치아에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한꺼번에 갑자기 여러 개 치아를 뽑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꾸준한 검증을 통해서 관리를 잘하는 게 좋습니다.
-잘해야겠네요.
-그러면 충치나 풍치로 인해서 치아가
빠지게 되면 보통 어떻게 치료를 하나요?
-빠진 치아가 한두 개 정도 소수일 때는 양쪽의 치아를 깎아서
금니나 치아 색깔 나는 재료로 치우는 브릿지 치료를 주로 하는데 요즘 같은 경우는 임플란트로
거의 대부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한두 개가 아니라 다수의 치아나 아니면 치아가 아예 없을 때는 틀니나
임플란트로 그 부분을 대체를 하는데 예전에는 이게 임플란트 뼈가 너무 안 좋아
임플란트하지 못하고 틀니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요즘에는 너무 뼈가 좋지 않은 이상은 대부분 임플란트만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기술이 좋아지고 예전보다 쉬워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임플란트에 대한 어떤 거리감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어서.
-맞아요.
-이거를 계속 미루는 거죠.
그래서 이가 빠진 상태로 그냥 계속 방치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나중에 어떤 문제가 생기는 겁니까?
-그러니까 아무래도 다 그러시겠지만 치과 치료는 아프고 무서울 것 같고.
-맞아요.
-돈이 많이 들고.
이런 핑계를 대면서 계속 미루시는 경향이 있거든요.
처음에 한두 개 이가 없을 때는 사실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하지만 이걸 계속 오랫동안 방치하면 이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이가 빠진 자리에 치조골이 약해지면서 뼈가 흡수가 되게 됩니다.
그리고 주변 치아들의 이동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양옆의 치아들이 빠진 치아
쪽으로 이가 쓰러지고 그다음에 빠진 치아 반대편에 있는 치아들이 이제 솟구쳐 올라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교합이 붕괴되고 치주질환도 점점 더 가속화되는 거죠.
그래서 더 많은 이를 빼야 되는 상황이 오고 그러다 보면 전부
다 모든 이를 빼야 되는 상황을 사실 저는 거의 일주일에 매일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인생은 타이밍,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치아 치료도 타이밍인 것 같은데.
-(함께) 맞아요.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혹시 환자 중에 그 타이밍을 못 잡고 빨리 좀 병원에 오셨더라면 하는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을까요?
-앞서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치주염으로 이가 이미 여러 개 없는데도 치과가
무서워서 미루고 미루시다가 이제는 앞니까지 이를 빼야 되는 상황이 오니까
그때서야 오신 40대 여성분이계셨는데요.
-40대?
-그래서 40대 여성분인데 이를 다 빼야 하는 상황 자체도 굉장히 충격일 텐데
뼈가 좋지 않아서 다른 병원에 가셨더니 임플란트만으로는 안 되고 꼈다 뺐다
하는 틀니로 치료해야 한다고 해서 굉장히 우울하신 상태로 병원에 오셨습니다.
제가 봤을 때도 어금니 쪽 뼈가 많이 좋지 않아서 뼈이식을 한다고 하더라도
어금니 쪽에서는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40대 여성이면 한창 나이잖아요.
그런데 틀니를 한다는 게 얼마나 스트레스받고 힘들까요, 그렇죠?
어떻게 됐어요?
-다행히 요즘은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기술이 발전해서 뼈가 좋지 않은 어금니
쪽에 굳이 안 심어도 그 앞쪽으로 4개에서 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서 꼈다
뺐다 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정식으로 전체 임플란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40대시라서 틀니를 쓰게 되면 이게 기능적으로도 불편하고 심미적으로
보기 싫을까 많이 걱정하셨는데 다행히 마무리가 잘 되어서 지금도 6개월에
한 번씩 검진 오시는데 건강하게 잘 드시고 또 젊어지신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잘됐네요.
-다행이다.
-그러니까 이렇게 제때 타이밍 맞춰서 내원을 해야 하는데.
-맞아요.
-지금 이제 환자분 한 분 만나볼 텐데 이분도 임플란트 때문에
고민고민 하시다가 오래 참다가 용기 내서 치과를 방문하신 경우라고 합니다.
