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클릭 KNN 시청자 세상
등록일 : 2026-08-13 13:28:49.0
조회수 : 110
-안녕하세요.
클릭 KNN 시청자 세상입니다.
요즘 맛있는 음식 하나로 소소한 행복 찾으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 맛있는 음식은 단순한 맛을 넘어 일상의 큰 에너지가 되곤 합니다.
이렇게 지역의 찐 로컬 맛집부터 재미있는 미식 이야기까지 전달해 드리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KNN 라디오 조문경의 온나 라디오입니다.
오늘 시청자의 눈에서는 입맛과 오감을 사로잡는 온나 라디오의 재미있는 미식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유쾌하고 포근한 휴식처. 마음을 채우는 음악과 함께 찐 로컬
맛집부터 숨은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전하는 조문경의 온나 라디오는 듣기만 해도
박학다식해지는 즐거움을 선물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데요.
조문경의 온나 라디오에 대해 KNN 시청자 모니터단의 목소리도 함께 들어봤습니다.
-(같이) 안녕하세요, 시청자 모니터단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렇지 않고 이렇게 맛있는.
내가 자주 가는 맛집의 셰프님이 자주 가는 맛집은 어디지라는 곳에서 또 다음에 내가
갈 곳을 정하게 되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또 있었던 것 같아요.
-시민의 시선으로 뉴스를 살펴보는 뉴스 돋보기 시간입니다.
7월 KNN 뉴스는 민선 9기 지방 정부의 본격적인 출범과 제10대 지방의회 개원이라는
지역 정치권의 큰 변화를 비중 있게 다뤘는데요.
새 도정 구호 발표부터 시도의회의 원 구성 갈등 그리고 지역의 오랜 숙원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까지. 한 달간 지역 정가의 움직임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취임식을 생략하며 민생을 내건 부산시와 경남 대도약을 선언한 경남도의 출범을 시작으로
부산시의 첫 조직 개편안과 박완수 지사의 행정통합 입장표명 등 양 시도의 정책 행보가
연이어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체장들의 출범 행보를 다룬 보도 대부분은 지자체가 내놓은 구호나 정책을
단순 요약 전달하는 데 치중했습니다.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민생 공약이나 조직 개편이 실제 지역과 시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산 확보나 실행 가능성은 충분한지 따져 묻는 질문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지방의회의 관계를 바라보는 지역 언론의 시각이 표면적인 갈등 중계에 머물렀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보도 제목마다 신경전, 독식, 충돌, 공방전 같은 단어들로 되풀이됐는데요.
물론 지역 정치권에서 벌어진 파행과 갈등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갈등의 겉모습만 중계하듯 전달할 뿐 갈등의 원인이 되는 쟁점이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는 잘 드러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갈등 현상을 묘사한 뒤 항상 이제는 갈등을 멈추고 협치해야 할 때라는 내용으로 기사가
마무리되곤 했는데요.
오늘도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다, 공방전이 치열했다는 식의 보도만 반복되면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정치인들은 원래 맨날 싸우기만 한다라며 지역 정치에 등을 돌리게
됩니다.
단순히 갈등의 중계자에 머물며 시민을 정치적 무관심으로 이끌 것이 아니라 정쟁에
가려진 본질과 그것이 시민의 삶에 미칠 실익을 짚어내는 것이 지역 언론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선보인 민선 9기 난제를 푼다, 연속 기획 보도가 눈에
띄었는데요.
준공 2년째 멈춰 서서 매일 8400만 원의 빚이 쌓이는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 문제부터
대학 폐교와 백화점 영업 종료로 흉물이 된 경남의 장기 방치 건물 실태 그리고 승객
예치 실패로 수천억 원대의 적자를 낸 부산 김해 경전철과 마창대교, 팔룡터널 문제까지
지역의 막대한 재정 부담을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집중 조명한 점은 시의적절한 문제
제기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단체장들이 내놓은 해법, 예컨대 마창대교 무료화나 경전철
적자에 대한 국비 지원 요구 등에 대해 실제 예산 조달이나 법적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 묻는 질문은 다소 부족했습니다.
또한 수백억에서 수천억 원의 세금이 낭비된 과거 행정 실패에 대해 왜 당시 견제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는지 짚어보는 깊이 있는 점검은 부족했습니다.
다음으로는 7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이어진 폭염, 마른장마, 기후 재난 등 날씨 관련 보도
경향을 살펴보겠습니다.
폭염과 열대야, 고수온 현상과 식수원 녹조 문제까지 기후위기로 인한 시민 피해와 일상
변화가 크게 두드러진 달이었는데요.
KNN 뉴스는 피서지 풍경부터 온열 질환자 발생, 농가 및 양식장 피해, 야외 노동 현장까지
날씨가 지역 사회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전했습니다.
