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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KNN 시청자 세상
등록일 : 2024-06-14 11:17:20.0
조회수 : 707
-안녕하세요?
클릭 KNN 시청자 세상 정준희입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접하는 뉴스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같은 존재죠.
KNN 뉴스아이도 부산, 경남의 다양한 소식을
매일 발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 있는데요.
KNN 뉴스아이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보고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오늘 시청자의 눈에서 준비했습니다.
-컷 스타트.
-(해설) 매일 저녁 부산, 경남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KNN 뉴스아이.
-(해설) 그 현장에 KNN 시청자 모니터단이 떴습니다.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KNN 뉴스아이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러 출발.
방송국에서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저녁 뉴스.
생방송을 앞둔 시간, 시청자 삼인방의 소감부터 들어볼까요?
-뉴스아이가 제작되고 송출되는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평소에 뉴스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들을 꼼꼼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아이를 신청자의 눈을 대신하여 제 아이로 보겠습니다.
-(해설) 날카로운 시선으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KNN 방송국 주조정실입니다.
이곳에서는 녹화와 제작, 송출이 동시에 이루어지는데요.
-TV에서만 보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양한 기기랑 장비가 많아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해설) 방송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가장 바빠지는 한 사람.
바로 CG 자막 담당자입니다.
-다르다, 시스템이.
-저기서 이렇게 적어주는.
편집하실 때 사용하시는 앱 같은 게 특이한 기능 같은 게 있을까요?
-이게 구현이 되게 쉽고 바로바로 자막을 치는 게 쉬워서
대부분 방송국에서는 자막을 쓸 때 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설) 긴장감으로 뉴스를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공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아나운서들은 오늘 방송할 뉴스 대본을 미리 읽어보며 숙지할 시간을 갖는데요.
정확한 발음과 내용 전달을 위해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혹시 뉴스 원고를 아나운서분께서 직접 작성을 하시나요?
-앵커로서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다 보니까 말을 하다 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고
또 본인이 실수를 하지 않더라도 방송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럴 땐 어떻게 대처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해설) 생방송 20분 전 뉴스룸에서 마지막 점검을 하며 방송을 준비하는데요.
가벼운 리허설과 함께 사전에 챙겨야 할 사안들까지 스태프들과 꼼꼼히 확인합니다.
-정말 뉴스를 눈앞에서 보는 것 같고 실제로 이렇게 만들어지는 현장을
눈앞에서 보니까 저도 꼭 이런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설) 뉴스 송출 시간이 다가오자 주조정실에도 긴장감이 흐릅니다.
SBS 뉴스 송출 중에 KNN 뉴스아이가 방송돼야 해서 그 타이밍을 잡는 게 중요한데요.
-이번에 들어갑니다.
이번에 들어가겠습니다.
커트, 스타트!
-(해설) 드디어 뉴스아이 방송이 시작됐습니다.
한밤중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나타난 물체와 충돌해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이런 낙하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신고가 중요한데 포상제는 유명무실합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해설) 모든 스태프들이 숨을 죽이는데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뉴스에서는 아주 작은 실수 하나도 용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니터단도 이 모습을 놓칠 리 없겠죠.
-상황이 되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이 인상적으로 보였고 제가 만약에 이렇게
현장에서 일을 한다면 되게 겁이 많고 힘들 것 같은데
잘하시는 거 보니까 되게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해설) PD는 뉴스가 송출되는 중에 실시간으로 자막 사인까지 챙겨야 합니다.
드디어 오늘의 뉴스아이 끝!
-수고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해설) 20분 남짓 짧은 시간이지만 어쩌면 오늘 하루 중 가장 길었을 시간.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제가 나중에 뉴스를 볼 때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이루어낸 게
바로 뉴스구나를 생각하면서 보게 될 것 같고 실제로 뉴스에 다뤄지는 소재들이
현재 제가 느끼고 있는 사실들과 가까워서 확실히 뉴스가
제 옆에서 도움을 많이 주고 있구나도 함께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이 좋은 장비를 가지고 이렇게 뉴스를 만드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다 보니까 학교 방송국에서 했던 거랑은 완전히 차원도 다른 것 같고
앞으로 이제 방송국에 들어오게 된다면 되게 열심히 뉴스에 대해서
공부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TV로만 보던 뉴스를 이렇게 현장에 와서 송출되고,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과정을 보니까 너무 신기했고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게 너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해설) 부산, 경남의 생생한 소식을 매일 저녁 전하는
KNN 뉴스아이에 대한 궁금증, 풀리셨나요?
