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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 치앙마이 방랑자 (김재훈 / 작가)
등록일 : 2025-05-21 14:05:45.0
조회수 : 147
-여행은 낯선 곳에서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이라고 하죠.
태국 북부의 작은 도시 치앙마이에서 나를 돌아보고 또 곳곳을 돌아본 한 방랑자의 이야기입니다.
하루하루의 일기를 기록한 여행 에세이인데요.
지금부터 마음의 짐은 잠시 내려놓고 김재훈 작가와 함께 치앙마이로 떠나볼까요?
-제가 영화 명대사 하나 해 볼게요. 한번 알아맞혀 보세요, 어디서 나온 건지.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무계획.
인생이라는 게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거든.
그 유명한 영화 기생충에. 기생충의 명대사거든요.
사실 이 치앙마이 세 달간 여행을 하면서 계획이 없었죠.
완전 무계획이죠.
그런데 한 3일째 되는 날부터 약간 그냥 이렇게 무료하게 지내느니 매일매일 일기를 써보자고 시작했어요.
그런데 글을 쓰다 보니까 이 글의 양과 질이 많아졌고 한 한 달 정도 지나니까 이거 책으로 만들어도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더 열정적으로 집필에 매달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다 만들고 나니까 진짜 신기한 거는 책이 이렇게 총 아홉 꼭지로 딱 이뤄져 있는 거예요.
치앙마이에서 혼자 놀고 그다음에 친구들이 들어와서 멤버 골프장 가서
치고 그다음에 치앙마이 다시 리턴해서 장돌뱅이처럼 혼자 노는 거.
그다음에 교사 시절 제가 가이드도 해 봤지만 처음으로 수학여행 인솔도 해봤지만 가이드를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하는 이야기 그다음에 치앙마이에 보면 주변에 도시가 많걸랑요.
치앙라이, 파이, 매홍손.
이런 데인데 그런 데를 섭렵한 게 하나 있고 그다음에 홀로, 나 홀로 골프를 친 적도 있고요.
일주일간 골프장에서.
그리고 친구들이 다시 1월에 들어와서 치고 그다음에 후배들 들어와서 치고
그리고 마지막 아홉 꼭지는 혼자 치앙마이 고국 외우기라고 해서
치앙마이에서 안 가본 데 많을 거 아니에요.
그런 데를 다니면서 하려고 했는데 마침 부산에서 사장님들이 들어오셔서 거기에서 처음 만났어요.
만나서 같이 치앙마이 유람도 하고 관광도 하고 골프도 치고 하면서 이렇게
진짜 아홉 꼭지가 딱 맞아떨어진 게 거의 신의 한 수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말로.
원래 계획은 없었는데 진짜 계획을 세우고 한 것처럼 이렇게 됐고 이게 책도 나오게 됐어요.
-(해설) 치앙마이라는 매력적인 도시에서 펼쳐지는 저자의 특별한 여행 기록을 담은 책입니다.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혼자 떠나는 여행부터 친구들과의 모험, 뜻밖의 인연과의 만남까지.
다채로운 여행의 순간을 그려냅니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에피소드인데요.
그중에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려보면 약간 슬픈 에피소드이기도 한데요.
어느 날 아침 제가 아침마다 일어나면 글을 쓰게 되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해외에 나가서 조심해야 할 것 다섯 가지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떤 거요?
-그래서 사람 조심 그다음에 자동차 사고.
렌터카를 모니까 자동차 사고가 나면 되게 골치 아프잖아요.
놀지도 못 하고. 그다음에 사고, 사고.
골프를 치게 되니까 이거 골프공의 위험을 알아야 하잖아요.
그리고 건강 관리. 아프면 꽝이죠, 뭐 모든 것이. 그렇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휴대전화. 휴대전화이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사자타건해 이렇게 다섯 가지를 써 놓고 그날 나올 골프를 즐기는데 한국 소식이 들린 거예요.
무안공항에서 제주 항공이 떨어진 거죠.