이 중에 눈에 띄었던 보도는 기후 재난을 시민의 생존권 문제로 직결시켜 풀어낸
보도들이었는데요.
우선 7월 7일과 8일 연속 방송된 낙동강 식수원 보도는 수돗물에서 흙곰팡이 냄새가 나고
필터가 초록색으로 변하는 시민들의 현실적인 불안을 짚어냈습니다.
특히 영남권 지자체들 간의 얽힌 이해관계로 해결의 한계를 진단하고 앵커 리포트를 통해
식수권 확보를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닌 국가 안보 차원의 생존권 문제로 연결 짓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폭염 속 노동 현장을 다룬 보도에서는 단순히 노동자들이 땀 흘리는 모습을 스케치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1시간마다 10분씩 휴식이라는 권고가 있어도 고정된 업무 할당량 때문에 쉴 수 없는 모순이나
2023년 휴게 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음에도 예외 조항과 예산 부족을 핑계로 현장의 변화가
없는 제도의 허점을 구체적으로 짚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보여준 보도들도 있었지만 날씨 뉴스 전반에 걸쳐 몇 가지 아쉬운 한계도
있었습니다.
기후위기 파급 효과에 대한 단발성 접근인데요.
고수온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 벼멸구 피해, 댐 마름 현상 등은 모두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원인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보도는 개별 농가나 어민의 피해 사실을 단편적으로 전하는 수준에 머물렀고 지역
차원의 장기적인 기후 적응 대책이나 산업 체질 개선 방안을 묻는 기획 취재로 이어지지 않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반복되는 현상 나열 보도입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해수욕장 피서객 스케치나 양산 쓰는 남성들 등 현상 스케치 보도가 비중 있게
다루어졌는데요.
기후위기 시대의 날씨 뉴스는 단순한 일기 예보나 더위 스케치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기후 재난이 누군가에게는 생존과 안전의 문제임을 끊임없이 환기하고 지방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과 노동 안전망을 꼼꼼히 점검하는 기후 감시자로서의 지역 언론 역할이 더욱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문현금융단지의 현주소와 금융허브 경쟁력을 짚어본 연속 기획 보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여의도 및 전북 혁신도시와 비교하며 부산 문현금융단지가 도심 속 섬처럼 고립된 채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는 점을 연속 보도했습니다.
백화점이나 문화, 상업시설 등 주변 생활 인프라가 부족해서 우수 인재 유치가 어렵고 배후 지역인
문현1구역 재개발마저 지연되면서 금융허브로서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이어서 이러한 주변 정비 지원 문제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 현장까지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이번 연속 보도는 단발성 취재에 그치지 않고 서울이나 전북 등 타 지역의 변화를 비교하며 지역
금융허브의 고립과 위기감을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금융 중심지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글로벌 금융사 유치 난항이나 세제 혜택 등 전문
인력 양성 체계 등 금융 생태계의 부재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보도는 백화점이나 상권, 주변 아파트 재개발 지원에 집중하면서 마치 재개발만 빠르게
추진되면 금융허브가 완성된다는 식의 토목, 부동산 개발 논리로 사안을 축소해 보여준 점은
아쉬웠습니다.
또 산업은행 유치를 언급하며 산업은행 직원용 아파트 특별 공급을 지어야 인근 재개발이 속도를
낸다는 특정 지역 국회의원의 주장을 비중 있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인프라 부족이나 재개발 지연으로 18년 동안 거주 불편을 겪어온 지역 원주민들의 목소리는
보도에서 소외되었고 막대한 세금이 투입된 금융단지가 정작 부산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어떤 경제적 실익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검증은 부재했습니다.
KNN이 문현금융단지의 정체와 위기감을 선제적으로 공론화한 점은 평가할 만합니다.
하지만 그 해법을 전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재개발과 정치권의 논리에 지나치게 의존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앞으로는 자본과 개발의 시선을 넘어서 금융허브 정책이 과연 지역 주민들의 삶과 어떠한 실질적인
쓸모를 가져다주는지를 따져 묻는 지역 언론의 시각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돋보기 부산민주언론 김보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은 KNN 시청자위원회 소식입니다.
시청자위원회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정례 회의를 통해 KNN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 전해 주고
계신데요.
시청자 위원들의 깊이 있는 분석과 날카로운 비평 지금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직접 참여와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정 기구인 KNN 시청자위원회가 지난달 월례
정기 회의를 가졌습니다.
-저희가 오래된 미래에 있는 아이템을 선정할 때 기준은 부산시 산하의 오래된 미래 위원회가 있습니다.
매년 그래서 부산의 오래된 미래에 10편 내외를 이제 선정을 해 주시는데요.
-KNN은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생각을 소중히 여기며 보다 나은 지역 방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더 따뜻한 프로그램과 신뢰받는 뉴스 보도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겠습니다.