부산, 경남 668만 시청자들에게 지역 뉴스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8시 25분.
-KNN 뉴스아이에서.
-(함께) 만나요!
-5월의 KNN 보도는 학생들의 안전권과 학습권을 위협하는 사건에 주목하며
연속 보도를 이어가서 지역민의 알권리를 위한 좋은 보도를 내놓았는데요.
반면에 부산시가 진행하는 주요 시책에 대해서는 해석과 질문보다는
보도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는 보도를 내놓아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먼저 부산시 하반기 조직개편안 보도, 어떻게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가 지난 5월 14일 경제부시장 체제를
미래혁신부시장 체제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기존 경제부시장의 업무는 행정부시장이 도맡고 신설되는 미래혁신부시장은
도시계획과 개발 업무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는데요.
행정과 경제가 통합되고 도시계획을 전담하는 새로운 조직이 만들어지는
부산시의 중요한 변화지만 KNN은 이를 단신으로 1건 보도하는 데 그쳤습니다.
내용 또한 부산시 보도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는 수준이어서
사안의 중요성에 비하면 매우 아쉬운 보도였습니다.
지역 언론의 가장 큰 역할은 지역 행정 권력의 감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시의 행정편의주의적인 의견 수렴 행태로 보이는
입법 예고 기간 단축 등에 대해 지역 언론은 부산시에 그 이유를 묻고
대답이 부실한 경우에는 다시 또 시민의 입장에서 되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부산시의 중요한 결정 사항에 대해서는
보도 자료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취재한 해설과 설명이 덧붙여지기를
앞으로는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KNN은 우리 지역의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한 보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5월에는 북항 재개발 특혜 감사원 발표를 주요하게 알린 보도와 가덕 신공항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건설 업계가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보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북항 재개발 관련 보도는 북항 재개발 사업지 일부에 관광형 호텔 대신
갑자기 생활형 숙박 시설이 들어선 것이 부산항만공사의 특혜 때문이라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주요하게 보도했는데요.
특히 감사원 결과가 치열한 법정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미 분양을 마치고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사 차질과 수분양자 피해도 예상되고 또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가뜩이나 동력을 잃은 북항 재개발이 더 침체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가덕 신공항 건설 관련 보도는 10조 5000억에 달하는 가덕 신공항 건설 공사에 참여할
지역 업체의 범위가 확대됐다면서 부울경 참여 업체가 기존 3곳에서 20배 이상 늘게 되어서
침체한 지역 건설 업체의 타개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북항 재개발 특혜 관련 감사원 결과 발표가 지역 건설 업계의 침체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거나
가덕 신공항 건설이 침체한 지역 건설 업계에 주요한 타개책이 될 수 있을 것인가를 강조한 보도였는데요.
올바른 개발의 방향성보다는 지역 건설 업계나 그 동력을 우려한 보도로 평가됩니다.
북항 재개발이나 가덕 신공항 건설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무척 중요합니다.
지역민 모두의 먹고 사는 문제와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건설 업계의 활성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넘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가덕 신공항의 경우에는 환경영향평가 그리고 어업 피해 보상 문제,
원주민 이주 문제 등 해결할 문제들이 많은데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꼼꼼히 문제 제기한 보도가 있어서 함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KNN은 부산시의 원도심 고도 제한 해제 검토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KNN은 전면 규제 완화로 난개발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특혜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
설익은 계획을 내놓다 보니 오히려 경기 활성화는 뒷전이고 난개발을 하게 되고 있고
지역에 있는 원주민은 오히려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아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시민 단체의 목소리를 빌려서
이번 부산시의 규제 완화 발표에 대해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개발 수익이 높은 곳일수록 특혜 의혹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규제 완화가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음도 강조했는데요.
부산은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도 갖고 있습니다.
해운대와 광안리 해변에 늘어선 초고층 아파트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진행된 사업들이지만 부산의 경관을 해치고 사유화하고 있고
또 만성 교통 체증과 해안 침식을 가속화한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대 효과에 비해 많은 부작용을 떠안게 된 셈인데요.
이번 부산시 원도심 고도 제한 해제 검토 결과 발표 역시
비슷한 결과를 낳지는 않을까 시민의 한 사람으로 많은 우려가 됩니다.
