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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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마이크

등록일 : 2019-09-02 13:34:39.0
조회수 : 300
-K트롯 서바이벌 골든 마이크.
계속해서 본선 2라운드 이어가겠습니다.
     
1:1 데스매치입니다.
이번에 맞대결을 펼칠 참가자.
이 두 팀입니다.
-여기도 장난 아닌데.
-이번 매치 역시 막강한 두 분이
나타났습니다.
강수빈 씨는 민요, 안소예 씨는
판소리죠.
두 사람 모두 시원한 국악 창법을
바탕으로 트로트를 맛깔나게 소화하는
분들인데요.
두 국악 전공 출신의 파워풀한 무대
기대됩니다.
먼저 안소예 씨부터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밤 당돌해지고 싶은 여자,
안소예입니다.
-안녕하세요?
트로트계의 수지, 강수빈입니다.
-수지 맞아요.
-좋네, 좋아, 좋아, 좋아.
-아주 기대되는 팀이에요.
국악을 베이스로 해서 두 분 다 노래를
하셨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선곡표를 보니까 아주
다른 장르의 노래를 지금 준비했어요.
각오가 아주 새로울 것 같은데 한 말씀
좀 해주시죠.
-저는 오늘 수빈 언니가 저 고등학교
선배이기도 한데요.
제가 이거 각오를 말하면 언니가 한 3년
동안은 야, 너 이리 와봐, 이럴까 봐.
그렇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언니, 부산은 이제 놀러만 와야 될 것
같아요.
-대단해요.
-진짜 당돌한데?
-안소예 씨가 그동안 쪽머리에 한복
입고 저렇게 높은 구두를 안
신어봤거든요.
새롭게 하니까 뵈는 게 없는 것 같아요.
-김용임 위원님도 이렇게 센 표현을...
-동생이기는 한데 그래도 제가 몇 년 더
살았으니까 저보다 노래할 날이
많잖아요.
그래서 제가 먼저 가는 게 낫지 않나.
-한 단계 위로 더 가고 싶다.
-네.
-아주 치열한 우리 두 국악 전공자의
맞대결이 될 것 같습니다.
부산에 과연 놀러만 올 사람은 누가
될지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무대를 꾸며줄 분은 안소예
씨입니다.
무대 준비해주세요.
-국악만 하는 분들한테는 조금 불리할
수는 있을 건데.
-어떤 변신이 있을지 궁금해.
-맞아.
특히나 당돌한 여자는 완전히 타고 가야
될 게 되게 많은데.
-좀 늘어지지 않아?
-그렇지.
(노래) 술 한 잔 사 주실래요
야이야이야이야이 날 봐요
우리 마음 속이지는 말아요
날 기다렸다고
먼저 얘기하면 손해라도 보나요
야이야이야이야이 말해요
그대 여자 돼달라고 말해요
-판소리 전공자답게 아주 구성진 무대를
보여줬던 안소예 양의 무대였습니다.
이에 맞선 상대는 민요를 전공한 강수빈
씨의 무대입니다.
나와주세요.
-후배한테 지면 자존심 상하잖아요.
-그런 게 어디 있어?
-그러니까 아마 독을 품었을 거야.
-요즘에는 뭐 동생한테 져도 뭐.
-선후배를 떠나서 실력이 최고야.
-지금 뭐 선후배고 뭐고 정신이 없을
거야.
-내가 살고 봐야지.
-잘한다.
잘 잡고 가네.
-노래 부르는 느낌도 참 좋다, 그렇지?
미소가 아주 예쁜 친구.
-좀 여유도 더 있는 것 같고.
-응, 여유도.
-잘했다.
이제 실력 발휘하네.
-안소예, 그리고 강수빈 씨의 1:1
데스매치 무대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가창력 정말 뽐내는 무대였던 것
같아요.
두 분의 가창력을 잘 들었고요.
아쉽습니다.
하지만 우리 안소예 양 당돌한 여자를
어떻게 표현할까 이렇게 기대도 좀
했었어요.
