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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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마이크

등록일 : 2019-07-22 16:05:54.0
조회수 : 308
-(해설) 온 국민 귀 호강 프로젝트.
전 국민을 사로잡을 황금빛 목소리를
     
찾아라.
K트롯 서바이벌, 골든 마이크.
-(노래)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노래)
-(노래)
-(노래)
-(노래) 요즘 여자랍니다
-무명 가수들도 이렇게 큰 무대에
올라와서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제가
보여드리고 싶어서.
-계속해서 다음 주 만나보실 텐데요.
만나보실 이번 주의 이름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트로트 신생아들입니다.
트로트 신생아.
이분들은 모두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아마추어들인데요.
말 그대로 골든 마이크, 이 무대를
통해서 트로트에 처음 발을 들이는
트로트 베이비들이라고 합니다.
무대로 나와주세요.
-그런데 포스는 현역 가수인데?
-그러게.
-다른 사람 같아.
-베이비는 아닌 것 같아.
-우량아, 우량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트로트 신생아 팀입니다.
우쭈쭈.
-우리 트로트 신생아들, 무대를 한 분 한
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맹진 씨의 무대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밤낮없이 치킨 계속 튀기다가 트로트에
빠져서 이렇게 달려온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자입니다.
반갑습니다.
-부산 사나이.
-노래방 포스가 나와.
-잘하는데?
무정한 사람이더라
인연이라는 것은
때가 되어야만
만나지는 것
-노래 잘하네.
노래는 맛있게 부르는데.
-(노래) 지난날을
괴로워 말자
언젠가 너도
괴로울 테니까
언젠가 너도
괴로울 테니까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힘찬 인사까지 무대가 끝이
났고요.
심사위원분들의 결과.
하나, 둘, 셋, 넷.
네 개의 좋아요.
예비 후보 되셨습니다.
트로트 신생아인데요.
우리 태진아 위원님, 그런데 또 좋아요는
안 눌러주셨습니다만.
-우선 칭찬해주고 싶은 게 이 하동진
군의 노래인데 하동진의 냄새가 단 1%도
없었어요.
-위원장님, 제 귀가 이상한가요?
저는 하동진 씨인 줄 알았습니다.
-아, 목소리가?
-네, 그 맛을 정말 하동진 씨하고 정말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있냐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본인의 목소리는 조금 있었는데 감성,
숨소리 그리고 어떻게 내야 되는지 이런
부분은 하동진 씨를 좀 닮았었고 그런데
목소리는 또 본인 게 있고.
이게 조화롭게 잘 이루어지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게 지금
닭집 운영한다고 그랬죠?
-네, 맞습니다.
-하동진 씨가 만약 양념이면 이분은
프라이드입니다.
다릅니다.
달라요.
-찍어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렇죠.
앞으로 하나 더 찍을 수가 있습니다.
동진이 형은 이미 발라놨고요.
바꿀 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아셨죠?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더 미래가 있습니다.
노래 연습 뭐 어떻게 해요?
-저희가 오븐하고 튀김 두 가지를 같이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튀김기 앞에서
노래 연습은 해야 되고 할 시간은 없다
보니까 제 휴대전화를 연결해서 마스크
낀 상태에서.
(노래) 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 때문에
이런 식으로.
(노래) 무정한 사람이더라
-아무래도 부산 분이시다 보니까
(노래) 때가 되면
뜨나 버린
이렇게 좀.
-아, 떠나버린이 아니고.
-(노래) 뜨나 버리는
이렇게 좀 사투리를.
-(노래) 때가 되면
뜨나 버리는
-뜨나.
-아주 유쾌한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예비 후보가 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트로트 신생아 모셔보겠습니다.
이하윤 씨 나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트로트 잘하고 싶은 노래하는 아나운서
이하윤입니다.
-아나운서.
-많이 봤다고 했어.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29일 토요일 아침.
-KNN 모닝와이드 시작합니다.
-첫 소식입니다.
-제가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 고향을
떠난 지가 한 10년이 됐어요, 벌써.
타향에 있으면서 가족이 그리울 때
엄마가 보고 싶을 때 엄마가 부르던
트로트 노래를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더라고요.
김용임 심사위원님께 조금 느낌을
살렸네, 이 정도 칭찬을 들을 수만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
너무 떨려요, 그런데.