그래서 그날 저녁에 와서 그거를 안타까워하면서 우리가 앞의 다섯
가지는 우리가 스스로 잘 관리할 수 있지만 비행기 사고는 우리 영역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래서 현재를 즐기며 살아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막 쓰면서 3, 4페이지 글을 쓰게 됐는데 저는 그걸 통해서
여러 가지 글도 썼지만 돌아가신 분들 너무 안타깝잖아요.
그래서 한국에 오자마자 무안공항에 가서 참배도 드리고 이렇게 했는데.
아무튼 그런 에피소드도 있었고요.
하여튼 기타 여러 가지 엄청나게 많은 에피소드가 세 달간 지내다 보니까 역시 사람 사는 에피소드가 많게 되죠.
-(해설) 책 곳곳에는 저자가 치앙마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묻어나 있습니다.
그 흔한 자동차 클랙슨조차 들을 수 없었던 치앙마이에서 느리게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오감으로 느끼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뭘 정리할 때 기승전결을 많이 쓰던 건데 옛날에는 선생님 할
때도 기승전결, 교사로서 해야 할 기승전결.
막 이런 걸 이야기하고는 했었는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방에서, 호텔 방에서 나가잖아요.
나갈 때 기승전결을 생각하고 나가면 실수하는 법이.
휴대전화, 차 키, 방 키, 돈.
휴대전화, 차 키, 방 키, 돈.
이 네 가지를 항상 챙겨서 나가면 뭘 빼놓고 나가서 다시 들어오고 이런 일이 없걸랑요.
그래서 그걸 기승전결로 이야기를 하고 이 책을 다 쓰고 책도 메이크업이 필요하잖아요, 마지막에.
그래서 치앙마이가 가진 매력이 무엇일까.
이걸 기승전결로 딱 정리해 본 거예요.
맨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데 치앙마이가 가진 기승전결로 첫 번째 기는 유적이에요, 유적.
유네스코에 등록할 정도로 등록은 지금 하려고 하는 정도로 사원이나 이런 유적들이 엄청 많아요, 도시에.
도시 자체가 유적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고 두 번째 승은 골프.
골프의 성지가 치앙마이예요.
왜냐하면 날씨가 뽀송뽀송하걸랑요. 비가 거의 안 오고.
그러니까 승이 골프의 성지고 그다음에 전은 대자연과 함께하는 치앙마이.
그런 프로그램들이 엄청 많아요. 래프팅해 보신 적 있죠, 래프팅?
거기 치앙마이 래프팅 진짜 재밌어요. 왜냐하면 계곡물이 엄청 많고 하니까 래프팅, 집라인.
이런 대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이 많걸랑요.
그런 게 결이고 마지막은 사람이에요, 치앙마이 사람들의 친절함.
치앙마이에서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차를 몰고 다니다 보면 이 빵빵거리는 사람 하나도 없고 양보는 기본이에요.
그냥 먼저 가라고 이렇게 하고.
항상 친절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기승전결이 그렇게 치앙마이를 또 매력을,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제가 자부하는 건데 다른 책과는 다르다.
다른 책들은 그냥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이잖아요.
여행, 가이드북 이런 거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 책은 어찌 보면 그냥 여행기라기보다는 치앙마이 방랑자로서
한 인간이 세 달간 해외에 나가서 여행도 하고 골프도 치고 운동도 하고
이런 생활 하면서 어떤 삶의 자기의 궤적?
삶의 기록이라고 말을.
그래서 이 내용 중에는 어찌 보면 인문학적 내용도 많아요.
그냥 제가 또 글 쓰는 게 취미니까 글을 많이 써왔고 이게 일곱 번째 책이걸랑요?
책을 많이 펴내기도 하고 하면서 그냥 꼭 여행지를 소개하고 이런
책이라기보다는 한 사람의 어떤 세 달간의 삶의 궤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길 위에서 찾은 나의 이야기. 그리고 진짜 삶의 속도.
방랑이란 어쩌면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요?
