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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무릎 치료의 모든 것! 최후의 보루는 인공관절

등록일 : 2023-11-06 13:39:41.0
조회수 : 239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장수 은행의 영업을 시작합니다.
흔히 인생은 우리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매번 그 선택마다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꽤나
신중한 편이어서 뭔가를 하나 선택해야 하려고 하면 시간이 많이 걸려요.
-진짜?
-그래서 결국은 옆 사람을 따라가게 되거든요.
짜장 먹고 싶어도 옆에서 짬뽕 그러면 나도 짬뽕, 뭐 이런 식이에요.
감독님, 어때요?
짜장, 짬뽕?
-그럴 때 요즘 중국집에 많지 않습니까?
짬뽕 반, 짜장 반.
-짬짜, 짬짜.
-그 방법이 있구나.
-농담이고.
-짜장, 짬뽕 어떤 거?
-남자면 역시 술도 한잔하고.
-그냥.
난 짬뽕.
-짬뽕.
-짬뽕이지.
짬뽕이지.
-짬뽕.
-말씀하신 대로 그런 인생의 큰 결정이든 아니면 우리가 음식점이든 카페 가서
메뉴 보고 한참 동안 이렇게 서 있는 분이 있어요.
결정 못하고.
-그래요.
-저요.
-그렇구나.
윤아 씨가 그래요?
심하면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병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일상 속에서 사소한 이런 결정이라든지 선택을 할 때도 결정을 못하는 것을 햄릿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햄릿.
-햄릿.
-햄릿.
-사느냐, 죽느냐.
-그래서 햄릿증후군은 어떤 선택이나 결정을 할 때 사소한 것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현상을 이야기를 하는데요.
예전에는 생활이라든지 삶 자체가 굉장히 단순했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할 일들이
많지 않았는데 현대 사회에는 살아가는 것 자체가 결정의 연속이죠?
-맞아요.
-그래서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한 사람의 뇌는 하루 동안에 한 3만 5000번 내외의 결정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것들이 계속 쌓이고, 쌓이고, 쌓이고 하다 보면 어떤 뇌의 이런 결정할
수 있는 용량이 넘어서게 되고 그 용량을넘어서게 되면 결정 장애라든지 이런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것들은 결국에는 저희가 스트레스와 많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저희가 취미 활동을 한다든지 아니면 운동을 한다든지 해서 스트레스를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고요.
그런데 이렇게 했는데도 스트레스에서 잘 벗어날 수가 없다.
결정하기 어렵다, 이렇게 됐을 때는 숙면을 취한 다음에 아침에 다시 생각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저희 뇌가 아침에 가장 신선하고 또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도 자고 일어난 다음에 아침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게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순서는 이주의 픽미입니다.
수확의 계절, 가을이라서 정말 뭘 먹을지 사실 종류가 너무 많잖아요.
-(함께) 맞아요.
-그래서 저희가 건강한 것만 딱 추려서 딱 하나 추천해 드리는데 이번 주, 이거 드시면 됩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갖가지 농작물이 무르익어 가는 이 가을.
따스한 햇살을 한 몸에 받은 땅콩 역시 놓쳐서는 안 될 먹거리인데요.
이 작은 몸 안에 온갖 영양이 듬뿍.
안 먹으면 손해 보는 작지만 알찬 보물입니다.
까먹는 재미가 쏠쏠한 땅콩.
요리해서 먹는 재미도 아주 그만인데요.
콩국수처럼 땅콩 국수를 만들면 극강의 고소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크림을 넣어 만든 땅콩 크림샌드는 또 어떠세요?
심심풀이 땅콩이라는 말이 있지만 영양은 결코 심심하지 않은 땅콩.
100세 건강 지켜주는 슈퍼푸드 땅콩을 이제 픽미로 선정합니다.
-노화 예방에 그렇게 좋대요.
그래서 이게 제철이고 하니까 여러분이 많이 드셔서 이 젊음도 찾고 그렇다고 얼굴에 바르시면 안 되죠?
그렇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젊어진다는 거죠.
알겠습니다.
땅콩이 이렇게 좋은 거라는 거 새삼 아셨죠?
많이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 장수 토크의 주제, 장수극장으로 만나보시죠.
-장수극장 막을.
-(함께) 올리오!
-우리 가족 다 모였어?
-뭐 딸랑 3명인데 모이고 자시고 할 거 있어?
-밥 먹자.
-정말 배고프다, 난 진짜.
엄마, 빨리 반찬 좀 줘.
-그런데 오늘 반찬이 뭐야?
-개구리 반찬.
-띠리리 띠디디~ 또 쓸데없는 소리 하지? 그만 밥 먹자.
