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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 압록강은 흐른다 (윤지숙 /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등록일 : 2026-07-21 17:06:03.0
조회수 : 292
윤지숙 교사 “압록강은 흐른다, 떠남과 잊지 않음의 이야기”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윤지숙 교사가 KNN ‘행복한 책읽기’를 통해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를 소개했습니다.
윤 교사는 평소 세계문학전집을 즐겨 읽던 중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독일어로 쓰인 작품이라는 점에 관심이 생겨 이 책을 읽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만세운동에 참여한 뒤 일제의 탄압을 피해 독일로 망명한 이미륵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은 주인공 미륵의 어린 시절부터 독일로 향하는 여정을 따라가며 사라져가는 조선의 풍경과 전통, 식민지 시대의 현실을 그려냅니다.
윤 교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과 옛 모습이 잘 묘사돼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다고 전했습니다.
주인공은 만세운동 이후 고향으로 내려간 뒤 어머니의 권유를 받아 압록강을 건너 독일로 향합니다.
윤 교사는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는 아들을 떠나보내는 어머니의 말을 읽으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같은 상황에 놓였다면 아이에게 떠나라고 말할 수 있었을지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압록강을 건너며 천천히 흐르는 강을 바라보는 주인공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까지 이어지는 여정은 무겁기만 하기보다 새로운 장소와 세상을 만나는 여행으로도 그려집니다.
윤 교사는 책에 등장하는 여러 지명을 지도에서 직접 찾아보며 주인공의 이동 경로를 함께 따라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역사책에서만 보던 만리장성을 실제로 마주하고 전율을 느끼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습니다.
주인공은 유럽의 마르세유항에 도착한 뒤 독일로 향하지만, 그곳에서도 고국의 소식을 기다리며 고국과 친구들을 그리워합니다.
작품은 미륵이 고향에서 온 편지를 통해 어머니의 부고를 접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윤 교사는 마지막 문장을 읽은 뒤 한동안 책을 덮지 못하고 여러 차례 다시 읽으며 문장 속 슬픔을 되새겼다고 전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압록강을 건넌다는 것이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뒤로하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교사는 이 책이 크고 깊은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무겁게만 쓰이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떠남과 잊지 않음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습니다.
-고향을 떠난 후에야 더 선명해지는 풍경들이 있습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윤지숙 교사가 KNN ‘행복한 책읽기’를 통해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를 소개했습니다.
윤 교사는 평소 세계문학전집을 즐겨 읽던 중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독일어로 쓰인 작품이라는 점에 관심이 생겨 이 책을 읽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만세운동에 참여한 뒤 일제의 탄압을 피해 독일로 망명한 이미륵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은 주인공 미륵의 어린 시절부터 독일로 향하는 여정을 따라가며 사라져가는 조선의 풍경과 전통, 식민지 시대의 현실을 그려냅니다.
윤 교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과 옛 모습이 잘 묘사돼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다고 전했습니다.
주인공은 만세운동 이후 고향으로 내려간 뒤 어머니의 권유를 받아 압록강을 건너 독일로 향합니다.
윤 교사는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는 아들을 떠나보내는 어머니의 말을 읽으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같은 상황에 놓였다면 아이에게 떠나라고 말할 수 있었을지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압록강을 건너며 천천히 흐르는 강을 바라보는 주인공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까지 이어지는 여정은 무겁기만 하기보다 새로운 장소와 세상을 만나는 여행으로도 그려집니다.
윤 교사는 책에 등장하는 여러 지명을 지도에서 직접 찾아보며 주인공의 이동 경로를 함께 따라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역사책에서만 보던 만리장성을 실제로 마주하고 전율을 느끼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습니다.
주인공은 유럽의 마르세유항에 도착한 뒤 독일로 향하지만, 그곳에서도 고국의 소식을 기다리며 고국과 친구들을 그리워합니다.
작품은 미륵이 고향에서 온 편지를 통해 어머니의 부고를 접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윤 교사는 마지막 문장을 읽은 뒤 한동안 책을 덮지 못하고 여러 차례 다시 읽으며 문장 속 슬픔을 되새겼다고 전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압록강을 건넌다는 것이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뒤로하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교사는 이 책이 크고 깊은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무겁게만 쓰이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떠남과 잊지 않음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책은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서 사라져가는 풍경과 격변하는 시대의 이야기를 담아냈는데요.
