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KNN 시청자 세상
(월1회) 월요일 오후 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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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KNN 시청자 세상

등록일 : 2025-05-21 13:56:15.0
조회수 : 774
-안녕하세요? 클릭 KNN 시청자 세상입니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죠.
그렇다 보니까 가정 재무부터 살펴보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런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KNN 라디오 머니마니쇼 시즌2인데요.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 있던 분들이라면 오늘 시청자의 눈에서 머니마니쇼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여러분의 가정 재무를 단디 챙겨드리는 머니마니쇼가 더 강력하고 확실한 경제 정보를 갖고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제작진과 함께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가져봤습니다.
돈이 보이는 토크쇼 머니.
-마니.
-(함께) 쇼!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든든한 머니 지킴이 장원일입니다.
-성실한 머니 지킴이 성은진입니다.
-든든하고 성실하게 앞으로도 꾸준히 머니마니쇼 여러분의 권리를 찾는 함께 소통하는 방송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KNN이 4월에 보도한 주요 뉴스들을 시민의 시선에서 다시 살펴봤습니다.
어떤 점이 잘 전달됐는지 또 어떤 점은 아쉬움이 남았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계엄 사태와 대통령 파면 그리고 그로 인한 조기 대선이 곧 다가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무너졌던 헌법 질서를 바로세우고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국민의 선택의 장입니다.
이처럼 특별한 상황에서 올바른 유권자의 선택을 위해 언론 특히 지역 방송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지역 유권자의 삶과 민주주의를 함께 비추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KNN 뉴스에서 유권자가 보고 싶은 대통령 선거 보도 그 내용을 제안드려 볼까 합니다.
우선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 회복이 핵심 가치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대선 보도 내용은 각 후보가 헌법 질서와 인권 언론 자유, 권력의 민주적
분산을 어떻게 회복하겠다는지 그 철학과 계획을 깊이 있게 검증해야 합니다.
또 지역 유권자들이 자신만의 선택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보도도 필요합니다.
지역분권, 지역경제살리기, 공교육의 정상화 또 지역공공의료복원정책처럼
지역의 삶과 직결된 공약들을 비교하고 분석해 주는 일이 바로 지역 방송의 몫입니다.
이번 선거가 계엄과 탄핵이라는 극단의 상황에서 비롯된 만큼 선거 과정에서도
혐오, 선동, 가짜 뉴스가 재현될 우려가 있습니다.
지역 방송은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침묵하기보다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발언과 행동을 공익적 차원에서 분명히 짚는 보도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역 공동체를 위한 책임 있는 지역 언론의 태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정책 보도도 달라졌으면 합니다.
후보들의 공약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과 관련된 공약들을
주제별로 파고들고 현실 가능성을 짚는 정책 검증 보도가 더 강화되어야 합니다.
말만 앞세운 선언인지 실행 계획까지 있는 구체적인 공약인지 그 판단의 근거를 유권자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건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공감력을 끌어내는 선거 보도입니다.
우리는 왜 다시 투표를 하려고 하는가. 계엄과 탄핵 이후 내 삶은 어떻게 흔들렸는가.
청년 세대 또는 노인 세대가 말하는 이번 선거의 의미 등 시민이 직접 자신의
언어로 선거의 의미를 말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리포트와 인터뷰를 넓혀갔으면 합니다.
지역 방송은 선거를 단순히 누가 이길까를 중계하는 무대가 아니라 시민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함께 묻고 함께 판단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 더 말을 많이 했는가보다 무슨 가치를 말했는가를 비추고 누가 더
공격했는가보다 누가 더 책임있는가를 짚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파면 된 상황에서 다시 시작되는 이번 대통령 선거가 단순한
투표가 아니라 사회 전체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KNN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음은 KNN이 단독 보도한 가덕신공항 부지 보상, 감정평가 부실 논란 관련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고 주민 통보를 앞둔 상황에서 감정평가 과정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인데요.
국책사업의 정당성과 시민의 신뢰라는 두 축 사이에서 지역 언론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이 보도를 통해서 돌아보려고 합니다.
KNN은 4월 22일과 23일 보도를 통해 가덕신공항 부지 보상을 위한 감정
평가가 끝났지만 일부 감정평가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수습
감정평가사에게 조사 업무를 맡긴 채 가격을 책정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책임 감정평가사가 현장을 보지 않은 채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보상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인데요.
보상 감정은 단순한 수치 산정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삶터, 생업, 재산이 국가사업으로 인해 수용되는 과정에서
감정평가는 공공의 신뢰를 유지하는 마지막 장치이기도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감정 절차의 생략은 단순한 업무 편의가 아니라 시민 권리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도는 이와 함께 해당 감정평가사가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해명했고
감정평가사협회의 공인도 받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만 국토부는 이 사안에
대해 대형 국책사업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서 향후 논란의 확산 가능성도 짚었습니다.
