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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늙어가는 피부! 주름 · 탄력을 잡아라!
등록일 : 2023-10-17 10:30:34.0
조회수 : 497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드는 시간 장수 은행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최근에 저는 이런 뉴스만 보면 충격을 받거든요.
-뭐요?
-우리나라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였어요.
그래서 언론이 난리가 났습니다.
그때가 0.78이었어요.
그런데 올해 상반기까지 2분기까지 합계출산율을 정리를 해보니까 더 떨어진거예요.
0.7이 됐습니다.
하반기는 이렇게 되면 0.6이 된다는 이야기인데 이거 정말 심각한 현상입니다, 현상 씨.
-2750년에는 저희가 국가의 인구 소멸하는 거 있잖아요.
인구 소멸하는 국가 1호가 될 수도 있대요.
-우리나라는 없어진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러면.
-너무 심각한 거예요.
-전 애가 둘이라서 저는 국가에 할 만큼 했습니다.
하나 더 낳고 싶었지만 남편이 힘이 없답니다.
-거기까지 하시죠.
-저는 할 만큼 했습니다.
애 둘입니다.
-알겠습니다.
-저도 둘입니다.
-둘 있어요, 맞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저도 할 도리는 한 것 같은데 다만 아쉬운 건 아들이 둘이라서
힘만 되면 딸아이 한 명 좀 한번 보고 싶은데.
-그렇죠, 맞아요.
-힘은 안 될 것 같고.
-요즘에는 진짜 하나 키우는 것도.
-힘들어서?
-정말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둘째 쌍둥이로 한번.
-둘째 갑시다, 갑시다.
-갈까요?
-MC는 셋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런 이야기할 때마다 사실 목에 힘이 들어가는데.
-죽겠다면서요?
힘들어 죽겠다면서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어찌 됐거나 아이 낳고 잘 키울 수 있는 데는 이런 정책도 중요하지만 오늘
나오신 이분들의 역할도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오늘 저희와 함께하는 다섯 분의 새로운 주치의 소개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서 오세요.
다들 정말 반갑습니다.
저희가 미리 원장님들께 나의 행복한 시간은 언제인지 적어달라고 요청을 했거든요.
여러분께서 누구의 것인지 한번 맞혀 보시기 바랍니다.
빠밤~
-빠밤~
-나의 행복한 시간?
-알겠습니다.
이걸로 이제 한 분 한 분씩 인사를 나눌게요.
나의 행복한 시간은 첫 번째 하나, 둘, 셋!
김태리!
-접니다.
-이름이 비슷해요.
-성함이 비슷하네.
-저의 강아지 반려견 이름이거든요.
-개 이름.
-3살 태리입니다.
아주 귀여운 푸들이고요.
태리는 제가 가장 행복한 시간을 태리와 산책하는 시간으로 뽑았는데 태리는 아주 만족하기 쉽거든요.
산책과 간식 두 가지 단어만 들으면 아주 텐션이 바로 올라가기 때문에.
-단순하구나.
-아주 단순한 친구라서 저의 가장 행복한 시간을 태리와 산책하는 시간이라고 말씀드렸고요.
저는 우리 아이들이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맞춤 한방 치료를 통해서 소아
성장의 키, 소아 성장의 열쇠를 찾아드리는 한의사 김태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그러면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나의 행복한 시간은 하나, 둘, 셋. 혼자만의 시간이 나는 좋다.
-혼자 걷기.
-나랑 비슷한데?
-은일수 원장님, 그럴 것 같았어.
-혼자 걷게 되면 걸을 때 명상하는 것보다 더 집중이 잘 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맞아.
-맞아, 맞아.
-이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된 건데요.
그래서 저는 혼자 밤에 걷는 것을 가장 좋아 합니다.
혼자 걸으려면 튼튼한 무릎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100세 시대 튼튼한 무릎을 책임지는 저는 정형외과 전문의 은일수 과장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과장님.
나의 행복한 시간은?
퇴근 후 육아 시간이다.
-육아?
-육아 시간이 행복하다?
-아이가 어린데?
-진짜예요, 이거?
-저는 아기가 아직 어린데 제가 일을 하다 보니까 하루 종일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퇴근해서 아기랑 놀아주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요.
아기가 해맑게 웃으면 그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저는 치아가 아프기 전에 미리 꼼꼼하게 관리해서 충치, 풍치로부터로 여러분의 치아를 지키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치아를 아트로 만들어 드리는 치과 이해주입니다.
-반갑습니다.
이해주 원장님이었습니다.
나는 퇴근 후 아이를 보는 시간이 행복하다.
다음 분은 하나, 둘, 셋.
이게 뭡니까?
이거 반대잖아요, 그러면.
-반대인데.
-나는 아이가 잠든 후에 행복하다?
-남편분입니까?
누구세요?
-접니다.
저의 딸이 지금 33개월째인데 제가 퇴근하고 나서 육아하고 또 애를 재우는
것까지 제가 주로 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아이랑 노는 시간도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즐겁지만 사실 진정한 즐거운 시간은.
-그렇죠.
-육아 끝나고.
-맞습니다.
-아이가 잠든 시점부터입니다, 사실.
-격하게 공감됩니다.
-저는 여러분의 발 건강을 단디 지켜드릴 정형외과 정한솔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아이는 잠들었을 때 제일 예쁘죠.
-그때가.
좀 더 크잖아요?
그러면 애가 여행 간다할 때 있잖아요.
수학여행 가고 그러면 너무 좋아.
2박 3일로 갈 때 너무 좋아.
-좋습니다.
다음 분 운동 후 샤워.
-일이 끝나고 헬스클럽이나 이런 데 가서 열심히 뛴 다음에 땀을 많이 흘리고
샤워를 할 때 그때 가장 행복한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래도 피부과 의사이기 때문에 피부에 좀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운동도 조금
하고 있지만은 사실 노력처럼 잘 되지는 않고 있는데.
-그렇죠.
-여러분의 피부를 올리브나무처럼 항상 푸르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켜드리는 피부과 전문의 조재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원장님.
이어지는 순서는 이주의 픽미.
제철 식재료를 저희가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이거 꼭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뭘까요?
확인하겠습니다.
-궁금해.
-하나, 둘, 셋.
홍합입니다.
-(해설) 수심이 얕은 지대의 암반에 붙어 자라는 홍합.
바닷물에서 단련된 살이 더욱 탱글탱글해지는 시기가 바로 이맘때인데요.
가을 홍합은 영양도 풍부합니다.
강장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 특히 간을 건강하게 하는 타우린을 함유해 겨울철 기력 보충에 좋습니다.
감칠맛을 내는 데도 아주 그만인 홍합.
토마토와 홍합이 만난 토마토 스튜는 유럽의 풍미를 담은 특급 요리이죠.
쌀쌀해진 가을밤 부추 듬뿍 넣은 부추전은 뱃속을 따뜻하게 채워줍니다.
강원도에서는 섭이라는 이름으로 홍합을 부른다고 하는데요.
이름은 섭섭해도 맛은 섭섭하지 않은 홍합을 이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그러면 장수 토크의 주제, 장수 극장으로 만나보시죠.
-장수 극장 막을.
-(함께) 올리오!
-지금 저 건물 안에 일본군들이 있다.
저격할 준비 됐는가?
-예스 서!
-진짜.
-죄송합니다.
-조심 좀 하라니까.
-이번에는 꼭 소탕 작전해야지 말입니다.
-그래, 맞아.
그래야지 우리 조선이 독립을 할 수 있네.
정신 집중하자고.
-예썰!
-진짜.
-죄송합니다.
-두두두두, 두두두두. 두두둑, 두두둑.
-대장님!
드디어 일본군 사령관이 쓰러졌습니다.
-드디어.
-확인했습니다.
-드디어 됐구나.
드디어 우리가.
독립을 이룰 수 있겠어.
-사자 확인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됐나?
죽은 거 확인했나?
-죽은 걸 확인했지 말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역시 또 내 사격 솜씨가 출중하니까.
뭐, 당연한 거지.
-그런데 그게 좀 애매하지 말입니다.
-애매하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사망 원인이 총상이 아닌 몸 안에 있는 시한폭탄 때문이라고...
-그거는 내 총알이 폭탄처럼 세서 빵 터진 거지.
-맞지 말입니다.
-그럼.
-그게 아니라 몸 안에 있는 시한폭탄이 펑 하고 폭발했답니다.
-시한폭탄을 몸에 지니고 다녀?
-아니야.
-아주 지독한 놈이지 말입니다.
-천벌을 받은 걸세.
-아니, 그게 아니라 혈전이 쌓여서 그 혈관이 뻥 폭발해서 죽었단 말입니다.
-혈관이 터졌어?
-네, 총 때문이 아니고.
-잠깐만, 그러면 이거 아까 나 어디 쐈어?
-대장님 실력 꽝이야.
-그래.
-땅땅.
-바야흐로 100세 시대입니다.
요즘에 건강 관리 핵심으로 떠오르는 것이 혈관 건강이거든요.
-혈관.
-그래서 이 혈관 안에 혈전이 있느냐 없느냐 이게 정말 중요하다는 거죠.
-맞아.
-이걸 체크하셔야 하는데 우선 그러면 혈전이 뭐냐는 거죠.
혈전이 정확히 뭡니까?
-혈관이 하는 역할이 꽤 중요합니다.
산소나 영양분들을 운반시켜 주면서 또 노폐물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혈관이 많이 좁아지게 되면 혈액이 뭉치게 되거든요.
그러면 일명 피떡, 이게 혈전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생기게 됩니다.
-혈전에는 크게 생긴 부위에 따라서 2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심장에서 생겨서 각 장기로 흩어지는 곳에서 발생하는 동맥혈전이 있고요.
그다음에 각 장기에서 다시 심장으로 들어오는 곳에서 발생하는 정맥혈전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동맥경화같이 뭔가 다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고요.
동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생명을 위협받게 되고요.
하지만 저희가 대부분 혈전이 문제가 생기는, 허벅지나 종아리에 생기는
것들은 대부분 정맥혈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혈관을 볼 수도 없는 거고.
-볼 수 있는 거는.
-내 몸에 혈전이 있다, 없다.
