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KNN 시청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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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KNN 시청자 세상

등록일 : 2026-01-15 10:02:18.0
조회수 : 127
-안녕하세요. 클릭 KNN 시청자세상입니다. 여러분은 음식 속에 담긴 이야기를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익숙한 한 그릇에 담긴 정성과 시간. 그리고 세월을 건너온 손맛까지. 우리는 음식으로 기억을 나누고 문화를 이어가는데요.
지역마다 고요한 맛이 있고 그 속에는 그 땅을 살아온 사람들의 삶이 녹아 있습니다.
잊혀져 가는 향토 음식 속에서도 여전히 따뜻한 정서와 깊은 전통이 살아 숨 쉬고 있는데요.
그런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 KNN 드라멘터리 시리즈 사라진미입니다.
오늘 시청자의 눈에서는 사라진미 시즌2를 통해서 지역에 뿌리를 지켜온 사람들과 그 맛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해설) 세대가 잊은 맛을 찾아서.
사라진미는 세대의 흐름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향토 음식과 그 안에 깃든 사람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지역 고유의 맛과 문화를 기록하는 식 아카이브 다큐멘터리입니다.
시즌2에서는 과거 부산과 남해 밀양, 거제 등지에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향토 음식들이 주요 소재로 다뤄지는데요.
이 프로그램에 대한 KNN 시청자 모니터단의 목소리도 함께 들어보았습니다.
-(같이) 안녕하세요. 시청자 모니터단입니다. 반갑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2025년 12월 부산경남을 둘러싼 주요 정책과 정치 이슈를 KNN 뉴스는 어떻게 기록했을까요.
해양 수산부 부산 이전을 둘러싼 기대감. 그리고 해수부 장관 사퇴라는 변수.
그리고 계엄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다시 꺼내든 기억까지.
오늘 뉴스돋보기에서는 12월 KNN 보도를 통해 지역 언론이 무엇을 보여줬고 무엇을 더 질문해야 했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한 보도를 살펴볼 텐데요.
해수부 이전 준비 과정과 함께 SK해운, 에이치라인 해운이 부산으로 옮긴다는 소식.
해수부 관사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변부 상권에 변화. 해양 특화 대학의 기대감까지 연속적인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국가 정책이 현실이 되는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충실히 따라간 것이 특징인데요.
부산이 해양수도로 도약한다는 기대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 해양 특화 대학과 해기사 양성, 북극항로 등 산업, 교육, 인재 양성의 연결 가능성을 짚은 점도
단기 이슈를 넘어선 의미 있는 접근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뉴스돋보기 관점에서는 몇 가지 반복되는 한계도 보였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점은 성과 중심 프레임의 반복이었는데요.
보도 대부분이 환영 분위기 기대감, 호재라는 표현을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해수부 이전의 장기적 효과와 구조적 영향에 대한 검증은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교통과 주차 문제 등 일부 우려도 언급됐지만 대체로 문제 제기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잘 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넘어 얼마나 준비됐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그리고 그 부담은
누가 감당하게 되는지를 끝까지 묻는 보도는 앞으로 더 보완될 필요가 있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환영의 목소리만큼이나 검증의 질문도 꾸준히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부산의 기대감이 커지던 가운데 이 정책의 향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치적 변수가 등장합니다.
바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퇴 소식인데요. KNN은 이 사안을 어떻게 전했고 무엇을 중심에 놓았는지 이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NN 보도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통일교 관련 의혹과 사퇴 과정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장관 사퇴 결정, 경찰 수사 착수 그리고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반응.
후임 장관 인선 전망까지 연속적으로 전했는데요.
관련 보도들은 전 장관의 의혹 부인 입장과 함께 수사 상황을 발빠르게 전했고 동시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해운 기업 이전 등 이른바 해양수도 부산 정책이 장관 사퇴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주요 쟁점으로 다뤘습니다.
또 시민사회가 해양수도 부산은 특정 정치인의 성과가 아니라 국가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정책의 연속성을 요구한 점도 함께 전했는데요.
또 후임 장관 인선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기대와 부산 인사 필요성 해양 행정 전문가 대안론까지 폭넓게 짚었습니다.
나아가 통일교 로비 의혹이 특정 인물에 국한되지 않고 여야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또 전했는데요.
과거 통일교 행사 영상 축사나 참석 사례들이 다시 조명되는 정치권 분위기를 함께 다루면서
사안의 파장을 넓게 보여주려는 시도도 이어졌습니다.