-그런데 엄마, 반찬이 진짜 이게 다예요?
-그깟 반찬 없어도 된다.
-무슨 소리야?
-무심하다, 진짜.
-식구 셋인데 뭐 한다고 지금.
하는 일도 없으면서.
피죽도 한번 못 얻어먹은 애처럼 말이야.
여자 애 얼굴에 버짐도 피고 이게 뭐야, 이게.
-아빠는 뭐래?
나 그 정도는 아니잖아.
-요새 고깃값이 얼마인지 알아?
고깃값이 2배나 올랐어.
당신 월급 안 올랐어.
-그래도 단백질을 너무 안 먹어서 그런지
나 요즘에 너무 기력이 달려서 너무 힘들어 죽겠어.
-이게 뭔데?
-단백질 부족하다며.
단백질 보충제.
나처럼 가족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한번 나와 보라 그래.
-단백질 보충제도 좋고 다 좋은데 고기 좀 먹자, 고기.
-그런데 요즘 단백질이 여러모로 강조가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 단백질이 우리 몸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거를 알아야 할 거잖아요.
무슨 역할을 합니까, 단백질이?
-단백질의 주요한 역할은 에너지를 보충하고 세포 형성에 도움을 주면서
손상된 뼈와 근육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면역 시스템이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도 주고요.
혈당 수치를 안정화하고 건강한 모발과 손톱을 차단하는 데도 기여를 하면서
적혈구의 혈색소를 구성하는 우리 몸의 필수 구성 성분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력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몸 여러 곳에서 문제가 좀 생기기 시작합니다.
특히 노년층 같은 경우에는 이런 신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단백질 섭취량을
한 30% 정도 늘려주는 게 좋은데요.
그래야지 보통 한 50세가 넘어가면서부터 매년 한 1에서 2% 정도씩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보충할 수 있는 겁니다.
또 외모에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피부를 탱탱하게 해 주는 부분들이 단백질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없어지게 되면 탄력도 떨어지고 머리도 푸석푸석해지고 탈모도 생기고.
-맞아요.
-쉽게 말하면 빨리 늙게 되는 겁니다.
-빨리 늙어요?
무서운데.
-단백질 줘.
-1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체중 1kg당 1g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60kg의 성인이라면 60kg당 60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꽤 많은 양입니다.
많은 양이고, 성인 기준으로 한 하루에 1900kcal를 먹는다고 친다면 매 끼니마다 고기, 생선, 계란, 이런 것들.
이런 단백질 음식들을 한두 가지씩을 꼭 섭취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영양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1일 평균 단백질 섭취량은 보통 권장량 이상
섭취하고 있다고는 되어 있는데 65세 이상의 노년 분들은 근 감소를 막기
위해서라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를 꼭 하셔야겠습니다.
-그러면 단백질 먹은 만큼 근육이 빠박, 막 생기는 거예요, 이렇게?
-그래?
-그런 거 아닌가요?
-그게 다 근육으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단백질은 골격을 구성하는 데에도 쓰이지만 일부는 대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거나 포도당으로 전환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단백질을 무작정 먹는다고 살이 빠진다거나 근육이 많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 대신 단백질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자주 먹는 것은 중요합니다.
한 번 근육 합성 반응을 일으키게 되면 보통 3시간에서 5시간 동안은 아무리
단백질이 들어와도 근육 합성 반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3시간에서 5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섭취를 하면
근육 합성 반응의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요즘은 단백질 열풍이 불고 있어서 필요이상으로 단백질을 많이 드시는 분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단백질 안에는 또 지방이 함유가 되어 있어서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비만하게 될 가능성도 있고요.
또 단백질 섭취를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저희 몸에 요산이 축적되게 되는데 이것
때문에 통풍 같은 만성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주로 먹는 닭가슴살이나 계란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산 농도 조절을 위해서 몸 안에서는 칼슘을 방출하게 되는데 이때
뼈 안에 있던 칼슘도 빠져나가게 되면서 골다공증이 생길 수가 있으니까.
-그럴 수도 있구나.
-적정량만큼만 드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단백질을 보통 크게 나눠서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이렇게 나누더라고요.
-식물성.
-이 차이점이 뭔지 저는 궁금하더라고요.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은 고기, 생선, 달걀 등과 같은 동물성을 이야기하는데요.
그러나 동물성 단백질 위주로만 식단을 짜게 되면 건강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에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조금 높기 때문인데요.