이거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그러게.
-극심한 피로도가 쌓이거나 아니면 기침을 계속하거나 숨이 가빠온다거나
호흡곤란이 오게 되면 그런 것들이 혈전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들이라고 볼 수있게 됩니다.
또한 몸에 열이 나고 식은땀이 나고 또는 심박동 수가 갑자기 올라간다거나 그런
증상들도 이런 거랑 마찬가지일 수 있는데요.
단순히 근육 경련 같은 경우에는 잠깐 갑자기 생겨서 잠깐 발생하지만,
혈전으로 인한 종아리 통증 같은 경우에는 서서히 발생하면서 길게는 수
주까지 계속될 수가 있기 때문에 혹시 만약에 종아리가 좀 저리다, 쥐가 나는 것 같다.
이런 증상들이 있으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마시고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알아차리기도 쉽지 않은 게 살짝 기침을 한다, 호흡곤란 살짝 왔다 그러면 좀 쉬면 괜찮아져.
-보통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방치하게 되잖아요.
그걸 방치하게 되면 진짜 나중에 뻥 터지는 거예요?
어떻게 되는 거예요?
-급성 말초 동맥폐쇄증과 같은 응급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동맥이 막히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장기와 세포 등에 전달하지 못해서
대사가 되면서 팔, 다리를 절단하기도 합니다.
정맥혈전증의 경우 심부 정맥혈전증으로 다리가 붓고 피부 변색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심부정맥에 있던 혈전이 떨어져 폐혈관으로 가게 되면 폐색전증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또 큰 혈관이 막힐 경우에는 급사할 수도 있습니다.
-무섭다, 이거.
-우리 이렇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혈전증, 특히 어떤 분들이 위험군이다
하는 그런 게 좀 있을 것 같은데.
-혈전증을 반드시 검사해야 하는 고위험군 환자분들 중에서는요.
혈전증에 가족력이 있다거나 아니면 60세 이상이거나 아니면 장기 입원을 했다거나
아니면 수술, 암 수술 같은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 또는 비만한 환자들에게서
많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환자분들은 검사를 꼭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수도관이 노후됐다, 녹이 슬었다 그러면 걔를 교체하면 되잖아요.
이 혈관은 어떻게, 혈전증 치료는 어떻게 해 줘야 하는 거예요?
-그렇지.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분야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첫 번째가 되겠고요.
두 번째는 이렇게 대부분의 혈전이 작은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그런 환자분들도 계시고요.
실제적으로 어떤 치료는 수술적인 치료와 약물적인 치료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우선은 혈전이 아주 크고 위험한 곳에 있는 경우에는 실제로 수술을 한다든지
아니면 시술을 해서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하게 되고요.
약물적인 치료는 혈전을 실제로 녹이거나 아니면 혈전이 다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약물을 쓸 수가 있습니다.
-음식이 또 좋은 게 있나 봐요.
혈전증 예방에 좋은 거.
-그래요?
-뭘 먹으면 됩니까?
-2가지 음식이 있는데요.
저도 흔히 즐겨서 잘 먹는 코코아.
-맛있죠.
-초콜릿이죠.
맛있는 초콜릿인데.
-그게 도움을 줘요?
-코코아가?
-이 코코아에 플라바놀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플라바놀이라는 성분이 혈관 내피세포를 자극해서 산화지수 양을
증가시켜 주고 이 증가된 산화 지수가 혈관의 확장성을 증가시키고 그래서
혈관의 혈액 순환을 좀 원활하게 만들어 주면서 혈전 생성률을 좀 낮춰 주게 되죠.
그런데 우리가 흔히 먹는 초콜릿들은 좀 가공된 형태가 많아요.
-그렇죠.
-그래서 아무래도 당수치도 높고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살도 찔 수 있고
하기 때문에 가공되지 않은 형태인 분말이라든지 아니면 좀 맛이 떨어지더라도 다크 초콜릿 같은 것들을 드시는 게.
-그렇죠.
요즘 많이 나와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몸속에 수분량이 줄어들게 되면 혈액의 점도가 올라가고 끈적해져서 혈중
노폐물이 잘 뭉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하루 2L 이상 물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유산소 운동도 30분 이상 주 4회 정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
-정기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이런 말씀입니다.
혈전 정말 듣고 나니까 위험한데 여러분.
-그럼요.
-잘 관리하십시오.
이제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100세 송으로 만나보시죠.
-오늘의 투자처 늙어가는 피부.
주름, 탄력을 잡아라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뷰 함께하시죠.
-조재영 원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조재영입니다.
-피부과 원장님답게 진짜 피부가.
-감사합니다.
진료에 지장이 안 가는 선에서 가볍게 레이저나 이런 것들을 또 조금 하기도 하고요.
-맞아요.
피부과에서 선생님들이 피부가 좋으셔야지 환자분들이 선생님처럼
이렇게 피부 해 주세요. 얼굴형은 말고요, 피부만요.
이러잖아요.
-얼굴형은 저 따라가면 안 됩니다.
-아주 피부가 좋으십니다.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이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이에요.
여기에 한번 가 보신 적 있으세요?
-한 번도 가 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왜 여기 오자고 하셨어요?
-제가 역사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어렸을 때 학창 시절부터 고대 로마라든지 이런 고대 역사를 굉장히 관심 있어 했는데
사실은 의사가 안 됐으면 사학자가 되고 싶어 했을 정도로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직접 이런 고대의
문화재들을 보면서 그런 역사책에 적혀 있는 그런 것들을 좀 살펴보고 싶어서 콜로세움에 오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꿈이 인디아나 존스?
-맞죠.
인디아나 존스.
-그런데 피부과 의사라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면서 남는 에피소드 같은 게 있을까요?
-상담을 하다 보면 상처가 많으시니까 눈물을 보이기도 하시고 그런 분이
있으셨는데 같이 잘 상의해서 치료 방향을 결정해서 한동안 치료를 해서
되게 좋은 결과를 가지고 치료가 되신 분이 있으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한 5년, 10년쯤 이따가 오셔서 아기를 데리고 오신 거예요.
간단한 피부 진료 보러 오셨는데 오시면서 원장님이 덕분에 결혼했어요,
아기도 생겼어요, 하면서 웃으시는데 그 모습이 정말 피부과 의사로서 뭔가 정말 보람되다,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니까 사투리를 안 쓰세요.
부산이 고향이 아니신 것 같아요.
-저는 서울이 고향입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정착을 하시게 되고.
-부산에.
부산 분들이 너무 좋은 거예요.
뭔가 무뚝뚝.
-(함께) 한 것 같으면서도.
-정도 넘치고.
-챙겨 주는 느낌 있고.
-맞아요.
-이런 것들이 있어서.
그런 매력에 빠져서 부산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뭔가 이렇게 상냥하고 자상한 건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무뚝뚝하죠.
-츤데레라는 그런 느낌.
-뭐요?
그래서 어쩌라고.
갑시다.
못 할 게 뭐 있습니까?
이런 게 또 있어요.
-맞습니다.
-이 부산에 정착하면서 그분들하고 또 부딪히면서 더 많은 분들에게,
또 피부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더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다는 그런 희망을 주시는 그런 선생님 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재영 원장님이었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주치의, 조재영 원장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올여름 정말 역대급으로 더웠죠?
-많이 더웠어요.
-내년도 벌써 극성인데.
-진짜 더웠죠.
-어떻게 이 뜨거운 여름을 지내면서 정말 피부 너무 피곤하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지금 피부 관리를 하기가 제일 좋은 시기.
또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안 하면 정말 큰일날 수 있다고요?
-맞습니다.
올해 여름은 너무 더워서.
-맞아요.
-저도 오히려 진료실에 있는 게 더.
-시원하고.
-편할 때가 있었거든요, 시원하고.
-시원하고.
그렇죠.
-그런데 이제 자외선으로 인해서 손상받고 이렇게 예민해진 피부가 약간 건조해지기 시작해요.
-맞아요.
-딱 넘어가면서 그게 회복되기도 전에 피부가 타격을 받기 때문에 지금 빨리
피부를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의 노화가 더 심해지고 주름이나 잔주름 같은 것들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나이들 수 있다, 이거군요.
-맞아.
-피부 관리라.
어제 제가 이 시간만 기다렸습니다.
제가 정말 피부 관리에 정말 관심이 너무너무 많아요, 정말요.
-많아, 맞아.
-제가 진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오기도 했고 아이돌 활동 때부터 관리란 관리는 진짜 많이 받아봤거든요.
단도직입적으로 제 피부 어떻습니까?
-단도직입적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인정받았어.
-그래.
-인정받았어.
-관리를 진짜 많이 했구나.
-실물은 훨씬 더 미남이신데 피부도 굉장히 미남이신 것 같습니다.
-그런 반면에 감독님?
-동안이 되고 싶은 생각을 여기 다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많이 다르다.
이렇게 보다 이렇게 보니까.
-그래도 나이에 비해서 피부 좋다고 이렇게 많이 듣는 편인데.
-맞아요.
-그럼요.
-사실 피부 노화는 막는다는 게, 우리 인위적으로 막는다는 게 쉽지가 않지 않습니까, 그렇죠?
피부 노화는 이제 몇 살부터 시작하는지?
-보통 우리가 피부 노화는 한 20대 중반, 즉 25세 전후에서 시작한다고 봅니다.
이게 나이가 들어가면서부터 콜라겐이라든지 엘라스틴 같은 진피를
구성하는 물질들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는데요.
이게 만드는 것은 줄어들고 파괴되는 것은 많아져서 점점 점점 전체적인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20대 중반이 넘어가면 매년 한 1% 정도씩 감소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 그러니까 안 늙어 보이는 법을 가르쳐 주신다는 거잖아요.
너무 기대된다.
그 전에 피부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어요?
-피부는 크게 세 가지 층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가장 겉표면에 있는 표피층과.
-표피.
-그다음에 진피층, 그다음에 피하지방층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피부의 탄력이라든지 탄성을 유지하는 거는 진피층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보통 이 진피층의 구성 성분이 주된 게 한 8, 90%가 콜라겐으로 형성이 되게 됩니다.
-콜라겐.