그런데 선곡을 당돌한 여자를 한 이유가
뭐였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왜냐하면 본인이 잘하는 창법이 있고 그
창법이 분명히 심사위원들도 기대하는
창법이 있을 텐데 전혀 안소예 양의 그
목소리를 잘 못 느꼈던 곡이 아니었나라는
아쉬움이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 강수빈 양은 전에
경연했었을 때보다 훨씬 더 좋아진
느낌이 들었어요.
수은등을 들으면서 김연자 선배님이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이 노래를 자신의 거로 잘 표현해 내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안소예 양이 민요기를 빼기
위해서 참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민요기를 빼기 위해서
노력했던 거는 정말 잘하셨어요.
그래서 또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트로트를 잘 부를 수 있는 가수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음폭이 아주 커요.
아주 소리통이, 울림통이 크기 때문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 강수빈 양.
의외로 오늘 참 노래를 잘했어요.
리듬도 잘 타고 이 블루스곡이 참
어려운 건데 자기의 성량을 또 안소예
양하고 다른 그런 성량을 가지고
있거든요.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노래를 참 잘
불러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심사위원들의 평가까지 들어봤습니다.
과연 국악 전공 출신 두 명이
맞붙었습니다.
안소예와 강수빈 중 준결선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는 참가자는 누가 될 것인지.
이제 심사위원분들의 평가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각 민요와 판소리를 전공했습니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골든 마이크 본선 2라운드 1 대
1 데스매치입니다.
합격점을 받은 참가자는 누가 될까요?
-왠지 만장일치 나올 것 같지 않아요?
왠지 만장일치 나올 것 같아.
-그러니까.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강수빈 양이 다섯 표를
얻으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축하합니다.
나쁜 선배로 찍힐까 봐 걱정도 돼요.
소예야, 넌 앞으로 무궁무진해.
언니보다 더 넌 노래도 잘하고 파워도
있고 앞으로 활동도 언니랑 같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 응원한다.
고마워.
-이어지는 1 대 1 데스매치 맞상대
확인해보겠습니다.
-잠깐만.
네 글자가 누가 있죠?
잠깐.
송민준이.
남승민이.
네 글자 없어?
-이게 무슨 일인가요.
-이게 진짜 운명의 장난이네요.
-짜증 나.
짜증 나.
-이건 좀 너무 아닌 것 같아요.
-나 진짜.
-이거 볼 만하다.
-기대, 기대.
-재밌겠다.
-정말 2라운드 대진표가 기가 막힙니다.
이렇게 만나는군요.
세계에 통하는 K트롯의 선봉장 트롯
흥총사, 삼총사고요.
10년 우정으로 쌓아온 화음을 멋지게
보여주고 있는 감성 듀오
후이용이입니다.
각각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삼총사부터요.
-넌 그냥 가만히 있어.
-다 내가 해줄게.
-여러분의 마음에 둥지를 틀겠습니다.
-하나.
-둘.
-셋.
-(함께) 번호 끝, 삼총사예요!
-삼총사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뒤질 수 없죠, 후니용이?
-골든 마이크의 정열은 물론 온
정력까지 쏟고 있는.
-최고령 합숙 바라기.
훈이.
-용이입니다.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오는 두 팀입니다.
참 환상의 호흡이고.
그런데 이렇게 두 팀이 만나게 될 줄
꿈에라도 생각해보셨어요?
-꿈은 꿨는데 정말 일어나서 짜증만
나고 화만 나고 그랬었던 꿈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만나기 싫었던 조인데.
-왜요?
왜 그렇게 피하고 싶으셨어요?
-사실은 골든 마이크 참가자 중에 제일
퍼포먼스로 완성된 그룹이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쓸데없이 퍼포먼스
초점을 맞춰서 지금 굉장히 후회스럽고
어떻게 해야 되나 싶고 힘듭니다.
-삼총사면 댄스가 한 쉐킷바리 하잖아요.
-한 쉐킷바리합니다.
-오늘 살짝 쉐킷바리 할 때 그 포인트가
뭐 어떤 게 있을까요, 삼총사?
-이 포인트가 저희가 섹시함을 가미한
케이팝 아이돌스러운 안무를 준비를
했는데요.