그런가 하면 식물성 단백질 식품에는 우리 항산화 물질이나 항암 물질 등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콩에 이소플라본이 많은데요.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추고 동맥을 확장해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제 식물성 하면 뭔가 좋은 느낌이 들어서 그러면 식물성만 먹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식물성 단백질은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많이 먹어도 흡수가 덜 되는 거죠.
그래서 특히 검은콩 같은 경우에는 이제 단백질을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류신이라는 성분이 좀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데 같은 무게의 소고기랑 검은콩을
비교했을 때 검은콩이 한 2배 정도의 류신 함량이 더 높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현대인들은 아무래도 고기를 많이 먹잖아요.
그래서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흡수를 하기 때문에 식물성하고 동물성의 비율을 한 동물성은 한 3분의 2.
-3분의 2.
-식물성은 한 3분의 1 정도로 해서
이렇게 섞어서 드시면 건강에 가장 좋을 듯합니다.
-단백질이 중요하다는 건 알았는데 단백질에 대해서 몰랐던 것도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참 이 건강하이소는 배울 게 많습니다.
머리를 많이 썼기 때문에 이제 우리 머리 식혀야죠.
우리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백세송으로 만나보시죠.
-오늘의 투자처, 무릎 치료의 모든 것.
최후의 보루는 인공관절이다.
오늘 주치의 만나기 전에 닥터뷰 함께하시죠.
-은일수 선생님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런데 낯이 익어요.
어디서 많이 뵌 것 같은 느낌.
-저를요?
-네.
-신현준 닮았다는 이야기 좀 많이 들었습니다.
-은행나무 침대.
CG 처리 여기 조금만 더 덮어주시면 완전 닮으셨어요.
여기 코까지.
그러시구나.
그래서 낯이 익다고 그랬어요.
잘생기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은씨라는 성은 참 희귀한 성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지 않지 않아요?
-본가도 하나고 그래서 많이는 없습니다.
-연예계의 우리 가수 선생님 중에 은방울 자매 선생님이 있잖아요.
은자.
-너무 나가셨고 은지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은지원 씨.
있죠, 맞아요.
저는 은방울 선생님.
밤 깊은~
-(함께) 마포 종점~
-좋습니다.
우리 은일수 선생님은 참 사색을 즐길 줄 아는 가을 남자 같은 그런 느낌도 삭이렇게 들어와요.
-애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 혼자 사색을 즐기면서살고 있습니다.
-그러시구나.
그런데 지금 가을 남자 사색 많은데 지금 저희가 와 있는 곳은.
뉴욕 빰빠밤~ 딴딴딴라 따라라~ 뉴욕 오예~
가사를 잘 몰라서.
뉴욕이에요.
왜 여기에 오자고 하셨죠?
-제가 안 가본 도시 중에서 제일 가고 싶은 도시가 뉴욕입니다.
-화려하죠.
-뉴욕은 마차가 있을 때 만들어진 도시라서 걷기가 아주 좋고요.
그다음에 제가 좋아하는 야구, 그다음에 뮤지컬, 박물관.
모든 게 갖추어져 있는 제 로망인 그런 도시입니다.
-뉴욕 딴따단 딴딴~ 알겠습니다.
의사로 일하신 지 몇 년째시죠?
-20년 조금 넘었습니다.
-일하시면서 너무 고되다.
아니면 참 행복하다.
둘 중의 하나 선택하라면?
-힘들기도 하고 또 아주 행복하기도 하고 그래서 만감이 교차하는 그런 직업인 것 같습니다.
-그래요.
-20년 전인가요?
제가 정형외과 의사가 처음 되었을 때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분이었는데 이때 수술을 해드린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랑 매일 오시고 입원했을 때도 같이 다니셨던 분인데 시간이
지나서 그 어머니도 이제 팔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팔순 잔치를 하는 데 제가 초대받아서 갔었는데요.
그런데 이제 아주 흥미로웠던 사실은, 그 제가 수술해 드린 환자분이 첫째였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도 아이를 엄청 많이 낳으셔서 한 아홉 분인가, 대가족을
이루고 계셨는데, 거기에 가니까 저도 기분이 좋았고, 그래서 의사가 참 힘든
직업이기도 하지만 보람 있고 좋은 직업이다.
이런 것들을 좀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요.
살아오면서 정말 내가 큰일 했구나.
그래서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고 생각 드셨을 거 같습니다.
정말 신현준 씨를 꼭 빼닮은, 잘생긴 우리 은일수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조인성은 안 닮았나요?
-아니요, 고맙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주치의, 은일수 원장님을 모십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한국인의 만성질환 1위가 통계를 보니까 퇴행성 관절염이래요.
그중에서도 무릎 관절염이 정말 지긋지긋하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데 왜 자꾸 무릎 만지고 계세요?