떠나가네 연락선은
물거품만 남기고
떠나가네 연락선은
-좋아요가 눌러지고 있습니다.
심사위원분들께서 세 분이 좋아요를
눌러주셨네요.
예비 후보 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KNN의 우리 이하윤 아나운서.
-깜짝 놀라셨을 것 같아요.
-그러게요.
이렇게 또 멋진 끼를 갖고
계셨군요.
심사위원들은 또 어떻게
들으셨는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김용임 위원님, 좋아요
눌러주셨네요.
-어려운 곡을 선택하셨거든요.
그런데 신선했어요.
말하는 목소리하고 노래하는
목소리하고 달라요.
말하는 목소리는 아주
깨끗한데 노래하는 목소리는
허스키해요.
그래서 매력적이었거든요.
그리고 또 아나운서라서
발음이 정확했어요.
또박또박, 그 전달력이.
-가사 전달력.
-아주 좋았거든요.
그렇지만, 아직 신생아이기
때문에 조금 미숙한 점이
있습니다.
-너무 어려운 노래를
선곡하셨어요.
왜 이렇게 욕심을 부리셨는지
좀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기성 가수,
제가 29년, 30년 차 된 제가
불러도 어려운 노래거든요.
아무튼,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후배 아나운서가
노래하는 모습을 봤잖아요.
선배로서 프리 선언도 했고
앞으로 노래 가능성 있다
아니면 아나운서 쪽으로 가라,
좋아요 누를 거예요, 안 누를
거예요?
-제 입장에서요?
-네, 네.
-저는 안 누르겠습니다.
-오케이.
-그냥 직장생활 해.
나오면 힘들어.
-말 들어!
-그냥 회식 자리에서 노래해.
(노래) 부장님을 향한 나의
사랑
-그렇지!
-이런 거 부를 때가 좋았어요.
-김길중 뼈다귀 있는 이야기
하네.
-(노래) 팀장님을 밧줄로 꽁꽁
이거 할 때가 좋았습니다.
-진아 형이랑 계약하세요!
-알겠습니다.
우리 이하윤 아나운서의 멋진
무대.
우리 심사위원분들도 대답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예비 후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멋진 무대였습니다.
-얼굴은 도시 처자, 몸매는
서양 처자, 말투는 시골 처자.
안녕하세요, 김재은입니다.
(노래) 바람같이 사라지는데
바람같이
-호흡조절을 제대로 못 하고
있어요.
-트로트 신생아인데 저
정도면?
-잘하죠.
-트로트 인큐베이터인데?
-인큐베이터라도 잘할 거
아니에요.
-트로트 신생아 삼 남매 아빠
오현민입니다.
반갑습니다.
(노래) 사랑아
멀어진 나의 사랑아
-아주 요리를 참 잘하십니다.
그것도 눈웃음으로 요리를
하시거든요.
김용임도 노래할 때 이렇게
눈웃음으로 이렇게 여러분을
사로잡는데.
-위원님도 왜 갑자기 어필을
하세요?
-한번 보여주세요.
-(노래) 인생 고달프다
울어본다고
살짝살짝 이렇게 눈웃음.
-(노래) 엘리베이터
-다음 참가자는요, 쌍둥이
자매입니다.
팀 이름이 하트네요.
무대로 나와 주세요.
-쌍둥이 자매야?
-나 봤어, 봤어.
-(함께) 골든 마이크가 되고
싶습니다.
안 되면 될 때까지 하트다,
하트.
쌍둥이 자매, 하트입니다.
-똑같다, 똑같다, 똑같다.
-박수 한번 쳐 주세요!
-박수!
-예뻐해 주세요.
-(함께) 얼쑤.
굽이굽이 높은 구두
신고 사뿐히
걸어가면
저기 당신 보여요
잘 좀 비춰라
이 사람 내게 혹 가버리게
다 같이, 얼쑤!
얼쑤, 얼쑤.
-6개의 좋아요가 켜졌습니다.
본선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축하합니다.
쌍둥이 자매가 또 윙크의
노래를.
그야말로 정말 딱 어울리는
노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주 가능성이 정말 많이
보여요, 가능성이.