부산시는 이런 우려를 감안해서 해안 조망과 도시 경관 변화를 살펴서
고도 지부에 대한 존치, 완화,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지역 언론은 이런 부산시의 결정 과정을 세심하게 감시하여
정책이 약속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꼭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조금 시청자들이 보기에 불편한 보도가 있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5월 9일 오전 부산지방법원 인근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KNN은 보도를 통해 피습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입수해서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는 순간을 보여줬는데요.
또 사건 이후 혈흔이 낭자한 현장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20여 초간 비추기도 했습니다.
특히 기자가 직접 등장해 사건 현장을 가리키며 피가 묻어있는
현장의 자극적인 모습을 부각하며 사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화면으로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에게는 사건 현장의 생생한 전달이
자칫 또 다른 폭력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방송 뉴스의 특성상 영상과 소리를 통해 전해지기 때문에 그 강도는 강하게 다가옵니다.
그런 면에서 유튜브 피습 사건의 KNN 보도는 조금은 부적절해 보였습니다.
기자의 현장 묘사부터 영상 사용까지 언론 보도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 말씀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다음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부자재를 쓰고 있는
교육 당국의 행태를 고발한 보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3월 18일에 통영의 제석초에 큰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KNN은 연속 보도를 통해 학교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알루미늄 천장재의 위험성을 알리며
지금도 학교에 지속적으로 납품되고 있어서 학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비용 절감을 이유로 화재에 취약한 소재의 천장재를 학교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교육 당국은 이 같은 천장재가 학교에 얼마나 설치됐는지
파악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보도는 지적했습니다.
또 문제의 천장재가 얼마나 화재에 취약한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화재 실험을 시연해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천장재의 화재 취약성과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시청자에게 전달했다고 보입니다.
학교의 화재성 위험 외에 학교 행정당국의 비합리적인 행태를 고발하며
이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문제도 알렸습니다.
KNN은 보도를 통해 부산의 한 전문대학이 학기가 시작되고
갑자기 전공과 무관한 수업에 교수들을 배치한 사실을 고발했는데요.
KNN 보도에 따르면 법학 박사에게 반려동물보건과 강의를
그리고 언론학 박사에게는 부동산 강의를 맡긴 것인데요.
교수와 학생의 항의가 잇따랐지만 대학은 학생 수 급감으로 인한
부득이한 조치라는 해명만 내놨다고 지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 학생 식당, 매점 등 학생을 위한 편의 시설도 모두 폐쇄하고
행정 직원까지 절반으로 줄여서 학사 행정에 대한 불편 민원도 급증한 점까지도 알렸는데요.
지역 대학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와 이로 인한 학생 학습권 침해 등을 지역사회에 공론화한 보도로 평가됩니다.
시민의 안정권 특히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교와 관련된
학생 안전권과 학습권 보장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지적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은 KNN시청자위원회 소식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례회의를 통해 KNN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 전해 주고 계시는데요.
시청자 위원들의 애정 어린 마음을 담은 날카로운 비평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KNN시청자위원회는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직접 참여와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정 기구인데요.
5월에도 월례 정기 회의가 열렸습니다.
-작년에 부산이 재밌다 WHY 이후로 종영을 하고 시즌2로 5월부터인가?
새로 편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지역의 얽힌 이야기도 알아보고 시의회 의정 활동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데
5분이라는 짧은 편성 시간이 한계는 있겠지만 지역의 역사, 장소, 사람, 축제 등을
다양하게, 밀도 있게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1960년대에 영국인이 부산 영도에 와 보고 사슴이 많다고
영국 본국에다가 사슴 섬이라고 보고했다는 그런 이야기는 우리 도시 브랜딩에도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상당히 의미 있고 재밌는 그런 내용으로 보였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일러스트로 오프닝을 열어가는 것도 좋았고
내용에 보면 다양한 자료 사진, 옛날 사진들도 좀 활용하고 있는 그런 노력들도 돋보였습니다.
또한 시의원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알리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그 취지는 전 상당히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6년간 방치된 기장 해수 담수화 시설 활용 방안 용역 보고서를
KNN이 단독으로 입수하여 보도한 뉴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내용은 지난 2015년 2000억 원을 쏟아부어서
9000톤과 3만 5000톤의 용수를 만드는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부산시는 당초 이 물을 수돗물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그때 당시에 방사능을 우려한 시민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무산되어서
현재까지 쓸모없이 방치되어 왔는데 이 환경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이 9000톤 시설은 공업용수를 만들어서 고리원전의 냉각수나 반도체 단지에 각각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제시한 대로 부산시에서 고리원전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 시설이 원전과 가까운 바닷물이 아니었다면 방사선 위험은 괜찮았던 건지,
아니면 이 시설이 아직도 시기상조로 희망의 미완성 시설인지
이제라도 언론에서 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해결 방안이나 대안 제시를 지시, 보도하여
행정 당국이 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환경단체와 함께하여
이 해수담수화 시설에 만든 물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이 되어서 계속적으로 발전되어
좀 안전한 식수를 확보하는 방법이 되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미화 위원께서 말씀하신 부산이 재밌다는 저희도 항상 고민입니다.