말만 들어도 아픈가 봐요.
-이야기만 들어도 시큰시큰해요.
-왜 유독 무릎에만 이렇게 관절염이 많이생기는 겁니까?
-동물들이 많죠?
대부분의 동물은 다 네 발로 걷습니다.
-그렇죠.
저희가 속한 유인원도 다 네 발도 걷는데요.
인간만이 두 발로 걷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물론 고릴라도 급하면 두 발로 뛰고요.
잠시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쥬라기공원에서 나오는 티라노사우루스도.
-맞아요.
-먹이를 잡으러 갈 때는.
-두 발로, 두 발로.
-맞아, 맞아.
-순간적으로는.
-다리를 들고, 그냥.
-두 발로 뜁니다.
-맞아, 맞아.
-물론 꼬리를 이용하긴 하지만.
하지만 인간처럼 계속 서 있고, 뛰기도 하는 동물은 사실 인간이 유일한데요.
-맞아.
-그래서 네 개가 하는 일을 두 개가 하다 보니까 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하지관절은 고관절도 있고요.
또 무릎 관절도 있고, 발목 관절도 있는데, 유독 무릎에만 관절염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관절이 생긴 모양 때문인데요.
고관절이나 발목 관절은 관절이 생긴 모양이 굉장히 안정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오래 사용을 해도 실질적으로는 관절염이 오지 않고, 오더라도 연골의
두께 때문에 통증이 아주 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무릎은 경골과 대퇴골이 아주 평평한 구조를 이루고 있고요.
그래서 이것을 전후방 십자인대와 옆의 측면에 있는 측부인대가 보조하는 형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인대나 이런 곳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결국에는 축이 틀어지게 되고요.
그래서 무릎의 연골에도 손상을 받게 되고, 저희가 오늘의 주제인 무릎의
관절염이 심해서 치료받으시는 분들이 많게 됩니다.
-저도 갑자기 무릎이 아픕니다.
무릎 통증이 와서.
-그렇지, 만지게 되고.
-무릎 통증이 있으 면 병원을 가게 되잖아요, 그렇죠?
병원에서 주로 어떤 치료를 해 주는지 궁금하네요.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면,
처음에는 간단한 검사를 하게 되고요.
아마 대부분 약물 치료를 권하게 될 겁니다.
저는 환자분들이 오셔서 이 약을 먹으면 관절염이 좋아집니까?
다시 재생이 됩니까?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상은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연골이 재생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통증이 줄어들게 되고요.
또 연골 주변에 있는 염증 반응이 줄어들게 돼서, 추가적으로 생기는 연골
손상을 막을 수가 있고, 그래서 만성 통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끊을 수가 있게 됩니다.
저희가 급성 통증과 만성 통증으로 나누는데요.
똑같이 아픈 거 아니겠냐,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데, 만성으로 가게 되면 전혀
통증이 발생하는 기전이 달라지기 때문에 급성 통증에서 쓰는 간단한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통증은 오래 두면 안 되고.
-그렇죠.
-아플 때 바로 가서 치료하시는 게 좋고.
-맞아.
-거기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치료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이게 통증이 있어서 약물을 드시고 괜찮아지면 다행인데, 약물로도
차도가 없는 분들도 많이 계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약물치료 말고 다른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병원에 가게 되면 가장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를 하게 되고요.
거의 병행해서 주사 치료를 하시는 곳이 거의 대부분일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맞는 가장 유명한 주사는 히루안이라는 주사인데요.
이 주사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연골에 기름칠을 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
윤활유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정확한 의미가 전달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주사는 1주 간격으로 세 번을 놓게 되고요.
그것을 6개월 동안 유지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6개월에 한 번 맞는 히루안
주사도 나와서 환자분들이 편리하게 주사를 맞을 수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히루안 주사 말고도 여러 가지 주사들이 있는데요.
콘쥬란이라고 하는, DNA 치료를 할 수 있는 주사가 있게 됩니다.
이것은 좀 더 강화된 주사로서 환자분들에게 좋은 치료가 필요한
분들에게 주로 주사하는 방법이 되고요.
그 이외에도 요즘은 줄기세포 치료를 바로 주사로 할 수 있는 약들도 나와 있으니까요.
제가 맞는 주사가 어떤 주사인지 한번 의사 선생님에게 물어보시고 맞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이 알아야 하겠군요.
-저 오늘 처음 들었거든요.
히루안, 콘쥬란.
-그러니까.
-그런데 너무 익숙하게 딱 들리는 게,
가수 문주란 선생님이 생각나서.
그렇게 외우면 되겠네.
히루안, 콘쥬란.