그래서 가능성을 많이 봤기
때문에 한번 좋은, 앞으로 우리
트로트 쪽에서 듀엣 가수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한번
해봅니다, 일찌감치.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많은 축제장,
방송, 행사장에서 두 분 중에
한 분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둘 다.
-두 분 다?
-이게 사실은 저희가 여기
계신 저희 선생님들 무대 백을
다 섰었거든요.
-그렇죠?
-네, 네.
-(노래) 내 인생 고달프다
-(노래) 돈 떨어지니
양주 먹다 소주를 먹고
-(노래) 나에게는
-왜 트로트 가수가 갑자기
되어야 하겠다고 생각이 드신
거예요?
-갑자기라기보다 사실은
저희가 아버지 혼자서 사실
저희를 키우셨거든요.
그래서 아버지 혼자서 저희
쌍둥이 둘을 키우시기가
힘들어서.
할머니 손에 자랐어요.
그런데 저희가 얼마 전, 한 달,
두 달 전인가요.
노래자랑 같은 데 나가서
1등을 했거든요.
그런데 할머니가 치매가
있으셔서 요양원에 계시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그 순간에도 엄청
좋아하셨군요, 손녀가 또.
-그래서 텔레비전에 나와서
할머니를 너무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고 사실 저희가
나이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나이인데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
도전을 하는 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6개의 좋아요를
밝히면서 즉시 합격을
이루어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다음 참가자
모셔보겠습니다.
이두환 씨입니다.
무대로 나와 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아이들 꿈만 키워 주다가
이제는 제 꿈을 키우러 나온
보컬 강사, 아니죠.
이제는 트로트 전도사
이두환입니다.
-보컬 강사네.
윤수현 씨의 꽃길인데요.
제가 이렇게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데 여자분들을
더 많이 가르치다 보니까 키가
좀 높아요.
제 목소리 키가 높아서.
그런데 그냥 잘한다는
칭찬보다는 좋다, 좋았다라는
그런 칭찬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좋다.
꽃길은 또 무슨 꽃길
-눈 뜨고 이제서야 확인하셨군요!
여섯 개의 좋아요, 즉시 합격.
축하합니다.
-아, 울어.
-감동스럽다.
-울지 마, 울지 마.
-울지 마, 울지 마.
-추가열 위원께서는 아주 일찌감치
좋아요를 누르셨어요.
-2015년도에 성대 폴립 수술을
하셨다고 특이사항에 적혀있어요.
성대 수술을 하고 이런 목소리를 낸다는
건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거예요.
또 재활에 시간도 많이 걸렸을 텐데,
그게 느껴졌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말 노래를
잘하셨고요.
-감사합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고음
부분에 너무 많은 비성을 쓰시다 보니까
그 부분에서 조금만 줄이신다면 아주 더
멋진 목소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야말로 이 진심이, 노래에 대한
열정이 우리 심사위원분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습니다.
본선 1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게 됩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이 친구는 별로였어요?
-무수한 가능성, 발전 가능성을...
-이 사람은 어때?
-몰라, 내 생각에는...
-그야말로 골든 마이크, 이 무대를
통해서 트로트계에 입문을 하게 된
트로트 신생아, 우리 참가자들의 모든
무대가 끝이 났고요.
추가 합격자 발표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쌍둥이 자매 팀은 이미 본선
1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고요.
이두환 참가자도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입니다.
나머지 우리 예비 후보들 가운데 추가로
본선 라운드에 진출하게 될 참가자는
누가 될지, 우리 김용임 위원께서
말씀해주시죠.
-네, 심사위원 모두가 참 힘든 그런
조입니다.
-그렇군요.
-왜냐하면, 트로트 신생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혼란스러웠어요.
-추가 합격자는 없습니까?
-없습니다.
-진짜?
-(노래) 달아 달아 밝은
-(노래) 너무나 아파
-이번에 만나볼 조 무척 기대가 되는
조입니다.
이름하여 팔도트롯가왕 팀인데요.
전국 팔도에서 열리는 가요제란
가요제에서는 상을 모두 휩쓸었다고
하는 실력자들이 모인 그런 팀입니다.
과연 이분들은 어떤 실력을 보여주게
될지, 무대로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주세요!