클릭 KNN 시청자 세상 저는 다음 시간에 여러분의 날카로운 비평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클릭 KNN 시청자 세상입니다.
요즘 맛있는 음식 하나로 소소한 행복 찾으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 맛있는 음식은 단순한 맛을 넘어 일상의 큰 에너지가 되곤 합니다.
이렇게 지역의 찐 로컬 맛집부터 재미있는 미식 이야기까지 전달해 드리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KNN 라디오 조문경의 온나 라디오입니다.
오늘 시청자의 눈에서는 입맛과 오감을 사로잡는 온나 라디오의 재미있는 미식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유쾌하고 포근한 휴식처. 마음을 채우는 음악과 함께 찐 로컬
맛집부터 숨은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전하는 조문경의 온나 라디오는 듣기만 해도
박학다식해지는 즐거움을 선물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데요.
조문경의 온나 라디오에 대해 KNN 시청자 모니터단의 목소리도 함께 들어봤습니다.
-(같이) 안녕하세요, 시청자 모니터단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렇지 않고 이렇게 맛있는.
내가 자주 가는 맛집의 셰프님이 자주 가는 맛집은 어디지라는 곳에서 또 다음에 내가
갈 곳을 정하게 되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또 있었던 것 같아요.
-시민의 시선으로 뉴스를 살펴보는 뉴스 돋보기 시간입니다.
7월 KNN 뉴스는 민선 9기 지방 정부의 본격적인 출범과 제10대 지방의회 개원이라는
지역 정치권의 큰 변화를 비중 있게 다뤘는데요.
새 도정 구호 발표부터 시도의회의 원 구성 갈등 그리고 지역의 오랜 숙원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까지. 한 달간 지역 정가의 움직임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취임식을 생략하며 민생을 내건 부산시와 경남 대도약을 선언한 경남도의 출범을 시작으로
부산시의 첫 조직 개편안과 박완수 지사의 행정통합 입장표명 등 양 시도의 정책 행보가
연이어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체장들의 출범 행보를 다룬 보도 대부분은 지자체가 내놓은 구호나 정책을
단순 요약 전달하는 데 치중했습니다.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민생 공약이나 조직 개편이 실제 지역과 시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산 확보나 실행 가능성은 충분한지 따져 묻는 질문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지방의회의 관계를 바라보는 지역 언론의 시각이 표면적인 갈등 중계에 머물렀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보도 제목마다 신경전, 독식, 충돌, 공방전 같은 단어들로 되풀이됐는데요.
물론 지역 정치권에서 벌어진 파행과 갈등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갈등의 겉모습만 중계하듯 전달할 뿐 갈등의 원인이 되는 쟁점이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는 잘 드러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갈등 현상을 묘사한 뒤 항상 이제는 갈등을 멈추고 협치해야 할 때라는 내용으로 기사가
마무리되곤 했는데요.
오늘도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다, 공방전이 치열했다는 식의 보도만 반복되면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정치인들은 원래 맨날 싸우기만 한다라며 지역 정치에 등을 돌리게
됩니다.
단순히 갈등의 중계자에 머물며 시민을 정치적 무관심으로 이끌 것이 아니라 정쟁에
가려진 본질과 그것이 시민의 삶에 미칠 실익을 짚어내는 것이 지역 언론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선보인 민선 9기 난제를 푼다, 연속 기획 보도가 눈에
띄었는데요.
준공 2년째 멈춰 서서 매일 8400만 원의 빚이 쌓이는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 문제부터
대학 폐교와 백화점 영업 종료로 흉물이 된 경남의 장기 방치 건물 실태 그리고 승객
예치 실패로 수천억 원대의 적자를 낸 부산 김해 경전철과 마창대교, 팔룡터널 문제까지
지역의 막대한 재정 부담을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집중 조명한 점은 시의적절한 문제
제기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단체장들이 내놓은 해법, 예컨대 마창대교 무료화나 경전철
적자에 대한 국비 지원 요구 등에 대해 실제 예산 조달이나 법적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 묻는 질문은 다소 부족했습니다.
또한 수백억에서 수천억 원의 세금이 낭비된 과거 행정 실패에 대해 왜 당시 견제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는지 짚어보는 깊이 있는 점검은 부족했습니다.
다음으로는 7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이어진 폭염, 마른장마, 기후 재난 등 날씨 관련 보도
경향을 살펴보겠습니다.
폭염과 열대야, 고수온 현상과 식수원 녹조 문제까지 기후위기로 인한 시민 피해와 일상
변화가 크게 두드러진 달이었는데요.
KNN 뉴스는 피서지 풍경부터 온열 질환자 발생, 농가 및 양식장 피해, 야외 노동 현장까지
날씨가 지역 사회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전했습니다.
이 중에 눈에 띄었던 보도는 기후 재난을 시민의 생존권 문제로 직결시켜 풀어낸
보도들이었는데요.