-그래서 콜라겐이 건축물로 따지면 피부의 철근, 콘크리트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콜라겐이 줄어들거나 손상을 받게 되면 주름이라든지 탄력 감소 같은 것들이 일어나게 되는 거죠.
-저는 어렸을 때 엄마가 이렇게 주무시는데 우리 엄마는 왜 이렇게 인상을 쓰고 주무시지?
그랬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그게 주름이 있으니까 인상을 꼭 쓴 것처럼 그렇게 보였던 거예요.
-그렇지.
-맞아요, 맞아요.
-그런 걸로 노화가 온 거를 알 수 있는데 오랜만에 친척분을 만나잖아요.
오랜만에 어르신을 만나잖아요.
그러면 살이 쏙 빠져 있어요.
그거 왜 그런 거예요?
-그것도 노화예요?
볼살이 먼저 이렇게 빠지는 것 같아.
-가죽만 이렇게 싹 붙은 것처럼.
-맞아요.
-기본적으로 이제 안면 지방이 소실되는 부분도 있거든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런데 그것도 있지마는 근육이라든지 인대 같은 부분들도 노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중력의 영향을 받아서 처지는 느낌이 든다는 거죠.
그래서 턱 라인이 좀 무너진다든지.
-맞아요.
-팔자 주름이 생긴다든지.
-맞아요.
-안면 광대가 아래로 내려온다든지 이런 느낌들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나이가 들게 되면 젊었을 때는 볼이라든지 뺨 같은 것들이 위쪽에
붙어 있다면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흘러내려.
-부분적으로 이게 지방들이 축적이 되고 또 빠지는 부위는 빠지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노인의 얼굴을 갖게 되는 거죠.
-여기서 환자분을 만나볼 텐데 이분은 매일 거울 보기가 너무 힘들었던 거지.
본인이 늙고 있는 모습 때문에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어하시다가
이 고민을 조 원장님 만나서 치료를 잘 받고 지금은 상당히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매일 마주하는 강렬한 햇살.
여러분은 햇볕으로부터 피부 건강 지키고 계신가요?
봉사활동을 자주 다니는 석미자 씨는 야외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만큼 햇볕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피부가 손상되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는데요.
요즘은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 쓰이는 곳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해설) 피부 고민을 덜기 위해 찾은 병원.
다행히 치료 후 경과가 좋습니다.
-(해설)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아주 약하고 자극이 없는 레이저를 통해
여러 색소 질환을 치료하고 있는데요.
레이저 치료는 색소 제거뿐만 아니라 모공 축소, 탄력 개선과 같은 피부
재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 후 이원화된 고농축 비타민을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
민감해져 있는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데요.
이를 통해 사례자는 건강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분는 뭐, 비포, 애프터 확실한데 정말. -달라졌어요.
-피부가 깨끗해지니까 훨씬 더 젊어 보이고요.
환자들의 만족도는 이 정도면 상당히 좋을 것 같은데, 그동안 많은 환자 만나
오시면서 원장님, 혹시 기억에 남는 분 있을까요?
-한 60대 정도 되는 여성 환자분이신데요.
이분이 30대부터 색소라든지 이런 것들이 시작되기 시작하신 거예요.
그래서 기미라든지 혈관확장증, 오타모반양 반이라는 게 있거든요.
일종의 점의 형태의 질환인데, 이게 30대부터 시작을 해서 점점 진해집니다.
그래서 마치 이게 우리 배트맨 가면 쓴 거 아시죠?
그것처럼 이렇게 변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진짜?
-진짜?
-이분 같은 경우는 간단한 쓰레기를 버리러 가실 때도 2시간씩 화장을 하고 가시는 거예요.
-어떻게 해.
-저런.
-집에 나가는 게 남이 보는 모습이.
-그게 콤플렉스예요.
-스트레스를 받고, 또 처음 만나시는 분은 얼굴이 왜 그러냐고 자꾸 물어보고.
-자꾸 물어보게 되는.
-이러니까 그것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 하셨는데, 아무래도 병원들을 많이 다니셨겠죠?
이 병원, 저 병원 다니시면서 치료를 받는데, 문제는 색소를 파괴하는 데만
주안점을 두다 보니까 오히려 피부가 자극을 받아서 그거에 의해서 또 색소가 유발이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부분들을 적합하게 판단을 해서 어떤 색소는 어떤 치료 방법으로, 혈관은 어떤 치료 방법으로.
-맞아, 맞아.
-이렇게 분류해서 치료를 해 드렸더니 한 6개월 정도 되니까 60, 70% 이상 좋아지셨어요.
그래서 이제는 선크림 정도만 가볍게 바르게 나갑니다, 하고.
-정말?
너무 좋아졌다.
-제일 좋아하시는 게 이제 손자들이 할머니 너무 깨끗해졌다고.
-예뻐졌다고.
-예뻐졌다고, 그 말씀을 하시는데 피부과 의사로서 굉장히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렇죠.
-관리를 해도 해도 참 주름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주위에서 봐도 그런데.
일반적인, 그냥 일상생활에서 주름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은 게 있을까요?
-사실은 주름이 생기는 건 결국 피부의 노화거든요.
그런데 노화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
내인성 노화라는 건 뭐냐면, 자기 유전적인 성향이에요.
너 동안이다, 노안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들 있잖아요.
그래서 그건 큰 자극이 없다면 그렇게 흘러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조금 어렵고요.
외인성 노화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가장 큰 원인이 자외선이에요.
-그래.
-한 80%, 크게 잡아서는 90%까지 되거든요, 자외선이.
-자외선이 그렇게 무섭네.
-그래서 자외선은 기본적으로 세포를 파괴시키고DNA도 변형을 시키고 시키고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진피 내의 콜라젠이나 엘라스틴 같은 것들도 파괴를
시키기 때문에 피부의 기본 구조, 뼈대가 무너진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장기간 노출이 되면 DNA 자체가 손상이 되기 때문에.
-그렇죠.
-그거에 의해서 피부암 같은 것들도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맞아.
-그런데 이제 이것만 가지고 잘 안 되잖아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내인성 노화 부분들도 있고, 직접적으로 근육을 많이 쓰시는 분들이 있어요.
-저, 저.
-인상을 쓰거나 눈이 안 좋아서 이렇게 쳐다보거나 이러면서 미간에 주름이 생기거나.
-맞아.
-눈을 위로 뜨셔서 이마에 내 천자 주름이 생기거나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 같은 경우엔 요즘 보톡스 사용을 하죠.
아무래도 습관적으로 생기는 주름 같은 경우에는 보톡스로 가볍게 잡아 주면 그
습관을 조금 막아 주기 때문에 큰 주름들이 생기는 걸 예방을 해 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초음파 치료라든지 고주파 치료같이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서 콜라젠 형성을 해내는 치료들이 있어요.
그래서 자외선 차단도 중요하지만, 내가 피부가 노화되고 있다 하면 그런 쪽으로
신경을 쓰셔서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까 보톡스 말씀하셨는데, 그게 원래는 보툴리눔 톡신이라고 하더라고요.
-네, 맞습니다.
-정식 명칭이.
요즘 진짜 보톡스들 많이 받긴 하거든요.
그 계모임도 있어요.
보톡스 계모임.
-그래요?
-그거 맞으러 우르르 엄마들이 가고 막 그러거든요.
그거 언제 한 번씩 맞는 거예요, 그럼?
-보톡스 같은 건 보통 반감기라고 하죠.
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이 8주 정도가 돼요.
그래서 이게 효과를 나타내는 기간이 사람마다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4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간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환자분들한테 제가 설명을 드릴 때는, 한 1년에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맞으시면 됩니다라고 설명을 드려요. 표정 쪽에서는.
그렇게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제 주변에는 보면 욕심이 과해서.
-그래.
-막 그냥, 저번 주에 맞았는데 이번 주에 또 맞으러 가고 싶다고 그러고, 다음 주에 또 맞으러 가고 싶다고 그러고.
-그렇지, 막 주름 펴지는 거 같고 이러니까.
-내가 말은 못하겠어요.
우리 동료 연예인 친구 중에서도 참 그런 분들 계시는데.
-그렇지, 중독돼.
-자주 맞아도 돼요?
-자주 맞는다고 아주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일단은 보톡스 자체가
미용적으로 쓰는 부분들은 굉장히 저용량을 사용을 해요.
그래서 이게 큰 문제가 생기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고요.
또 너무 자주 맞거나 너무 또 고용량을 맞거나.
이렇게 되어 버리면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내성이 생기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면 앞으로 보톡스에 자기가 반응을 하지 않는 거죠.
그런데 보톡스라는 물질이 주름을 펴는 데도 사용하지만 다른 근골격계
질환이라든지 이런 데도 많이 사용을 하거든요.
-근육을 움직이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래서 이게 내성이 생기면 조금 그때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너무 자주 맞거나
너무 고용량을 맞는 건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궁금한 게 많아졌는데 주름은 그렇고.
여기 있잖아요, 여기, 여기, 이렇게.
-팔자.
-팔자.
이것도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대표적인 부분인데 이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리가 사람을 그릴 때 할머니 그릴 때 이렇게 눈, 코, 입 그리고.
-팔자 주름.
-할머니 그때 팔자를.
-그렇지.
-그렇죠.
-되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한 30대 정도 돼서 살짝 꺼진 정도는 우리가 필러라는 물질이 있어요.
안에 좀 채워주는 물질인데 그걸로 살짝만 교정을 해주면 그전보다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게 40대, 50대 들어가서 좀 쳐지고 이 부위에 지방 같은 것들이 축적되고
이렇게 하면 그것만 가지고는 조금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초음파라든지 고주파 같은 것들을 사용해서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있는 지방층을 좀 녹여주고 그다음에 탄력을 준 다음에 필러를 사용하는 경우들도 있고.
너무 많이 쳐져 있는 경우들은 그걸로도 조금 부족할 수 있어서 녹는 실 같은 것들을 써서
살짝 고정을 해주는 방식들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써서 개선을 시켜주면 훨씬 더 젊은 모습을 가질 수 있겠죠.
-그렇구나.
-보톡스도 자주 맞고 하면 안 좋듯이 필러 성분도 피부에 안 좋은 면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럴 수도 있겠죠.