한 사람의 기억이 어떻게 한 시대의 기록이 될 수 있는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세계 문학 전집 시리즈를 평소에 즐겨 읽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나온 압록강은 흐른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는데 독일어로
쓰여져 있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이 이al륵이라는 작가가 그 만세운동에 참여를 하고 일제의 탄압을 피해서 독일로 망명을 간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입니다.
이 책에 주인공 미륵이 미륵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 책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그런 옛 모습들이 굉장히 아름답게 서술이 되어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해설) 사라져가는 조선의 풍경과 전통, 그리고 식민지 현실 속에서 흔들리던 한 청년의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이 그 일제의 탄압을 피해서 만세 운동 후에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고향으로 내려가서 있을 때 어머니께서 주인공에게 독일로 가라고 권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있으세요.
난 네가 다시 여기 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릴 것이다.
세월은 정말 아주 빨리 지나간단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말아라. 넌 내 인생에서 내게 많은
대단히 많은 기쁨을 선사해 주었다.
자 내 아들 이제 혼자 계속 가거라, 이 문장을 읽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상황이 됐을 때 아이에게 다시 못 보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가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고 이 시대적 상황이 너무 원망스럽고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다음에 어머니의 권유로 압록강을 건너서 독일로 망명을 가는 여정을 그 뒷부분에는 이 글에서
담고 있습니다.
그 압록강을 건너면서 이 주인공은 압록강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그 천천히 흐르는 강 그런 것들을 바라보는 모습들이 그려진 글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었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독일까지 갈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뒷부분의 이야기들이 그렇게 무겁게만 흘러가는 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독일로 가는 그런 여행이라고 여기 표현이 되거든요.
여행이 그려지는데 그 배를 타고 유럽으로 가는 그 길이 여러 가지 여러 지명들이 나와요.
그래서 저도 핸드폰 그 지도를 펴서 같이 그 지명을 짚어가면서 그 여정을 함께 따라갔습니다.
따라가면서 주인공이 책에서만 봤던, 그런 것들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감정들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어요.
한번 읽어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그것이 바로 2천년도 더 전에 강력한 진시황이 축조하도록 지시한 2700킬로미터 길이의 만리장성임을
알아채자 나는 심한 전율이 내 전신을 지나감을 느꼈다.
그러니까 내가 역사책에서 읽었던 것은 전설이 아니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저도 어떤 책에서만 봤던 것들을 뭐 외국에 나갔을 때 봤을 때 그 전율 같은 것들이
같이 다시 떠오르면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결국 유럽으로 도착을 해서 마르세유 항으로 도착을 해서 독일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독일에서 지내는 짧은 이야기가 마지막에 나오는데 얼마나 고국을 그리워하는지 직접적으로 어떤
감정을 드러낸 부분은 없지만 고국의 소식을 기다리면서 매일 우체국을 오고 간다든지 뭐 고국에 있는
나무를 떠올린다든지 친구를 떠올리는 그런 장면들에서 너무 슬펐고, 뭐 그런 덤덤하지만 깊은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그 고국의 것과 똑같은 눈송이를 맞이한 그날 미륵은 고국에서의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요.
어머니의 부고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문장은 바로 그날 아침에 나는 먼 고향으로부터 첫 소식을 받았다.
첫째 누님이 내게 쓴 편지였는데 우리 어머니께서 지난 가을에 단지 며칠만 신고하신 끝에 이 세상을
하직하셨다는 사연이었다.
이렇게 이 문장으로 책이 마무리가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을 읽고 한동안 책을 다시 덮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읽고, 다시 읽고, 이렇게 하면서 어떤 감정이 올라오는지 저 혼자 이렇게 되뇌이면서 생각을
정리를 했고 문장들을 다시 곱씹어 봤습니다.
마치 바닥에 스며들어 있는 그런 슬픔들이 계속 이렇게 올라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해설) 압록강을 건넌다는 것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뒤로 하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크고 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렇게 무겁지 않게 책이 쓰여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읽기 쉽게 쓰여져 있어서 그렇게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떠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만 그 동시에 잊지 않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속에 어떤 기억들을 흘려보내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