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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무릎 관절염은 인간의 숙명? 자가골수 줄기세포로 고친다

등록일 : 2024-01-08 15:57:12.0
조회수 : 607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는시간.
장수 은행의 영업을 시작합니다.
2024년, 첫 시간이 됐습니다, 여러분 새해도 됐으니까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 크게 한번 하고.
-좋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가 됐습니다, 여러분.
2024년, 갑진년입니다.
용의 해인데 그냥 용이 아니라 푸른 용이라고 합니다.
푸른 용인데 용이 승천하는 기운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여러분의 건강도 하시는 일도 슬슬 잘 풀리는 그런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그래도 세 분은 덕담 한마디씩 하고 시작했으면 좋겠는데.
-그래요.
-감독님, 2024년.
-용의 해잖아, 용.
-어떤 말씀을 좀 해주고 싶으세요?
-용은 용인데 그냥 용도 아니고 청룡이라니까 우리 모두 좋은 일들 가득할 것 같아요, 올해는.
기대감이 생기네요.
-저도 딱 감이 옵니다.
올해 여기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이걸 보고 계시는 시청자 여러분 모두 다 아주 좋은 일들 대박 빵빵 터질 것 같습니다.
-I see.
보인다, 보인다.
-왔어, 왔어.
-보인다, 보인다.
우리 현상이, 올해 잘 되겠어.
대상감이야.
대상포진 조심하고.
-대상포진.
-염 감독, 한번 보자, 보자.
염 감독이 이루는 우리 아이들, 운동선수들 아마 다 잘될 거라고 그런
느낌이 막 오고 있어.
우리 닥터, 우리 의사 선생님들.
보자, 보자.
환자들이 물밀듯이 밀려와.
아이고, 돈방석에 앉겠구나.
시청자 여러분, 더 건강하시라고 제가 기운 드리겠습니다.
파파팍.
-복채 꺼낼 뻔했네, 그냥.
-아니, 잠깐만, 잠깐만.
도사님, 나는 빼먹으면 어떡해요?
-맞아요, 맞아요.
-백장수는 올해 좀 어떨깝쇼?
-나는 사람만 본다.
거북이는 안 본다.
-거북이도 봐줘요.
-입금되면 봐줘.
후불로 넣어줘.
보자, 보자.
거북이 장가가겠는데.
-진짜요?
-예쁜 자라가 보여.
-진짜예요?
-그렇지.
맺어질 것 같아.
-그럼 나 솔로 탈출할 수 있는 거예요,
진짜?
-갈 수 있어, 갈 수 있어.
그래.
-오늘만큼은 거북이가 아니라 진짜 하늘 높이 나는 용이 되고 싶네요.
그분 만나러 가고 싶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4살 백 장수 인사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왠지 저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서요.
파이팅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힘차게 출발.
-고, 고.
-좋아, 좋아.
느낌 좋아.
-그래요, 올해 혹시라도 백 장수가 짝이 생기면 여기 같이 한번 모시고 할 수
있는 그런 2024년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이제 우리 주치의 선생님들도 아마 해가 바뀌면서 뭔가 다짐을 했을 거예요.
스스로 다짐을 했든, 공개적으로 뭔가 약속을 했든, 하나씩 밝히고 가는 걸로 하겠습니다.
황진호 원장님은 2024년 내가 이거 하나는 꼭 하겠다.
다짐한 게 있나요?
-저는 이제 항상 출발을 할 때 잘하는 것은 조금 잘하니까 제가 못하는 거를
조금 잘하게 해보고 싶은 욕망이 항상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한 해는 이제 다이어트 성공해서 보디 프로필을 찍었고요.
올해의 도전은 풀 마라톤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도 안 하셨잖아요.
-네, 지금 벌써부터 3월부터 스케줄을 잡아서 대회 참가를 벌써 해놨는데
한번 도전해서 내년에 한번 다시 출연할 때는 풀 마라톤 뛰는 사진을 가지고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공개적으로 선언하셨으니까 지켜야 할 것이고 우리 방정희 교수님은 어떤 계획이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결심을 많이 하죠.
새해에 들면.
-네, 맞아요.
-제 개인적인 어떤 일을 이루기 보다는 제 주변 사람들에게 하루에 한마디씩 칭찬하기.
이런 거 꼭 실천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말 한마디로 주변 사람들이 즐거워 하고 기뻐하는 모습 하나 가지는 게 큰 소망인 것 같습니다.
어렵지만 아마 한번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올 한해 운동도 좀 하면서 무엇보다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그래요.
-많은 분에게 건강하이소를 알리면서 건강 전도사가 될 수 있는 그런 한해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뛸 테니까 여러분도 많이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첫 순서, 이 주의 픽 미.
이 코너도 이제 올해 첫 순서인데 저희가 제철 식재료를 엄선해서 소개를 해 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새해 첫 주인공은 어떤 게 나올까요?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해설) 채소가 자라기에는 너무나도 혹독한 겨울.
그 어려운 걸 해내는 것이 바로 뿌리채소 우엉입니다.
