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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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마이크

등록일 : 2019-07-15 17:27:27.0
조회수 : 257
-(해설) 온 국민 귀 호강 프로젝트.
전 국민을 사로잡을 황금빛 목소리를
     
찾아라.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
-(노래) 잊을 수가 없나 봐
-(노래) 소리내어 울어 울어
-(노래) 합합 포 투
-오늘 이 무대가 마지막이고 끝이
아니라는 거를.
-일단은 그래도 오늘 산은 넘었다.
-(해설)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
-(노래) 눈물 내야
-(노래) 요즘 여자랍니다
-(노래) 웃으며 내게 돌아와 줘
-여섯 개의 좋아요가 모두
밝혀졌습니다.
-공부를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
-오늘 보여주신 무대는 저는
실망했어요.
-탈락이 결정됐습니다.
-추가합격자는 없습니까?
-없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조를 만나볼 텐데요.
이번 주는 아주 풋풋합니다.
고교 트롯 왕.
골든마이크 최연소 참가자 그룹입니다.
무대로 나와주세요.
교복을 입고 우리 학생들이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저희는 골든마이크에 인싸 막내들.
고교트롯.
-(함께) 왕이에요!
-발랄해.
-우리 태진아 위원님도 그렇고 김용임,
김혜연 위원님과 아주 흐뭇하게
지켜보시는 것 같습니다.
어때요?
이렇게, 트로트 대부.
우리 대선배님들을 직접 무대에서
보니까 기분이 어떤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그리고 너무 예쁘고 잘 생겼어요.
-누가 제일 예뻐요?
-누가 제일 예쁘냐고.
-누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지원이 언니요.
-감사합니다.
-진짜...
-질문은 김혜연 위원님이 질문했는데.
역시...
-다 예뻐요.
-늦었어, 늦었어.
-이렇게 지금 대답하듯이 후회 없이
떨지 말고.
멋진 무대 보여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모두 내려가서 이제
기다려주시고요.
-김나영 양 무대로 나와주세요.
-흥 트롯의 맛을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똘망똘망해.
-하나, 둘, 셋, 넷.
-(노래)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노래) 다 같이 달려보자
잘 가라 나를 잊어라
이까짓 거 사랑
짠짠 짜잔 짠
잘 가라 나를 잊어라
이까짓 거사랑
잘 가라 돌아보지 말아라
잘 가라 나를 잊어라
이까짓 거 이별 몇 번은
더 할 테니
잘 가라 돌아보지 말아라
울지 마라
-어떻게 해야 되냐, 이거
-감사합니다.
-이거 어떻게 끼가, 끼가.
어떻게 저렇게, 저렇게 넘칠 수가 있지?
진짜 저 어렸을 때 보는 것 같아요.
저 어렸을 때.
-그렇습니까?
-지원이 씨 예쁘다고 너무 좋은 말만
하면 안 됩니다.
제대로 하세요.
-네, 저 예쁘다고 그래서 그런 건
아니고요.
정말로 일단 노래도 곧잘 잘하시고.
또 끼도 많고.
춤도 잘 춰요.
그렇죠?
-네.
-학교에서 인기도 많죠?
-네.
-지금 현재 공부 잘해요?
-아니요.
진짜 못 해요.
-아니, 좀 잘한다고 해봐.
-제가 봤을 때 여기서 지금 당장
내려가기는 좀 아까운 것 같고.
뭔가 숨은...
-좀 더 끼가 있을까요?
-뭔가 있는 것 같은 데 좀 보여주실
수 있어요?
-저 색소폰이요.
-거봐 범상치 않았어.
미치겠다.
-색소폰도 그냥 연주가 아니군요.
나영 양의 매력은 여기까지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 다섯 개.
예비 후보 결과를 기다려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학생들의 실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은데요.
다음 참가자 만나보겠습니다.
-고등학생부의 어린 남자애 있잖아요.
-고등학생인데 남승민이라고.
-남승민.
-안녕하세요?
워낙 다른 분들도 전부다 엄청 실력이
뛰어나시고 그러셔서 전부 다 눈에 다
들어와서 저한테는 전부 다 공공의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임 선생님한테 나이 같지 않게
이렇게 구수한 트로트의 맛 나온다고 좀
큰 사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어머.
-난 눈물이 날려고 그래.
사랑 땜에 울먹일세라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감사합니다.
-너무 예쁘다.
-베이비, 엄마 안아?