-하나, 둘, 셋.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이제는 골든 마이크를 찍으러 왔어요!
-왔어요!
잘 오셨어요!
-팔도트롯가왕 팀.
인사를 마쳤습니다.
정말 기대가 됩니다.
어떤 실력자들인지, 먼저 최윤하
참가자입니다.
무대로 나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전국의 팔도 가요제를 휩쓴 저음 괴물
최윤하입니다.
저도 가요제를 다니면서 꿈을
키워왔는데, 아빠도 똑같이 그때 뜨거운
안녕으로 대상을 받으시고 제가
태어나니까 꿈을 접고 저한테 다
물려주고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희귀 난치성 질환
샤르코마리투스라는 병에 걸려있는데요.
-부담감이 진짜 클 거야.
-(노래) 또다시
말해주오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애절한 남자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좋아요 네 개, 일단 예비 후보로
선정되셨습니다.
태진아 위원님, 어떻게 이번에도
아끼셨습니다?
-제가 사실 노래 가수로 데뷔할 때 제가
불렀던 노래가 이 데뷔곡이에요,
무명가수 때.
잘했어요, 잘했는데 전반적으로 음정이
조금 불안했어요, 불안했고.
가사 전달이 마지막에 안녕히라고가
아니에요, 안녕이라고지.
-(노래) 안녕히라고
-그러면 안 돼요, 안 되고.
-태진아 위원님하고 조금 다르게
처음부터 컬러를 중요시, 중점으로
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들었던 출연진들 몇 명
중에 목소리 컬러가 정말 귀에 쏙
들어오는, 중저음을 가지고 있는 아주
멋진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뜨거운 안녕은 의외로 고음 부분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 부분이 버거웠을 거란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 선곡하실 때 조금 더 저음에
치중한 선곡을 하신다면 훨씬 빛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예비 후보입니다.
멋진 무대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개발하면 아주 훌륭한 목소리가
나올 것 같아.
-(노래) 봄날은
간다
-특이한데 이게 잘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헷갈릴 만큼.
-뒷부분에 조금 음정 불안이 있었어요.
-(노래) 이 세상 끝나는
그 끝에서라도
-저는 노래하면서 저는 그런 게 마음에
들었어요.
노래를 정말 하고 싶다고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목소리를 거의 목에서 가슴에서 빼내지
않았어요.
그래서 성량이 조금 부족한가?
호흡이 조금 달리나?
이렇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외의 결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다음 참가자 만나보죠.
최순호 참가자, 무대로 나와주세요!
-동전 노래방에서 300만 원 쓰고 트로트
가수가 된 가수 최순호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멘트 유기농인데?
-가장으로서 돈을 벌어야 하는 그런
상황으로 되게 오래 한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불과 2, 3년 전까지 그렇게
지내다가 좀 많이 여유로워졌어요, 제가.
집을 좀 일으켜 세우고.
이제는 내 인생을 살아보자, 그래서 경남
진주에서 대전으로 직장도 옮기고
거기에서 전국에 있는 가요제도 나가게
되고.
그리고 이제 가요제 나가서 대상을
타면서 거기에서 이제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됐습니다.
-아우, 어려운 노래인데.
-좋다.
-이때까지 이런 프로를 보면서 마음이
전해진 적은 솔직히 한 번도 없거든, 그
떨림이.
그런데 지금.
-와.
와요 우리한테.
-너무 와서.
삶은 무엇인가요
-최순호 씨의 무대가 끝났고요.
결과는 보시다시피 좋아요 6개, 즉시
합격!
-오!
-브라보!
-태진아 위원님, 그렇게도 아끼고 아끼던
좋아요를 드디어 눌렀습니다.
-노래를 참 많이 연습했다는 그 결과를
여기서 보여준 거예요, 그렇죠?
노래방에 가서 300만 원을 썼다고
그러잖아요, 그렇죠?
-300만 원의 값어치라는 게 뭐냐 하면,
곡 해석을 마디, 마디, 마디, 마디 다 곡
해석을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혹시 마일리지는 얼마나 쌓이셨나요?
-현재 정확하게 제가 작가님한테
보내드린 그때 당시 마일리지는 30만
3000원 정도.
-코인노래방에서 30만 마일리지가
쌓이려면 정말 300만 원 이상은
하셨다는 얘기네요.