땅속 깊은 곳까지 뿌리내려 건강한 영양분을 그대로 머금고 자란 영양 만점 식재료입니다.
아삭아삭 씹는 맛이 매력인 우엉. 간장 넣고 조리면 밑반찬의 대명사인 매콤, 쫀득한 우엉조림이 완성되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김밥 속 재료로도 활용해 보세요.
새해에는 맹 추위를 이겨낸 우엉의 힘으로 힘차게 시작해 보는 것 어떠세요?
밭에서 나는 산삼, 우엉을 이 주의 픽 미로 선정합니다.
-우엉입니다, 우엉.
꽁꽁 언 땅속에서 영양분을 그대로 머금고 있는 우엉이 뿌리채소거든요.
정말 좋습니다.
지금 먹으면.
보통 우엉은 저희가 이제 반찬으로 많이 먹죠, 그렇죠?
-맞아요.
-현상 씨도 그랬을 것 같아요.
-그렇죠, 우엉하면 우엉볶음.
우엉볶음 맛있거든요?
-간장 조림도 맛있고.
-그리고 진짜 키포인트는 김밥에 들어가 있는 우엉있지 않습니까?
-맞아요.
-우엉이 들어가 있는 김밥이 또 맛있는 김밥 아니겠습니까?
-그게 또 조금 비쌉니다.
-그렇죠.
-김밥에 들어 있는 우엉 빼고 먹으면 우엉이 울어, 우엉하고.
-좀 웃어주세요, 좀.
-웃어주세요.
아니, 그런데 건강에 좋은 거 먹으려면 돈이 들잖아요.
산삼은 먹고 싶은데 산삼 못지않은 게 우엉이래요.
산삼에 들어있는 사포린 성분이 우엉에도 많이 들어 있대요.
그러니까 건강을 생각한다면 우엉을 반찬으로 먹으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까.
밭에서 나는 산삼이래요, 우엉이.
-그래, 그래.
-모르셨죠?
-몰랐죠. 저는 우엉만 올라오면 옆으로 싹 빼는데.
-그래.
-반찬 투정을 했다는 말이에요?
-우엉을 거의 안 먹어요.
안 먹는데 김밥에 우엉 들어간 김밥은 먹어본 것 같기는 같아요.
왜냐하면 김밥이니까 먹기는 하는데 영양분이 그렇게 좋다하면은.
-먹어야 합니다.
-이제 보약으로 생각하고 한번, 열심히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그럼요.
-우엉~
-맞습니다.
또 제철이기 때문에 값도 저렴하거든요.
우엉 많이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장수 토크의 주제, 장수 극장으로 만나봅니다.
-장수 극장, 막을 올려!
-조 부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 대리, 해피 뉴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아야지.
-부장님!
-깜짝이야.
-건강하시고 올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최 과장 오랜만이야.
새해 복 많이 받고 올해 혹시 무슨 새로운 계획이라도 있나?
-올해 계획 있습니다.
-깜짝이야.
-가수가 돼 보려고 했었거든요?
-진짜요?
-오디션 한 번 보려고요.
-그럼 한번 해 보세요, 연습 삼아.
-한 번?
연습 삼아?
-해 보세요!
-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느낌 있다.
잘한다!
-혹시 다른 계획은 없나?
-20년간 함께 했었던 담배와 이별할 거예요.
-20년 동안 해 왔던.
-나도 금연할 건데.
브라더, 나와 함께할 건가?
-그럼요, 부장님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함께하겠습니다.
-조 부장!
-사장님.
-조 부장 여기 있었네.
작년 연말에 처리하라고 했던 그 건. 어떻게 된 거야?
지금 거래처에서 전화가 오고 난리가 났는데.
-그거 처리 안 됐나요?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어떡해?
연봉 삭감은 불가피한 거야, 지금.
다들 각오하라고, 알았어?
-아니, 연봉 뭐.
쥐꼬리만 한 연봉 무슨, 삭감할 게 어디 있다고 또 삭감을 하신대.
조 부장님, 잘 좀 하시지.
-나 퇴사할 거야!
-네?
-부장님!
담배나 피우시죠!
-브라더, 레츠 고!
-금연한다면서!
무슨 작심 3분이냐?
-그렇죠.
새해 계획 중의 단골 손님.
금연입니다, 금연.
실제로 이제 신문에도 보면 연초에, 새해 초에 금연을 결심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고 하는데.
원장님, 통계가 있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조사를 해 봤더니 새해가 되면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이 전체 흡연자의 약 45%가 금연을 한 번 시도한다고 합니다.
-절반이네요, 절반.
-그리고 흡연자 전체 중에서 일생에 한 번이라도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은 전체
흡연자의 약 90% 정도가 되는데 조금 놀라운 사실은 실제로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은 4~7%밖에 안 됩니다.
-사람은?
-저런, 저런.
-안 되는 거야.
-그 정도로 이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가 흡연이 안 좋은 건 사실 알고 계시잖아요.
수명도 줄고 혈관도 수축하고 이런 걸 알고 계시지만, 올해는 꼭 금연에 한번
성공을 해 보시기를 좀 권유드립니다.
