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KNN 시청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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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KNN 시청자 세상

등록일 : 2026-05-13 14:25:16.0
조회수 : 26
-안녕하세요. 클릭 KNN 시청자 세상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우리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또 알찬 소식까지 챙기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하지만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이면 부산 경남의 맛과 멋은 물론이고 놓치면 아쉬운 알찬 소식까지
든든히 담아내서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진짜 부산 경남의 이야기를 담아낸 종합 매거진 프로그램 생생 TV 투데이인데요.
오늘 시청자의 눈에서는 지난 4월부터 새 단장을 마친 생생 TV 투데이의 매력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경남의 활기찬 저녁을 책임지는 시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에 만나는 생생 TV 투데이는 우리 지역의 핫한 트렌드부터
맛집, 여행, 생활 정보까지 일상에 꼭 필요한 알찬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새 단장을 통해 더욱 풍성한 현장의 소식을 안방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저녁 시간을 꽉 채워주고 있는데요.
생생 TV 투데이에 대해 KNN 시청자 모니터단의 목소리도 함께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청자 모니터단입니다. 반갑습니다.
-시민의 시선으로 뉴스를 살펴보는 뉴스 돋보기입니다.
2026년 4월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 정치와 지역에서도 정치적 변수가 많았고,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공급망 위기라는 경제적 악재가 맞물리는 시기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KNN 뉴스는 지방선거 소식에 집중하면서도 민생 경제 위기와 도시 안전과 관련한 소식도 놓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조금 부족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4월 부산경남의 지방선거는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등 중량급 인사들의 대진표가 확정되었고,
여기에 한동훈 전 위원장의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하정우 AI 수석의 가세 등으로
중앙 정치인의 행보가 지역 정가의 핵심 변수로 다뤄졌습니다.
또 현역 단체장 컷오프와 마약 전과 후보 공천 논란 등 국민의힘 내부의 진통과
무소속 출마 변수가 비중 있게 다뤄졌는데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KNN의 선거 보도는 양적 보도량에 비해
질적인 다양성 측면에서는 우려스러운 지점이 적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인물론과 공방에만 치우친 보도 경향이었는데요.
관련 보도들은 후보들의 일거수일투족과 지지율의 변화, 상대 후보를 향한 고발전 등을 비중 있게 다루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이나 비전보다는 공천 갈등이나 거물 정치인의 입성 소식을 우선시 다루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보도가 4월 26일 자 한동훈, 박민식 기싸움 대화 없이 악수만 뉴스였는데요.
해당 보도는 야권 경쟁자인 박민식 전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가
구포초등학교 동문체육대회에서 처음 마주친 현장을 전한 뉴스였습니다.
두 사람이 짧은 악수만 나누고 행사 내내 대화가 없었다는 점,
단상에 앞뒤로 앉아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는 점을 조명했는데요.
이어서 박 전 장관의 단일화 불가 선언과 한 전 대표의 퇴로 없는 완주 의지를 전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한 시민과의 소란까지 곁들였습니다.
보도 내용으로만 보자면 유권자의 선택에 의미 있는 정보값 없이
오히려 정치적 피로감을 부추긴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두 사람이 악수를 몇 초 했는지 서로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가 북구갑 주민들의 삶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북구갑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할 지역 현안.
예를 들자면 구포 지역의 노후화 대책이나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이나 비전을
짧게라도 전해 주면서 후보들의 역량을 비교할 판단의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유권자 입장에서는 훨씬 유익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후보 행보만 쫓는 선거 보도 속에서도 그래도 의미 있는 보도도 있었는데요.
지난 14일 보도된 가파른 경사, 계단 장애인 참정권 막혀라는 보도였는데요.
화려한 선거 운동 뒤편에서 가파른 경사로와 계단 때문에 투표소 접근조차 어려운 장애인들의 현실을 짚어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함께 투표소 예정지들을 둘러봤는데요.
가파른 경사로 앞에서 겁에 질린 신음을 내뱉거나 계단뿐인 출입구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하는 현실을 고발했는데
좁은 화장실과 창고처럼 방치된 편의시설을 비추면서 어엿한 한 표를 가진 유권자인 장애인들에게
참여를 원치 않는다는 메시지로 전달될 수도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정치인들의 입이 아닌 유권자의 발에 주목함으로써 지방선거가
진정 누구를 위한 축제여야 하는지를 되묻게 한 유의미한 시각이었습니다.