간주 부분에 우리 지원이 심사위원님의
남자답게 포인트 안무와 우리 태진아
심사위원님께서 노래하실 때 느껴지는
그 섹시한 아우라를 저희가 가미를 해서
포인트 안무를 만들어봤습니다.
-어렵다.
-아니, 후니용이 가만히 있나요?
-저희가 골든 마이크를 하면서 정말
합숙까지만 하자, 합숙까지만 하자 말은
그렇게 정말 많이 했었는데 너무 운이
좋게도 이 자리까지 설 수 있게 돼서
욕심이 조금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음 라운드까지만 저희가 한
번만 더 가고 한 명만 더 떨어뜨리고
가려고.
-욕심쟁이.
-어떻게 보면 흥도 많고 또 끼도 많은
재능도 많은 두 팀이 1 대 1 데스매치를
펼치게 됐습니다.
과연 두 팀의 무대는 어떻게 꾸며지게
될지.
첫 번째 무대는 삼총사의 무대입니다.
준비해주세요.
-두 팀 중에는 하나는 내려야 되니까.
-아깝다.
하기도 전에 아깝다.
-그러니까.
-분명히 뭐 확 가는 거 있지 않았을까.
그래도 뭐.
그냥.
-뭔가 있지 않을까.
-절대 그냥 안 하지.
-뭔가 있을 것 같아.
-뭔가 퍼포먼스가 있을 것 같아.
-칼 안무야.
-완전 아이돌인데.
-남자가 저렇게 섹시할 수가 있나?
-(노래) 내 빈 자리
-어디가 태진아라는 거야?
-네?
-어디가 태진아라는 거야?
-한눈을 팔 수가 없네, 여기서.
-(노래) 여기 둥지를 틀어
-춤을 춰도 참 안정적이네.
-(노래) 지난날의 아픔은 잊어버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너는 그냥 가만히 있어
다 내가 해줄게
현실일까 꿈일까
사실일까 아닐까
헷갈리고 서 있지 마
-한눈을 팔 수가 없었어.
한눈을 팔 수가 없었어.
-아이돌에서나 볼 수 있는 칼군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삼총사의 멋진
무대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난 기대가 너무 컸었던 것 같은데?
-별로야?
-그냥 뭐.
-그래도 춤추면서 라이브로 그렇게
하기가 힘든데.
-삼총사에 맞설 무대의 주인공입니다.
-수고했어, 수고했어.
-삼총사에 맞설 무대의 주인공입니다.
국민 울보.
후니용이, 무대로 모시겠습니다.
나와주세요.
-울면서 나오는 거 아니야?
본인들은 마음 내려놨다고 그러던데.
-안 내려놨어.
-어떡해.
-멋있어.
감동이야.
왜 이렇게 감동이야?
얼마나 열심히 했을 거야.
-노력했네.
-미치겠다.
-(노래) 너를 이해 못 한
내 방식대로 사랑한 탓으로
왠지 너를 놓칠 것 같은
예감 때문에
-너는 내 남자를 이렇게 표현했네.
-지난 라운드의 울음은 다 떨쳐버리고
아주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던
후니용이의 멋진 무대였습니다.
-실력들 좋아졌네.
실력들 좋아졌어.
-색깔이 완전 달라서.
-머리 아프다.
-정말 그야말로 팀과 팀의 대결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우리 삼총사 같은 경우에는 와,
아이돌이 정말 따로 없어요.
우리 트로트에서도 이런 안무가 정말
필요하구나.
-맞아, 맞아.
-너무나 활기차고 그래서 새로운 것을
좀 느꼈고.
-삼총사 여러분은 정말 칼군무였던 것
같아요.
저는 춤을 잘 모르지만, 남자가 보는
남자의 춤이 이렇게 멋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잘하셨고요.
후니용이는 오늘도 영리하게 하셨군요.
음악부터 너는 내 남자가 한혜진 씨의
노래가 아니라 후니용이의 노래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잘 만들어서 그걸 또
표현해내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두 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과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는
합격점은 어느 팀이 가져가게 될지.