-담배, 술 같이 또 많이 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확실히 담배라고 하면 백해무익이라 할 정도로 정말 안 좋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 담배.
뭐가 그렇게 안 좋은 겁니까?
-얼마나 안 좋아요?
-얼마나 안 좋은 겁니까?
-담배 연기는 폐와 후두에 직접 닿기 때문에 폐 건강에 아주 치명적입니다.
만성 흡연을 하게 되면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또는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발생률이 올라갑니다.
심뇌혈관 질환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나 골다공증 같은 만성
질환도 더욱 발병률이 올라가게 되죠.
직간접적인 1차, 2차 흡연 말고도 흡연자의 옷, 머리카락, 피부 또는 집의
가구 벽지에 붙어있는 흡연 가루에 의해서도 3차 흡연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결국 같이 살거나 생활하는 사람들한테 치명적인 병을 유발할 수가 있죠.
-지인분 중에 골초가 있으셨거든요?
정말 한 30년 담배를 태우셨는데, 연초를 피우셨는데 끊으셨어요.
정말 대단하다고 했는데, 그다음 날 전자 담배를 피우고 있어요.
-그게 뭐야.
-그게 무슨 담배를 끊은 거예요, 그랬더니.
연초는 끊었지, 전자담배는 괜찮아.
이렇게, 이건 괜찮다면서.
연초보다 덜 유해하다면서 그거 피우시더라고요.
전자담배도 안 좋지 않아요?
-오해라는 이야기도 있고, 어때요?
-전자담배는 니코틴을 용액이나 연초를 전자장치를 통해서 훈증을 해서 흡입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보통 액상형은 태우지 않기 때문에 타르가 없다, 유해물이 적다고
해서 사람들이 해롭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 해로운 건 똑같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자담배를 피울 때 생기는 훈증기는요.
일반 담배 피울 때 연기보다 훈증이 되기 때문에 입자 농도가 굉장히 미세합니다.
그래서 우리 신체에 흡입되는 농도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전자담배를 피우면 정신이 멍해지는 멘탈 포그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전자담배가 저는 오히려 더 해롭게 느껴지는 게, 주변에.
왜냐하면 수시로 꺼내 피울 수 있으니까.
-너무 많이 피우니까, 맞아요.
실내에서 피우는 사람도 있어요.
-불을 붙이지 않고 언제든지 몰래 피울 수도 있고.
-맞아.
더구나 이게 종류도 많아요.
맛과 향이 종류가 달라서 여러 가지를 또 피울 수 있더라고요.
이게 또 치아 건강에도 그렇게 안 좋다고 하는데.
원장님, 어때요?
-전자담배를 구성하는 달콤하고 점성이 있는 성분들이 치아에 달라붙게 되면 충치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전자담배의 에어로졸은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구강 환경에, 치아 건강에 담배는 해롭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연초 담배도 마찬가지입니다.
담배는 침 속에 칼슘과 인을 증가시켜서 치석과 치태를 잘 생기게 합니다.
또 니코틴이 치아 미세한 구멍에 달라붙게 되면 치아의 색깔을 변하게
하는 착색을 일으킬 수 있는데 더불어 흡연한 사람 중에 입술이 검은색인 분들도 간혹 있으시거든요?
그런 분들은 혈중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증가가 돼서 선홍빛이었던 입술이 검은색으로 변하게 된 겁니다.
-그런데 저는 참 황당하고 아이러니한 게요.
전자담배, 일반 담배 이렇게 지금 나눴잖아요?
두 개 한꺼번에 하시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진짜?
-독하신 분들이다.
-이거 어떡합니까, 이거?
-어떻게 해?
-보건복지부의 보고 결과에 따르면, 우리 전체 전자담배 사용자 중의
약 80%는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이중 흡연자라고 합니다.
이들은 금연 의지와 금연 시도율이 일반 흡연자에 비해서 높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완전한 전환이나 금연에 실패해서 연초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렇게 함께 사용한 경우에 대사 증후군의 유병률이 일반
비흡연자에 비해서 2.8배, 또 일반 흡연자의 1.6배로 높았고 니코틴 의존도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안 좋다.
-또 통풍 발생률도 높은데 이런 전자담배의 위해성이 사실은 최근에
청소년들이 워낙 많이 사용하면서.
-맞아요.
-조금 더 안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담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담배를 새해가 돼서 끊어요.
끊다가 작심삼일해서 다시 피워요.
또 옆에서 막 뭐라고 해서 또 끊어.
또다시 피워.
그런데 일단은 금연을 일단 하게 되면, 나중에 실패를 하더라도.
그 순간만큼은 그래도 좋은 거죠?
영향이 있는 거죠?
-그렇습니다.
담배는 끊는 즉시 바로 효과가 나타납니다.
20분만 지나면 혈압과 맥박 수가 감소하기 시작하죠.
-그러니까.
-12시간이 지나면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화됩니다.
-진짜.
-그리고 금연 후 2주가 되면 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이렇게 좋은데.
-폐 기능도 좋아집니다.
