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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임플란트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등록일 : 2024-07-08 14:30:33.0
조회수 : 490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저희 프로그램 이름처럼 요즘 장수, 100세 시대 정말 많이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사실 그냥 길게만 산다고 다들 좋은 건 아닐 것 같아요.
-맞아요.
-사실 가장 중요한 게 건강인 만큼 이 건강을 잘 유지한 상태로 오랫동안 사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장수의 비결에 대해서 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우리 현상 씨, 좀 어떠신가요?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죠.
-그렇죠.
-저 사람 무슨 뭐.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고 .
-어떤 기관에서 나온 사람 같아.
-또 이제 건강하이소의 MC가 되면서.
-그렇죠.
-저도 이제 어떻게 해야 이 건강을 잘 지켜내면서 살 수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을 하는데 그런데 제가 불현듯 떠오르는 게 있어요.
-뭐예요?
-나이가 들어서도 열심히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일, 일이요?
-그 이유인즉슨 젊었을 때처럼 그 열정 있고 파이팅 있게 일을 계속하면서 그냥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일을 열심히 하면서 다른 분들에게 또 도움도 주고 하면서 살다 보면
그게 바로 건강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좀 들긴 합니다.
-저 사람 요즘 무슨 뭐, 어떤 학원 다니나? 말도 잘하고, 훌륭합니다.
진짜 훌륭한 이야기예요. 노년기에도 일을 할 수 있다.
이건 그만큼 건강을 잘 관리했다는 이야기일 테고.
-맞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해 충실했다는 이야기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이런 귀감이 되는 분들이 또 있나 봐요. 우리 백장수가 또 그런 분을 소개해 준 다네.
-맞습니다. 장수, 장수, 백장수가 준비했습니다. 어떤 분인지 궁금하죠?
-(함께) 네!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저거.
-엄마!
-엄마 아닌가? 할머니! 누구지?
-저는 저분 처음 뵙는 것 같은데.
-누구죠? 저도 처음인데.
-모르겠는데.
-누구세요?
-잘 모르시겠어요?
바로 일본에 사는 99세 치과 의사 와타나베 에츠로라는 박사님이신데요.
얼마 전에 99세 133일로 최고령 치과 의사 기록을 세우면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합니다.
-엄마야, 세상에.
-99세시면 언제 태어나신 거예요?
-99년 전에 태어났겠지.
-100여 년 정도 전이 되겠죠.
-되다.
-대단하시잖아요, 그렇죠?
-네.
-그러면 같은 치과 의사로서 신준혁 원장님, 몇 년 선배인 거예요?
도대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왜 이렇게 낯빛이 안 좋아요, 갑자기.
-대단하시네요.
저 한 50년 조금 안 되게 선배님이신 것 같은데요.
-대선배님.
-사실 제 꿈이 저는 하얀 백발이 돼서 하얀 가운을 입고 80살 넘게까지
이렇게 현역에서 일을 하는 게 제 꿈입니다.
그런데 저분을 보니까 약간 승부욕도 좀 생기고요. 99년, 한번 이겨보겠습니다.
-파이팅, 파이팅! 믿습니다, 파이팅.
계속해서 여러분께서 건강 공부를 좀 해 가실 시간인데요.
이 시간은 어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쉽거든요.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시간입니다. 하이, 큐!
-안녕하세요?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뉴스, 키워드는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의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식욕은 증가하지만 동시에
살찌는 것을 억제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의 한 대학 병원 피부과 연구팀은 만성 자외선 노출이 신경 전달 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의 발현을 촉진해서 식욕 증가 또 체중 감소 증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기전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자외선이 비만과 대사 질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 자외선이 의외로 이렇게 보니까 좀 장점도 있고 꼭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맞습니다.
앞으로 햇빛을 이용해서 비만과 대사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자외선 같은 경우에 피부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노출을 피하시고
지금처럼 햇살이 강한 이런 시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뉴스 키워드는 대장 내시경입니다.
대장암 가족력이 없고 첫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문제가 없으면 다음 내시경 검사는
15년 뒤에 받아도 큰 문제가 없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의 암 연구 센터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진에 따른 대장암 음성 판정 후 10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과 또 15년 뒤에 검사를 받은 사람이 추후 대장암 진단을 받거나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정 원장님, 이 뉴스는 좀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일단 미국이나 유럽 같은 경우에는 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우리나라보다 많이 떨어지고요.
그리고 대장 내시경 검사하는 비용 자체가 많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좀 이해를 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많은 나라에서는 첫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 5에서 10년 뒤 검사를 하는 걸 권유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는 50세 이후부터 5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그런데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굉장히 높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그러면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이 젊은 사람들 1위라고 하는데 그건 맞나요?
-맞습니다.
빠르게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 비만 등으로 한 20대에서 40대
지금 대장암 발병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태고요.