똑같은 고민입니다.
시의원들과, 재미와 이거 2개를 잡기가 지금 쉽지 않은데 나름 저도 이번에 시즌2 하면서
조금 더 재미있게 만들려고 했는데 여전히 문제가 있는 건
저희들도 인지를 하고 있고 갈수록 좀 나아지는 부분 외에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트레이닝은 쉽지 않을 거 같고요.
어쨌든 제작할 때 조금 더 시의원들과 소통을 해서 좀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강정권 위원님 말씀하신 식수원 부분은 저희의 최대 관심 사항입니다만
또 경남과의 문제도 있고 해서 조금 이게 전략적으로 좀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해수, 담수와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더욱 노력해서
참 아까운 시설인데 또 반대하는 이유도 상당히 많고 해서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조금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요즘 KNN을 보면서 다른 종편 방송이랑 조금 비교를 많이 하면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종편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은 굉장히 젊어지고 있는 반면에
KNN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보면 이렇게 정체되거나 아니면 조금 더 이렇게 올드해지는 느낌을 받는데
그게 왜 그런가 싶어서 이번 한 해는 프로그램마다 제가 조금 더 면밀하게 봤습니다.
그랬더니 물론 지역의 인구들이 굉장히 고령화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어서 지역의 인구를 저희가 또 젊은 인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하면
현재 저 또한 나이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노령화되고 있는 인구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저희가 또 효율적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지 않는 그런 생각을 또 해봤습니다.
-지금 저희가 주력을 하고 있는 뉴스 채널이나 스피치 채널을 보게 되면
애초에 기본 뉴스를 TV를 이용해서 보는 시청자들이라든지
그다음에 강연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이 세대라든가 이런 성별 구성이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저희한테도 큰 과제고 그래서 제일 많이 노력을 하는 게
젊은 주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아이템이나 주제를 선정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많이 끌어내려지고 있습니다.
3, 40대까지 유입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이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아까 여러 가지 지난번부터 해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는데
그런 부분들이 조금 더 뉴미디어 플랫폼, 유튜브 플랫폼을 필두로 한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젊은 시청자들, 새로운 시청자를 발굴해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도시나 글로벌 허브 도시를 향하여 감상을 해보면
부산시가 63년 1월에 직할시 승격 이후에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도시 개선 설계가 필요한 곳이 상당히 많은데요.
부산시에 위치한 기업의 결정으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내용을 잘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부산 유일의 평지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시민들에게 또 얼마나 필요하고
좋은 공간인지를 서울숲과 비교하면서 잘 설명을 했고 전반적으로
도시의 팽창과 수축을 반복함에 따라서 여러 도시의 도시 재구성을 보여주면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지향점을 보여주는
이번 특집 방송도 부산의 자긍심과 비전을 제시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월 17일에 방송된 특집 도시의 진화 글로벌 허브 도시를 향하여라는 특집 방송 편을 봤는데요.
부산이 지난 2024년 1월에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 발의되었고
약간 활력 있고 또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 때
부산의 현주소를 조명해 주시고 또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는 특집 방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공개클리닉 웰도 세트장도 변화를 주었고 MC와 패널들이 교체되면서
지난 개편 이후에 좀 안정적인 교체를 이뤄낸 것 같습니다.
이준홍 위원님하고 이철희 위원님 같이 말씀해 주신
글로벌 허브 도시 다큐 좋은 부분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올해 11월이나 12월쯤 이게 한 2탄의 성격을 가질 텐데 도심공원과 공존하는
도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해외 출장 한 두 군데를 지금 계획하고
그렇게 다큐 프로그램을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철희 위원님 지적해 주신 부분, 저희가 내년이 돼서 공개클리닉 웰을
세트부터 변화를 줬고 그다음에 출연진도 변화를 줬습니다.
그리고 진행자 부분도 교체를 합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그리고 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넣을 수 있도록,
그래서 그것을 활용해서 시청률도 조금 더 정체되지 않고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송,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클릭 KNN 시청자 세상, 저는 다음 시간에 여러분의 날카로운 비평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클릭 KNN 시청자 세상 정준희입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접하는 뉴스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같은 존재죠.