한 달이 지나면 폐에 쌓여 있던 노폐물들이 배출이 되기 시작합니다.
금연 1년이 되면 심혈관질환이 흡연자 비율에 비해서 반으로 줄어듭니다, 발생률이.
그리고 2년 내지 5년이 지나면 뇌졸중 발생률이 거의 비흡연자만큼 떨어집니다.
그래서 금연은 끊는 즉시 효과를 바로 나타내므로 반드시 즉각적으로 끊는 게제일 좋습니다.
-그러니까.
새해를 맞아서 금연 결심하신 분들, 우리 시청자분들도 많으실 거 아니에요?
용기가 될 수 있는 그런 따끔한 조언 한 말씀 해 주세요.
-혼내도 좋고.
-아까운 말씀도 좋고 조언도 좋고.
-금연은 사실 혼자 힘으로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주변 사람들한테 알리시면 그 알림을 통해서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되고요.
적극적인 협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금연을 통해서 흡연과 관련된 사망 위험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30세에 금연을 시도하시면 평균 생존율이 10년 정도고요.
그리고 40세에는 9년 그리고 50세에는 6년 그리고 60세에는 3년 생존 기간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담배를 끊어야 한다 생각하시면 당장 지금 곧바로 금연 클리닉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요.
-아셨죠?
오늘부터입니다.
여러분 금연에 성공하셔서 그 후기도 저희한테 보내 주시면 소개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금연 파이팅.
이제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백세송으로 만나봅니다.
-오늘의 투자처, 무릎 관절염은 인간의 숙명.
자가골수 줄기세포로 고친다.
최근에 무릎 관절염에 대해서 획기적인 치료법이 나왔다고 해서 오늘 여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집중해 주시고 그전에 오늘의 주치의부터 만나보겠습니다.
닥터뷰 함께하시죠.
-사공은성 원장님,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저희가 지금 있는 이곳이 하버드대학교 병원인가요?
-맞습니다.
여기가 미국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대학교 병원인데요.
실제 명칭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입니다.
저와 그리고 저와 함께하고 있는 이철희 원장, 또 차홍은 원장, 이렇게 세 명이서
5년 전에 저희가 저기 가서 배웠습니다.
거기서 이제 병원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수술실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여러 가지를 배우고 왔었거든요.
그래서 거기서 배우는 것도 좋았지만 가는 길에 우리가 같이 비행기 타고.
-그렇지.
-또 이렇게 라운지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여행 갔다 오셨어요?
가면서 더 끈끈해지셨죠?
-제가 하고 있는 무릎의 대부분의 치료를 제가 한국 교수님들께 배운 것도 있지만 미국에 가서 보면서.
-그렇죠.
-이렇게 보고 배웠던 부분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마음으로 진짜 의사 일을 하시는지 이것도 궁금해요.
-의사라는 직업을 생각할 때 그냥 의무적으로 한다기보다는 약간 성취감이라는 게 있어야 그 일을 더 재밌게 할 수 있잖아요.
-맞아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정형외과라는 의사가 성취감이 조금 있는 분야 같아요.
거기서 오는 성취감으로 제가 계속 이렇게 수술도 하고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주위의 다리 아프신 분들 보면, 다리가 제일 건강해야 한다.
다리 아프면 아무것도 못 한다.
그러시거든요.
그러니까 다리 아파하시고 관절 아파하시는 모든 분에게 진짜 큰,
그러니까 못 걸어서 오신 분들 걸어서 나가시면 진짜 뿌듯하실 거 아니에요?
많이 그렇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다리 많이 아프면 찾아가겠습니다.
찾아가는 서비스, 사공은성 원장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주치의, 사공은성 원장님 모십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무릎 관절염에 대해서 오늘 얘기를 해볼 텐데.
무릎 관절염이 원장님, 나이가 들면 다 온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진짜.
-사실입니까?
이게 피할 수 없는 거예요?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퇴행성관절염이 무조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퇴행성관절염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이 쓰고 오래될수록
퇴행이 진행돼서 관절염이 오는 것처럼 우리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약 70% 정도가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서 병원을 한 번
정도는 방문해 본 적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이긴 합니다.
그런데 큰 문제 없이 무릎에 큰 손상이 없이 잘 살아오셨다면 별문제가 없지만
우리가 무릎을 다치지 않고 일평생을 살아간다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쉽지 않아, 맞아.
-그렇죠.
-그래서 뭔가 다치거나 부딪히거나 이러면서 관절염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퇴행성 관절염이 어느 정도는 온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저도 20대 중반에 퇴행성관절염이 받았거든요.
-그래, 많이 써서.
-선수 생활 하다 보니까.
퇴행성관절염, 이게 참 구체적으로 어떤 질환인지 제가 알고 있으면서도 잘 모르겠거든요.
-연골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네.
-연골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래서 우리 뼈 밑에는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재질의 연골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그 연골이 부딪히던지 손상을 당하게 되면 그 부분이 닳고 염증이 생기고 또
그 부분이 회복되면서 이런 과정을 여러 번 거치게 되면 그것을 우리가
퇴행성관절염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신체 나이가 보통 한 35세에서 40세까지는 다치더라도 회복력이 아주 좋거든요.