변비라든지 설사, 변이 가늘어진다든지 배변 습관 변화 그다음에 혈변
그리고 체중 감소 그리고 빈혈 등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해 보시는 게 좋고요.
그리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세 이후부터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 보시는 걸 권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의 오희주.
-그리고 정인섭이었습니다.
-정 원장님 말씀 들으니까 저도 대장 내시경 진짜 잘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혼자 가지 말고 같이 갑시다.
-같이 가시죠.
-둘이 가면 할인 될 수도 있어.
-그런가요? 바로 가시죠, 그러면.
-연예인 D.C.
-그래요? 제가 예약할게요, 그러면.
-콜!
-계속해서 알아두면 폼 나는 시간입니다. 거북한 수다 시간인데요.
이 시간은 진짜 원장님들의 개인적인 사담이 그렇게 백미인, 재미가 있는 바로 그 시간이에요.
오늘도 어떤 내용일지 시청자 사연으로 출발하겠습니다. 함께하시죠.
-안녕하세요? 저는 비를 좋아하는 40대 남자입니다.
그러다 보니 장마철에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도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런데 제 아내는 장마가 시작되면 정말 예민해지더라고요.
습기 때문에 집안 엉망이 된다나 뭐라나.
빨래도 잘 안 마르고 옷마다 퀴퀴한 쉰내가 나고
또 베란다 벽에 곰팡이도 좀 생긴다는 것 같고 걱정이 많더라고요?
-자기야, 지금 한가에게 음악 감상할 때야? 여기 좀 봐봐.
내가 베란다에 곰팡이 생긴다고 어떻게 좀 해달라고 했는데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야.
-내리는 비 보면서 음악 좀 들으면 안 되나요?
우리 아내, 왜 이렇게 낭만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장마철에는 뭐가 이렇게 신경 쓸 데가 많은지 백장수, 장마철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왜 이렇게 비 이야기를 하니까 비처럼 음악처럼 이런 노래가 떠오르네요.
원장님, 저 정말 뻘쭘한데 박수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우리 원장님들 비 좋아하시나요?
비와 관련된 재밌거나 아련한 추억들이 있으면 이야기 한번 해주세요. 신호철 원장님.
-어렸을 때 아련하면서도 아픈 추억이 생각나는데요.
예전에 6살쯤, 아주 어렸을 때.
-어릴 적에.
-그때는 놀이터에 흙으로 돼 있잖아요.
-그렇죠.
-모래로 돼 있어서 그래서 비가 오면 물웅덩이가 파이거든요.
그래서 그 비가 고이면 첨벙첨벙 막 이렇게 수영 같은 걸 하면서 놀다가
어머니한테 막 비 오는 날 먼지 나듯이 맞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련하고 아픈 추억.
-정말 아련하고 아픈 추억이네요.
맞아요.
그리고 웅덩이에서 놀면 나중에 비 많이 왔다고 논다고 엄마한테 맨날 야단맞고
혼나고 했던 기억이 한 번쯤은 다 있을 것 같아요, 그렇죠?
그러면 우리 정인섭 원장님은 혹시 비에 관련된 추억 있나요?
-추억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제가 비를 참 좋아합니다.
다른 게 아니라 의사분들 사이에 흔히 하는 이야기로 유비무환이라고.
비가 오면 환자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응급실도 그렇고 외래 진료도 그렇고 비를 뚫고 오는 환자분들이 생각보다,
평소보다 줄어들게 되는데 간과하지 않아야 할 점은
그 비를 뚫고 오시는 분들은 정말 힘들고 중한 분들이어서.
-맞아요.
-더 열심히 환자를 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도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우리 신준혁 원장님은 비에 관련된 에피소드 있습니까?
-별일이 있었던 건 아닌데 지금 제 와이프랑 옛날에 연애할 때 서울에 데이트를 갔다가
부산역에서 택시를 타러 갔는데 비가 억수같이 오는 거예요.
그냥 많이 오는 게 아니라 정말 많이 와요.
그래서 흠뻑 젖어서 택시를 탔었는데 그게 이제 저도 그렇고
저희 와이프도 그렇고 한 번씩 지금도 그때 이야기를 해요.
되게 좋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생각하면 별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옷도 다 버리고 이래서
굉장히 불쾌할 수도 있는 여건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좋은 추억으로 있어서 지금도 한 번씩 비만 오면 그때 이야기를 서로 합니다.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비 맞으러 나가시고 그런 건 아니죠?
-네.
-그래요.
뭔가 또 비가 이렇게 내릴 때 로맨틱한 분위기가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군요.
이렇게 비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속되는 장마는 싫을 것 같은데
무엇보다 이 장마철에는 습도가 굉장히 높아지잖아요.
그러다 보면 곰팡이와 세균이 창궐하기 쉬운데
이때 주의해야 할 질환은 뭐가 있을까요, 신호철 원장님?