우선 7월 7일과 8일 연속 방송된 낙동강 식수원 보도는 수돗물에서 흙곰팡이 냄새가 나고
필터가 초록색으로 변하는 시민들의 현실적인 불안을 짚어냈습니다.
특히 영남권 지자체들 간의 얽힌 이해관계로 해결의 한계를 진단하고 앵커 리포트를 통해
식수권 확보를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닌 국가 안보 차원의 생존권 문제로 연결 짓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폭염 속 노동 현장을 다룬 보도에서는 단순히 노동자들이 땀 흘리는 모습을 스케치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1시간마다 10분씩 휴식이라는 권고가 있어도 고정된 업무 할당량 때문에 쉴 수 없는 모순이나
2023년 휴게 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음에도 예외 조항과 예산 부족을 핑계로 현장의 변화가
없는 제도의 허점을 구체적으로 짚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보여준 보도들도 있었지만 날씨 뉴스 전반에 걸쳐 몇 가지 아쉬운 한계도
있었습니다.
기후위기 파급 효과에 대한 단발성 접근인데요.
고수온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 벼멸구 피해, 댐 마름 현상 등은 모두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원인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보도는 개별 농가나 어민의 피해 사실을 단편적으로 전하는 수준에 머물렀고 지역
차원의 장기적인 기후 적응 대책이나 산업 체질 개선 방안을 묻는 기획 취재로 이어지지 않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반복되는 현상 나열 보도입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해수욕장 피서객 스케치나 양산 쓰는 남성들 등 현상 스케치 보도가 비중 있게
다루어졌는데요.
기후위기 시대의 날씨 뉴스는 단순한 일기 예보나 더위 스케치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기후 재난이 누군가에게는 생존과 안전의 문제임을 끊임없이 환기하고 지방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과 노동 안전망을 꼼꼼히 점검하는 기후 감시자로서의 지역 언론 역할이 더욱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문현금융단지의 현주소와 금융허브 경쟁력을 짚어본 연속 기획 보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여의도 및 전북 혁신도시와 비교하며 부산 문현금융단지가 도심 속 섬처럼 고립된 채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는 점을 연속 보도했습니다.
백화점이나 문화, 상업시설 등 주변 생활 인프라가 부족해서 우수 인재 유치가 어렵고 배후 지역인
문현1구역 재개발마저 지연되면서 금융허브로서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이어서 이러한 주변 정비 지원 문제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 현장까지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이번 연속 보도는 단발성 취재에 그치지 않고 서울이나 전북 등 타 지역의 변화를 비교하며 지역
금융허브의 고립과 위기감을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금융 중심지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글로벌 금융사 유치 난항이나 세제 혜택 등 전문
인력 양성 체계 등 금융 생태계의 부재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보도는 백화점이나 상권, 주변 아파트 재개발 지원에 집중하면서 마치 재개발만 빠르게
추진되면 금융허브가 완성된다는 식의 토목, 부동산 개발 논리로 사안을 축소해 보여준 점은
아쉬웠습니다.
또 산업은행 유치를 언급하며 산업은행 직원용 아파트 특별 공급을 지어야 인근 재개발이 속도를
낸다는 특정 지역 국회의원의 주장을 비중 있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인프라 부족이나 재개발 지연으로 18년 동안 거주 불편을 겪어온 지역 원주민들의 목소리는
보도에서 소외되었고 막대한 세금이 투입된 금융단지가 정작 부산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어떤 경제적 실익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검증은 부재했습니다.
KNN이 문현금융단지의 정체와 위기감을 선제적으로 공론화한 점은 평가할 만합니다.
하지만 그 해법을 전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재개발과 정치권의 논리에 지나치게 의존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앞으로는 자본과 개발의 시선을 넘어서 금융허브 정책이 과연 지역 주민들의 삶과 어떠한 실질적인
쓸모를 가져다주는지를 따져 묻는 지역 언론의 시각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돋보기 부산민주언론 김보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은 KNN 시청자위원회 소식입니다.
시청자위원회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정례 회의를 통해 KNN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 전해 주고
계신데요.
시청자 위원들의 깊이 있는 분석과 날카로운 비평 지금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직접 참여와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정 기구인 KNN 시청자위원회가 지난달 월례
정기 회의를 가졌습니다.
-저희가 오래된 미래에 있는 아이템을 선정할 때 기준은 부산시 산하의 오래된 미래 위원회가 있습니다.
매년 그래서 부산의 오래된 미래에 10편 내외를 이제 선정을 해 주시는데요.
-KNN은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생각을 소중히 여기며 보다 나은 지역 방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더 따뜻한 프로그램과 신뢰받는 뉴스 보도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겠습니다.
클릭 KNN 시청자 세상 저는 다음 시간에 여러분의 날카로운 비평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