-빨라.
-그런데 그 나이가 지나게 되면 회복력이 갑자기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연골 같은 경우에도 그 나이 이후로, 예를 들어 45세, 50세가 됐을 때
손상이 오면 회복이 잘되지 않게 됩니다.
-손상된 관절 연골 치료하면 안 되나요~
-사실 관절 연골이 한 번 손상 되면 치료가 잘 되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연골에는 혈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잘 안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잠깐 이렇게 판넬을 준비했는데요.
연골 손상을 우리가 이렇게 긁힘이나 손상 정도에 따라서 1기, 2기, 3기
이렇게 떨어짐 손상까지 구분해 볼 수가 있거든요.
이렇게 약간 연골이 긁힌 정도일 경우에는 우리가 손상 부위가 재생이 될 수가 있습니다.
재생이 되더라도 원래의 그런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연골로 재생되는
것이 아니고 딱딱하면서 좀 얇은 연골로 재생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본인의 원래의 연골보다 기능이 약간 떨어지게 되겠죠.
-떨어지겠지.
-지금처럼 조금 더 손상이 된 경우도 볼 수 있고요.
여기는 아예 연골이 완전히 떨어져 나간 것처럼 보이잖아요.
그런 경우에 우리가 수술을 할 때 떨어진 연골 조각을 빼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거 왜 붙이면 안 되나요?
본드로 붙이듯이 이렇게 붙이면 안 되나요, 하시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연골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붙이려고 해도 연골 자체가 붙지가 않습니다.
-붙지 않는구나.
-그래서 저희가 손상이 있거나 무릎이 안 좋으실 때 병원에 빨리 방문하세요,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도 사실 손상이 적을 때 치료를 하면 회복도 빠르고
치료도 잘 되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세요, 이런 말을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퇴행성관절염에도 단계가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구분을 합니까?
-퇴행성관절염을 사실 우리가 연골 손상이라고 보게 되면요.
우리가 퇴행성관절염을 1기부터 4기까지 구분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병원에 가게 되면 엑스레이라는 검사를 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제가 판넬로 엑스레이를 한번 가져와 봤는데 지금 보시는 이쪽
사진에 보면 간격이 아주 좋은 것처럼 보이시잖아요.
실제 좋은 무릎입니다.
그러면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연골이라는 부분을 어떻게 볼 수 있냐면 이 뼈와 뼈
사이에 보이는 이 간격으로 우리가 연골의 두께를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위에 있는 뼈를 대퇴뼈라고 하고 밑에 있는 뼈를 경골뼈라고 하는데
각각 뼈마다 4mm, 4mm씩 연골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퇴행성관절염 1기, 이렇게 했을 때는 연골이 약 1mm 정도 상한 걸
말하고, 2기일 때는 2mm, 3기일 때는 3mm,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엑스레이를 우리 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보기에도 조금 안 좋아
보이잖아요.
-아까랑 비교해 보니까 간격이.
-지금 얼핏 보시기에 한 몇 mm 정도 연골이 손상된 걸로 보이시나요?
-아까, 제가 전문가 입장에서 봤을 때 한 1.5mm?
-1.5mm.
-1.5mm.
-더 상한 것 같은데?
-여기 바깥쪽 하고 한번 비교해 보시면 바깥쪽은 거의 간격이 좋잖아요.
그런데 안쪽은 보시면.
-확 줄었네요.
-줄었어.
-2에서 3mm 정도 줄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퇴행성관절염 한 3기 정도라고 저희가 보게 됩니다.
-3기.
-3기.
-그러면 연골이 아주 조금, 1mm 정도 상했을 때, 관절염 초기 때는 어떤
치료를 하면 되나요, 선생님?
-저희가 이제 1기인 경우에는 대부분 엑스레이상으로 그렇게 표가 나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증상을 보고 이렇게 했을 때 치료를 하게 되는데 보통 1기인
경우에는 저희가 흔히 하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이렇게 치료를 하게 됩니다.
2기 정도가 되면 저희가 치료가 한 단계 높아져서 관절 내시경 같은 치료를 하게 되고요.
3기가 되면 이제 무릎이 본인이 보기에도 거울로 봤을 때 휘어진 게 보이게 되고
그다음에 걸을 때도 통증이 느껴지고 이렇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수술적 치료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무릎 휘어진 거를 다시 변형을 잡아주는 교정 절골술이라든지 또 연골이
없는 부위에 연골이 새로 생기도록 하는 줄기세포 주사치료 같은 경우를 하게됩니다.
-조기 치료를 하지 못하고 이게 관절염이 3기, 4기까지 넘어갔다.
그렇게 되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릎 연골이 다 사라졌다.
-우리가 이제 그걸 퇴행성관절염 4기라고 하거든요.
-4기.