삼총사냐, 후니용이냐.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팀 대 팀의 대결이에요.
심사위원분들 심사숙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거 큰일 났네.
큰일 났다, 이거.
-버튼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둘, 셋.
눌러주세요.
이렇게 해서 좋아요 버튼 다섯 개를
받은 후니용이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축하합니다.
-잘했다, 잘했다.
-울지 마, 울지 마.
-또 감격의 눈물이.
-또 울어.
아, 어떻게 해, 두 분.
진짜 국민 눈물...
-지금 가장 먼저 드는 생각,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혹시 있을까요?
-저도 부모님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삼총사팀도 끝난 게 아닙니다.
골든 패스가 남아 있습니다.
떨어져도 끝까지 떨어진 게 아닐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기대를 버리지 마시고요.
멋진 무대 보여준 두 팀에게 다시 한번
응원의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뽑아주세요.
-승산 있겠는데?
사실 정말 저도 저희 리더
형처럼 이런 생각을 사실은
아직 안 해봤던 것 같은데.
주시면 너무 감사히 받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데, 보여드릴 게
많은데.
복근 만들고 있는데.
나를 왜 끌고 내려가요.
-본선 2라운드의 1:1 데스매치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맞상대, 확인해보시죠.
-우와.
-이태윤 그리고 이현주 씨의 대결입니다.
댄스와 가창 모두 완벽한 두 여성
참가자의 무대가 될 것 같네요.
예선 라운드, 본선 1라운드 모두 합격
행진으로 데뷔 후 10년 공백을 완벽하게
털어버린 이채윤.
그리고 역시 예선 라운드, 본선
1라운드에서 파워풀한 댄스와 노래
실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유튜브
여신 이현주.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채윤 씨부터 인사 부탁드리죠.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이태윤입니다.
반갑습니다.
-(노래) 복 받을 거예요 골든 마이크
복 받을 거예요 여러분 모두
안녕하세요?
트로트계의 복덩이, 레이디티
현주입니다.
-이제 무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말하는 나만의 각오, 당차게
한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주야.
레이디티 언니들이 기다린다고 했잖아?
이제 그만 여기에서 스톱하고
레이디티로 돌아가렴.
-당찬 각오.
-만만치 않은데?
-뒤질 수 없죠, 이현주 씨도.
-제가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
언니예요.
그런데 언니.
(노래) 잘 가라
-오늘로만 두 번째 나오는 노래입니다.
-(노래) 빠이빠이 현주야
-(노래) 미안해요 미안해요
-절대 안 져, 절대 안 져.
-두 분의 기 싸움이 정말 대단한데요?
-우리 친한 거 맞아?
-그럼, 친하지.
-정말 친한 거 맞는 거로 확인됐습니까?
-네.
-친하긴 합니다만 무대는 무대입니다.
1:1 데스매치.
날 선 기선제압을 보여줬던 우리 두 팀,
과연 어떤 무대를 꾸며줄지 먼저 문을
열어줄 분은 이채윤 씨입니다.
무대 준비해주세요.
-목소리 색깔 있는 친구인데.
-얘가 아픔이 있었어.
무명의 아픔.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또 이상하게
나오나 본데?
앉아있는 것 보니까 편곡이?
이거 봐, 이거 봐, 이거 봐.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
예전에는 참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겁쟁이가 되어 버렸어.
-왜 이렇게 울리냐, 또.
-이채윤, 넌 할 수 있어.
지금까지 잘해왔잖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널 응원하고 있는데.
뭐가 두렵다는 거야.
(노래) 거울도 안 보는 여자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봐, 멜로디를 바꿨어.
-(노래) 외로운 여자
오늘 밤 나하고
-이야, 완전 색다른데?
오늘 밤 나하고
오늘 밤 나하고
오늘 밤 나하고
사랑할 거야
사랑할 거야
-김완선인 줄 알았어, 김완선.
-다양한 퍼포먼스의 무대, 이채윤 씨의
무대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준들이 높아졌어.
-1:1 데스매치.
이채윤 씨에 맞설 상대는 이현주
씨입니다.