-필러는 사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예전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 또 오래 가는 종류, 흡수가 안 되는 종류,
이런 것들도 많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런 종류들은 잘 사용을 안 하는 편이고
히알루론산이라는 필러를 많이 사용합니다.
-좋지.
-히알루론산은 피부 진피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우리 피부의 구성 성분이거든요.
-맞아요.
-콜라겐 성분을 촉진을 해주고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수분감을
맞춰주고 탄력을 만들어 주고, 이런 성분이기 때문에 사실 몸에 들어가고
나서 자연적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신기하다.
-피부과 가면 레이저 치료기가.
진짜 저 박람회 온 줄 알았어요.
기계가 너무 많아서 다 기능이 다 다르겠죠?
-네, 그렇습니다.
-여러 대가 있거든요.
-이게 레이저 치료는 기본적으로 레이저 기기는 두 가지로 나누는데요.
파장, 그러니까 우리가 일반분들이 보시기에는 레이저에서 나가는 색깔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색깔이 여러 가지 색깔이 나갈 수가 있고 그다음에 그 시간, 레이저가
나가는 시간, 여러 가지 이런 것들에 의해서 여러 가지로 나눌 수가 있고요.
이런 여러 가지로 나누는 이유는 그 레이저에 따라서 혈관에 적용할 수도
있고 색소에 적용할 수도 있고 탄력에 적용을 할 수도 있고.
또 깊은 곳에 적용할 수도 있고 낮은 곳에 적용할 수도 있고 하기 때문에.
-다르구나.
-환자의 병변이라든지 상태.
-맞아.
-이런 것들에 따라서 다르게 사용합니다.
그래서 레이저 치료 기기가 굉장히 많은 거고요.
이렇게 레이저 치료 같은 경우들은 꼭 그 환자분을 보고 주치의가 결정을 해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를 결정한 다음에 치료를 결정하는 경우가 굉장히 중요해요.
-레이저 말씀해 주시니까 이거 물어보고 싶은데 타투 있잖아요.
-요즘 많이 해요.
-타투 시술하고 지우러 오시는 분들 계시는가요?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 아무래도 유행이잖아요.
유행이다 보니까 무심결에, 놀러 갔다가.
-맞아요.
-이렇게 하고 후회하시는 분이 오셔서.
-맞아요.
-호기심에, 호기심에.
-물론 타투가 나쁜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개성을 드러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섣부르게 결 정하시게되면 아무래도 지우는 게 굉장히 어렵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환자분들께 제가 설명을 드릴 때는 이게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어렵다.
-100배 어렵습니다라고.
-100배 어렵다.
-말씀을 드리고 비용도.
-많이 들고.
-그만큼 더 많이 든다고 합니다.
-그렇구나.
-피부 전체 탄력을 좀 쫙 올려주는 그런 시술은 없습니까?
-욕심도 많으셔.
-팽팽하게 해주는 그런 시술?
-올려.
-아주 팽팽하게까지는 어려운데 좀 개선될 수 있는 시술들은 있습니다.
요즘 최근에 유행하는 것들이, 많이 나온 것들이 이제 고강도 집속초음파라고 해서 하이푸라고 하거든요.
초음파를 이용해서 안에 있는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지방층들을
파괴하고 근막층에 자극을 줘서 전체적인 흘러내리는 증상들을 좋아지게 하는 거예요.
윤곽 같은 것들이 개선이 되는 거고 두 번째는 고주파 치료라는 게 있습니다.
고주파 치료는 피부 진피층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줘서.
-진피까지.
-피부를 좀 쫀득쫀득하게 만들어 줍니다.
피부가 잔주름 같은 것들이 좋아지고 피부의 탄력도가 올라가면서 젊어보이게 만드는 거죠.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살이 빠지는, 뺨 같은 데 빠지는 느낌들이 드시잖아요?
필러뿐만 아니라 콜라겐 자극제라는 게 있어요.
안에다, 피부 안에다 넣어주면 이런 것들이 흡수가 되면서 콜라겐을,
스스로의 콜라겐을 형성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약간 살이 붙은 듯한 모습을 만들 수가 있겠죠.
-알겠습니다.
-친구 데려가면 할인해 줘요?
-해드려야죠.
-그래요.
우리 갑시다.
우리 가자.
투 플러스 원.
-저 내일 가려고요.
-우리가 이제 앞서 자외선 피하는 거 되게 강조 많이 하셨어요.
그러면 우리가 일상에서 방금 말씀하신 그런 것처럼 우리가 피부 관리하는 데
있어서 일상에서 지켜야 할 습관 같은 것들 뭐가 있을까요?
-제가 환자분들한테 가장 말씀드리는 거 레이저 하면서도 말씀드리고 진료
보면서도 말씀드리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이에요.
-그래.
-할 수 있는 게 그거거든요.
쉽게 할 수 있는 게 자외선 차단 그리고 보습입니다.
항상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줘야지 외부 자극이라든지 이런 반응들로부터 보호가
되고 염증 반응을 낮춰주면 피부가 건강하게 유지가 될 수가 있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한여름 같은 경우에는 자외선만 받더라도 자외선만 차단제만 쓰면
약간 부족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그 경우에는 환자분들한테 말씀드리는 게 양산입니다.
-양산.
-양산 쓰면은 제가 환자분들 레이저 치료하면서 이거 맨날 말씀, 제일 저렴한 치료 방법입니다.
이거 쓰면 몇십만 원 아끼는 거예요.
-맞아, 맞아.
한 번 들고 나가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거든요.
-그렇죠.
-얼굴 피부라든지 노화에도 좋지만 이게 또 너무 뜨거울 때는 온열질환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맞아, 맞아요.
-특히나 나이 드신 분들 같은 경우는 그래서 양산을 꼭 하나 들고 나가시면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피부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산.
-그렇죠.
-양산.
-남자분들 양산 좀 그렇잖아요.
그런데 요즘 좀 패션 양산이라고.
-많이 써요.
-자외선 차단 전용 양산이 많습니다.
이게 들으니까 당장 하나 제대로 된 거 구매해서 내년 여름 좀 대비하고 싶네요.
잘 들었습니다.
오늘 궁금증을 많이 해결해 주셨는데 지금까지 우리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지켜주는 조재영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알아두면 좋은 알짜배기 건강 정보, 백장수와 함께하는 거북한 수다 시간인데요.
오늘도 시청자 사연으로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매운맛이라면 일단 먹고 보는 맵고수입니다.
평소에도 고춧가루 팍팍 넣어 먹지만 특히 스트레스가 극심한 날이면 더더더
매운 음식을 찾게 되더라고요.
눈물, 콧물 쭉 빼면서 얼큰한 거 먹고 나면 왠지 모르게 스트레스도 확 풀리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주위에서는.
-매워, 매워!
이건 매워도 너무 맵다.
너 괜찮아?
너 그러다 속 다 버려.
-이렇게 걱정을 많이 하는데 스트레스받으면 나도 모르게 매운 게 당기거든요.
다른 분들은 안 그런가요?
이게 나만 그래요?
-스트레스 많이 같은 날에는 짬뽕, 마라탕, 떡볶이, 불닭 등 매운 음식 당긴다는 분 꽤 많아요.
원장님들도 매운 음식 좋아하시나요?
주로 어떤 거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평소에는 매운 음식보다는 짠 음식을 좋아하는데요.
그래도 좀 스트레스받거나 특별한 날이면 매운 라면에 신김치, 가장 선호합니다.
그래서 그런 음식만 있으면 언제든지 저녁 한 끼를 뚝딱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아재 스타일 입맛, 맞나요?
-네.
-그러면 김태희 원장님은 어떤 거 드세요?
-저는 중국 음식 매운 음식을 조금 좋아하는데 요즘은 학생들도 떡볶이 말고
마라탕 먹으러 간다고 얘기하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마라탕이랑 훠궈랑 마라샹궈 다 좋아하는데 제가 음식을 되게 고상하게 천천히 먹을 것 같잖아요.
그런데 성격이 급해서 막 매운 걸 열심히 빨리 먹다가 땀이 아니라 눈에 들어가서 눈물을 막 쏟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운 걸 먹을 때는 항상 천천히 드셔야 됩니다.
-핵맛 나는 닭볶음 국수 같은 게 새로 출시가 됐었는데.
-정말 매운 그거.
-그래서 그거를 먹었는데 너무 맵더라고요.
그래서 울면서 먹지는 못하고 저는 한 두 젓가락 먹고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맛의 트렌디함을 따라가시네요.
-트렌디함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요즘에 매운맛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더 매운 음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매운 음식 먹으면 스트레스 풀린다는 말 진짜인가요?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말은 아마 진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매운맛이라고 하면 단맛이나 짠맛 같은 그런 미각이 아니고
실제로 저희 보면 통증을 우리가 매운맛으로 느끼게 되는데요.
그래서 아주 매운맛은 자극적이고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매운맛을 선호하지만 너무 매운 것만 먹게 되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으니까 주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운 걸 먹었을 때 기분이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는데 그건 말
그대로 정말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계속 매운 걸
찾는 거는 자제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매운 음식에 있는 캡사이신이나 알리신 같은 성분들이 위벽을 계속
자극하는데 위벽이 얇아지고 얼굴의 여드름이나 수면장애가 있는 분들은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조금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스트레스 푸는 데 이만한 게 없는데 매운맛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매운맛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선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요소가 필요한데요.
유지방이 든 우유를 같이 먹거나 아니면 속을 좀 달랠 수 있는 단백질이 들어간
달걀 같은 걸 같이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겠고요.
그다음에 매운 음식 때문에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서는 양배추랑 브로콜리 같은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캡사이신이 매운맛의 주원인인데요.
캡사이신 같은 경우에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물로 잘 씻겨지지 않기 때문에요.
그래서 캡사이신 지용성을 잘 흡수할 만한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해 주시면 훨씬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되겠습니다.
-그렇군요.
다양한 맛의 음식처럼 우리 인생에도 쓴맛, 단맛, 매운맛 등 여러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 인생에는 단맛만 가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저는 매운맛 좀 볼게요.
여러분, 거북한 수다는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손 흔들어 주세요.
만나요.