지방선거는 우리 동네의 4년을 책임질 살림꾼을 뽑는 과정입니다.
그런 만큼 지역 언론의 역할은 중앙 정치권의 대리전 양상을 단순 중계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유권자들은 다음과 같은 보도를 기대하는데요.
첫 번째로 지역 밀착형 정책 검증에 집중해야 합니다.
거물급 정치인의 입성이나 후보 간의 기싸움을 쫓기보다는 그들이 내놓은 공약이
부산 경남의 고유한 현안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날카롭게 비교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유권자 중심의 의제 설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장애인 참정권 보도처럼 후보들이 보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지역사회의 사각지대를 먼저 찾아내어
선거판의 주요 과제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후보들의 입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을 먼저 살펴서
그 결핍을 채우는 공약을 후보들이 내놓게끔 의제 설정하는 것이 지역 언론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정보의 비대칭 해소에 힘을 써야 합니다.
특정 정당의 내부 갈등이나 판세 분석보다는 정치적 냉소를 걷어내고
유권자가 투표장으로 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5월에는 이런 보도들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후보들은 저마다 교통 혁명과 대규모 개발을 약속하면서 장밋빛 미래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시민들이 마주한 현실은 어떨까요?
개통한 지 두 달 만에 땅이 가라앉고 100만 명이 이용하는 터미널은 문을 닫을 위기입니다.
4월 KNN이 집중 보도한 대심도 터널 지반 침하와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퇴거 위기는
행정의 속도전에 시민의 안전이 밀려난 상황을 잘 전달했습니다.
먼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대심도 터널 관련 보도입니다.
KNN은 부산 내성-수영 강변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연속 지반 침하의 원인을 추적하며
대형 건설사의 부실 공사 의혹을 정면으로 제기했습니다.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진출입로 인근에서 무려 7차례나 지반 침하가 발생했는데요.
KNN 보도는 개통 일정에 쫓겨 흙을 단단히 다질 시간도 없이 졸속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는
현장 관계자의 증언을 취재를 통해 밝혔습니다.
교통 혁명이라는 치적을 홍보하기 위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다짐 공사를
단 하루이틀 만에 날림으로 끝냈다는 건데요.
더 큰 문제는 부산시의 태도였습니다.
부산시는 준공 전 정밀 안전 점검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취재 결과 해당 구간은 애초에 점검 대상에 포함조차 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급기야 청와대까지 나서 철저한 원인 조사를 지시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해졌고,
인근 주유소 건물이 내려앉는 등 추가 피해까지 확인되면서
시공사인 GS건설의 시공 능력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행정의 무책임함은 시민들의 이동권을 지키는 현장에서도 반복되었는데요.
연간 100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오가는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펜스가 쳐지고
쫓겨날 위기에 처한 상황을 KNN은 행정은 뭐 했나라는 날선 질문을 던졌습니다.
터미널 부지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수년째 손을 놓고 있었던 부산시와 해운대구청의 방관이
결국 터미널 폐쇄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것입니다.
더 문제는 뒷북 행정이었는데요.
보도 이후 부랴부랴 마련했다는 대체 부지는 인근 주민들의 최소한의 합의조차 거치지 않아
반발에 부딪혔고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이 제시한 대안을 특혜 시비가 두렵다며 거절했던 해운대구청의 소극 행정이
결국 시민들의 불편이라는 가장 큰 피해를 낳았다는 점을 KNN은 지적했는데요.
대심도 터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이 두 보도는 보여주기식 치적 행정과 책임 회피형,
소극 행정이 결합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보도들이었습니다.
지역 언론의 감시 보도는 일회성 고발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4월의 이런 보도들처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묻는 연속성이 담보될 때
비로소 행정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정치권이 쏟아내는 거창한 정치 수사에 매몰되지 않고 시민의 기본 권리인 이동권과
안전의 현장을 끝까지 기록하는 것 그것이 지역 언론의 기본 역할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돋보기 부산민언연 김보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은 KNN 시청자위원회 소식입니다.
시청자위원회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정례 회의를 통해 KNN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 전해주고 계신데요.
시청자 위원들의 깊이 있는 분석과 진솔한 평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직접 참여와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정 기구인 KNN 시청자위원회가
지난달 월례 정기회의를 가졌습니다.
-KNN은 언제나 시청자와 소통하며 더 나은 지역 방송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프로그램 제작과 뉴스 보도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클릭 KNN 시청자세상 저는 다음 시간에 여러분의 날카로운 비평 안고 찾아뵙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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