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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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마이크

등록일 : 2019-09-09 14:17:18.0
조회수 : 329
-압박감이 지금.
-부담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어요.
     
-상처받으면 어떡해요?
-너무 냉정한 것 같아요.
-계속 떨려요, 지금.
-이채윤 씨, 나상도 씨.
-한강 씨.
-한강 씨하고.
송민준 씨.
-송민준 씨.
-송민준.
-투표도 제가 좋아야지.
-냉정하게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객분들이 어떻게 바라보실지
모르겠는데.
-표정을 아주 생중계로 내가 볼 수
있으니까.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트로트 100년의 미래를
이어갈 차세대 트로트 스타 발굴
프로젝트.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드디어 오늘부터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 대망의 준결선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펼쳐질 준결선 무대, 지금보다
더 열정적이고 신나는 무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저 위쪽에서 좋아요와 심사평을
들려주셨던 여섯 분의 심사위원께서
낮은 곳으로 무대 가까이 앉아 계십니다.
뜨거운 환영의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자랑스러운 여섯 분의 심사위원
여러분.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오늘 준결선
라운드 심사를 맡아주시겠습니다.
그리고 아까부터 계속해서 열정적인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고 계시는 분들
방청석에 앉아 계시죠?
온라인 시청을 통해서 엄선한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단 여러분입니다.
반갑습니다.
여기 앉아계신 이분들이 오늘 아주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계십니다.
바로 결선에 진출할 최종 다섯 팀
가운데 단 한 팀을 뽑아주실 예정입니다.
100인 시청자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점을 받은 팀은 결선 진출을
확정하는 동시에 자동으로 준결선
라운드 골든마이크의 주인공까지
거머쥐게 됩니다.
그만큼 시청자 여러분의 힘이 대단하신
거죠.
즐겁게 관람하시고 동시에 공정한
심사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
힘차게 출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준결선에 진출한 14팀을
소개합니다.
이렇게 지금 제 뒤에는 준결선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14팀이 무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과연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톱 5는 이
가운데 누가 될지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눈을 떼지 마시고 응원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서 준결선 라운드
진행 방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해설) 준결선에서는 총 다섯 팀의 결선
진출자를 뽑습니다.
시청자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은 참가자 한 팀은 결선 라운드에
자동 직행합니다.
나머지 네 팀은 6인의 심사위원
점수만을 반영해 최고 점수순으로
선정합니다.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 준결선
라운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춤을 쫙 빼고 1m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노래로서 승부하는 무대가 될 것 같아요.
(노래) 엄마
그 어디에 계십니까
-오늘 형 목 안 좋아서 어떻게 해.
-한 번은 부를 수 있지 않을까?
-매일 불러야 하는데.
-1938번 이창조 씨.
-피난 도중에 천호동에서.
-작은아버지는 사진사 하셨고요.
-그러니까 어머님하고 같이 몇 살
때까지 계셨어요?
-그때 저희 동생은 상당히 조그마했어요.
조그마해서 그 당시에 일사 후퇴 때
아버지가 일본에 왔다 갔다.
-이거 맞죠, 이산가족?
-(노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연습했네, 저 친구가 항상 힘이
달렸었는데.
-(노래) 엄마
나의 어머니
-(노래) 엄마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 메이게 불러봅니다
-잘했어.
-삼총사 팀의 첫 번째 무대.
아주 잘 봤습니다.
아무래도 또 공개 방청석에 앉아계시는
우리 심사위원분들이 있으셔서 그런지
더 열성적으로 노래 불러주신 것 같아요.
과연 우리 100인 시청자
심사위원단께서는 어떻게 이 노래를
들으셨는지 마음의 결정을 하셨다면
하나, 둘, 셋과 동시에 버튼을
눌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하나, 둘, 셋!
눌러주세요.
어떻게 보면 우리 삼총사 팀이 첫
무대이기 때문에 이 앞으로의 점수에 또
기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아니면 더 유리할 것
같기도 하고.
그동안에 우리 심사위원, 우리 여섯 분의
심사위원분들께서는 또 점수를
매겨주시는 거죠.
평가를 또 하고 계십니다.
공정한 심사를 동시에 지금 해주고
계십니다.