-장마철에는 습도가 90% 이상 올라가면서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 속도가 2, 3배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특히 젖은 수건이라든지 또는 빨래, 세탁기 내부, 에어컨, 화장실 등
이런 습기가 많은 곳에 곰팡이가 번식하기가 아주 쉽거든요.
그래서 그런 곰팡이 때문에, 곰팡이가 만드는 그 포자들이 호흡기라든지
또는 식도 등에 체내에 들어가게 되면 여러 가지 기관지염이라든지
알레르기, 천식 같은 걸 유발할 수가 있고요.
또 이게 장마철이 되면 기온이 조금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우리 고혈압 환자들은 기온이 내려가면 혈압이 조금 올라가게 돼 있거든요.
그러면서 혈관 질환이라든지 또는 뇌졸중, 또 뇌경색 같은 위험이 커지니까
특히 혈압이 있는 환자들은 주의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장마철에 고혈압이 위험할 줄은 저도 처음 들어봤네요.
그리고 장마철은 또 감염병이 많다고 하던데 어떤 걸 좀 주의해야 할지
우리 옥진아 원장님께서 좀 알려주세요.
-습한 날씨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여러 균이 번식하기가 좋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식중독과 장티푸스를 조심해야 하고요.
그리고 장마철에는 피부병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특히 빗물을 접촉하고 나서 제대로 씻지 않고 방치를 하면 빗물 속에 녹아 있는
화학 물질이 피부를 자극해서 염증 반응을 일으켜서 붉은 반점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흔히 아폴로 눈병이라고 하죠.
급성 출혈 결막염, 그리고 유행성 결막염 등이 발병하기가 쉽습니다.
두 질환 모두 전염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눈이 가렵거나 눈물, 충혈,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좋습니다.
비가 오면 신발이 젖기 때문에 레인부츠를 장만해서 신는 분들도 굉장히 많잖아요.
장화는 발 건강에 괜찮나요?
-그런데 장화를 다들 신으세요?
-여자들이 많이 신어요.
-신으세요?
저는 제가 어깨 수술할 때 물을 채워서 수술하기 때문에 항상 장화를 신고 수술을 하거든요.
그래서 장화 신을 일이 좀 많은데 이게 요즘에는 패션 아이템으로 해서
장마철에 다 장화 많이 신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장화가 보기에도 좋고 비도 막아주고 너무 좋은데 실제로는 그 안이 좀 딱딱하고
그다음에 판판하기 때문에 좀 이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디딜 때
이 밑바닥에 발뒤꿈치가 엄청 아픈 게 특징이고 여성분이 더 많고요.
그리고 안에 통풍이 좀 잘 안되죠.
그리고 땀도 많이 찰 수가 있고 그러다 보니까 무좀균이 서식하기가 상당히 쉽습니다.
우리가 발이 좀 딱딱하다든지 피부가, 아니면
좀 하얗게 일어난다든지 하면 무좀균을 좀 의심하셔야 합니다.
-비가 온다고 장화 신는 게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네요, 그렇죠?
관리를 더욱더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꿉꿉한 날에는 왠지 삼겹살이나 파전이 너무 떠오르지 않아요?
떠오르지 않으세요, 원장님들?
-떠올라요.
-그렇죠.
삼겹살, 파전 너무 맛있을 것 같은데 이거 사실 또 한 입 먹으면 그 장마철에 우울했던 기분이
절로 전환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데 실제로 어떤가요?
-저도 비 내리는 날에는 파전이나 삼겹살 같은 음식이 떠오르는데요.
찾아가서 먹기도 하고 이런 음식이 떠오르는 이유가 프라이팬에 고기나 전을 구울 때
기름이 튀어서 칙 하는 소리가 빗소리가 떨어질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해서 그런 것 같고요.
그것 말고도 장마철에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수면 시간이랑 식욕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 파전에 있는 파라든지 해산물, 삼겹살 같은 경우에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그런 성분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고요.
-비 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도 좋지만 저는 약간 비가 오면 쌀쌀하잖아요.
-그렇죠.
-칼칼하고 뜨끈한 국물 요리가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비 오는 날 자주 먹는 게 짬뽕.
-짬뽕?
-짬뽕을 해서 해산물하고 같이 칼칼한 맵싸한 국물하고 먹으면
속이 뜨끈해지면서 조금 옹기도 좀 생기고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그렇군요.
그러면 우리 이동기 원장님은 어떤 음식이 떠오르세요?
-저는 원래는 없었는데 지난주에 김나경 명인님의 장어탕 먹고.
-맞아, 장어탕, 장어탕.
-더운 장마철에 저 장어탕 먹으러 갈 겁니다.
-장어탕 생각하니까 저도 그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요.
그리고 비 오는 날 장어탕도 좋고 짬뽕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습하고 찝찝한 장마.
