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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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간다 (현영희 / 강림문화재단 이사장)

등록일 : 2025-06-04 14:16:24.0
조회수 : 125
-누군가는 닦인 길을 걸어가지만 누군가는 길을 만들어갑니다.
가고자 하는 길이 막혔을 때마다 그녀는 내가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치열하게 살았던 그녀의 삶의 흔적 그리고 편견과 반대를 딛고 일어선 그녀의 삶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시죠.
-사실은 우리가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여러 가지 고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 책을 쓰게 된 걸 한 10년 가까이 고민을 했어요.
쓸까 말까 이랬는데 저는 작가도 아니고 또 글 쓰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평소에 제가 느끼는 대로 제 미래를 위한 후배들이나 젊은이들 그리고 손자들.
이게 나의 그런 살아왔던 행적들을 메시지로 남겨주고 싶었어요.
제가 인생이 하나하나, 한 계단, 한 계단 열심히 살아가다 보니까 그런 기회가 주어지더라고요.
주변에서 나를 가만두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부산교육대학교 동창회장 또 재구밀양향우회 회장, 이렇게 또 하면서 굉장히 활동을 이렇게 늘려가게 됐죠.
늘려가다 보니까 또 인정을 받고 또 더해야 한다 해서 또 경남여고 동창회
회장, 지금은 전국 밀양향우연합회 회장을 맡아 있거든요.
제가 이렇게 끌어온 과정을 보면 굉장히 어려운 길을 헤쳐가면서 도전하면서 또
사실은 책 제목에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가는 이런 인생을 제가 살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이 주는 의미는 상당히 저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고등학교 진학부터 결혼까지.
보수적인 집안의 반대를 딛고 스스로의 선택을 믿었던 저자는 성인이 되어서도
유치원을 설립하고 정치에 입문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나섰습니다.
-특별한 교훈이라기보다도 저는 나름대로 어려운 고비들을 열심히 헤쳐나오면서 살았다고 생각해요.
사실은 고등학교 갈 때도 저는 밀양에서 중학교를 나왔거든요.
그런데 그 당시에 아버지가 굉장히 보수적이신 분이고 아들은 더 높게
보내고 딸은 적당히 공부시켜서 시집 보낸다, 이런 생각을 하셨는데 저는 제가
아버지의 말씀을 거역하고 반대로 고등학교를 뛰쳐나왔어요.
아버지 몰래 시험 쳤어요. 다행히 합격을 했습니다.
그래서 하는 과정에서 저는 열심히 하다 보니까 또 대학도 제 뜻대로 못 가고
그랬는데 그래도 대학은 상당히 저하고 적성이 맞았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열심히 또 했는데 결혼해서 아이 낳다 보니까 아이들 세 명 낳았어요, 그 당시에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시대입니다.
저는 세 명을 낳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혜택도 없고 육아휴직도 한 달밖에 없었어요.
그런 과정에서 하다 보니까 직장을 그만두게 됐고 아이 엎고 학교 가는
바람에 저희 남편이 그만둬야 한다고 난리를 쳐서 그만두면서 여성을 위해서
뭔가, 직장 여성들 앞으로 많이 늘어날 건데 어떻게 하면 직장 여성들을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제가 유치원을 설립하게 되었고.
또 열심히 하다 보니까 그 당시에 국회의원이셨던 박관용 국회의원님께서
저를, 시의원을 시켜야 하겠다, 이래서 또 시의원도 하게 됐고.
또 열심히 하다 보니까 국회의원까지 자리를 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살면서 우리가 그 선택이, 여러 가지 방향이 많이 있잖아요.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는데 그 선택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어려운 삶 속에서도 부모님이 반대하고 또 모두가, 또 저희
남편도 반대하고 이런 과정들 속에서 무엇이든지 인내심을 가지고 끈기 있게
지혜롭게 노력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또 우리 후손들에게도
젊은이들에게도 많은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그런 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무엇이든 열심히 하다 보면 길이 보인다고 말하는 저자.
지금은 그 성실함과 도전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자 또 새로운 길을 향해 끝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시급한 문제가 저출생 문제입니다.
아이들을 낳지 않고 또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젊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아이를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그게 바로 국가 산업의 경쟁력에 이길 수 있는 힘이 되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우리가 모두 내 자체도 아이였잖아요.
그 부모님에게서 태어났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대를 잇는다는 그런 느낌보다도 우리 국가의 미래를
생각해서 또 세계의 평화와 모든 이런 거를 생각했을 때는 저출생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좋은 외국의 사례들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 쪽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미래 아이들을 위해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려면 젊은이들이 조금 더 이기적인 생각 버리고 이렇게 무엇이든지 어려운
일도 개척해 나간다 하는 이런 정신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 최선을 다해서. 아이 캔 두 잇. 열심히 살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우리 후손들이 잘, 이 책을 읽고 감동을 해서 그런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삶의 어떤 순간에도 포기보다는 도전을 택했던 그녀는 우리 삶에 충실한
모두에게 묵직한 위로와 용기를 건넵니다.
영상을 보고 계신 시청자분들은 어떤 길을 걷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그 길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으신가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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