-대단하네요.
-대단합니다.
정말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
-트로트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최순호 씨, 멋진 무대.
즉시 합격,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다음 참가자 만나보겠습니다.
이정현 씨 나와주세요.
-오우, 나이가 있네.
-그래도 트로트에서는 젊은 거야.
-안녕하세요?
40대의 마지막 뽕필 이정현입니다.
-여기서나 나이 든 거지, 우리 쪽 가면
젊은 거야.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좀 집사람 생각이 많이 났는데.
-오!
-이야!
-너무 좋아.
눈물방울 빗물로 여기면서
살아왔던 날들이
후회한 적 없다면
그건 거짓말
그저 오로지
사랑 하나만을 위해
-우와!
-무대 끝이 났습니다.
좋아요는?
김용임 위원을 제외한 5개의 좋아요가
나왔습니다.
-아쉽다!
-예비 후보가 되셨고요.
일단 추가열 위원님, 어떻게 들으셨나요?
-진성 선배님의 노래를 하신다고 해서
과연 어떻게 부를까 이런 생각을 했어요.
조금만 잘못 부르면 느낌도 안 나는
정말 어려운 노래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첫 소절 들어가는데.
와우, 정말 진성 선배님의 느낌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감사합니다.
-바꿔 얘기하자면 진성 선배님이 부르시는
소리를 내면서 꼭 눌러서 이렇게 탁
내는 그 느낌이 전반적으로 다 깔려
있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조금만 자기의 색깔이 더 가미되면 훨씬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래를 참 잘했어요.
그래서 다른 위원님들께서 다 누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단지 아쉬운
점은 트로트라고 해서 천편일률적인
리듬이 아니거든요?
중간에 리듬이 바뀌어요.
바뀔 때 리듬을 타줘야 하는데 눈물방울
그 가사 부분부터 시작되는데 거기서
리듬이 자꾸 무너졌어요.
그게 바로 아마추어와 프로의 비교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앞으로 더욱더 잘하시라는
의미에서 제가 안 눌렀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응원의 한마디까지 들어볼 수
있는 아주 멋진 무대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노래) 헤어집시다
-(노래) 삶은 무엇인가요
-(노래) 미련만 한숨만
-이번에 모실 그룹은 트롯 꽃중년입니다.
100세 시대, 트로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픈 분들의 멋진 무대를
기대해보겠습니다.
무대로 모시겠습니다.
올라와 주세요!
-무슨 군단이 나오는 것 같아.
-많이 나오시네.
-포스들이 있어.
-등장해 주셨습니다.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정은!
-(함께) 높고!
-나이는!
-(함께) 어린!
-우리는 꽃중년입니다!
-자, 글쎄요.
중년이라고 소개해드렸는데 다들 너무
젊으셔서 의외입니다.
한 분, 한 분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트로트 듀엣입니다.
후니, 용이 두 분 모시겠습니다.
나와주세요.
-안녕하십니까?
트로트 감성 아이돌.
-원 플러스 원 화개장터 그룹 후니.
용이입니다.
반갑습니다.
애초에 정말 골든마이크 출연을
결심했을 때부터 많은 걸 배워가고
저희가 가수 활동을 하면서 못 했던
것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 나왔던 게 더
크니까요.
열심히 즐기고 가는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이가 소원이
있다면 합숙까지는 좀 가보고 싶다고...
-형.
-응?
-우리 가수라는 새로운 인생 같이
시작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어가는 것
같아.
-그러게요, 참 오래 됐네요.
-너무 힘든 날들이 많아서 중간에
그만두고 싶어도 늘 큰 힘이 돼줘서
고마워.
-아니야, 내가 더 고맙지.
-아주 멋진 화음이었습니다.
우리 심사위원분들은 좋아요를.
-지상렬 위원을 제외하고는 다섯 분께서
좋아요를 눌러주셨습니다.
예비 후보가 되셨습니다.
가창력도 있겠고 멜로디도 잘해야 할 것
같고 또 박자도 잘 맞추는 게 노래를
잘하는 거겠죠.