KNN 뉴스아이도 부산, 경남의 다양한 소식을
매일 발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 있는데요.
KNN 뉴스아이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보고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오늘 시청자의 눈에서 준비했습니다.
-컷 스타트.
-(해설) 매일 저녁 부산, 경남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KNN 뉴스아이.
-(해설) 그 현장에 KNN 시청자 모니터단이 떴습니다.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KNN 뉴스아이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러 출발.
방송국에서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저녁 뉴스.
생방송을 앞둔 시간, 시청자 삼인방의 소감부터 들어볼까요?
-뉴스아이가 제작되고 송출되는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평소에 뉴스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들을 꼼꼼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아이를 신청자의 눈을 대신하여 제 아이로 보겠습니다.
-(해설) 날카로운 시선으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KNN 방송국 주조정실입니다.
이곳에서는 녹화와 제작, 송출이 동시에 이루어지는데요.
-TV에서만 보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양한 기기랑 장비가 많아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해설) 방송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가장 바빠지는 한 사람.
바로 CG 자막 담당자입니다.
-다르다, 시스템이.
-저기서 이렇게 적어주는.
편집하실 때 사용하시는 앱 같은 게 특이한 기능 같은 게 있을까요?
-이게 구현이 되게 쉽고 바로바로 자막을 치는 게 쉬워서
대부분 방송국에서는 자막을 쓸 때 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설) 긴장감으로 뉴스를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공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아나운서들은 오늘 방송할 뉴스 대본을 미리 읽어보며 숙지할 시간을 갖는데요.
정확한 발음과 내용 전달을 위해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혹시 뉴스 원고를 아나운서분께서 직접 작성을 하시나요?
-앵커로서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다 보니까 말을 하다 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고
또 본인이 실수를 하지 않더라도 방송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럴 땐 어떻게 대처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해설) 생방송 20분 전 뉴스룸에서 마지막 점검을 하며 방송을 준비하는데요.
가벼운 리허설과 함께 사전에 챙겨야 할 사안들까지 스태프들과 꼼꼼히 확인합니다.
-정말 뉴스를 눈앞에서 보는 것 같고 실제로 이렇게 만들어지는 현장을
눈앞에서 보니까 저도 꼭 이런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설) 뉴스 송출 시간이 다가오자 주조정실에도 긴장감이 흐릅니다.
SBS 뉴스 송출 중에 KNN 뉴스아이가 방송돼야 해서 그 타이밍을 잡는 게 중요한데요.
-이번에 들어갑니다.
이번에 들어가겠습니다.
커트, 스타트!
-(해설) 드디어 뉴스아이 방송이 시작됐습니다.
한밤중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나타난 물체와 충돌해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이런 낙하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신고가 중요한데 포상제는 유명무실합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해설) 모든 스태프들이 숨을 죽이는데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뉴스에서는 아주 작은 실수 하나도 용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니터단도 이 모습을 놓칠 리 없겠죠.
-상황이 되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이 인상적으로 보였고 제가 만약에 이렇게
현장에서 일을 한다면 되게 겁이 많고 힘들 것 같은데
잘하시는 거 보니까 되게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해설) PD는 뉴스가 송출되는 중에 실시간으로 자막 사인까지 챙겨야 합니다.
드디어 오늘의 뉴스아이 끝!
-수고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해설) 20분 남짓 짧은 시간이지만 어쩌면 오늘 하루 중 가장 길었을 시간.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제가 나중에 뉴스를 볼 때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이루어낸 게
바로 뉴스구나를 생각하면서 보게 될 것 같고 실제로 뉴스에 다뤄지는 소재들이
현재 제가 느끼고 있는 사실들과 가까워서 확실히 뉴스가
제 옆에서 도움을 많이 주고 있구나도 함께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이 좋은 장비를 가지고 이렇게 뉴스를 만드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다 보니까 학교 방송국에서 했던 거랑은 완전히 차원도 다른 것 같고
앞으로 이제 방송국에 들어오게 된다면 되게 열심히 뉴스에 대해서
공부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TV로만 보던 뉴스를 이렇게 현장에 와서 송출되고,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과정을 보니까 너무 신기했고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게 너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해설) 부산, 경남의 생생한 소식을 매일 저녁 전하는
KNN 뉴스아이에 대한 궁금증, 풀리셨나요?