투표 종료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삼총사 팀에 대한 투표를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점수부터 확인해야
하겠죠?
-아, 궁금해, 궁금해.
-처음으로 무대를 꾸며준 우리 삼총사
팀의 시청자 심사위원단 여러분의
점수를 공개합니다.
100인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점수는
80점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80점을.
-많이 나온 거야.
-획득하게 되는 삼총사 팀.
현재까지 1위.
현재까지 단독 1위입니다.
-골든 마이크에서 1등 처음 해봅니다.
고맙습니다.
-첫 번째 무대를 꾸며주고 점수를
80점을 받게 됐습니다.
참고로 심사위원분들의 정확한 점수는
모든 경연이 종료된 후에
공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순서 삼총사의 무대 지원이
심사위원께서 최고점을 주셨고요.
자, 그리고 최저점은 태진아 위원께서
최저점을 평가해 주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삼총사 무대를
되게 현란할 거라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잃어버린 30년을 불러주셨고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정말
호소력이 짙었어요.
그리고 뭔가 신, 구의 조합을 편곡
라인에서도 너무나 잘 나타내준 것
같고요.
그리고 정말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오늘 좀 최대한 다 쏟으려고
많이 노력한 게 보였습니다.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저는
줬습니다.
-뭐 노래 잘했어요.
잘했는데 원곡을 너무 많이 벗어났어요.
첫 번째 이유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너무, 너무 많은 걸
보여주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야말로 잃어버린 30년은 눈물
나게 불러줘야 하는 노래인데 감동을
주질 않았어요.
노래는 잘하는 팀이고 참 제가 처음부터
눈여겨봤던 팀인데.
잘했어요, 일단.
하지만 아쉬웠어요.
-만족스러운 모습도 있지만 조금은 못내
아쉬운 부분도 있으셨던 것 같은데요.
첫 번째 무대를 꾸며준 삼총사
팀이었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떠날 거라면
가슴 속에 둔 네 맘 마져도
그대가 가져가세요
그래도 떠나가네요
붙잡을 수는 없겠죠
-이채윤 씨의 아주 멋진 무대 잘
들어보셨습니다.
애절한 목소리가 정말 듣기 좋았는데요.
심사위원분들께서는 지금 바로 점수를
기록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앉아계시는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단 여러분께서도 준비해
주시고요.
지금부터 이채윤 씨를 향한 점수를
눌러주세요.
과연 100인 시청자 심사위원단
여러분께서는 이채윤 씨의 무대를
어떻게 들으셨는지 그 결과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00인 시청자 심사위원단 여러분의
점수, 공개합니다.
이채윤 씨를 향한 점수는 64점.
그렇다면 준결선 라운드 지금부터 1위의
점수도 여전히 삼총사 팀의 80점이 현재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저는
골든 마이크를 통해서 정말 자신감도
많이 얻었고요.
그리고 또 저를 많이 응원해 주고
좋아해 주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를 이 방송을 통해서 사실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가 가수 생활 하는 데
있어서 정말 큰 힘을 받고 더 노력하고
또 도전하는 그런 이채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골든 마이크 통해 많은 힘을 얻었다는,
저희도 정말 멋진 무대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한다!
-지은 씨도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국민 첫사랑 수지를 뛰어넘어서
여러분의 진정한 첫사랑이 되고 싶은
곽지은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옆에서 뵀는데 그렇게 긴장을 또 많이
안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네, 약을 먹어서요.
-이것은 또 무슨 얘기입니까?
-청심환을 마시고 왔습니다.
-그렇군요.
그래서 약간의 심신의 안정을
찾으셨나요?
-네, 네.
-약 기운 떨어지기 전에 빨리 무대를
해야 될 것 같은데.
-네.
-상당히 차분해 보이는데 우리
심사위원분들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곽지은 씨, 인상 깊습니다.
지난 우리 본선 2라운드 때 주현미
선배님의 아버지를 불러서 저를 많이
울게 했습니다.
-(노래) 떠나 보네
세월 속에
아버지
-우리 지은 씨 노래 아버지가 혹시
들으셨나요?
어떻게 들으셨대요, 아버지는?
-이제 아빠 마음 알겠냐, 잘해라 인마
이렇게 하셨고요.