이 보도들의 가장 큰 의미는 의혹 자체와 정책 공백 문제를 분리해 다루려는 시도였습니다.
전 장관 개인의 거치 문제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과
지역 현안의 불확실성을 함께 짚은 점은 지역 뉴스로서 필요한 접근이었습니다.
다만 의혹 검증의 깊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보도는 의혹 제기, 당사자 부인 수사 착수라는 기본 틀을 충실히 따랐지만 금품수수 의혹이
어떤 경로로 제기됐는지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또 통일교의 정치인 로비 문제를 다루면서도 개별 정치인의 과거 행사 참석 사례만 나열하는 데 그쳤고 왜 이런 종교, 이익집단이
반복적으로 정치권에 접근할 수 있는지 이런 관행이 수십 년 이어져 올 수밖에 없는
제도적 허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장관 사퇴 이후 정책 추진 차질 우려를 강조한 점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어떤 정책이 실제로 어느 단계에서 멈추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보다는
전반적으로 불안감 전달에 머문 인상도 남았습니다.
전재수 전 장관 개인의 혐의는 수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져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지역 언론은 지역 핵심 정책이 특정 정치인의 거취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정치권 전반에 걸친 종교, 이익집단의 접근을 어떻게 감시하고 차단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가능하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KNN 관련 보도들은 그 문제의식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앞으로 더 깊은 검증과 설명이 이어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정치권의 의혹과 사퇴 논란이 이어지는 동안 시민들은 또 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1년 전 계엄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꿨고 민주주의는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가.
12.3 계엄 1년을 맞아 KNN이 시민의 기억을 어떻게 담았는지 살펴봤는데요.
12.3 1주년 시민들이 돌이켜보는 계엄 그날 보도는 1년 전과 마찬가지로 다시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모습에서 출발했습니다.
학생과 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응원봉을 들고 계엄을 기억하며 민주주의를 외치는 장면을 통해
계엄이 특정 정치 진영의 사건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을 흔든 일이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계엄 이후 삶이 달라진 한 시민의 이야기였는데요.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던 20대 여성은 계엄 이후 거리에서 목소리를 내며 후원자의 도움으로
일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해 올해 수능을 치르고 대학 진학을 앞두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반헌법적 계엄을 발표한 전 대통령의 퇴진은 그 과정의 일부라는 발언을 통해 민주주의를
결과가 아닌 지켜가야 할 과정으로 인식하는 시민의 시선을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계엄을 과거에 사건으로 정리하지 않고 시민의 삶과 선택 민주주의 인식 변화라는 관점에서 풀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다만 시민들의 변화에 비해 계엄 이후 1년 동안 국가 제도와 권력 책임 구조가 얼마나 달라졌는지에 대한 점검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KNN은 이렇게 2025년 한 해 동안 여러 보도를 통해 권력과 제도를 시민의 일상에서 점검하고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으로 묻는 시선을 꾸준히 보여줬습니다.
수유실 실태를 점검한 기획보도는 돌봄과 성평등이 제도 안에서 어떻게 배제돼 왔는지를 드러냈고
반복되는 해안 사고를 개인의 부주의가 아닌 구조적인 안전 문제로 짚어냈습니다.
또 지역 정치권과 세계로교회 유착 의혹을 다룬 연속보도는 종교 권력과 정치 권력의 관계를
집요하게 추적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감시 역할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2025년 한 해 KNN 뉴스는 지역민의 일상에서 권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묻는 보도들이 이어져 왔는데요.
환영과 기대의 목소리를 전하는 만큼 그 정책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그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는 충분히 들렸는지 묻는 일도 중요합니다.
지역 언론이 이 질문을 놓지 않을 때 뉴스는 시민과 함께 갈 수 있을 것인데요.
지역의 대표 방송으로서 KNN의 이런 역할이 2026년에도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뉴스돋보기 부산민언련 김보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은 KNN 시청자위원회 소식입니다.
시청자위원회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정례회의를 통해 KNN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 전해주고 계신데요.
시청자위원회들의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통찰.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해설)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직접 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법정기구인 KNN 시청자위원회가 지난달 월례 정기회의를 가졌습니다.
-KNN은 언제나 시청자와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방송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6년 올해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프로그램 제작과 믿을 수 있는 뉴스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겠습니다.
클릭 KNN 시청자세상 저는 다음 시간에 여러분의 날카로운 비평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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