부산, 경남 668만 시청자들에게 지역 뉴스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8시 25분.
-KNN 뉴스아이에서.
-(함께) 만나요!
-5월의 KNN 보도는 학생들의 안전권과 학습권을 위협하는 사건에 주목하며
연속 보도를 이어가서 지역민의 알권리를 위한 좋은 보도를 내놓았는데요.
반면에 부산시가 진행하는 주요 시책에 대해서는 해석과 질문보다는
보도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는 보도를 내놓아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먼저 부산시 하반기 조직개편안 보도, 어떻게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가 지난 5월 14일 경제부시장 체제를
미래혁신부시장 체제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기존 경제부시장의 업무는 행정부시장이 도맡고 신설되는 미래혁신부시장은
도시계획과 개발 업무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는데요.
행정과 경제가 통합되고 도시계획을 전담하는 새로운 조직이 만들어지는
부산시의 중요한 변화지만 KNN은 이를 단신으로 1건 보도하는 데 그쳤습니다.
내용 또한 부산시 보도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는 수준이어서
사안의 중요성에 비하면 매우 아쉬운 보도였습니다.
지역 언론의 가장 큰 역할은 지역 행정 권력의 감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시의 행정편의주의적인 의견 수렴 행태로 보이는
입법 예고 기간 단축 등에 대해 지역 언론은 부산시에 그 이유를 묻고
대답이 부실한 경우에는 다시 또 시민의 입장에서 되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부산시의 중요한 결정 사항에 대해서는
보도 자료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취재한 해설과 설명이 덧붙여지기를
앞으로는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KNN은 우리 지역의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한 보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5월에는 북항 재개발 특혜 감사원 발표를 주요하게 알린 보도와 가덕 신공항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건설 업계가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보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북항 재개발 관련 보도는 북항 재개발 사업지 일부에 관광형 호텔 대신
갑자기 생활형 숙박 시설이 들어선 것이 부산항만공사의 특혜 때문이라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주요하게 보도했는데요.
특히 감사원 결과가 치열한 법정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미 분양을 마치고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사 차질과 수분양자 피해도 예상되고 또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가뜩이나 동력을 잃은 북항 재개발이 더 침체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가덕 신공항 건설 관련 보도는 10조 5000억에 달하는 가덕 신공항 건설 공사에 참여할
지역 업체의 범위가 확대됐다면서 부울경 참여 업체가 기존 3곳에서 20배 이상 늘게 되어서
침체한 지역 건설 업체의 타개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북항 재개발 특혜 관련 감사원 결과 발표가 지역 건설 업계의 침체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거나
가덕 신공항 건설이 침체한 지역 건설 업계에 주요한 타개책이 될 수 있을 것인가를 강조한 보도였는데요.
올바른 개발의 방향성보다는 지역 건설 업계나 그 동력을 우려한 보도로 평가됩니다.
북항 재개발이나 가덕 신공항 건설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무척 중요합니다.
지역민 모두의 먹고 사는 문제와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건설 업계의 활성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넘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가덕 신공항의 경우에는 환경영향평가 그리고 어업 피해 보상 문제,
원주민 이주 문제 등 해결할 문제들이 많은데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꼼꼼히 문제 제기한 보도가 있어서 함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KNN은 부산시의 원도심 고도 제한 해제 검토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KNN은 전면 규제 완화로 난개발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특혜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
설익은 계획을 내놓다 보니 오히려 경기 활성화는 뒷전이고 난개발을 하게 되고 있고
지역에 있는 원주민은 오히려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아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시민 단체의 목소리를 빌려서
이번 부산시의 규제 완화 발표에 대해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개발 수익이 높은 곳일수록 특혜 의혹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규제 완화가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음도 강조했는데요.
부산은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도 갖고 있습니다.
해운대와 광안리 해변에 늘어선 초고층 아파트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진행된 사업들이지만 부산의 경관을 해치고 사유화하고 있고
또 만성 교통 체증과 해안 침식을 가속화한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대 효과에 비해 많은 부작용을 떠안게 된 셈인데요.
이번 부산시 원도심 고도 제한 해제 검토 결과 발표 역시
비슷한 결과를 낳지는 않을까 시민의 한 사람으로 많은 우려가 됩니다.
부산시는 이런 우려를 감안해서 해안 조망과 도시 경관 변화를 살펴서
고도 지부에 대한 존치, 완화,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지역 언론은 이런 부산시의 결정 과정을 세심하게 감시하여
정책이 약속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꼭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조금 시청자들이 보기에 불편한 보도가 있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5월 9일 오전 부산지방법원 인근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KNN은 보도를 통해 피습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입수해서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는 순간을 보여줬는데요.