-오늘도 건강하이소 시청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도 알찬 건강들 많이 챙겨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백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드는 시간 장수 은행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최근에 저는 이런 뉴스만 보면 충격을 받거든요.
-뭐요?
-우리나라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였어요.
그래서 언론이 난리가 났습니다.
그때가 0.78이었어요.
그런데 올해 상반기까지 2분기까지 합계출산율을 정리를 해보니까 더 떨어진거예요.
0.7이 됐습니다.
하반기는 이렇게 되면 0.6이 된다는 이야기인데 이거 정말 심각한 현상입니다, 현상 씨.
-2750년에는 저희가 국가의 인구 소멸하는 거 있잖아요.
인구 소멸하는 국가 1호가 될 수도 있대요.
-우리나라는 없어진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러면.
-너무 심각한 거예요.
-전 애가 둘이라서 저는 국가에 할 만큼 했습니다.
하나 더 낳고 싶었지만 남편이 힘이 없답니다.
-거기까지 하시죠.
-저는 할 만큼 했습니다.
애 둘입니다.
-알겠습니다.
-저도 둘입니다.
-둘 있어요, 맞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저도 할 도리는 한 것 같은데 다만 아쉬운 건 아들이 둘이라서
힘만 되면 딸아이 한 명 좀 한번 보고 싶은데.
-그렇죠, 맞아요.
-힘은 안 될 것 같고.
-요즘에는 진짜 하나 키우는 것도.
-힘들어서?
-정말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둘째 쌍둥이로 한번.
-둘째 갑시다, 갑시다.
-갈까요?
-MC는 셋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런 이야기할 때마다 사실 목에 힘이 들어가는데.
-죽겠다면서요?
힘들어 죽겠다면서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어찌 됐거나 아이 낳고 잘 키울 수 있는 데는 이런 정책도 중요하지만 오늘
나오신 이분들의 역할도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오늘 저희와 함께하는 다섯 분의 새로운 주치의 소개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서 오세요.
다들 정말 반갑습니다.
저희가 미리 원장님들께 나의 행복한 시간은 언제인지 적어달라고 요청을 했거든요.
여러분께서 누구의 것인지 한번 맞혀 보시기 바랍니다.
빠밤~
-빠밤~
-나의 행복한 시간?
-알겠습니다.
이걸로 이제 한 분 한 분씩 인사를 나눌게요.
나의 행복한 시간은 첫 번째 하나, 둘, 셋!
김태리!
-접니다.
-이름이 비슷해요.
-성함이 비슷하네.
-저의 강아지 반려견 이름이거든요.
-개 이름.
-3살 태리입니다.
아주 귀여운 푸들이고요.
태리는 제가 가장 행복한 시간을 태리와 산책하는 시간으로 뽑았는데 태리는 아주 만족하기 쉽거든요.
산책과 간식 두 가지 단어만 들으면 아주 텐션이 바로 올라가기 때문에.
-단순하구나.
-아주 단순한 친구라서 저의 가장 행복한 시간을 태리와 산책하는 시간이라고 말씀드렸고요.
저는 우리 아이들이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맞춤 한방 치료를 통해서 소아
성장의 키, 소아 성장의 열쇠를 찾아드리는 한의사 김태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그러면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나의 행복한 시간은 하나, 둘, 셋. 혼자만의 시간이 나는 좋다.
-혼자 걷기.
-나랑 비슷한데?
-은일수 원장님, 그럴 것 같았어.
-혼자 걷게 되면 걸을 때 명상하는 것보다 더 집중이 잘 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맞아.
-맞아, 맞아.
-이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된 건데요.
그래서 저는 혼자 밤에 걷는 것을 가장 좋아 합니다.
혼자 걸으려면 튼튼한 무릎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100세 시대 튼튼한 무릎을 책임지는 저는 정형외과 전문의 은일수 과장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과장님.
나의 행복한 시간은?
퇴근 후 육아 시간이다.
-육아?
-육아 시간이 행복하다?
-아이가 어린데?
-진짜예요, 이거?
-저는 아기가 아직 어린데 제가 일을 하다 보니까 하루 종일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퇴근해서 아기랑 놀아주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요.
아기가 해맑게 웃으면 그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저는 치아가 아프기 전에 미리 꼼꼼하게 관리해서 충치, 풍치로부터로 여러분의 치아를 지키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치아를 아트로 만들어 드리는 치과 이해주입니다.
-반갑습니다.
이해주 원장님이었습니다.
나는 퇴근 후 아이를 보는 시간이 행복하다.
다음 분은 하나, 둘, 셋.
이게 뭡니까?
이거 반대잖아요, 그러면.
-반대인데.
-나는 아이가 잠든 후에 행복하다?
-남편분입니까?
누구세요?
-접니다.
저의 딸이 지금 33개월째인데 제가 퇴근하고 나서 육아하고 또 애를 재우는
것까지 제가 주로 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아이랑 노는 시간도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즐겁지만 사실 진정한 즐거운 시간은.
-그렇죠.
-육아 끝나고.
-맞습니다.
-아이가 잠든 시점부터입니다, 사실.
-격하게 공감됩니다.
-저는 여러분의 발 건강을 단디 지켜드릴 정형외과 정한솔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아이는 잠들었을 때 제일 예쁘죠.
-그때가.
좀 더 크잖아요?
그러면 애가 여행 간다할 때 있잖아요.
수학여행 가고 그러면 너무 좋아.
2박 3일로 갈 때 너무 좋아.
-좋습니다.
다음 분 운동 후 샤워.
-일이 끝나고 헬스클럽이나 이런 데 가서 열심히 뛴 다음에 땀을 많이 흘리고
샤워를 할 때 그때 가장 행복한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래도 피부과 의사이기 때문에 피부에 좀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운동도 조금
하고 있지만은 사실 노력처럼 잘 되지는 않고 있는데.
-그렇죠.
-여러분의 피부를 올리브나무처럼 항상 푸르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켜드리는 피부과 전문의 조재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원장님.
이어지는 순서는 이주의 픽미.
제철 식재료를 저희가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이거 꼭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뭘까요?
확인하겠습니다.
-궁금해.
-하나, 둘, 셋.
홍합입니다.
-(해설) 수심이 얕은 지대의 암반에 붙어 자라는 홍합.
바닷물에서 단련된 살이 더욱 탱글탱글해지는 시기가 바로 이맘때인데요.
가을 홍합은 영양도 풍부합니다.
강장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 특히 간을 건강하게 하는 타우린을 함유해 겨울철 기력 보충에 좋습니다.
감칠맛을 내는 데도 아주 그만인 홍합.
토마토와 홍합이 만난 토마토 스튜는 유럽의 풍미를 담은 특급 요리이죠.
쌀쌀해진 가을밤 부추 듬뿍 넣은 부추전은 뱃속을 따뜻하게 채워줍니다.
강원도에서는 섭이라는 이름으로 홍합을 부른다고 하는데요.
이름은 섭섭해도 맛은 섭섭하지 않은 홍합을 이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그러면 장수 토크의 주제, 장수 극장으로 만나보시죠.
-장수 극장 막을.
-(함께) 올리오!
-지금 저 건물 안에 일본군들이 있다.
저격할 준비 됐는가?
-예스 서!
-진짜.
-죄송합니다.
-조심 좀 하라니까.
-이번에는 꼭 소탕 작전해야지 말입니다.
-그래, 맞아.
그래야지 우리 조선이 독립을 할 수 있네.
정신 집중하자고.
-예썰!
-진짜.
-죄송합니다.
-두두두두, 두두두두. 두두둑, 두두둑.
-대장님!
드디어 일본군 사령관이 쓰러졌습니다.
-드디어.
-확인했습니다.
-드디어 됐구나.
드디어 우리가.
독립을 이룰 수 있겠어.
-사자 확인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됐나?
죽은 거 확인했나?
-죽은 걸 확인했지 말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역시 또 내 사격 솜씨가 출중하니까.
뭐, 당연한 거지.
-그런데 그게 좀 애매하지 말입니다.
-애매하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사망 원인이 총상이 아닌 몸 안에 있는 시한폭탄 때문이라고...
-그거는 내 총알이 폭탄처럼 세서 빵 터진 거지.
-맞지 말입니다.
-그럼.
-그게 아니라 몸 안에 있는 시한폭탄이 펑 하고 폭발했답니다.
-시한폭탄을 몸에 지니고 다녀?
-아니야.
-아주 지독한 놈이지 말입니다.
-천벌을 받은 걸세.
-아니, 그게 아니라 혈전이 쌓여서 그 혈관이 뻥 폭발해서 죽었단 말입니다.
-혈관이 터졌어?
-네, 총 때문이 아니고.
-잠깐만, 그러면 이거 아까 나 어디 쐈어?
-대장님 실력 꽝이야.
-그래.
-땅땅.
-바야흐로 100세 시대입니다.
요즘에 건강 관리 핵심으로 떠오르는 것이 혈관 건강이거든요.
-혈관.
-그래서 이 혈관 안에 혈전이 있느냐 없느냐 이게 정말 중요하다는 거죠.
-맞아.
-이걸 체크하셔야 하는데 우선 그러면 혈전이 뭐냐는 거죠.
혈전이 정확히 뭡니까?
-혈관이 하는 역할이 꽤 중요합니다.
산소나 영양분들을 운반시켜 주면서 또 노폐물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혈관이 많이 좁아지게 되면 혈액이 뭉치게 되거든요.
그러면 일명 피떡, 이게 혈전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생기게 됩니다.
-혈전에는 크게 생긴 부위에 따라서 2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심장에서 생겨서 각 장기로 흩어지는 곳에서 발생하는 동맥혈전이 있고요.
그다음에 각 장기에서 다시 심장으로 들어오는 곳에서 발생하는 정맥혈전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동맥경화같이 뭔가 다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고요.
동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생명을 위협받게 되고요.
하지만 저희가 대부분 혈전이 문제가 생기는, 허벅지나 종아리에 생기는
것들은 대부분 정맥혈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혈관을 볼 수도 없는 거고.
-볼 수 있는 거는.
-내 몸에 혈전이 있다, 없다.
이거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그러게.