-4기는 말 그대로 연골이 하나도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미 시간도 오래되셨고 연골이 마모된 게 아까처럼 떨어진 정도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다 닳아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우리가 인공관절 치환술,
연골이 없는 부위를 새로운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인공관절 수술도 결과가 많이 좋아졌고 회복력도 좋으시기 때문에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까 노래에서도 나왔지만 무릎 관절염을 앓고 계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잖아요.
-그렇죠.
-새로운 반가운 치료법이 등장했습니다.
노래에 잠깐 나왔는데 어떤 겁니까?
-그렇습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라는 건데요.
-자가골수.
-말이 좀 어렵기는 합니다.
그런데 줄기세포 주사치료 말고 줄기세포 치료라는 건 원래부터 있었습니다.
이미 줄기세포 치료를 한 지가 저희가 한 10년이 넘었거든요.
그런데 줄기세포 치료 방법이 본인의 지방을 떼서 그 지방 세포를
배양한 다음에 거기에서 얻어지는 줄기세포로 치료를 한다든지 또
본인의 갈비뼈에 있는 늑골 연골을 떼서.
-그래서 자가.
-세포를 배양해서 줄기세포로 치료를 한다든지 아니면 태반에 있는 태아 배아
세포, 그것을 배양해서 제품으로 나온 줄기세포 치료.
이런 여러 가지 세 가지 방법 정도가 있었는데 방금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배양을 해야 되는 문제, 또 배양을 하면 6주에서 3개월 정도 배양을 해야 됩니다.
-시간이.
-그런 시간적인 문제가 있고, 두 번째는 줄기세포 치료를 하고 난 다음에 6주 정도 회복 기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환자 입장에서 볼 때는 수술도 두 번 정도, 배양을 할 때 한 번 수술적 치료.
-그러네, 기다렸다가.
-또 배양 후의 줄기세포 후의 치료.
그다음에 또 회복되는 데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맞아요.
-줄기세포 치료를 한다는 것 자체가 결과는 좋지만, 환자분 입상에서는 조금.
-지치죠.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새로 하게 된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는
일단 첫 번째 배양이 필요가 없고 자기의 골수를 사용하고
바로 주사로 치료하기 때문에 환자분 입장에서는 많이 편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줄기세포인데 자가골수를 이용한 줄기세포란 말이에요.
그래서 바로 이거는 무릎을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신기한데
환자 한 분 사례를 보고 그다음 계속 얘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화면 보시죠.
-(해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무릎 관절.
수술 후 다시 찾아온 무릎 통증은 매일 박명순 씨를 괴롭혔는데요.
하지만 그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해설) 검사 결과 무릎 관절염 3단계로 연골이 찢어진 상태.
또 수술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새로운 치료법을 알게 됐습니다.
-(해설)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무릎 통증.
환자 수는 매해 늘어나 이제는 노년층의 질환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연골 손상 부위에 구멍을 뚫고
환자 몸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넣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합니다.
연골이 재생되기까지는 6개월 정도 소요되는데요.
-(해설) 스트레칭으로 부족한 하체 근력을 키워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건강한 미래를 꿈꿔 봅니다.
-그러니까 이게 좀 어렵긴 하지만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
그렇습니다, 정식 명칭이.
구체적으로 이건 어떻게 하는 겁니까,
그러면?
-우리 몸이라는 게 다 세포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우리 몸 안에 있는 장기, 심장이라든지 콩팥이라든지 이런 장기들도
다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런 장기로 분화되기 전의 세포를우리가 줄기세포라고 부르게 됩니다.
줄기세포의 특징 중의 하나가 분화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증식을 하는 세포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무릎 연골이 손상되었을 때 줄기세포를 쓸 수 있는 이유도
연골로 분화될 수 있고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줄기세포를 쓰는 겁니다.
줄기세포를 그러면 어디에서 채취하느냐, 그게 우리가 골수에서 채취한다는 거죠.
그래서 자가골수, 자가골수에서 채취해서 채취한 골수를 원심분리기를 통해서 줄기세포만 따로 분리하게 됩니다.
그 줄기세포만 분리된 것을 우리가 아픈 무릎에 주사하는 것을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라고 부르게 됩니다.
-골수를 채취한다고 하니까 무서울 것 같기도 한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채취하는 거예요, 선생님?
-우리가 골수를 채취한다고 하면 다들 조금 무서워하시기도 하고 겁내기도 하시는데 골수 이식 이런 말씀 들어보셨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골수 이식을 한다고 하면 엄청 대단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골수를 채취하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바늘 꽂아서 빼요, 그러면?
-네, 우리 골반에 보면 이렇게 튀어나온 뼈가 있을 거예요.
여기를 우리가 장골능이라고 부르거든요.
그래서 이 부위에 바늘을 꽂아서 약 50cc 정도 골수를 채취하게 됩니다.
-빼낸다.
-그런 다음에 바로 분리된 50cc의 골수를 원심분리기를 통해서 10분에서 15분 정도
원심분리를 하게 되면 줄기세포가 3cc 정도 채취가 됩니다.
그러면 그 3cc를 아픈 무릎에, 혹시 무릎에 주사를 맞아본 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사 맞을 때 우리가 따끔하잖아요.
피 뽑을 때도 따끔하잖아요.