어떤 사연인지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해설) 100세 시대, 오복 중 으뜸은 바로 치아 건강이죠.
빠진 이와 함께 자신감도 사라졌다는 김정태 씨.
어금니를 시작으로 앞니까지 빠지니 입을 가리는데 급급했는데요.
괜히 움츠러들곤 했다고 합니다.
-(해설) 치료를 미뤄봐야 좋을 것 없다는 걸 알지만 치료 기간이 부담됐기에 선뜻 결정할 수 없었는데요.
생활에 지장이 생길 것도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고민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발치 후 바로 임시치아를 넣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해설) 모든 치아를 발치하고 구강구조에 맞는 디지털 가이드를 제작해 부착했습니다.
사전에 임플란트 식립 방향과 각도, 깊이를 계산했기에 가능했습니다.
-(해설) 환자는 최소한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해 하나의 보철물로 연결하는 풀아치 임플란트를 시행했는데요.
위, 아래에 각각 6개의 인공치근을 식립해 보정해 줬습니다.
아직은 인공치근과 잇몸뼈가 완전히 보정되지 않아서 안정적으로 보정될 동안 조심해야 합니다.
며칠 뒤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아이고, 아버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해설) 검진 결과 위, 아래 각각 6개 임플란트가 잘 자리 잡고 있는 상태.
치아가 튼튼해지고 환한 미소도 되찾았습니다.
-(해설) 아프고 나서야 비로소 치아 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김정태 씨.
잘 씹지도 상대방과 대화하기도 쉽지 않던 힘들었던 순간들이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데요.
이제부터 치아 관리를 더 신경쓰리라 다짐해 봅니다.
-잘 봤습니다.
그러니까 이분의 경우도 이가 완전히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개수를 최소화해서 식립을 했다는 치료인데 기존에 그럼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임플란트 하고 이 방식하고는 어떻게 구체적으로 다른 겁니까?
-이런 방식의 수술을 네 개에서 여섯 개의 임플란트만으로 한 악 전체
임플란트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해서 올온포 또는 올온식스라고 하는데요.
다른 말로 올온엑스라고도 합니다.
기존의 임플란트만으로 한 악을 마무리하려면 여덟 개에서 아홉 개
정도의 임플란트가 필요했는데 이런 방법 같은 경우에는 네 개에서
여섯 개만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비용도 좀 저렴하고요.
수술 편의성도 있고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여덟 개, 아홉 개로 하던 것을 반으로
거의 줄여서 네 개에서 여섯 개로 하면 뭔가가 좀 더 약하고.
-그럴 것 같은.
-뭔가 다른 문제가 조금 더 생길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나요?
-전체 임플란트에서 기존 수술에서 임플란트가 여덟 개에서 아홉 개
필요했던 거는 우리가 보철물을 올릴 때 앞니 쪽과 양쪽 어금니 쪽을 나누어서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서 보철물을 올렸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임플란트가 필요했던
것인데 올온엑스 같은 경우에는 네 개에서 여섯 개 임플란트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한 번에 묶어서 한 번에 보철물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임플란트 같은 경우는 두 개에서 세 개, 여러 개를 묶게 되면
교압력을 감당하는 힘이 두세 배가 아니라 그거보다 훨씬 더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네 개에서 여섯 개만으로도 충분히 전체 임플란트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많은 개수에서 적은 개수로 해서 가능하다.
참 좋은 점이 많을 것 같아요.
-신기하다.
-최소식립 임플란트, 구체적으로 어떤 장점이 있는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가장 큰 부분은 그동안 뼈가 좋지 않을 때
고정식으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틀니나 임플란트 틀니를 쓰시던 분들이 이렇게
적은 개수로 고정식으로 임플란트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부분인데요.
우리가 나이가 들면 뼈가 기본적으로 좁아지고 또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충분히 한 악에 여덟 개, 아홉 개 심을 뼈가 안 나오거든요.
그러면 틀니나 임플란트 틀니를 쓰셔야 하는데 이런 방법 같은 경우에는
그중에서 좋은 뼈만 찾아서 네 개에서 여섯 개만 심어도 충분히 꼈다 뺐다 하는
게 아니라 고정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거죠.