조금은 느려도 좋습니다.
오늘도 치앙마이처럼 따뜻하고 고요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이었습니다.
태국 북부의 작은 도시 치앙마이에서 나를 돌아보고 또 곳곳을 돌아본 한 방랑자의 이야기입니다.
하루하루의 일기를 기록한 여행 에세이인데요.
지금부터 마음의 짐은 잠시 내려놓고 김재훈 작가와 함께 치앙마이로 떠나볼까요?
-제가 영화 명대사 하나 해 볼게요. 한번 알아맞혀 보세요, 어디서 나온 건지.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무계획.
인생이라는 게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거든.
그 유명한 영화 기생충에. 기생충의 명대사거든요.
사실 이 치앙마이 세 달간 여행을 하면서 계획이 없었죠.
완전 무계획이죠.
그런데 한 3일째 되는 날부터 약간 그냥 이렇게 무료하게 지내느니 매일매일 일기를 써보자고 시작했어요.
그런데 글을 쓰다 보니까 이 글의 양과 질이 많아졌고 한 한 달 정도 지나니까 이거 책으로 만들어도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더 열정적으로 집필에 매달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다 만들고 나니까 진짜 신기한 거는 책이 이렇게 총 아홉 꼭지로 딱 이뤄져 있는 거예요.
치앙마이에서 혼자 놀고 그다음에 친구들이 들어와서 멤버 골프장 가서
치고 그다음에 치앙마이 다시 리턴해서 장돌뱅이처럼 혼자 노는 거.
그다음에 교사 시절 제가 가이드도 해 봤지만 처음으로 수학여행 인솔도 해봤지만 가이드를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하는 이야기 그다음에 치앙마이에 보면 주변에 도시가 많걸랑요.
치앙라이, 파이, 매홍손.
이런 데인데 그런 데를 섭렵한 게 하나 있고 그다음에 홀로, 나 홀로 골프를 친 적도 있고요.
일주일간 골프장에서.
그리고 친구들이 다시 1월에 들어와서 치고 그다음에 후배들 들어와서 치고
그리고 마지막 아홉 꼭지는 혼자 치앙마이 고국 외우기라고 해서
치앙마이에서 안 가본 데 많을 거 아니에요.
그런 데를 다니면서 하려고 했는데 마침 부산에서 사장님들이 들어오셔서 거기에서 처음 만났어요.
만나서 같이 치앙마이 유람도 하고 관광도 하고 골프도 치고 하면서 이렇게
진짜 아홉 꼭지가 딱 맞아떨어진 게 거의 신의 한 수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말로.
원래 계획은 없었는데 진짜 계획을 세우고 한 것처럼 이렇게 됐고 이게 책도 나오게 됐어요.
-(해설) 치앙마이라는 매력적인 도시에서 펼쳐지는 저자의 특별한 여행 기록을 담은 책입니다.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혼자 떠나는 여행부터 친구들과의 모험, 뜻밖의 인연과의 만남까지.
다채로운 여행의 순간을 그려냅니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에피소드인데요.
그중에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려보면 약간 슬픈 에피소드이기도 한데요.
어느 날 아침 제가 아침마다 일어나면 글을 쓰게 되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해외에 나가서 조심해야 할 것 다섯 가지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떤 거요?
-그래서 사람 조심 그다음에 자동차 사고.
렌터카를 모니까 자동차 사고가 나면 되게 골치 아프잖아요.
놀지도 못 하고. 그다음에 사고, 사고.
골프를 치게 되니까 이거 골프공의 위험을 알아야 하잖아요.
그리고 건강 관리. 아프면 꽝이죠, 뭐 모든 것이. 그렇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휴대전화. 휴대전화이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사자타건해 이렇게 다섯 가지를 써 놓고 그날 나올 골프를 즐기는데 한국 소식이 들린 거예요.
무안공항에서 제주 항공이 떨어진 거죠.