그러니까 이런 주사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뼈주사 있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거예요?
-저도 처음 치료할 때 연골주사, 뼈주사 이런 게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뼈주사는 안 좋은 거고, 연골주사는 좋은 주사다, 이렇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놓는 부위가 다른 것은 아니고요.
아마 이런 말이 생긴 것은 저희가 스테로이드라고 부르는 주사를 옛날에는 많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부작용이 생기고.
-맞아.
-연골이 망가지고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스테로이드를
뼈주사라고 환자분들이 많이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스테로이드는 지금까지 인류가 발명한 약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요.
또 효과가 좋습니다.
그래서 저도 급성기 때 그리고 통증이 심할 때 그리고 염증 반응이
아주 급속하게 진행하기 전에는 스테로이드를
간혹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이러한 앞에 말씀드린 치료하고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스테로이드를 통해서도 좋은 치료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다만 말씀드린 대로 지속적으로 이런 주사를 맞게 되면 문제가 있으니까요.
주의해서 전문의와 상의한 다음에 치료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러면 보면 항상 약물 치료를 하고요.
그다음에 주사 치료를 하고 하면 꼭 권하는 게 있거든요.
바로 물리치료.
-물리치료.
-물리치료를 꼭 항상 권해 주시더라고요.
이 물리치료가 어떻게, 효과가 실제 있는 건가요?
-무릎의 연골에 물리치료를 한다고 거기에 대부분 호전이 되고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무릎의 통증이라는 것이 하나의 원인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고 말씀드린
것처럼 인대에서 오는 경우도 있고요.
또 뼈에 약간의 손상이 있을 때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맞아요.
-그래서 물리치료나 도수치료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모든 환자가 그런
것은 아니니까 전문의와 잘 상의한 다음에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맞아요.
-항상 의료진이 강조하는 것이 방치하면 안 된다.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잖아요.
-(함께) 맞아요.
-환자 한 분을 만나볼 텐데 이분도 방치한 거예요.
무릎 통증을 참고만 있다가 결국은 오랫동안 버티다가 갔는데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고 판정을 받고 이제 검사를 받고 진행을 하셨는데 저희가 한번 만나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해설) 하루에도 수만 번씩 움직이는 무릎.
이 무릎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떨까요?
두 손으로 무릎을 짚지 않으면 계단 오르는 것도 쉽지 않은 조영숙 씨.
상황이 이렇게 되자 결국 하던 일도 그만둬야 했습니다.
-(해설) 결국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조영숙 씨.
지금은 인공관절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태로 무릎 또한 부드럽게 움직여지고 굽히는 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해설)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
덕분에 합병증과 부작용은 줄이면서 최적의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적절한 운동을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너무 활동을 안 하시면 무릎이, 근육이 또 약해지거든요.
운동을 꾸준하게 해 주시는 게 좋고요.
관절은 잘 유지가 되고 있는지 이것은 한 번씩 이렇게 저희가 와서 체크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해설) 집으로 돌아가는 조영숙 씨의 걸음걸이에 자신감이 가득한데요.
늘 무겁고 저리던 다리가 수술 후 몰라보게 가벼워졌습니다.
이처럼 걸음이 자유로워지자, 행복지수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해설) 보신 것처럼 대부분의 환자가 수술만큼은 피하고 싶다고 하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런 바람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꼭 받아야만 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아요.
이 방법밖에 없다.
그러면 이런 수술 결정을 어떻게 하게 되는 겁니까?
-수술을 결정할 때에는 환자의 나이와 관절염의 정도를 가지고 저희가 주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술적인 치료에는 관절경 수술이 있고요.
또 절골술이 있고 또 오늘의 주제이자 가장 많은 분이 받는 인공관절 수술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무릎에 변형이 없고 O자 다리 같은 게 없으면서 무릎
연골의 국소적인 문제가 있고 또 나이가 너무 많지 않은 분들은 관절경 시술로도 많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고요.
그런데 나이는 조금 젊으신데 무릎이 O자처럼 변형이 심하고 또 그것으로
인해서 한쪽에만 국한되어 있는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절골술을 시행해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그다음에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나이가 많고 관절염이 다 퍼져
있는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을 하게 됩니다.
절골술은 변형의 정도에 따라서 경골에서 하기도 하고 대퇴골에서
하게도 되는데 그것은 의사와 상의한 다음에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절단술도 아니고, 절골술이에요?
발음이 너무 어려워요.
-너무 어렵다.
-절단해서 뼈를 절단한다, 이런 건가요,
말 그대로?
-완전히 절단하면 안 되고요.
-그렇겠죠.
-결딴나죠.