무대로 모십니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김수희 선생님
앞에서 노래한 적이 있어요.
세계에 빛나는 보석이 되거라라고
사인을 해주셨었거든요.
이번에 그 선생님 노래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멍에 준비했습니다.
이현주가, 레이디티 현주가.
-목소리가 진짜 참 좋은 것 같아.
-잘하네.
-목소리에 힘이 있구나.
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로
사랑의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
-잘했다.
-잘했어요.
-호소력 짙은 목소리, 이현주 씨의
무대까지 만나봤습니다.
이채윤, 그리고 이현주.
두 사람이 맞붙은 1:1 데스매치.
심사위원분들은 어떻게 들으셨나요?
일단 추가열 위원님께서 정리를
해주시죠.
-우리 채윤 양의 노래를 들으면서.
정말 느낌 있게 잘한다.
뒷부분에 가면서 노래 멜로디하고
삼바의 그 비트 빠른 느낌을 같이
이어가기는 조금 버거워 보였던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던 거.
나머지는 정말 거울도 안 보는 여자를
이렇게 잘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정말 잘 만드신 것에 대해서는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현주 양은 마치
녹음실에서 녹음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되게 저렇게 안정된 음정을 할 수
있을까 하고.
감탄했습니다.
뒷부분에서 조금 플랫 된 부분이 있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녹음하다 보면
플랫도 되고 샵도 될 수 있습니다.
두 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아까 옥경이 때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제 노래가 이렇게 편곡이
달라지니까 왜 나는 녹음을 때 그
당시에 저렇게 편곡을 하지 않았나.
왜 나한테는 편곡자들이 이렇게 편곡을
안 해줬나, 하는 그런 아쉬움이 참 많이
남았습니다.
-정말 멋있었거든요, 편곡이.
-그래서 이대로 저도 재편곡을 해서
다시 제 노래를 불러보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의자에 앉아서 이렇게 뒤 돌면서 막.
-그건 안 하더라도.
음악이랑 다른 쪽에서.
그렇게 했으면 하는 생각이었어요.
진짜 너무 잘 들었고요.
-우리 이현주 씨는 제가 노래하는 것을
오늘 처음 봤어요.
처음 봤는데 노래를 참 잘하시네요.
노래를 참 잘하시고, 표현력도 참 좋고.
그러나 이제 중간에 신인들은 대회에
나오면 내가 뭔가를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깁니다.
그러면 공간에 허밍을 채우려고 소리를
질러대고 그러는데 사실 그것으로 인해
노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망쳐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그런 것들은 조금 지양을
하는 그런 방면으로 가야 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두 분노래 잘 들었어요.
-심사위원분들의 심사평까지
들어봤습니다.
이채윤 양은 아까부터 계속해서 눈물을
꾹꾹 참고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너무 무대에 서고 싶은데 목이 너무 안
좋았었어요.
그러고 나니까 너무 저 자신이 속상한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다시 나왔는데 제
모습이 또 예전 같지가 않은 거예요.
굉장히 밝고 자신감이 넘쳤던 것 같은데.
두렵고 너무 무서워서.
오늘 골든 마이크를 통해서 다시 예전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제 나름대로 표현을 해봤는데.
-할 수 있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는 아주 꽉 찬 무대로
다가왔습니다.
이채윤, 그리고 이현주.
두 사람의 무대 중 우리 심사위원분들이
합격점을 더 많이 준 참가자는 누가
될지.
준결선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는
참가자는.
이채윤일지 이현주일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튼을 눌러 주세요.
이렇게 되면 네 표를 받은 이채윤 씨가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축하합니다.
이채윤 씨.
다음 라운드 진출을 하게 되셨습니다.
소감 한마디 해주시죠.
-제가 잘해서라기보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표 주셨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분 모두에게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최 씨 가문을.
-또 같은 최 씨네요, 또.
-같은 최 씨인데.
-잔인해요.
-집안싸움을 만들었네요.
-진짜 집안싸움이에요.
-굳이 이럴 필요는 없지 않나요?
-하필 왜 또 마지막.
-우리 동방예의지국에서.
