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재밌다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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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재밌다 Why? - 북구

등록일 : 2023-10-12 09:43:53.0
조회수 : 421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시의회 의정 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아나운서 이해리입니다.
부산하면 바다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낙동강을 빼놓을 수 없죠.
오늘은 낙동강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부산 북구에서 시의원 두 분을 만나볼게요.
안녕하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낙동강과 함께 발전한 부산 어촌의 모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산어촌민속관에 왔습니다.
그런데 부산어촌민속관이 자리한 곳이 화명동인데요.
먼저 이 화명동 이름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화명이라고 되어 있는 지명은 화산의 땅이라 밝게 빛난다고 해서 빛날 화와
밝을 명, 이 두 글자가 합쳐져서 화명이라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화산은 그 용암이 있는 화산이 아니고 금정산 동쪽 끝에 있는
멋진 암반에 붙여진 이름인데 명산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화명동이라는 이름에 그런 유래가 있었네요.
그리고 화명동의 명소가 될 수 있겠죠.
부산어촌민속관은 어떤 곳일까요?
-어촌민속박물관은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어촌문화여행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이 펼쳐져 있는데요.
낙동강을 터전으로 하는 조상들의 역사와 시대별로 변화한 어로 활동과
전통 어법 등을 말할 수 있겠죠.
-사실 부산에 살면서도 낙동강 주변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몰라서 궁금했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낙동강과 함께 변화한 부산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북구가 지금도 교통의 요충지지만 과거 조선 시대 때는 운송의 중심지였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뭘까요?
-이곳 강동진 나루터는
운송의 중심지였기 때문입니다.
조선 시대 물류의 중심은 다 아시다시피 쌀이었습니다.
조선 시대 큰 부자는 천석꾼, 만석꾼으로 표현할 정도였는데요.
강동진 나루터는 조선 시대의 낙동강 유역의 3대 나루터 중의 한 곳으로
정부의 세곡을 보관하는 창고까지도 세워져 있던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그렇습니다.
-지금 여기 모형이 전시되어 있던 것처럼 조선 시대 때는 돛배가 왔다 갔다 하면서
정말 활기찬 모습을 보였을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사람도 많이 모여들었겠죠.
-물자가 도착한다는 것은 사람과 돈이 모인다는 건데요.
한양으로 향하는 수백 척의 나룻배와 상인들이 드나들던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황포돛배에 실려온 각종 물자가 나루에서 거래됐는데요.
이런 상인들의 맥이 현재 구포시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구포에는 참 맛있는 것들이 많잖아요.
그 시작이 조선 시대 구포 장터였다고 하니까 참 역사가 깊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직접 오셔서 부산 어촌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지역구 북구에서 이야기 나눠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두 의원님들은 어떤 시의회 의정 활동을 하고 계신지요.
-북구 화명동, 금곡동은 시민들께서 알지 못했던 그런 명소들이 굉장히 많은 곳입니다.
그 명소들을 시민들에게 좀 더 알릴 수 있는 저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낙동강 아주 강변공원에서 펼쳐지는 그런 낙조길을 충실히 만들고 거기에
이어지는 대천천 누리길을 통해서 산성 입구까지 올라가게 되면 거기서부터
출렁다리를 만들고자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도에는 꼭 준공되고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저는 충실히 노력할 것이고.
체육 시설들이 강변에 많이 있습니다.
그런 체육 시설들을 좀 더 보강, 보완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좀 더 충실히 그런 의정 활동을 하는 게 저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우리 화명 신도시 택지 개발할 당시에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고가교가 있습니다.
도심지 속으로 고가교가 있다는 것은 흉물이자 불편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고가교 밑으로 야간 경관 사업을 시에서 하기로 하였는데 아직까지 완공이 덜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 3월에 25억 원 예산을 확보하여 지금 공모 및 설계 중에 있으니
올해 안으로 빠른 시일 내에 경관을 아주 아름답게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또 한 가지는 지금 신도시 안에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문화 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이 문화 공간도 의정 활동 기간 동안에 하나 건설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과거의 구포처럼 정말 살기 좋은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그런 북구가
되기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뜻깊은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부산이 재밌다 Why.
오늘은 북구에서 낙동강을 따라 부산의 재미있는 과거 이야기를 만나봤습니다.
여러분도 직접 이곳에 오셔서 부산 어촌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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