건강하고 슬기롭게 이겨낼 방법이 있다면 신준혁 원장님,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일단 제일 환기가 중요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도록 집안 창문이나 문을 열어서 자주 환기하고
제습기나 제습제 같은 걸 사용해서 습기를 제거하고요.
그리고 수세미, 도마, 고무장갑 이런 것들의 어떤 용품을 사용할 때는
사용 후에 햇빛에 잘 말리고 그다음에 욕실 배수구, 변기는 일주일에 한 번씩
살균 효과가 있는 그런 세제로 청소합니다.
신발장에는 숯이나 커피 찌꺼기, 녹차, 티백 등을 사용해서 말려두면
곰팡이와 습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 된다고 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내조명은 환하게 하고 비가 그치고 나면 최대한 밖에서 활동하면서
장마철에 생길 수 있는 우울한 기분을 확 떨쳐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날씨 정말 오락가락하는 것 같아요.
올해 장마도 어떻게 될지 예상이 안 가는데 비 많이 온다고 이렇게 짜증만 내지 말고
올 장마철 안전하고 또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이번에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100세 송 이어가겠습니다.
-얼쑤.
-오늘의 투자처, 임플란트에도 골든 타임이 있다.
오늘의 주치의 바로 모셔보겠습니다. 신준혁 원장님 모셔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원장님, 이제 임플란트하면 신준혁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으실 텐데
이렇게 되기까지 원장님이 얼마나 많이 노력하셨을지 감히 또 제가 상상해 보는데.
-이 봐요, 병원 갈 일 있어요?
오늘따라 너무.
-치과 의사로서 원장님의 인생을 한번 되돌아보시면 어떠신지 좀 이야기가 듣고 싶네요.
-마치 원로처럼 말씀하셔서.
-제가 아까 노래를 불러서.
-저는 전성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저를 되돌아보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치과 의사로서 지금 한 이십몇 년 정도 개원의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앞에 십몇 년은 지금 제가 8년 전에 치과를 이전하고 규모를 좀 키워서 지금 진료하고 있는데
그 이전의 치과 의사 신준혁과 그 이후의 치과 의사 신준혁은 조금 다른 사람입니다.
그 이전에는 치과가 크지 않았어요.
직원이 한 4명, 3명 정도. 17년을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16년 동안 같이 했었는데요.
저는 그때는 병원에 집중하기보다는 강연을 이렇게 많이 하러.
치과, 우리나라 치과 의사를 대표해서 병원에서는 케이스를 만들고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케이스를 만들고 전 세계 치과 의사를 상대로 발표하고
제가 선수 같은 입장으로 우리나라 전 세계에서 봤을 때는 우리나라가 작은 나라잖아요.
그리고 더구나 서울이 아닌 부산, 그리고 어떤 학교의 대학교수가 아닌 로컬에 있는 개원의.
아무것도 아닌 보잘것없는 사람이었는데 이런 환자를 치료한 케이스.
정성스럽게 장인 정신으로 만든 케이스를 하나 가지고 전 세계 안 가본 나라가 없습니다.
한 50개 넘는 도시에 다니면서 10년 동안 400회가 넘어요, 강연 횟수가.
그러면 1년에 51주라고 하면 거의 매주 외국에 나갔죠.
지금은 어느덧 처음에 열몇 명의 치과 진료 스태프들이 있는 병원이었는데 8년이 지난 지금
한 90명 가까이 되는 치과의 의사가 저 포함해서 한 8명 정도 되고
그래서 이렇게 제가 이렇게 올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 했고
지금은 그렇게 대표 원장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 많이 보고 있고 느끼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이 찾아오시며 또 저마다의 각기 다른 이유와 또 원인으로 아마 찾아오실 것 같아요.
임플란트까지 하게 돼서 오는 이분들의 이유와 원인이 따로 있을까요?
-사실 치과에 오는 그런 환자분들 중에 저는 주로 임플란트 치료를 하니까요,
그중에서도 난도 높고 전체 임플란트 치료를 저는 주로 파트를 맡아서 하고 있어요.
그래서 매 오시는 분들을 보면 특별한 그런 이유는 없어요,
대부분 불편하고 또 치료를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으로 오게 되고.
마치 저의 입장에서는 감기처럼 누구나 걸릴 수 있고.
-그렇죠.
-누구나 그런 상황이 될 수 있고 심지어는 제 와이프도 지금 여기 하나 이가 빠져서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만큼 누구나 할 수 있는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항상 궁금했던 건데요.
저는 양치를 많이 한다고 했는데 매일 치과를 갔고요.
그다음에 친구는 양치를 열심히 안 하는 데도 치과를 안 가더라고요.
-그래요?
-이게 충치가 잘 생기는 체질이 있는 건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유전 이런 건가요?
-사실 충치가 생기는 유전이, 저희 와이프가 맨날 웃어요, 제가 또 양치 잘 안 하고
잘 때 많고 되게 관리를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 사실은.
-그래요?
-그런데 이는 썩은 적이 없어요.