그래서 그날 저녁에 와서 그거를 안타까워하면서 우리가 앞의 다섯
가지는 우리가 스스로 잘 관리할 수 있지만 비행기 사고는 우리 영역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래서 현재를 즐기며 살아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막 쓰면서 3, 4페이지 글을 쓰게 됐는데 저는 그걸 통해서
여러 가지 글도 썼지만 돌아가신 분들 너무 안타깝잖아요.
그래서 한국에 오자마자 무안공항에 가서 참배도 드리고 이렇게 했는데.
아무튼 그런 에피소드도 있었고요.
하여튼 기타 여러 가지 엄청나게 많은 에피소드가 세 달간 지내다 보니까 역시 사람 사는 에피소드가 많게 되죠.
-(해설) 책 곳곳에는 저자가 치앙마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묻어나 있습니다.
그 흔한 자동차 클랙슨조차 들을 수 없었던 치앙마이에서 느리게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오감으로 느끼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뭘 정리할 때 기승전결을 많이 쓰던 건데 옛날에는 선생님 할
때도 기승전결, 교사로서 해야 할 기승전결.
막 이런 걸 이야기하고는 했었는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방에서, 호텔 방에서 나가잖아요.
나갈 때 기승전결을 생각하고 나가면 실수하는 법이.
휴대전화, 차 키, 방 키, 돈.
휴대전화, 차 키, 방 키, 돈.
이 네 가지를 항상 챙겨서 나가면 뭘 빼놓고 나가서 다시 들어오고 이런 일이 없걸랑요.
그래서 그걸 기승전결로 이야기를 하고 이 책을 다 쓰고 책도 메이크업이 필요하잖아요, 마지막에.
그래서 치앙마이가 가진 매력이 무엇일까.
이걸 기승전결로 딱 정리해 본 거예요.
맨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데 치앙마이가 가진 기승전결로 첫 번째 기는 유적이에요, 유적.
유네스코에 등록할 정도로 등록은 지금 하려고 하는 정도로 사원이나 이런 유적들이 엄청 많아요, 도시에.
도시 자체가 유적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고 두 번째 승은 골프.
골프의 성지가 치앙마이예요.
왜냐하면 날씨가 뽀송뽀송하걸랑요. 비가 거의 안 오고.
그러니까 승이 골프의 성지고 그다음에 전은 대자연과 함께하는 치앙마이.
그런 프로그램들이 엄청 많아요. 래프팅해 보신 적 있죠, 래프팅?
거기 치앙마이 래프팅 진짜 재밌어요. 왜냐하면 계곡물이 엄청 많고 하니까 래프팅, 집라인.
이런 대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이 많걸랑요.
그런 게 결이고 마지막은 사람이에요, 치앙마이 사람들의 친절함.
치앙마이에서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차를 몰고 다니다 보면 이 빵빵거리는 사람 하나도 없고 양보는 기본이에요.
그냥 먼저 가라고 이렇게 하고.
항상 친절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기승전결이 그렇게 치앙마이를 또 매력을,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제가 자부하는 건데 다른 책과는 다르다.
다른 책들은 그냥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이잖아요.
여행, 가이드북 이런 거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 책은 어찌 보면 그냥 여행기라기보다는 치앙마이 방랑자로서
한 인간이 세 달간 해외에 나가서 여행도 하고 골프도 치고 운동도 하고
이런 생활 하면서 어떤 삶의 자기의 궤적?
삶의 기록이라고 말을.
그래서 이 내용 중에는 어찌 보면 인문학적 내용도 많아요.
그냥 제가 또 글 쓰는 게 취미니까 글을 많이 써왔고 이게 일곱 번째 책이걸랑요?
책을 많이 펴내기도 하고 하면서 그냥 꼭 여행지를 소개하고 이런
책이라기보다는 한 사람의 어떤 세 달간의 삶의 궤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길 위에서 찾은 나의 이야기. 그리고 진짜 삶의 속도.
방랑이란 어쩌면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요?
조금은 느려도 좋습니다.
오늘도 치앙마이처럼 따뜻하고 고요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