이번 보도는 지역 방송으로서 공공 보상의 정당성 문제를 선제적으로
짚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제도는 지켰지만 신뢰는 어긋났다는 문제의식을 지역 차원에서 제기한 점은 아주 의미가 큽니다.
다만, 보상의 주체인 주민들.
즉 보상의 결과를 직접 받아들여야 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등장하지 않은 점은 무척 아쉬웠습니다.
감정평가에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면 그 피해를 감당해야 할
이들의 반응과 어려움도 함께 전해졌어야 합니다.
누구에게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를 짚는 것이 바로 언론의 역할이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필요한 보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보도에서는 감정 부실이 자칫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복적으로 언급했었는데요.
물론 행정 일정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절차의 정당성입니다.
제대로 된 감정 없이 사업을 서두르다 보면 오히려 향후 재평가 요구나
소송으로 인해 사업이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속도보다 신뢰, 그 기준을 지키는 것이 지역 언론이 던져야 할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음은 4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도된 뉴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NN은 기념일을 맞아 단순한 기념을 넘어서 장애인과 그 가족이 실제로 겪고
있는 삶의 현장과 안전의 위협, 제도의 공백을 짚는 보도를 연속적으로 내놓았습니다.
먼저 경남 진주에서 벌어진 장애 아동 사망 사고를 연속적으로 보도했었는데요.
진양호 수변 산책로에서 야외 수업 중에 돌발행동을 보이던 9살 장애 아동이
난간이 없는 구간에서 추락해 숨졌다는 뉴스였는데요.
구조적 안전망이 부재한 현장, 시야를 가리는 풀숲, CCTV조차 없는 환경 그리고
안전보다 조경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는 지자체의 행정 인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보도는 피해 아동의 생애를 존중하면서도 단순한 사고 보도를 넘어
야외 체험의 구조적 문제와 지자체의 사후 무대응, 경찰의 단순 변사 처리
관행까지 함께 드러낸 문제 제기였습니다.
또 4월 20일에는 발달 장애인의 가족을 직접 찾아가 주말에도 쉴 수 없는 가족 돌봄의 현실을 전했습니다.
장애인 가족이 정부의 바우처 지원 시간에 맞춰 생활을 조정해야 하고
주말과 야간 시간에는 사실상 사회적 지원 없이 가족이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다는 구조적 문제를 잘 보여줬는데요.
보도는 단지 어려움을 토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원이 줄어드는 역설적인
제도의 허점 그리고 현장 인력 부족과 돌봄 인프라의 열악함 또 장애인의
정치적 권리까지 제한되는 현실을 함께 보여주며 시민들이 장애인 문제를 복지가
아닌 권리로 볼 수 있도록 관점을 유도했습니다.
KNN의 장애인 관련 보도들은 단순한 행사를 알리는 의례적 장애인의 날
보도에서 벗어나서 장애인의 삶, 돌봄, 안전, 권리, 죽음이라는 전 생애적
관점에서 장애인 이슈를 진지하게 다루었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방송들이 행사 소식 위주로 구성하고 있는 것과 달리 KNN은
부산과 경남의 현실을 구조적으로 짚은 것인데요.
장애인의 날은 기념이 아니라 경고와 성찰의 날이 되어야 하며 그 책임은
제도와 언론 모두에게 있다는 사실을 잘 알렸습니다.
보도에서 장애인이 투표할 때 보호자 동반이 되지 않아서 사실상 투표권이 박탈된다는 발언이 있었는데요.
이 문제는 헌법적 권리 침해이자 중증장애인의 정치적 소외 문제로 매우 중요한 쟁점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마지막 한 줄 정도로만 언급이 되고 지나가 버린 점은 무척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어떤 법 조항 때문에 그런지 또 왜 개선이 되지 않는지 시민사회나 선관위의
반응은 어떤지 등 권리 침해 문제로서의 확장 보도도 이어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KNN은 앞으로도 지역의 가장 낮은 곳, 소외된 사람들, 말 없는 약자들의 삶에
더 귀 기울이고 비춰주는 지역방송으로서 그 책임을 다해
주시기를 지역 시청자의 입장에서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뉴스돋보기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은 시청자위원회 소식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례회의를 통해 KNN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 전해 주고 계시는데요.
시청자 위원들의 애정 어린 마음을 담은 날카로운 비평,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직접 참여와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정 기구인 KNN
시청자위원회가 지난달 월례 정기회의를 가졌습니다.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송.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클릭 KNN 시청자 세상 저는 다음 시간에 여러분의 날카로운 비평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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