그런데 저는 노래를 또 잘하는 의미는
누군가의 가슴을 울려주고 누군가의
가슴을 건드려주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오늘 후니용이의 무대는 가슴을
건드려줬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주에, 제 온 팔에 전율이 느껴지면서
뭔가 울컥울컥 눈물이 났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두 분을 알아요.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솔직히 두 분이
티격태격 싸움도 참 많이 하시는데.
-우리가 싸우는데 왜 지원 씨가 우세요?
-그런데 처음에 그 멘트 듣고 솔직히
아까 우리 김혜연 선배님 말씀처럼 많이
울컥했어요.
어떻게 두 분이 이렇게 여기까지 왔는지
누구보다 더 잘 알아서.
죄송해요.
-오늘 지원이 심사위원분께서 울컥을
많이 하시네요.
-두 분 보면 절대로 눈물이 안 났었는데.
어떡하지?
-애써 지금 웃으면서 자꾸 눈물을
참았는데 지금 울음이 터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멋진 무대, 아주 감동적인
무대.
또 두 분의 우정, 의리도 정말 빛이 났던
그런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예비 후보,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눈물을 보이세요.
-사실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골든마이크를 나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도 사실
도망가면 너무 후회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용기를 내서 도전을 했는데 형
말대로.
-이어지는 참가자 무대로
모셔보겠습니다.
하보미 씨 나와주세요.
-트로트에 보미가 왔나 봄.
인생의 멋과 트로트의 맛을 조금 아는
여자, 하보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 노래 좋은 노래야.
-무대가 끝이 났고요.
심사위원분들께서 기다리고
기다리시다가 드디어 여섯 개의
좋아요가 모두 밝혀졌습니다.
-내공은 어쩔 수 없어.
-맞아.
-심사위원분들의 마음을 흔든 것
같습니다.
본선 1라운드에 진출을 하게 됐습니다.
-트로트 맛을 아는 여자라고 했습니다.
맛에는 다섯 가지 맛이 있죠?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매운맛.
이 노래는 쓴맛, 또 짠맛이 들어가는
노래거든요.
맛의 조화를 그때그때 노래에 따라서 잘
섞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맛을 잘 내신 것 같은데요.
우리 기분도 좋은데 개인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세리모니 겸 한번 보여주시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용임 선배님의
모창 짧게 하겠습니다.
아주 짧게.
-제 목소리를 잘 못 낼 것 같은데.
-아니, 바로 앞에 계신데 모창을
하겠다고요?
기대됩니다.
-(노래) 빙빙빙 돌아올 거야
-혹시 같은 부분 바로 들려주실 수
있나요, 혹시 죄송한데?
-(노래) 빙빙빙 돌아올 거야
-저쪽 한 번 더.
한 번 더, 한 번 더.
-한 번 더.
-(노래) 빙빙빙 돌아올 거야
-정말 본인의 재능, 끼를 마음껏
발산해주신 것 같습니다.
즉시 합격, 본선 1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참가자 만나보겠습니다.
오예중 씨입니다.
무대로 나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사롭지 않은 마성의 목소리의
여인.
트로트 마녀, 오 예, 중입니다.
(노래) 우리의
짧은 인연도
여기까지가
끝인가요
-노래는 끝나가고요.
-감사합니다.
-좋아요 5개.
예비 후보가 되셨습니다.
-노래는 참 잘해요.
너무 잘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장윤정 씨 목소리를 많이
닮았다는 소리 듣죠?
-네,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윤정 씨 노래가 아닌
다른 노래를 한번 해봤었으면 어떨까
생각을 했어요.
-태진아 위원님, 유일하게 안
눌러주셨는데요.
-네, 똑같은 생각이에요.
우리 김용림 씨하고 같은 생각인데.
오예중 씨 노래 들으면서 저는 눈을 감고
들었어요.
그런데 장윤정이 부르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중간에 그런데 본인의 목소리가
나왔어요.
여기까지가 끝인가요.
-(노래) 여기까지가
끝인가요
-그 가사 내용 때는 본인 목소리가
나왔어요.
멋있었어요.
그런데 또 그다음에 마무리는 또다시
장윤정으로 가니까 저는 좋아요를 안
눌렀어요.
모창 가수는 모창 가수로 나와야
하거든요.
다음 라운드에서는 뭔가 좀 모창 가수가
아닌 거를 좀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네.