결딴납니다.
-그러면 걸어야 하는데 못 걷게 되겠죠?
축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뼈의 일부를 자르게 되고요.
그래서 축을 바꾸고 다만 이 경우에는 금속판을 대고 그렇게 함으로써 재활이조금 길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금방 말씀드린 것처럼 젊은 분들에게 시행을 하게 되면 관절염이
진행해서 조기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것을 막을 수가 있기 때문에 아주
이러한 적응적이 되는 분들에게는 저도 적극적으로.
-적극적으로.
-권하는 그런 수술입니다.
-그러면 이 절골술도 할 수 없는 환자분은 인공관절 수술밖에 없는 건가요?
-최후의 보루.
-그렇죠.
-최후의 보루.
-우리나라 분들이 사실은 통증을 잘 참으시고 대부분은 변형이 다 되고
관절이 다 상한 다음에 병원에 오시는 경우가 또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65세 환자분들의 대부분은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제가 처음에 이 수술을 할 때는 주로 65세, 70세 이 정도 수술을 했었는데
요즘은 이런 분들이 관절이 많이 안 오고 오히려 70대 그다음 80대에도 수술을 많이 하게 되고요.
-올라가는구나.
-저는 한 10년 가까이 전에 92세 환자분을 수술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맨 처음에 수술 저희가 설명을 드리고 수술 날짜를 받고
가셨는데 제가 너무 실제로 이게 맞는지 얼굴을 보면 거의 한 70대인데
실제 나이는 92세여서 제가 전화를 드렸거든요.
-나이를 속였나 해서.
-혹시 나이가 바뀌었냐.
그러니까 나이가 바뀐 게 맞답니다.
-그러면...
-70대?
-몇 살이세요?
-94세라고.
옛날에는 이렇게 호적을 늦게 올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더 올라가 버렸네요.
-더 올라갔어.
-80대도 잘 안 했었는데 그때는 94세를 수술해야 하는가.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어머니가 지병이 아무것도 없으시고 너무 수술을 원하셔서 수술을 했었고요.
다행히 아무 문제가 없었고.
-잘 끝났구나.
-지금은 100살이 넘었는데 제가 97세까지는 뵀었는데 그 이후로는 못
봤는데 아마 지금도 잘 살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건강하게.
-그런데 요즘에는 그냥 인공관절 수술이 아니라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맞아.
-그걸 되게 많이 받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게 어떻게, 어떤 분들은 조금 생소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어떤 수술인가요?
-로봇 수술은 아마 우리나라에서 다빈치라고 암 수술하는 게 가장 유명하고요.
정형외과에서는 요즘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할 때.
-맞아.
-로봇이 절삭을 해주는 그런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고 특히 부산 지역에서도 널리 지금 이용을 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본인이 다 하는 건 아니고 뭔가 좀 정확하게 시간도 좀 짧게 걸릴 것 같고
그러면 그 이전에 로봇이 없었던 시절에 사람이 했던 수술 방법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거예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하기 전에 CT 촬영을 해서 그 사람의 뼈를 컴퓨터가 분석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그것에 의거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햅틱 기능을 추가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조직 손상을 적게 하게 되고요.
그래서 재활을 빠르고 아주 정확하다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어떤 환자분들이 받아야 하는 겁니까?
-인공관절의 수명이 20년 내지 25년 정도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한 70대 정도에서 수술을 받게 되면 평생 동안 재수술 없이
한 번 만에 수술이 끝나는 분들도 꽤 있다고 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아주 특별한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젊은 나이에서도 인공관절을 받게
되지만 거의 대부분은 65세 이상인 환자분들에게 추천을 해드립니다.
-그러면 방금 말씀하신 게 인공관절 수명이 한 20년 정도라고 하셨으니까
그러면 70세에 수술을 받게 되면 그냥 거의 잘 관리하면 평생을 그냥 수술을 안
하고 사용할 수가 있게 되는 거네요?
-70세에 수술하면~ 90도 넘어요~
-한 번에 거의 딱 끝낼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지, 맞아.
-인공관절 수술의 수명이 20년, 25년 정도 되기 때문에 70세 이상인 분들은 한
번만에 수술이 가능하게 됩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사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받으시라고 추천을 드리고요.
저는 10년이 지나고 나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병원에 가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맞아.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평소 무릎관절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맞아요.
-무릎관절이 안 좋으신 분들, 관절염이 있으신 분들은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요?
해야 하는 건가요?
결정하세요!
-힘들어하시더라고, 보면.
-사실은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이 운동을 하면 자기 무릎이 나빠질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함께) 맞아요.
-그럴 것 같아요.