-웬일이야.
-신기하죠?
-부럽다.
-그게 사실 여러 가지 원인은 있겠죠.
양치, 아까 말씀드린 플라크나 뭐 이런 게 있는데 심지어는 엄마가,
부모가 애들한테 키스를 하게 되면 거기서 균이 옮아서 충치가 생기기도 해요.
그런데 그 모든 걸 떠나서 우리 이동기 원장님도 그리고 우리 원장님들께서도
다들 동의하시겠지만 유전을 이기는 힘이 없어요.
사실 유전적인 그런 가족력, 생활 패턴 습관 그다음에 유전.
이게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닐까, 이게 진료 연혁이 될수록 거기에 대한 생각을 되게 많이 하고.
그런데 다만, 우리가 관리라는 것은 내가 그렇게 태어났지만
그걸 이겨내는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이게 나이가 들면
치아도 나빠질 거고 잇몸도 상해지고 할 거고요.
특히 질환자들도 이제, 사실 심혈관 질환자들이 나이가 다들 많으시거든요.
그래서 임플란트를 하신 분도 많고 저한테 또 임플란트해도 되느냐,
심장하고 관계는 없느냐 여쭤보시는 분도 많은데.
어르신들 같은 경우는 이렇게 전신 질환하고 좀 관계가 많을 것 같은데
전신 질환하고 치아의 상관관계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원장님.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당뇨병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외부 면역에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가장 큰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실제로 저도 최근에, 저는 이가 정말 좋은데 까만 공간이 자꾸 생겨서
밥만 먹고 나면 음식물이 엄청 끼어요.
일종의 노화 현상이기도 한데 이게 너무 많이 끼길래
우리 저번에 건강하이소 출연했을 때 우리 당뇨 패치로 이렇게.
-맞아요.
-체크하는 게 있었잖아요. 그래서 저도 이제 이걸 체크를 지금도 하고 있거든요.
약간 정상이기는 한데 당뇨 끼가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조절을 해야 하는구나.
-관리해야 하는구나.
-그래서 저도, 치과의사인 저도 첫 번째로 당뇨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네요.
-정말 밀접한 관계가 있고요.
특히 잇몸 질환은 그렇고 우리 신호철 원장님처럼 심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출혈이나 이런 부분에서 치료에 또 영향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 메디컬 선생님들께서 정말 잘 이렇게 잘 알려주시고
케어를 해주셔서 거의 대부분의 전신 질환 환자분들을 좀 치료할 수 있는 영역으로 바꿔서
이렇게 보내주시면 또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특히 전체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전신 질환하고는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모든 병이 다 그렇듯이 가장 중요한 거는 아무래도 예방인 것 같고.
-(함께) 그렇죠.
-가장 피해야 할 건 방치하는 거.
-맞아요.
-방치라고 생각하는데, 환자분들 이렇게 치료해 주시다 보면 되게 안타까운 경우들도 있을 거 아니에요.
기억에 남는 환자분 혹시 계시나요?
-사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주로 난치성 임플란트나 큰 케이스 아니면
아주 예쁘게 만드는 그런 케이스를 많이 하는데 그래서 매일매일이 에피소드예요, 사실은.
그런데 말씀하시니까 어제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면 우리가 전체 임플란트를 하러 올 때
사실 대부분 저도 그렇고 병원에 가야 하는데 참 안 갑니다. 바쁘기도 하고.
-맞아요, 맞아요.
-귀찮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아파 죽겠어야지 가니까, 지금.
-좀 잘 못 먹고 이래도 내 몸이 안 좋은 거는.
-맞아.
-그렇지.
-그냥 버티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어떤 때 주로 오시냐면 어제도 그분이 자식들 혼사가 있어서,
자식들 문제가 걸린 경우에는 치과에 오십니다. 상견례를 해야 한다, 결혼식이 있는데.
-상견례, 그렇지, 그렇지.
-그렇게 오시는 거예요, 보면 저희 다시 한번 더 부모님께 감사하게 해야 해요.
-맞아요.
-부모님들은.
-부모의 마음.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그래요, 맞아요.
-이 치과의 무서움을 이겨내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분들이 참 안타깝기도 하고 또 마음 저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 환자분도 역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하는데요.
행복한 퇴원 현장을 저희가 동행을 해봤어요. 퇴원합니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그다음에 크게 이 해주세요.
좋습니다, 이쪽으로 45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성식 환자분 맞으신가요?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임플란트 치료 끝나셨다고 제가 들어서 건강하이소에서
이렇게 저희가 축하해드리러 직접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너무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꽃도 잘 받아주세요.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6개월 비포 사진을 보니까 조금 상태가 많이 안 좋으셨던 것 같은데
혹시 치료를 늦추셨던 이유가 좀 있나요?