-아빠가 되게 담담해.
-좀 더 진심을 담아서 부르라고
하시더라고요.
-오늘 준비된 노래가.
-장윤정 선배님의 첫사랑 준비했습니다.
-저 기대 많이 하고 왔습니다.
울려주십시오.
-알겠습니다.
-이 노래 듣자마자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 말이죠.
준결승 라운드 곽지은 씨의 무대 뜨거운
박수로 맞이해주시기 바랍니다.
-좋다.
간당간당한 데?
-어떨 것 같아요?
-그만 일어나 보겠습니다.
-그래야 될 것 같다.
-아름다운 연주와 트로트가 잘 어울리는
곽지은 씨의 멋진 무대였습니다.
우리 시청자 심사위원단 분들께서는
과연 곽지은 씨의 무대를 보고 어떻게
마음이 드셨는지 마음이 드셨다면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둘, 셋!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우리 100인 시청자 심사위원단
분들이 앞에 계시는데 바로 앞에
계시는데 노래 부르시기 좀 어떠셨어요.
괜찮으셨어요?
-오히려 이렇게 심사위원분들만
계시다가 많은 분이 계시니까 좀 더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전 집중이 더 잘 된
것 같아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아직까지는 지금 약 기운이
있는 상태라서 그렇게.
-그런 것 같아요.
-차분하게 긴장 하나도 안 하고.
그런데 이렇게 약발이 잘 듣는 분도.
-그런가 봐요.
-쉽지 않은 것 같은데 말이죠.
-지은 양, 궁금해서 그런데 거기 약방이
어딥니까?
-가보시게요?
상당히 처방을 잘해주신 것 같아요.
-그런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약사님께도.
-약 기운 떨어지기 전에 바로
공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0인 시청자 심사위원단 여러분들의
마음, 곽지은 씨를 향한 그 점수는 몇
점입니까?
66점.
-감사합니다.
-66점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아직까지 현재 1위는
삼총사 팀의 80점이 현재 1위입니다.
-되게 냉정하시다.
100인 심사위원들이 너무 냉정하시네.
-최고 점수를 주신 위원님은 김용임
위원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저번에 노래 불렀을 때 참 잘
들었었거든요.
-네.
-오늘 약발이 참 잘 받아서 아주
차분하게 노래는 했어요.
아버지를 노래 불렀을 때처럼 좀 뭔가
애절하게 그 끌어올리는 힘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수를 많이 후하게
주신 것 같고요.
반면 김혜원 위원님을 조금 점수를.
-저는 기대가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지은 씨가 정말 아직 사랑을 못
해봤나요?
-네.
-그랬구나.
-어머나 세상에.
-아버님 계신다고 거짓말하면 안 돼요.
-그때 아버지를 불렀을 때는 정말 내가
돼서 그 노래를 부르셨는데 오늘은 내
얘기가 아니라 다른 옷을 입고 노래를
막 불렀던 것 같아요.
노래는 너무 잘했어요.
기대에 어긋나지는 않게는 불렀지만
그래도 조금 더 너무 많은 기대치에는
조금 못 미쳤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만큼 또 많은 애정을 갖고 김혜연
위원님께서 지켜보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또 아름다운 무대, 멋진 무대를
보여주셨습니다.
곽지은 씨에게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전히 현재 1위는 삼총사 팀이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실은 바로 전 라운드에서
삼총사 팀을 꺾고 준결승 라운드에
직행했던 팀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참가자, 피보다 진한 우정.
트롯 감성 듀오 후니용이 팀입니다.
-안녕하세요, 후니용이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 뭐야.
-연출 또 저렇게 직접 했구나.
-하늘에 계신 웃고 계실 저희 아버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술 취한 그날 밤
손등에 눈물을 떨굴 때
내 손을 감싸며
괜찮아 울어준 사람
-노래 너무 좋네.
노래 오빠.
고마워.
-후니용이 팀의 감동적인 무대를
만나보셨습니다.
묵직하게 다가오네요.
-진짜로 사실은 자신감 있게
말씀드렸지만, 이 무대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무대라서 많은 분에게
후니용이가 어떤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저희 물러나고 싶은 마음에
이 노래를 준비했는데, 정말 이 가사처럼
10년 가까이 지내면서 고맙다는 말을
서로에게 잘 못 했던 것 같아요.
