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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윤은주 /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장)
등록일 : 2026-05-06 09:48:44.0
조회수 : 74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아침에 눈을 뜨고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일상을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갑니다.
KNN ‘행복한 책읽기’에서 영문학자이자 수필가였던 장영희 교수의 에세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소개했습니다.
윤은주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장은 “쉽고 담백한 문장으로 쓰였지만 삶에 대한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하는 책”이라며 “아픔과 혼란 속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공감을 건네는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영희 교수는 소아마비 장애와 암 투병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삶을 향한 긍정과 유머를 잃지 않았던 인물입니다.
책에는 미국 유학 시절 논문을 도둑맞았던 경험과 병상에서 느꼈던 절망, 그리고 다시 삶을 견뎌낸 과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병상에서 평범한 일상을 부러워했던 기억을 통해 ‘평범함의 소중함’을 전합니다.
윤 관장은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내는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내일일 수 있다”며 “살아온 날들이 기적이었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 또한 기적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책은 작가가 독자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과 편지 같은 존재”라며 “좋은 책을 읽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일상을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갑니다.
KNN ‘행복한 책읽기’에서 영문학자이자 수필가였던 장영희 교수의 에세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소개했습니다.
윤은주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장은 “쉽고 담백한 문장으로 쓰였지만 삶에 대한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하는 책”이라며 “아픔과 혼란 속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공감을 건네는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영희 교수는 소아마비 장애와 암 투병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삶을 향한 긍정과 유머를 잃지 않았던 인물입니다.
책에는 미국 유학 시절 논문을 도둑맞았던 경험과 병상에서 느꼈던 절망, 그리고 다시 삶을 견뎌낸 과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병상에서 평범한 일상을 부러워했던 기억을 통해 ‘평범함의 소중함’을 전합니다.
윤 관장은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내는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내일일 수 있다”며 “살아온 날들이 기적이었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 또한 기적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책은 작가가 독자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과 편지 같은 존재”라며 “좋은 책을 읽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것.
우리는 이 모든 시간들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곤 합니다.
그런데 삶과 죽음의 경계 속에서 지금 이 시간을 바라본다면 하루하루가 너무 기적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네, 이미 이 세상에 계시지는 않지만 장영희 교수는 생전의 영문학자이면서 또 수필가이셨어요.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기록하는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은
이 책을 통해서 충분히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남겨져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영희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라는 책은 사실 굉장히 쉽고 어떻게 보자면 아주 단순하기까지 한 문장으로 적혀진 책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쓰여진 책이 또 이토록 깊은 울림과 많은 의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저는 늘 읽을 때마다 감동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 속에 있는 많은 글들이 아픔과 혼동과 또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그런 우리 모두들이 읽으면 큰 위로와 희망과 공감을 받을 수 있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아마 제목처럼 우리들이 살아온 날이 기적이었고
또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또한 기적이라는 것을 공감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추천했습니다.
-(해설) 암 투병과 장애 등. 암울해지기 쉬운 소재들을 긍정적인 유머와 위트로 펼쳐냅니다.
-네, 며칠 전에 강원석 씨의 북 콘서트 사회를 봤었거든요.
그때 아주 특이한 한 장면이 있었어요.
독자인 한 여고생이 강 시인의 시를 낭독을 했는데.
근데 여고생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초등학교 아이처럼 몸집이 작았습니다.
거기다가 그 아이가 읽었던 시의 내용도 그냥 정말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평범한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한 날이 아닌가 보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과연 저 아이가 저 내용을 알고 저 글을 읽을까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콘서트 중에 그 아이에게 질문을 했을 때, 정말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지만 아주 어린 시절부터 백혈병을 앓고 있어서 그래서 몸집이 그렇게 조그만 했고요.
그리고 본인이 학교로 가지 못하고 계속 병원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했대요. 그런데 어느 날.
그 병상에서 바라본 그 근처의 마트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빨리 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서 그 시를 골랐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망치로 뭔가 한 대 이렇게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장영희 교수는 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여기 이 책에도 보면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
병상에서 정말 암 투병을 하고 있을 때 시간이 어떻게 오고 가는지조차도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비현실적인 상황을 헤매고 있을 때 텔레비전에서 어떤 분이 나와서 그 보쌈을 이렇게 먹더랍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이런 얘기가 적혀 있어요.
그래서 정말로 다들 뭐, 평범함이 비범함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일상의 사람들이 모여서 일생이 되고, 역사가 된다.
이런 얘기들을 쉽게 하지만 그러나 정말 얼마나 우리가 깊이 있게
그 말에 의미와 가치와 무게를 생각하며 살아갈까 하면 저도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그렇죠, 그냥 하루하루 허투루 보내는 날들도 많고.
시간을 그저 낭비하는 날들도 참 많지 않나?
그래서 우리가 오늘 그저 흘려보낸 오늘이 어제 죽은 사형수가 그토록 바라는 내일이다.
뭐, 그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살지는 못하지만.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누리는 이 여일한 삶들 일상의 그 순간들이 정말로 기적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그 속에서의 가치를 만드는 나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아마 장영희 교수도 충분히 이 책을 독자들에게 남겨 놓고 간 가치와 보람을 느낄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해설) 저자는 하루하루 노심초사하면서 버텨낸 나날들이 바로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로 굉장히 큰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위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 책도 보면 정말로 소아마비 장애의 몸으로 미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논문을 도둑 맞았을 때의 그때 그 죽을 듯한 어떤 어려운, 힘든 그 시간들을 견뎌냈다.
어떻게 견뎌냈고 어떻게 이겨냈던가 그리고 또다시 어떻게 살아났던가 하는 것들을 느낄 수가 있고요.
또 여기서 보면 뭐 민식이의 행복론이라든지 괜찮아라는 글도 참 좋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정말 누군가 다들 너무 어렵지 않습니까? 지금 전쟁에다가 그렇죠?
고유가 뭐, 불경기 이런 것들을 우리 서민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고
이럴 때 정말로 누군가가 다가와서 꼭 안아주면서 어깨를 토닥거리면서 괜찮아.
그래, 지금 이렇게 살면 돼. 잘 견뎌내고 버텨내면 더 좋은 날이 있을 거야.
네가 살아온 지금까지의 삶이 기적이고, 또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기적이니, 지금처럼 힘내고 잘 살면 좋겠어.
그런 위로를 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책뿐만 아니라 정말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들은 다 작가들이 독자들에게 건네는 그런 마음의 어떤 응원이고.
또 따뜻한 편지이기 때문에. 그런 경험들을 많이 한다라면 정말 세상이 참 살 만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좋은 책들을 잘 읽고 행복한 독자로 살아가는 그런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나온 모든 날들이 기적이었고, 앞으로의 시간들도 또 다른 기적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런 생각만으로도 오늘 하루가 굉장히 감사해질 겁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