마찬가지도 무릎에 따끔한 주사를 맞는 겁니다.
-쉽네요.
무릎 아픈 환자들은 그러면 다 맞을 수 있는 건가요?
-무릎이 아픈 원인이 연골 손상만 있는 경우는 없잖아요.
무릎 안에 여러 가지 구조물이 있습니다.
십자인대도 있고 측부인대도 있고 또 반월상연골도 있고 하기 때문에 줄기세포
주사 치료는 무조건 연골 손상이 있는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줄기세포 하면 다들 이렇게 좋아하시잖아요.
뭔가 좋은 치료고.
-맞아.
-다시 살아나는 것 같고.
-효과가 있을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무릎이 아프면 무조건 줄기세포를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런데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MRI 찍은 사진을 보면서 이런 부위에는 줄기세포를
꼭 하실 필요가 없고 다른 치료를 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면 이해하시고 하시기도 합니다.
-저도 무릎이 한 번씩 아파요.
-빨리 가야 돼.
빨리 가야 돼.
-운전 오래 해도 아프고 막 저도 추운 날 되면 시린 것 같고 그런데.
-젊은 나이에.
-이 줄기세포 주사 한 번 맞으면 지속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그거 궁금하네요.
-사실 대부분 환자분들이 제일 궁금해 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줄기세포 주사를 맞으면 평생 갑니까?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 무릎에 관절염이 온 경우에는 대부분 연골 손상만 있는 경우는 잘 없거든요.
연골 손상과 함께 무릎이 흔들리는 인대 손상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하게 되면 보고에 따르면 연골이 약 1에서 1.7mm 정도 재생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재생은 이루어지지만 다시 무릎을 과하게 쓰거나.
-맞아요.
-아니면 무릎이 또 흔들리는 증상이 생기게 되면 아무래도 또 연골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영구적이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좀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볼 때는 2년 가까이 정도는 충분히 효과가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잘 쓰면.
-그게 어디예요.
-효과 이야기하니까 우리가 비타민 같은 것도 좋다 하면 한없이 먹잖아요.
-계속 먹잖아요.
-20가지 먹는 사람도 보기는 봤는데 효과가 좋으면 무릎 연골 재생 주사도
계속 맞을 수 있는데 계속 맞아도 부작용이 없는지 궁금해요.
-그러네.
-그런 부분도 다들 궁금해하시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사실 줄기세포 치료를 할 때 환자분들이 제일 걱정하시는 게 면역 반응이 없느냐,
내가 다른 태아 세포를 배양해서 제품으로 하는 건데 나에게 면역 반응이
생기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거든요.
그런데 말 그대로 자가골수 줄기세포이기 때문에 자가면역 반응이 있을 수가 없는 거죠.
자기의 피를 뽑아서 하는 거기 때문에 면역 반응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작용 말씀하셨는데 사실 골반에서 피를 뽑다 보니까 골반 부위가 하루 정도 우리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런데 무릎 자체에 주사 부위가 굉장히 아프다거나 혹은 부어서 염증이
생긴다거나 이런 경우는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무릎 자체에는 거의 부작용이 없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좋다.
-부작용도 없고 효과도 좋다고 하니까.
-좋다.
-좀 맞아 볼까 하시는 분들 이거 비용적으로.
-그렇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효과 보면 왠지 비쌀 것 같은.
-비쌀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보험 적용됩니까?
-보험사에서 나오셨어요?
-궁금해요.
-제가 보니까 환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걸 다 물어보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 줄기세포 주사 치료, 기존에 있던 줄기세포 치료보다 비용이 3분의 1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그다음에 MRI 촬영상에 연골 손상이 3기와 4기에 해당되면 보험 적용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구나.
-그러면 이 주사, 주사 잘 맞고 나서 주사 치료 후에 어떻게 관리해야 합니까?
-맞아.
주의해야 할 점.
-주의해야 할 점
-2년 동안 써야 되니까.
-맞아요.
-그러니까요.
-제가 치료해 보고 느꼈던 점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무릎 주사 맞고 나면 바로 생활 하시잖아요.
거의 동일하다는 거죠.
줄기세포 주사 치료 말은 이렇게 크지만 실제로는 일상생활, 직장생활을 그다음 날부터 바로 하십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큰 치료고 또 비싼 치료를 받았잖아요.
그래서 가급적 일주일 정도는.
-조심해야지.
-조심하는 게 좋다고 말씀드리는데 환자분들도 내가 좀 무릎이 안 좋기
때문에 줄기세포 치료까지 했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본인이 알아서
조심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 정도는 운동은 하지 않도록 권유드립니다.
아무래도 일상생활은 되지만 운동까지 하는 건 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맞아.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일단 솔깃하실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하니까 검사를 정확히 받으셔야 하는
부분은 있는데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이것만큼 강조하고 싶다는 부분이 있다면요?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가 나온 지 4, 5개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따끈따끈하네.