틀니를 쓰게 되면 아무래도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못 드시고요.
-맞아.
-심리적으로도 조금 보기가 싫기 때문에 올온엑스로 하면 훨씬 더 보기가 좋고
또 음식도 마음껏 잘 드실 수 있습니다.
-또 좋은 점이 있을 것 같아요.
많이 심던 걸 좀 적게 심는 최소식립이니까 비용이 좀 적게 들겠죠?
-그러겠네요.
-그러지 않을까요?
-당연하죠.
아무래도 적은 개수로 하다 보니까 비용 부담도 조금 줄어들고요.
이거보다 또 고령이거나 건강이 많이 좋지 않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수술을 여러 개를 한꺼번에 하는 걸 되게 두려워하시는데 개수 자체가 적으니까
수술도 부담도 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임플란트 수술을 할 때 잇몸을 절개를 하고 열어젖혀서 직접 뼈를 보면서 식립을 다 했거든요.
이거는 디지털 방식으로 하다 보니까 잇몸에 작은 구멍만 내서 최소침습으로
치료를 하다 보니 통증도 적고 붓기도 적고 부작용도 좀 적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우리가 CT나 구강 스캐너, 구강 사진 등을 통해서 환자의 정보를
알아내서 그에 맞게 계획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심고 또 그거에 맞는
보철물을 만들기 때문에 정확도와 수술 편의성도 훨씬 좋습니다.
-앞서 40대 환자분도 그렇겠지만 환자들이 그러면 치료를 마치고 나면
걱정 많이 하고 오셨을 거 아니에요.
끝나면 뭐라고들 하세요?
-일단 디지털 수술로 간편하게 되다 보니까 생각보다 수술이 안 힘들고
가볍게 끝났다는 거를 좀 좋아하시고요.
그리고 수술 날 전체 임플란트다 보니까 이를 다 빼게 되니까 보통 임플란트가
마무리 되는 게 3개월에서 6개월 걸리는데 이 시간을 이가 없이 지내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되게 많으시거든요.
식사를 어떻게 할까, 너무 보기 싫으면 어떻게 할까, 하시는데 올온엑스 같은
경우에는 미리 제작된 임시보철물을 수술 당일날 넣어드리기 때문에 그 부분을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수술 당일날 바로 딱딱한 걸 드실 수는 없지만 죽 위주의 식사도 가능하고
그리고 마치 내 이처럼 자연스러워서 그 부분을 굉장히 만족하시고 3개월 정도
뒤에 최종 보철물이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이가 없거나 잇몸이 안 좋을 때는
자신 있게 못 웃으셨는데 이제 3, 40대 미소를 되찾았다고 하고 좋아하시고
빠졌던 볼살이 조금 돌아오면서 조금 젊어지신 것 같고 건강해진 모습을 보면 저도 좀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맞아.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요.
사실 치과 치료, 특히 임플란트 치료를 여러 개를 해야 된다고 하면 조금 큰 결심을 하게 되거든요.
사실 저는 치과 병원 냄새만 맡아도 가슴이 막, 심장이 막 뛰고 무서워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임플란트까지?
그러면 진짜 좀 마음 먹기도 힘들 것 같고 그런데 저 같은 이런 사람들에게 좀
안심 시켜주실 만한 그런 말씀 한마디 좀 해주세요.
-아무리 임플란트 수술이 간단해지고 간편해졌다고 하더라도 치과 하면 또
임플란트 수술 그다음에 드릴링 윙 하는 소리 또 마취 생각만 해도 사실 치과
자체를 오고 싶지 않아 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맞아요.
-그런 분들에게는 수면 마취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수면 마취로 임플란트를 하시게 되면 가수면 상태에서.
-입을 벌리고 있어요?
-네?
-입을 벌리고 있어요?
-입은 벌리고 계시고 약간 가수면 상태에서 치료가 진행되고 임플란트를 다
심고 나면 치료를 기억하시지 못할 정도로 편하게 진료를 잘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면 치료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무통 마취 등으로 치과에서 통증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 할까를 많이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고민 하지 마시고 빨리 와서 상담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치과 치료 정말 싫어하는데.