-(함께) 파이팅!
-본선 2라운드 1:1 데스매치 마지막
무대입니다.
최현상 그리고 최대성 씨의 대결이
이뤄지겠습니다.
골든마이크 본선 2라운드 1:1 데스매치.
트로트계의 황태자가 되고 싶은 최현상.
그리고 엄마들이 참 좋아할 모태 트로트
가수 최대성까지.
훈남 매치입니다.
먼저 최현상 씨의 인사부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트로트계의 고막남친 가수 최현상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어서 최대성 씨.
-안녕하세요?
모태트로트 가수, 트로트로 대성하고 싶은
마성의 남자 최대성입니다.
반갑습니다.
-목소리가 죽여 주네.
-그야말로 훈남 매치입니다, 정말.
-얼굴로 이렇게 밀어붙이는 거 말고 딴
거 뭐 없습니까?
-일단은 개인기라도 하나 보여드려야
될까요?
-그래요?
-시청자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조금
드리기 위해서 어떤 노래든지 제가
중국어로.
즉석으로 제가 바꿔서 불러드릴 수가
있어요.
어떻게 뭐.
-안동역으로.
-제가 안동역에서를.
-안동역으로 할 수 있어요?
-선배님 오셨으니까 안동역에서를.
-오늘 안동역, 스페셜 왔으니까, 진성.
-네, 가보겠습니다.
(노래)
-맞는 건가요, 해석이?
-여기까지.
여러분 혼란스러운 중국어였습니다.
-이얼싼쓰.
이얼, 1, 2, 3이야?
-이 노래가 중국은 가요가 사실
남자분들은 좀 대국적인 기질이 있어서.
(노래) 왕 왕 샹
샹 샹 샤
이런 식으로 노래를 부르는 게 맞아요.
분위기가 굉장히 아주 흡사하시고.
-감사합니다.
-만족하셨나 봐요.
-이 노래가 지금 사실 중국에서 약간
불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저 친구가 장래를, 앞을
내다보는 그런 식견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노래) 띵 샹 샹
왕 샹 샹
-진성 위원님 마지막에 이렇게 풀어진
모습을.
-잠깐만요.
저 유산슬 하나만 갖다주세요.
-이만큼 물러설 곳 없는 치열한 1:1
데스매치입니다.
훈남 매치 하지만 우리 지상열 위원님
말씀대로 얼굴이 아닌 실력을 보여주길
바라며 처음으로 무대를 꾸며줄
참가자는 최현상 씨입니다.
준비해주세요.
-여기 어떻게 되려나.
-훈남 매치, 훈남 매치.
-(노래)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잘한다.
-야인시대 같다, 야인시대.
(노래)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외모뿐만 아니라 엄청난 가창력을
뽐내줬던 최현상 씨의 첫 번째
무대였습니다.
-자신감을 가질 것 같은.
-이어서 최현상 씨에 맞설 최대성 씨의
무대도 만나보시죠.
-참 자기 노래처럼 하네.
-(노래) 지나간 일들을
잊으라니요
사랑이 무슨
장난인가요
갈래면 가지
왜 돌아보오
찢어지는 아픔을
느껴야 하나요
마음속에 눈물을
보아야 하나요
왜 돌아봅니까
-너무 잘했다.
잘 왔네, 잘 왔어.
-목소리 하나만으로 이 무대를 가득
채워줬습니다.
훈남 매치라는 표현을 드렸었는데요.
아니네요, 가창력 대결이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실력을 보여주신 최현상 씨
그리고 최대성 두 사람이었습니다.
-두 분 마지막 무대였습니다.
그렇죠?
오늘 경연의 마지막을 장식하신 두
분이었는데.
장시간 오래 기다리느라고 좀 많이
지치셨던 것 같아요.
본인이 생각했을 때 내가 연습했던
것만큼 잘 발휘되지 않았던 것 같죠,
그렇죠?
듣기에 조금 편안하게 들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런 경연대회에 나와서 노래를 한다는
게 큰 중압감과 또 그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두 분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호소력 짙게 노래 불러주셨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자기 기량을 마음껏
뽐내지는 못했지만 두 분께 저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낌없는 충고와 조언이 이어진 두
사람이었습니다.
