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읽기
월요일 오후 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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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중

시청자 의견

우연히 행복한 책읽기를 보았습니다.

허운영
등록일 : 2024-08-12 10:55:13.0
조회수 : 347
어린이도서관 동화랑놀자 관장 허운영입니다.
8월 12일 아침 임헤림의 행복한 책읽기를 우연히 잠시 마지막5분 정도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15소년 표류기>를 행복한 책읽기에 소개해 주셨습니다.
너무 놀랍고 실망스러웠습니다.
우선 이책은 원작의 제목은 <2년간의 방학> 입니다. 이책을 번역한 시대는 제국주의 일본 시대 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한 것은 원작이 아니라 다이제스트 화 한 일본의 번역본입니다.
어린이에게 책을 선정하고 권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책을 읽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정서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기쁨과 의미를 맛볼 수 있는 책을 권합니다.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은 두고두고 빛이 바래지 않고, 환경과 문화의 변화를 담은 책을 두루 고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착품성이 뛰어난 책이어야 겠지요
그리고 일제시대 때 번역한 다이제스트화 한 번역본을 우리말로 번역한 전집류는 권하지 않습니다.
15소년 표류기는 어린이 책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권장하는 책에서 배제하는 책입니다.
각자가 책을 대하는 것은 자신의 경험과 재미, 일고 행복해지기 위함 일 것입니다.
2년간의 방학을 번역한 15소년 표류기를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왜곡된 세상을 보게 합니다.
제국주의 우상화, 남성우월, 인종차별, 폭력의 정당화를 심어주는 것으로 어린이 도서를 연구하고 보급하는 사람들은 추천하지 않는 어린이도서입니다.
행복한 책읽기를 통해 특히 어린이 책을 선정하여 소개할 때는 아이들이 읽을 책임을 생각하고 깊이 성찰하고 선정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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