-진짜 싫어하나 봐, 표정이.
-표정에서 나오고 있어.
-윙 소리 나고 이런 거 정말 싫어.
-윙.
-임플란트 치료, 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잇몸에 좀 큰 수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 관리를 정말 잘해야 할 것 같아요.
-잘 해야죠.
-어떤 관리를 해야 될까요?
-보통 환자분들 같은 경우에 임플란트를 심고 이제 두세 달 있다가 보철물이
올라가게 되면 이제 끝났다, 치과 안 와도 되겠지, 이렇게 생각하시거든요.
사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끝난 게 아니라 이제 한 반 정도 끝난 거고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우리가 치과 의사가 임플란트 심을 때는 이걸 평생 쓰는 걸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자연치처럼 평생 관리를 잘 해주셔야 되는데요.
자연치는 신경이 있다 보니까 염증이 조금만 생겨도 쑤시거나 아픈 증상을
많이 느끼는데 임플란트는 염증이 조금 생겼을 때는 그런 걸 잘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게 방치가 되면 임플란트 주위의 뼈가 녹게 되고 심하게는 힘들게
심었던 임플란트를 다시 빼야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를 잘 하셔야 해요.
-그건 저희도 알죠.
양치 잘 하고 치실 잘 하고 치간칫솔 잘하고 이런 거 아닐까요?
-맞습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하고요.
임플란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양치나 치실만으로는 음식물 잔사가 완전히 제거되기는 쉽지 않아요.
-그래요.
-특히나 임플란트는 여러 개 했을 경우는 임플란트 사이사이 그리고 임플란트와
잇몸 깊은 곳 사이에 있는 음식물 잔사까지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우리 들어봤었을 거예요.
물줄기를 통해서 음식물 잔사 제거하는 워터픽 같은 거.
-워터픽.
-그런 보조 제품을 사용하는 게 훨씬 좋고요.
그리고 아무리 개인이 관리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죠.
-맞아요.
-그래서 6개월에 한 번씩 치과 오셔서 검진하시고 또 필요한 보수 치료를
하셔야 오래오래 평생 쓰실 수 있습니다.
-그래요.
저도 최근에 이제 그 예방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남이 이렇게 양치질, 누웠는데
양치해 주니까 기분 좋습니다.
6개월에 한 번씩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최소 식립 임플란트로 건강은 물론 잃어버린 웃음까지 되찾아 주는 우성준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알아두면 건강 정보, 백장수와 함께하는 거북한 수다 시간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시청자 사연으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정녕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요즘 미친 듯한 이 식욕 때문에요, 괴로운 20대 여성인데요.
지난 추석에 외할머니댁에 다녀왔습니다.
할머니는 제가 온다고 소갈비찜이며 잡채 그리고 간장 게장 등등 아주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게 차려주셨어요.
먹어도 먹어도 돌아서면 배가 고파서 계속 먹었더니.
우리 손녀는 먹을 때가 제일 이쁘다.
잘 먹으니 얼마나 좋아, 뭐 좀 더 줄까?
이렇게 할머니의 사랑으로 저는 3kg이나 더 찐 몸으로 돌아왔답니다.
요즘 식욕이 왜 이리 돋는 걸까요?
이게 다 가을 때문인가요?
-오곡백과가 무르 익어가는 수확의 계절 가을.
먹을 게 많다 보니 살도 막 찌는 것 같은데요.
가을에 식욕 폭발한다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거북이들도 그래요.
원장님들은 좀 어떠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를 정말 좋아해서
전어를 많이 먹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철 과일, 가을에 나는 과일들 굉장히 많이 좋아하는데 사과, 배 그리고 감 이런 것들을 잘 먹습니다.
그런데 사실 감 같은 경우에는 저한테는 조금 약간 애증의 과일이거든요.
감을 드시면 그 안에 있는 성분들 때문에 배변이 잘 뭉쳐져서 변비를 잘 일으키거든요.