최현상, 최대성.
두 사람 간의 1:1 데스매치.
과연 둘 중 준결선 라운드가 진출하게
되는 단 한 명은 누가 될지.
지금부터 선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두 훈남들의 대결.
가창력 또한 마음껏 뽐내줬습니다.
심사위원분들의 마음을 흔든 참가자는
둘 중 누가 될지.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렇게 되면 총 6표를 얻은 최대성 씨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축하합니다.
정말 힘찬 무대를 보여주셨던 두 분께
다시 한번 응원의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했어.
-조용히 해, 조용히 해.
-고생했어.
잘 가.
-사실은 노래가 중요한 거지, 퍼포먼스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그때는 또 보면 또 그거에 빠져요.
-골든마이크 본선 2라운드 합격자
여러분과 함께 무대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심사위원분들의 회의가 모두 끝이
났고요.
골든패스를 통해서 구제를 받을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이 있을지.
-저는 지금까지 제가 가지고 있는
패스를 한 번도 쓰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2라운드, 마지막이기
때문에 써야 하지 않나.
좀 아쉬운 친구들이 있으니까.
-그렇죠.
-그래서 제가 두 장을 쓰기로 했고 우리
지원이 양이 또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을
지원이 양도 쓰겠다.
-세 장 모두.
-다 씁니다, 세 장.
-다 쓰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구제될 수 있는 인원도 세
명.
-세 명.
-세 팀.
오늘을 위해서 제가 남겨둔 이
골든패스이기 때문에 오늘 정말 의미
있는 분에게 드리고 싶어서 제가 비장의
각오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트로트의 맛을 더 살리셨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안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우리 이현주 씨.
-이현주 참가자가 골든패스의 주인공이
됩니다!
준결선 라운드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축하합니다.
이제 태진아 위원께서 골든패스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두 장을 가지고 있거든요.
두 장 중의 한 장을 오늘 정말 어렵게
참석해주신 진성 위원님께서
발표하시겠습니다.
-오늘 스페셜 심사위원.
-고맙습니다.
제가 사용하겠습니다.
둥지를 부르신 삼총사께 드리겠습니다!
-삼총사 여러분!
골든패스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 문워크는 엄청 보여줬거든요, 오늘.
-후니용이!
-이제 마지막 골든패스의 주인공
발표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골든패스는.
마지막 골든패스는.
남승민 군입니다!
-이렇게 해서 총 세 팀이 추가로 준결선
라운드에 진출을 하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한 가지 더 남았습니다.
본선 2라운드 영예의 골든마이크
주인공을 가려볼 시간입니다.
-오늘의 골든마이크는 진성 위원이
발표하겠습니다.
-형님!
진행 좋네.
-제가 일어서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손님 대접을 너무나 이렇게
짭짤하게 잘하시고 너무나 고맙습니다,
정말.
-그럼 우리 다 같이 일어서겠습니다.
-오늘 심사위원분들이 전부 일어서서.
-오늘 다 주인공들이시고, 다 골든마이크
주인공들이세요.
그러나 대회가 대회니만큼 어쩔 수 없이
회의를 거쳐서 결과를 발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씨 집안의 나상도!
-나상도 씨가 본선 2라운드
골든마이크의 주인공입니다!
축하합니다.
하보미 씨에게 전달받아주시고요.
준결선 라운드 때는 이제 골든마이크를
쥐고 경합을 펼치게 됩니다.
수상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이거 나오는 거예요?
-네, 언제든 켜져 있습니다,
골든마이크는.
-감사합니다.
저 태어나서 1등 처음 해본 거거든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거 오히려 받은 게 부담감이 되지
않게 다음 라운드도 제가 이
골든마이크를 꼭 사수해서 결승까지
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상도 씨,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본선 2라운드를 거쳐 준결선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결선 라운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노래)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노래) 당신을
위해서
-(노래) 그대에게 빠져버렸어요
-(노래) 살며시 키스를 해주며
-(노래)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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