-장윤정 씨를 잠시 좀 끊어야 하겠네요.
-네, 끊도록 하겠습니다.
-네, 멋진 무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어땠어요?
-(노래) 아프지 말고
사랑만 합시다
-(노래) 소쩍새 울음 따라
하늘 가신 어머니
-(노래) 보내는 거야
-트로트 꽃중년.
이 중에서 6개의 좋아요를 받은 팀은 두
팀이었습니다.
하보미 씨 그리고 백승일, 홍주
커플인데요.
그 외 예비 후보, 방대한, 후니용이
그리고 오예중 씨는 전부 5개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박빙입니다.
이 중에 추가 합격자, 어느 팀인지
발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원이 씨께서 발표해주시죠.
-이번에 추가 합격자는 두 팀이 됐고요.
첫 번째는 후니용이 됐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팀은 우리
오예중 씨께서.
-장윤정 씨와 음색이 비슷하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멋진 실력을
뽐냈던 오예중 씨까지.
본선 1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드디어 이제 마지막 참가 그룹입니다.
트로트로 킹.
이름이 아주 재밌네요.
트로트로 킹 조 참가자 여러분 무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와.
-힘내세요.
-여기도 정말 오랜 시간 기다리셨습니다.
트로트로 킹.
트로트로 킹이 되겠다.
힘찬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봐라, 우리가 골든마이크를 가지러
왔노라.
우리는 트로트로 킹!
-아주 힘찬 인사였습니다.
오래 기다린 만큼 멋진 무대
선사해주시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나상도 씨입니다.
무대로 나와주세요.
-씩씩하다.
체격도 좋아.
-안녕하십니까?
웃음, 행복, 에너지 넘치는 흥바람
전도사, 흥바람 메이커 나상도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 부를 곡은 설운도 선생님의 사랑의
트위스트라는 곡이고요.
이 곡이면 제가 갖고 있는 색깔 중에
하나를 분명히 보여줄 수 있겠다고 해서
그 곡을 선곡했습니다.
제일 칭찬을 듣고 싶은 사람은 오늘
무대는 지원이 선배님.
오늘 곡은 제가 직접 안무를 짜서
무대를 준비했거든요.
제 안무랑 춤이랑 이런 거에 대해서
한마디 정도는 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그
말씀이 꼭 칭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정말 일단 저는 참가에 의의를
두는 게 아니라 무조건 1등이
목적입니다.
(노래) 나팔 바지에
(노래) 샹하이 샹하이 샹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노래) 터질 것만 같은
이 가슴
(노래) 잊지 못할
사랑의 트위스트
-역시.
역시 흥을 마음껏 뿜어내면서 6개의
좋아요를 받게 됩니다.
즉시 합격을 이루어내는군요.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혼신의 힘을 다한 것 같습니다.
아주 멋진 무대였습니다.
-상도 씨가 지금 너무 해피하게 재밌는
무대를 만들어줬어요.
그런데 그러면서 퍼포먼스 위주의
노래를 했다면 아마 저는 이거 안
눌렀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위원님들을 즐겁게
해주면서 음정과 노래를 충실하게
불렀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힘이 있네요.
-한 10곡은 더 부를 수 있습니다.
-그래요?
늦은 시간에도 이렇게 힘이 있다는 거는
그만큼 노래에 대한 열정이 아주 크다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나상도 씨가 만약에 은행이라고
치면 내가 오늘 입금을 했습니다.
나상도 은행에 입금한 이유는 본선에서
이자가 얼마큼 더 붙었는지 그 이자를
확인하기 위해서 오늘 나상도한테
좋아요를 입금한 거예요.
-이자 팍팍 붙여드리겠습니다.
-다음 무대 진짜 기대할게요.
-그야말로 노래 실력, 거기에
퍼포먼스까지 아주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여섯 분의 좋아요를 받으면서 본선
1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노래)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노래) 왜 한숨이
나는 걸까
-(노래) 저만큼
가버린 세월
-(해설)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
-팀 데스매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개하겠습니다!
-(노래) 너만을 사랑해
사랑해
-아, 잘해.
-각자 따로 논다는 느낌이.
-(노래) 이별의 아픔일랑
가져가다오
-첫 번째 팀 데스매치의 승자.
합격팀은 OO입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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