-남승민 군의 무대가 끝이 났습니다.
태진아 위원님을 제외하고 다섯 분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일단 예비 후보가 됐고요.
태진아 위원님, 어떻게 들으셨나요?
-잘했어요, 잘했는데.
모창 쪽에 가까워가려고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제스처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거기에 안타까움이 좀 있어서
조금 다음 라운드를 생각해서라도 내가
좋아요를 좀 안 누르는 게 낫지 않나.
이런 어린 친구한테는 뭔가 이런 약이 좀
필요로 해요, 약이.
-그런데 태진아 형님께서 되게 좋은
이야기해주신 게 될 만한 친구들한테는
따끔한 처방을 내립니다.
-쓴소리를 또 하시군요.
-그래서 트로트 계의 한석봉.
-한석봉이요?
-트로트 계의 회초리.
-한석봉과 회초리, 어떻게 연결을.
-좀 네가 맛있게 메이드해 봐.
-너무 막 던져요, 자꾸.
-허준이었으면 받았을 텐데 한석봉은.
-미안해, 부황 좀 떠줘.
-네, 알겠습니다.
-두 분 다 일리가 말씀이기는 한데요.
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잖아요.
이런 친구들이 모방을 조금 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더욱더 너무 막
잘하려고 그러지 마세요.
지금 깨끗한 순수한 이 모습을
간직했으면 좋겠어요.
-그 정도로 우리 심사위원분들께서
흐뭇하게 지켜보신 것 같습니다.
예비 후보 됐습니다.
멋진 무대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참가자 만나보겠습니다.
또 어떤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어줄지.
-안녕하세요?
댄스 트로트 왕좌를 노리는 김해 소녀
송예지입니다.
-트로트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보성 공룡 소녀 배지은입니다.
-(노래) 오늘 밤에
아무도 모르게
너랑 둘이서 둘이서
사랑을 할 거야
천태만상 인간 세상
사는 법도 가지가지
신난다!
너무너무 신난다.
-에이스 가야죠, 그러면.
잘하니까.
-아까 왔던 애들은?
-혹시 여기에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을 포기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요.
네 분 중의 한 분을 진출시키기로
했습니다.
남승민 군 진출시키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나훈아의 홍시를 불렀던 남승민 군이
본선 1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태진아 선배님.
앞으로 제가 점점 없어져 가는
트로트를 제가 꼭 대한민국에서 꼭
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든 마이크, 파이팅!
-K트롯 서바이벌 골든 마이크.
이번에 만나볼 조는요.
트롯은 내 운명이라는 조의
참가자분들입니다.
이분들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그럽니다.
모두 뮤지컬 배우 출신입니다.
기대가 되는데요.
나와주세요.
-소리가 좋겠는데?
-기본적으로 무대를 많이 서니까.
-역시 남다른 느낌을 뽐내고 있습니다.
서는 위치 역시 그냥 일렬로 서지
않네요.
트롯은 내 운명 팀,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노래) 가네
트로트를 향하여
-우리는 트롯은 내 운명이에요.
둘, 셋.
감사합니다.
-역시 뮤지컬 배우다운 아주 멋진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그러면 첫 번째 무대는 임찬 참가자,
무대로 나와주세요.
-안녕하십니까?
뉴트로 입덕 요정 임찬입니다.
트로트하면 뭔가 어른들의 음악이다.
포인트는 임찬의 시그니처.
-목소리 진짜.
-좋아요가 눌러지고 있습니다.
총 세 분 심사위원께서 좋아요를
눌러주셨네요.
예비 후보가 되셨습니다.
-진짜?
왜, 뭐지?
-진짜 빡빡하다.
-너무 힘을 주고 고음을 낸다고 해서
가창력이 뽐내지는 게 아닌 게
트로트거든요.
트로트는 사실은 그걸 좀 다른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되는데 가창력을 본인의 그
소리 지름으로 표현하시려고 하는 게
약간은 좀 문제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만 조금 고친다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트로트는 정말 가슴에서
울어지는 가슴에서 흉성으로 뭔가
싸주는 푸근함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것보다는 그냥 눈앞에서 보이는
눈앞에서 들리는 소리만 좀 치중해서
불렀지 않았나 그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트로트에 대한 공부를 관심과 사랑을
갖고 다음 무대에 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감사합니다.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심사위원분들의 평을 잘
들어봤습니다.
멋진 무대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뮤지컬 가수가 소리가 좋고
하더라도 트로트 창법하고는 또 다른
거야.