-극심한 피로도가 쌓이거나 아니면 기침을 계속하거나 숨이 가빠온다거나
호흡곤란이 오게 되면 그런 것들이 혈전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들이라고 볼 수있게 됩니다.
또한 몸에 열이 나고 식은땀이 나고 또는 심박동 수가 갑자기 올라간다거나 그런
증상들도 이런 거랑 마찬가지일 수 있는데요.
단순히 근육 경련 같은 경우에는 잠깐 갑자기 생겨서 잠깐 발생하지만,
혈전으로 인한 종아리 통증 같은 경우에는 서서히 발생하면서 길게는 수
주까지 계속될 수가 있기 때문에 혹시 만약에 종아리가 좀 저리다, 쥐가 나는 것 같다.
이런 증상들이 있으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마시고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알아차리기도 쉽지 않은 게 살짝 기침을 한다, 호흡곤란 살짝 왔다 그러면 좀 쉬면 괜찮아져.
-보통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방치하게 되잖아요.
그걸 방치하게 되면 진짜 나중에 뻥 터지는 거예요?
어떻게 되는 거예요?
-급성 말초 동맥폐쇄증과 같은 응급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동맥이 막히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장기와 세포 등에 전달하지 못해서
대사가 되면서 팔, 다리를 절단하기도 합니다.
정맥혈전증의 경우 심부 정맥혈전증으로 다리가 붓고 피부 변색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심부정맥에 있던 혈전이 떨어져 폐혈관으로 가게 되면 폐색전증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또 큰 혈관이 막힐 경우에는 급사할 수도 있습니다.
-무섭다, 이거.
-우리 이렇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혈전증, 특히 어떤 분들이 위험군이다
하는 그런 게 좀 있을 것 같은데.
-혈전증을 반드시 검사해야 하는 고위험군 환자분들 중에서는요.
혈전증에 가족력이 있다거나 아니면 60세 이상이거나 아니면 장기 입원을 했다거나
아니면 수술, 암 수술 같은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 또는 비만한 환자들에게서
많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환자분들은 검사를 꼭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수도관이 노후됐다, 녹이 슬었다 그러면 걔를 교체하면 되잖아요.
이 혈관은 어떻게, 혈전증 치료는 어떻게 해 줘야 하는 거예요?
-그렇지.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분야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첫 번째가 되겠고요.
두 번째는 이렇게 대부분의 혈전이 작은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그런 환자분들도 계시고요.
실제적으로 어떤 치료는 수술적인 치료와 약물적인 치료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우선은 혈전이 아주 크고 위험한 곳에 있는 경우에는 실제로 수술을 한다든지
아니면 시술을 해서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하게 되고요.
약물적인 치료는 혈전을 실제로 녹이거나 아니면 혈전이 다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약물을 쓸 수가 있습니다.
-음식이 또 좋은 게 있나 봐요.
혈전증 예방에 좋은 거.
-그래요?
-뭘 먹으면 됩니까?
-2가지 음식이 있는데요.
저도 흔히 즐겨서 잘 먹는 코코아.
-맛있죠.
-초콜릿이죠.
맛있는 초콜릿인데.
-그게 도움을 줘요?
-코코아가?
-이 코코아에 플라바놀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플라바놀이라는 성분이 혈관 내피세포를 자극해서 산화지수 양을
증가시켜 주고 이 증가된 산화 지수가 혈관의 확장성을 증가시키고 그래서
혈관의 혈액 순환을 좀 원활하게 만들어 주면서 혈전 생성률을 좀 낮춰 주게 되죠.
그런데 우리가 흔히 먹는 초콜릿들은 좀 가공된 형태가 많아요.
-그렇죠.
-그래서 아무래도 당수치도 높고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살도 찔 수 있고
하기 때문에 가공되지 않은 형태인 분말이라든지 아니면 좀 맛이 떨어지더라도 다크 초콜릿 같은 것들을 드시는 게.
-그렇죠.
요즘 많이 나와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몸속에 수분량이 줄어들게 되면 혈액의 점도가 올라가고 끈적해져서 혈중
노폐물이 잘 뭉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하루 2L 이상 물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유산소 운동도 30분 이상 주 4회 정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
-정기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이런 말씀입니다.
혈전 정말 듣고 나니까 위험한데 여러분.
-그럼요.
-잘 관리하십시오.
이제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100세 송으로 만나보시죠.
-오늘의 투자처 늙어가는 피부.
주름, 탄력을 잡아라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뷰 함께하시죠.
-조재영 원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조재영입니다.
-피부과 원장님답게 진짜 피부가.
-감사합니다.
진료에 지장이 안 가는 선에서 가볍게 레이저나 이런 것들을 또 조금 하기도 하고요.
-맞아요.
피부과에서 선생님들이 피부가 좋으셔야지 환자분들이 선생님처럼
이렇게 피부 해 주세요. 얼굴형은 말고요, 피부만요.
이러잖아요.
-얼굴형은 저 따라가면 안 됩니다.
-아주 피부가 좋으십니다.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이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이에요.
여기에 한번 가 보신 적 있으세요?
-한 번도 가 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왜 여기 오자고 하셨어요?
-제가 역사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어렸을 때 학창 시절부터 고대 로마라든지 이런 고대 역사를 굉장히 관심 있어 했는데
사실은 의사가 안 됐으면 사학자가 되고 싶어 했을 정도로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직접 이런 고대의
문화재들을 보면서 그런 역사책에 적혀 있는 그런 것들을 좀 살펴보고 싶어서 콜로세움에 오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꿈이 인디아나 존스?
-맞죠.
인디아나 존스.
-그런데 피부과 의사라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면서 남는 에피소드 같은 게 있을까요?
-상담을 하다 보면 상처가 많으시니까 눈물을 보이기도 하시고 그런 분이
있으셨는데 같이 잘 상의해서 치료 방향을 결정해서 한동안 치료를 해서
되게 좋은 결과를 가지고 치료가 되신 분이 있으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한 5년, 10년쯤 이따가 오셔서 아기를 데리고 오신 거예요.
간단한 피부 진료 보러 오셨는데 오시면서 원장님이 덕분에 결혼했어요,
아기도 생겼어요, 하면서 웃으시는데 그 모습이 정말 피부과 의사로서 뭔가 정말 보람되다,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니까 사투리를 안 쓰세요.
부산이 고향이 아니신 것 같아요.
-저는 서울이 고향입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정착을 하시게 되고.
-부산에.
부산 분들이 너무 좋은 거예요.
뭔가 무뚝뚝.
-(함께) 한 것 같으면서도.
-정도 넘치고.
-챙겨 주는 느낌 있고.
-맞아요.
-이런 것들이 있어서.
그런 매력에 빠져서 부산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뭔가 이렇게 상냥하고 자상한 건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무뚝뚝하죠.
-츤데레라는 그런 느낌.
-뭐요?
그래서 어쩌라고.
갑시다.
못 할 게 뭐 있습니까?
이런 게 또 있어요.
-맞습니다.
-이 부산에 정착하면서 그분들하고 또 부딪히면서 더 많은 분들에게,
또 피부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더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다는 그런 희망을 주시는 그런 선생님 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재영 원장님이었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주치의, 조재영 원장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올여름 정말 역대급으로 더웠죠?
-많이 더웠어요.
-내년도 벌써 극성인데.
-진짜 더웠죠.
-어떻게 이 뜨거운 여름을 지내면서 정말 피부 너무 피곤하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지금 피부 관리를 하기가 제일 좋은 시기.
또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안 하면 정말 큰일날 수 있다고요?
-맞습니다.
올해 여름은 너무 더워서.
-맞아요.
-저도 오히려 진료실에 있는 게 더.
-시원하고.
-편할 때가 있었거든요, 시원하고.
-시원하고.
그렇죠.
-그런데 이제 자외선으로 인해서 손상받고 이렇게 예민해진 피부가 약간 건조해지기 시작해요.
-맞아요.
-딱 넘어가면서 그게 회복되기도 전에 피부가 타격을 받기 때문에 지금 빨리
피부를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의 노화가 더 심해지고 주름이나 잔주름 같은 것들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나이들 수 있다, 이거군요.
-맞아.
-피부 관리라.
어제 제가 이 시간만 기다렸습니다.
제가 정말 피부 관리에 정말 관심이 너무너무 많아요, 정말요.
-많아, 맞아.
-제가 진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오기도 했고 아이돌 활동 때부터 관리란 관리는 진짜 많이 받아봤거든요.
단도직입적으로 제 피부 어떻습니까?
-단도직입적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인정받았어.
-그래.
-인정받았어.
-관리를 진짜 많이 했구나.
-실물은 훨씬 더 미남이신데 피부도 굉장히 미남이신 것 같습니다.
-그런 반면에 감독님?
-동안이 되고 싶은 생각을 여기 다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많이 다르다.
이렇게 보다 이렇게 보니까.
-그래도 나이에 비해서 피부 좋다고 이렇게 많이 듣는 편인데.
-맞아요.
-그럼요.
-사실 피부 노화는 막는다는 게, 우리 인위적으로 막는다는 게 쉽지가 않지 않습니까, 그렇죠?
피부 노화는 이제 몇 살부터 시작하는지?
-보통 우리가 피부 노화는 한 20대 중반, 즉 25세 전후에서 시작한다고 봅니다.
이게 나이가 들어가면서부터 콜라겐이라든지 엘라스틴 같은 진피를
구성하는 물질들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는데요.
이게 만드는 것은 줄어들고 파괴되는 것은 많아져서 점점 점점 전체적인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20대 중반이 넘어가면 매년 한 1% 정도씩 감소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 그러니까 안 늙어 보이는 법을 가르쳐 주신다는 거잖아요.
너무 기대된다.
그 전에 피부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어요?
-피부는 크게 세 가지 층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가장 겉표면에 있는 표피층과.
-표피.
-그다음에 진피층, 그다음에 피하지방층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피부의 탄력이라든지 탄성을 유지하는 거는 진피층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보통 이 진피층의 구성 성분이 주된 게 한 8, 90%가 콜라겐으로 형성이 되게 됩니다.
-콜라겐.
-그래서 콜라겐이 건축물로 따지면 피부의 철근, 콘크리트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콜라겐이 줄어들거나 손상을 받게 되면 주름이라든지 탄력 감소 같은 것들이 일어나게 되는 거죠.