또 사건 이후 혈흔이 낭자한 현장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20여 초간 비추기도 했습니다.
특히 기자가 직접 등장해 사건 현장을 가리키며 피가 묻어있는
현장의 자극적인 모습을 부각하며 사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화면으로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에게는 사건 현장의 생생한 전달이
자칫 또 다른 폭력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방송 뉴스의 특성상 영상과 소리를 통해 전해지기 때문에 그 강도는 강하게 다가옵니다.
그런 면에서 유튜브 피습 사건의 KNN 보도는 조금은 부적절해 보였습니다.
기자의 현장 묘사부터 영상 사용까지 언론 보도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 말씀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다음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부자재를 쓰고 있는
교육 당국의 행태를 고발한 보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3월 18일에 통영의 제석초에 큰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KNN은 연속 보도를 통해 학교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알루미늄 천장재의 위험성을 알리며
지금도 학교에 지속적으로 납품되고 있어서 학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비용 절감을 이유로 화재에 취약한 소재의 천장재를 학교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교육 당국은 이 같은 천장재가 학교에 얼마나 설치됐는지
파악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보도는 지적했습니다.
또 문제의 천장재가 얼마나 화재에 취약한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화재 실험을 시연해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천장재의 화재 취약성과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시청자에게 전달했다고 보입니다.
학교의 화재성 위험 외에 학교 행정당국의 비합리적인 행태를 고발하며
이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문제도 알렸습니다.
KNN은 보도를 통해 부산의 한 전문대학이 학기가 시작되고
갑자기 전공과 무관한 수업에 교수들을 배치한 사실을 고발했는데요.
KNN 보도에 따르면 법학 박사에게 반려동물보건과 강의를
그리고 언론학 박사에게는 부동산 강의를 맡긴 것인데요.
교수와 학생의 항의가 잇따랐지만 대학은 학생 수 급감으로 인한
부득이한 조치라는 해명만 내놨다고 지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 학생 식당, 매점 등 학생을 위한 편의 시설도 모두 폐쇄하고
행정 직원까지 절반으로 줄여서 학사 행정에 대한 불편 민원도 급증한 점까지도 알렸는데요.
지역 대학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와 이로 인한 학생 학습권 침해 등을 지역사회에 공론화한 보도로 평가됩니다.
시민의 안정권 특히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교와 관련된
학생 안전권과 학습권 보장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지적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은 KNN시청자위원회 소식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례회의를 통해 KNN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 전해 주고 계시는데요.
시청자 위원들의 애정 어린 마음을 담은 날카로운 비평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KNN시청자위원회는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직접 참여와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정 기구인데요.
5월에도 월례 정기 회의가 열렸습니다.
-작년에 부산이 재밌다 WHY 이후로 종영을 하고 시즌2로 5월부터인가?
새로 편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지역의 얽힌 이야기도 알아보고 시의회 의정 활동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데
5분이라는 짧은 편성 시간이 한계는 있겠지만 지역의 역사, 장소, 사람, 축제 등을
다양하게, 밀도 있게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1960년대에 영국인이 부산 영도에 와 보고 사슴이 많다고
영국 본국에다가 사슴 섬이라고 보고했다는 그런 이야기는 우리 도시 브랜딩에도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상당히 의미 있고 재밌는 그런 내용으로 보였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일러스트로 오프닝을 열어가는 것도 좋았고
내용에 보면 다양한 자료 사진, 옛날 사진들도 좀 활용하고 있는 그런 노력들도 돋보였습니다.
또한 시의원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알리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그 취지는 전 상당히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6년간 방치된 기장 해수 담수화 시설 활용 방안 용역 보고서를
KNN이 단독으로 입수하여 보도한 뉴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내용은 지난 2015년 2000억 원을 쏟아부어서
9000톤과 3만 5000톤의 용수를 만드는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부산시는 당초 이 물을 수돗물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그때 당시에 방사능을 우려한 시민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무산되어서
현재까지 쓸모없이 방치되어 왔는데 이 환경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이 9000톤 시설은 공업용수를 만들어서 고리원전의 냉각수나 반도체 단지에 각각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제시한 대로 부산시에서 고리원전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 시설이 원전과 가까운 바닷물이 아니었다면 방사선 위험은 괜찮았던 건지,
아니면 이 시설이 아직도 시기상조로 희망의 미완성 시설인지
이제라도 언론에서 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해결 방안이나 대안 제시를 지시, 보도하여
행정 당국이 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환경단체와 함께하여
이 해수담수화 시설에 만든 물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이 되어서 계속적으로 발전되어
좀 안전한 식수를 확보하는 방법이 되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미화 위원께서 말씀하신 부산이 재밌다는 저희도 항상 고민입니다.