-링이 다른 거예요.
-(노래) 웃으며 내게 돌아와 줘
곤드레 만드레
나는 취해버렸어
-우리 아직까지 우리 천성 씨는
뮤지컬 발성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노래) 달빛 혼자
울고 있네
-여기서 조금 더 트로트를 깊이
연구하신다면 훨씬 더 멋진 트로트
가수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어지는 다음 참가자는 성용하
씨입니다.
무대로 나와주세요.
-성용하?
많이 봤는데.
얘 원래 가수 아냐?
-맞아, 오빠.
-안녕하세요?
부드러운 외모와 목소리, 버터 공장
성용하입니다.
반갑습니다.
-이게 웬일입니까?
좋아요가 계속해서 눌러지고 있는데요.
여섯 개의 좋아요.
즉시 합격.
본선 1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정말 멋진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태진아 위원님께서도 눌러주셨습니다.
-네, 노래를 잘하는 가수예요.
조금 오늘 아쉬움이 있었다면
용두산 엘레지 참, 옛날에 이 노래를
저도 여러 번 불렀어요.
극장 쇼 무대에서.
그런데 보다 좀 더 감정에 조금 더
실어줬으면.
사실 용두산 엘레지는 우리를
좀 울렸어야 해요.
울렸어야 하는데 오늘
좀 울리지를 않았어요.
-너무 급히 서둘렀어요, 노래를.
(노래) 한 계단 두 계단
하고 차분하게 노래를 가야 하는데 막
앞서서 달리기하듯이 갔거든요.
-맞습니다.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조금은 차분하게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뭐, 누누이 강조하지만 제가
시청자 입장으로서 봤을 때 용두산아,
이렇게 외칠 때 오늘 이 녹화가 끝나고
내일 새벽 6시에 엄홍길 형이랑
용두산을 올라가야겠다.
-그 생각이 드셨어요?
-네.
-우리 여섯 분의 마음을 모두 흔들어
놓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군가한테 경연을 해서 평가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어서 다음 참가자는요.
이채윤 씨입니다.
무대로 모시겠습니다.
나와 주세요.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는
칠전팔기, 가수 이채윤입니다.
오늘 준비한 곡이 김혜연 선배님의
유리구두라는 곡을 준비했어요.
사실 김혜연 선배님의 색깔이 굉장히
강한 곡이에요, 이 곡 자체가.
-(노래) 갈대는 바람 앞에 흔들려
-(노래) 사람은 누군가에 흔들려
-좋아요, 다 켜졌습니다.
여섯 개의 좋아요.
바로 합격을 이루어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리고요.
원곡자 김혜연 위원님.
-네, 제 노래인 줄 몰랐어요.
-네?
-음악이 전혀 다른 편곡이어서 제
노래인 줄 몰랐고 제 노래는 정말 약간
전통 트로트에 가까운 노래였는데 이
노래는 정말 트로트와 뮤지컬이 합체된
그런 약간의, 제가 느끼지 못했던 힘이
느껴졌던 것 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른 심사위원분들의 마음에도
쏙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채윤 씨가 너무 잘해주셨어요.
그런데 저는 뭐, 시청자 대표로서
말씀을 드리는 건데 맨 끝까지 고민을
했습니다.
왜 고민을 했었냐?
저 신발이 유리구두가 아니잖아요.
-시청자, 저도 구두에...
-그리고 자기 구두를 터치를 했단
말이지.
그런데 은박지였어.
-은박지요?
-네.
-펄까지.
-그게 약간 서운했습니다.
-제가 유리구두를 준비하려고
했었는데요.
무대에서 하다가 유리구두가 깨질 것
같아서.
-그래도 여섯 개의 좋아요를 받으면서
본선 1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채윤 씨,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트로트는 내 운명, 이 조의 또
다른 참가자.
마지막 참가자입니다.
이보라 씨, 나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노래) 보라돌이
뽑아줘
나를

안녕하세요?
이보라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신나게 춤추고
흥얼거렸던 노래가 태진아 선배님
노래거든요.
그래서 저는 태진아 선배님께 정말
사랑스럽다.
한편의 드라마를 본 것 같았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습니다.
왜 이래요?
쉿.
-노래 잘하네.
그땐 기억 못 합니다
그땐 기억 못 합니다
-노래가 채 끝나기도 전에 태진아
위원님께서는 박수를 보내주셨고요.
좋아요 버튼은.