그래서 풍치가 되고 그다음에 남아있는 치아들도 잇몸에 풍치가 생겨서
많이 흔들흔들거리고 또 관리가 안 되다 보니까 치아가 많이 썩고.
여기는 저희 기공실이라고 하는데요.
-기공실이요?
저희가 지르코니아라고 하는 보철을 만드는 파트가 있고요.
티타늄이라고 해서.
-들어봤어요, 티타늄.
여기 지금 깎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죠?
-신기하다, 보여요.
-그래서 이렇게 물이 나오면서 깎는 기계랑 지르코니아를 깎는, 이게 습식 가공이라고 하고요.
김성식 씨는 저희가 임플란트를 위쪽에 아래쪽에 7개 정도를 심어서
전체 14개 치아를 만드는 All On 7이라고 하는 보철을 만들었는데요.
-20년 전에 혹시 가장 불편하셨던 점이 있으면 어떤 게 좀 그러셨을까요?
-그럼 요즘에 평소에 치아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되게 기본적이긴 한데 정확한 올바른 양치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환자분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영상을 보니까 조금 더 빨리 일찍 치과를 찾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데요.
그래서 이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따로 있다고요?
임플란트에도.
-사실 제일 안타까운 경우가 그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서 난이도가 굉장히 높게 오신 분들을 보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고 또 비용은 비용대로 늘어나고 치료 기간은 기간대로 또 오래 걸리고.
하고 나서도 음식물이 낀다든지 여러 가지 불편 사항이 생기거든요.
그런데 치료 타임만 좀 빠르면 예를 들어서 생선을 드시다가 가시 있잖아요.
그걸 잘못 씹어서 이가 깨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생선 가시요?
-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응급이니까 바로 오시잖아요.
그때 보면 뼈 상태가 좋으니까 이를 빼면서 그날 임플란트 심고
치아까지도 바로 넣어버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만큼 치료가 빠르면 뼈만 좋으면 정말 안 아프고 쉽고 간단하게
빠르게 끝내는데 골든타임을 놓쳤을 때는 참 안타깝죠.
-그러면 만약에, 만약에 골든타임을 놓쳤을 때는 그때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요?
-일단 저희가 정말 난이도가 어려운 그런 치료가 되는데요.
요즘에는 거의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잇몸뼈를 만드는 치조골 이식술이라고 합니다.
그런 잇몸뼈를 만드는 기술도 많이 발전을 했고요.
또 전체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잇몸뼈가 없고 그런 상태라면 뼈가 있는 곳에
임플란트를 심어서 하는 방법이 있거든요.
그건 나중에 제가 다시 설명드리겠지만 어쨌든 골든타임을 지키는 게 제일 좋고,
또 바쁜 삶을 살다 보면 또 그런 걸 놓쳤을 때는 난이도는 올라가지만 치료는 가능하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임플란트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는 걸 명심을 해야 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 인체는 유기적이어서 한 군데가 고장 나면 다른 곳도 탈이 나기 마련이잖아요.
임플란트 치료도 미루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임플란트를 좀 미루게 됐을 때는 치아가 없으면 그 자리에 뼈가 그대로 있지 않고 위축이 된다고 하죠.
뼈가 점점 줄어들어요.
그래서 많이 꺼지게 되고 보기 싫게 되고 이런 문제도 생기고.
또 우리는 치아는 평생 움직입니다.
그래서 치아가 없는 자리에 옆에 있는 치아들이 쓰러진다거나 밑에 있는 치아들이 위로 올라간다거나
그래서 치료를 하게 됐을 때 안 해도 되는 옆의 치아나 밑의 치아까지도
또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또는 이게 교합이라고 합니다.
이런 교합 상태가 나빠지게 되면 범위가 하나만 치료하면 끝나는
그런 국소적인 치료가 점점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가 흔히 생길 수 있고요.
그런 경우에는 치료에 대한 환자분의 그런 고생을 더 심하게 하게 되겠죠.
-아까 교합 얘기도 했는데 또 다른 어떤 문제 같은 것도 있을 수 있나요?
-아까 제가 국소적으로 얘기를 드렸는데요.
큰 케이스 같은 경우에는 이가 없는 채로 오래 계시다 보면 얼굴 외형이 많이 바뀝니다.
안면 비대칭도 생기고 뼈가 이렇게 위축이 되니까 중앙부가 많이 꺼지게 되고.
-그럴 수 있겠다.
-또 하악이, 아래턱이 앞으로 점점 전돌이 되거든요.
주걱턱 현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또 임플란트가 아닌 틀니 같은 걸 오래 쓰다 보면 남들과 다른
나 자신이라는 생각 때문에 좀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자존감이.
-그렇죠, 그럴 수 있죠.
-그래서 얼굴이라든지 이런 표정도 보면 굉장히 밝지 못한
그런 정신적 문제까지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준혁 원장님 말씀 굉장히 귀감이 되는 말씀이신데요.