-의료 분야는 점점 발전하고 있고 치료 방법도 우리 대학에 계신 분들이 연구를
많이 하셔서 점점 더 좋은 치료 방법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무릎 줄기세포는 연골 손상에 있어서 확실히 치료가 검증된 방법이고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무릎에 손상이 있거나 또 무릎이 불편하신 분들은 좀 빨리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단도 받고 치료도 받고 이렇게 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방송 보면서 희망을 찾으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무릎을 더욱 단디 지켜주는 사공은성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순서는 건강 정보를 재밌고 알차게 알아보는 시간이죠.
백장수와 함께하는 거북한 수다, 오늘도 시청자 사연으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겨울이 너무 싫은 추위를 많이 타는 40대 남자입니다.
어제는 이 엄동설한에 보일러가 고장 난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전기장판 틀고 핫팩도 몇 개 붙이고 완전히 무장한 채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피부가 막 간지럽고 따갑고 또 빨갛더라고요.
너무 놀라 병원에 갔더니.
-환자분 저온 화상입니다.
이 정도면 아주 뜨거웠을 텐데 전혀 못 느끼셨어요?
-사실 제가 한 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거든요.
그나저나 몸 좀 덥히려다 이게 웬 날벼락인가요?
온열 제품 안 쓰자니 너무 춥고 쓰자니 또 화상 입을까 무서워요.
백장수, 안전하게 겨울 나는 법 좀 알려주세요.
-요즘에 전기장판, 핫팩 같은 온열 제품 많이 구입하잖아요.
원장님들은 개인적으로 추위 어떻게 이겨내십니까?
뭔가 나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면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조혁래 원장님.
-저는 개인적으로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하나는 장갑이고요, 하나는 쌍화차입니다.
장갑을 준비한 이유는 제가 외과 의사니까 손이 따뜻해야 하니까 손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장갑이 필요하고요.
쌍화차는 피로 회복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쌍화차 먹으면 피로가 풀리나요?
-네.
-저도 한번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이해주 원장님은요?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텐데요.
저는 엉뜨를 제일 좋아합니다.
-저도 엉뜨 좋아해요.
-열선 시트라고 하는데 히터는 좀 건조한 감이 있어서 엉뜨를 하면 좀
몸이 따뜻하게 데워지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손발이 좀 차가운 편이라서 장갑을 들고 다니면서 착용하는 습관을
기르려고 하는데 계속 잊어버려서 좀 어렵네요.
-맞아요, 맞아요.
방정희 원장님은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위를 잘 안 탑니다.
-그래요?
-그래서 가능하면 추워도 밖에 나가서 뛰어다니고 이한치한이라고 하죠.
그렇게 열을 만들어 냅니다.
올해 그렇게 지나니까 추위도 모르고 그렇게 잘 지내더라고요.
-상남자십니다.
요즘 심심치 않게 나오는 뉴스가 전기장판 틀고 자다가 화상을 입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화상을 입을 정도인데 이걸 못 느끼는 겁니까?
-보통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핫팩과 같은 거는 단시간에 체온을 올려줄 수
있는 아주 간편한 장치이지만 저온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오래 노출될 경우에는 저온 화상을 입게 될 수 있습니다.
보통 40도 전후의 온도에서 피부 손상이 유발하는데요.
특징적인 거는 통증이 없습니다.
그러나 계속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에는 색소침착이라든지 가려움증 그리고 물집
등 같은 경미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미한 증상을 무시하고 오래 1년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요.
피부 조직의 괴사나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온이라고 해서 무시하지 마시고 경각심을 가지시고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난방비 말고 걱정해야 할 게 또 있다고요?
-난방비뿐만 아니라 보일러가 안전하게 잘 돌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난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을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 난방 사용이 늘면서 이에 따라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는 것은 일산화탄소를 일정량 이상 흡입해서
중독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건데 일산화탄소가 무색무취의 기체이기
때문에 자각하기가 어려워서 중독되는 현상이 많습니다.
취침 중에도 이를 흡입하면 중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주로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이 다양하게 발생하고 또는
심하면 의식 소실과 함께 호흡 곤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주 환기하고 보일러 점검도 꼭 하셔야 합니다.
-보일러 점검, 이거는 메모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겨울을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온열매트 같은 경우에는 체온과 비슷한 37도로 맞춰서 적절한 시간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담요나 이불 같은 거로 깔아서 화상을 안 당하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많이 쓰는 핫팩 같은 경우에는 70도까지 온도가 오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할 경우에는 옷에 부착하든지 손수건 등으로 싸서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난방 시에는 난로에 너무 가까이 있으면 안 좋습니다.
최소한 1m 이상 거리는 띄워줘야 하고 만약에 화상을 입을 경우에는 시원한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피부를 적신 다음에 연고나 크림을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요즘 정말 이불 밖은 위험한 것 같습니다.
따끈따끈한 전기장판에 몸 지지면서 귤 까먹으면서 드라마 보면 정말 이것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싶은데요.
그래도 안전이 제일이니까 여러분,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거북한 수다는 다음 주에 또 만나요.
-2024년 건강하이소, 새해 첫 방송 함께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하루 또 활기차고 행복하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보내시고요.
저희는 또 다음 시간에 알찬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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