-저는 어렸을 때 엄마가 이렇게 주무시는데 우리 엄마는 왜 이렇게 인상을 쓰고 주무시지?
그랬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그게 주름이 있으니까 인상을 꼭 쓴 것처럼 그렇게 보였던 거예요.
-그렇지.
-맞아요, 맞아요.
-그런 걸로 노화가 온 거를 알 수 있는데 오랜만에 친척분을 만나잖아요.
오랜만에 어르신을 만나잖아요.
그러면 살이 쏙 빠져 있어요.
그거 왜 그런 거예요?
-그것도 노화예요?
볼살이 먼저 이렇게 빠지는 것 같아.
-가죽만 이렇게 싹 붙은 것처럼.
-맞아요.
-기본적으로 이제 안면 지방이 소실되는 부분도 있거든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런데 그것도 있지마는 근육이라든지 인대 같은 부분들도 노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중력의 영향을 받아서 처지는 느낌이 든다는 거죠.
그래서 턱 라인이 좀 무너진다든지.
-맞아요.
-팔자 주름이 생긴다든지.
-맞아요.
-안면 광대가 아래로 내려온다든지 이런 느낌들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나이가 들게 되면 젊었을 때는 볼이라든지 뺨 같은 것들이 위쪽에
붙어 있다면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흘러내려.
-부분적으로 이게 지방들이 축적이 되고 또 빠지는 부위는 빠지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노인의 얼굴을 갖게 되는 거죠.
-여기서 환자분을 만나볼 텐데 이분은 매일 거울 보기가 너무 힘들었던 거지.
본인이 늙고 있는 모습 때문에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어하시다가
이 고민을 조 원장님 만나서 치료를 잘 받고 지금은 상당히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매일 마주하는 강렬한 햇살.
여러분은 햇볕으로부터 피부 건강 지키고 계신가요?
봉사활동을 자주 다니는 석미자 씨는 야외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만큼 햇볕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피부가 손상되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는데요.
요즘은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 쓰이는 곳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해설) 피부 고민을 덜기 위해 찾은 병원.
다행히 치료 후 경과가 좋습니다.
-(해설)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아주 약하고 자극이 없는 레이저를 통해
여러 색소 질환을 치료하고 있는데요.
레이저 치료는 색소 제거뿐만 아니라 모공 축소, 탄력 개선과 같은 피부
재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 후 이원화된 고농축 비타민을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
민감해져 있는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데요.
이를 통해 사례자는 건강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분는 뭐, 비포, 애프터 확실한데 정말. -달라졌어요.
-피부가 깨끗해지니까 훨씬 더 젊어 보이고요.
환자들의 만족도는 이 정도면 상당히 좋을 것 같은데, 그동안 많은 환자 만나
오시면서 원장님, 혹시 기억에 남는 분 있을까요?
-한 60대 정도 되는 여성 환자분이신데요.
이분이 30대부터 색소라든지 이런 것들이 시작되기 시작하신 거예요.
그래서 기미라든지 혈관확장증, 오타모반양 반이라는 게 있거든요.
일종의 점의 형태의 질환인데, 이게 30대부터 시작을 해서 점점 진해집니다.
그래서 마치 이게 우리 배트맨 가면 쓴 거 아시죠?
그것처럼 이렇게 변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진짜?
-진짜?
-이분 같은 경우는 간단한 쓰레기를 버리러 가실 때도 2시간씩 화장을 하고 가시는 거예요.
-어떻게 해.
-저런.
-집에 나가는 게 남이 보는 모습이.
-그게 콤플렉스예요.
-스트레스를 받고, 또 처음 만나시는 분은 얼굴이 왜 그러냐고 자꾸 물어보고.
-자꾸 물어보게 되는.
-이러니까 그것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 하셨는데, 아무래도 병원들을 많이 다니셨겠죠?
이 병원, 저 병원 다니시면서 치료를 받는데, 문제는 색소를 파괴하는 데만
주안점을 두다 보니까 오히려 피부가 자극을 받아서 그거에 의해서 또 색소가 유발이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부분들을 적합하게 판단을 해서 어떤 색소는 어떤 치료 방법으로, 혈관은 어떤 치료 방법으로.
-맞아, 맞아.
-이렇게 분류해서 치료를 해 드렸더니 한 6개월 정도 되니까 60, 70% 이상 좋아지셨어요.
그래서 이제는 선크림 정도만 가볍게 바르게 나갑니다, 하고.
-정말?
너무 좋아졌다.
-제일 좋아하시는 게 이제 손자들이 할머니 너무 깨끗해졌다고.
-예뻐졌다고.
-예뻐졌다고, 그 말씀을 하시는데 피부과 의사로서 굉장히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렇죠.
-관리를 해도 해도 참 주름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주위에서 봐도 그런데.
일반적인, 그냥 일상생활에서 주름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은 게 있을까요?
-사실은 주름이 생기는 건 결국 피부의 노화거든요.
그런데 노화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
내인성 노화라는 건 뭐냐면, 자기 유전적인 성향이에요.
너 동안이다, 노안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들 있잖아요.
그래서 그건 큰 자극이 없다면 그렇게 흘러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조금 어렵고요.
외인성 노화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가장 큰 원인이 자외선이에요.
-그래.
-한 80%, 크게 잡아서는 90%까지 되거든요, 자외선이.
-자외선이 그렇게 무섭네.
-그래서 자외선은 기본적으로 세포를 파괴시키고DNA도 변형을 시키고 시키고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진피 내의 콜라젠이나 엘라스틴 같은 것들도 파괴를
시키기 때문에 피부의 기본 구조, 뼈대가 무너진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장기간 노출이 되면 DNA 자체가 손상이 되기 때문에.
-그렇죠.
-그거에 의해서 피부암 같은 것들도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맞아.
-그런데 이제 이것만 가지고 잘 안 되잖아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내인성 노화 부분들도 있고, 직접적으로 근육을 많이 쓰시는 분들이 있어요.
-저, 저.
-인상을 쓰거나 눈이 안 좋아서 이렇게 쳐다보거나 이러면서 미간에 주름이 생기거나.
-맞아.
-눈을 위로 뜨셔서 이마에 내 천자 주름이 생기거나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 같은 경우엔 요즘 보톡스 사용을 하죠.
아무래도 습관적으로 생기는 주름 같은 경우에는 보톡스로 가볍게 잡아 주면 그
습관을 조금 막아 주기 때문에 큰 주름들이 생기는 걸 예방을 해 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초음파 치료라든지 고주파 치료같이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서 콜라젠 형성을 해내는 치료들이 있어요.
그래서 자외선 차단도 중요하지만, 내가 피부가 노화되고 있다 하면 그런 쪽으로
신경을 쓰셔서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까 보톡스 말씀하셨는데, 그게 원래는 보툴리눔 톡신이라고 하더라고요.
-네, 맞습니다.
-정식 명칭이.
요즘 진짜 보톡스들 많이 받긴 하거든요.
그 계모임도 있어요.
보톡스 계모임.
-그래요?
-그거 맞으러 우르르 엄마들이 가고 막 그러거든요.
그거 언제 한 번씩 맞는 거예요, 그럼?
-보톡스 같은 건 보통 반감기라고 하죠.
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이 8주 정도가 돼요.
그래서 이게 효과를 나타내는 기간이 사람마다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4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간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환자분들한테 제가 설명을 드릴 때는, 한 1년에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맞으시면 됩니다라고 설명을 드려요. 표정 쪽에서는.
그렇게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제 주변에는 보면 욕심이 과해서.
-그래.
-막 그냥, 저번 주에 맞았는데 이번 주에 또 맞으러 가고 싶다고 그러고, 다음 주에 또 맞으러 가고 싶다고 그러고.
-그렇지, 막 주름 펴지는 거 같고 이러니까.
-내가 말은 못하겠어요.
우리 동료 연예인 친구 중에서도 참 그런 분들 계시는데.
-그렇지, 중독돼.
-자주 맞아도 돼요?
-자주 맞는다고 아주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일단은 보톡스 자체가
미용적으로 쓰는 부분들은 굉장히 저용량을 사용을 해요.
그래서 이게 큰 문제가 생기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고요.
또 너무 자주 맞거나 너무 또 고용량을 맞거나.
이렇게 되어 버리면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내성이 생기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면 앞으로 보톡스에 자기가 반응을 하지 않는 거죠.
그런데 보톡스라는 물질이 주름을 펴는 데도 사용하지만 다른 근골격계
질환이라든지 이런 데도 많이 사용을 하거든요.
-근육을 움직이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래서 이게 내성이 생기면 조금 그때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너무 자주 맞거나
너무 고용량을 맞는 건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궁금한 게 많아졌는데 주름은 그렇고.
여기 있잖아요, 여기, 여기, 이렇게.
-팔자.
-팔자.
이것도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대표적인 부분인데 이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리가 사람을 그릴 때 할머니 그릴 때 이렇게 눈, 코, 입 그리고.
-팔자 주름.
-할머니 그때 팔자를.
-그렇지.
-그렇죠.
-되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한 30대 정도 돼서 살짝 꺼진 정도는 우리가 필러라는 물질이 있어요.
안에 좀 채워주는 물질인데 그걸로 살짝만 교정을 해주면 그전보다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게 40대, 50대 들어가서 좀 쳐지고 이 부위에 지방 같은 것들이 축적되고
이렇게 하면 그것만 가지고는 조금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초음파라든지 고주파 같은 것들을 사용해서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있는 지방층을 좀 녹여주고 그다음에 탄력을 준 다음에 필러를 사용하는 경우들도 있고.
너무 많이 쳐져 있는 경우들은 그걸로도 조금 부족할 수 있어서 녹는 실 같은 것들을 써서
살짝 고정을 해주는 방식들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써서 개선을 시켜주면 훨씬 더 젊은 모습을 가질 수 있겠죠.
-그렇구나.
-보톡스도 자주 맞고 하면 안 좋듯이 필러 성분도 피부에 안 좋은 면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럴 수도 있겠죠.