똑같은 고민입니다.
시의원들과, 재미와 이거 2개를 잡기가 지금 쉽지 않은데 나름 저도 이번에 시즌2 하면서
조금 더 재미있게 만들려고 했는데 여전히 문제가 있는 건
저희들도 인지를 하고 있고 갈수록 좀 나아지는 부분 외에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트레이닝은 쉽지 않을 거 같고요.
어쨌든 제작할 때 조금 더 시의원들과 소통을 해서 좀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강정권 위원님 말씀하신 식수원 부분은 저희의 최대 관심 사항입니다만
또 경남과의 문제도 있고 해서 조금 이게 전략적으로 좀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해수, 담수와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더욱 노력해서
참 아까운 시설인데 또 반대하는 이유도 상당히 많고 해서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조금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요즘 KNN을 보면서 다른 종편 방송이랑 조금 비교를 많이 하면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종편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은 굉장히 젊어지고 있는 반면에
KNN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보면 이렇게 정체되거나 아니면 조금 더 이렇게 올드해지는 느낌을 받는데
그게 왜 그런가 싶어서 이번 한 해는 프로그램마다 제가 조금 더 면밀하게 봤습니다.
그랬더니 물론 지역의 인구들이 굉장히 고령화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어서 지역의 인구를 저희가 또 젊은 인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하면
현재 저 또한 나이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노령화되고 있는 인구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저희가 또 효율적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지 않는 그런 생각을 또 해봤습니다.
-지금 저희가 주력을 하고 있는 뉴스 채널이나 스피치 채널을 보게 되면
애초에 기본 뉴스를 TV를 이용해서 보는 시청자들이라든지
그다음에 강연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이 세대라든가 이런 성별 구성이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저희한테도 큰 과제고 그래서 제일 많이 노력을 하는 게
젊은 주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아이템이나 주제를 선정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많이 끌어내려지고 있습니다.
3, 40대까지 유입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이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아까 여러 가지 지난번부터 해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는데
그런 부분들이 조금 더 뉴미디어 플랫폼, 유튜브 플랫폼을 필두로 한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젊은 시청자들, 새로운 시청자를 발굴해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도시나 글로벌 허브 도시를 향하여 감상을 해보면
부산시가 63년 1월에 직할시 승격 이후에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도시 개선 설계가 필요한 곳이 상당히 많은데요.
부산시에 위치한 기업의 결정으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내용을 잘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부산 유일의 평지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시민들에게 또 얼마나 필요하고
좋은 공간인지를 서울숲과 비교하면서 잘 설명을 했고 전반적으로
도시의 팽창과 수축을 반복함에 따라서 여러 도시의 도시 재구성을 보여주면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지향점을 보여주는
이번 특집 방송도 부산의 자긍심과 비전을 제시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월 17일에 방송된 특집 도시의 진화 글로벌 허브 도시를 향하여라는 특집 방송 편을 봤는데요.
부산이 지난 2024년 1월에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 발의되었고
약간 활력 있고 또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 때
부산의 현주소를 조명해 주시고 또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는 특집 방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공개클리닉 웰도 세트장도 변화를 주었고 MC와 패널들이 교체되면서
지난 개편 이후에 좀 안정적인 교체를 이뤄낸 것 같습니다.
이준홍 위원님하고 이철희 위원님 같이 말씀해 주신
글로벌 허브 도시 다큐 좋은 부분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올해 11월이나 12월쯤 이게 한 2탄의 성격을 가질 텐데 도심공원과 공존하는
도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해외 출장 한 두 군데를 지금 계획하고
그렇게 다큐 프로그램을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철희 위원님 지적해 주신 부분, 저희가 내년이 돼서 공개클리닉 웰을
세트부터 변화를 줬고 그다음에 출연진도 변화를 줬습니다.
그리고 진행자 부분도 교체를 합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그리고 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넣을 수 있도록,
그래서 그것을 활용해서 시청률도 조금 더 정체되지 않고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송,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클릭 KNN 시청자 세상, 저는 다음 시간에 여러분의 날카로운 비평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