-실제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나서도 사용을 많이 하면 안 좋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그러니까요.
-활동을 좀 줄이시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그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관절염이 있다고 해서 운동을 일상적인 운동을 했을 때 그것이
관절염이 더 악화한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운동을 안 해서 근력이 약화하고 근감소증이 생기게 되면 이것이 더
무릎에 더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는 확실히 있기 때문에 저는 관절염이
있으신 분들도 운동을 열심히 하시라고 추천을 드립니다.
-대신 그렇게 하더라도 좀 조심 조심해야 하겠죠.
-그럼요.
-그렇기 때문에 무릎이 안 좋은 사람들이 하면 좋은 운동?
방법이라든지.
-저희가 학교 다닐 때도 이런 분들에게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운동은 두 가지를 적으시오.
이렇게 시험에도 나옵니다.
-진짜?
-그러면 수영하고 자전거가 됩니다.
물론 저는 지금도 수영하고 자전거 하는 걸 추천을 드리는데 사실은 수영은
수영장 가야 할 수 있고 자전거는 자전거가 있어야 할 수 있고.
-자전거가 있어야 하고.
-그래서 쉽고 늘 할 수 있는 방법은 실질적으로는 걷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걷는 것을 추천을 드리고 요즘은 우리 어머님들이나 아버님들도 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병원에 오시면 제가 저희 간호사를 통해서 앱을 깔아드립니다.
그래서 몇 보 걸었는지 추천을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보면 한 8000보 이상 걷는 것이 몸에 아주 좋습니다.
-하루 기준으로?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활동량이 너무 적으신 분들은 3000보에서 4000보밖에 안 걸으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맞아, 맞아.
-그래서 저는 우리 환자분들에게 만날 분이 없어도 어디 한번 갔다 오는
걸 추천을 드리는데 그렇게 하면 사실은 거의 8000보를 채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계단도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요.
계단을 오르거나 내리는 것도 무릎이 안 좋은 분들에게 쉽지는 않지만.
-맞아요.
-조심해서 하면 꼭 나쁜 운동은 아닙니다.
그래서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좀 더쉽고요.
내려오는 게 조금 어려운데 안 되면 내려오는 거라도 엘리베이터를 타시고.
-그렇죠.
-올라가는 것은.
-계단으로.
-계단을 이용해서 본인이 하라고 추천을 많이 드리거든요.
그래서 1만 보 걷기를 하면 실질적으로 나이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자기 관절염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맞아요.
-걷기가 좋은 거는 요즘 많은 분이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어디 가나 다 빠르게 걷고 식사하고도 걷고 하시는 걸 보니까 좋은 줄 알겠는데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서 그렇죠.
-그렇죠.
-각도라든지 빠르기라든지 이런 거에 따라 어떤 효과가 다르다고 이야기는 들었거든요.
가장 효율적이고 운동이 될 수 있는 그런 걷기 방법이 좀 있을까요?
-이제 어르신들에게 걸을 때 옆 사람하고 대화하면 조금 숨이 차는
정도의 강도를 걷게 되면 그것이 이제 도움을 준다고 말씀을 드리거든요.
그 정도 강도로 걷다가 조금 힘들면.
-쉬었다가?
-쉬었다가.
이런 고강도를 먼저 하고 저강도를 나중에 하면 걷기만으로도 저희 건강을
지키는 데는 충분한 운동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걷기는 저희 몸의 밸런스가 가장 두뇌하고 맞는 운동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저희 두뇌도 아무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생각이 계속 나고.
-맞아요.
-어떤 작용을 하게 되거든요?
-그렇죠.
-그런데 걷는 템포가 우리 몸의 어떤 템포랑 가장 유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걸어보시면 실질적으로 어떤 특별한 장소에 가서 명상하는 것보다 더효율적인 명상이 됩니다.
그래서 걷게 되면 정신 건강에도 좋고 우울증도 없어지고 무릎 건강에도 좋다고.
-맞아요.
-저는 늘 추천을 많이 드립니다.
-지금까지 우리 무릎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드리는 은일수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순서는 우리의 건강 상식을 쑥쑥 키워주는 코너입니다.
백장수와 함께 하는 거북한 수다.
오늘도 시청자 사연으로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애들도 다 키웠겠다.
남편과 제2의 신혼을 보내고 있는 50대 여성입니다.
젊을 때는 그렇게 지지고 볶으면서 살았는데요.
이제는 둘밖에 없으니 어찌나 의지가 되던지요.
하루는 다큐를 보는데요.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할머니가 남편을 그리워하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이걸 보던 남편은요.
-여보, 우리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다가 한날한시에 손 잡고 떠나자.