-필러는 사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예전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 또 오래 가는 종류, 흡수가 안 되는 종류,
이런 것들도 많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런 종류들은 잘 사용을 안 하는 편이고
히알루론산이라는 필러를 많이 사용합니다.
-좋지.
-히알루론산은 피부 진피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우리 피부의 구성 성분이거든요.
-맞아요.
-콜라겐 성분을 촉진을 해주고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수분감을
맞춰주고 탄력을 만들어 주고, 이런 성분이기 때문에 사실 몸에 들어가고
나서 자연적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신기하다.
-피부과 가면 레이저 치료기가.
진짜 저 박람회 온 줄 알았어요.
기계가 너무 많아서 다 기능이 다 다르겠죠?
-네, 그렇습니다.
-여러 대가 있거든요.
-이게 레이저 치료는 기본적으로 레이저 기기는 두 가지로 나누는데요.
파장, 그러니까 우리가 일반분들이 보시기에는 레이저에서 나가는 색깔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색깔이 여러 가지 색깔이 나갈 수가 있고 그다음에 그 시간, 레이저가
나가는 시간, 여러 가지 이런 것들에 의해서 여러 가지로 나눌 수가 있고요.
이런 여러 가지로 나누는 이유는 그 레이저에 따라서 혈관에 적용할 수도
있고 색소에 적용할 수도 있고 탄력에 적용을 할 수도 있고.
또 깊은 곳에 적용할 수도 있고 낮은 곳에 적용할 수도 있고 하기 때문에.
-다르구나.
-환자의 병변이라든지 상태.
-맞아.
-이런 것들에 따라서 다르게 사용합니다.
그래서 레이저 치료 기기가 굉장히 많은 거고요.
이렇게 레이저 치료 같은 경우들은 꼭 그 환자분을 보고 주치의가 결정을 해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를 결정한 다음에 치료를 결정하는 경우가 굉장히 중요해요.
-레이저 말씀해 주시니까 이거 물어보고 싶은데 타투 있잖아요.
-요즘 많이 해요.
-타투 시술하고 지우러 오시는 분들 계시는가요?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 아무래도 유행이잖아요.
유행이다 보니까 무심결에, 놀러 갔다가.
-맞아요.
-이렇게 하고 후회하시는 분이 오셔서.
-맞아요.
-호기심에, 호기심에.
-물론 타투가 나쁜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개성을 드러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섣부르게 결 정하시게되면 아무래도 지우는 게 굉장히 어렵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환자분들께 제가 설명을 드릴 때는 이게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어렵다.
-100배 어렵습니다라고.
-100배 어렵다.
-말씀을 드리고 비용도.
-많이 들고.
-그만큼 더 많이 든다고 합니다.
-그렇구나.
-피부 전체 탄력을 좀 쫙 올려주는 그런 시술은 없습니까?
-욕심도 많으셔.
-팽팽하게 해주는 그런 시술?
-올려.
-아주 팽팽하게까지는 어려운데 좀 개선될 수 있는 시술들은 있습니다.
요즘 최근에 유행하는 것들이, 많이 나온 것들이 이제 고강도 집속초음파라고 해서 하이푸라고 하거든요.
초음파를 이용해서 안에 있는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지방층들을
파괴하고 근막층에 자극을 줘서 전체적인 흘러내리는 증상들을 좋아지게 하는 거예요.
윤곽 같은 것들이 개선이 되는 거고 두 번째는 고주파 치료라는 게 있습니다.
고주파 치료는 피부 진피층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줘서.
-진피까지.
-피부를 좀 쫀득쫀득하게 만들어 줍니다.
피부가 잔주름 같은 것들이 좋아지고 피부의 탄력도가 올라가면서 젊어보이게 만드는 거죠.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살이 빠지는, 뺨 같은 데 빠지는 느낌들이 드시잖아요?
필러뿐만 아니라 콜라겐 자극제라는 게 있어요.
안에다, 피부 안에다 넣어주면 이런 것들이 흡수가 되면서 콜라겐을,
스스로의 콜라겐을 형성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약간 살이 붙은 듯한 모습을 만들 수가 있겠죠.
-알겠습니다.
-친구 데려가면 할인해 줘요?
-해드려야죠.
-그래요.
우리 갑시다.
우리 가자.
투 플러스 원.
-저 내일 가려고요.
-우리가 이제 앞서 자외선 피하는 거 되게 강조 많이 하셨어요.
그러면 우리가 일상에서 방금 말씀하신 그런 것처럼 우리가 피부 관리하는 데
있어서 일상에서 지켜야 할 습관 같은 것들 뭐가 있을까요?
-제가 환자분들한테 가장 말씀드리는 거 레이저 하면서도 말씀드리고 진료
보면서도 말씀드리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이에요.
-그래.
-할 수 있는 게 그거거든요.
쉽게 할 수 있는 게 자외선 차단 그리고 보습입니다.
항상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줘야지 외부 자극이라든지 이런 반응들로부터 보호가
되고 염증 반응을 낮춰주면 피부가 건강하게 유지가 될 수가 있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한여름 같은 경우에는 자외선만 받더라도 자외선만 차단제만 쓰면
약간 부족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그 경우에는 환자분들한테 말씀드리는 게 양산입니다.
-양산.
-양산 쓰면은 제가 환자분들 레이저 치료하면서 이거 맨날 말씀, 제일 저렴한 치료 방법입니다.
이거 쓰면 몇십만 원 아끼는 거예요.
-맞아, 맞아.
한 번 들고 나가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거든요.
-그렇죠.
-얼굴 피부라든지 노화에도 좋지만 이게 또 너무 뜨거울 때는 온열질환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맞아, 맞아요.
-특히나 나이 드신 분들 같은 경우는 그래서 양산을 꼭 하나 들고 나가시면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피부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산.
-그렇죠.
-양산.
-남자분들 양산 좀 그렇잖아요.
그런데 요즘 좀 패션 양산이라고.
-많이 써요.
-자외선 차단 전용 양산이 많습니다.
이게 들으니까 당장 하나 제대로 된 거 구매해서 내년 여름 좀 대비하고 싶네요.
잘 들었습니다.
오늘 궁금증을 많이 해결해 주셨는데 지금까지 우리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지켜주는 조재영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알아두면 좋은 알짜배기 건강 정보, 백장수와 함께하는 거북한 수다 시간인데요.
오늘도 시청자 사연으로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매운맛이라면 일단 먹고 보는 맵고수입니다.
평소에도 고춧가루 팍팍 넣어 먹지만 특히 스트레스가 극심한 날이면 더더더
매운 음식을 찾게 되더라고요.
눈물, 콧물 쭉 빼면서 얼큰한 거 먹고 나면 왠지 모르게 스트레스도 확 풀리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주위에서는.
-매워, 매워!
이건 매워도 너무 맵다.
너 괜찮아?
너 그러다 속 다 버려.
-이렇게 걱정을 많이 하는데 스트레스받으면 나도 모르게 매운 게 당기거든요.
다른 분들은 안 그런가요?
이게 나만 그래요?
-스트레스 많이 같은 날에는 짬뽕, 마라탕, 떡볶이, 불닭 등 매운 음식 당긴다는 분 꽤 많아요.
원장님들도 매운 음식 좋아하시나요?
주로 어떤 거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평소에는 매운 음식보다는 짠 음식을 좋아하는데요.
그래도 좀 스트레스받거나 특별한 날이면 매운 라면에 신김치, 가장 선호합니다.
그래서 그런 음식만 있으면 언제든지 저녁 한 끼를 뚝딱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아재 스타일 입맛, 맞나요?
-네.
-그러면 김태희 원장님은 어떤 거 드세요?
-저는 중국 음식 매운 음식을 조금 좋아하는데 요즘은 학생들도 떡볶이 말고
마라탕 먹으러 간다고 얘기하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마라탕이랑 훠궈랑 마라샹궈 다 좋아하는데 제가 음식을 되게 고상하게 천천히 먹을 것 같잖아요.
그런데 성격이 급해서 막 매운 걸 열심히 빨리 먹다가 땀이 아니라 눈에 들어가서 눈물을 막 쏟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운 걸 먹을 때는 항상 천천히 드셔야 됩니다.
-핵맛 나는 닭볶음 국수 같은 게 새로 출시가 됐었는데.
-정말 매운 그거.
-그래서 그거를 먹었는데 너무 맵더라고요.
그래서 울면서 먹지는 못하고 저는 한 두 젓가락 먹고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맛의 트렌디함을 따라가시네요.
-트렌디함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요즘에 매운맛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더 매운 음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매운 음식 먹으면 스트레스 풀린다는 말 진짜인가요?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말은 아마 진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매운맛이라고 하면 단맛이나 짠맛 같은 그런 미각이 아니고
실제로 저희 보면 통증을 우리가 매운맛으로 느끼게 되는데요.
그래서 아주 매운맛은 자극적이고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매운맛을 선호하지만 너무 매운 것만 먹게 되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으니까 주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운 걸 먹었을 때 기분이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는데 그건 말
그대로 정말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계속 매운 걸
찾는 거는 자제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매운 음식에 있는 캡사이신이나 알리신 같은 성분들이 위벽을 계속
자극하는데 위벽이 얇아지고 얼굴의 여드름이나 수면장애가 있는 분들은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조금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스트레스 푸는 데 이만한 게 없는데 매운맛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매운맛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선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요소가 필요한데요.
유지방이 든 우유를 같이 먹거나 아니면 속을 좀 달랠 수 있는 단백질이 들어간
달걀 같은 걸 같이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겠고요.
그다음에 매운 음식 때문에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서는 양배추랑 브로콜리 같은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캡사이신이 매운맛의 주원인인데요.
캡사이신 같은 경우에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물로 잘 씻겨지지 않기 때문에요.
그래서 캡사이신 지용성을 잘 흡수할 만한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해 주시면 훨씬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되겠습니다.
-그렇군요.
다양한 맛의 음식처럼 우리 인생에도 쓴맛, 단맛, 매운맛 등 여러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 인생에는 단맛만 가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저는 매운맛 좀 볼게요.
여러분, 거북한 수다는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손 흔들어 주세요.
만나요.
-오늘도 건강하이소 시청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도 알찬 건강들 많이 챙겨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백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