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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 읽기-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천현진 / 문현초등학교 교장)
등록일 : 2024-09-24 13:54:10.0
조회수 : 1277
-이 책의 저자 찰리는 평소 삶에 대한 철학적 대화를 나누는 걸 즐겼다고 합니다.
어느 날 찰리는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장 힘든 시기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용기 있는 일이었음을 깨달았다는데요.
그리고 그 대화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다가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소년과 두더지 여우와 말.
아주 특별한 네 친구가 주고받는 우정과 사랑, 희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책은 짧고 간결한 그림과
글 속에 깊이 있는 삶의 메시지가 가득 담긴 책입니다.
네 명의 친구들이 주고받는 친절, 사랑, 우정, 그리고 용기에 관한 대화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를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봄, 세상의 모든 부모님이 그러하시지만 평생 저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셨던 어머니께서 하늘나라로 멀리 소풍을 떠나셨습니다.
이 책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힘들어하는 저에게 친구가 보내준 고마운 선물입니다.
잠이 오지 않는 이른 새벽, 항상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주는 우리 집 강아지 크리미와 함께
책 속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는 저의 빈 마음을 채워주었습니다.
요즘 저는 친구가 그랬듯이 지난 봄날의 저처럼 위로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면 이 책을 선물하곤 합니다.
작가 찰리 맥커시는 친구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를 늘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SNS에 그림과 글을 올려둔 후 잊고 있을 즈음 중증 장애를 치료하는 병원과 청소년 학교,
군대 내 외상스트레스치료센터 등에서 글과 그림 사용에 대한 문의를 하는 연락이 많이 왔다고 합니다.
저도 교사 시절 미술 교육을 전공한 후 우리 학급의 특별한 학생을 도와주고 싶어 특수 교육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제가 읽어 준 다양한 그림책들은 선뜻 마음 열기가 어려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아주 조금씩 조금씩 열어주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해 저는 교장실 문을 활짝 열고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과 함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내면서 학생들과 더 많이 친해졌습니다.
-(해설) 집으로 가는 여정에 나선 소년은 두더지와 여우, 말을 차례대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견고한 유대 속에서 함께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삶의 숱한 문제들에 나름의 대화를 이어갑니다.
-눈이 내리다가 어느덧 햇살이 비치는 이른 봄에 친구들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때로는 험난하고 거친 들판은 우리 삶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궁금한 것이 많은 소년은 이다음에 크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두더지가 물었을 때 친절한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두더지가 자신에게 친절한 게 최고의 친절이야.
우리는 늘 남들이 친절하게 대해주기만을 기다려.
그런데 자기 자신에게 바로 지금 친절할 수가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참된 성장과 행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인간관계의 본질과 모든 문제와 상황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가치입니다.
여우는 침묵을 지키고 경계심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 때문입니다.
하지만 묵묵히 끝까지 친구들과 함께 동행을 하며 위기에 빠진
두더지를 구해주는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말은 친구 중 가장 크고 유순하고 현명합니다.
네가 했던 말 중 가장 용감했던 말은 뭐니라고 소년이 물었을 때 도와 줘라는 말.
도움을 요청하는 건 포기하는 게 아니야.
그건 포기를 거부하는 거지라고 대답합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때때로 내게 들려오는 모든 말이 미움에 가득 찬 말이겠지만
세상에는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이 있어라고 위로를 전해줄 때 제 마음도 한결 따뜻해졌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친절을 베풀며 용기 있게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해설) 이 책은 글과 그림의 조화가 아름다운 그림책이기도 하지만
삶의 지침을 담고 있는 철학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8살이든 80살이든 누구라도 읽을 수 있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를 아우르는 책입니다.
-책 읽기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해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을 쑥쑥 자라게 해줍니다.
그래서 즐거운 책 읽기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도서관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학교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며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의 의견을 모아
학교 곳곳에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1층 중앙 현관에는 주제별 그림책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꿈담문현북카페와 문현도서관, 두 곳이 있습니다.
각 층마다 1, 2학년은 달팽이책방, 3, 4학년은 담비책방, 5, 6학년은 고래책방.
세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 도서관 그림책꽃밭과 꿈동이네책놀이터는 학생, 학부모님,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으로 조성 중입니다.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들이 우리 주변 곳곳에 더 많이 생겨 행복하고
느긋한 책 읽기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림책은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며 심리적 치유와 공감 능력을 길러줍니다.
이 책은 엄청난 속도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항상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들,
자신을 사랑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타인에게 친절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진정한 용기의 소중함을 4명의 친구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작가의 말을 빌려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
당신 역시 날개를 펴고 꿈을 좇아 날아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당신을 더욱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두더지는 성공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또 말은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가 닥쳐오면 바로 눈앞에 있는 사랑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하는데요.
이들이 나누는 대화를 듣다 보면 막막했던 삶이 아름다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순간, 진정한 삶의 지혜를 찾아 틈틈이 펼쳐보시면 좋은 책입니다.
