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재밌다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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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재밌다 Now - 박희용 시의원

등록일 : 2025-04-21 10:52:16.0
조회수 : 57
-부산 시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Now,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이 시처럼 사람도 도시도 깊이 들여다볼수록 더 많은 이야기가 보이곤 하는데요.
오늘 만나볼 시의원, 깊이 들여다볼 시의원은 누구일까요?
사진상으로는 좀 어른스럽고 의젓해 보이기도 하지 않나요?
의원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부산진구 출신 박희용 시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의원님, 어린 시절 사진이랑 약간 겹쳐 보이기도 하는 게요.
어린 시절의 모습이 좀 남아 있는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 시절의 의원님의 꿈은 뭐였을까 궁금해지는데요.
-저는 특별한 직업을 꿈으로 꾸지는 않았었습니다.
또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랐고 또 힘든 시절을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는 LPG 가스통도 배달을 했었고요.
어떻게 보면 좀 억척스럽게 살았다고 저는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지만 또 봉사에 대한 관심도 많았고 또 여유가 생기면 주변을 돕고 싶다는 이런 생각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점차 여유도 생겼고 그동안 꿈꿔왔던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게 힘든 시간을 거쳐오면서도 주변을 돌아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요즘처럼 여유가 없는 시대에 의원님의 자세를 좀 본받아야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의원님 인생에서 영향을 크게 끼쳤던 사건이 있었다면 어떤 걸까요?
-과거에 제가 이제 큰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도로변에 서 있다가 불법 유턴하는 차량에 받혀서 병원 생활을 오랫동안 입원을 해야 했던 적이 또 있었습니다.
-사고가 꽤 컸나 보네요?
-병원 생활을 입원, 퇴원 합해서 한 2년 정도를 했었고요.
또 이 사고를 계기로 해서 새롭게 태어났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봉사를 또 체계적으로 하고 싶다는 마음도 커졌고 그렇게 해서 의정 활동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큰 사고를 겪고 나서 시민들을 위해서 뛰시니까 또 그 의미도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그 사고를 계기로 해서 덤으로 주어진 시간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의정 활동을 지금 현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정 활동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민원이 있었나요?
-올해 1월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한 지역에 또 70년 동안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 그 현장에 갔더니 할머니 한 분이 86세 된 할머니입니다.
그분이 내 살아생전에 수돗물을 먹는 것이 소원이라고 또 말씀을 이렇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시의원으로서 죄송스럽기도 죄송스럽고 가슴이 또 뭉클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민원은 꼭 해결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었고 그래서
상수도본부와도 협의를 해서 올해 5월에 상수도 공급을 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큰 사업들도 중요하지만 우리 부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겪는
작은 민원과 또 사업도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흔을 바라보는 어르신이 깨끗한 물을 잘 이용하시고 더 많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앞으로 힘 많이 써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산시에 또 다른 문제가 많을 텐데요.
시의회에서는 어떤 정책과 활동들 추진하고 계신가요?
-저는 전반기에는 관광을 또 전공했기 때문에 행정문화위원회에서도
근무를 하게 되었고 또 후반기에는 복지환경위원회로 위원회를 옮겼습니다.
옮긴 이후에 가장 먼저 살펴본 부분은 자살 시도자와 자살 유가족분들이 또
일반인들에 비해서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또 판단이 되었고요.
그래서 부산광역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또 제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살 예방에 대한 지원이 더욱더 탄탄히 다져졌다고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꼭 가서 닿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의원님, 의정 활동 하시면서 이건 꼭 챙겨야겠다 하는 활동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또 대표적으로는 부산시 장애인 예술단 운영을 도입을 해보자고 5분 발언도
했었고 다시 부서에도 제안을 또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에 계시는 많은 취약계층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접목해서 의정 활동을 풀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부산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요.
-의원 생활 12년 차 하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도 하고 있고 또 민원이
발생하였을 때 부산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또 다니다 보니까 부산시의회 홈페이지에 자유 게시판에 저를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도 뿌듯함도 느꼈지만 더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요.
언제나 우리 부산 시민들 곁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발 빠르게, 바쁘게 우리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 주시기를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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