모든 의료 분야에서 수술 장비도 그렇고 기술들도 그렇고 발전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임플란트를 한다고 하면 겁을 먹고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임플란트를 하러 치과에 간다고 하면 두 주먹 불끈 쥐고
굳은 마음을 먹고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요즘에는 조금 그런 부담감을 덜고 가도 괜찮을까요?
-그걸 위해서 저희가 노력하는 거죠.
오면 저도 예전에는 막 장인정신으로 할 때 한때 의사의 실력이 제일 중요하다.
재료, 이런 거, 어떤 장비, 그런 기구, 이런 것보다는 실력이 중요해,
이렇게 생각했는데 우리가 F1 레이싱 경기를 생각해 보면 어때요?
드라이버만 잘해야 되는 게 아니에요.
머신이 좋아야 하고 정비하는 팀이 좋아야 하고, 이게 팀 워크거든요.
-그렇죠, 그게 최상이 되어야죠.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팀 워크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거기에 플러스 의사의 실력
플러스 공부 플러스 최첨단의 그런 재료와 장비와 그런 것들이 적용이 돼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 그런 게 결국 뭐를 위한 걸까요?
환자분은 모르죠.
우리가 없는 데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환자분들에게는 아까 정인섭 원장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가볍게 치료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효과는 같아도 우리는 안 보이는 데서 그렇게 해주겠다,
그 자부심으로 열심히 의사들이 일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당연히 의사의 의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평소에 치아 관리 어떻게 해야 잘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어요?
-보통 항상 많이 듣는 질문 중의 하나인데요.
그러면 가장 상투적인 답은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라.
-검진.
-특히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보험 제도가 가장 톱에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스케일링이 1년에 한두 번 정도 보험이 되거든요.
그러면 그 혜택을 받으셔서 그 김에 치과에서 검진을 받으시는 걸 가장 추천드리고요.
그런데 저는 난케이스 환자나 전신 질환이 있으신 분들을 많이 본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또 저도 그렇고 제 스스로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선진국들이 보면, 저도 이제 그런 걸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데 예방 시스템이라는 게 있어요.
뭐냐 하면 임플란트 치료가 끝나고 예전에는 이제 끝,
내가 했으니까 이거는 또 자만심이 하늘에 가서 내가 한 건 100년 가야지,
딱 이렇게 자신 있게 하는데 해 보니까 또 겸손해지잖아요.
그래서 막 원인을 생각하다 보면 말로만 환자분들에게 관리를 잘해라.
이게 아니라 두 달에 한 번씩 강제로 내원하게 해서
저희 치과에 보면 치과 위생사라는 직업군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전문적으로 환자분 대신해서 막 양치를 하는 거예요.
정말 세신 하듯이 정말 잇몸을 마사지하고 정말 뽀득뽀득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주변에.
-나 받고 싶어요.
-주변에 메디컬 원장님이 정말 치과에 많이 오시거든요.
그래서 자리가 없어요.
그 정도로 거기 와서 두 달에 한 번씩 와서 딱 누우면 알아서 관리 다 해 주고
양치하는 칫솔이나 위생용품을 맞춤용으로 수십 가지 중에 선생님한테는 이게 어울립니다.
그런 거 다 처방해 주거든요.
-그게 또 따로 있대요.
-너무 좋다.
-그리고 또 전문 지식이 있다 보니까 임플란트나 이런 걸 치료하고 나서 어떤 문제가 있을 것 같다.
의사인 저도 바쁘니까 다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거기는 눈을 불을 켜고 찾거든요.
그래서 환자한테 일러줘요.
-관리, 그리고 예방에 이르기까지.
-예방.
-끝으로 시청자분들께 당부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치과가 물론 임플란트하면 무섭죠.
무섭고 여러 가지 치과 문턱을 넘기가 어렵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메디컬을 한 번 가는데 6개월이 걸렸거든요.
정말 힘든 거 알고 있습니다.
가서 또 대기실에 앉아서 한참 기다리면서 멀뚱멀뚱 있으려니까.
-솔직하게 그렇죠, 그렇죠?
-그럴 때 환자분들의 마음이 한 번씩 또 겸손해지는 계기가 되거든요.
-그래요, 맞아요.
-그래서 그 마음 압니다. 그렇지만 또 이런 것도 있습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치료를 잘 받아야 하겠죠?
좋은,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치료를 하고 잘 받고 또 시간이 지나면 치료하는 기간에는
당연히 우리가 쉽고 편하고 빠르게 제가 치료한다고 하지만 어쨌든 치료라는 것은 받고 나면
그 과정이 힘들어요, 일상생활에서. 그런데 시간이 지나잖아요.
까먹습니다. 그만큼 내가 한 5년만 지나 보세요. 내가 여기를 치료했는지 여기를 치료했는지.
-맞아요.
-그 시간이 지나는 거거든요.
그러면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알겠죠?