행복한 책읽기, 임혜림입니다.
어느 날 찰리는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장 힘든 시기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용기 있는 일이었음을 깨달았다는데요.
그리고 그 대화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다가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소년과 두더지 여우와 말.
아주 특별한 네 친구가 주고받는 우정과 사랑, 희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책은 짧고 간결한 그림과
글 속에 깊이 있는 삶의 메시지가 가득 담긴 책입니다.
네 명의 친구들이 주고받는 친절, 사랑, 우정, 그리고 용기에 관한 대화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를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봄, 세상의 모든 부모님이 그러하시지만 평생 저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셨던 어머니께서 하늘나라로 멀리 소풍을 떠나셨습니다.
이 책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힘들어하는 저에게 친구가 보내준 고마운 선물입니다.
잠이 오지 않는 이른 새벽, 항상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주는 우리 집 강아지 크리미와 함께
책 속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는 저의 빈 마음을 채워주었습니다.
요즘 저는 친구가 그랬듯이 지난 봄날의 저처럼 위로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면 이 책을 선물하곤 합니다.
작가 찰리 맥커시는 친구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를 늘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SNS에 그림과 글을 올려둔 후 잊고 있을 즈음 중증 장애를 치료하는 병원과 청소년 학교,
군대 내 외상스트레스치료센터 등에서 글과 그림 사용에 대한 문의를 하는 연락이 많이 왔다고 합니다.
저도 교사 시절 미술 교육을 전공한 후 우리 학급의 특별한 학생을 도와주고 싶어 특수 교육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제가 읽어 준 다양한 그림책들은 선뜻 마음 열기가 어려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아주 조금씩 조금씩 열어주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해 저는 교장실 문을 활짝 열고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과 함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내면서 학생들과 더 많이 친해졌습니다.
-(해설) 집으로 가는 여정에 나선 소년은 두더지와 여우, 말을 차례대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견고한 유대 속에서 함께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삶의 숱한 문제들에 나름의 대화를 이어갑니다.
-눈이 내리다가 어느덧 햇살이 비치는 이른 봄에 친구들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때로는 험난하고 거친 들판은 우리 삶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궁금한 것이 많은 소년은 이다음에 크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두더지가 물었을 때 친절한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두더지가 자신에게 친절한 게 최고의 친절이야.
우리는 늘 남들이 친절하게 대해주기만을 기다려.
그런데 자기 자신에게 바로 지금 친절할 수가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참된 성장과 행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인간관계의 본질과 모든 문제와 상황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가치입니다.
여우는 침묵을 지키고 경계심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 때문입니다.
하지만 묵묵히 끝까지 친구들과 함께 동행을 하며 위기에 빠진
두더지를 구해주는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말은 친구 중 가장 크고 유순하고 현명합니다.
네가 했던 말 중 가장 용감했던 말은 뭐니라고 소년이 물었을 때 도와 줘라는 말.
도움을 요청하는 건 포기하는 게 아니야.
그건 포기를 거부하는 거지라고 대답합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때때로 내게 들려오는 모든 말이 미움에 가득 찬 말이겠지만
세상에는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이 있어라고 위로를 전해줄 때 제 마음도 한결 따뜻해졌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친절을 베풀며 용기 있게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해설) 이 책은 글과 그림의 조화가 아름다운 그림책이기도 하지만
삶의 지침을 담고 있는 철학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8살이든 80살이든 누구라도 읽을 수 있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를 아우르는 책입니다.
-책 읽기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해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을 쑥쑥 자라게 해줍니다.
그래서 즐거운 책 읽기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도서관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학교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며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의 의견을 모아
학교 곳곳에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1층 중앙 현관에는 주제별 그림책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꿈담문현북카페와 문현도서관, 두 곳이 있습니다.
각 층마다 1, 2학년은 달팽이책방, 3, 4학년은 담비책방, 5, 6학년은 고래책방.
세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 도서관 그림책꽃밭과 꿈동이네책놀이터는 학생, 학부모님,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으로 조성 중입니다.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들이 우리 주변 곳곳에 더 많이 생겨 행복하고
느긋한 책 읽기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림책은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며 심리적 치유와 공감 능력을 길러줍니다.
이 책은 엄청난 속도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항상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들,
자신을 사랑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타인에게 친절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진정한 용기의 소중함을 4명의 친구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작가의 말을 빌려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
당신 역시 날개를 펴고 꿈을 좇아 날아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당신을 더욱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두더지는 성공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또 말은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가 닥쳐오면 바로 눈앞에 있는 사랑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하는데요.
이들이 나누는 대화를 듣다 보면 막막했던 삶이 아름다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순간, 진정한 삶의 지혜를 찾아 틈틈이 펼쳐보시면 좋은 책입니다.
행복한 책읽기, 임혜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