김혜연 위원님 것까지 추가됐습니다.
-깜빡했어요, 깜빡했어요.
노래에 취해서.
-지상렬 위원을 제외한 다섯 분께서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셨습니다.
예비 후보가 되셨고요.
어떻게 들으셨나요, 위원님.
-이게 말이죠, 제가 조금 전, 조금 전
라운드에 울려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었잖아요, 그렇죠?
-네.
-울린다는 게 이런 가수를 놓고
울린다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런
무대를 놓고.
본인은 많이 울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
목소리가 울고 있어요.
그런데 표정은 막 저를 끌어당겼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제 개인 이야기입니다마는, 제
개인 생각입니다마는 혹여라도 이
무대에서, 골든 마이크에서 떨어지든
어디까지 가든 관계없이 저는 저 우리
이보라 양을 제가 스카우트 하고 싶어요.
제가 지금까지 찾던 중의 하나의
보물이 하나 나타나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잘했어요.
-무대를 휘어잡는 그런 호소력이
있어요.
그런데 좀 담백해요.
너무 담백해.
그래서 조미료를 조금만 더 쳐주면 그
담백한 맛이 더 맛있지 않을까.
-그게 아마도 양념이라는 게 그게
아닐까.
트로트의 연륜이.
이미 태진아 위원님께서는 그 연륜은
시간이 흐르면서 붙을 거라는 걸
고려하시고 높은, 후한 점수를 주시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비 후보가 되셨습니다.
아주 좋은 평가를 많이 받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심사위원분들께서 바빠지십니다.
예비 후보가 탄생을 많이 한 조입니다.
추가 합격자 선정해 주시죠.
-감사합니다.
얼떨떨해라.
꿈인가요, 혹시.
진짜 꿈인 것 같아요.
오늘 로또 사야 하는데, 이거.
나가게 해 주세요, 빨리.
-모두가 뮤지컬 배우 출신이었던
트롯은 내 운명 조의 참가자분들, 다시
무대로 모셨습니다.
현재 이채윤, 성용하 두 참가자만이
여섯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즉시 합격을
이루어냈고요.
이제 추가 합격자를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트롯은 내 운명.
우리 뮤지컬 배우 출신 팀들 정말,
하나같이 정말 대단한 폭발력 있는
가창력을 보여주셔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가 한 분을 뽑게 됐습니다.
-(노래) 긴가 민가 하면서
-(노래) 부소산
-(노래) 기억 저편에
-이보라 양 축하드립니다.
-저런 애가 왜 합격했다는 말 안
듣도록 열심히 한번 노력해보겠습니다.
-이번에 만나볼 조도 실력이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의 이름이 트롯 디바입니다.
트롯 디바 팀 나와주세요.
-분위기가 다르네.
-여기 좀 잘할 것 같아.
여기 잘하는 애들 많네.
-둘, 셋.
(노래) 트롯은 나의 동반자
우리가 누구.
트롯 디바!
-자, 그렇다면 우리 곽지은 씨의
무대부터 만나보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대기해 주시고요.
-안녕하세요, 바닥 찍고 다시 한번
뛰어오를 준비를 마친 여러분의 귀를
번쩍 뜨게 할 자양강장제 같은 여성
곽하스, 곽지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곽카스.
-좋아, 좋아.
요즘에 간이 안 좋은데.
-트로트 가수를 데뷔했는데요.
좀 힘든 시간을 많이 겪었어요.
사실 포기하려고 많이 생각을
했는데요.
이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잘해, 잘한다!
나를 울리네
감사합니다.
-무대는 끝났고요.
지상렬 위원께서 고심 끝에 좋아요를
마지막으로 눌러주셨습니다.
좋아요 세 개.
이렇게 되면 예비 후보가 되셨습니다.
태진아 위원님, 안 누르셨습니다.
-네, 2절에서는 괜찮았는데 1절에서
음정이 흔들렸어요.
좋아요를 누를 수가 없었어요.
-저희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그때그때 좋으면 그만이거든요.
우리 집안에서 공기청정기 같은 역할.
이 무대만큼은 저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나에게 음이온이 뿜뿜
나왔다.
이렇게 표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요, 꾹.
-이렇게 좋아요, 세 개를 받으면서
예비 후보가 되셨습니다.
끝까지 한번 기다려볼까요?
-네, 감사합니다.
-멋진 무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세 개 받았어요.
-너무 떨었어요, 진짜.
제가 하면서도 나 왜 그러지?