가족들은 다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노래를 선택해서 이 무대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서 불렀는데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
-후니용이 팀의 정말 진심이 담긴
무대를 잘 보셨습니다.
심사위원분들께서는 채점표에 점수를
기록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과연 이 무대가 100인 시청자
심사 위원단 분들의 마음을 흔들었을지.
우리 후니용이 팀의 무대가 마음에
드셨다면 버튼을 힘차게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그게 장점인데.
-결과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결승 라운드, 우리 시청자 심사 위원단
분들의 마음을 흔들면 결선 라운드에
바로 직행을 하게 됩니다.
후니용이 팀에게 주어진 점수는 몇
점일지 공개합니다.
100인 시청자 심사 위원단 점수는.
공개합니다.
100인 시청자 심사 위원단 점수는
73점입니다.
이거는 상당히 의외입니다.
우리 시청자를 대변하는 지상렬
위원께서 가장 낮은 점수를 주셨어요.
후니용이 팀에게.
-제가 제일 낮아요?
-최저점입니다.
-그래요?
-네.
-엄청 많이 줬는데.
점수가 지금.
-지금 스포일러를 하신거예요?
-엄청 나왔다는 이야기예요.
좋은 느낌이에요, 지금 후니용이.
-그래요?
-전 그래도 제가 몇 점이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는데, 제가 그래도 심사위원
가운데에서 그래도 중상은 줬겠다고
내가 그렇게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최저점을.
-내가 학교 다닐 때 어느 학생한테 수
주고도 욕먹을 줄은 몰랐네.
-이럴수록 정말 모든 무대가 끝이 난
다음에 우리 심사위원분들이 점수를
공개하거든요.
-모르는 겁니다.
-이거 모르겠는데요.
-끝까지 기다려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후니용이 팀에게 다시 한번 응원의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점수가 높나 봐.
다 높이 줬나 봐.
-엄청 높은가 보네.
-내 점수가 낮지가 않은데 깜짝 놀랐네.
-노래는 잘했어.
-왕자님인데?
왕자다!
-앙드레 김 옷 입은 것 같아.
-안녕하세요.
눈 뜨면 보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송민준입니다.
-오늘 정말 무슨 어린 왕자처럼.
-어린 왕자다.
-아주 순백색의 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어린 왕자다, 진짜 어린 왕자인데?
-웬만해서는 저기 진아 형님 의상이 안
밀리는데.
조금 묻힙니다, 형님.
-정말 의상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제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서 그
콘셉트에 맞게 의상을 이렇게 준비해
봤습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래?
뭔데?
-그동안 정통 트로트를 불렀는데 오늘
선곡이 좀 다른 겁니까?
-오늘은 정통 느낌을 완전히 뺀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거의 180도 다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한강이 형이나 상도 형처럼 관객들과
호흡하는 그런 법을 아직 잘 몰라서
그런 게 조금 많이 힘들어요.
형.
왔어?
-여기에 아주 귀한 분이 오셨어요.
모셔보겠습니다.
박수로.
-여러분이랑 소통하고 싶어서 이렇게
왔고요.
많은 박수와 응원해 주실 거죠?
-(함께) 네!
-고맙습니다.
-(노래) 앵두 빛
그 고운 두 볼에
살며시 키스를
-정통을 잘하는데 정통을 뺐어.
-이것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잘 어울린다.
-잘한다.
-(노래) 차가운 가슴을
녹여요
또다시 시작되는
아침을 걸어봐요
그대 곁에
나 있을게
-정말 연습을 참 많이 하는 친구다.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아.
-느껴져.
-잘한다!
잘하는데.
-잘했다.
-여심을 진짜 꽉 잡은 것 같다.
-진짜 잘해.
-남심이 질투를 해준다면 당선이고.
-그렇지.
-함께해주신다면...
-그렇지.
-어머님들 많은 거 알죠?
-그러네, 90%가 어머님들이네 잘못됐네.
-과연 송민준 군을 향한 우리 100인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은 몇 분이나
움직였을지.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100인 시청자 심사위원단 여러분께서
이제 버튼을 눌려주고 계십니다.