-이런 감동적인 멘트를 날리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이게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냐.
저는 제가 더 오래 살 것 같거든요.
통계도 보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장수한다고 하잖아요.
대체 그 이유가 뭘까요?
-불로초를 찾아다녔던 고대 중국의 진시황부터 모든 인류의 꿈은 바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우리 원장님들은 몇 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이거 되게 실례될 수 있지만 이해주 원장님은 몇 살까지인가요?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건강하게 구십까지 살고 싶습니다.
-구십이요?
-네.
남편이랑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커피도 한잔하고 이제 그때 되면 한 번씩 손자,
손녀들이랑도 재밌게 시간을 보내면서 흔히 소확행라고 하죠.
-맞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면서 노년을 보내고 싶습니다.
-저도 사실 수명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는데요.
그냥 100세 시대니까 100살까지만.
그래도 증손주까지는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딱 증손주가 말하는 시기까지?
딱 그 정도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계획이 되게 소소하실 줄 알았는데 되게.
되게 넓게 보시네요, 지금.
-저는 99살이 딱 목표인데요.
어르신들 건배사들 중에 99881234라고 혹시 들어보셨어요?
-99881234?
한 번 보여주세요.
-9988, 하면 1234, 이렇게 하시던데.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123일 아프고 죽는다.
이 의미가 담겨서 저는 깔끔하게 그렇게 가고 싶어요.
-오늘 제대로 한 수 배웠습니다.
저도 거북이 술자리 가면 한번 써먹어 보도록 할게요.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오래 살잖아요.
자식, 남편 뒷바라지하느라 평생 고생한 할머니들이 남편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가 있나요?
-남자의 79.7년에 비해 6년 정도 길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이제 남녀의 유전적 차이가 있는데요.
여성의 성염색체는 X 염색체가 2개인 XX형으로 하나가 손상이 되더라도 다른
하나가 보완이 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XY형인 남자의 Y 염색체는 변이 가능성이 X 염색체보다 3배에서 6배 정도 큽니다.
그래서 남성은 선천적 결함이나 감염에 취약한데 음주나 흡연도 하다 보니까
각종 암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남자는 좀 여자보다 도전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을 보이고 또 여자보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도 남녀 기대 수명 차이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맞아요.
저도 인터넷 같은 것 보면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빨리 죽은 이유, 이런
제목으로 막 짤 같은 거 저도 보긴 봤거든요.
남자들이 되게 도전적이잖아요.
이런 거 우리 정한솔 원장님, 도전적인 거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100살까지 살려면.
-네, 맞습니다.
-맞죠?
그런데 염색체 말고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 이런 것도 영향을 많이 미칠 것 같은데요?
-일본의 한 전문가 이야기하기를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는 하나다.
그것은 식사를 마치면 설거지를 하기 때문이다라고도 했었는데요.
그 말을 자세히 뜯어다 보면 장수하는 할머니들을 보면 사실 한시도 쉬지 않고 가만히 있지 않으시거든요.
설거지도 하시고 집안도 쓸고 닦고 하시고 이러시는데
그 옆에 계시는 할아버지들을 보면 아침 먹고 주무시고
점심 먹고 주무시고 누워 계시고 이렇게 있으시면서 활동량이 굉장히 적으시거든요.
그런 걸 보다 보면 그런 할머니가 병이라도 얻으면 할아버지의 건강은 급속히 안 좋아지게 됩니다.
음식도 못 하시죠.
청소도 안 하셔서 집안 사정도 안 좋아지시고 그러셔서 안 좋게 되는데
이렇게 문제가 생기는 것들을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평소 이러한 소소한 신체
활동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아주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혼할 때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같이 살자, 이런 거 하잖아요.
부부가 함께 오래 살려면 우리 남성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합니까?
-중년이라도 늦지 않고요.
60대 이상의 분들은, 남자분들은 퇴직 이후의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몸무게에 신경을 쓰면서 담배를 끊고 술을 절제하고 혈압에 관심을 가져보는
등 그런 행동 패턴의 변화가 조금 필요하고요.
우리 WHO에 따르면 가사도 되게 훌륭한 신체활동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아내와 함께 설거지, 청소, 정리 등 집안일을 분담해서 몸을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그거 한번 실천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요즘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수명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 남성분들 집안일 돕고 장수하자고요.
여러분, 거북한 수다는 다음 주에 또.
-(함께) 만나요.
-요즘 아침저녁으로 꽤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맞아요.
-우리 앞서 이제 은일수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렇게 나가서 산책도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또 다음 주에 풍성하고 건강한 소식 많이 챙겨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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