나 왜 그러지?
이러면서 노래를 했다니까요.
이제는 언제나 맑음이고 싶은 해피
스마일, 강유진입니다.
-당차다.
-기차역과도 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어떤 역에서 내릴 수도 없고 환승할
수도 없고 마지막 종점역까지 가야 하는
그런 마지막 열차입니다.
-6표 나올 것 같은데?
-아, 잘한다.
-5개의 좋아요.
아쉽지만 예비후보.
김용임 위원님의 손끝을 쳐다보고
있는데 안 누르십니다.
-별 다섯 개가 보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제가 세 개 정도만 해도
충분히 만족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다섯 개가 되니까
하나에 욕심이 더 생기더라고요.
-안타까워요.
가슴이 좀 답답하고 먹먹하네요.
왜냐하면 우리 강유진 씨, 우리 인생을
살면서 참 내려놓기 힘들 때가 많거든요.
노래도 내려놓을 때가 있어요.
이 노래만큼은 자기의 가슴속에 있는
그대로를 표현해줘야 되거든요.
그런데 너무 잘하려고 너무 용을 쓰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안 눌렀습니다.
이 노래를 할 때는 좀 뭔가, 초연한
마음으로 좀 불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무대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이번 주 아주 쟁쟁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참가자들이 많습니다.
다음 참가자 무대로 모시겠습니다.
나와주세요.
-어마무시할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소리를 예쁘게 이름값 하고 싶은
안소예, 인사.
(노래) 올립니다
-좋아.
-중요 무용 문화제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십니다.
처음에는 했었어요.
지금은 너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죠.
김용임 선생님한테 민요를 했었어도
그런 창법이 아니라 그래도 트로트의
맛이 난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기대된다, 이 판소리 느낌.
-나이가 어떻게 되는 거야, 나이가?
-안소예 참가자의 무대가 끝이 났고요.
다 켜졌습니다.
여섯 개의 좋아요가 켜졌습니다.
즉시 합격, 축하드립니다.
위원장님.
-네, 우리 안소예 양은 국악 스타일로
이 노래를 불렀어요.
그런데 느낌이 아주 괜찮았어요.
저도 모르게 손이 좋아요로 갔어요.
-소리가 튀었어요.
튀었는데 한 가지, 이 국악을 하다
보니까 노래가 잠깐 늘어져요.
(노래) 기다려도 오지 않는
무심한 님이시여
하고 한 번씩 이렇게 꿀렁꿀렁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은 너무 국악풍으로
가다 보면 약간은 질릴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좀 뺐으면,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본선 1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한 분만 꼽으라면 풍금 씨도 계시고.
-풍금.
-아무래도 풍금 선배님.
-풍금 선배님, 굉장히 감동 많이
받아서.
-맛깔나게 노래하는 푸근한 옆집 언니.
여러분 마음에 풍금이 되고 싶은
풍금입니다.
반갑습니다.
-이 노래 어려운데.
-어려워, 이게 폭이 커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네 개.
좋아요 네 개 예비후보가 되셨습니다.
김용임 위원님, 안 누르셨네요.
어떻게 들으셨나요?
-남인수 선생님 곡은 높낮이가 높아요.
그러기 때문에 여자가 부르기에는 참
힘든 곡이거든요.
-이 노래 어려운데요.
-어려워, 이게 폭이 커서.
-이 부분은 처음에 들어갈 때 뭔가
힘을 딱 모아서 탁 내뱉어줘야 되는데.
그게 조금 약한 거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앞에 부분은 좀 힘차게 하고
차고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2절 후반 쪽에는 조금 불안이 저음이
있었죠.
왜냐하면 성대가 갑자기 고음에서 뚝
떨어졌을 때 얘가 적응을 하지 못할
경우에 그럴 수 있거든요.
-(노래) 모를 걸 내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를
선곡했다는 게 참 너무 고맙고요.
전통 트로트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시키려고 노력한 게 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양한 매력을 뽐내주신 우리 풍금 씨,
예비 후보입니다.
기다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무대였습니다.
-손이 덜덜 떨려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진짜 떨려서 못 살겠다, 못 살겠다.
-계속해서 다음 참가자 만나보겠습니다.
이현주 씨, 무대로 나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트로트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귀염둥이,
트둥이 이현주입니다.
-트둥이.
-트둥이.
-멀티 걸그룹 레이디티로 활동하고
있는 레이디티 현주입니다, 반갑습니다.