어떠세요, 지금 이 순간?
-진짜 제가 발가락까지 떨립니다, 지금.
-발가락까지 다 떨리는 거예요?
-발가락까지 떨리고 있어요.
-지금 손끝까지 떨리는 거예요, 지금?
-너무 떨려서.
-긴장감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그럼에도 정말 멋진 무대를.
보여준 송민준 씨입니다.
대단합니다.
이제 투표는 마감됐습니다.
과연 이 긴장감을 누르면서도 멋진
무대를 보여준 우리 트로트 왕자 송민준
군을 향한 100인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점수.
송민준 군을 향한 그 점수는 몇 분이나
눌러주셨을지 그 결과를 공개합니다.
76점!
-생각보다.
-76점입니다.
-이기가가 쉽지 않네요.
-여전히 현재 1위는 삼총사 팀,
80점이고요.
삼총사 팀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가운데 단 4점 차.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는 삼총사한테 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분명히
송민준 군이 이번에 분명히
위너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뒤집을 것이다?
-누가 저기 기계에다 물 부어놓은 거
아니에요?
-공정하게 지금 눌러주고 계시죠?
-(함께) 네!
-하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우리 6인
심사위원단 분들의 점수가 있습니다.
태진아 위원장님.
-우리 송민준 군은 매 라운드마다
본인이 열심히 해줬고 뭔가 이렇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노래를 잘하는 친구니까.
그런데 이제 아직 나이가 조금 어리다
보니까 이 노래에 뭔가 감정을 좀 더
실어줬으면 아마 이번 라운드에서
방청객 여러분 투표가 바뀌지 않았을까.
그런데 뭐 우리 심사위원들은 노래할 때
극찬을 했어요, 잘한다고.
-발가락까지 떨린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그 떨림을 극복할 수 있는
연습량이 얼마나 대단했었을까, 하는
그 생각에 위로도 보내고 또 정말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고요.
신유의 잠자는 공주도 예전에 배호
선생님의 노래를 불렀을 때 하고 또
다른 느낌으로 본인이 새롭게 도전하는
것에 오늘 성공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멋진 무대 보여준 송민준 씨였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전히 시청자 심사위원단 1인은
바뀌지 않는 가운데 다음 참가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원한 가창력, 화려한 무대매너 거기에
트로트 여전사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현주 씨입니다.
무대로 나와주세요.
-오늘 준비한 곡은 강민주 선생님의
회룡포 준비했고요.
이 노래만큼은 조금도 거짓 없이
진실되게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노래) 그렇게 철없던 시절에
남았는지 모를 마음이
나 홀로 무뎌질 가슴 안고
추억 속에 살아 홀로
네가 지금하고 있는 것도 충분히
트로트니까.
콧소리를 잘 낸다고, 꺾기를 잘한다고
해서 트로트가 아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골든 마이크, 제가
잡겠습니다.
골든 마이크, 파이팅.
-트로트 여전사 이현주 씨입니다.
-오, 좋다.
-잘한다.
-오, 필 받았는데?
-이현주 씨의 절절한 그런 목소리의
무대를 만나보셨습니다.
6인 심사위원단 분들께서는 바로
점수표를 작성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 무대가 마음에 드셨다면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자, 투표를 어느 정도 좀 마감하신 것
같은데요.
이제 투표를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은 투표가 종료되어서 드리는
말씀인데 우리 태진아 위원장님도
박수를 보내주셨고, 뒤에 연주해 주시는
분도 저는 표정 봤거든요.
우와, 이러면서 들으시더라고요.
그 정도로 좀 이번 무대 많은 분이
느낌이 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현재 1위는 80점을 받아낸 삼총사
팀입니다.
과연, 뒤바뀌었을지 아니면 유지할 수
있을지 이현주 씨를 향한 100인 시청자
심사위원단 분들의 점수.
확인해보시죠.
77점.
-야, 80점 넘기가 쉽지 않구나.
-삼총사.
삼총사 대단한데?
-저 정도면 아마 90 정도 나올 것
같은데.
-77점.
그렇다면 여전히 1위는 80점의 삼총사
팀입니다.
-삼총사!
-멋지다.
멋지다.
-영일 씨, 왜 울어요?