-맞아,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감 같은 경우는 수술하신 분이라면 조금 주의해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까르보 불닭에 꽂혀서 양파랑 베이컨 듬뿍 넣고 끓여 먹는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맛있겠다.
-제가 원래 매운 걸 못 먹어서 요새 맵찔이라고 하잖아요.
맵찔이인데 수위가 낮은 까르보 불닭을 먹었는데 이건 먹을 만하다 싶어서
여러 가지 채소랑 베이컨이랑 먹으니까 약간 파스타 먹는 느낌도 나고 맛있어서
먹기 시작한 게 한 며칠에 한 번은 꼭 먹는 것 같아요, 요새.
-갑자기 배가 고파져 오네요.
서현제 원장님은요?
-저는 식욕이 사실 별로 없는 편이라.
-뭐라고요?
식욕이 없다고요?
-식욕이나 식탐이 사실 별로 없어서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다, 이런 것보다는
가을이 주는 선선한 그런 날씨와 분위기가 좋아서 야외에서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맥주나 와인 이런.
-와인이나 맥주 먹어도 안주는 드실 거 아닙니까?
-안주.
그 분위기가 안주겠죠.
-가을 하면 꼭 등장하는 단어가 천고마비입니다.
진짜 말도 가을엔 살이 찌나요?
실은 거북이도 좀 찌거든요, 어떠십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도 살이 찌게 됩니다.
봄하고 가을하고 체중 차이가 한 10kg 정도 난다고 그러는데요.
사람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을이 되면 체지방을 축적해서 겨울을 나기 위해서 체지방을 축적하게 되기 때문에
식욕이나 식탐이 이제 좀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그리고 또 가을, 겨울로 넘어가면서 일조량, 해가 좀 짧아지게 되면서
배고픔을 느끼게 해주는 멜라토닌이 분비가 조금 많아지게 되는데요.
그런 것들 때문에 조금 식욕이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거 방금 제 얘기인 줄 알았잖아요.
제가 어제 진짜 출출함을 이기지 못하고 닭똥집을 시켜 먹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야식을 자꾸 먹으면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하게 되고 또 음식물들이
위의 압력을 높여서 위산이 역류하게 되는 역류성식도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특히 치킨이나 피자 같은 기름진 음식들은 소화가 천천히 되기 때문에요.
음식물이 소화되기 전에 잠자리에 들게 되면 위에 부담이 더 커지게 됩니다.
또 그렇지만 하나 희망적인 것은 갑자기 찐 살은 체내에 실제적으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서 글리코겐이 한 2주 정도만 관리하면 쉽게 살을 뺄 수가 있습니다.
다만 2주가 지나면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지방 세포가 커지는
속도가 빨라져서 살이 빼기가 힘들어집니다.
-이럴 때 운동까지 소홀히 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몸무게 앞자리가 바뀔 수도 있잖아요.
좀 이렇게 다시 식욕을 다스릴 방법이, 잠깐 질문이 이렇게 가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서현제 원장님, 식욕 다스릴 방법 좀 알려주세요.
-먼저 집에 식탁보나 그릇의 색깔을 먼저 바꿔보시는 겁니다.
식욕을 돋우는 컬러가 있는 반면에 식욕을 좀 떨어뜨리는 컬러가 있는데
가령 파란 색깔이라든지 보라색, 그리고 검은색, 회색과 같은 색깔은 식욕을 조금 떨어뜨리는 컬러라고 하거든요.
그런 경우가 있고 두 번째로 싱겁게 먹는 것입니다.
뜨거운 찌개 같은 걸 먹을까 뜨거운 물을 한 컵 부어서 조금 희석 시켜서 먹는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국물도 조금 남기게 되면서 나트륨을 섭취하는 그런 양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죠.
-너무 맛있어서 어쩔 수 없이 과식했다면 사랑하는 사람 손 잡고 가을 하늘
만끽하면서 담소 나누면서 동네 한 바퀴 돌아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 거북한 수다는 다음 주에 또.
-(함께) 만나요.
-이제 갈수록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오늘 하루도 멋진 추억 만드시고요.
또 건강한 음식 많이 챙겨 드시고요.
저희는 또 다음 시간에 건강한 모습으로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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