저희는 멀티 걸그룹이라는 소리를 되게
많이 들어요.
노래, 춤, 가수니까 당연한 거지만,
퍼포먼스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그룹이거든요.
골든 마이크 많이 응원해 주고
도와줘서 고마워.
-와우!
-댄스가 되는구나, 레이디티.
-춤추면서 노래를 불러.
행복한 가정 변함없이
당신이 내게 무심코
던져버린 그 한 마디에
당신이 내게 무심코
-음이 정확하다.
-(노래) 던져버린 그 한 마디에
요즘 여자랍니다
-와우!
-와우.
-만장일치, 여섯 개의 좋아요!
여섯 개의 좋아요!
즉시 합격으로 본선 1라운드
진출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우리 심사위원분들.
-노래 딱 끝났는데, 추가열 위원님께서
방금 전에 김혜연 같다.
찬사였어요.
사실 현숙 선배님 같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김혜연 같다.
그런데 그러면서 정말 우리
작곡가시잖아요.
음정이 정말 정확하네, 저렇게 춤을
추면서 로커 같은 느낌의 보이스를
섞어서 이런 노래가 있었나?
아, 요즘 여자 요즘 남자가 이렇게도
불려지네, 하는 새로운 느낌을 받게,
아주 좋게 들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여섯 분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빼앗으신 것 같습니다.
즉시 합격, 축하드립니다.
멋진 무대였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입니다.
최나리 씨, 무대로 모시겠습니다.
-이쪽 팀이 노래를 다 잘하네.
-안녕하세요?
고흥 금산 딸내미 제1의 최나리가 되는 게
꿈인 최나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긴장 많이 했네.
-아래 저음이 흔들리는구나, 저음이...
-(노래) 어이타 녹수는
-잘한다.
-최나리 씨 무대는 끝이 났습니다.
우리 심사위원분들의 좋아요, 확인해
볼까요?
세 분이 좋아요를 눌러주셨습니다.
일단 예비 후보가 되셨습니다.
-젊은 여자 가수분이 부르기에는 이
노래가 좀 한이 맺혀있는 노래인데,
들으면서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뭔가 품어져 나오는 소리에 한이
느껴지는데, 이유가 있나요?
-네, 저는 아직 이렇게 노래를 부르러
다닌 지 1년밖에 안 됐지만, 제 주변
선배님분들 보면 무명 가수분들이
많으시잖아요.
그리고 저도 아직 신인이라서 항상
무대를 가면 올라가기 전에 무시를 많이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인 가수나 무명 가수들도 이렇게 큰
무대에 올라와서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제가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야기하시는데 같이 울컥했어요.
무명, 유명을 떠나서 내가 어디 서
있든 그곳이 나의 무대고, 내가 꿈꿔왔던
곳이고, 정말 단 하나의 관객이 있든
누가 있든 아랑곳하지 마시고요.
본인의 꿈을 위해서 끊임없이 그냥
달려가세요.
저는 그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사위원분들에게서 용기를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무대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왜 울어.
-괜찮아.
-그래도 저렇게 대선배님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또 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나는 그냥 시청자 입장.
-트롯 디바 조의 여섯 명 참가자 모든
경연이 끝이 났습니다.
유독 실력자들이 많이 모였던 그런
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안소예, 그리고 이현주 참가자 두
분만이 즉시 합격을 얻어냈습니다.
이중에서 본선 1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는 추가 합격자는 누가 될지.
-유독 정말 이 5조가 탄탄했어요.
이 5조에 있는 분들은 제가 볼 때
여섯 분이 다 앞으로 가수로서의 대성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바이벌이기 때문에 떨어져야
할 사람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만.
일단 최나리 양한테 기회를 한 번
주겠습니다.
열심히 한번 해 보시고.
-여기서 끝이 아닌가요?
-한 분 더 있습니다.
-한 분 더 있습니까?
한 명 더 추가 합격자가 있습니다.
-강유진 양한테 기회를 주겠습니다.
두 분한테 축하드리고, 떨어지신 분도
분명히 제가 말씀드렸죠.
여러분은 가수로서 큰 자리에 갈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더 좀
파이팅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두 명의 추가 합격자까지.
이번 조에서 네 명의 진출자가 탄생을
하게 됐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노래) 사랑아
-(노래) 그대 나를 쳐낸다 해도
-쟤 트로트 가수야?
-(노래)
-아마추어로는 최고입니다.
그러나.
-제가 스카우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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