왜 울어요.
왜요.
-왜.
-그래도 계속해서 근접해 나가고
있습니다.
77점이에요, 이현주 씨.
자, 그만큼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이현주 씨였습니다.
끝까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멋진 무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연 이 참가자는 순위를 뒤엎을 수
있을지 코믹, 진지, 댄스, 전통 트로트,
지금까지 다 보여줬던 팔방미인
참가자입니다.
유쾌한 상도 씨, 나상도입니다.
의상부터가 아주 남다르죠.
나상도 씨,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흥바람을 전달하러 골든 마이크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나상도입니다.
-네.
그리고 지금 들고 있는 게 자랑 좀 해
주세요.
골든 마이크잖아요.
-네, 제가 저번 라운드에서 1등을 해서
이 마이크를 들고 지금 노래를 하려고
합니다.
-네, 맞습니다.
나상도 씨를 향한 뜨거운 응원의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초대 가수야.
-정말 기대된다.
왜냐하면 정말 쏟아낼 거야.
-님과 함께가 이렇게 나온단 말이야?
-편곡.
-심상치 않은데.
-목소리 컬러 있네.
-좋아.
존경하는 골든 마이크 심사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객 여러분 다 같이 박수
치시면서 2절 들어갑니다.
(노래)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 멋이지만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누가 준비한 거야, 이거?
-금가루가 막 내려 운다.
-누가, 이거.
-여러분, 놀라셨죠?
마지막 이 특효는 골든 마이크 수상자를
향한 특전이라고 합니다.
역시 골든 마이크.
-오늘 꽃가루도 금색으로 이렇게.
-특별 서비스로 저희가 꽃가루를
날려드렸습니다.
이곳은 서바이벌 무대인지 콘서트장인지.
-제가 말이죠.
간주 때 일어났어요.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이게 골든 마이크의 준결선 무대다.
-나상도 씨를 향한 우리 100인 시청자
심사위원단분들의 버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실력만으로 나상도 씨에게 버튼을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손 모아 간절히.
-지금까지 골든 마이크 무대 하면서
지금이 제일 떨립니다.
-그래요?
-지금 이 순간이 제일 떨리는 것
같습니다.
-아니, 떨리시는 분이 고개를 막 이렇게.
엉덩이를 막 이렇게.
-떨리는 걸 떨쳐 내고 싶어서 노력해
봤는데.
-오히려.
-아직 그 떨림이 가슴에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현재 1위 80점에 삼총사 팀을
꺾을 수 있을지.
아니면 계속해서 삼총사 팀이 1위를
지켜나갈 수 있을지 우리 시청자
심사위원단분들의 마음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나상도 씨를 향한 시청자
심사위원단분들의 마음.
-뒤집힐 것인가 과연 뒤집힐 것인가.
-공개합니다.
나상도 씨 확인해보세요.
93점.
우리 100분의 시청자 심사위원단분들의
마음 중 93점을 획득하게 되는 나상도
씨입니다.
현재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이게 대단한 점수입니다.
어떠세요, 지금 심정이.
-지킬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우리 심사위원분들의 점수는 모든
라운드가 끝이 난 후에 공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1위 나상도 씨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에너지를 느꼈네요.
두 명이.
정다한이랑 하보미 누나.
저는 한번 가지면 안 뺏깁니다.
그게 특히나 골든 마이크면 더더욱
뺏기지 않겠습니다.
-뭐야.
-엉덩이 땀띠 날까 봐.
너무 오래 앉아 있었어.
-따뜻하게 데워놨어요.
-상도야, 13번째한테 저버려라.
-80점 받은 거 대단한 거고 93점 받은
건 진짜 경악할 노릇이지.
-잘했어, 진짜 잘했고.
-아니야, 농담이야, 농담.
-인정.
-자연스럽게 제가 밀어버릴까요?
의자 좀 가져가 주실래요?
세 개까지 필요 없거든요.
두 개만 있으면 됩니다.
-편히 계세요.
-너무 떨려요.
왜 그러세요.
-(노래) 눈길이 마주칠 때면
-(노래) 몇백 년을 살아가리오
-(노래) 천리 타향 멀리
-(노래) 오늘도 가버린
-(노래) 콧노래 구성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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