그래서 이 또한 다 지나가는 거니까 그냥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치과에 와서 의사들한테 병원에 와서
몸을 맡기시고 던지시고 까먹으시고 그다음에는 또 관리 잘하고.
그렇게 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원장님께도 당부드릴게요. 꼭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치아를 더 아름답게 아트로 만들어드리는 신준혁 원장님과 함께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뭐 해 먹지라는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음식보감 맛보이소 시간입니다.
-저는 이 시간만 되면 배가 그렇게 고파요.
-여기 다 기다려요, 지금 여기 다.
-배고파요. 선생님, 오늘 저희 입맛을 돋워줄 아주 맛있는 식재료는 어떤 거예요?
-동서양이 모두 좋아하는 여름철 채소, 대표적인 감자입니다.
-감자요?
-감자.
-감자는 볶아 먹고 쪄 먹고 이렇게 조려 먹어도 튀겨 먹어도 다 맛있지 뭐를 해도 다 맛있잖아요.
-다 맛있죠.
-그렇죠?
-맞죠.
-질문 있습니다.
-뭔 질문이요, 깜짝아.
-혹시 그러면 맛있는 감자를 고르는 꿀팁은 뭐가 있을까요?
-좋다. 정확한 질문 좋아요.
-식재료 선택이 제일 중요한데 일단 두고 보았을 때 주름이 없고 매끈한 것들,
그리고 상처가 나지 않아야 하고 푸른색이 돌거나 싹이 나 있거나 하면 솔라닌이라는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식중독을 유발하기 때문에 그런 것은 꼭 피해주시고요.
이왕이면 들었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것.
-이렇게 영양 덩어리 감자에 대한 효능을 저희가 화면으로 준비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시죠.
-(해설) 땅속에 숨은 귀한 보물 감자.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감자는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식재료인데요.
풍부한 칼륨이 막힌 혈관을 청소해 주고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도 좋습니다.
탄수화물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식이섬유도 많아 장 건강에도 특효인데요.
제철을 맞아 더욱 영양가가 높은 감자. 여러분, 꼭 한번 맛보이소.
-오늘 준비한 요리가 감자콩국수예요.
그런데 여름에 콩국수를 많이 먹는데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콩국수.
콩국수는 콩으로 만들잖아요.
그런데 감자콩국수는 감자로 만든 거예요, 콩으로 만드는 거예요?
뭘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
메주로 만드는 거예요, 뭘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 이거를?
-모든 식품에 제목이 붙을 때 부재료가 앞에 가거든요.
오늘의 부재료는 감자라서 감자콩국수입니다.
-그렇구나.
-원재료를 떠나서 당연하지 콩국수는.
그런데 하나 더 추가되는 들어가는 그게 오늘 감자라서 감자콩국수라고 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감자가 메인인 거네요?
-감자를 면으로 만들어서 우리가 먹어보는.
-그러면.
-여름에 입맛 없을 때 그냥 툭툭 끊어먹는 면도 좋지만 아삭아삭하고 또 식감이 확 살아나는.
-그러네, 그러네.
-감자국수.
-콩국수라고 하는데 이게 콩 색깔이 까맣지 않나요?
-이거 속청이라고도 하고 서리태라고 하는 검은콩이에요.
-검은콩. 맞아요.
-서리태.
-그런데 내가 오늘 노란 콩을 준비하지 않은 이유가 노란 콩의 4배 이상의 항산화 물질을 가지고 있답니다.
-4배나 높은 거예요?
-그래서.
-항산화 물질 4배나.
-미네랄이 풍부해서 여름철 건강식으로 콩국수를 드시면 정말 좋은데
거기에다가 서리태까지 드시면 더 좋고요.
그런데 이거 단맛을 주기 위해서 불리지 않고 바로 30분 삶으시면 이렇게 나옵니다.
-세상에.
진짜 건강식이네, 그렇죠?
그런데 위에 고명이 이게 감자, 이게 뭐예요, 이게?
노안이라서.
-이게 제일 꿀팁인데 감자를 그냥 이렇게 채 썰어서 끓는 물에 넣으면.
-이거 감자채인데?
-툭 끊어지거든요.
그래서 찬물에다가 이렇게 전분을 미리 빼놓으셔서 끓는 물에 한 30초 정도,
20초 정도만 잠깐 넣었다가 빼셔서 이렇게 얼음물에 이렇게 두시잖아요.
그래서 손님 오셨을 때 일품요리로 마지막에 감자국수를 올려 주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어떠세요?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음식보감.
이번 주는 감자콩국수입니다.
-감자콩국수. 너무 좋아요.
-그렇죠. 다 같이, 다 같이.
-(함께) 맛보이소.
-오늘 또 건강해지셨죠? 그런 것 같죠? 우리 덕분이라니까.
-그럼요.
-저희가 준비한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또 다음 시간에 오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더욱더 건강한 정보 가지고 여러분 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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